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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사성어 | ||||||
漁 | 夫 | 之 | 利 | |||
고기잡을 어 | 지아비 부 | 어조사 지 | 이로울 리 |
2. 유래
전국시대 제(齊)나라에 많은 군사를 파병한 연(燕)나라에 기근이 들자, 이웃 조(趙)나라의 혜문왕은 기다렸다는 듯이 침략 준비를 서둘렀다. 그래서 연나라 소왕은 소진의 동생 소대(蘇代)에게 혜문왕을 설득해 주도록 부탁했다. 이때, 소대가 혜문왕을 설득하기 위해 이야기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오늘 귀국길에 역수(연, 조의 국경)를 지나다가 문득 강변을 바라보니 조개가 조가비를 벌리고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도요새가 날아와 뾰족한 부리로 조갯살을 쪼았습니다. 깜짝 놀란 조개는 화가 나서 조가비를 굳게 닫고 부리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진 도요새가 ‘이대로 오늘도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너는 말라죽고 말 것이니 어서 놓아라.’ 라고 하자, 조개도 지지 않고 ‘내가 오늘도 내일도 놓아주지 않으면 너야말로 굶어 죽고 말 것이니 너야말로 어서 포기하시지.’ 하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렇게 쌍방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이곳을 지나가던 어부에게 그만 둘 다 잡혀 버리고 말았사옵니다.
전하께서는 지금 연나라를 치려고 하십니다만, 연나라가 조개라면 조나라는 도요새이옵니다. 연과 조 두 나라가 공연히 싸워 백성들을 피폐하게 한다면, 귀국과 접해 있는 저 강대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되어 맛있는 국물을 다 마셔 버리고 말 것이옵니다.”
“과연 옳은 말이오.”
이리하여 혜문왕은 소대의 말이 옳음을 깨닫고 침공 계획을 그만뒀다.
이 고사에서 나오는 도요새와 방합의 싸움에서 ‘방휼지쟁(蚌鷸之爭)’이라는 고사성어도 나왔다. 직역하면 방(蚌;조개)과 휼(鷸;도요새)의 싸움, 어부지리는 이 싸움을 거저 먹는 어부의 이득이라는 뜻인데, 실제 뜻은 동의어로 쓰인다.[2]그러자 다급해진 도요새가 ‘이대로 오늘도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너는 말라죽고 말 것이니 어서 놓아라.’ 라고 하자, 조개도 지지 않고 ‘내가 오늘도 내일도 놓아주지 않으면 너야말로 굶어 죽고 말 것이니 너야말로 어서 포기하시지.’ 하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렇게 쌍방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히 맞서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이곳을 지나가던 어부에게 그만 둘 다 잡혀 버리고 말았사옵니다.
전하께서는 지금 연나라를 치려고 하십니다만, 연나라가 조개라면 조나라는 도요새이옵니다. 연과 조 두 나라가 공연히 싸워 백성들을 피폐하게 한다면, 귀국과 접해 있는 저 강대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되어 맛있는 국물을 다 마셔 버리고 말 것이옵니다.”
“과연 옳은 말이오.”
이리하여 혜문왕은 소대의 말이 옳음을 깨닫고 침공 계획을 그만뒀다.
이와 정반대의 결과를 의미하는 속담인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와는 주어진 상황이 같으면서 정말 백지 한 장 차이의 처신으로 구별된다.
3. 실제 역사의 사례
- 펠로폰네소스 전쟁: 우선 아테네는 제국이라 불릴 정도로 강한 세력을 자랑했지만 연이은 개삽질로 나라가 꼴딱 망해버렸다.[3] 그리고 나중에 마케도니아 왕국에 무릎을 꿇는다. 스파르타는 전쟁은 승리했지만 애시당초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포함된 그리스 연합이 페르시아의 침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상황에서 적국인 페르시아를 끌어들인 바람에 대의명분과 지지를 잃고, 스파르타 자체도 제국을 이끌기에는 마땅치 않는 정치체제라 오히려 부작용이 많았다. 페르시아도 이오니아를 되찾았지만 크세르크세스 1세 사후에 일어난 정치적 혼란에 휩싸인 탓에 그다지 이득은 없었고 끝내 이들 모두가 알렉산드로스 3세에게 밀렸다.
- 디아도코이: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후에 일어난 내전으로 인해 헬레니즘 제국은 마케도니아 본토[4], 아시아의 셀레우코스 제국,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로 나뉘었는데, 셋은 이후에도 동지중해의 패권을 겨루었지만, 셋 다 로마에게 정복당했다.
- 위진남북조시대
- 불가리아 제2제국의 3분할: 14세기 말 불가리아 제2제국의 중흥을 이끈 차르 이반 알렉산더르 사후, 그의 두 아들 이반 시슈만과 이반 스라치미르가 서로 차르를 칭하면서 내전을 벌이고, 지방 귀족이 도브루자 전제군주국[5]을 세워서, 불가리아는 셋으로 나뉘었다. 이 중에서 어느쪽도 승자가 되지 못하고, 셋다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하면서, 불가리아는 19세기까지 외세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 팔레올로고스 내전: 로마 제국의 마지막 왕조인 팔레올로고스 왕조는 14세기에 제위 계승권을 둘러싼 내전을 겪었는데, 이로 인해 국력이 극도로 약화되어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했다.
- 장쩌민의 상하이방과 후진타오의 공청단: 이 두 파벌은 서로 권력 암투를 벌일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후진타오의 후계자로 제3의 세력인 태자당 출신의 시진핑을 내세워 뒤에서 조종하려 들었다. 하지만 권력 다툼으로 인해 두 세력이 약해져 있는 틈을 타 시진핑의 태자당이 이 둘을 제압하였고, 결국 시진핑의 장기 집권 시대를 열어주고 말았으며, 나중에는 후진타오 본인도 당대회 도중 강제 퇴장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 제1차 세계 대전: 유럽대륙이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을 때 미국은 군수물자를 팔아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면서 세계 경제 패권국의 지위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고, 러시아 제국에서는 블라디미르 레닌의 볼셰비키가 황실과 임시 정부 세력을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한다. 물론 미국도 나중에 먼로 독트린의 원칙을 깨고 1917년 참전하긴 했지만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인 만큼 미국 본토는 피해가 없었다.
- 제2차 아편전쟁: 청나라는 대영제국, 프랑스 제국과의 전쟁을 거치고 난 뒤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했으나, 러시아 제국은 영국과 프랑스를 중재해준 대가로 중국과 베이징 조약을 체결하여 연해주를 얻었다.
- 신해혁명: 이민족인 만주족의 정복왕조였던 청나라가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외세의 침탈에 시달린 것이 원인이 되어, 오랫동안 청나라의 피지배민족으로 지내던 한족들이 신해혁명을 일으켜 중국이 다시 자신들의 나라가 되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후의 역사와 별개로, 일단 신해혁명 당시의 상황만 놓고 보면 청나라 말기에 있었던 청나라와 외세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는 신해혁명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린 한족들이었던 셈이다.
- 일본군의 육해군 대립: 이 문서로 들어가서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사례야말로 어부지리라는 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우다.
- 일본의 전쟁 특수: 일본은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파병없이 전쟁물자를 생산해 팔아먹은 일본은 피 한방울 안 흘리고 엄청난 이득을 챙겨 이후 버블경제의 밑받침이 되는 황금기의 원동력이 된다.
-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의 유치과정: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 대형마트 규제 논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싸우는 동안, 인터넷 쇼핑몰과 SSM, 편의점, 식자재마트가 이득을 봤다.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리젠러우( 중국)
-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 스티븐 브래드버리( 호주)
- 준준결승: 4명 중 3위로 완주하여 원래는 탈락이었어야 했는데 앞에서 1명이 실격당해서 2위로 통과.
- 준결승: 5명 중 5위로 달리다 마지막 바퀴에서 선수 3명이 넘어져서 2위로 완주. 1위가 실격당하면서 1위로 통과.
- 결승: 5명 중 5위로 달리다 앞선수 4명[6]이 마지막 바퀴에서 죄다 넘어져서 금메달.
- 모리 모토나리 - 쥬고쿠의 양대 패자였던 오우치 가문과 아마고 가문이 서로 간의 싸움으로 세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자신의 모략을 이용해 두 가문을 멸망시키고 쥬고쿠 지방을 평정했다.
4. 가상의 사례
- 몬스터 내분이 적용된 모든 게임.
- 던전앤파이터
- 순혈자 데바스타르가 사망한 후 나온 순혈자의 피를 정화하려는 프리스트 교단과 순혈자의 피로 닐바스 그라시아에게 계시를 내리려는 콜링 제이드가 싸우는 사이 반야가 순혈자의 피를 탈취해 들이켜 마시고 순혈자가 된다.
- 혼돈의 오즈마가 토벌된 뒤 남은 혼돈의 기운을 주디 링우드가 히리아의 명령을 받고 흡수하려 할 때 어떤 계시로부터 미리 들은 반야가 이를 강탈하려고 서로 경쟁을 벌이다가 미카엘라가 차원의 틈을 열어 반야를 추방시키고 혼돈의 기운을 흡수해버린다. 주디 역시 실패했는지 검은 대지 이후 대화를 걸어보면 분개하는 듯한 말을 한다.
- 마이스터의 실험실 시나리오의 에필로그에서 엘디르에 의해 현재 시간대의 제국으로 보내진 지젤 로건의 시신을 매드 리케의 의뢰를 받은 데 로스 제국군들이 수거해간다.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등불의 별의 최종전은 키라, 다즈, 파이터들의 삼파전인데, 키라와 다즈는 서로를 공격하기 때문에 어부지리를 노릴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 2
- 짐 레이너
- 젤나가 유물 임무 중 첫 번째 조각을 얻기 위해 몬리스 행성에 도착했는데, 이때 케리건의 저그 군단도 같이 들어와 젤나가 유물을 노린다. 이에 탈다림 프로토스가 저그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동안 레이너 특공대가 간단히 뒷길로 유물을 가져간다. 애초에 미션명이 '어부지리'다.
- 카스타나 기지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장막을 뚫고' 임무에서 저그 또는 프로토스를 풀어서 경비대와 싸우게 한 뒤 레이너 특공대가 이들을 모두 처리하는 패턴이 있다.
-
알라라크
뒷공작으로 4000명 규모의 초대형 라크쉬르를 일으켜 고위 탈다림들이 800명이나 죽어나가면서 누로카의 말 그대로 참전 없이 승천의 사슬을 타고 '날아올라' 단숨에 네 번째 승천자의 자리까지 갔고, 누로카와 말라쉬의 라크쉬르에서는 권모술수로 제니쉬, 구라즈, 누로카를 처리하여 첫 번째 승천자의 지위까지 올랐으며, 종국에는 댈람의 힘까지 빌려 말라쉬까지 처리하고 군주가 된다.
- 쓰르라미 울 적에의 소노자키가의 소노자키 오료는 과격한 행위와 가문의 전통인 블러프로 경찰과 마찰이 일어났고 흑막인 타카노 미요와 야마이누는 그 충돌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이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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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의
마티아스 토레스
오시아와 에루지아가 앵커헤드 만에서 치고받는 동안 핵무기를 가지고 유유히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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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작가의 연작소설
원미동 사람들
그니까,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말은 옛날이여. 고래 싸움에 새우가 먹잘게 풍년이여.
9번째 편인 '일용할 양식' 편에 확장개업한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가 가격 경쟁을 하면서 원미동 사람들이 이익을 챙기는 모습이 나온다. 이 두 슈퍼의 외적 갈등, 원미동 사람들의 두 슈퍼 사이에서의 내적 갈등, 절정 부분에서는 두 슈퍼 vs 싱싱청과물의 외적 갈등이 이 소설의 주된 갈등 양상이다.
- 이솝 우화의 이야기들
- 호랑이 들어와요 - 허찬과 담비가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 동안 설화가 이들을 제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가 갑자기 이 둘이 서로를 인정하며 싸움이 종료되자 당황하는데, 둘이 설화의 음흉한 계획을 간파하고는 수련장으로 설화를 끌고 갔다.
5. 정치권에서 쓰는 은어
어부지리의 본 뜻대로 상대 진영에서 내분이 일어나서 당선되는 경우에 주로 쓰인다. 즉 보수 정당 혹은 그 내부 진영 간의 내분으로 민주당계나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될 때나, 거꾸로 민주당계 정당과 진보 정당 혹은 그 내부 진영 간의 내분으로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를 말한다.대한민국인 경우는 대체로 양당제가 강하게 작용하는 특성상, 승리한 후보는 신승을 할 경우가 많으며, 만약 표를 잠식한 후보가 아주 영향력이 강한 경우는 때때로 낙승을 거둘 때가 있다. 그리고 이때 표를 잠식한 후보는 대체로 그 진영 내부에서 역적 취급을 받을 때가 많다.
보수정당 간의 분열로 상대 진영이 당선된 대표적인 예시로는 제15대 대통령 선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구미시장 선거가 있다. 참고로 아이러니하게도 두 선거 모두 여파가 컸었는데, 첫 번째 예시는 알다시피 민주당계 정당이 집권하는 첫 정권교체 사건이고, 두번째는 무려 20년만에 민주당계 후보가 깃발을 꽂는 사례다.
비록 보수정당은 한개거나 여러개라도 메이저급 정당 + 군소정당 여러개인 경우라도 내부의 정파간의 갈등으로 인해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하구 을 선거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시 선거가 있다. 전자인 경우는 노무현 탄핵 소추과 한나라당계 무소속 후보의 독자 출마로 조경태가 당선되었고,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부산광역시 내부에서 민주당계 당선인이 생기기 시작했고, 후자인 경우는 특히 이 당시 친이의 친박 공천학살로 친박이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를 도와주면서 서부경남에 처음으로 진보정당이 깃발을 꼽는 결과를 냈다.
반대로 진보정당 혹은 진보정당과 민주당계 정당, 혹은 민주당계 정당 간의 분열로 상대 진영이 당선된 경우는 제13대 대통령 선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20대 대통령 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창원시 성산구 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부평구 갑, 안산시 단원구 갑, 안산시 단원구 을 선거[7],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울산 북구청장, 울산 동구청장 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울산 동구 선거가 바로 그것이다.
진보정당 혹은 민주당계 정당 내부 정파간의 갈등으로 상대진영이 당선된 경우는 대표적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은평구 을, 인천 남구 갑이 있다.
5.1. 대표적인 예시
5.1.1. 국내 사례
5.1.1.1. 대선
- 제13대 대통령 선거: 6월 항쟁으로 그토록 원하던 민주화가 이루어졌으나 오랫동안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양김이 서로 분열하면서 결국 신군부 핵심인사였던 노태우 후보가 당선되었다. 참고로 득표율은 고작 36.64%였다.
- 제15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이에 불복하고 탈당하여 출마한 이인제 후보에 두 사람에 의해서 영남권의 표심이 둘로 갈라지면서 이회창 후보에게 근소한 표차이로 앞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8]
5.1.1.2. 지선
-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 서울특별시장 선거: 범야권 표심이 민주당의 한명숙과 진보신당의 노회찬으로 분산되면서 당시 현역 서울특별시장이었던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어 재선에 성공했다.[12]
- 충청남도지사 선거: 범여권 보수 표심이 자유선진당의 박상돈과 한나라당의 박해춘으로 분산되어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당선되었다.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 인천광역시장 선거: 당시 현역 시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의 표분산으로 여당 후보였던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과반수가 살짝 모자르는 49.95%:48.21%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경기도 과천시장 선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후보와 녹색당 서형원 후보의 표분산으로[14] 새누리당 신계용 후보가 33.05% 최저득표율로 당선되었다.[15]
- 경기도 김포시장 선거: 새누리당 김포시의원 출신 신광철 후보와 민선 3기 시절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 소속으로 김포시장을 했던 김동식[16]후보의 표분산으로 당시 김포골드라인 관련 논란과 서울 지하철 9호선 공약 파기시켰던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현 시장이 연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7]
- 일부 지역의 교육감 선거
- 서울특별시: 처음에는 현역인 문용린과 변호사 출신인 고승덕, 두 보수계열 후보의 양강체제였다. 그런데 선거막판 고승덕의 딸이 자신의 아버지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 고승덕은 이에 대해 해명을 하면서 문용린 배후설을 제기했고 문용린은 반박하며 허위사실 공표로 고승덕을 고발했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대체로 단일 후보를 낸 진보진영과는 달리 보수진영은 후보가 난립했고 세월호 참사로 보수계열 교육인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면서 선거판세 자체가 보수진영에 유리하지 않았다.[18] 이런 상황에서 상호비방이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자 문용린, 고승덕 두 후보의 이미지는 상당한 손상을 입었고 결국 부동표와 두 후보의 이탈표가 3위를 달리던 진보계열의 사회학자 조희연에게 쏠리면서 서울교육감은 당초 예측을 뒤엎고 조희연 후보가 당선되었다.
- 부산광역시: 초반에는 현역 교육감인 보수성향의 임혜경 후보가 유력 후보로써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부산 교육감 후보로 보수 성향 후보들이 난립하여 서로 양보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서로간의 흑색 선전까지 난무했던 반면, 진보성향 후보들은 금방 단일화에 성공하였다. 게다가 하필이면 그 시기에 브니엘 예술고등학교 재단 비리 사태가 절묘하게 터져버려서 한동안 지역 신문을 장식한데다가, 일부에서는 현역 교육감인 임혜경 후보가 해당 사립학교 재단과 연루되었다는 의혹 까지 제기되면서 # 임혜경 후보는 막판에 제대로 헤드샷을 맞아버렸고, 그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이례적이게도 진보성향의 단일 후보인 김석준이 승리했다.
- 경상남도: 경남 역시도 보수진영에서는 전현직 교육감인 권정호, 고영진 교육감이 나란히 출마하여 보수표가 분산되었지만 초반 여론조사에는 현직인 고영진 후보가 앞서면서 권정호, 박종훈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고영진 후보의 관건선거 의혹과 권정호 후보의 은닉재산 의혹 등으로 서로 고소고발 전을 벌이게 되면서 실제 개표에서는 진보진영의 박종훈 후보가 당선되었다.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경기 여주시장 선거 - 현역시장인 자유한국당 소속 원경희를 공천탈락시키고, 이충우 후보를 공천했는데, 원경희 시장이 공천불복하며, 무소속 출마강행으로 보수표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항진 후보가 불과 0.57%p(387표차) 차이로 당선되었다.
- 경북 구미시장 선거 - 보수표가 무려 3갈래로[19] 갈리는 행운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되었다. 거기에 최초로 민주당계 후보 정당 후보가 박정희의 고향인 구미에서 깃발을 꽂은 사례이다.
- 교육감 선거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 경기도지사 선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가져갈 수 있었던 범여권 표를 극우 성향의 정치 유튜버 강용석이 갈라먹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불과 0.15%(8,913표차) 차이로 매우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다.
-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 강원도 춘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최성현 후보와 공천에서 컷오프 되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광준 후보의 9.53%라는 표를 잠식하여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후보가 불과 0.78%p(1,049표차) 차이로 신승하였다.
- 경기도 안산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와 현직 시장인 윤화섭 후보도 공천에서 컷오프되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여 6.57%라는 표를 잠식하여 국민의힘 이민근 후보가 불과 0.07%p(181표차) 차이로 매우 아슬아슬하게 당선되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장 선거: 현직 구청장으로 재선 도전한 유동균 후보와 정의당 조성주 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국민의힘 박강수 후보가 불과 1.96%p(3,397표차) 차이로 당선되었다.
- 교육감 선거
5.1.1.3. 총선
- 제5대 국회의원 선거
-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당시 선거구명은 마산시 갑으로 민주정의당과 신민주공화당의 분열로 통일민주당 백찬기가 당선되었다.
- 울산 남구 - 당시 선거구명은 경남 울산시 남구로 여기도 민주정의당과 신민주공화당의 분열로 통일민주당 심완구가 당선되었다.
-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 충북 청주시 흥덕구 - 자유민주연합 조성훈 후보로 갈 수 있었던 표를 새천년민주당 노영민 후보와 자민련계 무소속 최현호 후보가 갈라먹어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가 당선되었다.
- 경남 창원시 을[20] -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차정인 후보의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이주영 후보가 44.13%로 권영길 후보를 약 5%차로 신승하였다.[21]
- 울산 북구 - 역시 위에 상술된 창원시 을 선거구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민주노동당의 최용규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이상헌 후보의 표 분산으로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가 간신히 2%차 초접전 끝에 당선되었다.[22]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 해당 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 표분산 뿐만 아니라 민주노동당도 난립해 골고루 분산되 한나라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가져간 의석수가 적지가 않았다.
- 서울 종로구 - 열린우리당 김홍신과 전 민선 1-2기 종로구청장 출신 새천년민주당 정흥진 후보 표분산으로[23] 현역 한나라당 박진 후보가 불과 0.67%p차(588표차)로 진땀승을 거두었다.[24]
- 서울 중구[25] -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와 민선 1~3기 중구청장 출신 새천년민주당 김동일 후보 표분산으로[26] 과거 해당지역 제15대 국회의원 이었던 한나라당 박성범 후보가 45.93%로 당선되었다.[27]
- 서울 용산구 - 열린우리당 김진애 후보와 민선 2기 용산구청장을 지낸 새천년민주당 성장현 후보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진영 후보가 46.04%로 당선되었다.[28][29][30]
- 서울 동대문구 을 -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와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 출신인 새천년민주당 유덕열 후보 표분산으로 현역 한나라당 홍준표가 42.69% 득표율로 1.28%p차로 신승하였다.[31][32]
- 서울 서대문구 을 - 열린우리당 박상철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안완길 후보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정두언 후보가 45.58% 득표율로 불과 2.01%p차로 신승하였다.[33][34]
- 서울 영등포구 갑 - 현역 3선 중진 열린우리당 김명섭 후보와 15-16대 영등포구 을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새천년민주당 김민석 후보 표분산으로 꼬마민주당 출신이었던 한나라당 고진화 후보가 36.96% 득표율로 불과 1.63%p차로 신승하였다.[35][36]
- 서울 영등포구 을 - 열린우리당 서울시의원 출신 김종구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박금자 후보의 표분산으로 현역 한나라당 권영세 후보가 43.39% 득표율로 불과 1.72%p차로 신승하였다.[37]
- 서울 송파구 을 - 열린우리당 김영술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박승진 후보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박계동 후보가 과반수 살짝 못미치는 49.51%로 당선되었다.[38]
- 서울 강동구 갑 - 현역 3선 중진 열린우리당 이부영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양관수 후보 표분산으로 민선 1~3기 강동구청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충환 후보가 불과 3.86%p 차이로 47.23% 득표율로 당선되었다.[39]
- 경기 광명시 을 - 열린우리당 양기대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박정희 후보 표분산으로 현역 한나라당 전재희 후보가 47.17% 득표율로 4.34%p차로 신승하였다.[40][41]
- 경기 고양시 일산구 을[42] - 열린우리당 김두수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조길영 후보와 표분산으로 현 비례대표 한나라당 김영선 후보가 45.05% 불과 1.95%p차로 신승하였다.[43]
- 경기 김포시[44] - 경기도의원 출신인 열린우리당 유영록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김원길 후보 표분산으로 민선 1-2기 김포시장 출신인 한나라당 유정복 후보가 47.74% 득표율로 불과 3.86%p차로 신승하였다.[45][46]
- 경기 광주시[47] - 열린우리당 이종상 후보와 새천년민주당 이상윤 후보의 표분산으로 현역 한나라당 박혁규 후보가 44.44%로 불과 0.76%p차(651표차)로 진땀승을 거두었다.[48]
- 경기 이천시·여주군[49] - 당시 현역 이천시 국회의원인 새천년민주당 이희규와 열린우리당 최홍건 후보의 표분산으로 여주군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이규택 후보가 41.85%로 당선되었다.[50]
- 인천 남동구 갑 - 열린우리당 이강일 후보와 민주노동당 신창현 후보 표분산으로 현역 재선 중진인 한나라당 이윤성 후보가 45.77% 득표율로 불과 2.45%p차로 신승하였다.[51]
- 인천 연수구[52] - 인천시의원 출신 열린우리당 고남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 표분산으로 현역 재선 중진인 한나라당 황우여 후보가 47.14% 득표율로 불과 5.12%p차로 신승하였다.[53][54]
- 부산 영도구[55] - 과거 해당지역에서 제12-13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열린우리당 김정길 후보와 민주노동당 유장현 후보 표분산으로 현역 3선 중진인 한나라당 김형오 후보가 과반수가 모자란 48.37% 득표율로 불과 3.13%p차로 신승하였다.[56]
- 부산 사하구 을 -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여파로 인해 한나라당계 무소속 후보의 표를 잠식하여 열린우리당 조경태가 당선되었다.[57]
- 경남 거제시 - 열린우리당 장상훈 후보와 민주노동당의 나양주 후보의 표분산으로 당시 현역의원인 한나라당 김기춘 후보가 40% 조금넘긴 43.50%으로 3선에 성공하였다.[58]
- 전남 고흥군·보성군[59] - 여기는 새천년민주당 동교동계(구 민주계)와 공천갈등이 있었는데, 선거구 조정으로 고흥군 지역 현 국회의원 이었던 박상천과 보성군·화순군 현 국회의원 이었던 박주선 이었는데, 고흥군·보성군[60]으로 선거구가 조정되자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박주선을 공천을 탈락시키고 박상천을 공천하자, 박주선은 이에 불복하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옥중출마를 해서 결국 열린우리당 소속 신중식 후보가 30%대 득표율로 치열한 3파전 끝에 당선되었다.[61]
- 강원 춘천시[62] - 열린우리당 변지량 후보와 민주노동당 길기수 후보의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허천 후보가 1.24%p차로 신승하였다.[63]
- 강원 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64] - 열린우리당 박병용 후보와 해당지역 3선 중진 현역 새천년민주당 이용삼 후보의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박세환 후보가 37.16%로 0.62%p차(373표차) 간신히 당선되었다.[65]
-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66] - 열린우리당 이동기 후보와 해당지역 재선 중진 현역 새천년민주당 송훈석 후보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정문헌 후보가 40%채 안되는 35.79% 득표율로 당선되었다.[67]
- 반대로 충청권 지역에서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 표분산으로 열린우리당이 득을 본 지역은 대전 동구, 대전 유성구, 대전 서구 을, 충남 천안시 갑, 충남 아산시, 충북 제천시·단양군,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 있다.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 서울 구로구 을 - 한나라당 고경화 후보가 가져갈 수 있었던 표를 자유선진당 한형교 후보와 친박연대 조평열 후보가 갈라먹어 통합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당선되었다.[68]
- 서울 도봉구 갑 - 당시 이 지역 3선 중진 현역의원이었던 통합민주당 소속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민주노동당의 김승교 후보표 분열로 한나라당 뉴라이트 출신 신지호 후보가 김근태 의원과 2%차 이내 초접전 끝에 신승하였다.[69]
- 서울 노원구 병 - 당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와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의 진보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소속 홍정욱 후보가 3%이내 초접전끝에 노회찬 후보를 꺾고 신승하였다.[70]
- 서울 강북구 갑 - 현역인 통합민주당 오영식 후보와 창조한국당 김서진 후보의 범진보표 분산으로 한나라당 정양석 후보가 과반수가 안되는 48.21%로 당선되었다.[71][72]
- 서울 은평구 갑 - 한나라당 안병용 후보와 자유선진당 조일호, 친박연대 과거 해당지역에서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인섭 후보가 나와 3갈래 보수표 분산으로 당시 현역 통합민주당 이미경이 45.82% 득표율로 당선되었다.[73]
- 서울 관악구 갑 - 당시 현역 통합민주당 유기홍 후보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까지 무려 4갈래(...)로 범진보표 분산으로 한나라당 김성식 후보가 약 2%차로 신승을 하였다.
- 서울 동작구 갑 - 한나라당 권기균 후보와 친박연대 손상윤 후보의 보수표 분산으로 현역 통합민주당 전병헌이 불과 1.82%p차(1000여표차)로 진땀승을 거두었다.[74]
- 경기 안산시 상록구 갑 - 통합민주당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과거 안산 갑( 상록구)시절 15-16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이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전해철에게 밀려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표가 분산되면서 한나라당의 이화수 후보가 30% 중후반대 득표율로 민주당 우세지역인 안산시에서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75]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 당시 친박연대 박원용 후보가 한나라당 최종찬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고 완주하면서 보수표 분산으로 현역 의원이었던 통합민주당 이석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4선에 성공했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갑[76] -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와 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 표분산으로 한나라당 손범규 후보가 43.50% 득표율로 어부지리로 당선되었다.[77]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을[78] - 현역 통합민주당 최성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은영 후보의 분산으로 한나라당 김태원 후보가 47.27%로 3.76%p차로 신승하였다.[79]
- 경기 용인시 처인구[80] - 당시 열린우리당 출신인 한나라당 이우현이 공천에 탈락하고[81], 여유현 후보를 공천하자, 이에 불복하며 친박연대로 당적이동해 공천받아 출마를 강행하는 바람에 보수표 분산으로 당시 이 지역 현역의원인 통합민주당 우제창 후보가 40%가 안되는 39.08%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하였다.
- 대전 서구 갑 -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보수후보 난립으로 해당지역 현역 재선 중진인 통합민주당 박병석 후보가 40% 살짝 넘긴 41.29%로 당선되었다.[82][83]
- 충남 천안시 갑 - 한나라당 전용학 후보와 자유선진당 도병수 표분산으로 해당지역 현역 통합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0% 안되는 38.26%로 신승하며 연임에 성공하였다.[84][85]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갑[86] - 당시 자유선진당 최현호 후보가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않고 완주하면서 보수표 분산으로 현역 의원이었던 통합민주당 오제세 후보가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87]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을[88] - 대전 서 갑, 충북 청주 흥덕 갑처럼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보수표 골고루 분산되 해당지역 현역 통합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40%가 안되는 37.46%로 당선되었다.
- 충북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89] - 여기도 보수 3후보(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난립으로 해당지역 현역 통합민주당 김종률 후보가 40%가 안되는 38.83%로 당선되었다.
- 경남 사천시[90] - 친박과 친이간의 공천 학살로 서부경남에서 민주노동당 소속 국회의원인 강기갑이 당선되었다.
- 제주 제주시 갑 - 여기도 친이 친박간의 갈등으로 통합민주당 소속 강창일이 당선되었다.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정통민주당에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의 표를 잠식해서 새누리당에 의석을 갖다바쳤다.[91] 물론 보수 정당에서도 보수계 무소속이 표를 잠식해서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경우도 많았다. 공천 갈등이 얼마나 참극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선거라 보면 된다.
-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서울 동작구 을 - 정의당의 노회찬 후보와 노동당의 김종철 후보의[92] 진보표분산으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과반수 조금 모자르는 49.90%:48.69%으로 간신히 1.21%차로 신승하였다.
- 전남 순천시·곡성군 -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가져갈 수 있었던 표를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와 무소속 구희승 후보가 갈라먹어 민주당계 정당의 오랜 텃밭인 호남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었다.
-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위와 마찬가지로 어부지리가 많았던 총선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열로 인해 새누리당에서 당선되었을 때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을, 강북구 갑, 도봉구 을, 동작구 을, 양천구 을, 서초구 을, 관악구 을, 송파구 갑, 강서구 을 그리고 세월호 참사의 당사 지역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갑, 안산시 단원구 을 또 시흥시 갑, 의정부시 을, 성남시 중원구, 평택시 을, 용인시 갑, 용인시 병, 남양주시 병, 김포시 을과 인천광역시 부평구 갑, 남구 갑, 연수구 을, 서구 갑[93], 강원도 원주시 갑, 대전/충청권에는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대덕구[94], 천안시 갑,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증평군·진천군·음성군 PK 지역에는 부산 북구·강서구 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산시 갑 그리고 호남 지역에는 순천시, 전주시 을[95] 등이 있다.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을 - 참고로 여기도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야권인 국민의당이 아닌 정의당의 정진후 후보가 19%를 받으며 표를 잠식하여 심재철이 5선에 성공하였다. 이 당시는 정진후 후보의 개인적 인기가 컸기에 오히려 심재철에게 4번을 낙선했던 민주당 이정국 후보가 정진후 후보에게 단일화 하라는 말까지 나온 바가 있었는데 이로 인한 영향이 컸다.[96]
- 경기 파주시 을 - 여기는 위의 상술된 새누리당 어부지리 당선 지역구가 워낙 임펙트가 커서 가려졌지만, 반대로 새누리당성향 보수표 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득을 본 지역인데, 당시 새누리당 경선에서 민선 3-4기 파주시장을 역임한 류화선 전 경인교대 총장이 여성 당직자가 전화 통화가 끊긴줄 알고 막말을 내뱉은 사건이 터지자 당시 현역의원이자 당 사무총장인 황진하가 공천이 확정되자, 류 전 시장은 이에 불복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바람에 양강구도에서 3파전으로 상황이 바뀌었고, 결국 4년전에 매치를 벌였던 더불어민주당의 박정 후보에게 약 7%차로 밀리며 4선[97]에 실패하였다. 여담으로 황진하는 이방호, 권영세를 이어 당 사무총장 잔혹사를 이어갔다.[9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 여기도 위에 상술된 파주시 을 지역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득을 봤는데, 이 지역은 친이-친박 갈등이 있었다. 현역의원인 친박계인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친이계이자 전하진 전임으로 해당지역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99]을 꺾고 공천을 받자, 임태희 전 의원은 공천불복하며 무소속으로 출마강행을 하면서 보수텃밭지역에서 상황이 변화했는데, 임태희가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지역기반이 탄탄했는지 20% 육박하는 득표율로 선전하자,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욱 후보가 40% 조금 모자르는 39.85%로 어부지리로 당선된거에 가까웠고, 동시에 선거사상 최초로 보수텃밭인 분당구 지역구 2개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싹슬이 해버렸다.[100][101]
-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 여기도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어부지리 당선은 아니지만 비슷한데 당시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이었던 강동원을 탈락시키고, 정치신인인 박희승 후보를 공천했고, 강동원 의원은 공천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 국민의당 이용호 후보가 40%가 조금 안되는 39.12% 득표해 어부지리로 당선된거에 가까웠다.[102][103]
- 울산 남구 을 - 특히 여기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근소하게 2위로 낙선한 무소속 송철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임동욱 후보의 16.37% 득표로 잠식하여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가 당선되었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 경남 창원시 성산구 - 더불어민주당 이흥석과 정의당 여영국의 단일화 실패로 미래통합당 강기윤이 당선되었다.[104]
-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 전략공천에 반발한 조일현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로 인해 표가 갈려서 미래통합당 유상범이 당선됐다.
- 경기 평택시 을 -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한 가운데 유의동이 당선됐다.[105]
- 울산 동구 - 여기도 더불어민주당과 민중당 김종훈 후보의 단일화 실패로 미래통합당 권명호가 당선됐다. 이 사례는 다른 사례와 다르게 더불어민주당 측이 24%를 먹으며 표를 잠식해 민중당 후보가 낙선했다. 이 당시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는 38%로 전국 최저 득표율이었다. 말 그대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의 재림이다.[106]
- 서울 용산구 -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와 정의당 정연욱 후보 간의 표가 분열되어 미래통합당의 권영세가 당선되었다.
- 충남 천안시 갑 - 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이 미래통합당에게 갈 표를 갈라먹어[107] 더불어민주당의 문진석이 당선됐다.
- 충남 당진시 - 미래통합당의 김동완과 무소속의 정용선과의 표가 분열되어, 더불어민주당의 어기구가 당선되었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서울 도봉구 갑 -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녹색정의당 윤오 후보로 야권 표심이 분산되어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당선되었다.
- 서울 마포구 갑 -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와 녹색정의당 김혜미 후보 진보표 분산으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불과 0.6%p차(599표차)로 당선되었다.[108]
- 세종특별자치시 갑 - 여기는 표분산은 아니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부동산 갭투기 논란으로 예비등록 완료된 다음날에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당시 범야권이자 제3지대 정당인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사실상 야권단일후보가 되었고 민주당 지지 유권자를 흡수하면서 당선되었으며 새로운미래의 유일 국회의원 당선자가 되었다.[109][110]
5.1.2. 국외 사례
-
우드로 윌슨의 대통령 당선:
1912년에
윌리엄 태프트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진보당(Progressive Party)이라는 자신만의 정당을 세우고 대통령 후보로 나섰으나 태프트와 함께 낙선되었다.
6. 기타
현대중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며 어옹지리(渔翁之利), 어옹득리(渔翁得利), 좌수어리(坐收渔利)같은 표현을 사용한다.
[1]
'어보'(漁父)라고 읽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고사성어에 등장하는 인물은 전문적으로 고기를 잡는 통상적인
어부보다는
취미로 고기를 잡는
노인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렇게 읽는다면 '어보지리'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은 '어부지리'가 표준어이다.
[2]
상황에 따라 어부지리의 새가 도요새가 아닌 두루미, 황새로 바뀌기도 하는데. 아마도 훨씬 더 흔한 새여서 그런 듯하다. 물론 일부 교과서나 동화책에서는 두루미, 황새로 전달하기도 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3]
나중에 나름대로 부활했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4]
초기에는
안티파트로스 왕조, 후기에는
안티고노스 왕조
[5]
동로마 황족 및 고위 귀족의 작위인
데스포티스를 칭했다.
[6]
안현수,
리자쥔,
아폴로 안톤 오노,
마티외 튀르코트
[7]
여담으로 4년뒤에 치러진 21대 총선때는 4년전인 20대 총선과 달리
국민의당 같은 후보가 없었고 민주당표 결집으로 상술한 선거구 3개 모두 다
더불어민주당이 탈환했다.
[8]
문민정부 말기시절에 터진
IMF 외환위기로 인해 거의 반백년동안 이어졌던 보수정권에 대한 민심이 않좋았었고,
DJP연합도 있었다. 이 중에 어느 하나라도 없었으면 정권교체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다만
3년 뒤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과
자유민주연합과의 연합공천이 실패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되었고, 단일화 실패로 인해
한나라당이 어부지리로 25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원내1당을 지킬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아이러니하다.
[9]
당시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서 후보 사퇴를 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하면서 후보 사퇴를 했다.
[10]
게다가
윤석열 후보는 2위였던
이재명 후보를 불과 0.73%p 차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여 역대 대선에서 가장 적은 득표율차였다.
[11]
이에 분노한 민주당 지지층들은 2년 뒤,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에 교차 투표를 하지 않으면서 원외로 내쫒았고, 심상정도 낙선시키면서 심상정이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12]
범여권 보수 표심도 분산되었지만
한명숙과
노회찬의 득표율을 합하면 50%가 넘는다.
[13]
범야권도 분산되긴 했지만 구혜영과
정송학의 득표율을 합하면 50%가 넘는다.
[14]
당시 녹색당 후보가 무려 20% 가까이 득표하였다.
[15]
김종천은 그 후 4년뒤에 2018년에 치뤄진 리턴매치에서 진보정당 및 제3지대 정당 후보가 없었고
문재인 정부 허니문 효과를 힘받아 신계용을 여유롭게 꺾고 당선되었다. 다만 4년뒤인 2022년 연임에 도전했을때는 반대로
윤석열 정부 허니문 효과를 받았던 신계용이 시장직을 재탈환하면서 재선에 실패하였다.
[16]
당시 김동식 전 시장은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 탈락하였다. 그러니까 그 전부터 공천받으려고 이당 저당 옮겨다니며 철새행위를 한 셈이다.
[17]
여담으로 2023년 현재 김동식과 유영록은
같은 당 소속이다.
[18]
광역단체장이 야당 9명, 여당 8명으로 팽팽했던 것과 달리 교육감은 13명을 당선시킨 진보계열의 압승이었다.
세월호 참사로 입시 위주의 교육에 대한 회의감이 반영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 실제로 이 세월호 사건은 한국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는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속에서 학부모들이
9월 학기제 즉각 도입을 주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
자유한국당
이양호 후보 +
바른미래당
유능종 후보 + 무소속 김봉재 후보
[20]
현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21]
여담으로 4년 뒤 리턴매치에서 그때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10% 조금 넘게 분산되긴 했지만, 탄핵역풍과 권영길 후보의 2년 전 대통령선거 토론회에서 눈도장을 찍으면서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동정여론이 생기며 이주영 후보를 10% 넘는 격차로 국회입성에 성공하였고, 그 다음 총선때도 지역구를 잘 닦아 기반이 탄탄해 역시
통합민주당 후보가 표분산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의원 출신인
한나라당
강기윤 후보를 여유롭게 누르고 연임에 성공하였다.
[22]
여담으로 당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상헌 후보는
2018년 재보궐선거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지역에서 연임에 성공해 민주당계 정당 최초 울산광역시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23]
물론
민주노동당 후보도 난립하였다.
[24]
김홍신+정흥진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53.13%로 박진을 크게 앞선다.
[25]
현
중구·성동구 을 선거구
[26]
3선 구청장하면서 평판이 나쁘지 않았는지 무려 17.95%로 선전하였다. 물론 당시 현역 열린우리당
정대철이가 뇌물수수 혐의로 갑작스럽게 불출마하였고 그의 아들인 정호준이가 급히 투입되었고, 아무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해 지지층을 흡수하지 못한 것도 있다.
[27]
정호준+김동일 득표율을 합치면 47.93%로 박성범을 근소하게 앞선다.
[28]
김진애+성장현 득표율을 합치면 48.25%로 진영을 근소하게 앞선다.
[29]
김진애는 이후 18(2009년 의원직 승계),21대(서울특별시장 재선거 출마로 인한 의원직 사퇴)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고, 성장현은 이후 민선 5-7기 용산구청장에 다시 당선되 3선(민선 2기 포함 4선)을 달성하였다.
[30]
여담으로 상술된 3명은 2024년 현재
한솥밥을 먹고 있다.
[31]
허인회+유덕열 단순히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52.90%로 홍준표를 크게 앞선다.
[32]
여담으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유덕열은 이후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시 동대문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내리 3선(민선 2기 포함하면 4선)을 달성하였다.
[33]
박상철+안완길 단순히 득표율을 합치면 49.19%로 정두언을 근소하게 앞선다.
[34]
참고로 정두언은 8년뒤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통민주당 후보의 난립으로
민주통합당
김영호 후보 상대로 0.87%p차(625표차)로 진땀승을 거둬 보수정당에게 불리한 서대문구 을 지역에서 내리 3선을 달성하였다.
[35]
김명섭+김민석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56.21%로 크게 앞선다.
[36]
이후 김민석은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 낙선 이후로 20년 가까이 야인으로 지내다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등포구 을 지역에 출마해 무려 18년만에 원내복귀에 성공하였다.
[37]
김종구+박금자 득표율로 합치면 무려 54.94%로 권영세를 크게 앞선다.
[38]
김영술+박승진 득표율을 합치면 50.48%로 과반수를 아슬아슬하게 넘긴다.
[39]
이부영+양관수 득표율을 합치면 47.97%로 아주 근소하게 앞선다.
[40]
양기대+박정희 득표율을 합치면 47.89%로 전재희를 아주 근소하게 앞선다.
[41]
이후 양기대는 민선 5-6기 재선
광명시장을 거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당지역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42]
현
고양시 정 선거구
[43]
김두수+조길영 득표율을 합치면 47.87%로 김영선을 근소하게 앞선다.
[44]
현재 인구증가로
김포시 갑,
김포시 을 선거구로 분구되었다.
[45]
유영록+김원길 득표율을 합치면 48.09%로 유정복을 아주 근소하게 앞선다.
[46]
이후 유영록은 민선 5-6기
김포시장을 지냈다.
[47]
현재 인구 증가로
광주시 갑,
광주시 을 선거구로 분구되었다.
[48]
이종상+이상윤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54.59%로 박혁규를 크게 앞선다.
[49]
현
이천시,
여주시·양평군 선거구
[50]
최홍건과 이희규 득표율을 합치면 51.01%로 이규택을 여유롭게 앞선다.
[51]
이강일+신창현 득표율을 합치면 51.83%로 이윤성을 오차범위 밖을 앞선다.
[52]
현재 인구 증가로
연수구 갑,
연수구 을로 분구되었다.
[53]
고남석+김성진 득표율을 합치면 49.72%로 황우여를 근소하게 앞선다.
[54]
이후 고남석은 민선 5,7기 연수구청장을 지냈다.
[55]
현
중구·영도구 선거구
[56]
김정길+유장현 득표율을 합치면 50.91%로 과반수를 조금 넘긴다.
[57]
여담으로 4년 뒤에도
조경태 의원은
한나라당
최거훈 후보와 리턴매치에서도
친박연대 등 보수성향 후보들이 대거 난립으로 또다시 득을 보며 재선에 성공하였다.
[58]
당시 탄핵정국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의 주역 중 한명인 김기춘 의원의 민심이 굉장히 안 좋았는데, 만약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노동당 후보 중 한 사람만 없었으면 낙선은 물론이고 정치생명이 끝장날 뻔 했던 상황이었다. 구 장승포시 지역은 장상훈 후보는 물론이고, 나양주 후보에게도 뒤진 3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그나마 구 거제군에서 50% 육박하는 득표율로 구 장승포시 지역에 부진한 득표를 간신히 상쇄시킬 수 있었다.
[59]
현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선거구
[60]
박상천은 고흥군이 고향이고, 박주선은 보성군이 고향이다.
[61]
당선된 신중식 의원은 주류계인
친노계와 반목하면서 1년뒤인 2005년에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새천년민주당 후신인
민주당에 입당하였다.
[62]
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선거구
[63]
변지량+길기수 득표율을 합치면 49.42%로 허천을 앞선다.
[64]
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선거구
[65]
박병용+이용삼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62.83%로 박세환을 크게 앞선다.
[66]
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선거구
[67]
이동기+송훈석 득표율을 합치면 무려 47.83%로 정문헌을 크게 앞선다.
[68]
다만 범야권도 표가 분산되어
한나라당
고경화 후보만 손해보는 구도는 아니었다.
[69]
당시 민주노동당의 김승교 후보의 득표율이 당선자인 신지호 후보와 김근태 의원의 오차보다 1%가량 더 득표하였다.
[70]
여담으로 당시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김성환은 2010, 2014년 지방선거에 재선
노원구청장을 거쳐 다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다시 노원구 병 지역에 출마해 당선이 되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하였다.
[71]
오영식과 김서진 득표수와 득표율을 합치면 50.35%로 과반수를 살짝 넘긴다.
[72]
여담으로 정양석은 8년뒤에도
창조한국당과 비슷한 포지션인
국민의당 후보가 상상이상 수준으로 25%를 분산시켜 39.52%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이는 당시 새누리당 서울지역 당선자 중 두번째 최저득표율 당선자이다.(첫번째는
중구·성동구 을 지역
지상욱(38.03%)이다.)
[73]
물론
민주노동당 후보가 난립해 약 3% 분산되 골고루 보수, 진보표 분산되 알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단순히 범보수, 범진보 득표율과 득표수를 합쳐보면 한나라당+자유선진당+친박연대=49.86%, 통합민주당+민주노동당=48.60% 보다도 1.26% 더 득표하였다.
[74]
물론
진보신당 후보도 난립해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통합민주당+
진보신당=47.95%,
한나라당+
친박연대=51.32%로 범보수가 과반수를 넘는다.
[75]
여담으로 당시 김영환은 이듬해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옆지역구인
안산시 상록구 을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되어 원내복귀에 성공하였다.
[76]
현
고양시 갑 선거구
[77]
심상정(
진보신당)+
한평석(
통합민주당)= 49.21%,
손범규(
한나라당)+
이국헌(
자유선진당)= 48.86%로 범진보진영이 근소하게 앞선다.
[78]
현
고양시 을 선거구
[79]
최성+이은영 득표율을 합치면 49.02% 이다.
[80]
현
용인시 갑 선거구
[81]
당시
이우현은
친이계에 가까운 성향을 보이다가, 공천탈락으로
친박계로 전향하였다.
[82]
당시 한나라당, 자유선진당이 20%대 득표, 친박연대 후보가 10%대 득표로 보수표가 골고루 분산되었다.
[83]
여담으로 당시 당선된 박병석은 대전광역시 유일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었다.
[84]
전용학과 도병수 득표율을 합치면 과반수(59.74%)를 거뜬히 넘는다.
[85]
양승조도 당시 대전 서 갑의 박병석 처럼 충청남도 유일 통합민주당 당선자이다.
[86]
현
청주시 서원구 선거구
[87]
현재
오제세,
윤경식,
최현호는 전부 당적이
한나라당,
자유선진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이다.
[88]
현
청주시 흥덕구 선거구 이다.
[89]
현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선거구
[90]
19대 총선 당시
사천시 선거구와
남해군·하동군 선거구하고 통합되 현재는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선거구이다.
[91]
은평구 을,
서대문구 을,
의정부시 을,
평택시 을,
광주시,
안산시 단원구 갑 이다.
[92]
당시
노회찬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와 단일화했고, 김종철 후보는
통합진보당의
유선희 후보와 각각 단일화한 상태였다.(사퇴한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유선희 후보였다.)
[93]
상술한 인천의 4개 선거구 모두 4년뒤에 치러진 21대 총선에는
중구·강화군·옹진군,
동구·미추홀구 을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싹쓸이했다.(이때는 남구 갑 선거구가 선거구 조정으로
동구·미추홀구 갑 지역이 되었다.)
[94]
인천지역과 똑같이 4년뒤에는 국민의당 같은 후보가 없었고, 공천갈등을 잘 극복했는지 상술된 대전의 3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슬이 해 대전 7석 모두 올킬에 성공하였다.
[95]
역시 여기도 4년뒤에 더불어민주당이 상술된 2개 지역구 모두 다 가져갔다.(순천시는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선거구와 통합되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로 분구되었다.)물론 당시 현역의원이었던
이정현,
정운천이 개인기도 있었지만, 원래 호남지역이 민주당 오랜텃밭이기 때문에 반은 개인기도 있었지만 반은 국민의당 후보의 난립으로 민주당 오랜텃밭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어부지리로 당선된 것도 있었다.
[96]
결국 4년 뒤 21대 총선에서는 심재철에게 4번을 낙선한
이정국은 결국 공천에서 탈락하고,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이재정을 공천, 정의당 측에서는 이재정과 똑같이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추혜선 후보를 공천했다. 다만 추혜선 후보 개인의 지역구 관리 부실 및 이재정의 개인기와 심재철 후보에 대한 비토, 민주당으로의 표 결집 등 여러 영향으로 표가 이재정에게 결집되면서, 심재철의 6선 도전을 압도적으로 저지시켰다.
[97]
초선시절은 비례대표고, 지역구로 한정하면 3선 도전이다.
[98]
다만 4년뒤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당시 당 사무총장이었던
박완수는 살아남으면서 잔혹사는 깨졌다.
[99]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호남 이외의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 중 유일하게 패배했다.
[100]
물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태희 뿐만 아니라, 당시
국민의당 후보,
민중연합당 후보가 대거 난립했기 때문에, 사실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101]
4년뒤에는 반대로 이 지역 현역인 김병욱 의원이 좀 불리한 상황에서 치러졌는데, 같은당 현역 시의원인
이나영이 공천에 탈락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4% 가까이 분산이 됐음에도 김병욱이 4년동안 갈구어 닦은 지역기반 덕분에
미래통합당의
김민수 후보를 약 2%차이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102]
여담으로 이용호는
국민의당 소속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중 최저 득표율로 당선되었다.(국민의당 소속 비호남권 지역구 당선자까지 넓혀보면 이용호가 두번째 최저 득표율이고, 첫번째는
관악구 갑 지역에 38.43%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김성식이다.)
[103]
어부지리는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에는 4년뒤에도 공천갈등을 잘 극복하지 못하고, 4년전에 공천받은 박희승이 아닌, 과거 이 지역에서 내리 3선한
이강래를 공천했는데, 문제는 이강래가 이 지역에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본인 고향인
남원시를 홀대한 악행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에 불허된 현역의원인 이용호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였고, 이용호가 4년전처럼 상대당 공천갈등때문에 또다시 득을보며 재선에 성공하였고, 호남지역 유일 무소속 국회의원 당선자가 되었다.
[104]
여담으로
강기윤 의원은 8년전인 2012년 19대 총선때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한
통합진보당의
손석형 후보가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진보신당 후보하고 단일화가 불발되, 강기윤이 과반수가 조금 모자르는 49.04%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105]
여담으로 유의동 의원은 4년전에도 국민의당 후보의 난립으로 득을 봤는데,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후보의 난립으로 또다시 득을 봤다.
[106]
노동당과 민주당계 정당의 표 잠식으로 진보정당 후보가 석패했고, 이로 인해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심지어 당선자는 권명호고 낙선자는 김종훈인 것과 2년 뒤의 선거에서 김종훈 후보가 다른 자리에서 당선된 것도 데쟈뷰 그 자체다.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07]
문진석과
신범철의 표차보다 저 두 당이 가져간 표가 더 많다!
[108]
사실 녹색정의당 뿐만 아니라
개혁신당 김기정 후보도 난립으로 상황은 알수는 없지만, 이지은+김혜미=49.73%, 조정훈+김기정=50.26%로 범보수가 아주 근소하게 앞섰다.
[109]
사실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가 논란이 없었거나, 같은당이자 논란이 집중되었던
양문석,
김준혁 처럼 사퇴하지 않고 그대로 완주했으면, 김종민은 절대 당선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110]
무효표가 6700표였는데, 비율로 따지면 5.5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