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래 뜻
がちゃ 또는 ガチャ / Gacha일본의 의성어로, 가차가차(がちゃがちゃ)라고 하면 작은 기계에서 나는 금속음이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를 나타내며 우리말의 '절그럭절그럭', '철컥철컥', '와글와글' 정도에 해당한다. 표준 외래어 표기로는 '가차'가 되어야 하나, 가나 표기에 이끌려서, 또는 무의식적으로 동음이의어를 피하기 위해 '가챠'로 많이 쓴다.
이 문서에서는 되도록이면 발음을 표시하거나 외국어로서의 'がちゃ/ガチャ'를 나타낼 때는 '가차'로,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외래어를 나타낼 때는 표제어를 따라 '가챠'로 표기하도록 한다.
과학닌자대 갓챠맨(A.K.A. 독수리 오형제)와 음성적으로 유사해보이지만, 일절 관계 없다. 갓챠맨의 갓챠는 "ガッチャ", 가챠는 "ガチャ"인데, 촉음의 유무가 유일한 차이이다.
2. 인터넷 용어
주로 인터넷 게임 방송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랜덤 뽑기 요소가 있는 게임에서 뽑기를 할 때 '가챠를 한다', '가챠를 돌린다'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어원은 가차폰에서 유래했다.용어의 쓰임새로 봤을 때, '가챠'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 뽑기' 정도가 적당하다.
3. 타카라토미 아츠의 캡슐 토이 브랜드
자세한 내용은 캡슐 토이 문서 참고하십시오.뽑기 기계인 가샤폰은 동전을 넣고 레버를 철컥(가차)하고 돌리면 캡슐이 탕(퐁)하고 나오는 모습에 맞춰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기를 만드는 장난감 업체 반다이와 타카라토미가 이것들을 각각 상품명으로 순서대로 '가샤폰'과 '가차'로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제작사와 무관하게 그냥 가차가차라고 부르는 편이다.[1]
현재는 일본에서 '작은 상품을 얻는 뽑기' 그 자체이자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단어다. 파칭코와 함께 일본에서 주로 성행하는 경품 추첨방식이다.
4. 확률형 아이템
자세한 내용은 확률형 아이템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그런데, 가차가차도 반다이에서 등록한 상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