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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ka Clan | |
일반적인 타라카족 | 나스티카를 죽인 타라카족 |
중추급 개체(상위 혹은 최상위 지휘 개체) |
1. 개요
Taraka Clan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종족. 수라의 한 종족으로 분류된다. 종족속성은 混(혼돈)이고 수라형은 일정하지 않다.[1] 수라의 8종족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이름이 밝혀진 종족. 모티브는 팔부중의 데바(= 천(天))로 추정되며,[2] 종족의 이름은 '타락'이라는 단어나 타라카라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 작가에 의하면 인도 신화 전체와 엮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다른 일곱 종족이 팔부중과 대체로 들어맞으며, 타라카족 역시 위에 언급한 연관이 있으므로 어느 정도의 영향은 있었을 듯 하지만 다른 모티브로 육식 아귀인 피샤차들로 보이며 특히 기원들로 보이는 설정면에서 더더욱.[3] 연구글, 출처
인간계의 문헌에도 정보가 없고 등장한 건 손에 꼽을 정도이며 그 이름조차 금기시되어 "(저주받은) 혼돈의 종족"' 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태초부터 존재했던 종족이지만 대변동 전까지는 대개 '수라도 한쪽 구석에서만 돌아다니는 정체모를 것들' 정도로 여겨졌고,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이들에 대해 논하는 것만으로도 인간들 사이에서는 이단으로 몰린다.[4]
2. 상세
시초신 칼리에 의해 만들어진 종족. 시초신 칼리와 타라카족이 관련이 있다는 걸 아는 이는 꽤 되는 듯하나, 타라카의 정체가 아들을 위해 불완전한 나스티카의 이름 중 하나를 써서 만들어 낸 것이라는 거나 타라카가 표면적인 왕에 불과하고 진짜 왕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극소수로 추정된다.정체모를 이상한 것들로만 여겨지던 타라카족은 (가짜) 왕인 타라카가 나타난 뒤에야 종족으로 승격되었는데, 종족 전체가 다른 수라들과는 특징이 워낙 이질적이고, 번식 같은 걸 할 필요도 없이 타라카가 원하면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서 같은 수라들도 "저놈들 진짜 수라 맞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유타 같은 예외적인 케이스라도 종족이 서로 다른 나스티카급 수라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 나올 수 있고 이름이 없었다 해도 혼돈의 "종족" 으로 불린 것을 보면 분류 가능한 정체성은 확실히 보유하고 있는 모양이다. 이건 타라카 본인의 실체와 관련이 되어있을 수도 있지만.
혼돈이라는 칭호 그대로 잠깐 등장한 혼돈의 종족 수라가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고 마음 가는 대로 먹는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종족'이라고 자칭한 것을 보면 규칙 같은 것도 딱히 없는 막장 종족인 듯. 더구나 카사크 라조프의 발언으로는 아예 말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혼돈의 종족이면서 참을성이 있는 걸 보면 아마 말도 배웠을 텐데?"[5] 수라 사이에서도 공공의 적 취급이며, 당연히 동맹 같은 건 없다. 동맹이라는 개념조차 이해하길 바라기 힘들며 오히려 동족끼리 잡아먹지나 않으면 다행일 듯.[6]
3부 14화에서 보면 수라도의 전종족을 상대로 거의 승리한 모양. 특별히 강한 개체를 제외한 수라들을 전부 먹어서 더이상 먹을 개체가 수라도에 남지 않아 인간계로 가려고 한다고 한다. 이들이 갑자기 나타나게 된 이유가 밝혀졌는데 신들이 아난타가 살아있으면 우주가 멸망한다는 미래만을 알고 있어서 아난타를 죽이기 위해서 유폐되어 있는 타라카족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하지만 3부 38화에서 자세한 제패 상황이 드러나는데, 의외로 수라들을 전멸시키는 수준까진 아니었다. 확실하게 궤멸된 종족은 가루다족과 간다르바족[7] 둘 뿐. 아난타족은 아수라족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명맥을 유지하고, 야크샤족과 킨나라족은 신과의 동맹으로 어찌어찌 방어중이다. 그래도 반쯤 파괴했다고 하니 사실상 최강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 같은 화에서 포탑이 타라카족에게 반응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같은 화에서 인간에 대한 복선이 생겼는데, 이 복선을 타라카족과 연결시키려는 시도도 있다.[8] 3부 117화에서 태초인류가 칼리와 손을 잡아 이전 우주에서 승리해 넘어왔다는 것이 밝혀졌다. 메나카가 칼리와의 계약 탓에 죽은 뒤 타라카가 되었듯이, 태초인류들도 멸절 이후 이전 우주에서 맺었던 칼리와의 계약 때문에 타라카족으로 변했던 것일 수도 있다. 죄와 벌 에피소드 4화에서 마루나가 타라카족을 죽인 자리에 난데없이 풀이 돋아났는데, 동식물들의 자원으로 태초 인류들의 분쇄된 영혼을 썼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또한 원래 0차원에서 소멸되어야 할 수라들의 영혼이 변형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런데 최근 3부 243화에서 아크샤만큼 선했지만 끝없이 이용받고 고통받다가 결국 악만 남아버린 자들이 있다는 아난타의 허물의 대사와 단발머리의 여자가 땅속에 묻혀 고통받다가 결국 타라카족의 모습으로 변한 것으로 보아, 타라카족이 태초 인류임은 맞는 모양이다.
3부 40화에서 쿠베라 리즈에 의해 현재 이들의 상태가 제대로 밝혀졌는데 유타에 의해 눈이 뭉개지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고.
카사크 라조프가 이동기로 쓰고 다니는 초월기 '신월의 문'의 안쪽에서 출몰하는 괴물들이 타라카족이다. 삼파티가 신월의 문 안쪽으로 떨어졌는데, 3부 52화에서는 호티 비슈누 페널티에 휘말려 사라졌던 사가라가 '7년 동안 삼파티 얼굴 많이 봤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즉 대변동 이후 호티 비슈누와 타라카족과의 연관성을 말이다.
타라카가 간다르바에 의해 영혼파괴된 탓에 일시적으로 무력화되었지만, 브라흐마에 의하면 타라카가 소멸한 지 49일이 지나고[9] 유타가 온전한 타라카족의 왕이 되면 지금까지의 타라카족은 귀여운 수준으로 생각될 정도로 강해지게 된다고 한다.[10][11]
3부 206화에서 랄타라의 말을 통해, 적어도 태초인류 멸종 전까지는 타라카족 외에도 혼돈 속성 수라들이 존재했다는 게 밝혀졌다. 다만, 창조 속성 다음으로 희귀해서 혼돈 속성 나스티카는 각 종족마다 한 명씩만 존재했으며, 자신의 종족에 대한 소속감과 번식욕 모두 식욕보다 낮아서 혼돈 속성 라크샤사도 그리 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이들은 타라카 본인을 제외하면 이성이 있기나 한 건지 의심스러운 다른 타라카족과는 달리 이성은 제대로 갖추고 있으며, 타라카족의 눈같은 성가신 특기를 하나쯤은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보통은 위기 상황을 벗어날 때 썼다고 하며, 어중간하게 틈을 주면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 놈들이라 귀찮은 수를 꺼내들기 전에 과하다 싶을 정도의 화력으로 없애는게 주 전법이었다는 모양.[12]
랄타라로 추정되는 존재와 대치한 칼라빈카가 란에게 설명하기를 타라카족은 칼리가 가루다족의 초대 2인자 타라카라는 이름을 써서 만든 수라 종족이라,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언급한다.
3부 252화에서 칼라빈카의 언급에 의하면 예전에 란과 마루나가 왔었던 심연은 이곳 타라카족의 본거지라고 한다.[13] 그러면서, 본래 '타라카'라고 하는 이름은 태초에 회수된 가루다족 나스티카의 이름이었으나 칼리는 '타라카'라는 이름을 가지고 스스로 나스티카가 되었고, 그렇게 해서 창조해낸 종족이 바로 타라카족이라고 한다.[14]
3부 316화에서 정황상 시간여행을 한 유타의 영향을 받아 강해진 타라카족을 보고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이 이상하게 N5년 때보다 강해보인다고 하자 브리트라가 혼돈의 종족은 원래 저정도 아니냐고 반문하다 아난타랑 동맹맺었던 1억년전 이야기하냐고 타박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외전에서 나왔던 아난타와 브리트라가 함께 싸웠던 상대가 이상하게 강했던 혼돈의 종족들으로 추정된다.
3부 335화에서 타라카족 중 하나로 등장한 바유의 혼약자가 '타라카족=태초인류[15][16]'라고 확인사살하며 그 정신세계를 쿠베라 리즈에게 보여준다.
우리를 개체 단위로 구별하려는 노력은 무의미할 때가 많아.
이미 지난 수십억 년 간 이곳에 갇혀서 '너'와 '나'의 구별이 어렵게 되어버렸거든.
모두가 기억을 공유하고 있고, 형상이란 건 그저 기억을 토대로 구축되는 거라...
그 기억이란 게 내 기억인지 남의 기억인지...긴 시간 뭉쳐있다 보면 그런 구별조차 희미해져.
게다가 우린 이미 이 우주의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중추 바깥에서 육체를 가지고 실체화하려면 '왕'의 힘이 필요해.
대부분은 그 힘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형상을 갖추지 못하고
생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라도 갖추고 나타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
여긴 그나마 중추니까 이런 모습이라도 보여주는 거야.
이미 지난 수십억 년 간 이곳에 갇혀서 '너'와 '나'의 구별이 어렵게 되어버렸거든.
모두가 기억을 공유하고 있고, 형상이란 건 그저 기억을 토대로 구축되는 거라...
그 기억이란 게 내 기억인지 남의 기억인지...긴 시간 뭉쳐있다 보면 그런 구별조차 희미해져.
게다가 우린 이미 이 우주의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중추 바깥에서 육체를 가지고 실체화하려면 '왕'의 힘이 필요해.
대부분은 그 힘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형상을 갖추지 못하고
생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라도 갖추고 나타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
여긴 그나마 중추니까 이런 모습이라도 보여주는 거야.
3. 능력
이 종족의 종특은 섬뜩한 검붉은 색인데, 개중에 눈의 힘을 가진 개체가 이 붉은 눈을 뜨면 주변에 있는 이는 대부분의 마법& 초월기를 발동하지 못한다. 눈을 가진 개체가 강하면 강할수록 더 많은 초월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데 아무리 약한 타라카족이라 해도 어지간한 수준에겐 전부 유효하고, 강한 개체의 경우 오선급 신이나 나스티카의 초월기조차 거의 봉인해버릴 수 있다. 다만 이 눈도 결국 시초신 칼리의 힘이기 때문에, 칼리와 견줄만한 격을 가진 이라면 힘을 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초신의 힘을 빌리는 마법이나 아이템은 눈 앞에서도 유효하며, 오선급 신이나 상위권 나스티카라면 강력한 눈 앞에서도 소수의 초월기는 쓸 수 있다.[17]타라카족 중에서도 특히 타라카 본체 급의 눈에 장기간 노출되면 초월기의 영구적인 봉인이 시작된다.[18] 이 경우 자주 사용한 초월기가 우선적으로 봉인된다. 이 때문에 간다르바는 대부분의 고유초월기를 봉인당했었고, 사가라도 자신이 주력으로 삼았던 공격형 초월기를 잔뜩 봉인당했었다고 한다. 이 봉인은 다른 봉인기와 비슷하게 해당 개체가 사망하면 풀린다. 부활 능력이 있는 타라카도 마찬가지.
타라카족의 눈의 범위는 시야 범위와 무관하다[19]. 또한 일반적인 타라카족은 불가능하지만[20] 시초신 칼리는 눈의 범위 안에서 선택적으로 초월기를 풀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샤쿤탈라를 먹은 중추급 개체가 간다르바의 초월기만 선택적으로 풀어줬을 때, 찬드라는 이를 칼리가 직접 개입한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는 타라카족은 마법& 초월기 무효화라는 특수능력 외엔 별 거 없는, 강하지 않은 종족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타라카족은 왕의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기 때문에, 왕의 강함에 따라서 종족 전체의 강함이 크게 달라진다. 아직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받지도 않은 유타가 2단계에서 3단계에서 성장한 것만으로도 타라카족이 비약적으로 강해졌으며, 타라카가 죽고 유타가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한 가능성에서 우주는 타라카족에게 멸망했다.
보통 타라카족처럼 흐물흐물한 그림자 형태 타라카족의 경우 아샤가 호티 브라흐마로 상대 가능하다는 식의 언급도 있고 카사크가 그냥 절벽에 세게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무력화될 만큼 약하지만 타 수라 종족의 형태를 갖춘 수라는 비교도 되지 않게 강한데, 타라카족은 다른 수라를 잡아먹어 이름의 힘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21]
뿐만 아니라 3부 5화에서 찬드라의 말에 의하면 수라뿐만 아니라 신들을 잡아먹고 신의 이름을 흡수해 의태하고 신의 힘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22] 3부 10화에서 등장하는 3단 입의 타라카족의 경우 우파니급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모양으로 타라카족 전체가 강화되었다는 말은 사실인듯.
3부 76화에서 눈이 없지만 초월기의 경로를 왜곡하여 전부 회피해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타라카족에게 바유가 애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결국 바유와 함께 동행하던 리즈가 황금의 기사의 힘을 활용한 육탄전을 통해 그 타라카족을 처치했다.
3부 335화에서 태초인류와 (거의) 동일한 존재임이 못박힌 것을 전제로 두고, 이들의 능력을 살펴 보면, 태초인류 박멸을 주장하던 이들이 두려워했을 능력을 최대한 흉악하게 암흑진화시키고 덤까지 얹은 느낌이다.
태초인류처럼 죽여도 계속 환생하며 결속력과 원한을 키우는 것은 똑같은데, 신들에게 굴복해야 하는 이유인 동시에 결국 박멸당한 원인이 된 한계[23]가 사라졌으며, 수라의 신체에 깃든 힘 역시 수명의 제약과 수라의 허락에[24] 얽매이지 않고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됐으며[25], 기력의 정체가 바로 태초인류의 원혼이니 무언 마법과 초월기 역시 무제한이다.
태초인류로서 본래 가졌던 이름의 힘은 어찌 됐는지 불명이고[26], 혼돈 속성 특유의 무한한 허기에 미쳐서 과학 기술 연구가 거의 불가능하게 된 것은 아쉽겠으나, 박멸 전에 썼던 기술들[27]은 쓸 수 있으며, '선의'라는 족쇄 없이 무자비하게 싸울 수 있게 됐고, 초월기와 마법을 봉인하는 눈까지 생겼다.
4. 특징
4.1. 형태
모습은 혼돈의 종족이라는 이명 그대로 혼돈 그 자체.[28] 다른 수라들이 동물의 모습과 닮았다면 이들은 무엇과도 닮지 않았다. 심지어 같은 타라카족끼리도 그 형태가 모두 다르다. 촉수가 있는 수라가 많지만 촉수가 없는 경우도 가끔 있고, 가장 큰 능력인 마법과 초월기를 무력화시키는 붉은 눈의 경우 타라카족 하급수라들은 눈 자체가 없는 경우가 흔해빠질 정도로 많다. 현재 종족 자체의 공통점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검은 피(血)"로, 리체 세이란이 말하기로는 타라카족 이외에 검은 피를 가진 수라 종족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한편, 타라카족은 '검은 그림자처럼 생긴 타라카족'과 '타 종족을 닮은 타라카족'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유타의 수라형처럼 인간과 유사하게 생겼으나 촉수가 달리거나 기괴하게 생긴 등 인간보단 설화 속의 두억시니나 악마에 가깝게 생겼다. 그리고 검은색이다. (단, 타라카는 암적색) 후자의 경우 타 종족의 이름의 힘을 흡수해 타 종족의 형태로 변화한 경우이다. 타 종족의 힘을 흡수했어도 타라카족이라 여전히 초월기를 무력화하는 눈을 가지고 있다. 아니면 아예 눈이 없거나... 이렇게 생긴 타라카족들은 당연히 대체로 전자처럼 생긴 타라카족보다 강하다. 물론 대체로 그렇다는 것 뿐이고, 간다르바족 최하급 수라의 이름의 힘을 흡수한 눈도 없는 타라카족과 그림자처럼 생겼지만 강하게 만들어졌고 눈을 가진 타라카족을 비교한다면야...
타라카와 유타의 수라형은 얼핏 인간을 닮아있으나[29] 지금껏 타라카족이 인간화하는 모습이 관찰된 적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타라카가 인간화 불가능인 것처럼 종족 전체가 인간화 불가능일 가능성도 제시되었다.[30]
3부 들어서는 수라도에서 웬만한 수라들을 먹었는지, 먹힌 수라의 껍데기로 활동하고 있는 타라카족이 생겼다.[31] 그리고, 칼리블룸에서 활동하는 타라카는 1부에서 보인 타라카족이 아니라 인간형태와 유사한 타라카족을 소환해서 태초 인류와 타라카족이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떡밥[32] 생겼다.
4.2. 식사
식성은 한마디로 "살아 움직이는 것은 뭐든 먹는다". 타라카의 말에 의하면 타라카족은 양이 많은 먹이, 즉 덩치 큰 먹잇감을 선호하는 타종족의 수라들과는 달리 강한 먹잇감을 좋아한다고 하며 그 먹이감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이 비례하여 그만큼 더더욱 먹음직스럽게 느낀다고 한다. 다만, 답이 없을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한 상대에게는 식욕보다 공포가 우선하기에 불나방 꼴이 나는 건 피한다. 그리고 이런 특징이 겹쳐서 타라카족에 있어서 최상급의 먹잇감은 본래대로라면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이기는 것이 절대로 불가능할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인해 잡아먹는게 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약해져 있는 존재라고. 심지어 이건 과거, 현재, 미래 불문이라 지금은 자신보다 한참 약해빠졌지만 미래에는 "현재"의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해질 가능성을 지닌 아직 미숙한 존재에게도 상당한 식욕을 느낀다.[33][34] 가루다족와 타라카족의 혼혈인 유타는 가루다족의 수라도 잡아먹었을 정도로 식성 통제를 못했다.[35]일반적인 수라들의 경우 성장단계 1단계를 제외하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굶어 죽지는 않으나, 타라카족은 달라서 식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유타의 경우 다른 생물이나 수라를 너무 오래 잡아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식의 언급이 있다. 죽은 걸 먹더라도 굶어 죽는 건 면하지만, 산 채로 뜯어먹으면 훨씬 든든해서 그나마 미쳐날뛰는 건 겨우 면할 수 있다고 한다. 타 종족의 라크샤사급 수라들과 비교했을 때엔 살아있는 채 먹는 게 더 든든하다고 하는데, 계속 산 채로 먹으면서도 먹는 양이 상당히 많다.
4.3. 왕
종족의 이름도 그렇고 타라카가 왕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왕의 자리도, 막강한 힘도, 가루다도, 아들도, 모두 여신 칼리의 기억"이라는 유타의 말에 따르면 시초신 칼리가 타라카족의 초대 왕으로 보인다. 그러나 칼리가 실종된 후 유타가 왕이 되었는지 유타의 성장에 따라 타라카족이 강해지고 있다.모든 수라 종족이 왕의 상태에 영향을 받지만 타라카족은 타종족의 수라들에 비해 그 특성이 심해서, 유타가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타라카족의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졌다. 그러나 반대로 이런 강한 연결성 때문인지 왕인 유타의 성장 단계와는 별개로 유타의 상태가 나빠지면 타라카족도 극도로 약해진다. 3부 40화에서 쿠베라 리즈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유타는 타라카족 전체를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의 두 눈을 뽑아버리고 자신을 속박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대부분의 타라카족은 눈이 뭉개진 채 사지가 제대로 움직이질 않아 싸움방식이 서툴렀지만 어디까지나 광역 디버프 수준이라 강한 개체들은 여전히 눈을 쓸 수 있다.
유타가 죽으면 타라카족 전체가 소멸하거나 왕위를 유타 다음으로 강한 타라카 족 수라가 계승해 타라카족이 약해지지 않는가 하는 추측이 작중에서 제기되었으나, 가짜 왕인 타라카가 가진 능력이라면 진짜 왕인 유타도 전부 다 가지고 있으니 바로 부활한다. 설상가상으로 유타는 한 번 죽었다가 부활한 순간부터 모든 긍정적인 기억을 잃고, 칼리가 만들고자 했던 진짜 괴물이 되어버린다고.
4.4. 파편
이들을 죽이면 붉은색 파편이 나온다. 이것은 칼리의 파편이라고 하며, 파편을 통해 타라카족의 정신세계에 접근이 가능하지만 사용은 오선급신조차 위험해 잘못하면 타라카족에 먹힌다. 작중에서는 파편을 통해 타라카족의 정신세계에 접근한 후 그곳에서 타라카족의 중추에 접근, 정신력으로 제압하는 실험을 시도했다.문제는 타라카족의 정신세계에 접근하는 단계에서 타라카족과 연결되고, 이 상태에서는 타라카족으로 활동하라는 명령을 계속 받는다는 것. 결국 이 실험이 실패하면서 실험 당사자인 시에라 시에스는 수라화되었다.[36]
5. 타라카족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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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부 링크
[1]
비중이 있는 두 캐릭터 타라카와 유타의 2단계 수라형을 보면 인간의 형태에 가까운 듯하다. 그러나 일반 개체는 혼돈의 종족답게 저마다 다른 모습을 갖추고 있다.
[2]
팔부중의 '천', 즉 '데바(deva/神)'와 직접 연관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왕인
타라카가 시초신 칼리의 아바타격인 것을 보면 전혀 연관이 없는 것만도 아니며
기원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맞아떨어지며 다른 신화까지 포함하면 인도와 지리적으로 대립했던 이란계통의 신화인
이란 신화와
조로아스터교에 악마인
다에바들도 모티브로 보는데 다에바들도 철자가 데바와도 몇몇은 차이가 있을뿐 철자는 거의 똑같다.
[3]
피샤차의 기원에서는 여려가지 설이 있는데 창조신
브라흐마의
피조물이란 이야기도 있고 다른 이야기에서는
카사파와
크로다바사 혹은
칼리의 여러면들 중 하나인
파르바티와 맻어질때 탄생했단 이야기가 있다.
[4]
그러나 3부에서 찬드라에 의해 직접 공론화되었다.
[5]
지능 이전에
제정신조차 아닌 경우가 절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가루다와 칼리 사이 아들인 유타조차도 산채로 먹이를 잡아먹지 않으면
정줄놓 상태가 될 정도인데, 순수한 타라카족은 거의 항상 배고픔에 미쳐 있는 것으로 추정 가능하다.
[6]
2부 62화까지는 이종간 혼혈 라크샤사급 수라인 유타나, 칼리 때문에 그러는지는 몰라도
통찰이나 기억에 왜곡이 좀 있지만 이성이 있는
타라카 본인, 그리고 타라카가 통솔하는 개체들만이 나왔기에 동족끼리 공격하는 모습이 일단은 안 나왔다.
[7]
아수라족으로 피신한 일족이 있으므로 가루다족보단 낫지만, 처음 습격으로 받은 피해가 워낙에 엄청나다.
[8]
유력한 추측은 타라카족 = 과거 신과 수라의 합동공격에 의해 멸망한 과거의 인간들을 써서 만들어진 수라들이라는 것.(현재의 인간들은 신들이 과거의 인간들을 멸하고 새로이 만들어졌다는게 밝혀졌다.)
[9]
굳이 49일을 언급한건
49제와 연관성이 있을수도 있다.
[10]
이에 대한 언급이 나왔는데 N5년에 간다르바족을 습격했던 그 수준 이상이라고한다. 어지간한 인간형 나스티카 를 밟아죽일정도로. 때문에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브라흐마 본인이 다른 신들과 함께 수라도로 직접 나서게 되었다.
[11]
그럴수밖에 없는게 현재의 타라카족은 약해진 상태다. 유타가 타라카족들의 눈을 뭉개고 거동도 불편한 수준으로 만들어놔서 그나마 습격에도 버틸 수 있는건데 유타에게 왕위가 넘어가고 4단계로 성장함과 동시에 유타의 정신이 육체의 성장을 따라잡지 못해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이 약체화도 풀리고 왕의 성장으로 기본 스펙마저 월등히 상승해버리게 된다.
[12]
이들 중
페투판이란 수라가 입을 꺼낼 때 현재의 타라카족과 유사한 모습이 되었다.
[13]
그러면서 랄타라가 우리들(칼라빈카와 란)을 이곳 심연으로 데려온 것으로 보아, '타라카족의 왕이 랄타라를 돕고 있는 경우' 혹은 '현재 타라카족의 왕위를 랄타라가 갖고 있는 경우' 둘 중 하나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
[14]
이러한
근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은 뿌리부터 굉장히 가까운 편에 속하며, 이러한 점 때문에 다른 모든 종족들이 타라카족을 적대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가루다족만큼은 타라카족과 호의적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15]
엄밀히 말하면 타라카족으로서 재활동하면서 흡수한 이들이 더해진
[16]
덤으로 가루다족은 초대 3,4인자를 포함한 강자 대다수가 잡아먹혀 타카라화를 통한 부활의 이점을 극대화할 조건을 갖춘 것, 가루다가 특정 조건을 갖춰 가사 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타라카화한 동족들을 적극적으로 부려 재기한 것을 보면, 최소한 가루다는 어떤 경로로 알았는지는 불명이나 이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17]
다만 이것도 개인차가 있어서, 인드라나 아그니는 눈 앞에서도 좀 곤란하긴 하지만 싸울만한 정도인 반면 같은 오선급 신인 찬드라의 경우 눈이 켜지면 꽁지가 빠져라 도망쳐야 한다(…).
[18]
3부 53화
[19]
란 사이로페가 눈의 범위가 시야 범위라고 추측하는 장면이 있지만, 란의 잘못된 추리일 뿐이다.
[20]
3부 59화, 찬드라가 언급.
[21]
3부 1화에선 가루다족 수라의 모습을 한 타라카족들이 나왔고 3화에서는 간다르바족의 외형을 하고 있는 타라카족이 등장. 전부 눈이 없는 모습이다.
[22]
이 때문에 신들은 직접 나서지 않고
인간들을 시켜서 타라카족의 파편을 모아오라고 하고 있는 모양.
[23]
혼을 담을 육신은 육신을 지닌 이들끼리 신들의 관할 영역 중 균형 잡힌 곳에서 생존하고 번식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사후에 영혼의 소멸 여부가 온전히 신들의 처분에 따라 결정되는 것
[24]
예전에는 수라가 그 부위를 갈아서 약으로 지어 먹였대도 언제는 마음만 먹으면 반환 받을 수 있었으며, 현 인류에게만 있는지 태초 인류에게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식 조건도 까다로웠다.
[25]
애초에 본인들 육신부터 평균적으로는 약하나 일단 수라의 것이 되었고, 뭣하면 물량 공세와 재생력 빨로 밀어붙이며 강한 놈을 먹어서 빼앗으면 된다.
[26]
발현 조건 3가지 중에 '그것을 자신의 이름으로 인정할 것'이 있음을 고려하면 몇 개체만 쓸 가능성이 있다. 대신 앞서 말했듯 다른 이름의 힘을 빼앗을 수 있다.
[27]
예를 들어 융합초월기 병기
[28]
타라카족에 모티브로 보이는 피샤차들도 크로다바다의 급한 성미 혹은 부모가 급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의 아이들은 형태에 대한 통일성이 없다고 하다.
[29]
단, 유타는 2단계 한정. 3단계 때는 오히려 브리트라족의 수라형에 가깝다.
[30]
유타는 가루다족 혼혈.
[31]
수라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타라카족은 특유의 붉은 눈을 가지고 있고, 간다르바 회상에서도 수라와 유사한 타라카족이 나오기도 했다.
[32]
처음 경계에 문이 열리면서 칼리블룸에서 타라카족이 침공할 때, 신전의 포탑과 결계가 타라카족에게 반응하지 않았다. 이 탓에 타라카족은 멸족된 태초인류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하는 떡밥이 나왔다. 거기다가 태초 인류가 연구했던 융합초월기 형태의 타라카족마저 나오면서 이 떡밥이 가속화되고 있다.
[33]
통찰과도 상당히 유사성이 있는 부분.
[34]
여담으로 쿠베라 리즈와 킨나라가 이 특성을 이용해 유인할 계획을 짰을 때, 능력치를 낮게 속여서 적을 방심시켰다 역습하는데 특화됐기에 메리트 뿐인 흑의 검, 은의 검이 아니라, 능력치를 진짜로 깎아내서 디메리트도 큰
흑은의 검 형태로 굳이 되돌려 쓴 걸 보면 타라카족은 아이템의 위장 효과조차 무시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능력치를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35]
이는 타라카족이 자원으로 갈려나간 태초 인류란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자는 보통 자원을 많이 소모하기 마련이며 그만큼 태초 인류에게 피해를 준 존재라고 볼 수 있기에 자신이 감당할만큼 약해졌을 때를 위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었다고 볼 수 있고 가능성을 지닌 존재는 자신들이 갖지 못한 밝은 미래를 가진 존재이기에 질투심으로 인해 식욕을 느낀다고 볼 수 있다.
[36]
다행히 시에라와 접촉한 타라카족 수라가 타라카족에게 먹혀서 동화되었던
샤쿤탈라였기에 샤쿤탈라는 그에게 최대한 해가 가지 않도록 해서 시에라는 일단 육신의 상처나 이상은 없는 상태로 동화에서 풀려났다. 다만 한 번 수라와 동화당한 탓인지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행동양상으로는 일상적인 행동을 하긴 하나 거의 말도 안하고 표정도 쭉 무표정이어서 감정변화를 일체 드러내지 않는 상태을 보였다.
[37]
'타라카족'이란 이름이 붙은 원인이라 타라카 족의 왕으로 취급되기에 일단 독자들은 나스티카로 분류한다.
타라카 문서 참고.
[38]
가루다족과 타라카족의 혼혈이기에 이쪽에도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