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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종류 중 하나. 체스터필드 코트와 더불어 가장 클래식한 코트로 사랑받는다.
1. 역사
원래는 폴로 선수들이 경기 중에 땀이 식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었던 코트였고 폴로코트라는 이름도 여기서 붙여 졌다.[1]2. 특징
폴로 코트는 몇가지 특징으로 설명되는데 꼭 지켜지는것은 아니다. 우선 위의 사진에 나온 것처럼 전체적으로는 드랍수가 낮아서 체형이 커버가 잘 되는 편이다. 원단은 카멜헤어, 즉 낙타털을 사용하고 소매의 커프는 턴업이 되어있고, 라펠의 형태는 피크드 라펠이 많으며 여밈방식은 더블브레스트가 정석이다.또 등에는 목부터 끝자락까지 길게 플리트가 들어가 있는 게 많고 이 플리트를 잡고 허리가 들어가게 위해 단추를 여며서 조이는 하프 벨트(half belt)가 등쪽 허리에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 디테일을 " 액션플리츠 ", 즉 활동-주름이라고 부른다, 팔을 뻗거나 하는 활동을 할때 도움이 된다.
3. 스타일링하는 법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어서 프레피부터 비즈니스까지 활용도가 매우 좋다. 포멀한 분위기가 더 강한 체스터필드 코트처럼 정장과 같이 착장에 활용할수 있고 격식의 정도가 내려가는 피 코트나 더플 코트처럼 좀더 프레피한 옷에 입는 것도 가능하다.박시하고 전반적으로 각진 디자인이라 어떤 체형에도 어울리지만 기장이 굉장히 긴 롱 코트라서 키가 작은 사람에겐 기장이 짧은 편인 폴로코트를 찾아보는것을 권한다. 무릎을 넘어서면 키와 무관하게 너무 길어보이니 무릎을 기준으로 고르면 된다.
4. 대표적인 폴로코트를 판매하는 브랜드
- 폴로 랄프로렌
- O'Connells clothing
- 링자켓
- 브룩스 브라더스
- 체사레 아톨리니
- 라르디니
- 솔티
5. 브리티시 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육군 장교들의 코트로써 크롬비 원단을 사용하고 견장이 달려 있다. 폴로 코트의 일종이라 서술 되어있었으나 사실은 제식 그레이트 코트 대신 고급장교들 사이에서 유행한 제식 외 코트 스타일이다. 낙타 털도 사용하지 않는다.
당시 영국 육군 및 해군 장교들은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모든 피복류를 기본적으로 제식 범위 내에서 양복점에서 자비를 들여 맞췄기 때문에, 액션 플리츠는 넣든 말든 상관 없었고 대부분 넣지 않았다. 라펠은 피크드 라펠이 많았으나 윈스턴 처칠은 얼스터 라펠로 만들어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