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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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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핀팬츠의 모습 |
매우 짧고 끝단이 대비색이며 옆부분이 트이고 모서리가 둥근 바지로 반바지, 핫팬츠의 일종. 돌핀쇼츠, 랍바바지라고도 불린다. 영어로는 돌핀쇼츠(dolphin shorts)가 정확한 명칭. 이 바지를 처음 만들었던 회사 이름이 Dolfin이라서 돌핀쇼츠란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여러 변형 상품으로 색깔도 다양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하나의 주된 색상에 흰 바짓단이 특징으로, 옆이 홈 같이 파인 부분이 살짝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 반바지의 한 형태다. 반바지의 역사원래는 1980년대 미국에서 육상 경기를 위한 남녀 공용으로 입었던 짧은 운동 반바지로 출발했지만[1], 1980년대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했으며[2], 시대가 지남에 따라 육상 선수를 제외하고[3] 남자들은 그냥 츄리닝 반바지나 스웨트 팬츠 정도로 인식하는 듯. 다만 남성용 돌핀팬츠 자체에 학을 떼는 남자들도 그만큼 많아졌다. 웬만한 돌핀팬츠의 모델은 여자로 하지만 보통 다 남녀공용이다.
이러한 인식 때문인지, 주로 남성들보단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의류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입고 벗기가 편하고, 옷 면적이 크지 않아서 섹시함을 어필하기 쉬우면서 움직이는데 걸리적거리지도 않기 때문에 집에서 자주 입는 편이다.[4]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 사람들이 실내에서 자주 입는 편이며, 어쩌다 집 근처의 동네 PC방, 편의점으로 외출하거나 대학교 기숙사에서 쉬다가 수업 들으러 강의실을 갈 때도 그냥 입고 오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일본에서는 1980~1990년대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다. 일본에서도 1980~1990년대 유행했다. 한국에서도 1980년대부터 알려졌던 옷이며, 현대에 걸그룹들이 입고 나오기 전인 2000년대에도 간간이 보이던 스타일이었다.
다만 노출이 많은 다른 옷들과 마찬가지로 외출용으로 입을 경우 장년층과 노년층처럼 보수적인 시선이 다수인 사람들에게는 불쾌할 수도 있으므로 이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게 좋다. 집에서 속옷과 겉옷을 겸하는 일체형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다만 스타킹과 부르마처럼 원래는 남성용 혹은 남녀 공용으로 만들어진 옷이라, 남성들이 축구복이나 육상 마라톤 하의로 입기도 한다.
미국의 레스토랑체인 후터스에서는 서빙하는 여성 종업원들이 이 바지를 입기도 한다.
돌핀팬츠를 입을 때 속바지를 입는 경우가 있으며 테니스 치마처럼 속바지가 붙은 것이 있다.
3. 여담
- 여성들이 여름에 많이 입는다.
- 흰티와 많이 입는다. 또한 긴 반팔 셔츠와 하의실종으로도 입기도 한다.
- 츄리닝과 같이 많이 입는데, 여름에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번화가, 집근처와 집앞 동네에서 많이 입는다.
- 많이 입는 색상은 검정인데, 회색도 많이 입고 다양한 색상으로 많이 입는다.
[1]
1970년대에도 육상용 짧은 반바지는있었다. 하지만 돌핀 팬츠와는 다른 상품이다. 그리고 70년대는 핫팬츠가 유행 했었다.
[2]
1980년대 미국 영화를 보면 남녀 구분없이 극중 등장인물들이 자주 입고 나온다. 여기에
레오타드나 유광
타이츠 착용은 거의 국룰. 예를 들어
구니스(1985)에서 초반 자동차 추격씬에서 스쳐지나가는 여학생들은 물론 주인공의 형
조쉬 브롤린도 이 바지를 입고 운동을 한다.
[3]
여전히 남성 육상 선수는 바지가 최대한 걸리적거리지 않아야해서 돌핀팬츠같이 짧은 바지를 입는다.
[4]
꽤 많은 사람들이 계절 상관없이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