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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9:52:15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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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도시권 인구
1 뉴욕- 뉴어크- 저지시티
( 뉴욕 대도시권)
뉴욕주- 뉴저지주- 펜실베이니아주 20,140,470
2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애너하임 캘리포니아주 18,710,000
3 시카고- 네이퍼빌- 엘긴 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위스콘신주 9,618,502
4 댈러스- 포트워스- 알링턴
( 메트로플렉스)
텍사스주 7,637,387
5 휴스턴- 우드랜즈- 슈거랜드 텍사스주 7,122,240
6 워싱턴- 알링턴- 알렉샌드리아
( 벨트웨이)
워싱턴 D.C.-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6,385,162
7 필라델피아- 캠든- 윌밍턴
( 델라웨어밸리)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델라웨어주- 메릴랜드주 6,245,051
8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웨스트팜비치 플로리다주 6,138,333
9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알파레타 조지아주 6,089,815
10 보스턴- 케임브리지- 뉴턴 매사추세츠주- 뉴햄프셔주 4,941,632
11 피닉스- 메사- 챈들러
( 밸리오브더선)
애리조나주 4,845,832
12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버클리
( 베이에리어)
캘리포니아주 4,749,008
13 리버사이드- 샌버너디노- 온타리오
( 인랜드 엠파이어)
캘리포니아주 4,599,839
14 디트로이트- 워렌- 디어본 미시간주 4,392,041
15 시애틀- 타코마- 벨뷰
( 퓨젯 사운드)
워싱턴주 4,018,762
16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블루밍턴
( 트윈 시티)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3,690,261
17 샌디에이고- 출라비스타- 칼스바드 캘리포니아주 3,298,634
18 탬파- 세인트피터즈버그- 클리어워터
( 탬파베이)
플로리다주 3,175,275
19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 마일하이 시티)
콜로라도주 2,963,821
20 볼티모어- 컬럼비아- 타우슨 메릴랜드주 2,844,510
21 세인트루이스 미주리주- 일리노이주 2,820,253
22 올랜도- 키시미- 샌퍼드
( 그레이터 올랜도)
플로리다주 2,673,376
23 샬럿- 콩코드- 개스토니아
( 메트로리나)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2,660,329
24 샌안토니오- 뉴브라운펠스 텍사스주 2,558,143
25 포틀랜드- 밴쿠버- 힐스버러 오리건주- 워싱턴주 2,558,143
26 새크라멘토- 로즈빌- 폴섬 캘리포니아주 2,397,382
27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주 2,370,930
28 오스틴- 라운드락 텍사스주 2,283,371
29 라스베이거스- 헨더슨- 파라다이스
( 라스베이거스 밸리)
네바다주 2,265,461
30 신시내티- 코빙턴
( 트라이 스테이트)
오하이오주-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2,256,884
31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캔자스주 2,192,035
32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2,138,926
33 인디애나폴리스- 카멀- 앤더슨 인디애나주 2,111,040
34 클리블랜드- 엘리리아
(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오하이오주 2,088,251
35 산호세- 서니베일- 산타클라라
( 실리콘밸리)
캘리포니아주 2,000,468
36 내슈빌- 데이비슨- 머프리즈버러- 프랭클린 테네시주 1,989,519
37 버지니아 비치-노퍽-뉴포트 뉴스
( 햄튼 로드)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1,799,674
38 프로비던스- 워릭 로드아일랜드주- 매사추세츠주 1,676,579
39 잭슨빌 플로리다주 1,605,848
40 밀워키- 워키쇼 위스콘신주 1,574,731
41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1,425,695
42 랄리- 캐리
( 리서치 트라이앵글)
노스캐롤라이나주 1,413,982
43 멤피스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아칸소주 1,337,779
44 리치먼드 버지니아주 1,314,434
45 루이빌 켄터키주- 인디애나주 1,285,439
46 뉴올리언스- 메터리 루이지애나주 1,271,845
47 솔트레이크 시티 유타주 1,257,936
48 하트퍼드- 이스트하트퍼드- 미들타운 코네티컷주 1,213,531
49 버팔로- 치크토와가 뉴욕주 1,166,902
50 버밍햄- 후버 앨라배마주 1,115,289
51 로체스터 뉴욕주 1,090,135
52 그랜드래피즈- 켄트우드 미시간주 1,087,592
53 투손 애리조나주 1,043,433
54 호놀룰루 하와이주 1,016,508
55 털사 오클라호마주 1,051,331
56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1,008,654
57 우스터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주 978,529
58 오마하- 카운슬 블러프 네브래스카주- 아이오와주 967,604
59 브리지포트- 스탬퍼드- 노웍 코네티컷주 957,419
60 그린빌- 앤더슨 사우스캐롤라이나주 928,195
61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916,528
62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909,235
63 올버니- 스키넥터디- 트로이 뉴욕주 899,262
64 녹스빌 테네시주 879,773
65 맥앨런- 에딘버그- 미션 텍사스주 870,781
66 배턴루지 루이지애나주 870,569
67 엘패소 텍사스주 868,859
68 뉴헤이븐- 밀퍼드 코네티컷주 864,835
69 앨런타운- 베들레헴- 이스턴 펜실베이니아주- 뉴저지주 861,889
70 옥스너드- 사우전드오크- 벤츄라 캘리포니아주 843,843
출처: 2020년 인구조사
Metropolitan Statistical Area (MSA)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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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주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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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 뉴욕시 뉴욕주 8,804,190 20,140,470
2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4,015,940 18,710,000
3 시카고 일리노이주 2,746,338 9,618,502
4 휴스턴 텍사스주 2,304,580 7,122,240
5 피닉스 애리조나주 1,608,139 4,845,832
6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주 1,603,797 6,245,051
7 샌안토니오 텍사스주 1,434,625 2,558,143
8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 1,386,932 3,298,634
9 댈러스 텍사스주 1,304,379 7,637,387
10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1,013,240 4,94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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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바로가기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25%; min-height:2em"
{{{#!folding [ 11~30위 ]
{{{#!wiki style="margin:-5px 0 -5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11 오스틴 텍사스주 961,855 2,283,371
12 잭슨빌 플로리다주 949,611 1,605,848
13 포트워스 텍사스주 918,915 7,637,387
14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905,748 2,138,926
15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주 887,642 2,111,040
16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874,579 2,660,329
17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 873,965 4,749,008
18 시애틀 워싱턴주 737,015 4,018,762
19 덴버 콜로라도주 715,522 2,963,821
20 워싱턴 D.C. 689,545 6,385,162
21 내슈빌 테네시주 689,447 1,989,519
22 오클라호마 시티 오클라호마주 681,054 1,425,695
23 엘패소 텍사스주 678,815 868,859
24 보스턴 매사추세츠주 675,647 4,941,632
25 포틀랜드 오리건주 652,503 2,512,859
26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641,903 2,265,461
27 디트로이트 미시간주 639,111 4,392,041
28 멤피스 테네시주 633,104 1,337,779
29 루이빌 켄터키주 633,045 1,285,439
30 볼티모어 메릴랜드주 585,708 2,8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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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31~50위 ]
{{{#!wiki style="margin:-5px 0 -10px"
<rowcolor=#fff> 순위 이름 인구 도시권 인구
31 밀워키 위스콘신주 577,222 1,574,731
32 앨버커키 뉴멕시코주 564,559 916,528
33 투손 애리조나주 542,629 1,043,433
34 프레즈노 캘리포니아주 542,107 1,008,654
35 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주 524,943 2,397,382
36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508,090 2,192,035
37 메사 애리조나주 504,258 4,845,832
38 애틀랜타 조지아주 498,715 6,089,815
39 오마하 네브래스카주 486,051 967,604
40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주 478,961 755,105
41 랄리 노스캐롤라이나주 467,665 1,413,982
42 롱비치 캘리포니아주 466,742 13,200,998
43 버지니아 비치 버지니아주 459,470 1,799,674
44 마이애미 플로리다주 442,241 6,138,333
45 오클랜드 캘리포니아주 440,646 4,749,008
46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주 429,954 3,690,261
47 털사 오클라호마주 413, 066 1,015,331
48 베이커즈필드 캘리포니아주 403,455 909,235
49 위치타 캔자스주 397,532 647,610
50 알링턴 텍사스주 394,266 7,63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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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후3. 행정구역
3.1.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3.2. 캔자스 주의 캔자스시티
4. 교통5. 스포츠6. 기타


Kansas City Metropolitan Area

1. 개요

미국 중서부 미주리 캔자스의 경계에 걸쳐 있는 대도시권이다.

미주리 주와 캔자스 주에 별도로 있는 도시 캔자스시티를 중심으로 여러 도시와 마을이 대도시권을 이루고 있다.

대도시권의 인구는 216만명이다. 캔자스 주에서는 최대의 도시권을 형성하며, 미주리 주에서는 세인트루이스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권이다.

캔자스시티라는 이름 때문에 캔자스 주가 도시권의 중심이 되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도시권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는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이다. 그러나 두 캔자스시티는 처음에 별도로 설립되었고, 애초에 서로 다른 주에 속했었기 때문에, 이름만 같을 뿐 하나의 도시는 아니며, 일종의 쌍둥이 도시라 할 수 있다.

미주리 강과 캔자스 강의 합류점에 위치하여, 수운과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발달하여 서부로 통하는 관문으로 중요시 되었다.

2. 기후

냉대 습윤 기후 온난 습윤 기후의 점이지대에 위치해 있다. 위도는 북위 39º05'이며, 1월 평균 기온은 약 -2.6℃, 7월 평균 기온 약 27.2℃, 연평균 기온은 13.1℃로 서울과 비슷하지만 대륙 한가운데의 평원이라 기온 변화가 심해[1]여름에는 40℃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도 잦고 한겨울 새벽에는 -20℃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역대 최저기온은 -28℃, 역대 최고기온은 45℃이다.
중부 대평원에 위치해 토네이도가 자주 내습하기도 한다.

3. 행정구역

3.1.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

미주리주 최대도시
Kansas City
캔자스시티
파일:캔자스시티(미주리)시 기.svg 파일:캔자스시티(미주리) 문장.png
시기(市旗) 시장(市章)
<colbgcolor=#a51931><colcolor=#fff>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미주리
카운티 잭슨 카운티, 플랫 카운티, 캐스 카운티, 클레이 카운티
별명 City of Fountains[2]
면적 318.98 sq mi (826.14 km2)
좌표 북위 39°05′59″ 서경 94°34′42″
시간대 UTC-6 ( 서머타임 준수) / CT
인구 도시 508,090명
광역 2,392,035명
인구 밀도 623.00/km2
시장

퀸턴 루카스
(Quinton Lucas)
시의회
(12석)


[[무소속(정치)|
무소속
]]
12석[3]
연방 하원의원
( MO-5)


에마누엘 클리버
(Emanuel Cleaver)
지역번호 816, 975
FIPS 29000-38000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external/eeckc.net/KansasCity.jpg
캔자스시티 다운타운
미주리 주의 서부, 캔자스 주와의 경계에 위치하는 도시. 2020년 기준으로 시내 인구는 508,090명으로, 미주리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세인트루이스가 아니라 이 도시이다. 다만, 광역권 인구로는 세인트루이스가 더 많은데다가, 예전부터 세인트루이스가 더 컸기 때문에, 미주리 주의 최대 도시는 여전히 세인트루이스가 꼽힌다.

미주리 주를 동서로 가로지른 미주리 강이 서쪽으로 주경계를 이루면서 캔자스 강과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캔자스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고 하여, 1838년 캔자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서쪽에 캔자스 주는 없었고, 캔자스라는 강 이름만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인 것. 남북 전쟁 이후 서부로 통하는 철도 교통의 요지로 크게 발전하였다. 그 후 서쪽의 캔자스가 미국 정식 준주가 된 후 미주리 주의 이 도시는 이름에 시티를 덧붙여 캔자스시티가 시의 이름이 되었다.

중서부 지역 중심지의 하나가 되어 시내 중심가는 꽤 번화하고 고층건물도 여러 개 있다. 1980년대에 미국 서부의 급속한 성장에 의한 도시 쇠퇴로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긴 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다운타운 중심가에 종합 아레나인 스프린트 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종합 예술 공연장인 카우프만 센터 오브 더 퍼포밍 아츠가 개관하고 그 옆에 하얏트 호텔 건설이 예정되어 있는 등, 재개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인구가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C_Nichols_Fountain_by_Henri-L%C3%A9on_Gr%C3%A9ber_Kansas_City.jpg
분수의 도시
시내에는 로마를 제외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분수가 설치되어있어, 분수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그때문인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홈구장 카우프만 스타디움에도 큰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파일:external/www.legacylimokc.com/Plaza-Lights.jpg
컨츄리클럽 플라자
다운타운 남쪽에는 1923년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현대식 쇼핑센터인 컨츄리클럽 플라자가 있다. 추수감사절 밤에는 플라자 전체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하며, 밝혀진 전등은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이어진다.

치안 면에서는 같은 주 동쪽에 있는 세인트루이스 지역에 비하면 상당히 평화로운 편이다. 다만, 다운타운 동쪽의 트루스트 애비뉴(Troost Ave.)와 프로스펙트 애비뉴(Prospect Ave.) 지역은 언제든지 총을 맞을 수 있는 미국에서 유명한 우범지역이니 가급적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제33대 대통령 해리 S. 트루먼과 인연이 깊은 도시이다. 그는 캔자스시티 동쪽의 위성도시 주제에 미주리주에서 네번째로 큰도시 인디펜던스 출신이다. 1900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캔자스시티에서 열릴 때 당시 16세였던 트루먼은 업무보조를 하며 처음 정치를 익혔다. 윌리엄 J. 브라이언을 대통령 후보로 뽑은 이 전당대회에서 미래의 대통령으로 (더구나 고졸 출신으로 그친) 트루먼이 될 것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지도.. 이후로도 트루먼은 줄곧 인디펜던스를 기반으로 활동했고, 바로 옆의 대도시가 캔자스 시티이다보니 캔자스시티와의 인연이 깊을 수 밖에 없었다.[4]

3.2. 캔자스 주의 캔자스시티

파일:캔자스시티(캔자스) 시기.svg

캔자스 주의 동부, 미주리 주와의 경계에 위치하는 도시. 2010년 센서스 때 인구는 약 15만명이었다.

미주리 강이 미주리 주와의 경계를 이루기 시작하는 지점과 캔자스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서쪽에서 흘러온 캔자스 강이 시내를 통과한다.

이 지역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명인 와이언돗(Wyandotte)의 이름을 딴 와이언돗을 비롯한 여러 개의 도시와 마을이 미주리 주와의 인접지역에 만들어졌는데, 이들이 합쳐져 캔자스시티가 되면서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와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그래도 서로 이름을 바꿀 생각은 없는 듯.

미주리 주의 캔자스시티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철도와 도로가 이 도시도 통과하나, 지금은 다소 침체된 상태. 옛 다운타운이 미주리 쪽 다운타운과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미국의 여느 지방 대도시 다운타운의 옆동네들처럼 이곳도 많이 슬럼화가 진행되었다. 많이 쇠퇴한 다운타운을 대신하여,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인 칠드런스 머시 파크와 나스카 경기장인 캔자스 스피드웨이가 있는 레전스 지역으로 도시의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다만 와이언돗 카운티 청사를 비롯한 행정기능은 아직도 옛 다운타운에 남아있다.

오벌랜드파크(Overland Park)
파일:external/www.marketingxchange.com/overlandpark.jpg

리우드, 올래이서, 러넥사, 샤니미션 등이 있는 캔자스 존슨 카운티는 캔자스시티 광역권에서 부촌 이미지가 강하며, 그 중에서 오벌랜드파크의 도시 규모가 가장 큰지라 존슨 카운티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스프린트 본사를 비롯해서 캔자스시티 위성도시중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2015년 인구 추정치는 약 19만명이다. 인터스테이트 35, 435번과 US 하이웨이 69번을 중심으로 도시권이 형성되어 있으며, 인구 증가에 따라 도시 규모가 계속해서 확장중이다.

1900년대 초에 만들어진 올드 다운타운이 있으나, 현재는 남쪽에 있는 인터스테이트 435번 주변 지역이 실질적인 다운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캔자스시티 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 마트도 이곳에 있는 등 캔자스시티 광역권에서의 대표적인 한인 거주구역이기도 하다.

4. 교통

RideKC라는 브랜드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걸로 취급해도 된다. 일단 다운타운 근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배차간격이 피크 시간대에조차 30분을 넘나드는 수준이라 이용이 매우 불편하고, 그나마 도착시간 표기도 정확하지 않아서 구글 맵 같은걸 함부로 믿고 버스를 기다렸다가는 30분 넘게 길거리에 앉아있어야 할 수도 있다. 그나마도 저녁시간이 되면 배차간격이 무려 한시간을 넘어가는 곳이 다수, 남서쪽의 존슨 카운티의 쇼니-미션 지역은 아예 저녁 5시면 버스가 끊겨버리는 기가막히는 스케줄을 짜놓은 곳도 있다. 그나마 속도라도 괜찮다면 스케줄을 철저히 짜서 타고 다닐 만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다. 급행버스가 커버하는 노선이 매우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이동거리를 길게 잡아도 이곳저곳 다 다니면서 느리게 가는 완행버스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차로는 20분이면 갈 곳을 한시간 20분을 걸려 가는 일이 다반사. 특히나 캔자스 KC의 중심지인 레전드나 오벌랜드파크의 다운타운에서 미주리 캔자스시티 다운타운으로 연결되는 급행버스가 없다는 점은 이 지역 교통설계가 얼마나 형편없이 되어있는지를 아주 잘 보여준다. 미국 네임드 지방도시 중 대중교통이 안좋은 곳이 많다지만 여긴 그 정도가 심각한 편이다. 동서의 세인트루이스 덴버가 제법 봐줄만한 대중교통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비교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캔자스시티에 상주하게 되는 회사원이나 유학생들에게는 자가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 다행히도 기름값만큼은 미국 기준으로도 아주 비싼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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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부족한 문제를 캔자스시티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지, 스트리트카라고 이름붙인 트램 4대를 2015년에 도입했고, 2016년 5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캔자스시티 다운타운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시작한 이후 노선을 확장할 예정인지라 예전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약간은 편해질 전망이다. 다만 현재는 확장 이전이라 통근용으로는 거의 쓸모가 없다시피하다. 그나마 사람은 꽉 차서 다니지만 현재는 무료운행이라 그런거라서 건설비용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공항으로는 다운타운에서 북쪽으로 20분 거리에 캔자스시티 국제공항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철도 교통으로는 캔자스 시티 서던라는 미국의 철도회사가 있다는 것이 증명하듯, 1900년에 중반까지만해도 미국 중서부 철도교통의 중심지였던지라 크고 아름다운 유니언역이 다운타운에 있지만, 미국의 철도 환경 항목에서 나오듯이 미국의 여객 철도 환경이 열악한지라, 2016년 현재 캔자스시티를 통과하는 암트랙 열차가 하루 3대 밖에 없다. 그래서, 크고 아름다운 역 공간 대다수는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중이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미국의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서 철로 숫자가 엄청나게 많으며 따라서 화물철도가 상당히 발달해 있다.

5.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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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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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 캔자스시티 캔자스시티 커런트
메이저 프로 스포츠 팀으로는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가 있다. NBA NHL 팀도 있던 적이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 뉴저지 데블스가 원래 이 도시에 연고를 두던 팀이다. 스포팅 캔자스시티는 원래 캔자스시티 위저즈라는 이름으로 캔자스시티 칩스 홈구장인 애로헤드 스타디움을 사용하다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축구전용구장인 칠드런스 머시 파크를 지어 연고지를 옮겼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이 곳을 연고지로 쓰다가 오클랜드로 떠났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의 2000년 MLS컵 우승 이후 우승을 맛본 적이 없었지만 스포팅 캔자스시티가 2013년에,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2015년에,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19-20 시즌과 22-23 시즌, 23-24 시즌에 우승하면서 우승복이 제대로 터져 버렸다.

NWSL 팀으로는 FC 캔자스시티가 있었지만 2017년에 사라졌고 이후 캔자스 시티 커런트가 2021년부터 리그에 참가 중이다. 홈구장은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동일.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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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이용해서 마른 양념을 발라 두었다가 구워서 소스를 잔뜩 얹어서 훈제한 캔자스시티 바비큐가 있다. 현재 캔자스시티 지역에 100개가 넘는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Joe's Kansas City, Gates, Jack Stack Barbecue가 유명하다.

2011년에 구글의 광케이블을 이용한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 파이버첫번째 시범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존슨 카운티를 포함한 캔자스시티 광역권 전체에 광케이블 설치를 하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는 IRS를 피하려면 필수적으로 이용하게되는 세금 관련 전문기업인 H&R Block, 세계 최대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AMC 시어터스, 유명 외식업체인 Applebee's, 미국 최대의 축하카드 제조업체인 Hallmark Cards, 자산관리업체인 American Century Investments, 다수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경기장을 포함한 세계 유명 경기장의 디자인을 담당한 파퓰러스 등의 본사가 있다. 더불어, 캔자스주 오벌랜드파크에는 미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하나인 T-모바일 제2 본사[5], 올레이서에는 GPS와 이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웨어러블 기기 전문 업체인 가민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다.

주립대학으로는 미주리 대학교/캔자스시티 캠퍼스(UMKC)가 있으며, 캔자스 대학교 본교는 한시간 가량 떨어진 로렌스에 있지만 의학대학은 인구가 많은 캔자스시티 다운타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사립대학으로는 미주리 주 파크빌에 위치한 파크 대학교가 있다.

캔자스시티의 최악의 사건사고로 하얏트 리젠시 호텔 고가 통로 붕괴 사고가 있다. 몇차례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사고였으며, 사고가 일어났던 호텔은 2011년에 쉐라톤이 인수해 쉐라톤 캔자스시티 호텔로 이름을 변경했다.

두개주에 똑같은 이름의 도시가 인접했단점이 특이해서인지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 22화에서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우범지대에서 노숙자등 사회밑바닥 사람들이 실종되는 사건에서 이점을 활용했다. 캔자스주 경찰은 FBI의 수사요청을 거부하지만 용의자가 보낸 편지가 하필 주를 넘어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발송된거라 2개주 이상에 관련된 사건은 연방관할이기 때문에 FBI가 개입할 근거가 되어 본격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1] 연교차가 서울보다도 크며 베이징과 비슷한 수준이다 [2] 별명 그대로 분수가 엄청 많다. [3] 공식적으로는 무소속이지만, 대부분이 민주당 출신. [4] 여담으로 그는 제럴드 포드와 함께 유이한 중서부 출신 대통령이다. 이들 모두가 부통령에서 승계 대통령이며, 사실 그나마도 첫 부통령이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중부 지방에서 정치인으로 대성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다. 중서부에서 오바마를 배출한 일리노이는 시카고권이 인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지라 다른 중서부와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5]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하기 전까지는 스프린트 본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