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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3:23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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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관련 타임라인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마비노기 트럭 시위
& 밀레시안 간담회
리니지M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 전체 게임업계 파동은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 참조.

1. 개요2. 전개3. 이주 이후
3.1. 메이플스토리 난민의 반응3.2. 로스트아크 운영진의 대응3.3. 방송인 대거 이주
4. 영향
4.1. 유저 수 추이4.2. 2021년 하반기 서버 별 대기열 이력 / 캐릭터 생성 가능 여부 추이
5. 의의6. 부작용7. 기타
7.1. 이주 대란 이후의 메이플스토리 유저들7.2. 페미니즘 관련7.3.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 사건과의 비교7.4. 에픽세븐의 치트오매틱 대란과의 비교
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2021년 초 많은 RPG 게임들에서 사건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는데, 이 때문에 염증을 느낀 유저들이 대체재를 찾아 로스트아크로 대거 이주한 사건이다.

첫 스타트는 메이플스토리로,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 발생하고 2021년 2월 24일 넥슨 후속 대처 및 배상이 막장으로 치닫자 대거 이탈했으며, 이후 같은 해 3월 13일 넥슨 마비노기 트럭시위 진행 후 마비노기 운영진 측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태도를 보여 마비노기 출신 유저들도 점차 로스트아크로 넘어왔고, 3월 18일 리니지M에서도 문양 시스템 롤백 사건이 일어나면서 엔씨소프트 측의 여러 부적절한 대처와 사건의 책임을 묻는 유저를 고소하는 등의 추태를 보여 여러 유저들이 로스트아크로 넘어옴과 동시에 로스트아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사건이다.

2. 전개

2월 18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추가 옵션 확률 문제가 불거지면서[1] 염증을 느낀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게임들이 구조선의 취지로 거론되었다. 그런데 유독 로스트아크에 대한 찬양성 게시글을 마구 도배하는 관심종자들 때문에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크게 불편을 겪었으며, 로스트아크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분탕들로 인해 애꿎은 피해를 봐 왔기에 대신 사과까지 하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로 두 게임 간 유저들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았다.

2.1. 1차: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대이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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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또리콩作][3][4]
하지만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2월 24일 오후 6시, 넥슨에서 메이플스토리 플레이어들에게 그 동안 사용해 온 환생의 불꽃류 아이템과 어빌리티 포인트를 10%만 보상하는 희대의 막장 사태를 일으켜 분위기가 180도 반전되었다. # 대량의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게임을 이탈하면서 커뮤니티에서는 뒤늦게 로스트아크를 찾기 시작했다. #1 #2 #3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개전하고, 게임이 긍정적으로 변하기를 원했던 희망마저 꺾여서 이주를 결정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민심의 변화와 이주의 이유

그 결과 로스트아크는 대규모 유저들을 맞이하는 반사이익을 얻게 되었다. 효과는 확실한지 2월 25일부터 로스트아크 다운로드 서버 과부하로 인해 다운로드 서버 증설 공지까지 나왔고, 유저 수가 가장 많은 루페온 서버의 대기인원은 순간 5000명까지 올랐다. 이후 첫 주말이자 연휴였던 2월 28일에는 12000명, 3월 1일에는 13000명 이상으로 대기열이 올라갔으며, 루페온 서버에 신규 생성 제한이 걸렸다. 탑 10 안에 드는 게임들인 메이플스토리와 로스트아크 간의 유저 교환사태였기 때문에 점유율과 순위는 격변했으며, 2월 3주차 6위 3.25%(메이플스토리) 대 10위 1.20%(로스트아크) 였던 점유율은 3월 9일 기준 6위 3.65%(로스트아크) 대 8위 2.67%(메이플스토리) 까지 역전당했다. 3월 1일부터는 메이플스토리보다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가 높아졌다. #[5]

이후 3월 5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추가 옵션 & 어빌리티 배상은 정상적으로 이뤄짐을 약속했으나 보상 지급 과정에서까지 유저들을 기만[6]하고 큐브에서 또 사기 문제가 발생하는 등 스스로 신뢰도를 더 잃는 행위를 반복하자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려고 남아 있었던 유저들과 인플루언서들 마저도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

그리고 3월 14일, 유저간담회를 개최했지만 결국 넥슨측에서 불참하고, 커뮤니티에서 총대진에 대한 지나친 비난으로 총대진이 못 견디고 사퇴하자 일말의 희망으로 지켜보는 유저들도 마지막으로 메이플에 환멸감을 느껴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

2.1.1. 메이플스토리의 데스티니 업데이트 이후 추가 이주

12월 23일 메이플스토리에서 DESTINY 쇼케이스를 진행하였다. 김창섭 개발자의 모험가 리마스터 발표가 성황리에 이뤄졌으나 그 다음으로 강원기가 기존과 별반 다름없는 코인샵, 버닝 이벤트를 발표했는데 그 레파토리가 기존의 방만한 운영 시절과 다름없었고,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이후 대두된 확률형 아이템 문제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7]하기 바라며 1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기다린 유저들도 있었지만 그런 본질적인 문제를 하나도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고 게임에 대한 민심이 바닥을 쳤다. 결국 쇼케이스 발표 당일을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를 이탈하여 로스트아크로 사람들이 더 몰려오기 시작했고, 또한 심각성이 인터넷 방송인(유튜브)에게도 수익과 인기가 떨어지는 문제로 직결되어 그나마 남아있던 메이플스토리 방송인들도 로스트아크를 경험해보거나 이주하는 일이 발생하였다.[8]

왜 메튜버들이 로아 찍먹하러 갈까?(뇌피셜) - 킴슈림[9][10]

이어서 2021년 12월 29일경 확률 검증을 위해 공개한 실시간 확률 모니터링 시스템인 NEXON NOW의 확률 조작 의혹이 한 이용자에 의해 제기되는 일이 일어나 여론이 나빠지는 일이 다시 발생하였고, 실망한 이용자가 게임을 떠나는 일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였다. 이후 넥슨 측에서 의혹을 제기한 이용자를 포함한 개인별 로그를 공개하고 로그 반영 시간이 알려진 내용과 달라서 일어난 일이라고 공지로 해명하였고 후속 공지로 개인별 로그 제공을 약속하며 의혹은 종식되었다.

22년 1월 5일 메이플 디렉터 강원기와 기획팀장 김창섭이 주도하는 MapleStory DESTINY Live Talk를 통해 데스티니 업데이트로 인해 일어난 동시다발적 문제를 소통으로 해결[11]하면서 메이플스토리 내부적으로도 그동안 불안정했던 유저들의 불만이 소강되었다. 이로써 긴 기간동안 메이플스토리에서 로스트아크로 이주하는 행렬이 소강되고 두 게임의 유저들이 진정으로 화기애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롯된 짤방 그래도 이번 LOA ON WINTER 페스티벌은 이들을 한번 더 감동했기에[12] 아예 두 게임 같이 하겠다는 유저들도 늘어났다. 그러나...

1월 18일 테스트서버에서 밸런스 패치와 모험가 스토리를 말아먹은 탓에 민심이 흉흉해져 다시 한 번 이주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밸런스 패치가 일부 직업 빼고는 잘 조정되어 모험가 스토리만 비판받는 걸로 끝나고 이주는 발생하지 않았다.

2.2. 2차: 마비노기 유저들의 대이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넥슨 마비노기 트럭시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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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15410560054.jpg
#2[또리콩作] 모코코 옆의 캐릭터는 마비노기의 나오 마리오타 프라데이리.
이후 마비노기에서도 마찬가지로 확률 조작 의혹이 생겨났다. 마비노기에는 세공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노골적으로 과금을 유도하는 컨텐츠로 온갖 불합리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특정 아이템에 붙어서는 안 될 옵션이 붙는 경우도 있었다. 반대로 붙어야 하는 옵션은 데이터에 들어가지도 않은 채 장시간 방치하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유저들이 많은 시간과 돈을 허비한 이후에야 공지로 정정하는 등 폐단이란 폐단은 다 가져왔다.

세공의 가장 큰 문제는 무슨 옵션이 뜰지 알 수 없다는 것. 어찌보면 메이플스토리의 큐브보다 원리도 더 복잡하고 할 거리가 많은 시스템에 아무런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심지어 마비노기의 장비들은 현실성을 유지하겠다며 마을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내구도가 소모된다. 과거에는 그냥 쓰다 버리고 새로 갖춰입었지만 세공이 나온 이후로 이를 확률적 수리에 의존하면서 장비 하나를 맞추고 유지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게 되었다.

결국 3월 13일, 넥슨 마비노기 트럭시위가 기폭제가 되어 마비노기의 난민들까지 로스트아크로 이주해 오기 시작했다. 이 날 열린 마비노기 간담회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운영진의 프로의식 부족과 불손한 태도, 게임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 전무 등 온갖 부정적인 실태가 드러나자 유저들은 크게 환멸을 느끼게 됐고, 결국 로스트아크로 이주하게 된 것이다.[14]

3월 18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에서 오버워치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 다음 날에는 다시 6위로 하락했지만, 이미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은 제친 지 오래.

메이플스토리에 비해 유저 수가 적은 편이라 그 동안 큰 존재감은 없었지만, 3월 31일 로스트아크에 아바타 염색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서 마비노기 난민들의 존재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비노기에서는 염색과 지향색 맞추기 등이 주요 컨텐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마비노기 유저들은 RGB 값 외에도 게임 내에서 광원에 따른 발색의 차이를 보고 미세하게 RGB 값을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은 수준이라 이들에 의해 아바타 염색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염색 노하우가 발빠르게 공유되었다. RGB 값을 HEX 코드로 변환하는 방법이나, 마비노기의 각종 색상의 코드를 HEX 코드로 바꾼 리스트를 올리는 등. 그래서 농담조로 마비노기 난민들은 기술직 이민자라는 말도 나온다. # 이후 그들의 업적 이젠 로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2.3. 3차: 리니지M 유저들의 대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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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hyulmang.png 파일:Linnanmin.png
#3[또리콩作][16][17][18]
[선도부 매드형] 3탄 대기업 게임사 창과방패 대화법 / 끝나지 않는 공성전
리니지 사태 총 정리해드림 - 로스트아크 인벤

3월 19일, 리니지M약 40억 원을 과금한 유저가 1억 6천여 만원의 현금을 사용하여 개편된 문양 시스템에 강화를 했는데, 100억원대 과금 유저인 스트리머 '여포왕'의 사냥터 통제 경고로 인해 겁을 먹은 엔씨소프트가 문양 시스템을 일방적으로 롤백한 사건이 있었다. 사건의 대처도 수준 이하였다. 절반 정도의 다이아(현금성 게임 재화)만 마일리지 형태로 반환하고 현금 환불을 거부한 녹취록이 폭로된 뒤 리니지 커뮤니티의 린저씨들이 분노하여 트럭 시위를 준비하고, 이중 일부 린저씨들이 로스트아크로 이주했다.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를 두고 정착하는 린저씨 아버지를 환영하거나, 혹은 리니지M 유저들은 막대한 과금력에 의존하고 컨트롤이 부족하여 린저씨들의 성향과 맞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강화에 필요한 골드를 막대히 사들여 쌀먹을 제외한 일반 유저들에게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는 반응으로 양립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리니지처럼 소위 막피라고 하는 필드 PVP, 라인 생활이라고 부르는 길드 대 길드의 알력싸움 자체가 불가능한 게임이 로스트아크다.

거기에 PC 리니지가 아닌 리니지M의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자동사냥을 돌리는 일이 많고, 특정 지역에서 고정된 채로 하기에 퀘스트를 받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손으로 일일이 딜사이클에 맞춰서 스킬 사용하고 아이템 먹고 하는 플레이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라인생활을 하지 않는 중립유저인데 어차피 한 지역에서 자동사냥 돌리는 건 똑같기에 이 역시 넘어갈 일이 적다.

더욱이나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리니지M과 PC로 즐길 수 있는 로스트아크는 환경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어디서든 편할 때 화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과 달리 PC게임은 어찌 됐든 간에 컴퓨터가 세팅된 책상 앞에 앉아야하기에 이것조차도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리니지M의 플레이어들이 자동 사냥을 좋아하는 건 그들이 단순히 귀차니즘에 쩔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 오로지 게임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각 잡고 컴퓨터 앞에 1~2시간씩 앉을 시간이 없는 케이스가 더 많다. 심지어 PC 사양도 범용 이하급으로 쓰고 있다면 할 엄두조차 내기 힘들다.[19] 다만, 진지하게 넘어오려는 사람들 역시 보이고 있어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우려대로 진지하게 넘어오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3월 22일을 기점으로 리니지M이 희대의 병크를 저지르면서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와 인벤에 속속들 이 리니지에서 왔다는 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위에 써있는 우려대로 골드값이 폭등할 위기에 처했다. 아직 트럭시위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라 선발대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도착했지만, 벌써부터 로스트아크 원주민들은 난민 린저씨들이 골드를 쓸아 갈 것 같아 전력으로 억제시키고 있다. #

이유는 리니지 시리즈 유저들의 과금량이 기존 유저들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이기에 리니지M에서 떠나는 중~소규모 과금 유저중에 극소수만 유입되어도 게임 경제가 크게 요동칠 수 있기 때문이다.[20] 실제로 리니지 난민 단 한명이 사건 발생 3일동안 수급한 골드의 양은 # 무려 오레하 2종을 716회 뛰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1억 실링을 모으는 것은 그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리니지 트럭 시위가 실패하게 된다면 크리스탈(현금) 대비 골드의 가치가 엄청나게 뛸 가능성이 커진다. 상기한 짤의 출처에 달린 댓글에서 "메난민이 배틀크루저였다면 린저씨는 아둔의 창임"이라고 표현할 정도.

꽤나 다행스럽게도, 넘어온 유저 숫자 자체는 많지 않으며, 리니지 유저들은 대부분 서로 친목이 두터운 혈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혈맹째로 옮겨온 사람들이 많으며 그 혈맹들이 '우리는 돈 아껴서 현실서 잘 먹고 잘 살아보고, 로아는 로아대로 게임 경제 망치지 않게 조심하자'는 뜻으로 자체적으로 돈을 조금만 쓰자는 캠페인이나 과금 통제를 벌이고 있어 오버슈팅이 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아바타 가격이 답이 없을 정도로 폭등하고 있어 추후 패치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후 아바타 염색 시스템이 출시되면서 아바타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되기는 했다.

2021년 4월 3주차부터는 점차 이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기류가 불기 시작했다. 상술된 문양 사건과는 무관하게 기존까지 리니지M에서 수십억의 과금을 해 온 일부 종합 게임 방송인이 시류에 따라 로스트아크를 시작하며 엄청난 양의 골드를 쓸어담아 장비를 엄청난 수준으로 강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위와 같이 골드 밸런스를 무너트릴 만큼의 과금은 하지 않았으며, 이들은 그 동안 쌓여 온 린저씨들에 대한 선입견과는 달리 과금 자체에만 집착하지 않고 지루한 구간을 넘기는 용도로만 과금을 하며, 게임을 즐기고 이해하려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주면서 관련 커뮤니티 유저들의 반응도 꽤 호의적으로 돌아섰다.

2.4. 그 외

사실 이 사건은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이주로 인해 유명세를 타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다수가 오랜만에 복귀한 기존 로스트아크 유저이거나 소문이 퍼지자 궁금해서 입문한 타 게임 출신 유저들이다. 이미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 일어나기 훨씬 전부터 시즌 2 업데이트와 퀄리티 높은 행사로 꽤 많은 유저들이 복귀/유입되었다. 실제로도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저들 중 의외로 메이플스토리 출신 유저들은 찾기 힘든 편.

2021년 5월 23일을 기점으로 피파 온라인 4 내에서 각종 서비스 제공 홀대, 도저히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는 서버 랙과 버그로 인해 분노한 피파 유저들이 2020년 피파 불매운동의 연장선상으로 로스트아크에 이주해 왔다. 물론 서로 장르적 차이가 너무 심한 게임이었기에 실제로는 소수의 유저들만 로스트아크로 넘어왔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사내 성차별 및 성추행 논란과 그간 쌓아 온 블리자드의 나쁜 이미지들이 기폭제가 되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일부 유저들이 로스트아크로 유입되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에서도 직원 권한 남용 사건이 터지면서, 운영진의 엉망진창 대응과 게임 디렉터의 무능함에 질린 유저들이 차선책으로 로스트아크에 입문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역시 7월 24일 3.15 리그 출시와 동시에 개발자 발언 논란이 터지면서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이 상당수 이탈했는데, 그 중에서 한국 플레이어들은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중심으로 로스트아크에 이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3.15 리그 직전부터 스트리머 사이에서 로스트아크가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이 시기가 잘 맞아들어간 모양.

테라에서도 21년 초부터 시작된 블루홀 직접 서비스의 부실한 운영과 미흡한 준비 상황을 목격한 유저들이 망조를 느끼고 점차 로스트아크로 상당수 이탈하다가 급기야 22년 초 섭종 공지가 뜨고부턴 남아있던 유저 다수도 로스트아크로 이주하였다.[21]

3. 이주 이후

3.1. 메이플스토리 난민의 반응

뉴비 오늘 로아의 참맛을 느꼈다.. 가디언 토벌 후기 #[22] (2021-03-10 04:40)
메난민이 메이플이랑 로아 비교하면서 느낀것 ! #[23] (2021-03-10 01:39)

기존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가 유저들의 민심을 생각하고 게임다운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는 것에 감동했고[24], 메이플스토리와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가볍고 여유로운 과금액을 본 유저들은 숨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게임을 막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아바타부터 수십만 원 어치를 질러 버리거나, 가능한 모든 패키지를 한꺼번에 싹 다 구매한다거나, 월 5백만 원이 넘는 현질 금액을 적은 돈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거나, 수백만 코인을 구비해 놓는 등 뉴비들(=메 난민)의 기행에 어리둥절하는 기존 유저들의 구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메형들 딱 정리해줄게 반응1 2 3

대체적인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가챠에 돈 수천만 원을 질러도 스펙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수도 있는 메이플스토리에서 이주해 왔더니, 원하는 것은 무조건 확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고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투명 세트나 확성기[25] 같은 기능들이 모두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물론 반대로 도대체 무슨 게임을 하다 왔길래 이런 것에 놀라느냐는 로스트아크 원주민들의 역 문화충격 또한 볼 수 있었다.

3.2. 로스트아크 운영진의 대응

3월 3일 정기점검 이후 사태가 터지기 전, 2주년 상자 쿠폰 이벤트가 끝나 2주년 상자를 받지 못했던 복귀 유저들과 신규 유저들을 위해 로아온 때 뿌렸던 2주년 상자 쿠폰을 또다시 뿌렸고,[26] 신규/복귀 유저들 한정으로 특별 지원 패키지를 공짜로 지급했으며,[27] 봄맞이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인기가 많지만 한정판이었던 고양이 아바타를 다시 지급하고, 에포나 증표를 2배로 줘서 골드 수급을 늘렸다. #

또한 33000원의 탈것, 펫, 고대의 백금화[28], 영웅 호감도 선물 상자, 외형 변경권, 크리스탈 1000개로 이루어진 상당한 구성의 계정한정 봄맞이 지원 상자도 살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알찬 구성 덕분에 기존 유저, 복귀 유저, 신규 유저 모두가 이러한 풍부한 지원에 만족하고 있다.

3.3. 방송인 대거 이주

로스트아크가 급격하게 물살을 타자 소일거리 혹은 서브컨텐츠 삼아 메이플 게임을 하던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로스트아크로 대거 유입되면서 하이퍼 익스프레스 시기에 맞춰 인방계에도 그야말로 로스트아크 대호황이 시작되었다.

게임 스트리머들은 물론이고 지인들이 로스트아크를 시작하자 친목과 합방을 메인 컨텐츠로 삼는 트위치 대기업 노캠 스트리머들이 연쇄적으로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다. [29] 로스트아크가 자기 친구들을 다 뺏어갔다는 볼멘소리가 사방에서 튀어나오고 그 우는 소리를 한 당사자까지 로스트아크를 시작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들 중 상당히 많은 수가 대규모 현질로 랭커급 레벨까지 도약하며 엔드 컨텐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수가 단순한 찍먹에 그치지 않고 로스트아크에 정착하며 고정 컨텐츠로 써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영향

4.1. 유저 수 추이

날짜 등록된 원정대 등록된 캐릭터 비고
2020년 12월 24일 - 1,133,878명 베른 남부 업데이트 이전
2021년 1월 3일 - 1,195,334명 베른 남부 업데이트 이후
2021년 2월 25일 - 1,615,936명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1주일 뒤 / 보상[30]안 발표 1일 뒤.
2021년 3월 14일 406,570개[31] 2,062,707명 [메이플1][메이플2]
2021년 4월 11일 550,309개 2,748,554명 메이플 고객간담회 당일.
2021년 8월 11일 953,975개 5,008,702명 소서리스 출시.
2021년 8월 26일 1,024,581개 5,486,503명 소서리스 출시 15일 경과.[34]
2021년 11월 14일 1,241,195개 6,637,861명 3주년 (11월 7일)
2021년 12월 25일 1,317,295개 7,068,206명 LOA ON WINTER 1주일 뒤
2022년 1월 12일 1,391,295개 7,359,206명 도화가 출시.
2022년 1월 27일 1,409,921개 7,574,205명 도화가 출시 15일 경과.
2022년 3월 15일 1,511,137개 8,540,220명 도화가 출시 2달 경과.
2022년 7월 6일 1,622,833개 9,233,710명 기상술사 출시.
2022년 8월 24일 1,700,516개 9,953,447명 군단장 일리아칸 출시.
2022년 11월 11일 1,761,236개 10,243,899명 4주년 (11월 7일)
2023년 11월 11일 2,086,110개 12,542,479명 5주년 (11월 7일)
참조 : 로아와의 게임 캐릭터나 원정대(실 플레이어) 수는 캐릭터를 한 번이라도 검색해야 인원에 집계된다.

사건 이후 1주일 만에 40만 명에 가까운 유저가 이주해 왔다. 이 과정에서 메이플스토리 출신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이머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되면서 3개월 만에 등록된 캐릭터 수가 2배 가량 증가하게 되었다.[35]

덕분에 로스트아크는 게임 초창기의 대기열 대란을 재차 맞이하여 서버 증설 공지가 뜨고, PC방 점유율 순위도 역주행을 보여주는 중이다.

2021년 3월 26일 각종 언론사를 통해 3월 17일 스트라이커 클래스 추가 이후 로스트아크 일일 이용자가 306% 폭증되었다고 보도했다. PC방 점유율도 2020년 대비 4배로 증가한 추세도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 공식 보도자료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은 4%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일명 '로요일'[36]이라 불리는 3월 31일에는 점유율이 5.12%까지 나오면서 서든어택에 이은 3위까지 올라섰다. #

차후 2021 LOA ON mini에서 금강선 디렉터가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들이 258% 증가했다고 발표하여 보도자료와 증가세가 거의 맞아 떨어졌다. 그리고 로아온 미니 이후인 하반기부터 계속해서 5~6%대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며 무려 오버워치를 밀어내고 5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2021년 8월 18일[37]에는 점유율이 6.82%로 롤과 서든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고 엄청난 대기열이 걸려 이에 운영진에서 서버 문제를 개선한다고 할 정도로 엄청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2년 1월 12일 도화가 출시로 점유율이 무려 7.59%로 2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는 2019년 12월에 출시되고 나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이후 2년만에 다시 2위를 차지한 셈이다. 덕분에 동접 26만 달성과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11일 깜짝 LIVE 를 통해 금강선 디렉터가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였는데, 공식 언급으로 LOA ON Winter 이후 유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인정하였다. 대략 시즌2 이후 6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고객센터 문의 건도 다시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 2021년 상반기[38] 서버 대기열 / 캐릭터 생성 가능 여부 이력 #===
서버명 서버 대기열 생성 이력 신규 캐릭터 생성 가능 여부[39]
루페온 O X[40]
카마인 O X[41]
실리안 O X[42]
아만 O X[43]
아브렐슈드 - O
카제로스 - O
카단 - O
2021년 2월 24일부터 7월 7일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이전까지.

4.2. 2021년 하반기[44] 서버 별 대기열 이력 / 캐릭터 생성 가능 여부 추이

서버명 서버 대기열 생성 이력[45] 신규 캐릭터 생성 가능 여부[46] 비고
루페온 O X [47][8.11a]
카마인 O X [12.22a]
실리안 O O [7.8a][8.11b] [12.22a]
아만 O X [12.22a]
아브렐슈드 O X [12.22a]
카제로스 O O [12.22b]
카단 O X [7.8b][8.11b] [12.22c]
니나브 - O [신규]
2021년 12월 22일 기준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이후 ~ 소서리스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루페온 서버만 짧은 대기열이 형성될 정도의 흥행이었지만 소서리스가 업데이트 되자 상술된 던파, 와우, POE 난민들 외에도 훨씬 더 많은 뉴비들의 유입, 그리고 루페온 서버의 휴면 유저들[60]까지 복귀하며 루페온은 매일 피크타임마다 1만명을 상회하는 대기열이 생기고 다른 서버들마저 대기열이 발생하면서 서버 인원 수용 한계에 직면했다. 스마일게이트에서도 서버를 그동안 증설해왔지만 이 방법으로는 한계에 도달하여 서버 최적화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 8.20 임시 점검 후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당부와는 달리 대기열이 거의 절반 가까이 줄여버리는 최적화를 보여주어 15000까지 늘어나던 루페온 대기열이 6000~7000까지 줄어드는 대기열 다이어트에는 성공하였다.

5. 의의

로스트아크는 2021년 초, 출시 이후 산적한 문제점을 가다듬어 어느 정도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대거 도입하는 도약기에 진입하고 있었다. 이것이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의 시기가 절묘하게 겹친 덕분에 로스트아크는 부진을 완벽하게 떨쳐내고 한국 MMORPG 게임계의 정상에 자리매김했다.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것은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었지만, 메이플스토리만이 아닌 국내외 수많은 게임들로부터 각종 병폐와 기만에 질린 게이머들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로스트아크로 몰려들었고, 꼭 난민이 아니어도 로스트아크의 부흥과 유저들의 추천에 흥미를 가진 신규 유저들의 유입으로 로스트아크는 7월 하이퍼 익스프레스 기준으로 연초에 비해 무려 421% 증가라는 유례 없는 대히트를 쳤다.

2021년 게임업계 대란으로 인해 유저들은 소비자를 개돼지로 보는 게임사들의 일방통행식 횡포에 지쳐 있었고, 로스트아크의 개발철학과 금강선 디렉터의 행적은 이들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스트아크의 대흥행은 불신감이 만연했던 2021년 상반기 게임 커뮤니티에 유일한 미담으로 남았고, 이는 유저들을 착취하는 게임들이 몰락하고 게임다운 게임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던 하나뿐인 게임이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는 매우 드라마틱한 선례가 되었다. 또한 이런 급격한 난민 흡수는 지금까지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혹은 달리 대체할 게임이 없어서 사건이 터져도 복귀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사태와 달리 유저층 이탈이 고스란히 회생불능급 타격으로 귀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61]

로스트아크의 상승세는 순간적인 떡상으로 멈추지 않고 꾸준한 성장과 정착으로 이어졌다는 사실도 이례적인 일이다. 어떠한 게임이 순간적인 이슈 덕분에 유저수가 폭등하는 것까지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그 유저수의 80%가 그대로 정착하고[62], 사건의 여파가 진정된 이후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유저들에게 게임 자체가 어필이 되었다는 것이다.

더불어 2022년 2월 11일, 북미 및 유럽 등을 포함한 글로벌 서버를 정식 런칭하여 세계로 진출하였고, 그 결과 Steam 얼리엑세스 서비스 시작일 이었던 8일 기준 동시접속자 58만, 정식 오픈일이었던 11일은 98만명을 달성하며 기존 글로벌 RPG의 왕좌였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물론, 기존 스팀 랭킹 TOP1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의 기록도 누르며 명실상부 스팀 랭킹 1위로 랭크되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동접 132만명의 쾌거를 이뤄냈다.

6. 부작용

6.1. 로스트아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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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쌀먹때문에 곧 메이플화 되겟네 # (2021-03-09 10:11)
유저들이 갑작스럽게 너무 많이 유입되다 보니 게임 서버가 터지는 등 썩 달갑지 않은 일이 생겨 안 그래도 기존 로스트아크 유저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3월 14일 이전까지는 메이플스토리 출신 난민들에 대해 게임 내 유저들의 여론이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었으나, 3월 14일 메이플스토리 유저 간담회 이후 메이플스토리 간담회 총대진을 욕하고 공격한 사람들과 아직도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 어그로, 분탕 등이 등장하면서 여론이 부정적으로 급반전되며 점차 이들에 대한 시선이 냉랭해지게 되었다.

게다가 처음에는 메이플스토리 출신 유저들이 주축이었으나, 마비노기, 리니지M 유저 등이 추가적으로 유입되었는데, 타 게임 출신의 악성 유저들이 게임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해 점차 갈등이 깊어지게 되었다. 어차피 거쳐갸야 했을 과정이었고, 선 넘어 가며 날뛰는 악성 유저들은 운영진이 쳐내면 될 일이지만 말이 말처럼 쉽지가 않다.[63]

이들은 자신의 과금 금액을 공공연히 밝히고 다니며 허세를 부리거나,[64] 메이플식 알박기 사냥 일삼기(일명 자리요), PVP 섬에서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들의 수집 아이템[65] 획득 방해, 과금으로 아이템 레벨을 앞당긴 뒤 낮은 레벨 구간의 PVP 섬에서 유저들을 귀환을 방해하고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등의 악행을 벌이고 있다.

이런 추태는 최종 컨텐츠에서조차 일관적으로 보이는데, 레이드 및 어비스 던전의 공략을 사전에 숙지하지 않은 단순히 " 딜로 찍어누르면 되겠지", "남들이 깨 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진입했다가 기존유저와 공략을 숙지한 복귀 유저 및 신규 유저들에게 전멸기를 터트리거나 공략을 모르는 짐짝이 되어 불신을 가지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다. #1

심한 경우 패턴 회피에 정한 자리를 멋대로 뺏거나, 유저들끼리 싸움을 유발하는 등 비매너 행위를 로스트아크에서도 똑같이 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에 적응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이기적인 행태를 보여 크게 비판을 받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벌목은 타인과 같이 해도 결과물을 모두 획득할 수 있으며, 필드 사냥은 경험치도 미미한데다 같이 사냥하면 사냥한 만큼 모두 들어오지만[66] 그럼에도 자신이 치던 몹을 잡고 지나갔다고 몹 스틸하지 말라고 따지거나 심하면 욕설을 하기도 한다.

또한 로스트아크는 타 게임과 달리 지역 채팅으로 서버 내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이를 악용하여 불량스러운 채팅을 하거나 일반 채팅에서도 #1를 하는 등 게임의 물을 흐리는 행위를 공공연히 저지르며 선량한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저들의 자정 작용이 철저해서 저런 악성 유저들은 출몰하자마자 바로바로 박제되어 매장당한다는 것. 운영진의 대처도 확실해서, 일베 용어 등을 포함한 헛소리 한 번만 지껄여도 신고만 들어오면 하루도 채 지나기 전에 채팅 금지가 들어온다.

여기에 더해 거의 모든 컨텐츠가 서버 통합이라 별 의미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과도한 1섭 선호로 인한 대기열[67][68], 대규모 신규 유입에 따른 경매장 시세 폭등[69] 등 여러 여파로 원래부터 로스트아크를 즐기던 유저들은 여러모로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급격한 변화를 체감하는 중이다. #1 #2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유저들 때문에 인구수 1, 2위인 루페온과 카마인 서버는 카오스게이트나 골드를 보상으로 주는 캘린더 섬을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1 #2[70]

사건이 장기화되다 보니 아예 메이플스토리 출신임을 벼슬처럼 여기는 악성 유저들도 보이고 있다. 게임에서 최소한의 공략 숙지도 하지 않으면서 비판을 받으면 뉴비 배척이라며 오히려 발끈하는 것은 예사고, 심지어는 메이플스토리 난민들이 게임을 살려 줬으니 감사해하라고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굉장히 늘어났다. 한 메이플스토리 출신 인터넷 방송인은 레이드 합동 방송에서 본인의 반복되는 실수로 공략에 실패해 지적을 받자 "지금 뉴비 배척하는 거냐, 로아 옛날 사람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거야? 아무도 모르던 그 시절로?"라고 발언하여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반면 마비노기 출신 유저와 리니지 출신 유저, 속칭 마난민과 린저씨들은 이러한 비난의 화살로부터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 마비노기 유저들은 본래 사냥보단 의장, 염색에 관심이 있는 유저층이라 충돌의 소지 자체가 적었고 린저씨들은 컨트롤이 딸릴 뿐이지, 타 유저에게 불쾌감을 조성하진 않았기 때문이다.[71] 여기에 여러가지 이유가 더해져서 현 시점에서는 메난민만 욕을 바가지로 먹는게 현실이다. 일각에서는 메이플 유저들에게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시스템은 딜찍누만 해오던 그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까지 제시되고 있는걸 보면, 로스트아크 내부에서 메이플 유저들의 이미지는 결코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

6.2. 메이플스토리에서

일말의 희망을 꺾지 않고 메이플스토리에 남아서 향후 경과를 지켜보기로 한 사람들에게도 악영향이 생겼는데, 특히 게임 내에서 고성능 확성기로 남아 있는 유저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며 " 갓겜 로아 해라"라는 식으로 분탕을 치는 이들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모든 메이플 유저가 넥슨에 호구잡힌 채 현생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멀쩡한 거래 고확에도 귓속말로 "그래서 로아 하실?", "망겜 때려치우셈", "현질한 메소 회수하냐?" 등 온갖 악담과 욕설을 쏟아내며 타 유저들을 괴롭히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의 평가가 현상유지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여론이 모아지자 메이플을 접고 로스트아크로 이주한 유저와 남아 있는 유저들은 서로 제 갈 길 가는 방향으로 잡힌 추세다. 남아있는 유저들 역시 새로운 게임에 처음 적응하고 정착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 나머지, 그냥 메이플에 계속 잔류하거나 혹은 아이템을 모두 판매하고 리부트로 넘어가는 유저들도 여럿 생겼다.

또한 한국 메이플스토리의 내수차별과 독불장군식 운영 때문에 GMS로 이주한 유저들도 상당히 있다.

6.3. 소울워커, 테일즈런너에서

소울워커 로아 짤 간단 요약
한편 이번 대란으로 인해 아무런 관계도 없던 소울워커 테일즈런너에도 애꿎게 피해를 입었는데, 회선을 서로 공유하는 스마일게이트 특성상 같이 운영하는 소울워커 테일즈런너가 자연스럽게 서버 랙이 갈리게 된 것. 심각한 이야기는 아니고, 둘 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스토브 플랫폼을 사용하는 게임이기에 벌어진 작은 해프닝이다. 규모가 작아 알려지진 않았지만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테일즈런너에서도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 해결방법은 회선증설 혹은 게임마다의 회선분리가 답인 상태. ##

빠질 사람은 빠지고, 남을 사람은 남은 상황인 2021년 6월 중순이 되자 이 문제는 어느 정도 완화되긴 했으나, 로스트아크의 필드보스가 젠되는 시간인 목/토/일요일 오후 8시면 로스트아크뿐만 아니라 소울워커도 랙이 걸리는 현상은 여전했고, 또한 로스트아크의 서버가 터질때마다 소울워커의 서버도 같이 터졌다. # 아스텔지어 패치 이후 필드 보스와 캘린더 섬, 카오스 게이트가 다양한 시간대에 뜨는 대신 보상은 하루에 한 번만 받을 수 있게[72] 바뀌면서, 특정 시간에 사람이 몰리며 랙이 걸릴 일은 줄어들었다.

소울워커가 2022년 3월 부로 라이언게임즈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게 되면서 스마일게이트에서 나올 예정이다. 반면 테일즈런너에서는 로스트아크와 달리 거의 매 이벤트마다 컴플리트 아이템이 나오는 악랄한 과금 BM과 유저와 운영진간 친목 문제때문에 제발 금강선을 디렉터로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민심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7. 기타

7.1. 이주 대란 이후의 메이플스토리 유저들

7.2. 페미니즘 관련

트페미를 비롯한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유저들이 트위터를 통해서 비슷한 성향의 유저들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기존 유저들이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 # 박제된 모집글만 봐도 사상검증을 통해 모집자와 비슷한 성향의 유저들끼리 모여 연대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가, 과거 마비노기/사이퍼즈 출신 페미 유저들이 다른 게임을 망가뜨린 선례가 있기에 더욱 불안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라면 로스트아크의 유통사인 스마일게이트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의 여파로 가장 이득을 본 소울워커를 유통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위 ' 한남 게임사' 낙인이 찍혀 있는지라 유입 세력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는 것. 물론 머릿수가 많든 적든 이런 자들이 유입되는 현상 자체가 잠재적인 불안 요소를 내재하기 때문에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전혀 달갑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도 이러한 논란의 대처력이 도마에 오르는 사건도 있었는데, 21년 8월 25일 일부 이모티콘에서 GS25 남성혐오 논란 당시 이슈가 된 메갈 특유의 손모양을 연상하는 부자연스러운 손짓이 발견된 것이다. 로스트아크는 8월 26일, 논란이 터진지 단 35시간만에 수정 후 공지를 올리는 발빠른 대처를 보이며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스마일게이트는 소울워커에 이어 로스트아크에서도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저들의 불안은 가라앉았지만, 실제로도 적지 않은 수의 래디컬 페미니즘 유저들이 로스트아크로 유입된 것 역시도 드러났다.

7.3.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 사건과의 비교

RPG라는 장르의 공통성을 제외하면 플레이 성향이 유사하다고 보기 힘든 간 이주이다 보니 이들이 계속 게임에 남아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하다. 이와 매우 유사한 선례가 바로 클로저스 사건 당시 클로저스 유저들이 소울워커로 민족 대이동을 했던 사건인데, 이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

당시 소울워커 측 역시 고인물들과 운영진 모두 대환영을 하는 분위기에 게임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훈훈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역주행을 달성하며 대흥행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여러 사건을 거쳐 현재 소울워커는 섭종을 고려하던 당시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때의 열렬한 반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주저앉았고, 반대로 클로저스는 메갈저스 사태 발발 후 약간 시간이 경과한 시점[80]에서는 어느 정도 기세를 회복하기도 했다. 물론 현재는 클로저스 역시 쭉 이어지는 지나친 과금 유도, 없다시피한 콘텐츠,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 중지 선언 사태 등으로 인해 현재는 메갈저스 사태 때 보다도 더 떨어진 상태이다.

이처럼 하던 게임을 접고 다른 게임을 하다가도 원래 게임으로 돌아가게 되는 게이머의 관성은 생각보다 큰 편이기에 당장 인원이 몰린다해도 그것이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번 메이플의 경우는 이제껏 한국 게임계에서 일어난 웬만한 사건들을 모두 압도하는 대형 사고인 만큼 클로저스의 선례와는 스케일부터가 다르기에 향후 전망은 아직 미지의 영역이다. 대부분의 메이플 유저들은 아예 게임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아이템까지 처분한 뒤 로스트아크에 정착한 유저들이 많아 메이플이 웬만큼 민심을 회복하지 않는 한 로스트아크를 떠날지언정 메이플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울워커 로스트아크 둘 다 다른 게임들이 터져서 대량으로 다른 게임으로 환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울워커와 로스트아크 둘 다 스마일게이트 운영이고, 클로저스 메이플스토리 둘 다 넥슨 운영인점도 공통점이다.

또한 소울워커 떡상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보통 회사가 파산할 위기까지 갈 정도로 재정이 매우 악화가 되었을 시에는 게임 컨텐츠 개발은 커녕 버그 개선조차 손을 놓기 십상인데 반해, 회사가 파산 직전까지 간 상태임에도 2달 간격으로 꾸준히 플레이어블 캐릭터 승급 및 알터 오브 보이드 레이드 준비와, 그 동안 게임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게임 시스템 역시 어느정도 손을 봐주면서 뉴비/복귀 유저들도 어느정도 플레이에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게임성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때마침 큰 사건이 터져서 난민들이 대량으로 이주했어도 금방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정착을 할 수 있었다. 만일 소울워커가 2017년 1월 당시와 같은 상태였으면 떡상의 기회가 왔어도 2~3일 안에 게임에 문제가 심각하다며 손절하고 다른 게임으로 대량 이주했을 것이다.[81]

사람들 인식과 다르게 차이점도 굉장히 많다. 가장 큰 건 소울워커 클로저스의 관계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상이라는 부분에 관한 주제였고, 메이플스토리는 운영 및 유저-회사간의 신뢰 문제라는 전반적인 문제라는 점이다. 앞서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한 소울워커와 클로저스의 향후 전망에 관해서는 게임사•유통사의 컨텐츠 개발 능력, 운영 실력, 특색있는 게임성, 회사와 유저간의 신뢰관계 등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실제로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 이후로 몇 개월이 지났을 때 클로저스는 사태 이후 뒤늦게나마 노노 일러스트레이터 퇴사 및 일러스트 교체, 문어인간 일러스트레이터 근신처분, LENA가 디자인한 뉴웨이브 코스튭 재판 금지, KWS 일러스트레이터 퇴사 같은 떠났던 유저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유저들을 되돌리게 했으며 신캐 홍보 등으로 인해 한때 소울워커의 PC방 점유율을 뛰어넘은 적이 있었다.[82] 한 가지 요소가 지극히 안좋아도 나머지 요소들을 이용해 유저를 잡아두는 것이 일부 통했다고 볼 수 있다.

클로저스는 뒤늦게나마 일러스트레이터 퇴사처분 및 일러스트 교체를 통해 떠났던 유저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 그들을 다시 불러 들이는것이 가능했지만, 메이플스토리의 경우는 수년간 과도한 과금으로 쌓여온 유저들의 불만이 확률조작이 드러남으로써 폭발하듯 터지면서 회사와 유저간의 신뢰관계가 수습불가능할 정도로 붕괴되어, 클로저스 때와 같은 특정인원들의 징계나 개선 수준의 조치로는 도저히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의 복합적인 사건으로 비화되었다.

메이플스토리의 확률 문제는 국정감사에 강원기가 증인으로 채택 될 만큼 정치권에서도 공론화된 확률조작 문제이다. 앞서 설명한 소울워커, 클로저스의 게임들과 비교하면 게임 컨텐츠는 매우 풍부하지만, 과금이 걸린 문제다 보니 유저들이 매우 민감하게 여기는 확률에 관한 신뢰를 어기게 되었다.[83] 즉, 아무리 게임 콘텐츠가 재밌고 풍부하더라도, 이번 확률 조작 사건이 좋은 콘텐츠로도 덮을 수 없기에 어지간해서는 변호하는 게 매우 힘들다는 소리이다. 비록 컨텐츠 때문에라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이미 유저와 회사간의 신뢰가 완전히 깨져버렸기에 회복할 확률이 0%에 가깝다.[84] 즉, 로스트아크가 향후 매우 큰 똥을 싸도 메이플스토리로 복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반사이익의 영향에 관해서 소울워커가 로스트아크에 비해 회사에 끼친 여파가 덜 결정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소울워커 이 사건이 없었다면 진작에 서비스 종료는 물론 회사 자체가 파산했을 것이다. 애초에 저 당시가 공식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선언만 안 했을뿐이지, 사실상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거나 다름없는 상태였었다.[85] 게임은 물론 회사 자체가 공중분해가 될뻔하다가 기적적으로 부활했다고 보면 된다. 그에 비해 로스트아크는 애초에 공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대작 RPG 게임이었고, 오픈베타 한 달만에 매출액을 무려 400억이나 찍었다. 또한 로스트아크 역시 사건 사고가 적지는 않았기에 유저 이탈이 어느정도 생기기는 했었으나, 애초에 스마일게이트에서 공식적으로 밀어주는 게임이라 컨텐츠 자체가 방대했으며,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RPG 게임의 기본기는 충실한 게임이라는 게 어느정도 입증된 상태였기 때문에 앞서 소울워커처럼 서비스 종료를 걱정할 정도로 유저수가 없지는 않았다.

또한 회사 규모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라이언게임즈는 중소기업이고 개발한 게임 역시 소울워커 단 한 개뿐이라 전적으로 소울워커만으로 먹고 살아야 되지만, 스마일게이트는 비록 게임 운영 문제로 게임을 잘 말아먹기로 유명해도 크로스파이어로 벌어들이는 돈이 매우 많기 때문에 로스트아크가 망한다고 해서 회사 존폐 여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86] 유저 수도 어느정도 있는 상태고 게임도 그럭그럭하게 잘 돌아가는 상태에서 유저 수가 더 많아진 것이기 때문에 반사이익에 대한 영향력을 소울워커와 비교하기에는 수치가 너무 차이난다.

말하자면 소울워커 사건의 스케일은 미담으로 인해 망하기 직전이었던 음식점이 부활하며 탄탄한 궤도에 올라선 것과 비슷하고, 로스트아크 사건의 스케일은 망할 걱정은 없이 탄탄하지만 우물 안 개구리였던 회사가 산업계 최상위로 도약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규모의 문제와 절박성 / 총체성의 문제들이 서로 별개의 영역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즉, 타 게임에서 게임 내적인 문제도 아닌 게임 외적인 문제로 인해, 소울워커라는 게임은 물론 회사 자체가 파산할 처지에 놓인 상태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게임의 문제점 개선과 컨텐츠 개발을 지속했고, 때마침 굉장히 운좋게도 큰 사건이 터지면서 떡상의 기회를 잡고 4주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운영을 하고 있는 소울워커와, 애초에 타 게임에서 게임 내적인 문제로 유저들을 실망시킨 후에 실망한 유저들이 어느 정도 RPG 기본은 검증된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으로 대량 이주한 것은 사건 발생 경위 자체만 보았을 때는 유사하나, 자세한 내면까지 보았을 때는 서로 비교하기에는 상당히 다른 요소들이 많다는 것이다.

7.4. 에픽세븐의 치트오매틱 대란과의 비교

스마일게이트는 PC 게임 부문에서는 소울워커와 로스트아크까지 이렇게 난민 유입의 혜택을 두 번이나 받았지만 모바일은 그렇지 못했다. 에픽세븐의 심한 과금 유도에 사고까지 터져서 오히려 난민을 만드며 떠나 보내야 했는데 당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로 제일 많이 이주했다. 같은 게임사라도 담당하는 게임의 디렉터의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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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는 아직 후술될 확률조작 사건이 본격적으로 공론화되기 전이었다. 그리고 2024년 공정위의 조사에 따라 이 확률조작은 의심에서 확정이 되었다. [또리콩作] 로스트아크 이용자로, 코코넛콘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있으며, 이 외에도 몰?루를 위시한 블루 아카이브 팬아트와 명일방주 팬아트로도 유명한 또리콩이 그린 만화이다. [3] 저 자석펫이라는 것은 메이플스토리에서 이주해 온 유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한 것으로, 아이템 자동 습득 기능과 자잘한 스탯이 부가되는 펫인데 가격이 현금으로 약 30만원을 호가한다. 반면 로스트아크에서는 모든 펫이 자동 습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성능은 전부 동일하다. 몇몇 특성이나 성능을 개방하려면 크리스탈이라는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해야 하는데, 소량의 현질이나 게임 내 중요 재화인 골드를 크리스탈로 바꿔 충당 가능하다. 거기다 죽지도 않아서 메이플스토리 출신 유저들이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충격받았던 요소 중 하나로 꼭 거론되는 특징. 또 만화에 나오는 저 알 모양의 펫은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무료로 하나를 받을 수 있다. [4] 이 만화의 일부 장면을 스마일게이트에서 차용해 감사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로스트아크] 모험가님께 드리는 감사편지 [5] 메이플스토리에 비해 로스트아크의 PC방 혜택은 정말 적기 때문에, 굳이 PC방을 방문하지 않아도 충분한 보상을 받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 셈이다. 게다가 메이플과 달리 PC방에서 시간 채우고 집에 접속해도 PC방 물품을 받을 수 있다. [6] 사건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중 & 고스펙 유저들에게는 정작 메리트가 없다시피 하고 신규 유저의 안착을 의도하는 스타터팩 수준의 보상을 지급함과 동시에, 유효기간 연장이 불가능한 기간제 자석 펫을 집어넣어 저스펙 유저들과 중 & 고스펙 유저 간의 분열을 유도했다. [7] 큐브, 스타포스 시스템의 파괴 개선, 천장 구현과 마네킹 BM의 개선 등. [8] 세글자, 뷰능 #, 온앤온 # 등. [9] 이 방송인은 로스트아크에 직접 이주한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연관된 설명이 필요하여 서술한다. [10] 메이플 확률조작 사건 이후로 그간 영상 조회수가 85%만큼 감소되었음을 직접 말했으며, 2021년 12월을 기점으로 메이플스토리 자체가 유튜브 추천 영상 노출(알고리즘)이 중지되어 유튜브도 메이플을 버렸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함을 알려줬다. [11] 그동안의 소통 부재, 게임플레이에서의 부정적 경험, 직업 밸런스, 개발자들의 일화 등.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 문제는 성승헌 캐스터가 데스티니 패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주력으로 하느라 여기서 다루지 않고 차후(간담회) 다루겠다고 알렸다. [12] 금강선 디렉터의 주옥같은 '매출 17%를 포기하겠습니다. (중략) 이게 로스트아크식 재투자입니다.' 같은 명언으로 유저친화적인 게임을 만들겠다는 진심이 다시 한번 전해졌다. [또리콩作] [14] 간담회를 보면 직원이란 사람들이 고려해 보겠다는 말만 남발하며 무엇 하나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보안에 취약하단 말에 비밀번호를 어렵게 만들라고 하거나 손해를 봐서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짜증을 내는 등, 도저히 정상적인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라고는 볼 수 없을 지경이었다. 판매자들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였으니. 이는 2020년 초에 열린 로스트아크 간담회와 2020년 말에 열린 로아온 페스티벌과 비교하면 극과 극을 달리는 수준이다. 이 간담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대하지 않았으면 실망하지도 않았을 텐데 기대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발언이다. [또리콩作] [16] 이 짤은 난데없는 리니지 유저들의 입주에 대해 반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는 의미로 이렇게 했다고 한다. 하긴 이리 연달아 터질지 누가 알았겠어 별개로 짤 자체는 참 충실하다. 메난민 때의 크루즈 정도 생각하고 나갔더니 이번에 보이는 건 유조선만한 배가 와 당황해서 플래카드도 내동댕이친 모습이다. [17] 리니지는 특유의 친목 문화가 매우 뿌리깊기 때문에, 혈맹(길드)원들이 비슷한 키워드로 닉네임을 맞추는 풍습이 있다. 때문에 리니지 출신 유저들은 파티를 꾸렸을 때 티가 강하게 나서 비교적 구분이 쉽다. [18] 이 사건의 주요 피해자이면서 리니지 방송계에 영향력이 강한 스트리머인 '매드형'이 로스트아크로 이주한 뒤 기존 리니지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길드를 만들면서 길드 규칙으로 강인한 모코코 아바타, 일명 강낭콩룩을 입어야 하는 규칙이 컬트적인 주목을 받았다. [19] PC에서 앱 플레이어를 사용하여 스마트 폰 게임을 할 때 그리 높은 사양으로 세팅할 필요가 전혀 없다. 적당히 굴릴 수 있는 그래픽카드와 16GB의 램, 4코어 이상 CPU만 되어도 리니지M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로아의 사양은 은근히 높은 편이다. [20] 당장 리니지 사태에서 피해를 본 핵심 중과금유저의 과금량은 약 40억원 이상이며, 아예 문의 자체가 묵살당한 유튜버의 과금 비용은 전체가 아닌 발생 사건에만 1억 6천만원이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열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의 과금러의 과금비용이 20억원이었기에, 아예 지갑의 크기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 테라는 근본적으로 논타케팅 3D백뷰 RPG 게임이다. 남아있던 테라 유저는 액션성 RPG을 하는 맛에 남아있던 RPG 유저다보니 이왕 이주한다면 쿼터뷰의 호불호를 제외하면 액션성이나 운영/신뢰면에서나 그나마 로스트아크가 가장 나은 선택지였다. [22] 메난민 로아 원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글로 높은 추천수를 얻었다. [23] 메난민의 시선에서 세부적으로 비교한 내용이 들어가있다. [24] 물론 로스트아크도 결국 사람이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오픈베타 초기~2019년 경(시즌 1 기간)까지 사건 사고는 적지 않게 일어나 왔다. 그러나 그만큼 돌발상황에 대한 사후 대처를 발빠르게 이뤘고, 시즌 2부터는 그 동안의 상황 대처에 대한 노하우 축적과 함께 로아온 등의 대형 소통 이벤트를 가지는 등 운영진이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었다. 그러면서도 디렉터가 총대를 메고 개발진의 입장 또한 잘 대변하여 유저들 또한 개발진의 사정과 노력에 공감할 수 있게 하는 등 운영 방법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25] 단,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넓은 채팅 범위는 지역 전체 채팅까지이며 채널(혹은 서버) 전체에 메시지를 보내는 메이플스토리의 확성기와 같은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다. [26] 기존에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의 '우리는 이미 로아온 쿠폰을 사용했으므로 이번 쿠폰은 사용하지 못해도 좋으니 뉴비/복귀 유저를 위해 동일한 구성물로 다시 뿌려달라'는 요청도 많았지만 금강선 디렉터는 제한 없이 뿌려서 다시 한 번 사용할 수 있었다. [27] 심지어 구성품 중에는 각인서 지원 상자도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영웅 각인의 수요가 너무 올라 비싸진 탓에 구하는 데 애를 먹던 유저들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까지 생겼다. [28] 상점에 팔면 실링을 많이 준다. [29] 대표적으로 이 때 로아를 시작한 스트리머 중에 메이플을 완전히 접고 로아로 넘어 온 사람 중에는 현재 로아 하이엔드 스펙 공대인 산악회 노돌리가 있다. [30] 이 보상이 엉망으로 이루어져 대다수의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로스트아크로 오는 계기가 되었고, 공론화 이후 메이플 운영진이 2차로 다시 배상함으로써 유저들이 보상배상을 구분하게 되었다. [31] 로아와의 원정대(실 유저 수) 첫 통계 시점. [메이플1] 3/5 큐브 확률 공개 1주일 뒤 [메이플2] 3월 14일 메이플 유저 간담회에 넥슨 운영진 노쇼 및 총대진 와해 당일. [34] 단기간에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중국 작업장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35] 다만 루페온은 3월 1일 이후 신규 유저들(루페온 서버에 캐릭터가 없는 사람)은 캐릭터 생성이 불가능하므로 기존 유저들이 부캐를 만든 것이다. [36] 수요일. 와요일, 메요일과 마찬가지로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주간 컨텐츠들의 횟수제한이 초기화되는 날이라 유저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날이다. [37] 루페온을 비롯한 다른 서버들도 대기열이 걸리던 때였다. [38] 2021년 2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39] ※ 기존 해당 서버에 캐릭터가 존재하는 모험가분들은 추가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추가 생성은 신규 캐릭터 생성 가능 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0] 3월 1일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 공지가 게시되었다. # [41] 3월 16일 1000명 한정의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 공지가 게시되었다. # [42] 3월 18일 1000명 한정 후 신규 생성이 전면 제한되었고, 이후 5월 18일 전면 제한이 해제되며 5000명 한정의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 공지가 게시되었다. # # [43] 5월 18일 1000명 한정의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 공지가 게시되었다. # [44] 2021년 12월 22일 최종 집계 [45] 2021년 7월 7일부터의 기록만 측정. [46] ※ 기존 해당 서버에 캐릭터가 존재하는 모험가분들은 추가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추가 생성은 신규 캐릭터 생성 가능 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7] 2021년 3월 1일 신규 생성 제한 이래로 계속 제한이 해제되지 않았다. [8.11a] 8월 11일 15,000명의 압도적인 대기열의 기염을 보여줬다. [12.22a] 12월 22일 신규 1000개 계정 한정으로 생성 제한이 해제되었다. # [7.8a] 7월 8일 신규 5000개 계정 한정으로 생성 제한이 해제되었다. # [8.11b] 8월 11일 각 서버별로 신규 5000개 계정 한정으로 생성제한이 해제되었다. [12.22a] [12.22a] [12.22a] [12.22b] 12월 22일 신규 3000개 계정 한정으로 생성 제한이 해제되었다. # [7.8b] 7월 8일 이후 신규생성불가 [8.11b] [12.22c] 12월 22일 신규 5000개 계정 한정으로 생성 제한이 해제되었다. # [신규] 2021년 8월 13일 신규 개설 서버 [60] 이를 일컬어 냉동 모코코라고 부르게 되었다. [61] 일단 운영진이 겨울방학에 대부분 개선한다고 하지만 이미 신뢰를 박살낸 적이 있기 때문에 체념하는 유저들이 대다수다. [62] LOA ON WINTER 당시 공개한 지표에 따르면 아스텔지어 업데이트 이후 유입된 유저 중 78.75%가 잔존했다고 언급한다. [63] 원래 서로 다른 게임 유저라 당연히 게임 내부의 문화가 다르다(후술된 '자리요'같은 로아엔 없는 룰같은). 이런 상태에서 대형 사건 사고 등으로 한쪽에서 갑자기 대량 유입되어 유저들이 섞이다 보니 말썽이 전혀 안 생길 수는 없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64] 초창기에는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도 많았으나, 현재는 이런 상황이 유명해지자 딱 봐도 본인 자랑을 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게시물들이 많아졌다. [65] 모코코, 섬의 마음 등. [66] 그래서 모코코 수집이나 호감도작 등을 위해 저렙 구간에 다시 온 고인물들이 사냥하고 있는 뉴비들을 도와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67] 이는 그나마 소위 시골섭이라 해도 컨텐츠 제한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완화되었지만, 가장 인구수가 많은 루페온에 사람이 너무 몰려 포화 상태가 되자 캐릭터 생성 제한을 걸어 버려서 각각 2, 3위를 유지하던 카마인이나 실리안 서버까지 대기열이 생기는 진풍경을 낳았다. 이에 스마일게이트에서는 물리적으로 서버를 최대한 확충하는 한편 대규모 이주가 발생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서버 증설을 약속하였다. [68] 한편으로는 이런 신속한 조치가 '정해진 확률 공개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서버 증설이 빠르냐'며 의도치 않게 메이플 난민들에게 허탈함과 절망을 안기기도 했다. [69] 메이플 유저들이 유입되고 난 일주일 전후로 게임 내 재화인 골드의 가격이 약 30%나 폭등했고, 경매장에 널려 있던 아바타 매물까지 싹 쓸어가는 상황이라 기존 로아 유저들이 뜻하지 않은 낭패를 겪고 있다. [70] 현재는 패치로 해당지역 인스턴트 생성 제한을 완화해서 문제가 해결됐다. [71] 단 패치가 계속 되면서 이른바 사이버 유격장 메타가 오자 의장쌀먹을 주로 하는 마난민과 스펙은 높으나 컨트롤 미숙으로 파티를 터뜨리는 상황이 오자 좋은 취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72] 주말 한정으로 캘린더 섬은 오전 9시~오후 1시/오후 7시~오후 11시로 2사이클이 돌아가고, 캘린더 섬 보상도 사이클당 1번씩 총 2번을 받을 수 있다. [73] 다만 이 단어는 문제가 되었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문구(신규 모험가들이여)로 대체되었다. [74] 메이플스토리와 마비노기는 모두 출시된 지 16년이 넘은 상당히 오래된 게임이고, 그만큼 권장사양도 로스트아크의 요구 사양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이다. 표기 권장사양대로 메이플/마비노기를 구동하기는 무리지만 그래도 2018년 이후의 웬만한 사무용 컴퓨터로는 수월히 돌릴 수 있다. 그러나 로스트아크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게임이기 때문에 이 두 게임에 비하면 상당한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공식 권장사양은 1080p 기준 인텔 i5(AMD 라이젠5) 이상에 GTX 1050, 16GB 램을 필요로 하지만, 상급 옵션 이상의 그래픽 옵션을 무난히 소화하려면 i5 7세대/i7 4세대/라이젠, GTX 1060 6G, GTX 1660 정도는 되어야 한다. [75] 간혹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GTX 500~700번대의 구형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를 로스트아크에 대응하면 최하옵 ~ 하옵으로 옵션 타협을 해서 겨우 돌아가는 수준에 해당한다. Geforce GTX 960부턴 중옵 플레이가 가능하다. [76] 기존 고성능 그래픽 카드는 채굴용으로 구르느라 물량이 거의 없으며, 채굴 성능을 제한했다는 RTX 3060은 채굴 유저들의 관심은 덜하지만 게임을 하기 위해 그래픽 카드를 구하는 유저들의 경쟁이 불이 붙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77] 물론 리부트도 코디 아이템이나 자석펫 등 과금 요소가 아예 없지는 않다. 다만 이 시기에 리부트로 넘어간 유저들은 일반 서버에서 아이템을 팔아서 생긴 메소를 메이플포인트로 바꿔서 그 금액을 대신한 경우가 많은 편. [78] 물론 빅뱅 이전부터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해오지 않은 유저들의 경우 굳이 사설서버에서 플레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79] 다만, 옆동네 카트라이더 이볼브, 카트라이더 2.0 처럼 프리서버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에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한다. [80] 대략적으로 2018년 여름이다. [81] 물론 떡상 당시에도 문제점들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였으나, 게임 평가에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문제점들은 거의 다 해결된 상태였었다. 오히려 회사 재정이 이리 악화되었는데도 계속해서 개선하려는 노력에 감탄했을 정도였으니... [82] 이 시점에 소울워커는 부족한 운영, 컨텐츠 및 어뷰징 대처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하락 상태였었다. [83] 이는 앞서 언급한 클로저스 또한 현재 시점에서 마찬가지다.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 중지 선언 사태 문서 참조. [84] 직원 개인의 사상 문제는 과금하고는 상관없기에 과금 문제에 비하면 그리 민감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이번 사태는 과금과 직접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돈에 직결된 문제면 웬만한 다른 걸로는 커버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85] 부채도 100억 가까이 되었고, 심지어 악성 부채가 절반이상이었다. 또한 이러한 채무 상태 때문에 라이언게임즈에 투자하는 기업 역시 없었다. [86] 다만 크로스파이어, 그 중에서도 중국의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국가면 몰라도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에서 문제가 크게 터지면 회사 존폐 여부가 갈릴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