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드래프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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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5년 KBO 신인 드래프트는 1차 지명과 2차 지명으로 진행됐다.2. 1차 지명
1차 지명은 1984년 11월 27일까지 각 팀에서 팀 별 연고지 내 고교 출신 선수를 뽑았다. 지명 수에 제한은 없었다.연고지가 같은 OB와 MBC는 앞서 11월 15일 지명순위를 정해 지명을 했다. 따라서 이하 1차 지명자 명단에서 2팀만 지명 순위 순으로 나열하고, 나머지 5개팀은 이름 가나다 순이다.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
팀 | 1차 지명자 |
MBC 청룡 |
안언학(중앙고-고려대, 내야수) 박흥식(신일고-한양대, 외야수) 정삼흠(명지고-고려대(중퇴)-포철, 투수) 예병준(동대문상고-농협-상무, 투수) 윤덕규(대광고-상업은행, 외야수) 유지홍(선린상고-고려대, 내야수) 최동명(신일고-경희대, 투수)※[1] 채도병(충암고-인천전문대, 내야수)※ 김용수[2](동대문상고-중앙대-한일은행, 투수) |
OB 베어스 |
김형석(신일고-중앙대, 내야수) 김영신(상문고-동국대, 포수) 이승희(서울고-한양대-상업은행, 내야수) 윤수봉(서울고-성균관대-한국전력, 투수)※ 김문수(선린상고-인천전문대-동국대-한일은행, 투수)※ 이종융(중앙고-인천전문대, 투수)※ 권광운(중앙고-단국대, 외야수)※ 천성호(명지고-동국대, 투수)※ 박상석(상문고, 외야수) 이종원(중앙고-성균관대, 내야수)※ 도이석(대구고-영남대,외야수) |
롯데 자이언츠 |
박동수(마산상고-동아대, 투수) 박희찬(경남고-동아대, 포수) 양상문(부산고-고려대-한국화장품, 투수) 이동완(부산상고-동아대, 내야수) 이재성(부산고-건국대, 내야수) 이충우(마산상고-한국전력, 투수) 장상철(부산산고-고려대-상업은행, 내야수)※ 한영준(부산고-고려대, 내야수) |
빙그레 이글스 |
민문식(세광고-동국대, 투수) 이상군(북일고-한양대, 투수) 전대영(북일고-동아대, 내야수) 황종선(세광고-동국대, 내야수)※ |
삼성 라이온즈 |
강정길(경북고-영남대, 내야수) 김대문(대구상고-제일은행, 포수)※ 김성갑(대구상고-건국대, 내야수) 김용국(대구상고-한양대, 내야수) 송상진(경북고-영남대, 내야수) 원민구(대건고-영남대-제일은행-상무, 내야수)※[3] 이강돈(대구상고-건국대, 외야수) 이종두(대구상고-한양대, 외야수) 조규식(대구상고-영남대-제일은행, 투수)※ 최규섭(대구상고-성균관대-한일은행-상무, 내야수)※ 홍순호(경북고-중앙대(중퇴), 내야수) |
삼미 슈퍼스타즈 |
김명성(인천고-인하대, 외야수) 양후승(인천고-인하대, 내야수)[4] 이병억(인천고-연세대, 내야수) 정은배(인천고-경희대, 투수) |
해태 타이거즈 |
김기철(광주상고-원광대, 투수) 김태업(광주상고-연세대, 투수) 선동열(광주일고-고려대, 투수) 신태순(광주상고-단국대, 투수) 이순철(광주상고-연세대, 내야수) 최상주(광주일고-인하대, 투수) 허세환(광주일고-인하대, 내야수)※ |
3. 2차 지명
2차 지명은 1984년 12월 5일에 마감했는데, MBC와 OB 2팀만 선수를 지명했다.[5] ※표시가 붙은 선수는 지명권 포기 등으로 지명팀에 입단하지 않았다.MBC | OB |
곽승훈 (신일고-건국대(중퇴), 내야수) |
계동식 (서울고-중앙대, 내야수) ※ |
박기수 (군산상고-원광대-한국화장품, 내야수) |
|
탁재원 (충암고-중앙대, 내야수) |
4. 드래프트 평가
4.1. 선수별 총평
4.1.1. 빙그레 이글스
빙그레 이글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민문식 (세광고-동국대 /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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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이상군 (북일고-한양대 / 투수) |
80년대의 대표적인 피네스 피처로, 8,90년대 빙그레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며 통산 100승을 기록한 에이스 투수였다. |
1차 |
전대영 (북일고-동아대 / 내야수) |
|
|
(세광고-동국대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4.1.2. 삼미 슈퍼스타즈
삼미 슈퍼스타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명성 (인천고-인하대 / 외야수) |
|
1차 |
양후승 (인천고-인하대 / 내야수) |
수비는 괜찮지만 타격은 별로인 백업으로 뛰다가 쌍방울로 트레이드되었다. |
1차 |
이병억 (인천고-연세대 / 내야수) |
|
1차 |
정은배 (인천고-경희대 / 투수) |
4.1.3. 해태 타이거즈
해태 타이거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기철 (광주상고-원광대 / 투수) |
|
1차 |
김태업 (광주상고-연세대 /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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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선동열 (광주일고-고려대 / 투수) |
KBO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으며, 이후 공로를 인정받아 해태-KIA 타이거즈 영구 결번이 되었다. |
1차 |
신태순 (광주상고-단국대 / 투수) |
|
1차 |
이순철 (광주상고-연세대 / 내야수) |
KBO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나 1980~1990년대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
1차 |
최상주 (광주일고-인하대 / 투수) |
|
|
(광주일고-인하대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4.1.4. MBC 청룡
MBC 청룡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안언학 (중앙고-고려대 / 내야수) |
|
1차 |
박흥식 (신일고-한양대 / 외야수) |
|
1차 |
정삼흠 (명지고-고려대 중퇴-포철 / 투수) |
MBC의 선발축을 담당하며 통산 100승을 거두었다. |
1차 |
예병준 (동대문상고-농협-상무 / 투수) |
|
1차 |
윤덕규 (대광고-상업은행 / 외야수) |
|
1차 |
유지홍 (선린상고-한양대 / 투수) |
|
|
(신일고-경희대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
(충암고-인천전문대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2차 |
곽승훈 (신일고-건국대 중퇴 / 내야수) |
1군 기록이 전무할 정도로 망했다. |
4.1.5. OB 베어스
OB 베어스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김형석 (신일고-중앙대 / 내야수) |
OB의 암흑기를 지탱하던 4번타자였다. |
1차 |
김영신 (상문고-동국대 / 포수) |
입단 후 포수 경쟁에 밀린 처치를 비관하다가 자살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
1차 |
이승희 (서울고-한양대-상업은행 / 내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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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성균관대-한국전력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
(선린상고-인천전문대-동국대-한일은행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
(중앙고-인천전문대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
(중앙고-단국대 / 외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
(명지고-동국대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박상석 (상문고 / 외야수) |
1군 기록이 전무하다. |
|
(중앙고-성균관대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도이석 (대구고-영남대 / 외야수) |
|
|
(서울고-중앙대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2차 |
박기수 (군산상고-원광대-한국화장품 / 내야수) |
프로 통산 성적이 4타수 무안타 일정도로 미미한 활약을 하고 선수 생활을 접었다. |
2차 |
탁재원 (충암고-중앙대 / 내야수) |
프로 통산 10경기 출장해 단 4안타를 기록하고 선수 생활을 접었다. |
4.1.6.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강정길 (경북고-영남대 / 내야수) |
지명권 양도( 빙그레) |
|
(대구상고-제일은행 / 포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김성갑 (대구상고-건국대 / 내야수) |
지명 받은 삼성에서는 1년만 뛰고 전력보강 선수로 빙그레로 이적했다. 이후 태평양으로 트레이드되어 거기서 선수 커리어를 마쳤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경력을 이어가고 있고, 은퇴한 지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배우 유이의 아버지로 더 알려져 있다. |
1차 |
김용국 (대구상고-한양대 / 내야수) |
|
1차 |
송상진 (경북고-영남대 / 내야수) |
|
|
(대건고-영남대-제일은행-상무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이강돈 (대구상고-건국대 / 외야수) |
지명권 양도( 빙그레) |
1차 |
이종두 (대구상고-한양대 / 외야수) |
|
|
(대구상고-영남대-제일은행 / 투수) |
지명 후, 미 입단 |
|
(대구상고-성균관대-한일은행-상무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홍순호 (경북고-중앙대 중퇴 / 내야수) |
4.1.7.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 ||
RD | 지명자 | 평가 |
1차 |
박동수 (마산상고-동아대 /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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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박희찬 (경남고-동아대 / 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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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양상문 (부산고-고려대-한국화장품 / 투수) |
롯데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을 활약을 보이다가 태평양으로 트레이드된 후 전성기를 맞았다. |
1차 |
이동완 (부산상고-동아대 / 내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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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이재성 (부산고-건국대 / 내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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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이충우 (마산상고-한국전력 / 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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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고-고려대-상업은행 / 내야수) |
지명 후, 미 입단 |
1차 |
한영준 (부산고-고려대 / 내야수) |
4.2. 팀별 총평
-
해태 타이거즈: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와
타이거즈 역사 최초의 신인왕을 지명했다. 그리고 이 둘은 타이거즈의 전성기를 이끌었
고 약 30년의 세월이 흐르고 그 둘은 타이거즈를 암흑의 구렁텅이로 쳐박았다.
- 빙그레 이글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이글스의 에이스를 얻었다. 그리고 삼성에서 강정길과 이강돈의 지명권을 양도받기까지 했으니 큰 이익을 봤다.
-
MBC 청룡:
뇌물100승 200세이브의 최초 기록자와 매년 10승이상을 거두는 준수한 선발 투수를 얻었다. 그리고 명 타격코치와 준수한 교타자도 괜찮은 소득이었다.
- 삼성 라이온즈: 1980년대 주전 3루수와 좋은 외야수를 얻었다. 그 외에도 화성 감독님이나 강정길, 이강돈을 지명했지만 모두 빙그레로 양도했다.
- 삼미 슈퍼스타즈: 망했다! 양후승 정도가 내야 백업으로 역할을 했지만 타격에서는 거의 식물 수준이었고, 그나마 괜찮았던 정은배는 첫 해 선발과 중무리를 넘나들며 무리하다가 다음 시즌부터 하락세를 탔다.
5. 이모저모
- 삼성에 1차 지명된 좌타자 강정길과 이강돈은 빙그레에 입단했다. 당시 빙그레 단장이었던 노진호가 원래 삼성의 단장으로 있어 일종의 전관예우 차원이기도 했다.(그 때문에 빙그레 창단 당시 삼성이 선수들을 많이 보내 주었다. 제대로 활약한 선수는 얼마 안 됐지만.) 이강돈의 경우는 입단 조건 때문에 삼성이 뎁스를 이유로 양준혁처럼 군대를 먼저 보내서 꼼수를 부리려다 이강돈 본인이 거부하여 빙그레에 입단하게 된다.
- 허세환은 광주일고 감독직을 맡아서 전국대회 우승, 메이저리거 배출,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 배출 등 지도자로서의 실적이 훌륭하다. 인하대 감독으로 이동하여 장기간 부진에 빠졌던 인하대를 우승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