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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23:14:21

나는 가수다/시즌1/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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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회/1119회) 5라운드 1차 경연
1.1. 특이사항1.2. 방송 후 화제
2. (19-20회/1120-1121회) 5라운드 2차 경연
2.1. 특이사항2.2. 방송 후 화제

1. (18회/1119회) 5라운드 1차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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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졸업제가 도입됨에 따라 7라운드 이상 생존한 가수는 명예 졸업이란 형식으로 하차하게 된다. 김영희 PD 시절부터 헤아리면 김범수, 박정현, 윤도현이 대상이 되기에 사실상 5라운드가 이들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된다.

조관우가 첫번째로 경연을 마치고 들어와 자리에 앉을 때 (화면상) 왼쪽 의자부터 1등이고 오른쪽 끝은 7등이라 농담하며 왼쪽 두번째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1등 의자에 앉은 자우림(김윤아)이 1등하고 7등 자리에 앉은 YB(윤도현)가 7등을 했다. 반대로 앉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18회 / 2011. 7. 31 방영
주제 :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순위 순서 가수 매니저 곡명 (발표년도) 기타
1 7 자우림 박휘순 고래사냥 - 송창식 (1975) 득표율 22.5%
2 4 장혜진 지상렬 애모 - 김수희 (1990)
3 2 박정현 김태현 우연히 - 이정선 (1985)
4 5 김조한 고영욱 취중진담 - 전람회 (1996)
5 1 조관우 김신영 고향역 - 나훈아 (1972)
6 6 김범수 박명수 사랑으로 - 해바라기 (1989)
7 3 YB 김제동 삐딱하게 - 강산에 (1996)

1.1. 특이사항

중간중간 음이탈이 2번쯤 보였고 이거 때문만은 아니지만에 방송 나온 이후에 몇몇 네티즌들이 자우림이 1위 자격이 없다고 깠다. 예전엔 안 그러셨잖아요들 음이탈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보였던 모습이 '싸가지가 없었다' 던가 '너무 드세다'(...), '원곡이랑 전혀 달랐던 원곡 능욕', '소리만 지르면 다냐' 등 상당히 어그로를 끌고 있다. 자우림 팬덤에선 자우림이 잘했음에도 옥주현의 뒤를 이어 심하게 욕 먹는다며 영 불쾌하게 바라보는 듯. 떼창을 유도한 것도 반칙 아니냐며 꽤 까였다. 그동안 여러 가수들이 관객 기립시키고 박수 치게 시키고 가끔 떼창도 시켰지만 그런 건 이미 기억 밖이다[1]
윤도현과 더불어 이쪽도 엄청나게 편집되었다. 중간에 관객에게 떼창을 유도하는 장면이 있는데 모조리 편집된 것이다. 이쪽은 그나마 기사가 났다.
이번에는 조관우가 관객에게 어필하기에 다소 어렵지 않았냐는 지적이 있다. 조관우는 팝핀현준의 모습을 국악의 살풀이로 보면서 관객들이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청중평가단의 후기를 보면 조관우가 팝핀현준을 데려와서 춤을 추게 했다는 글 정도밖에 없던 것으로 봐서는 청중평가단이 잘 이해하지 못했던 모양. 그래도 1순서로 나왔음에도 5위면 선방한 셈이다. 자꾸 이분에게서 어느 분이 오버랩된다
게다가 윤도현은 녹화 직전에 목이 완전히 맛이 간 상태였었다. 녹화날이 7월 25일이었는데 22일, 23일에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이때문에 목이 완전히 나간 것. 게다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방송 이후 공연이 방송에서 지나치게 편집이 심하게 되어 논란이 되었다. 중간에 윤도현이 기타를 들고 일어서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 앉아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음원은 5분 41초인데 방송은 3분 정도. 무려 2분 40초 가까운 장면이 편집됐다는 것이다. 차라리 인터뷰를 빼고 노래를 다 할 것이지 이게 무슨 짓... 그래서 윤도현이 본인의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글을 올렸으나 직접적으로 통편집에 대해 언급한 김윤아와는 달리 대놓고 말하지는 않아 아직 기사화 되지는 않은 듯. 자우림 통편집 기사에 끼워 팔기하듯 언급되는 정도(...) 사실 그 이전에 <크게 라디오를 켜고>에서도 1분 30초 가까이 편집되었다.

1.2. 방송 후 화제

이에 대해 편집 담당 김유곤 PD는 "가수들의 노래를 불가피하게 편집하는 것은 무대를 망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것" 이라며 "여타 예능 프로그램이 편집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음악을 그대로 내보냈을 때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 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청자들 중에는 "그럼 김연우의 클라이막스를 잘라먹은 건 어떻게 해명할 거냐" 면서 아직도 의아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듯. 근데 노래 들으려고 보는 거 아니었나 노래가 아무리 지겨워도 청중평가단 인터뷰만큼 지루하기야 하겠어?
그리고 전설의 프로그램 집드림의 시청률은 3.6%로 집계되었다. 이미 나가수 팬들은 " 신입사원이 그립다" 며 절규 중. 그래도 저번보다 떨어지지 않았다. 3.6%의 위엄. 자, 이제 용택이 마레기 이길 확률에 도전해보자

2. (19-20회/1120-1121회) 5라운드 2차 경연

19-20회 / 2011. 8. 7~14 방영
주제 : 청중평가단 추천곡
순위 순서 가수 매니저 곡명 (발표년도) 기타
1 7 박정현 김태현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1985) 명예 졸업
2 4 김범수 박명수 홀로 된다는 것 - 변진섭 (1989) 명예 졸업
3 6 조관우 김신영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 조덕배 (1989)
4 5 YB 김제동 내 사람이여 - 이동원 (1984) 최종 탈락
5 3 김조한 고영욱 세월이 가면 - 최호섭 (1988)
6 1 장혜진 지상렬 누구 없소 - 한영애 (1988)
7 2 자우림 박휘순 뜨거운 안녕 - 쟈니리 (1966)

2.1. 특이사항

김조한은 <세월이 가면>의 원곡자인 최호섭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원곡자의 히트곡 두 곡이 <세월이 가면>과 <로보트 태권브이 주제가>였다고. 또 자신은 기교를 중시하는 테크니션이지만 세월이 가면을 부를 때는 테크닉을 빼고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조한도 그에 대해 동감의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그에 더해 최호섭은 그래도 후반부엔 김조한 특유의 기교를 터뜨려 승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박정현은 심플하게 편곡자와만 미팅을 하였으며 초기 편곡 단계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드는 것인지 <소나기> 때가 떠오른다며 매니저 김태현은 박정현으로 하여금 그 부분에 대해 고려하도록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후 중간 평가에서는 정현느님이 사랑하시는 U2의 느낌을 가미한 편곡으로 불렀고 가수들의 좋은 평가와 함께 중간 평가 1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중간 평가 1위가 본 경연 1위로 이어지지 않고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환기하고 더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도현은 마지막 무대에서 조금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차라리 울어버릴걸' 이라며 아쉬웠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그래도 그동안의 무대보다 감정에 더 솔직했던 것 같아 만족했다" 고 하며 이번 탈락으로 1라운드에서 7위를 한 가수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그리고 해당 라운드부터 시즌 3 전까지 탈락자의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무편집 영상에서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라며 청중들에게 그동안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윤도현을 볼 수 있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YB와는 달리 '마지막 무대이지만 감정을 억누르고 평소처럼 해야 한다' 는 마음가짐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박수 소리가 작았다가 커지는 걸 보고 김윤아는 '노래의 여운을 음미하고 계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보니 청중들은 아마 성에 차지 않았던 것 같다(...)

2.2. 방송 후 화제



[1] 자우림의 경우 떼창이 좀 길기도 했고 그동안의 어떤 가수보다도 관객을 적극 활용(...)하긴 했지만 그게 비판의 이유가 될 수 있는지는 논란이 있다. 2017년 기준으로 봐서는 이게 논란이 될 일인지 의아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당시에는 나가수에 대한 팬덤의 분위기가 목소리로 승부보는 것에 극도로 집착한 것이 크다. 지금에서야 과거의 가수들도 많이 미디어에 나오며 곡들도 발굴되며 활약하지만 나가수 방영 당시에는 화제성 있는 프로그램 중에는 유일하게 기성 가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렇다보니 평생을 목소리로 승부 봐온 그들의 무대를 보고싶은데 노래로 승부보기 보다는 관객들을 이용해 점수를 올리기위해 하는 노래들, 흔히 선동 노래라 부른 것에 대해 비판이 매우 컸다. 한마디로 신나게 하는 노래들에게는 평가가 매우 박했다는 것이다. 종영되고 한참이 지난 지금에야 웬만한 무대들에 대해 다 평가가 좋아졌긴 하지만 당시에는 원곡 파괴 + 선동 노래는 극렬한 비판을 받는 분위기였다. [2] 이거 잘 들어보면 임재범 <여러분> 드립이 있다(...) 방송분에선 확인할 수 없고 무편집 영상 혹은 음원을 들어봐야 안다. [3] 반응 중에는 디시에서 술먹고 올라간 거 아니냐는 격한 반응도 있었다. 대체적으로는 전람회의 원곡에 비해 기교가 과했다는 평도 많았다. [4] 애드립 부분에서까지 가성을 완전 배제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5] 해바라기 측에서 음원 공개를 거부했던 건 돈 문제 때문이 아니라 원곡을 만들었던 해바라기의 리더 이주호씨가 이 곡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음원 공개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고 요청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에 이주호씨의 허가로 음원이 공개되었다. 실제로 <사랑으로>는 전국민적인 명곡이지만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는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 김범수가 나가수에서 부른 걸 제외한다면 수와 진이나 양희은 정도가 자신의 앨범에 리메이크로 수록한 정도. [6] 사실 이번 경연에서 매니저 투표 결과는 청중평가단과 상당히 어긋났다. 그리고 김범수는 다른 가수들에게 칭찬받으면 디버프가 걸린다 [7] 분명 가상 7위인데 장기호가 발표한다고 하자 모두 쫄았다. [8] "1등은 누가?" 라든가 "7등은 누구일까요?" [9] 돌림판 돌려서 이 곡이 나왔을 때 윤도현 본인은 물론 나머지 가수들과 그 매니저들도 전혀 몰랐다. 거의 뭥미? 하고 멍때리는 정도 그러고 있는데 신PD가 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사실은 이 노래가 김광석이 리메이크했던 노래이지만 김광석 팬들조차도 이 노래는 잘 모른다에 엔하위키 수정 권한을 걸고 싶어지게 만드는 노래이다. [10] 그나마 1차때 4위를 했던 김조한도 YB 다음 순위에 들어 명예졸업을 앞둔 YB가 해당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순위 합이 11로 두자릿수며, 유력 탈락 후보군이 되었다. 사실 YB와 조관우의 2차 경연 순위가 뒤바꼈다 하더라도, YB가 최종 7위 하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11] 박정현은 이로써 7번째 순서로 경연한 모든 경연에서 1위라는 흠좀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12] 이 사람은 음원에서 대박을 친 < 제발>, < 바람이 분다>, <나와 같다면> 등의 작편곡을 맡아 나가수의 숨겨진 수혜자 중 하나다(...) [13] 불후의 명곡 2에서 보여준 효린의 가창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충분히 실력을 갖췄다' 는 의견과 '아직 자신의 음악 세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 효린이 어떻게 나가수에 나오냐' 정도의 의견 대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