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1:21:28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케이고에서 넘어옴
히가시노 게이고
[ruby(東, ruby=ひがし)][ruby(野, ruby=の)] [ruby(圭, ruby=けい)][ruby(吾, ruby=ご)] | Higashino Keigo
파일:higashino_0.jpg
출생 1958년 2월 4일 ([age(1958-02-04)]세)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이쿠노구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소설가
최종 학력 오사카부립대학 공학부 전기공학과
데뷔 연도 1985년 <방과 후>
수훈 자수포장 (2023년 수훈)

1. 개요2. 생애3. 상세4. 작품 특징5. 기타6. 작품의 대략적인 분류7. 작품 목록
7.1. 시리즈7.2. 장편7.3. 단편집 · 해학 소설7.4. 에세이

[clearfix]

1. 개요

일본 소설가. 일본추리작가협회 13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대중적인 작가이며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등의 작품을 쓴 작가로 유명하다.

2. 생애

중학교 시절엔 독서를 싫어해 책은커녕 만화조차 거의 읽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국어 성적이 엉망이었다. 그래서 담임 선생님이 부모님에게 책을 읽냐고 물었는데 만화조차도 읽지 않는다고 했고 담임 선생님은 히가시노의 부모님한테 차라리 만화라도 읽게 하면서 그부터 시작해 독서를 시키라고 했다고 한다.

오사카부립대학[1] 졸업 후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덴소에 취업하여 <졸업: 설월화 살인게임>과 <방과 후>를 쓰며 등단했다.[2] 그래서인지 <비밀> 소설판에서 주인공의 직장은 자동차 부품회사고, 탐정 갈릴레오처럼 진성 이공계가 아니면 못 써낼 주옥 같은 작품을 만든다. 오사카 출신이어서 작품에 오사카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多分最後の物語り(아마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방과 후>로 데뷔한 뒤에 무작정 그 자동차회사를 때려치고 도쿄로 상경하여 편집자가 세상물정 모르는 인간이라고 상당히 곤란해 했다는 일을 적고 있다. 실제로 1998년 ‘비밀’이 큰 인기를 얻기까지 10년 이상 그는 데뷔 이후로 13년 동안이나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지 못한 무명이었고 이 과정에서 아내와도 이혼한다.

3. 상세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가 중 한 명. 한국에서도 서점을 가보면 이 작가 작품이 베스트셀러라고 제법 걸려있는 등 인지도가 높은 작가이기도 하다. 일본에선 영화나 드라마 홍보할 때 배우 못지않게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름을 내걸고 홍보하는 경우도 많다. 그의 작품 중 19편이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또한 7편의 작품이 영화화되었다.

국내의 미스터리 팬, 특히 본격 추리 소설의 팬들에게서는 과할 정도로 저평가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일각에선 "대중적으로나 인기가 많을 뿐이다"라고 주장하지만[3] 이는 적절하지 못한 평가다. 실제로는 비평적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에서 장단편 합쳐 5번이나 후보에 올랐으며 데뷔 14년만인 1999년 비밀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06년엔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나오키상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앞서 나오키상 후보에도 6번이나 올랐으며 이후 신풍상, 중앙공론문예상, 시바타 렌자부로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등 대중문학작가로서 받을만한 상은 모조리 받았다.[4] 수상 경력, 수상 후보 경력만 따져봐도 단순히 "대중에게 어필을 잘 하는 작가"라는 말로 정리하기엔 어폐가 있다.

다만 심혈을 기울여서 책 한 권을 쓰기보단 그 시간에 책을 열 권 쯤 쓰는(…) 수준으로 다작을 하는 작가인 만큼 작품성의 편차가 좀 있는 편이라는 게 흠. 가끔 황당할 정도의 졸작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으며, 무엇보다 본격 추리 소설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는 하술하듯 동기나 트릭 등이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우연에 의존하는 것들이 많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용의자 X의 헌신을 둘러싼 논쟁이 대표적인 예로, 이에 대해 자세한 점은 해당 문서의 '용의자 X 논쟁' 항목을 참조.[5] 이래저래 본격 추리 소설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작가임은 틀림없다. 실제로 본격 미스터리 대상이나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관련한 수상/후보 실적은 다른 추리소설 상이나 랭킹에 비해 썩 좋은 편은 못된다.[6][7] "좋은 추리 소설가일지는 모르지만 좋은 본격 추리 소설가는 아니다"는 정도의 평가가 합당하다.

유독 히가시노에 대한 악평이 많은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본격 추리 소설 작가로 유명하면서도 실제로는 본격 추리 소설과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집필할 때가 많기 때문인데 미야베 미유키처럼 철두철미하게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로서 활동하거나, 대부분의 변격 추리 소설 작가들처럼 아예 커리어 전체적으로 본격파와 거리를 두었더라면 애초에 본격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니니까 본격 추리 소설이 아니라고 해서 폄하를 받지도 않았을 텐데 히가시노 같은 경우는 데뷔도 본격 추리 소설로 데뷔했고 활동 초기에는 본격 추리 소설을 주로 집필했으며, 작풍이 바뀐 지금도 잊을 만하면 가끔 본격에 가까운 추리 소설을 집필하기 때문에 현재는 사실상 본격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님에도 본격과 떼래야 뗄 수 없는 커리어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시선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자책에는 반대하는 입장인지 오랫동안 저작 중 전자책으로 나온 작품이 없었다. 2020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외출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7작품에 한해[8] 전자책판을 해금했지만 # 여전히 출판된지 몇 년 된 작품에 한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단 이런 신념은 일본에만 적용되는지 한국에선 50종 가량이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오히려 양으로 순위권에 오르는 작가다.

2023년 3월부로 총 100종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그가 쓴 책들의 일본 내 발행부수가 1억부를 돌파했다. #
파일:히가시노게이고1억.webp 즉 권당 평균 판매부수가 100만부로, 1985년 데뷔 이래 38년 만의 쾌거다. 그의 책을 펴낸 고단샤, 카도카와, 신초샤, 슈에이샤 등 일본을 대표하는 11개 출판사에서 집계한 종이책만 헤아려 1억 7만7380부였다. 코로나19 시기부터 공급한 전자책이나 해외 37개국에서 번역 출판한 약 6800만부는 제외한 숫자다. 절호의 기회를 놓칠세라 출판사들은 “고마워! 히가시노 게이고 1억부” 포스터를 만들고 전국 서점에서 기획판매 행사를 열었다.[9]

사회 공헌에도 앞장선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는 ‘기린의 날개’ 증쇄분 10만부의 인세를 피해자 성금으로 기부했다. 2018년부터는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스노보드 선수를 선발하는 ‘스노보드 마스터’ 대회를 창설해 지원한다. 그의 소설 속 무대이기도 한 노자와 온천스키장이 개최 장소다. 그는 대학 전기공학과에 다닐 때 양궁부 주장을 했고 중학생 때 취미 중 하나가 스노보드였을 만큼 스포츠를 좋아한다. 그래서 대기업의 지원이 끊긴 스노보드를 육성할 결심으로 매년 후원하는데, 2022년에는 대회 상금 580만엔을 홀로 부담했다. 그는 스노보드 대회를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스노보드를 제재로 삼은 책 4종[10]의 판매량이 300만부 이상이어서 은혜를 갚는 것이라고 경제주간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스노보드 인구를 소설 독자로 만드는 일종의 “장사”이며, 100만부 팔린 소설조차 일본 인구의 100분의 1도 안 읽은 셈이니 작가의 노력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4. 작품 특징

데뷔 초기에는 본격 추리 소설을 중심으로 집필하였으나 이후 점차적으로 사회파 추리 소설에 가까운 작품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특히 1996년에 집필된 『 명탐정의 규칙』을 전후로 해서 후더닛 중심인 본격 미스터리 특유의 논리적인 수수께끼 풀이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다만 그의 소설은 사회파 추리 소설에 가깝기는 하지만 고평가를 받는 사회파 추리 소설들과 비교하면 히가시노의 작품은 사회 묘사와 비판에 대한 비중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고, 주로 인물들 간의 관계와 드라마성을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덜익은 사회 문제를 대충 흉내낸다며 비판하는 시선도 있다.

데뷔 초기에는 본격파로 분류되기도 했고, 지금도 출판사에서는 히가시노를 본격 작가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현 시점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본격 추리 소설 작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가 써내는 소설의 서사 전개 방식이 추리적 성향을 띠긴 하나, 본격적인 추리가 등장하는 경우는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형사가 등장하는 소설은 그나마 추리가 가능한 편이지만, 그 외에는 추리보다는 드라마 요소에 비중을 둔 작품이 많아 본격 추리 소설을 음미하듯 읽기는 어렵다. 예컨대 『 비밀』이나 『 레몬』같은 경우, 본격 추리 소설로서의 장치는 거의 없고 독자는 다음 서사를 기대하며 읽게 만들고, 국내에서도 수작으로 꼽히는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추리적 성향을 띠긴 하나 본격적인 추리 소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나마 추리 요소가 짙은 작품들도 본격이라기보다는 변격 추리 소설에 가까운 작품들이 많다. 히가시노가 본격과 담을 쌓기 시작한 상징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 『명탐정의 규칙』이 대표적이다.

대다수 책이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범행 동기가 이성이나 합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즉 누가 봐도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아니라 그 순간, 그 상황이 닥치지 않고서는, 혹은 본인이 그 인물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심리가 범죄로 이어지는 것이다. '감정을 못이겨 저지르는 범죄 행위라 하더라도 그 감정이 유발되는 일련의 과정을 누구나 공감하고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개연성을 중시하는 독자는 처음 게이고의 작품을 접했을 때 '이게 뭐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물론 명탐정 코난에서도 옷걸이를 던졌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는 등의 일이 종종 발생하기는 하지만[11] 그쪽이 '이런 이유로 사람을 죽인다고? 말도 안돼!'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쪽은 '아, 역시 사람의 마음이란 오묘해.' 내지는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지. 나도 저번에...' 같은 느낌으로 잘 얼버무리는 편이다. 이런 부분도 기존의 추리 소설과는 맥을 조금 달리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몇몇 독자들은 이런 부분에도 매력을 느끼는 듯하다.

보통 최대의 장점으로 읽기 쉬운 것이 꼽힌다. 그것이 보통 책을 잘 읽지 않는 계층이나 미스터리 소설을 멀리하던 독자층을 끌어모아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 중론. 작가 본인 말로도[12] 자신은 학창 시절에 책은 물론 만화책조차도 안 읽었으며,[13] '어린 시절의 자신 같은 사람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을 중점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작품 내에 그 당시 시대상을 짐작할 수 있는 사건 및 현상들을 잘 끼워넣는 편이고, 그리고 그게 내용 전개에 큰 영향을 주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한신 아와지 대지진, Y2K,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그리고 2020년대에는 코로나 19까지 소재로 활용되었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가족의 붕괴가 대부분의 작품에서 나오는 편이다. 친족 살인, 이혼,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의 죽음같은 소재가 매 작품에서 최소 하나는 나온다,

5. 기타

6. 작품의 대략적인 분류

평론가 니시가미 신타가 < 라플라스의 마녀>의 출간 이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주제에 따라 6가지로 분류했다.[14]

7. 작품 목록

시리즈물과 장편 및 단편은 묶어서 정리, 그 외는 가나다순.

작품의 출판연대순으로 읽고 싶으면 위키백과 히가시노 게이고문서 참조

7.1. 시리즈

7.2. 장편

7.3. 단편집 · 해학 소설

7.4. 에세이


[1]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응시했다 떨어졌고 이후 오사카부립대학에서의 생활을 그닥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국내에는 번역되지 않은 多分最後の物語에 수록된 이야기. 덧붙여 '방과후'는 대학교에서 양궁 클럽활동을 해서 거기 힌트를 얻었다고 적고 있다. [2] <설월화 살인게임>은 <방과 후>보다 먼저 쓰였지만 방과후와 달리 공모전에서 떨어졌고, 데뷔 후 고쳐서 낸 작품이다. [3] 이런 평가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유는 주로 작품 사이의 큰 편차치와 납득하기 어려운 살해 동기, 어디서 본 것 같은 트릭이 주된 원인이며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용의자 X의 헌신이 본격 추리소설로는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이 결합되어 그가 추리소설가로서 높은 평가를 얻지 못하게 하고 있다. [4] 대중문학상 중 나오키상과 양대산맥인 야마모토 슈고로 상은 받을 가능성이 없는게, 야먀모토 슈고로 상은 나오키상을 받은 작가는 후보에 올리지 않는 암묵의 룰이 있다. [5]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것도 별 대단한 논쟁이라 보기 어려운 게 실질적으로 이 작품이 본격 추리 소설이 아니라고 주장한 사람은 작가 '니카이도 레이토'밖에 없다. [6] 본격 미스터리 대상에서는 용의자 X를 제외하면 후보에도 오른 적이 없으며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에서도 10권에 든 적이 별로 없다. [7] 또한 그의 수상 커리어의 대부분은 대중문학상이지, 추리/미스터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에서 수상한 적이나, 매년 공개되는 미스터리 순위에 오른 적은 작품 수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8] 대상작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다잉 아이, 유성의 인연, 플래티나 데이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질풍론도 [9] 참고로 집계상 1억부 이상을 판매한 소설가는 전세계 역사상 100명도 안 된다. [10] 백은의 잭, 화이트 러시(초역본 제목은 '질풍론도'),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11] 물론 엄밀히 말해 살해동기가 단순히 옷걸이를 던진 것이 아닌 그간 쌓여오던 감정이 옷걸이를 던지는 행위로 인해 폭발한 것일 뿐이다. [1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옮긴이의 말에 나와있다. [13] 이 때문에 만화책부터 시작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14] 추가로 그는 < 라플라스의 마녀>가 이 6가지 항목에 모두 포함되는 대작이라 칭했다. < 라플라스의 마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30년 작가 생활에서의 80번째 작품으로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15] ‘사랑의 비극’ 분류에 속한다는 의견도 있다. [16] 히가시노 게이고는 스노우보드 타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스노우보더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디테일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17] 차가운 작열과 어그러진 계산 2개만 단편으로 영상화. # [18] 네즈, 치아키라는 커플 스노보더가 레귤러 캐릭터로 계속 등장한다. [19] 드라마 한 시즌에 1,2권 전권에서 몇개의 에피소드를 선정해 드라마화했다. [20] 처음 영상화되어 2024년 1월 12일 공개하였다. 쟈니즈WEST의 시게모토 다이키의 첫 단독주연 영화. 트릭과 인물 묘사가 복잡하여 영상화가 불가능하다고 오랫동안 생각되어 오던 작품이라는 설명이 붙었으나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다. [21] 근데 정작 작중에서 비행기 안에서 살해당한 인물은 나오지 않는다. [22] 짝사랑으로 출간했다가 국내 번역본 제목 '아내를 사랑한 여자'로 재출간. [23] 게이고의 작품 중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못한 작품은 비밀, 백야행, 환야, 짝사랑, 편지 등 총 다섯 작품 뿐이다. 알다시피 용의자 X의 헌신으로 6수만에 나오키상 수상에 성공했다. [24] 소설가 아라이 모토코는 이 작품을 가리켜 '나' 시리즈 3부작 중 하나라 평했다. 다른 두 작품은 <변신>과 <분신>. [25] 2012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에 총 4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레이코와 레이코(제 4화), 수수께끼가 가득(제6화), 20년 만에 지킨 약속(제 10화), 재생 마술의 연인(제11화) [26] 2012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에 총 5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굿바이 코치(제1화), 범인 없는 살인의 밤(제2화), 끝없는 밤(제3화), 하얀 흉기(제7화), 작은 고의(故意)에 관한 이야기(제8화) [27] 2012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에 총 2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달콤해야 하는데(제5화), 결혼 보고(제9화) [28] 2003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일부 수록. [29] 1999년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일부 수록. [30] 단편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소설을 기대했다면 그 질과 양에서 심각하게 실망할 수 있다. 그냥 본인의 스노보드 도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다가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 느낌으로 스노보드에서 소재만 빌려와 가볍게 쓴 글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