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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시즌1/10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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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6회/1136회) 10라운드 1차 경연
1.1. 특이사항1.2. 방송 후 화제
2. (37-38회/1137-38회) 중간평가 및 10라운드 2차 경연
2.1. 특이사항2.2. 방송 후 화제

1. (36회/1136회) 10라운드 1차 경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6회 / 2011. 11. 27 방영
주제 :
순위 순서 가수 매니저 곡명 (발표년도) 기타
1 4 윤민수 송은이 빗속의 여인 - 애드 포 (Add 4)[1](1964) 득표율 22.9% 획득
나가수 최초 그랜드 슬램[2] 달성
2 7 적우 김숙 열애 - 윤시내(1979)
3 2 자우림 박휘순 얘기할 수 없어요 - 사랑과 평화(1979)
4 1 거미 김신영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1986)
5 6 김경호 정성호 내 눈물 모아 - 서지원(1996)
6 5 바비킴 김태현 한동안 뜸했었지 - 사랑과 평화(1976)
7 3 인순이 박명수 나만의 슬픔 - 김돈규(1996)

1.1. 특이사항

하지만 퍼포먼스를 도전한다는 것은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비주얼 가수로 거듭난 김범수만 봐도 나는 가수다에서 보여준 여러 퍼포먼스를 통해 외모로 승부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기 때문에 잘만 한다면 윤민수가 김범수의 뒤를 이어 화제를 불러 일으킬 비주얼 가수의 포지션을 지니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는 퍼포먼스를 제외하고 음악만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도 많다. 무엇보다도 윤민수에게 늘 따라다니던 감정 과잉이라는 것이 드디어 쑥 들어가버린 데다가 신중현이 부른 원곡을 참고한 걸로 보여지는 창법이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자우림의 베이시스트 김진만도 '제임스 브라운 같은 소울' 이라고 평가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사항이긴 하지만 그동안 장혜진, 조관우, 자우림이 달성 못했던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를 기록하는 그랜드 슬램을 최초로 달성했다! 분명 나가수 최초인데 씁슬하다(...) 아무래도 잘해야만 받는게 아니라 위아래 골고루 경험하다 달성한거라.. 박정현, 김경호 같은 경우는 그랜드슬럼을 달성할 기회조차 없었다. 1번의 7위말고는 늘 상위권이어서.
참고로 윤민수의 이번 무대가 역대 나는 가수다 매니저 점수들 중에서 평균점수가 가장 높았다.

1.2. 방송 후 화제

다음날 김윤아의 애교로 경직된 분위기를 풀고 순조롭게 경연을 완료하는 듯 했으나... 경연 전 조율해놓은 기타 이펙터가 경연할 때 틀어져서 이선규가 대기실에서 연신 기타 소리 어땠냐고 묻고 답답해하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은 달랠 엄두도 못 낸 채 입 다문 채 조용히 있고 결국 이선규는 그대로 혼자 집으로 가버리고... 이래저래 자우림 안에서는 난항이 많았던 경연이었다.

2. (37-38회/1137-38회) 중간평가 및 10라운드 2차 경연

37-8회 / 2011. 12. 4,11 방영
주제 : 산울림 스페셜
순위 순서 가수 매니저 곡명 (발표년도) 기타
1 7 거미 김신영 개구장이 - 산울림 득표율20.9%
2 3 자우림 박휘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산울림 나가수 두번째
그랜드 슬램
3 4 윤민수 송은이 나 어떡해 - 샌드페블즈
4 2 김경호 정성호 찻잔 - 노고지리
5 1 인순이 박명수 청춘 - 산울림 최종 탈락
6 5 바비킴 김태현 회상 - 산울림
7 6 적우 김숙 나 홀로 뜰 앞에서 - 김완선[11]

2.1. 특이사항

시작부터 훈훈하게 진행이 되었다. 단, 그 진행을 김창완이 했다는 점이... 윤종신은 자기가 여기 나와서 진행까지 안하면 하는 게 없다는 말까지 하는 굴욕을 겪는다. 후배들이 김창완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모습은 지난번 조용필 특집 때를 연상시켰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김창완의 흑역사들이 하나둘 공개되면서... 술 섞어먹는 이야기를 하면서 입맛을 다시는 김창완의 모습이 백미.[13]
이번엔 매니저들도 산울림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는데 이것은 그냥 가볍게 즐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2차 경연의 혜택을 걸고 행해지는 매니저 간의 경연.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꼬마야>를 불러 3등을 기록했고[14] 박휘순은 왠지 통편집당했다(...) 김태현은 <너의 의미>를 순수한 느낌을 살려 소화했으나 음정이 불안했고 중간의 가사 실수 때문에 4등. 하지만 통편집당한 박휘순보다 순위가 높았다! 산울림의 동요 <예쁜 맘 예쁜 꿈>을 부른 정성호는 JK김동욱 바비킴, 윤민수 등을 따라하며 웃음을 주어 2위를 기록했다.[15] 1위는 <어머니와 고등어>를 나름대로의 편곡+춤으로 큰 재미를 주며 부른 김신영이 차지했고[16] 나가수 무대에 2번이나 서보았던 나름 가수다 박명수는 과도한 기교를 남발하며 <산할아버지>를 불러 김창완을 빡치게 만든 끝에 꼴찌(...) 노래를 들으며 고뇌에 가득 찬 김창완의 표정과 노래가 끝난 후(정확히는 더 부르려는 걸 뜯어말린 후) "나가수 애들도 보나요? 쯧쯧쯧쯧" 이라는 대사가 압권.
1등에게 주어진 특전은 마음에 들지 않는 번호가 나온 경우 낙장불입의 원칙을 깨고 다른 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꽤 강력한 효과. 2번 뽑고 다시 뽑아서 1번 나오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긴 하지만 때문에 거미는 꽤나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리고 매니저 순위 7위부터 역순으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기로 했지만 막상 가수들이 불렀던 순서는 전혀 달랐다(...)
중간 점검에서는 "노래에만 집중하겠다" 고 각오를 밝힌[17] 바비킴이 쓸쓸한 분위기를 잘 살려내며 1위를 차지했으며 거미-윤민수-인순이-김경호=자우림[18][19]-적우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방송 이후엔 여러모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거탑쟁이 나가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소위 선동으로 따낸 1위가 아니냐는 것. 시작하자마자 관객들을 기립시키려 했던 것과 무엇보다도 T.O.P을 섭외한 것이[20][21] 논란이 되고 있다. 나는 가수다 갤러리나 다음 등의 포탈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이 이번 무대에 대해 내린 평가는 상당히 비판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니저 점수는 이 경연에서 제일 높았고 100점도 있었다.
그리고 자우림은 명졸의 갈림길인 11라운드를 맞게 되었다.
<사랑... 그 놈>, <너의 결혼식>, <만남>, <회상>에 이르기까지 바비킴의 그루브가 나타나지 않은 노래들이 모조리 낮은 순위로 평가받은 것은 바비킴에게 다시금 숙제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청중평가단은 역시나 자극적인 무대에 크게 반응한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청중평가단과 시스템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경연이 모두 끝난 후 산울림이 자신들의 곡을 부르는 특별 무대를 보였다.

2.2. 방송 후 화제

하지만 장기호 교수나 신정수 PD나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 듯하다. 애당초 적우를 제일 먼저 언급한 건 장기호 교수였다. MBC의 인터뷰 프로그램에서 나가수에 출연했으면 좋을 가수에 대한 질문에 적우를 언급한 건 바로 본인이다. 그랬던 사람이 단지 소문만 듣고 '이런 가수가 있다더라' 라고 했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다. 게다가 신정수 PD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함량 미달의 가수를 캐스팅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든 문제는 적우가 자신의 실력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지만... 과연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듯.


[1] 전설적 뮤지션 신중현이 처음으로 결성한 밴드. 신중현, 한영현, 권순권, 서정길의 네 명으로 구성되었는데 한국 락의 시초라 불린다. <빗속의 여인>은 The Add 4의 첫번째 앨범의 수록곡이었는데 후에 김추자가 리메이크해서 히트한 뒤로 김추자의 노래로 알려졌지만 사실 원조는 The Add 4의 음반이다. [2] 그동안 치러온 경연들에서 1위부터 7위까지 모든 순위를 랭크해보았다는 뜻. [3] 같은 이유로 조규찬이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보지 않았던 적이 있다. 단, 조규찬은 그때 7위... [4] 이미 이 사항은 오래전부터 각종 언론을 통해 비판받은 사항이기도 하다. [5] 다만 이런 게 최초는 아니다. 조관우도 <달의 몰락>을 디스코풍으로 불렀다. 얼마 후 울랄라세션이 그를 재평가시켜버렸지만... [6] 단발머리로 변신한(가발이지만) 김윤아 본인이 "자우림의 남자 보컬입니다" 라고 농담을 했다. 여담으로 인터뷰할 때 김윤아는 "단발머리를 하니까 평소 캐릭터가 안 잡힌다" 고 말했다(...) [7] 여담으로 윤종신이 노래 제목을 말했을 때 청중평가단들 중 아무도 이 노래를 몰라서 정적이 흘렀다. 왠지 이때가 떠오른다? 사실 사랑과 평화의 가장 대중적인 곡은 바비킴이 부른 1집 타이틀곡 <한동안 뜸했었지>이고 2집 타이틀곡인 이 노래의 경우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는 않은 편이지만 펑키 락의 명곡이라 락커들이 자주 자신들의 공연에서 부른 편이었다. 김경호도 락페스티벌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른 경험이 있다. [8] 이선규씨의 기타 솔로는 로큰롤에서 많이 들어본...? 척 베리의 <Johnny b goode> 느낌이 많이 난다. [9] 그리고 바비킴 특유의 즐거운 무대가 식상해서 마찬가지로 신나는 무대를 꾸민 자우림과 윤민수에 의해 묻힌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10] 이 시스템을 비판하던 사람도 막상 가보면 그쪽에 점수를 더 줄 수밖에 없다나(...) [11] 산울림의 김창훈이 작사, 작곡을 했다. 김창훈은 김완선을 발굴하여 데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12] 김창완이 나가수에 출연한다니까 그의 지인들이 경연 출연인 줄 알고 걱정하면서 해준 말이라고. [13] 김창완은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한 주당으로 알려져 있다. [14] 둘의 노래에서 가리키는 '꼬마' 는 윤종신이었다. 소품으로 준비한 키높이구두도 웃음 포인트. [15] 국민언니께서는 웃다 못해 뒤집어지셨다. [16] 김창완은 김신영과 정성호를 처음에 공동 1위로 놓았다. 이후 최종적으로 김신영을 선택한 것. [17] 그래서 자신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고 있었다. 김태현에게 '미안하지만 이것만큼은 꼭 부르고 싶다' 라고 얘기했다고. [18] 김경호와 자우림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중간 점검에선 처음 있는 일. 경연에선 김범수 조관우가 공동 6위를 기록했던 적이 한 번 있다. [19] 여담으로 김경호는 1차 경연 때 역시 5위를 차지했는데 저번 라운드에서도 1차 경연 때와 중간 점검 때의 순위가 같았기 때문에 정성호가 놀랐다. 박휘순은 마술까지 준비해가며 순위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 10~20대 표를 노린 노림수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무대에서 탑이 나오기 전까지 시큰둥하던 사람들의 반응이 확 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돌을 섭외했다는 것도 어느 정도 문제시되는 부분. 후에 나가수 3때도 논란이 된거지만 뮤지션이 아닌 아이돌로서의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의 취지에 맞는가에 대해선 꾸준히 논란이었다. 더욱이 당시 나가수의 분위기는 이러한 진지한 분위기가 훨씬 더한 상태였으니 많은 비판이 가해질 수 밖에 없었다. [21] 사실 TOP은 거미의 정규 4집 앨범 타이틀 곡인 '미안해요'에서도 피쳐링을 한 전력이 있다. 이 '미안해요'라는 곡이 좀 히트한 곡도 아니고 2008년 멜론 연간 차트 10위 안에 들어간 곡에다가 2022년 현재까지도 거미의 대표 곡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굉장히 성공적인 조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원래부터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검증이 이미 되어있는 데다, 같은 소속사여서 같이 음악 작업을 하는 데에도 경험도 많고 편하기 때문에 피처링을 맡긴 것 뿐이다. [22] 자우림은 이선규-김진만 조와 김윤아-구태훈 조의 만남으로 결성 되었는데 결성 전까지 이선규-김진만 조가 하던 팀은 산울림 카피 밴드였다. 성적이 안 좋았으면 꽤나 무안했을 상황. [23] 정확히는 김윤아의 동생 김윤일을 빼면 드러머 구태훈이 사장으로 있는 사운드 홀릭에 소속된 보컬들이다. [24] 9라운드 1, 2차에서 두 번의 6번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5라는 숫자 이후로 넘어간 적이 없다(...) [25] 그러나 이전에 임재범(빈 잔, 여러분)이나 장혜진(술이야), 박정현(그대 내 품에) 등 몸 상태가 나빴음에도 훌륭한 무대를 꾸민 가수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우의 무대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심지어 몸 상태 때문에 무대를 망쳤다고 평가받는 김범수(네버 엔딩 스토리), 그리고 윤도현( YB)(런 데빌 런)도 이 정도 혹평을 듣진 않았다. 순위도 살짝 더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