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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웬 라조프 Agwen Rajof |
|
|
|
<colbgcolor=#872738><colcolor=#99c8ff> 종족 | 인간(브리트라족 쿼터) |
성별 | 여자 |
나이 | 62세(N15) → 63세(N16) → 70세(N23) |
생일속성 |
불(火/Agni) 불(火/Agni) 불(火/Agni) |
신장 | 165cm (굽포함170) |
체중 | 49kg(N15) → 52kg(N23) |
가슴둘레 | 80A |
직업 | 마법사: 대학 교수 |
마법등급 | A |
마법랭킹 | 18위→19위→18위 |
가족관계 |
(할아버지)
타크사카 (할머니) 이안 라조프 (아버지) 카사크 라조프 (어머니) 메이웬 하엘
|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의 등장인물.브리트라족 하프인 카사크 라조프와 순혈 인간인 메이웬 하엘의 딸. 밝은 자주색 머리와 선명한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는 쿼터이다.[1] 그리고 공식적으로 널리 알려진 나스티카급 수라인 멸룡 타크사카의 손녀.[2] 실제 나이는 N015 기준 62세이지만 쿼터들은 수명이 일반적인 인간의 2배이므로 외모나이는 31세 정도다. 신성친화도 테스트 이벤트에서 나온 결과로는 신성친화도는 약 1000 초반대로 쿼터 치고는 결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몸으로 싸우는 경우가 거의 없는 책상물림인 전형적인 마법사라고 한다.[3]
the finite에 어린 시절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당시 묘사로는 부모인 메이웬이나 카사크보다는 할머니인 이안 라조프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카사크는 이 때문에 처음으로 가족을 데리고 부모를 만나러 갈 때 타크사카가 이안을 닮은 아그웬에겐 화를 내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4] 그러나 작가의 트위터 발언에 의하면 현재의 아그웬은 이안과 옆에 나란히 세워뒀을 때나 혈연이라는 걸 겨우 알 수 있을 정도로만 닮은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그녀의 푸른 눈동자는 할머니 이안의 조상인 우트팔라에게서 격세유전된 것이다. 타크사카는 손녀를 처음으로 봤을 손녀의 눈이 우트팔라를 닮았다는 걸 발견했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에 '내가 아는 용족을 닮았다. 그럴 리가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보면 아그웬과 카사크는 조상 중에 용족 나스티카가 둘이나 있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집안이다.
엘로스 대학 출신으로, 엘로스 대학의 교수로 있다가 1부 56화 시점에서 미스티쇼어로 전근왔다. 마법대학에서 30명 중 27명에게 가차없이 F를 심하게 날릴 정도로 점수를 짜게 주기에 마귀할멈이라는 별명이 있다.[5] 아그웬 본인도 자신이 마귀할멈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적어도 자신이 없는 곳에서 이렇게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눈 감아주는 듯.(다만 그렇다고 해서 아그웬 본인의 앞에서 아예 대놓고 그렇게 불렀다간 그 상대는 아그웬에 의해 지옥을 보게된다고 한다.)
마법대학 시절 아샤 라히로의 스승이었고, 그녀가 미스티쇼어로 왔을 때 마침 아샤 일행도 미스티쇼어에 있어 오랜만에 제자와 재회했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챕터 10. 불꽃이 내리는 밤
처음에 등장할 땐 엘로스에서 미스티쇼어에 도착한 상태였다. 미스티쇼어가 꽤 마음에 드는 듯, 돈 좀 덜 받더라도 마음 편한 직장이 최고라고 말한다. 자신이 담당할 학생중에 계산 없이 마법을 쓰는 괴짜가 누군지 궁금하다며 미스티쇼어 대학교로 가려한다. 그 때 숲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봤더니 하프로 추정되는 소년이 무기를 들고 있었고 그 주변엔 핏자국이 선명했다. 포박 할 생각으로 호티 브라흐마를 썼지만 마법이 안나갔고 소년이 도망가자 뒤따라온 카사크에게 귀걸이를 빼라고 한다. 이 후 카사크에게 소년이 인간 혼혈의 하프가 아니란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에 기력이 다해서 잠든 카사크를 업고 마법조합으로 왔는데 아샤가 오랜만에 은사님을 뵈었으니 저녁식사라도 같이 하자는 말을 꺼내자 흔쾌히 응하며 아샤의 일행이 자신의 짐까지 들어다줬으니 고기뷔페를 쏜다고 한다.고기뷔페 식당에서 아샤가 수로돌파로 칼리블룸에 가려고 한다는 걸 알게되자 윌라르브에서 제일 빠른 자신의 자가용으로 칼리블룸까지 데려다 준다고 말 했지만 아샤는 혼돈의 달인 1월에만 개방하는 혼돈의 신전에 볼 일이 있으니 수로로가도 괜찮다고 말한다.[6]
하지만 라나가 공문을 들고왔고 예의바르게 부탁해서 어쩔 수 없이 공문을 읽더니 다급히 자리를 뜨고 계산은 자신이 할 테니 마저 식사하라고 한다. 공문은 아테라의 불의 신전에서 보내는 긴급지원요청으로 신관이 결계를 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추정. [7]
카사크가 아그웬을 태우고 아테라에 가는데 아테라 부근에 수라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속하게 데려다주려는 목적으로 초월기 '신월의 문(Gate of Crecent)'을 이용[8]해 아테라로 통하는 차원의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모자를 잃어버렸는데, 정신이 들자마자 모자를 찾는 것을 보면 그 모자를 꽤 소중히 여겼던 모양이다.
1부 73화에서 수라화한 카사크 라조프가 수라화한 리아가라, 핀가라, 클로페, 클로체, 그리고 후라와 싸울 때 계속 카사크의 등 뒤에 있었지만, 카사크를 유인하기 위해 수라화 상태의 마루나가 납치했다. 이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진 듯. 카사크와 싸울 생각이 없던 마루나는 적당히 유인했다 싶을 때 아그웬을 숲에 내려놓고 대화를 시도해 그 이상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마루나를 쫓아올 때와 숲에서 싸울 때 카사크가 자기를 생각하지 않고 공격하는 거 같은 거에 충격을 받았는지 셰스가 마루나와 카사크의 싸움을 중단시켰을 때 카사크를 싸늘한 눈초리로 노려본 후 기절했다. 다행히도 셰스가 회복초월기 '자기희생'으로 치료해서 부상은 나았다.
이후 도시 아테라에서 레니의 물건을 사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레니와는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는 듯. 또 셰스는 아그웬이 자기를 잊어버렸을 거라 예상했지만 어릴 때와 똑같이 대해줘서 놀랐다고. 특히 다짜고짜 모자가게에 끌고 가서 셰스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모자 씌우는 버릇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2부 81화에서 밝혀지기로는 셰스와 레니 둘 다 '킨나라족 하프'로서 아그웬이 보증했다고 한다. 아그니의 질문에는 하프라고 대답했지만, 그건 회의 중이라 다른 사람이 많고 수라들이 도시를 습격하는 작중상황상 그렇게 대답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들은 통찰능력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1. 카사크가 형이라고 부르는데도 10대 후반의 모습인 점. 2. 아그웬이 어릴 때에서 수십년이 흘렀는데 20살 전후의 모습 그대로인 점. 3. 인간의 말을 못하면서 자신의 말을 글로 쓰거나 카사크를 통해 레니에게 전달하는 점. 을 고려하면 셰스가 라크사샤인 점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다. 어릴 때도 기억못하고, 라크샤사인것도 모른다면 셰스는 처음 만난 잘 모르는 아빠 친구(...)가 되는데, 그런 사람을 다짜고짜 모자가게로 끌고가서 마음대로 모자를 씌워버리지는 않을것이다.
2.2. 2부
2.2.1. 챕터 23. 선
아그니가 카사크와 함께 칼리블룸으로 떠날 때 브릴리스 루인에게, 너는 푹 자고 대신 아그웬에게 결계를 맡기라고 말했다.[9] 2부 81화에서 식사를 마친후 후 회의를 할 때 등장하는데, 카사크가 자기에 대한 언급을 전혀 안 했다는 사실에 우울해했지만 아그니와 브릴리스가 "저 없는 동안 우리 공주님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다고 거짓말을 하자 표정이 밝아졌다. 그리고 로레인 라르티아의 말에 반응할 때의 모습을 보면 아버지를 내심 걱정하고 있었던 듯.2.2.2. 2부 후기
2부 후기의 캐릭터 후일담 컷에서는 셰스, 레니와 함께 앉아 편지(혹은 공문)를 읽으며 울고 있었다. 카사크가 삼파티와 함께 신월의 문[10]에 들어간 후 실종되었기 때문.2.3. 3부
2.3.1. 챕터 35. 귀환
3부 2화에 미스티쇼어의 해변에서 셰스랑 레니와 함께 휴식을 즐기고 있다. 아테라가 신관후보도 많아지고 마법조합장도 바뀌어서 7~8년전인 1부와 2부 때보다 도시의 방어력이 나아졌으므로 신관을 그만두고 미스티쇼어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한다.[11] 소개팅을 주선하던 자신이 떠났으니 브릴리스가 걱정된다고 하는데 이에 셰스가 아그웬은 연애 안 하냐고 질문한다. 아그웬이 왜 이야기가 자신에게 튀냐고 셰스를 노려보며 투덜거리자, 셰스는 단순히 아테라에서 연애한 것을 본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아그웬은 좋은 사람만 있으면 언제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거라면서...이젠 내 애인을 죽일 아빠도 없으니까 말이야.[12]
연애와 별개로 카사크가 죽었다고 여기며 마음을 정리한 것 같아도 표정은 어둡고 이런 아그웬의 모습에 셰스도 그저 입을 다문다.
한편 해변의 바다에서 비자연적인 큰 파도가 들이닥치는데, 파도가 1차적으로 결계에 막혔다는 것에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곧 바다에 있던 레니를 걱정한다. 이에 다급히 셰스를 부르지만 이미 셰스는 누구보다 빠르게 튀어나가 레니를 구하면서 무사했다. 이후 셰스는 텐&칸 쌍둥이 형제를 발견해 구조하고 구조하다가 우연히 만난 란 사이로페까지 구조하게 된다.
3부 5화에서 채식주점에서 란에게 셰스가 목격한 이상하게 생긴 간다르바족이 간다르바족이 아니며 '이단'으로 간주될 이야기를 해줄려던 중 오히려 란이 먼저 타라카족의 이름을 꺼냄으로서 셰스와 함께 놀라고 그동안 찬드라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잡고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또 란이 형과 자신을 비교하며 뒷담화하는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자[13] 저런 거에 일일이 스트레스 받으면 신관일 못하니까 참으라고 진정시킨다.[14] 란을 뒷담까는 사람들을 편들어주거나 옹호하려는 건 아닌 듯하지만 란이 신관직을 맡지 않는다면 곤란하기도 한지라 이러는 모양. 참고로 란이 아테라에서 신관일 할 때 아그웬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냐고 묻자 브릴리스랑 소환 능력부터 시작해서 외모, 나이 등등 별 걸로 다 비교당했다고 말한다. 또 거칠게 말하는 란에게 신관은 품위가 중요하다면서 말투부터 고치라고 조언한다.
2.3.2. 챕터 41. 너의 7년
사고 당일 교류했던 것 때문에 호티 비슈누로 부활하기 이전의 아이리를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인지라 3부 47화에서 엘라인이 특별히 따로 연락을 해서 진실을 숨기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3부 49화에서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자 아버지를 보기 위해 칼리블룸으로 가는 라나와 함께 가기로 했다.
2.3.3. 챕터 46. 혼
3부 90화에선 라나일행과 함께 칼리블룸에 도착해 대지의 신전에 머무르고 있다. 등장은 없지만 라나가 화풀이[15]로 삼을 술을 사다주었다고 한다.3부 98화에서 도시 바깥에서 의문의 습격에 당할 뻔한 뒤 칼리블룸으로 돌아온 브릴리스가 아그웬과 라나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주자, 라나는 결계 밖에 있는 존재가 널 노리고 혼자 있으면 또 오늘처럼 공격받을테니 더 이상 혼자 결계 밖에 나가지 말라고 했고 아그웬은 항상 아그니와 함께 다니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러자 브릴리스는 그건 제가 불편하다고 답했다. 이후 아그웬과 라나 단둘이 밖에서 브릴리스와 아그니의 미묘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16] 화천의 곤의 초월기로 이 둘 앞으로 순간이동한 브릴리스에게 아그웬 본인이 했던 말을 돌려받게 된다.[17] 그 직후 브릴리스는 카사크를 보기 위해 칼리블룸으로 왔지만 정작 접근은 못하고 주변만 맴돌고 있는 그녀의 현 상황을 지적하며 주변이나 챙기는 게 좋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 라나가 괜한 말을 해서 죄송하다, 브릴리스가 화천의 곤을 잘 다루게 된 이후로 분위기가 좀 변했다고 하자 아그웬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됐다고 한 뒤, 란의 행방에 대해 물었고 라나는 저도 좀 알고 싶다고 답했다.
2.3.4. 챕터 47. 닿지 못한 말
3부 101화에서 드디어 아버지를 보러 아버지가 잠든 곳으로 갔다. 열쇠를 건네받으며 잠이 많아진 것은 물론이고 잠을 방해했을 때의 폭력성도 더 심해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3부 102화에서 드디어 아버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아그웬은 상견례를 가기 직전[18] 귀걸이를 끼지 않은 카사크 때문에 대변동 이전 팔과 다리를 다쳐 투사를 그만둔 어머니와의 대화[19]를 떠올리고, 그가 새로 낀 귀걸이를 보며 귀걸이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깨어난 카사크가 수면 방해 때문에 분노하여 덤벼들었다. 아그웬은 호티 바유로 이동한 뒤, 호티 브라흐마로 자기 주위에 보호막을 친 뒤 정신차리라고 외쳤다. 아그웬을 알아본 카사크는 공격을 멈추고 아그웬을 공주님이라고 불러주었다. 셰스가 수라형으로 대지의 신전을 공격해오는 걸 눈치챈 카사크는 아그웬이 호티 브라흐마로 만든 벽을 부수고 그녀를 감싸 보호했다.
카사크는 손에서 브레스를 발사해 셰스의 머리를 잘랐지만 셰스는 라크사샤라 그 정도로는 죽지 않고 머리를 재생할 수 있고, 카사크 본인도 어린 시절의 경험 덕에 그걸 알고 있었다. 때문에 머리를 자른 직후 아그웬에게 따로 얘기할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니 머리가 재생되기 전에 내 말을 잘 들어달라고 하고 뭔가 말하려고 했다. 아그웬도 그 말을 들으려고 했지만, 머리를 재생한 셰스가 그에게 덤벼든 탓에 카사크는 그 말을 하지 못하고 셰스와 맞서게 되었다. 카사크와 셰스가 싸우던 중 카사크 위에 탄 아그웬이 셰스를 보고 눈 색깔이 평소와 다른 푸른색 인 걸 본 뒤 뭔가에 조종당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아버지에게 그걸 얘기해주었다.
3부 117화에서 셰스와의 싸움 이후 다시 잠든 아버지 곁에 있다 침묵의 감옥에서 탈출한 리즈에게 그녀가 콘체스에서 가져왔던 신발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리즈를 통해 아버지가 타고난 수명이 짧으며 착용한 귀걸이 덕에 자고 있는 동안에는 수명이 소모되지 않으며 꿈을 통해 계약한 용들의 힘을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떠나려는 리즈에게 어디로 가려는지 물어봤고, 리즈는 아샤가 어딨는지 더 늦기 전에 단서를 찾으러 가보는거라고 답한 뒤 떠났다.
3부 120화에선 카사크에게 말을 거는데, 카사크에게 자신이 인질로 잡혀있을 때를 언급하면서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음을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아버지를 놓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하다 여기고 있다. 여기서 리즈도 자기처럼 무시하거나 딸은 무시하고 남인 리즈는 구해줬냐고 한탄하기도. 카사크가 일어나면서 셰스에게서 구해줬지 않았냐면서 반박하자 그건 자신이 인질 같은게 아니었기 때문이 아니냐며 답했다. 카사크가 수라도에서 리즈가 인질이 되었을 때를 언급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너만 무시하는 게 아니라고 변명하자 "저한테 리즈 같은 재생능력이 있으면, 저도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항변한다.[20] 하지만 카사크가 무성의하게 말하자 이를 가는데, 곧바로 찬드라가 와서 아그웬을 데려가려고 한다. 그리고 찬드라가 네 딸만 데려간다니까 걱정이라도 되냐고 카사크에게 묻자 그럴 리 없다고 대답하면서 찬드라를 따라가기로 했다.[21]
2.3.5. 챕터 48. 별리
이후 아테라를 지키기 위해 불의 결계를 혼자서 보고 있었다. 같은 불속성 트리플인 나타샤가 이제 결계를 자신이 볼테니 좀 쉬라고 했지만, 아그웬은 괜찮으니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때 타라카족이 결계를 무시하고 불의 신전 안으로 침입해오며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찬드라가 카드루와의 전투로 인해 폭주하면서 아테라가 멸망하는 바람에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 아테라를 지나쳐 온 타크사카가 카사크와 만난 뒤 아테라가 아마 멸망했을거다, 돌아가봐야 이미 늦었을테니 더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고 덤덤하게 얘기하는 걸로 봐선, 타크사카는 아들인 카사크만 생각하고 아그웬은 안중에도 없는듯하다. 반면 카사크는 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존재는 아그웬이니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그웬의 생사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못박는다. 카사크의 요청과 타라카의 능력의 조합으로 타크사카가 다시 아테라로 이동하여 폭주한 찬드라를 막아선다. 이후 찬드라가 떠나버린 뒤 타크사카는 아그웬을 찾으러 갔지만, 부서진 신전 잔해에 깔려 생사불명의 상태가 되었다.[22]호티 아슈윈스로 치유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 타크사카가 멱살을 잡아 깨어나게 된다. 떠나려는 타크사카를 카사크인 줄 알고 안은 뒤 울면서 아빠가 왔다고, 안 오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기쁘다고 했다. 타크사카는 처음엔 아그웬을 때릴 뻔 하고,타크사카가 하프인줄 안 나타샤가 종이에 아그웬님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카사크인 척 하라고 적은 것을 읽자 아주 잠깐 브레스 뿜을까 하면서 분노했지만, 울면서 자신을 안는 아그웬을 보고는 곁에 잠시 있어주기로 했다.[23]
2.3.6. 챕터 49. 황금의 기사II
155화에서도 아그웬은 여전히 타크사카를 아버지로 착각하고 있고, 브릴리스가 카사크를 불러서 도움받아야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여기 있다고 하며 의아해했다. 이를 눈치챈 브릴리스와 아그니는 타크사카가 카사크인 것처럼 행동했다. 졸지에 카사크인 척 하고 아테라의 생존자들을 옮기는 걸 도와야하는 타크사카는 분노를 참고, 한숨을 쉬면서 받아들였다.2.3.7. 챕터 52. 적
가능성으로 남은 우주에서는 이미 죽은 뒤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작가가 블로그에 올린 후기에 따르면 브릴리스가 죽은 뒤 아그니를 소환한 소환사였다고 하는데, 작중에서 아그니의 소환사들은 전부 누군가의 손에 죽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으니 그때 죽었을 듯.2.3.8. 외전10~18
2.3.8.1. 외전16 연서
D995년 1월 린드할로우는 '마녀들의 밤'이라는 축제 기간이고, 그 해에는 지브릴 아제스와 라일라 헤마와티의 합동공연이 예정되어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린드할로우 출신인 아그웬은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카사크를 타고 엘라인 하이아스와 사하 온과 함께 도착한다.지브릴과 라일라의 공연의 공개 리허설이 끝난 직후 공연장 바깥에서 어린 아이리 유이가 달려나가고, 아그웬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혼자 다니지 말라며 쫓아간다. 이를 타크사카가 지켜보고, 그 옆에는 카사크 라조프가 있다. 참고로 2부 2화에 나온 아이리의 그림일기에는 D995년 1월에 타크사카, 아그웬과 카사크를 만나 귀걸이가 없는 상태의 카사크에게 사인을 10장이나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이날 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2살이었던 아이리는 이날로부터 1년도 채 안 되어 사고로 죽었다.
3. 인간관계
3.1. 카사크 라조프
하프 아버지를 둔 만큼 하프 인권보호를 주장하는 마법사들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며 하프가 학대받는 현장을 목격할 경우엔 은근슬적 그 가학자에게 훼방을 놓거나 아예 자기 돈을 주고 사서 풀어준다고 한다.[24] 인간들의 도시 내에서 브리트라족 하프인 카사크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언제나 같이 붙어다니기는 하지만, 오히려 자가용 노릇에 알게 모르게 자신을 보호해주는 카사크의 덕을 많이 보고 있다. 하프인 카사크가 귀걸이를 착용할 시에는 겉보기 나이가 비슷하기 때문에 아옹다옹 친하게 지낸다.평소 아버지인 카사크 라조프에게 왜 그렇게 예의없이 행동하는가를 문제삼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긴 하지만 거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대변동 당시 하프인 탓에 감정동조화에 휩쓸려져 극도로 포악해진 카사크가 주변 인물은 물론이요 평소 소중히 여기던 사람들에 이어 심지어는 자신의 친딸인 아그웬까지 공격했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의 부인, 즉 아그웬의 어머니까지 살해하고 말았다. 대부분의 시간을 아그웬에게 잡혀 살지만 오히려 마음만 내키면 그대로 훌쩍 떠나버릴 수 있기에 지금 카사크가 아그웬과 붙어다니는 것도 그때의 일을 속죄하는 의미가 큰 듯하다.
카사크가 이렇게 아그웬에게 잘 대해주고 아그웬 자신도 카사크에게 잘못이 없다는 건 잘 알지만 역시 앙금은 남아있는지 아버지가 귀걸이를 끼지 않으면 몹시 불편해한다. 호칭도 귀걸이를 끼지 않으면 곧바로 존댓말로 바뀌고 태도 또한 깍듯이 고친다. 이는 아마 대변동 때 아버지가 극도로 난폭해져서 날뛰었던 것과 '귀걸이가 없으면 사랑하던 아내의 죽음도 제대로 슬퍼하지 못한다. 친딸도 타인처럼 보인다'는 식으로 카사크가 말한 것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사크가 유타에게 귀걸이를 빌려준 뒤에 카사크가 귀걸이를 안 갖고 있다는 걸 알자 몹시 불안해하며, 귀걸이에 대해 카사크에게 묻고 이에 대해 카사크가 "귀걸이는 잃어버린 게 아니고 빌려준 거니까 곧 돌려받을 수 있을 거야." 라는 말로 아그웬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 귀걸이가 타라카에 의해 금이 가면서 수라의 신체부분을 억누르는 효과를 상실해버리는 바람에 별 소용이 없게 되었다.
별리 챕터에서 아버지에 대해 그냥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머리로만 이해하고 있을뿐이지. 자기가 죽는다면 아마 슬퍼하긴 커녕 아무런 감정도 못 느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시각, 카사크는 사실상 죽을 각오를 하고 찬드라를 아테라로 보내 딸을 지키게 하고 자기 혼자 라크샤샤 5단계인 삼파티와 싸우려고 하는게 밝혀져 이는 아그웬의 착각에 가깝게 되었다. 감정표현이 매우 서투를 뿐 딸을 굉장히 아끼고 있는 걸로 밖엔 보이지 않는 상황. 이후 아그웬의 안위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달려온 타크사카에게 카사크 본인이 용족 특유의 무감정함 때문에 삶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는 자신에게 아그웬은 삶의 전부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카사크가 딸을 얼마나 아끼는지 확실하게 나온다.
그래도 아버지에 대한 정은 있었는지 셰스와 레니의 곁에서 아버지의 실종을 슬퍼하며 우는 장면이 2부 후기에 등장했다.
4. 기타
끝에 깃털이 풍성하게 달린 스태프를 들고 머리에는 옷 색과 맞춘 고깔모자를 쓰고 다닌다. 지팡이도 마법 쓰려고 들고 있긴 한데 작중에서 마법 쓰는 걸 보여준 적이 거의 없다.[25] 일단 마법을 쓰려는 모습은 딱 두 번 나왔는데 마법을 써도 왠지 마법이 안 나가질 않나, 순간이동 쓰려는데 자기를 붙잡은 수라가 너무 빨리 움직여서 시도도 못하질 않나...그리고 아테라 구원요청에 서둘러 온 건 좋은데 전투 중 카사크한테 짐짝 취급 받았다.혈통으로는 똑같이 나스티카의 손주인 사이로페 형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묘사되는 편이지만, 사이로페 형제가 강한 것뿐 아그웬이 약한 건 아니다. 애초에 아그웬은 불의 신관을 맡은 적도 있을 정도니 객관적으로 보면 아주 강한 마법사다. 본편에서 활약이 별로 없고 아무래도 주연들이 워낙 괴물인 데다가 아버지인 카사크는 라크샤사급 힘을 가진 용족 하프다 보니 비교될 뿐. 사실 타크사카의 손녀라지만 아그웬이 초월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육탄전이 야크샤족 쿼터인 사이로페 형제한테 밀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애당초 순혈 수라들이나 하프들과는 달리 쿼터들은 육탄전을 제외하면 선조 수라의 특성이나 형질을 대부분 물려받지 못한다. 다만 나스티카 직계 쿼터인 점을 고려시 어지간한 쿼터는 압도하고도 남을 신체 능력은 보여줘야 하겠지만[26] 작중 그녀의 육탄전 능력이 부각되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의외로 이 부분은 집안 유전을 못 타고났는지도.[27]
베스트도전 연재 당시에는 용을 데리고 다니며 깐깐하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할머니로 묘사되었었다. 당시 아그웬의 실루엣도 할머니의 형태였다는걸 생각할때 정식연재로 넘어오면서 외모가 바뀐 듯하다.[28][29] 여담으로 작가가 미투데이에 아그웬의 점수를 짜게주는 설정의 모티브는 자기과 교수라고 쓴 적이 있다.[30] 그리고 아그웬 본인은 쿼터라서 실제 나이(2부는 63세, 3부는 70세)가 외모 나이(31세→35세)의 2배이고, 쿼터는 20세 되면 알 것 다 안다고 하니 본인의 외모나 취향, 언행 정도만 제외하면 할머니라고 봐도 된다.
작중 모습들을 보면 능력이 뛰어난 악인이 비교적 많은 상위 랭크의 마법사들 중에서는 성품이 기본적으로 좋거나 그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인 듯.[31] 하프 아버지를 속으론 진심으로 생각하는 편이고 아버지가 하프여서 그런 것이지만 하프들의 인권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외에도 인간적인 면모도 상당한 듯 보인다.
뱀발이지만 어째 점점 보증해주는 사람들의 수준이 비범해지고 있다. 나스티카의 힘을 사용 가능한 용족 2인자의 아들인 라크샤사 5단계급 자신의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킨나라족 초대 왕의 아들에 우주 초창기부터 살아온 라크샤사 4단계에다가 킨나라족 2인자 나스티카의 환생인 하프까지 정말로 화려한 보증목록이다.
독자들이야 아그웬이 없는 상황에서 카사크가 하는 말이나 생각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카사크의 행동 원리가 무조건 아그웬을 지키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알지만 문제는 카사크가 그런 발언을 할 때마다 아그웬은 듣지 못하거나 부재중이다. 덕분에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카사크가 아그웬을 중요시하는 발언을 해도 트라우마와 오해로 인해 다르게 이해하고 아버지는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착각을 하게되는 패턴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또한 과거에 카사크와 관련된 충격 탓인지 카사크와 관련되면 나이에 걸맞지 않은 행동을 할 때도 있는 편이다.
[1]
쿠베라 세계관에서 수라와 인간의 쿼터는 대개 눈색과 머리색이 전혀 다르다. 다른 예시로는
세이란
자매가 있다.
[2]
수라의 급이 높을수록 '인간'에게 관심을 잘 갖지 않으므로 하프의 부모가 되는 수라는 급이 낮으면서 상급수라도 많은
우파니급 수라인 경우가 절대다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파니급 수라를 부모를 둔 하프조차 드물고, 라크샤사급 수라를 부모로 둔 하프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 용족 하프만큼은 그 특성상 아버지가 무조건
나스티카급 수라지만, 용족이 워낙 무감각하고 결혼하더라도 아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자식을 잘 두지 않아서 다른 하프에 비해 그 수가 적다. 전 우주를 통틀어 한 세대도 아니고 한 시대에 둘씩이나 있으면 그것도 많은 수준. 그래서 작중 인물들에게는 대부분의 하프는 상급 수라가 부모인 경우가 드물다는 게 상식이다.
[3]
부모 둘 다 투사 계열임을 생각해보면 좀 신기한 부분. 심지어 조상에 용이 2명인데......
[4]
효과가 어느 정도 있기는 했는지 어린 아그웬이 천진난만하게 할아버지라며 그를 가리킬 때 타크사카는 화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이안이 사망한 뒤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할아버지와 손녀의 관계로 지내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아이리 유이의 일기장 기록이 맞다면 타크사카가 카사크를 만나러 가끔 인간계로 갈 때 아그웬도 만난 듯하다.
[5]
오죽하면 아그웬을 피해 명문 엘로스 대학교에서 미스티쇼어 대학교로 편입하는 학생도 있을정도...
[6]
이 땐 N15년 12월 2일.
[7]
브릴리스의 회상에도 나왔지만 원래는 아테라의 신관후보였는데 결계가 너무 완벽해서 할 일이 없으니까 엘로스로 돌아간 듯. 신관후보가 되기 전엔 엘로스 대학교의 총장이었다. 돌아와서는 총장직을 거부했다고.
[8]
아그웬은 이때 처음보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9]
왜냐하면 소환사인 브릴리스가 기력을 온존하고 있어야 아그니가 제대로 싸울 수 있을 터인데, 결계를 치고 있는 동안엔 계속 기력이 닳아지고, 혹시 결계에 공격이라도 닿는 순간은 추가로 기력이 더 소모되기 때문.
[10]
이 안에는 타라카족이 대량 서식하고 있다(...)살아남아서 3부 때 돌아온다고 해도 멀쩡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11]
불의 신관에 로망이 있을 때면 모를까 실제로 해보니까 교수가 훨씬 낫다고 한다.
[12]
아버지(카사크)가 애인을 죽일 아빠(...)라고 아그웬에게 불리는 걸로 봐선, 아마도 어머니의 때처럼 자기 애인을 돌변한 카사크가 상처입힐 걸 우려해서 아예 연애를 안 하려는 듯하다.
[13]
물론 본인도 직접 면전에서 하지 않았다. 뒤에서 이만 간 정도. 일단 형에 대한 콤플렉스는 없다고는 해도 솔직히 불쾌할 테니 화가 안 날 수가 없을 것이다.
[14]
근데 아그웬도 면전에서 자길 마귀할멈 취급하는 사람들에게 지옥을 맛보이는 사람이라고. 그래도 본인은 신관이 아닌 교수이니 굳이 신관들 하는대로 할 것은 없는데다가, 신관은 대중에게 신사적으로 행동해야만 하는 처지니 신관직을 맡게 될 란 사이로페에게 좀 진정하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 지옥을 맛보이는 일조차도 어디까지나 호되게 응징해줄 뿐이겠지, 진짜 죽거나 생명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하진 않을 것이다.
[15]
남편이 말도 없이 2000만 광년이나 떨어진 이미 멸망한 행성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되자 빡쳤다.
[16]
아그웬이 태초인류의 기억을 되찾기 이전의 브릴리스에게 루츠, 시에라, 클로드 등과 선을 보게 했지만, 전부 다 파토났던 모양이다. 브릴리스가 젊어서 아그니에 대해 불편해한다는 말에 그럼 난 늙어서 안 불편한 것이냐고 신경질을 내기도 했고.
[17]
아그웬은 브릴리스가 아그니님 불편해하는 건 여전하다며 자신은 소환사가 되고 싶어도 못 된다, 내가 소환사라면 아무 불편함 없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다닐 거 같은데 이해하기 힘들다고 라나한테 말했는데 브릴리스는 아그웬이 아버지 불편해하는 건 여전하다며 아그웬님도 카사크씨 불편해하시는 건 여전하다고, 어릴 적 부모님을 잃은 내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들다, 내가 카사크씨 딸이라면 아무 불편함 없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같이 다닐거라고 했다. 브릴리스는 카사크의 현 상태와 아그웬이 대변동 때 아버지의 폭주로 인해 어머니, 친구들, 연인을 잃은 걸 알지만 아그웬은 브릴리스가 태초의 기억을 각성해서 태초부터 지금까지 아그니와의 일들을 떠올린 걸 알지 못하기 때문에 패드립에 가까운 그런 말을 한 브릴리스가 아그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그런 말을 한 건 너무한 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여담으로 브릴리스는 라나에겐 넌 한 사람만 봐왔으니 변심을 모르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18]
이때 감정동조화에 걸린 아버지가 연인과 친구들을 학살한 것 같다.
[19]
귀걸이를 낀 상태의 카사크를 가짜라고 하고, 사실은 아주 포악하고 끔찍한 괴물이라 하며 결코 아버지 역할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귀걸이를 끼지 않은 카사크에게 공격당해 큰 부상을 입은 적이 있고, 이 트라우마 때문에 정신병이 생긴 것 같다.
[20]
작가 블로그 후기에 만약
찬드라였다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답할 거라고 한다. 딱히 찬드라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답할 사람이 넘치는 만화라고(...)
[21]
부녀의 대화를 보면 조상인
우트팔라와
타크사카의 대화 형태나 분위기를 연상시키게 한다. 정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
[22]
타크사카와 나타샤가 찾아냈을 땐 잔해에 깔려있어, 타크사카가 덩어리 라고 표현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
[23]
대변동 때에 날뛰던 하프를 제압하면서 하프와 관련된 사람들은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아그웬은 당시 어른이라 극복을 했다고 하지만 마음 속 깊이 상처가 남아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24]
하프를 무력화시키는
야크샤왕의 뼛조각의 대부분을 사서 전부 폐기처분 시키기도 했다.
[25]
물론 실력상으로는 확실하게 상급일거라고 추정.
대변동 당시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와 맞먹는 힘을 지닌 카사크(대변동 당시 117세(외모 28세). 용족 하프는 100세(외모 25세)부터 기력 관련을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들이 라크샤사 5단계급 수라와 맞먹을 정도로 강하다.)가 날뛰는 걸 목숨걸고 제압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카사크는 상위 랭킹의 마법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도 일부마법을 제외한다면 상대하기도 힘든 것을 고려하면, 카사크가 수라화 안 하고 인간형으로만 날뛰었다지만,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쿼터라는 범위 내 한정으로 강한 편이라고 봐도 좋다. 그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다 잃은 건 별론으로 하고.
[26]
대다수의 하프들은 하프+하프 조합을 부모로 두며, 쿼터 중에도 쿼터+쿼터 조합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기에 수라 직계의 하프와 쿼터들은 매우 드문 비율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라크샤사는커녕 우파니급의 자손이 대부분. 무려 용족 나스티카의 직계 후손과 비교될 깜냥이 결코 아니다.
[27]
물론 상술했듯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불 속성 트리플에 신관직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이지만 생일 속성이나 신성친화도 등의 마법 재능은 수라 혈통과는 무관한 부분이니 그냥 아그웬 개인의 자질로 보는 게 옳다.
친할머니도 신성친화도가 높은 편이라 했으니 그쪽 유전일 수도 있고.
[28]
어쩌면 초기설정에서는 카사크의 딸은 죽고 카사크의 아내만 살아남아 같이 사는 설정이었을지도 모른다.
[29]
할머니의 모습이 아니라 현재 본편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증거도 남아있는 상황...
[30]
물론 아그웬 만큼 심각하게 f를 날리진 않았다고 한다.
[31]
사하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간이니 해당되지 않으며,
루츠는 비인간적 면모도 있고 치사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악인이라 하기엔 힘드니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