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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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명칭: 2005년 한국 프로 야구 신인선수 지명 회의)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되었다.2. 1차 지명
2004년 6월 5일까지 각 팀에서 팀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 중 1명을 뽑았다. 한편 현대 유니콘스는 연고지 문제로 1차 지명에서 제외되었다.팀 | 1차 지명자 | 계약금 |
[1] | - | |
곽정철 (광주일고, 투수) | 1.3억 원 | |
백준영 (경북고-영남대, 투수) | 0.8억 원 | |
최정 (유신고, 투수) | 3억 원 | |
윤근영 (대전고, 투수) | 1.2억 원 | |
박병호 (성남고, 포수) | 3.3억 원 | |
김명제 (휘문고, 투수) | 6억 원 | |
이왕기[2] (부산고, 투수) | 2.35억 원 |
3. 2차 지명
2004년 6월 30일 서울특별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2층 가야금홀에서 개최되었다.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상무 소속 선수들 등 총 700명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다.[3]
3.1. 지명방식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각 팀은 최대 9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단, 지명을 원치 않는 팀의 경우 해당 라운드에서 패스할 수 있다.지명방식은 각 라운드마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대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3.2. 지명 결과
- ※표시는 지명권 포기나 대학 진학으로 인한 지명권 소멸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
- 볼드표시는 통산 WAR이 2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 볼드표시는 통산 WAR이 2 이상 되는 선수한테 부탁드립니다.
라운드 | 롯데 | 두산 | LG | 한화 | 삼성 | KIA | SK | 현대 |
1 |
조정훈 (용마고, 투수) |
서동환 (신일고, 투수) |
정의윤 (부산고, 외야수) |
양훈 (속초상고, 투수) |
오승환 (경기고-단국대, 투수) |
윤석민 (야탑고, 투수) |
정근우 (부산고-고려대, 내야수) |
차화준 (경주고, 내야수) |
2 |
이원석 (동성고, 내야수) |
조현근 (상원고, 투수) |
손상정 (세광고-원광대, 투수) |
전현태 (부산고, 내야수) |
김현중 (성남고, 포수) |
이범석 (청주기공, 투수) |
권덕준 (한서고, 투수) |
임효상 (서울고, 투수)※[4] |
3 |
최혁권[5] (경동고, 투수) |
이호성 (휘문고, 외야수) |
신재웅 (마산고-동의대, 투수) |
윤현민 (청원고, 외야수) |
최재현 (광주일고, 외야수) |
최훈락 (부천고-단국대, 외야수) |
김동규 (장충고, 내야수) |
오재일 (야탑고, 내야수) |
4 |
김진석 (부산상고, 내야수) |
금민철 (동산고, 투수) |
백자룡 (야탑고, 내야수) |
김동영 (부산상고, 외야수) |
유용목 (강릉고, 내야수) |
김정수 (청원고, 내야수) |
김선규 (효천고, 투수) |
오성민 (김해고, 투수) |
5 |
이준휘 (부산고, 투수) |
윤형관 (전주고-대불대, 외야수) |
홍성용 (북일고, 투수) |
패스 |
곽동훈 (부산공고-대불대, 투수) |
이기남 (청원정보고 -홍익대, 투수) |
최준원 (유신고-동국대, 투수) |
이보근 (서울고, 투수) |
6 |
이종우 (청원정보고 -중앙대, 투수) |
박정배 (공주고-한양대, 투수) |
강병우 (성남고, 외야수) |
패스 |
박성호 (부산고, 투수) ※[6] |
백정훈 (광주상고-성균관대, 내야수) |
원태진[7] (경기고, 내야수) |
김기남 (세광고-원광대, 포수) |
7 |
이동훈 (한서고-동의대, 포수) |
패스 |
이태원 (충암고, 포수) ※[8] |
패스 |
박병일 (상원고, 내야수) |
진민호[9] (경남상고, 투수) |
전준호 (진흥고, 내야수) |
김동현 (포철공고, 투수) |
8 |
윤현기 (한서고, 내야수) |
이윤호 (대전고, 내야수) |
김회권 (북일고, 투수) |
패스 |
서남석 (충암고, 투수) |
패스 |
조용섭 (제물포고, 투수) |
전승윤[10] (경남상고, 투수) |
9 |
김범석 (광주일고-대불대, 내야수) |
패스 | 패스 | 패스 | 패스 | 패스 |
홍성수 (서울고-탐라대, 투수) |
패스 |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이왕기 (부산고 / 투수) |
입단 후 2년 동안 괜찮은 활약을 보이며 차세대 불펜 핵심으로 평가 받았으나 2007년 완전히 폭망했고 이후 상무에 입대했으나 십자인대 파열로 의병 제대를 했고 이후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출장 하지 못한채 방출됐다. 이후 KIA 입단테스트에 합격하여 이적했으나 역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채 은퇴했다. 은퇴 후 부산중 코치, KIA와 롯데의 스카우트를 거쳐 2022년 부터 롯데의 2군 불펜코치를 맡고 있다. |
2차 1RD 1번 |
조정훈 (용마고 / 투수) |
포크볼을 장착한 뒤 2009년 다승왕도 기록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보냈다. 긴 재활 끝에 2017년 7년 만의 1군 복귀도 성공했지만 이를 길게 이어가지는 못하고 그 다음 해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모교인 용마고에 코치로 부임했다. |
2차 2RD 1번 |
이원석 (동성고 / 내야수) |
백업 내야수로 뛰다가 2009년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두산 이적한 뒤 KBO 수위급 3루수로 성장하며 보상선수 신화를 썼다. 2017년 삼성으로 FA 이적했다. 2023년 현재는 트레이드되어 키움 히어로즈 소속. |
2차 3RD 1번 |
최혁권 (경동고 / 투수) |
1군 통산 3경기 출장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방출되었다. 은퇴 후에는 롯데 자이언츠 2군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
2차 4RD 1번 |
김진석 (부산상고 / 내야수) |
|
2차 5RD 1번 |
이준휘 (부산고 / 투수) |
|
2차 6RD 1번 |
이종우 (청원정보고-중앙대 / 투수) |
대학교 시절 입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어보지 못하고 2005년 9월말 웨이버 공시되었다. |
2차 7RD 1번 |
이동훈 (한서고-동의대 / 포수) |
|
2차 8RD 1번 |
윤현기 (한서고 / 내야수) |
|
2차 9RD 1번 |
김범석 (광주일고-대불대 / 내야수) |
4.1.2.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명제 (휘문고 / 투수) |
계약급 6억을 받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았으나 부진한 성적만 내던 중, 2009년 음주운전 사고로 중상을 입고 장애를 얻어 선수 생명이 끝났다. 이후 휠체어테니스 선수를 하고 있다. |
2차 1RD 2번 |
서동환 (신일고 / 투수) |
아마추어 시절 150km을 던져 프로 진출 전부터 유명했지만 그뿐이었고 프로 입단 뒤에는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2016년 은퇴했다. |
2차 2RD 2번 |
조현근 (상원고 / 투수) |
1시즌만에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고 불펜에서 활약했으나 군제대 후 성적이 급락하면서 2016 시즌 후 팀에서 방출된 후 은퇴했다. |
2차 3RD 2번 |
이호성 (휘문고 / 외야수) |
아무런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07년 방출됐고 2011년 다시 한 번 신고 선수로 입단했으나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않고 2013년 NC로 이적 후 은퇴했다. |
2차 4RD 2번 |
금민철 (동산고 / 투수) |
두산 시절에는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지만, 이현승과 트레이드되어 넥센으로 건너간 뒤에는 뚜렷한 성적 저하로 싸융짱문오 오형제에 납 추가로 묶이며 애물단지 투수 취급을 받았다. 2차 드래프트로 KT로 건너간 2018년엔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며 소규모 FA까지 따냈지만 활약한 해는 그 해 뿐이었고 2020년 말 방출된 뒤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
2차 5RD 2번 |
윤형관 (전주고-대불대 / 외야수) |
|
2차 6RD 2번 |
박정배 (공주고-한양대 / 투수) |
두산에서는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방출된 뒤, SK로 이적해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다 2019년에 은퇴했다. |
2차 7RD 2번 | 패스 | |
2차 8RD 2번 |
이윤호 (대전고 / 외야수) |
|
2차 9RD 2번 | 패스 |
4.1.3. LG 트윈스
LG 트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박병호 (성남고 / 포수) |
LG 시절에는 공갈포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트레이드로 넥센(현 키움) 이적 후 완전체 슬러거로 진화하여 MLB까지 진출하는 등 탈쥐효과의 대명사가 되었다.[11] |
2차 1RD 3번 |
정의윤 (부산고 / 투수) |
박병호와 마찬가지로 애증의 유망주였던 선수가 트레이드 이적 후 포텐을 터뜨린 케이스이다. 2015시즌 중 SK(현 SSG)로 트레이드된 뒤 수 년간 쏠쏠한 활약을 하면서 18년도엔 첫 우승반지까지 차지하였다. 기량 저하로 2021시즌 이후 방출되었고 은퇴했다. |
2차 2RD 3번 |
손상정 (세광고-원광대 / 투수) |
|
2차 3RD 3번 |
신재웅 (마산고-동의대 / 투수) |
2006년 레오 마조니가 극찬한 투수로서, 그리고 1안타 완봉승을 거두며 나름 주목받았으나 박명환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이적하자마자 부상으로 방출되며 다사다난한 커리어 초창기를 보냈고, 사회복무요원 복무 후 입단 테스트를 받아 다시 LG에 입단했다. 입단 후 선발 및 불펜으로 제 역할을 했으나 2015년 부진에 빠져 입단 동기인 정의윤과 함께 SK로 트레이드됐고, 반등에 성공해 2018년에는 마무리 투수를 꿰차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이 마지막 불꽃이었고, 그 뒤 3년간은 부상 및 에이징 커브로 예전과 같은 모습은 보이지 못하며 2021년 시즌 종료 후 은퇴. |
2차 4RD 3번 |
백자룡 (야탑고 / 내야수) |
|
2차 5RD 3번 |
홍성용 (북일고 / 투수) |
|
2차 6RD 3번 |
강병우 (성남고 / 외야수) |
|
2차 7RD 3번 |
(충암고 / 포수) |
지명 후, 대학 입학(2010년 LG지명) |
2차 8RD 3번 |
김회권 (북일고 / 투수) |
|
2차 9RD 3번 | 패스 |
4.1.4.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윤근영 (대전고 / 투수) |
지명 이후 투수진의 한축을 담당하다가 2015년 kt로 이적하였다. 주로 셋업맨이었고 10년(7시즌)동안 220경기 248.2이닝을 소화하였다. |
2차 1RD 4번 |
양훈 (속초상고 / 투수) |
성적은 변변치 않았지만 고졸 루키로서 바로 경기에 투입되어 8년동안 한화 마운드 선발을 지켜내었다. 8년간 32승을 수확하였고 2012시즌 종료 후 입대, 13/14시즌 군 복무 후 제대, 15년 4월 허도환, 이성열을 받고 넥센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2017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2RD 4번 |
전현태 (부산고 / 내야수) |
한화에서 10년을 있었지만 2010/11 두 시즌이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2015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되었는데 KIA가 데려갔다. 이후 2016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2차 3RD 4번 |
윤현민 (청원고 / 외야수) |
당해인 2005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이후 두산에 입단하였으나 2008시즌 종료 후 또다시 방출되었고, 선수로는 큰 이름을 날리지 못했으나 훗날 배우로 더 성공했다. |
2차 4RD 4번 |
김동영 (부산상고 / 외야수) |
2012시즌 도중 방출되었다. |
2차 5RD 4번 | 패스 | |
2차 6RD 4번 | 패스 | |
2차 7RD 4번 | 패스 | |
2차 8RD 4번 | 패스 | |
2차 9RD 4번 | 패스 |
4.1.5.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백준영 (대구상고-영남대 / 투수) |
대구경북팜이 처참했던 시기였음을 대변하는 선수. 1차 지명자임에도 계약금이 고작 8천만원일 정도로 구단에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입단 2년 만에 배팅볼을 던져주는 투수로 전락했다. 때문에 선동열 당시 감독이 배팅볼 투수가 1차 지명으로 뽑히는 수준이라며 대구경북팜을 저격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2차 1RD 5번 |
오승환 (경기고-단국대 / 투수) |
투수 분업화 이후 KBO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입단 첫 해에 구원등판만으로 99이닝을 소화하며 WAR 6.09(스탯티즈 기준), KBO 사상 첫 10승-10홀드-10세이브, 신인왕&한국시리즈 MVP 동시석권 등등 각종 기록을 쓰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후 KBO 한 시즌 최다 세이브(47) 2회, 커리어 2번째 한국시리즈 MVP, 국가대표 선정 등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나갔다. 부상으로 인한 09-10년의 부진, 도박사건 연루등 다소 부침이 있었으나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성과를 거두고 한국으로 돌아와 최고령 40+세이브를 기록하며 2021년 삼성이 6년만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공을 세웠다. 2023년 최초로 KBO 통산 400 세이브, KBO 최다 세이브를 기록 중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차기 영구결번이 유력한 상황. |
2차 2RD 5번 |
김현중 (성남고 / 포수) |
|
2차 3RD 5번 |
최재현 (광주일고 / 외야수) |
|
2차 4RD 5번 |
유용목 (강릉고 / 내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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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5RD 5번 |
곽동훈 (부산공고-대불대 / 투수) |
|
2차 6RD 5번 |
(부산고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2009년 한화 지명) |
2차 7RD 5번 |
박병일 (상원고 / 내야수) |
|
2차 8RD 5번 |
서남석 (충암고 / 투수) |
|
2차 9RD 5번 | 패스 |
4.1.6.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곽정철 (광주일고 / 투수) |
입단 후 자잘한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 처음엔 선발로 출전하였으나 2009년 중반부터 필승 계투진으로 활약하여 KIA의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 부진과 부상이 이어졌고 군 복무 이후에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부활하지 못하고 2018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
2차 1RD 6번 |
윤석민 (야탑고 / 투수) |
데뷔 시즌부터 계투로 활약하다가 2007시즌부터 선발로 전향, 리그 최상위권 선발로 활약했으며 2011시즌에는 MVP와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기염도 토하는등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KBO 토종선발 트로이카로 불렸었다. 그러나 2014년 미국 무대 도전은 빅리그 마운드도 밟지 못하고 실패했고, 거액의 FA 계약으로 복귀한 후에는 부상에 신음하다 은퇴를 선언하여 먹튀라는 오명도 듣게 된다. 미국 진출 전후의 평가가 완전히 엇갈리는 선수. |
2차 2RD 6번 |
이범석 (청주기계공고 / 투수) |
2008년 9회말 2아웃까지 노히터를 기록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은퇴했다. |
2차 3RD 6번 |
최훈락 (부천고-단국대 / 외야수) |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4년 은퇴했다. |
2차 4RD 6번 |
김정수 (청원고 / 내야수) |
3년만에 방출되고 2012년 신생팀 NC의 입단테스트로 NC에 입단했으나 1년만에 다시 방출됐다. |
2차 5RD 6번 |
이기남 (청원정보고-홍익대 /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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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6RD 6번 |
백정훈 (광주상고-성균관대 / 내야수) |
|
2차 7RD 6번 |
진민호 (경남상고 / 투수) |
KIA 시절 군복무 전에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군복무 후 진해수로 개명했지만 오히려 진해수소폭탄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이후 SK로 트레이드 된 후에는 KIA 시절보단 약간 나은 모습을 보이다 다시 LG로 트레이드 되었고, LG에서 비로소 포텐이 터져 2017년 홀드왕을 수상했다. |
2차 8RD 6번 | 패스 | |
2차 9RD 6번 | 패스 |
4.1.7.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최정 (유신고 / 투수) |
KBO 역사상 최고의 3루수. 입단 초기에는 포지션을 확정하지 못하고 여러 포지션을 오갔으나 2007년부터 3루에 정착하면서 리그 최고의 3루수로 성장해갔다. 특히 2011년부터 3년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2012년부터 2년 연속 20-20을 달성하는 등 리그 최고의 3루수이자 호타준족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로는 벌크업을 하여 홈런타자로 거듭나 세 차례 홈런왕을 달성한 리빙 레전드다. 그의 등번호인 14번은 은퇴 후 사실상 영구결번으로 확정되었다. |
2차 1RD 7번 |
정근우 (부산고-고려대 / 내야수) |
KBO 역사상 최고의 2루수. 입단 2년차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SK의 세 차례 우승에 공헌했다. 국가대표로도 좋은 컨택 능력과 빠른 발로 주전 2루수이자 테이블세터를 맡아 활약하는 등 기량을 뽐냈다. SK와 여러 잡음을 일으키며 이적한 한화에서도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줬으나 말년 노쇠화로 급락한 수비 능력 때문에 20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에 지명되었고 거기서 1년만 뛰고 은퇴했다. |
2차 2RD 7번 |
권덕준 (한서고 / 투수) |
2007년 한 차례 등판 이후 2008년 방출되었다. |
2차 3RD 7번 |
김동규 (장충고 / 내야수) |
|
2차 4RD 7번 |
김선규 (효천고 / 투수) |
SK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트레이드로 LG에 입단했다. LG에선 나름 기회를 받으며 2011년 13홀드를 거뒀으나 이후 1군 주축 불펜으로는 자리잡지 못했다. 16년 2차 드래프트에서 NC로 이적했으나 2년만에 방출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2차 5RD 7번 |
최준원 (유신고-동국대 / 투수) |
|
2차 6RD 7번 |
원태진 (경기고 / 내야수)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선수의 이복 형이다. |
2차 7RD 7번 |
전준호 (진흥고 / 내야수) |
SK에서 2년만에 방출당한 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고 2010년 삼성, 2012년 NC에 입단하는 등 선수 경력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2번 모두 1년만에 방출당했다. |
2차 8RD 7번 |
조용섭 (제물포고 / 투수) |
|
2차 9RD 7번 |
홍성수 (서울고-탐라대 / 투수) |
4.1.8. 현대 유니콘스
현대 유니콘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연고지 이전 문제로 인한 1차 지명 불가(2003~2008) | |
2차 1RD 8번 |
차화준 (경주고 / 내야수) |
|
2차 2RD 8번 |
임효상 (서울고 / 투수) |
현대 정식 입단을 앞둔 2004년 말, 현대 선수단에 합류해 웨이트 훈련을 받던 중 2군 트레이너와의 불화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2차 3RD 8번 |
오재일 (야탑고 / 내야수) |
현대가 해체된 뒤 선수단을 인계받아 창단한[12] 히어로즈에서는 만년 유망주로 남았던 신세였다. 박병호의 가세로 안 그래도 좁았던 입지가 더 좁아지던 와중에 이성열과의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팀을 옮겼고 30대가 다 되어서야 포텐이 터지며 1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장타력을 겸비한 1루수가 마땅히 없던 삼성의 러브콜로 4년 50억이라는 FA 대박을 치며 이적했다. |
2차 4RD 8번 |
오성민 (김해고 / 투수) |
|
2차 5RD 8번 |
이보근 (서울고 / 투수) |
히어로즈 창단 초창기 시절 전천후 불펜으로 활동했고, 공익근무 소집 해제 이후에는 넥센의 필승조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대에서 커리어를 출발해 이후 우리-서울-넥센-키움 체제의 히어로즈 시절을 모두 겪은 히어로즈 원년 멤버였기도 했지만 2019년의 부진으로 인해 2차 드래프트에서 kt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며 원팀맨으로는 남지 못했다. 이후 2020년 한 해 반등한 뒤 2021년 노쇠화로 방출되었고, 2022년 시즌 개막 전 은퇴했다. |
2차 6RD 8번 |
김기남 (세광고-원광대 / 포수) |
|
2차 7RD 8번 |
김동현 (포철공고 / 투수) |
|
2차 8RD 8번 |
전승윤 (경남상고 / 투수) |
현대 시절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군복무 후 돌아와 넥센 2군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김시진의 쓸놈쓸 기질때문에 결국 SK로 이적한 뒤에야 1군에 자리를 잡았다. 2018 시즌 종료 후 kt로 이적. 2022 시즌 후 kt에서 은퇴했다. |
2차 9RD 8번 | 패스 |
4.2. 팀별 총평
- 두산 베어스: 망픽을 넘어 흑역사 드래프트. 김명제를 1차 지명하며 김명제에게 6억 원, 2차 1순위 지명한 서동환에게는 5억 원을 줄 정도로 두산은 이 둘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서동환은 여러 부상으로 '서동환자'란 별명을 얻고 임의탈퇴까지 당했었고, 그나마 포텐이 터질락 말락하던 김명제도 2009년에 완전히 망해버리자 두산 베어스 갤러리를 중심으로 11억 듀오라며 엄청나게 까였다. 결국 김명제는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후 허리를 다쳐 선수 생명이 끝났고, 서동환은 재활은 끝냈지만 2군만 폭격했다. 그나마 괜찮게 활약했던 금민철은 10억짜리 군인을 얻기 위해 넥센 히어로즈로 보내버렸고, 박정배도 방출된 후 SK 와이번스 불펜에서 포텐이 터졌다. 이후 2013 시즌 이후 서동환마저 2차 드래프트로 인해 삼성으로 이적하며 이 드래프트에서 뽑혔던 선수들은 전부 두산에서 사라졌다.
- LG 트윈스: 김명제를 둘러싸고 두산 베어스와 경쟁을 벌였으나 머니 게임에서 밀려 박병호를 지명하였다. 이 해 드래프트에서 두산은 서울 내 유망주를 거의 싹쓸이하면서 박경수 때의 굴욕(?)을 설욕하는데 성공하였고, 이 후 몇 년 동안 LG는 유망주 지명 싸움에서 두산에 밀리게 된다. 문제는 박병호가 LG가 아니라 넥센 히어로즈에서 터졌다는 것. 게다가 2차 1번으로 이원석을 점찍었다가 정의윤으로 선회한 건 하필 이후 지명된 오승환, 정근우, 윤석민, 이원석의 대폭발 및 이후 LG 내야진의 상황을 생각하면 x거정이라며 영원히 고통 받는 꼴픽이 되었다. 그래도 신재웅이 두산으로 갔다가 방출된 후 다시 LG에 돌아와서 2012 시즌 후반기, 2013 시즌 후반기, 2014년에 잘해줬다. 하지만 신재웅도 정의윤과 함께 2015시즌 도중 SK로 트레이드되며 전멸했다. 이후 SK에서 진해수를 데려와 잘 쓰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어린이 에이스를 비롯해 곽정철, 이범석, 진해수(개명 전 진민호) 등, 150km/h를 던질 수 있다고 평가된 유망주들을 많이 얻었다. 하지만 곽정철은 부상 후 군입대, 이범석은 기나긴 재활 신세 끝에 방출, 진해수는 불만 지르다가 SK 와이번스에 트레이드되었다. 이들 외에는 최훈락이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다 방출되었다. 윤석민도 2019년 말 은퇴하며 현재 KIA에 남아있는 선수는 없다. 그래도 윤석민 하나만으로도 이 드래프트에서 크게 선방했다고 총평할 수 있다.
- SK 와이번스: V3의 핵심멤버인 동시에 KBO 역대 최고 3루수 최정과 역대 최고 2루수 정근우를 뽑은 SK 와이번스의 레전드 드래프트로 기록되고 있다. 김선규는 LG로 트레이드되고 NC로 이적한 후 얼굴을 자주 비췄다.
-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선수인 백준영을 비롯하여, 지명한 거의 모든 선수가 폭망한 드래프트였다. 다만, 2차 1순위에서 잭팟이 터졌으니, 바로 오승환. 이 오승환만으로도 드래프트의 승자로 평해도 부족함이 없다. 유용목은 이여상을 이어 퓨처스 타격 2위를 기록하였지만, 갑작스런 내야수 공백으로 인해 손지환과 트레이드되어 KIA로 팀을 옮겼다. 부산고 투수 박성호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하여 지명권이 풀린 후, 2009년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 한화 이글스: 작년에는 6명을 뽑더니 이번 해에는 가장 적은 5명의 선수만을 수급했고, 역시나 뚜렷하게 1군에서 활약한 선수는 없는 망픽. 그나마 윤근영과 양훈이 1군 무대에서 미약하게나마 활약하긴 했다.
- 현대 유니콘스: 이 해 지명된 선수들은 현대에서는 별다른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그리고 현대 해체 후, 선수단을 인계받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선수는 이보근 한 명. 차화준은 트레이드로 NC행, 오재일은 이성열을 상대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뒤 포텐이 터졌고, 전승윤도 트레이드로 SK로 간 뒤에 터졌다. 그리고 히어로즈의 원년 멤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보근마저 2019년 실시된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지명받고 떠났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폭망.
- 롯데 자이언츠: 이왕기는 초반 몇 년 조금 보여준 게 전부였고 이원석도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두산으로 갔다. 2차 6라운드에서 지명된 이종우는 부상으로 인해 1년 만에 자유계약 공시되었으며, 이후 2016년 도박에 빠져 거액을 탕진한 뒤 빈집털이를 하다가 구속되었다. 그나마 2009, 10년에 활약하다 그 이후 기약없던 재활 끝에 2017년에 돌아온 조정훈이 위안거리인 듯 했으나... 또 다시 부상이 재발해 2018 시즌 종료 후 방출되며 은퇴했다.
5. 이모저모
- 오승환, 윤석민, 정근우를 거르고 두산은 서동환, LG는 정의윤을 선택, 롯데도 서동환을 뽑으려 했으나, 조정훈으로 선회했다. 이후 오승환과 정근우는 대학을 졸업한 후 각각 삼성과 SK의 지명을 받았다. 원래 두산이 내심 염두에 둔 선수가 윤석민이었고 LG도 오승환 지명이 유력하다는 설이 있었지만, 막판에 외야수가 필요하다는 말에 정의윤을 골랐다고 한다. 물론 지명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할 선택은 아니었다. 오승환은 수술 후 재활을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였고, 윤석민은 팀의 황금사자기 결승 진출을 계기로 뒤늦게 주목받았던 터였다. 정근우는 부산고등학교 시절 지명을 못 받은 주요 이유였던 작은 체구가 걸림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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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복귀를 선언했던
조성민이 참가했으나 지명받는데는 실패했다. 지명받는데 실패한 뒤 '지명받은 선수 중 몇 명이나 뛰는지 지켜보겠다'라는 발언을 해 야구팬들을 분노케 했다
그리고 저 선수들 중 여럿이 국가대표 급이 되었다[13]. 여전히 스타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따랐다. 그래도 김인식 감독이 불러줘서 한화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 유독 지명받은 팀에서는 터지지 않고 팀을 이적한 이후에 기량을 만개한 선수들이 많았던 드래프트였다. 탈쥐효과의 대표주자인 박병호와 정의윤을 비롯하여 FA 보상선수 출신 최초로 FA 계약을 따낸 이원석, 목동에서는 커리어하이가 고작 23안타에 그쳤지만 잠실에서 꾸준히 20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타자로 거듭난 오재일, 두산에서 방출된 뒤 입단한 SK에서 2010년대 초중반 필승조 역할을 한 박정배, KIA에서는 수소폭탄 소리 듣다가 SK를 거쳐 LG의 좌완 필승조로 거듭난 진해수, 현대-넥센에서는 별 활약이 없었지만 SK와 kt에서 중간계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전유수 등. 물론 최정, 오승환, 윤석민, 정근우, 이보근 등 지명받은 팀에서부터 활약한 선수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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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차 지명자 백준영은 계약금 8천만 원에 입단하면서 당시 대구·경북 팜이 얼마나 암울했었는지 보여줬다. 3라운드 지명된 최재현도 계약금 1억 원을 받았다.
그래도 최재현보다 백준영이 1년 더 프로에 있었다
- 현대에 2라운드 지명된 임효상은 현대 연습구장에서 재활하던 중 2군 트레이너와 말다툼으로 숙소를 이탈해 그대로 실종되었다. 같은 날 한강으로 투신해 실종 6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기사
- 한화에 3라운드 지명된 윤현민은 프로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야구를 접었고 이후 배우로 전업했다.
- SK에 6라운드 지명된 원태진은 부상으로 1년 만에 선수 생활을 접고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는 경복중학교 야구부에 코치로 부임하였다. 15살이나 차이가 나는 동생이 있는데, 바로 2019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자인 원태인이다.
[1]
연고지 문제로 1차 지명에서 제외.
[2]
이재율로 개명
[3]
주의해야 할 것은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4]
입단 직전인 2004년 말 자살하였다.
[5]
현 롯데 자이언츠 2군 매니저
[6]
4년 뒤 한화에 지명.
[7]
원태인의 이복 형이다.
[8]
입단하지 않고 1년 유급 후 동국대학교 진학. 당시 입단을 피하기 위해 LG 트윈스가 싫어서 안 갔다는 소문이 많았다. 하지만 5년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시(!) LG 트윈스에 지명을 받아 LG에 입단하게 된다.
[9]
현 진해수. 군 제대후 개명하였다.
[10]
전유수로 개명.
[11]
MLB 적응에는 실패해 2017년 시즌 종료 후 넥센에 복귀했고 넥센-키움에서 뛰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kt로 FA 이적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다시 이적.
[12]
현대 해체 당시 오재일은 상무 복무중이었고, 서울 히어로즈 시절인 2009년 팀에 복귀했다.
[13]
윤석민,
최정,
정근우는 거기에 FA 대박,
박병호는 2년 연속 MVP,
오승환은 일본리그를 거쳐 메이저 리그 마무리까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