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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21:18:01

졸업 : 설월화 살인 게임

가가 형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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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설월화 살인 게임 잠자는 숲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악의 내가 그를 죽였다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붉은 손가락 신참자 기린의 날개
기도의 막이 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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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설월화 살인 게임
(卒業―雪月花殺人ゲ-ム)
장르 일본 추리소설
쪽수 407쪽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양윤옥
출판사 현대문학
ISBN 9788972754367
국내 출간일 2009년 06월 25일
시리즈 가가 형사 시리즈
1. 개요2. 주요 등장인물3. 책 소개4.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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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 이후 장편 2번째 출판작품이자,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첫번째 작품.

다만 여기서는 아직 형사가 아니고 대학을 졸업하기 직전인 4학년생으로 나온다.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인 6명의 대학 동기 사이에서 일어난 밀실 살인과 설월화 게임을 이용한 트릭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이 작품의 무대인 T대학은 < 학생가의 살인>의 배경과 상당히 인접해있다.

2. 주요 등장인물


(이상 여섯 명과 가가는 고교 시절부터 친구 관계임)

3. 책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매력적인 형사, 가가 교이치로. 친구들 사이에서 발생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청춘 미스터리!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청춘 미스터리『졸업: 설월화 살인 게임』. 작가가 20년 넘게 애정을 쏟으며 성장시킨 캐릭터 가가 형사가 등장하는「가가 형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날카로운 눈빛으로 범인을 쫓는 형사 가가 교이치로. 하지만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함과 배려를 잃지 않는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갓 데뷔한 20대에 발표한 소설『졸업』은 대학 졸업을 앞둔 친구들 사이에서 발생한 의문의 죽음을 그린 학원 미스터리이다. 아직 대학생인 가가 형사가 등장하여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간다. 명탐정에 의해 범인의 정체가 마지막에 밝혀지는 정통 미스터리로, 단서를 따라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해온 일곱 명의 대학 졸업반 친구들. 그들 중 하나인 쇼코가 졸업을 몇 달 남겨두고 시체로 발견된다. 가가와 친구들은 쇼코가 죽은 이유를 찾으려 하지만,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흘러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은 은사인 미나미사와 선생님 댁에서 다도 모임을 갖게 되고, 그곳에서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나는데….

이 소설은 '졸업'이라는 사건을 통해 인생의 비극을 이야기한다. 친구들은 아픔을 겪으면서, 과거와 이별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취업이나 연애 등 젊은이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다루면서 존재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던지는 작가의 특기가 발휘되었다. 또한 검도 대회와 다도 모임이 추리의 깊이를 더해주는 중요한 장치로 등장한다.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인은 도도 마사히코.

마키무라 쇼코는 사실 자살을 기도한 것이었으나, 현장을 목격하고도 그대로 방조함은 물론 구호조치 없이 오히려 상처를 벌림으로써 실제로 죽게 만든 것은 도도 마사히코이다. 또한 가나이 나미카를 독살한 것 역시 도도 마사히코이다.

밀실의 트릭은, 원룸텔의 창고 창문을 형상기억 합금으로 교체해놓았기 때문에, 열을 가하면 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었던 것은 쇼코와 도도 마사히코, 나미카였다. 나미카는 지난 검도 대회에서 미시마 료코의 사주를 하고 자신의 음료수에 약을 타 결승에서 패배하게 만든 와코와 하나에에게 복수하기 위해 설월화게임을 이용했고, 약점을 쥐고 있는 도도에게 협력을 구했다. 도도는 이를 역이용해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나미카를 죽인 것이다. 이후 도도는 사건의 진실이 든 편지를 썼다가 찢어서 버려버리고, 차에 탄 채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한다. 훗날 도도가 발송한 빈 봉투만 가가의 집에 도착하고 가가는 봉투에서 바닷내음을 맡으며 도도의 최후를 곱씹는다.

한편 와코는 졸업 후 내정된 대기업의 채용을 포기하고 작은 인쇄업체에 취업하며 대학시절 사용한 자취방을 정리한다. 친구들로 떠들석했던 입학 때와 달리 혼자 묵묵히 정리하던 중 여자친구인 하나에가 찾아온다. 사실 료코의 사주를 받고 나미카의 음료수에 약을 탔던건 하나에였으며, 와코는 본인의 잘못이 없음에도 가가의 추리에 이견을 표하지 않은것이다. 하나에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고 와코는 모든걸 잊고 살아달라며 하나에에게 작별을 표한다.

[1] 동일 작가의 소설 공허한 십자가의 사야마 형사인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