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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9:35:14

Warhammer 40,000: Dawn of War/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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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 등장하는 종족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페이지다.

모든 카오스 건물들은 범위 20 내 적 유닛들의 사기 재생률을 20% 감소 시키는 카오스 테인트 오라를 가지고 있다. 티어 2 이후에는 이 오라에 모든 카오스 보병 유닛들의 체력 회복 속도를 4배 증가 시켜주는 효과도 생기게 되지만 코른 버저커와 포제스드 마린을 제외한 모든 카오스 보병들의 기본 초당 체력 재생력이 0.5라 그 효과가 미미하고 헤러틱과 호러 분대는 아예 초당 체력 재생력이 0이라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 한다. 다만 코른 버저커 분대와 포제스드 마린 분대는 초당 체력 재생력이 1.5라 빠른 속도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컬티스트/카스마/랩터 분대의 경우도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이 달려 있으면 분대원들의 체력 재생력이 1 상승하기 때문에 꽤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보병이 아닌 지휘관 유닛들은 체력 회복 속도가 4배가 아닌 2배 증가한다. 데몬 하이 아머 유닛인 데몬 프린스와 블러드써스터는 회복 오라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1]

2. 등장 유닛

확장팩 소울 스톰 1.2 패치 기준.

2.1. 지휘관

2.1.1. 카오스 로드

파일:SSChaos_lord_icon.jpg

1티어 지휘관. 전형적인 힘싸움계 영웅으로 분대에 합류시킬 수 있으며 합류된 분대는 사기치가 매우 빠르게 회복되고 공격력이 상승한다. 액티브 스킬은 타락한 지각 능력 하나 뿐이라, 버프, 스킬로 떡칠이 된 포스 커맨더와 비교되는 부분.

대신 타 진영의 지휘관들보다 초반 기본 스펙이 좋은데 기갑 하이, 데몬 하이 아머 상대로는 포스 커맨더보다 카오스 로드 공격력이 더 높다. 영웅들은 대게 워기어라도 확률로 디버프를 거는 데 반해 카오스 로드는 타격시 4초 동안 상대방의 이동속도를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독 대미지를 준다. 상대방은 카로와 붙지 않으려 한다.

2.1.2. 카오스 소서러

파일:Sorcerer_icon.jpg

2티어 지휘관. 분대에 합류할 수 있으며 그 분대는 사기치가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 잠입 유닛을 탐지 가능하기 때문에 잠입 유닛 탐지하는 카오스 로드의 타락한 지각 능력은 쓸 필요가 없다. 잠입 유닛 탐지는 컬티스트도 업그레이드로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분은 아니다. 다수의 액티브 스킬로 무장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셋 다 대미지로서는 많이 빈약하다. 쏟아지는 둠 볼트를 가르며 돌격해 오는 가드맨(!) 분대의 모습은 이미 전설.

소서러임에도 원거리 공격력이 없다시피한 근접전 유닛이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카오스 소서러도 근본은 스페이스 마린이니 근접전을 못하란 법은 절대 없다만...[2] 그렇다고 해서 체력이 높지도 않다. 그나마 사이커와 달리 플라즈마 피스톨을 쓸 수 있다. 베테랑 업그레이드와 영웅 업그레이드 모두 근접전 공격력만 올라간다. 이는 카오스 로드도 마찬가지.

사실 스킬 중 고통의 사슬이 제일 쓸만하다. 비싼 보병을 묶은 뒤, 코른 버저커나 포제스드 마린 같은 잘 싸우는 분대로 둘러싸서 스킬 끝날때까지 신나게 패줄 수 있기 때문.

본래 고통의 사슬의 사정거리가 현재보다 훨신 길었으며 둠 볼트는 피해량은 낮더라도 사기 피해량이 높은 편이어서 2티어 때 버서커의 보조로 반드시 활용되는 유닛이었으나,[3] 고통의 사슬의 사정거리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깎여나가 지금은 활용도가 많이 애매해졌다.

커럽션에 경우 3티어 마법 주제에 여타 2티어 마법들 보다도 못하다. 보병이 아닌 건물에게는 데미지를 못 주며, 3티어 중보병 유닛에게 해 봤자 데미지도 별로 못 준다.

사실 스킬들의 재사용시간이 꽤 길어서 급박한 전투에서는 전장 한 가운데로 텔포를 하고 블러드써스터를 소환하고, 카오스 소서러를 다시 뽑는 것이다. 그러면 쿨타임을 기다릴 필요도 없기 때문에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으로 쓸 때와 다른 이점이 있다. 다른 특이점은 단독으로 있을 때와 달리 분대에 합류하면 텔포를 쓰지 못 한다. 빅 멕과 다른 부분.

건물 로우 아머 공격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으며, 라이브러리안에 비해 더 싼 가격에 나오기 때문에 2영웅을 더 빨리 만든다는 이점이 있다.

2.2. 1티어

2.2.1. 헤러틱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일꾼. 강제 노역을 사용해 타 종족보다 빠르게 테크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 때문에 체력이 팍팍 깎여서 일꾼 테러에 매우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으며, 공격이 없더라도 강제노역을 깜빡 잊고 끄지 않는다면 금세 죽어버리고 만다. 의외로 현실 반영...

또한 다른 일꾼들과 달리[4] 초당 HP 재생력이 0이라 한 번 닳은 HP를 회복시킬 방법이 전무하여 게임 내내 딸피 상태로 있게 되며, 이 때문에 게임 초반 카오스에게는 이러한 딸피 헤러틱을 제거하기 위한 견제가 반드시 들어온다.

그래도 이 강제 노역이야 말로 카오스의 핵심인데 보통 카오스 배럭을 우월한 속도로 찍어 랩터를 빠르게 뽑아내거나 2티어를 빨리 올리고 새크리피셜 피트를 빨리 올려 코른 버서커를 이른 타이밍에 뽑는 것이 카오스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강제 노역 사용시 한 가지 주의할 점으로 이미 강제 노역을 사용중인 헤러틱이 붙어있는 건물에 다른 헤러틱을 추가로 붙여선 안된다. 던 오브 워에선 한 건물에 건설 유닛이 2마리 붙어서 건설을 하는 경우 각 유닛의 건설 속도가 기본 100%에서 각각 25%씩 감소하여 75%*2=150%의 효율로 건설을 진행하는데, 이 때 헤러틱의 강제 노역이 적용되는 공식도 75%*3=225%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강제 노역 헤러틱(225%)+헤러틱(75%)으로 건설을 진행할 경우 건설 속도가 300%으로 그냥 강제 노역 헤러틱 1마리만을 사용할 때와 속도가 동일해진다는 황당한 결론이 나온다. 두 마리가 동시에 강제노역을 켜고 있는 경우에는 225%+225%=450% 의 속도로 건물을 짓는다.

강제 노역의 존재 때문인지 수리 속도가 초당 15로 미친듯이 낮다. 이는 다른 종족의 평균 초당 수리 속도 30의 반타작 밖에 안 되는 수준.

2.2.2. 컬티스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정찰/점령 유닛. 아머는 보병 미디움 아머. 체력이 낮고 아머 타입이 불리하기 때문에 전투용이라기 보다는 점령이나 정찰용으로 주로 쓰인다. 하지만 1티어에 한해서는 꽤 높은 사기치와 싼 가격 덕분에 전투에 투입할 경우 손해는 보지 않는 유닛.

문제는 2티어 이후. 업그레이드가 넘쳐나는 타 종족과는 달리 카오스는 보병 유닛에 대한 체력, 공격력, 사기치 업그레이드 테크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후반가면 가드맨 분대에게도 능력치 차가 심하게 밀리게 된다.

중화기로는 보병에 효과적인 유탄발사기(징발 20, 전기 10)와 중보병에 효과적인 플라즈마 건(징발 25, 전기 15)을 무장 할 수 있다. 플라즈마 건의 경우 공격력이 영 시원찮은데 컬티스트의 비참한 체력과 좋지 않은 시너지를 일으켜 다가가기도 전에 모랄빵 나거나 그냥 죽기 때문에 보통 유탄발사기를 많이 단다. 티어 1에서 랩터 분대 대신 카스마 분대를 사용하는 전략을 사용한다면 상대 원거리 분대를 견제하는 역할을 대신 맡아주기 좋다.

참고로 가드맨과 달리 전투 태세가 돌격으로 되어있기에, 중화기를 달면 사격 태세로 바꿔줘야 한다. 맹렬한 돌격까지 찍혀있다면 비싼 중화기를 달고 근접으로 장렬히 산화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2.2.3.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


중보병. 컬티스트와 마찬가지로 1티어에서는 꽤 강한 모습을 보이나 역시나 업그레이드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티어가 넘어갈 수록 스펙에서 약세를 보인다.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스페이스 마린 분대에 대응되는 유닛으로 체력과 근접 공격력이 스마 분대보다 높기는 하나, 그 대신 원거리 공격력이 스마 분대보다 낮다. 때문에 카스마 분대가 초반에 스마 분대를 포함한 다른 1티어 기본 원거리 분대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근접전인데, 그럴거면 보통 랩터 분대를 뽑지 카스마를 뽑는 의미가 없다.

그 때문에 타 진영은 2티어에서야 해금되는 헤비 볼터를 카스마는 병기창만 지어주면 1티어에서 바로 장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1티어부터 유탄 컬티나 랩터를 굴리는 대신 카스마 분대를 굴린다면 빠르게 헤비 볼터를 달아줄 필요가 있으며, 헤비 볼터 달고 교전에 투입시키면 충분히 밥값을 할 수 있다. 다크 크루세이드 당시엔 초반에 분대 충원조차 없이 분대장과 헤비 볼터 4개만 달고선 바로 공격에 투입시키는 전략도 있었다.

플라즈마 건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과 임페리얼 가드는 2티어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것과 달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3티어에서야 구매가 가능해진다. 그 대신 성능이 스페이스 마린의 플라즈마 건보다 DPS가 훨씬 더 강력하고[5] 사정거리도 30으로 증가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의 단점은 역시나 부실한 업그레이드로 인한 후반 전면전에서의 약세인데, 이러한 약점을 메꾸기 위해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분대장이 가지고 있는 데미지 +40% 증가의 광포화 능력과 3티어에서 해금되는 잠입 업그레이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티어 쯤이면 상대 진영에선 이미 잠입 탐지 유닛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을 시기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각지대가 생기는 경우 분대장의 광포화 능력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폭딜을 가할 수 있다. 잠입 업그레이드가 없는 상태이더라도 아직 광포화를 사용하지 않은 중화기 카스마 분대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면전을 꺼리게 만든다.

2.2.4. 카오스 랩터


근접 점프팩 보병으로 1티어에 한해서는 사기치와 체력, 근거리 공격력이 나름 강하다. 스페이스 마린의 어썰트 마린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볼 수도 있는데, 어썰트 마린이 아모리를 짓고 나서 뽑히는 유닛임을 감안하면 랩터가 반 티어 정도 빠르게 나오는 대신 능력치가 딸린다. 하지만 랩터가 1인당 충원비용이 60원으로 더 비싸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점이다. 카오스 유닛답게 업그레이드도 부실하여 1티어나 3티어나 능력치 차이가 없기 때문에 3티어도 아니고 2티어만 가도 안 뽑는다. 그나마 상대가 근접전이 별로인 원거리 분대로 이루어져있다면 근접 난전을 걸어볼 가치는 있는데, 그렇지 않은 상대와의 후반 전투에서 투입하면 순식간에 몰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1티어에 나오는 강습 근접유닛의 특징을 살려 상대의 깃발을 먹는 초반 유닛을 짤라먹고 일꾼들을 짤라먹는 졸렬한 전술에 자주 쓰이게 된다. 사실 이게 다이기도 하고. 한때는 랩코포(랩터 코저커 포제스드)라 하여 그래도 1티어에서 자주 얼굴 비추던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카오스 유저가 1티어에서 랩터를 뽑는 대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헤비 볼터 빌드를 가는 관계로 거의 볼 수 없다. 초반 견제가 필요할 때, 상대의 원거리 공격을 묶기 위해 하나쯤 기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다. 랩터를 두 부대 이상 기용하는 경우는 타우전 외에는 잘 없다.

워기어로는 사기 피해를 많이 주는 화염방사기(징발 35, 전기 10, 대미지 24-32)를 들려줄 수 있다.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여기에 전기 쓰느니 모아서 티어 좀 더 빨리 타는게 낫다. 카오스는 티어 빨리 타지 않고 타 종족과 동 티어 싸움 가면 불리하다.

원작 설정에서는 갑옷에 부착한 스피커에서 굉음을 발산해서 적의 사기를 꺾는 설정이 있었으나 본작에서는 아쉽게 그런 거 없다. 그리고 스마의 어썰마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상시 공중부양을 하는 고증오류를 보여준다.

2.3. 2티어

2.3.1. 코른 버저커


중보병. 카스마의 2티어 근접 유닛이다. 겁이 없다는 설정을 살려서인지 사기치가 존재하지 않는다. 덕분에 모랄빵 날 걱정이 없으므로 전투가 길어질 경우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을 코른 버저커에 붙일 경우 지휘관 역시 사기치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이속이 지휘관들보다 빠른터라 지휘관을 붙이면 지휘관의 이속에 맞게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은 주의.

장점으로는 일단 20이라는 꽤 훌륭한 이동속도와 대보병 근접 유닛으로서는 확실히 강력한 스펙이 있으며, 2티어에 코른의 인장을 연구할 수 있어서 원거리 보병 유닛이나 엘리트 분대 근처에 근접했다면 잠시나마 무력화시킬 수 있다. 충원 비용도 2티어 근접 유닛 치고는 꽤 저렴하다.[6] 그레이 나이트와 플레이드 원을 제외한 2티어 근접 유닛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근접 데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동속도도 빠르므로 대보병 근접전에 한해서는 최상급 효율을 자랑하는 녀석들이다. 대영웅 데미지도 꽤 준수해서 재빠르게 둘러싸 도끼질하다 보면 상대 영웅을 너덜너덜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대가로 몸빵이 2티어 근접 분대 기준으로는 그다지 특출나지 않으며[7] 회복 수단과 궁합이 좋은 지휘관의 부재로 인해 아예 탱커역인 놉 분대나 채플린 붙인 그레이 나이트, 그리고 네크론 퍼라이어 분대에 비하면 아예 탱커 역할이 불가능할 정도. 그리고 오로지 근접전에만 몰빵한 스펙 덕에 유틸성도 가장 낮다. 놉 분대도 자체적인 유틸은 없지만 매드 닥이나 빅 멕, 워보스를 문제없이 붙이고 다닐 수 있고 굳이 분대에 없어도 근처에 매드 닥이 있으면 재생 효과를 받는데다가 업글로 탱킹과 대기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헬리온은 순수 힘싸움에서는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대신 점프와 30이라는 경이로운 이동속도로 게릴라전으로 승부를 본다.

또한 근접 유닛임에도 대건물 피해가 매우 낮고, 적에게 붙을 방법이 다른 보병 유닛들보다 조금 빠른 수준인 이속으로 걸어가는 것 뿐인데다, 카스마 분대처럼 분대장을 찍어줄 수도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엄청나게 짧아 2티어에서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활약하기가 쉽지 않다. 대기갑 피해도 전무한 수준이라 상대방이 워커나 공중 유닛 등을 뽑는 순간 그대로 먹튀 유닛이 되어버린다. 인구수도 3씩이나 먹기 때문에 3티어의 포제스드 마린 분대나 오블리터레이터를 뽑을 시기가 되면 카오스의 주력에서는 밀려나며, 분대가 해체되어도 새로 뽑기는 망설여진다.

2.3.2. 호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대기갑 중보병. 건물과 기갑, 공중 유닛을 상대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유닛이다. 특이하게도 생산할 경우 바로 건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야가 밝혀진 특정 지점을 클릭해주어야 그 지역에 모습을 나타낸다. 오블 분대나 스마의 터미 분대와 같은 딥 스트라이크로 등장하는 방식인데 앞의 분대들이 1분대 제한인 반면 호러는 그런 케이스가 아닌데도 그런게 특징. 아마 모티브가 된 미니어처 게임의 카오스 데몬 진영의 등장 규칙을 구현해서 그런 듯. 원래는 아머 타입이 데몬 미디움이었는데 데몬은 티어를 가리지 않고 도살하는 도살자놈들 때문에 아머가 중보병 미디움으로 바뀌었다(...).

일단 성능 자체는 구리지 않다. 카오스 입장에선 귀중한 대기갑 유닛이기도 하고, 딥 스트라이크가 가능한 분대라 전장 충원도 빠르며, 대기갑 화력도 밥값은 하는 편이다. 제법 긴 사정거리와 더불어 분대원당 체력도 600으로 평균 이상이라 나름 생존성도 좋다. 다만 이동속도가 16으로 평범한 수준인데다 근접 전투력이 가드맨보다도 약해서 상대가 근접/강습/워커 유닛을 중심으로 병력을 편성했다면 호러 분대보다는 차라리 헬 탈론을 뽑는 쪽이 더 낫다. 만약 상대가 헬 탈론을 의식하고 대기갑 빌드를 타서 헬 탈론이 버티지 못 한다면 찍어줄 수 있고, 또한 2티어 찍자마자 빠르게 3티어로 가서 포제스드와 오블리터레이터를 뽑을 생각이라면 가뜩이나 가성비도 구린 기갑 테크를 일단 버리고 이 녀석들을 투입시켜서 대기갑을 대충 때우는 전략도 가능하다.

2.3.3. 카오스 라이노


보병 수송 기갑으로 최대 4대까지 생산할 수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라이노와 체력, 이동속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스탯이 똑같지만, 생산하는데 징발이 살짝 더 들고 생산 시간도 3초 더 걸리는 게 왠지 아니꼽다.

하지만 근접 유닛이 많은 카오스로서는 상대의 화망을 완화해주는 연막탄의 효용이 조금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라이노를 활용한다면 연구해주자.

2.3.4. 디파일러


워커/야포의 하이브리드 기갑 유닛.

기갑 유닛 하나에 오토캐논과 야포, 워커스러운 체력에 근접 공격까지 달아준 만능 유닛이긴 한데... 한 유닛에 잡다한 기능을 쑤셔넣은 대가인지 스펙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집게로 주먹질을 하는게 가장 공격력이 잘 나오긴 해서 기본적으로 워커로 쓰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근접 전문 워커와 붙으면 체감 전투력이 확 차이가 난다. 근접전 최강자인 드레드노트와는 붙어서 이기는 꼴을 볼 수가 없고, 오크의 킬라 칸에게도 아머, 공격력 모두 밀려서 박살나며, 엘다의 레이스로드에게는 공격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서 진다. 툼 스파이더 정도는 이기지만, 애초에 얘는 유용한 전투 외 기능이 있고 강력한 원거리 무장을 달아주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근접전은 보조적으로나 참여하는 유형이다.

워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근접 공격도 가능한 이동 포대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배틀캐논은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는 10% 명중률로 급감하고, 상대 보병은 넉백과 함께 5초 동안 이동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단, 아군도 피해을 입는다.
워커로서는 빈약하지만 야포로 굴리면 튼튼한 체력이라 죽는 일은 잘 없다. 보병전일 때는 적당한 거리에서 화방을 분사해서 적 보병 사기를 깎으며, 전면전에선 후방에 두고 야포를 쏘게 하면 상대 분대의 진영을 흩뜨려서 카오스의 강력한 근접 부대를 지원 해 준다. 다른 팩션의 야포 전문과 비교하면 부족한 성능이긴 하나 워커로 굴리는 것보단 훨씬 밥값을 할 것이다. 적의 초소 등 건물을 부술 때는 근접질을 하는 게 더 빠르니 그 때만 돌격 태세로 바꾸면 된다.

2티어에서는 헬 탈론이라는 경쟁자도 있고 전력을 아껴서 빠르게 티어를 타는 카오스 특성상 잘 뽑지는 않지만, 3티어쯤 되면 최소 하나부터, 정말 많으면 네다섯 기까지 찍어서 굴린다. 이래저래 역할이 많은 놈이긴 하고 카오스가 뽑을 만한 기갑 유닛은 결국 헬 탈론과 이놈 뿐이다.

여담으로 다른 워커들과 비교해 사이즈가 엄청나게 커서 어지간한 렐릭 유닛급이다. 이동속도도 기갑치고 느린 편이라 보병 분대와 섞어서 움직이면 한참 버벅거린다고 부대 전체가 느려지거나, 둘 이상이 걸을 때면 지형에 껴서 못 움직이는 경우도 유독 많은 등 속터지는 상황이 제법 자주 연출된다. 이런 점에서도 그냥 후방에서 혼자 걸으면서 대포 놀이를 하는 게 낫기도 하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디파일러를 야포 유닛으로서가 아니라 워커 유닛으로서 굴리다가 게임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반 조롱으로 " 중보병이 왜 차량 뽑는 건물에서 튀어나오나요"라는 말이 유행했었다.

2.3.5. 카오스 프레데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주력 전차 유닛. 2기 제한.스페이스 마린의 프레데터보더 생산 가능한 티어가 한 단계 빠르고 인구수가 1 낮은 대신 스펙이 떨어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3티어 기갑인 원조 프레데터보다 전력도 더 먹어서 가성비도 나쁘다.

성능은 2티어 기준으로도 구리다. 일단 기본 스펙이 스마의 프레데터보다 확연히 떨어져서 둘을 붙이면 카오스 쪽이 무조건 진다.
3티어에 업그레이드가 하나 있긴 한데 이게 티어 업 이상으로 비싸서 어지간하면 못 한다. 이걸 업글해주면 떨어지는 체력을 보강하고[8] 주 무기를 교체 대기갑 기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지만 그래도 프레데터는 못 이긴다.

중보병과 보병에 효과적인 주포 오토캐논과 차체 양쪽의 헤비 볼터 2문을 부무장으로 장비하고 있으며 둘 다 기갑에 효과적인 라스 캐논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다만 모두 업그레이드 해버리면 대보병 대미지가 잉여해지기 때문에 주로 둘 중 하나만 업그레이드한다.참고로 주포보다 양옆의 캐논을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더 대기갑 성능이 상승한다.

주로 상대의 견제를 잘했거나 발전기를 많이 지어서 전기가 꽤 여유로워 티어 업을 해도 뽑아줄 상황이 된다면 뽑는다. 헬 탈론이라는 걸출한 상대가 있긴 하지만 헬 탈론보단 내구도가 좋고, 대보병 화력지원도 가능해서 여유가 된다면 이쪽을 뽑아주는게 더 낫다.

2.3.6. 헬 탈론


소울스톰에서 추가된 공중 유닛. 설정상으로는 트윈링크드 라스캐논, 오토캐논, 미사일 런처 등으로 무장한 전투폭격기인데 게임에서는 뜬금없는 드럼통을 던지는 요상한 물건이 되었다. 게다가 파일럿도 설정상 서비터들인데 목소리에 기계적인 느낌은 전혀 없는 자연스러운 인간 목소리이다. 제작진이 설정을 착각한건 아닌지...[10]

여하튼 유닛 성능은 기갑과 건물에 효과적인 공격을 하며, 3티어 업글을 통해 보병 상대로 독을 퍼트릴 수 있다.가스 가스 가스! 체력이 가격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고 어쨌든 기갑이라 수리가 가능하며 공중 유닛인지라 기동성도 뛰어나고 원거리 공격이 없는 적 유닛들은 헬 탈론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존력이 강하다. 때문에 대기갑 보병 유닛인 호러 분대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웃기는게 헬 탈론의 공격에 가장 취약한 종족이 바로 카오스다. 카오스는 대부분의 유닛이 근접 위주 유닛인데다 대중적인 전략인 랩코포 테크의 셋 모두가 헬탈론에게 취약하며,[11] 호러, 같은 헬 탈론, 라스 캐논을 장착한 프레데터를 제외하곤 마땅한 대기갑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 거기다 프레데터 라스 캐논은 3티어를 가야하니 사실상 2티어에 바로 쳐들어오는 헬 탈론을 막으려면 같이 헬 탈론을 뽑아 깡통 던지기 병림픽을 벌이던가 근접전과 대보병전에 취약한 호러 분대를 뽑아야 한다.

참고로 보병에게 던지는 독은 보병끼리 전염되기 때문에, 아군이 적군과 싸우다 아군마저 전염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성능 자체는 훌륭한 유닛이기 때문에 후반이 취약했던 카오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2.4. 3티어

2.4.1. 오블리터레이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엘리트 원거리 유닛. 호러와 마찬가지로 생산하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투입할 지역을 선택해 주어야 그 지역으로 떨어진다.

스페이스 마린의 터미네이터와 비슷한 분대. 터미네이터 분대와 달리 속도가 느린 건 똑같은데 체력이 높고 헤비 볼터와 플라즈마 건, 그리고 라스 캐논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보병, 중보병, 기갑 모두에 효과적인 공격을 한다.

다만 근접 공격력은 낮다. 패치 이전에는 터미네이터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근접 공격력이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1.2 패치 이후에는 차마 눈뜨고 봐줄 수 없을 만큼 근접 공격력이 낮아졌다. 가드맨 하나 못죽이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오블의 장기인 화력지원을 못하게 되니 상대의 저렴한 보병이나 강습 분대가 오블리터레이터가 사격을 못하게 하려고 침투해 근접을 걸어 귀찮게 하는 경우가 많다. 사정거리도 넉넉하니 후방에 두어 상대 유닛의 접근을 조기에 차단하고, 제대로 물리면 텔레포트를 써서라도 빠져나오는 것이 좋다.

블러드써스터가 나오기 이전 과거에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렐릭 유닛이었고, 여러 분대 생산이 가능했으나 다크 크루세이드 부터는 동 티어의 포제스드 마린과 마찬가지로 1분대 제한이 걸려있다.

그래도 괜히 1분대 제한이 걸려 있는게 아니란듯 성능은 확실히 출중하다. 단일 보병 분대로서 대보병, 대기갑, 대건물 등 상대 가리지 않고 이만한 고화력을 뿜는 분대는 게임 전체를 통틀어도 거의 없으며, 개체당 체력도 굉장히 높아 쉽게 죽지도 않는다. 그야말로 카오스 3티어의 게임 체인저라 할만한 유닛이다.

깨알 팁이 두 가지 있다. 우선 라스 캐논을 쓰고 나면 잠시 쿨타임이 존재하는데, 이때 오블리터레이터를 살짝 움직여주고 다시 건물을 공격하면 라스캐논의 쿨타임이 사라진다. 두번째로 생산이 완료됐는데 당장 대규모 전투는 벌어지지 않은 경우, 생산 건물인 디먼 피트 바로 옆으로 소환한 후 두 명을 마저 보충하고 디먼 피트로 들어가면 5명 꽉찬 분대로 다시 딥스트라이크가 가능하다.

2.4.2. 포제스드 마린 분대


근접 특화 중보병 유닛. 1분대 생산 제한이 걸려있다. 원거리 공격이 없는 대신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며 근접 공격이 강력하다. 데모닉 파이어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근접한 적에게 적의 사기를 크게 깎는 불길을 내뿜는다. 다만 완전히 근접전에 돌입하면 더 이상 불길을 내뿜지 않기 때문에, 포제스드 마린의 정석적인 활용법은 적 보병과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며 10문이나 되는 화염방사기를 통해 순식간에 모랄빵을 내버린 후 도망가는 적들을 척살하는 것이다. 사기치가 높은 스페이스 마린의 유닛들도 순식간에 모랄빵을 내버리는 무서운 기술. 다만 사기치 관련 스킬이 있거나 사기치가 아예 없는 유닛들을 상대할 때에는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 체력도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근접전에 들어가며 상대 분대와 치고 박고 싸우면서 싱크 킬 특유의 무적 판정으로 뻐기면 상대의 높은 화력에도 제법 오래 버틴다.

코른 버저커와 함께 사기치가 없기 때문에 모랄빵이 일어나지 않으며 지휘관을 합류시키면 지휘관도 사기치가 사라지지만 동시에 포제스드 마린 분대의 이속이 지휘관의 발에 맞춰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코른 버저커와 함께 지휘관 없이 이동속도를 살린 게릴라 전술을 펼치는 것이 좋다.

2.4.3. 데몬 프린스

파일:Daemon_prince_icon.jpg

카오스 로드가 변신하는 유닛. 네크론 로드가 변하는 나이트브링어, 디시버와 마찬가지로 별개 유닛으로 따로 기술한다.

카오스 로드가 인간성을 버리고 악마로 변신하는 것. 데몬 프린스의 설명 팁을 보면 "데몬 프린스가 파괴당하더라도 카오스 로드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혀 있지만 영문판 해설을 해석해 보면 "데몬 프린스로 변해도 죽으면 다시 카오스 로드를 소환할 수 있다"고 해석해야 맞으므로, 즉 오역이므로 이 말에 유의하자. 죽은 데몬 프린스를 재소환하려면 카오스 로드 생산과 디먼 피트 업그레이드를 다시 해야 된다. 이는 블러드써스터도 과정이 같다.

근접 공격 중일 때는 초당 5의 HP를 얻는다.

데몬 하이 아머 유닛이며, 카오스 로드가 가지고 있던 스킬들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변신하는 순간 자신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넉백을 일으키며 공격하는 모션도 적에게 넉백을 일으키기 때문에 적 보병 입장에선 끔찍하다. 대미지도 꽤 출중. 체력 회복 속도도 초당 4로 약간 증가한다. 또한 데몬의 힘으로 데몬 프린스의 공격력을 비약적으로 끌어 올릴수 있다. 근처에 데스 컬트 어쌔신이 있다면 타락한 지각 능력으로 잠시 대응도 가능하다.

극상성인 그레이 나이트 같은 유닛만 빼면 높은 체력 및 데몬 하이 아머 + 기동성 + 광역 피해 + 광역 넉백 + 빠른 싱크킬 전부 다 갖추고 있어서 실전에서도 자주 쓰인다. 일반적인 렐릭 유닛보다 훨씬 빠르게 등장하는 데다 카오스 로드가 변하는 만큼 전장에서 바로 튀어나오니 필요할 때 바로 변신시켜 쓰기 좋기 때문. 고유 스킬인 데몬의 외침도 범위가 좀 좁고 선후딜이 길지만 상황을 잘 보고 쓰면 보병들을 한순간에 모랄빵 낼 수 있어서 쓸만하다. 3티어쯤이면 카오스 로드의 체력이 부족할 때가 많아서 그냥 변신시키는 게 이득이다.

몇몇 플레이어들은 렐릭인 블러드써스터보다 데몬 프린스를 더 높게 쳐주기도 한다. 렐릭이라 소환하기도 까다롭고 소환해봤자 평타만 쓸 줄 아는 블러드써스터에 비해 데몬 프린스는 데몬의 외침으로 보병들을 일시에 제압할 수 있어 전투에 투입할 가치가 있기 때문. 다만 한 번 소환할 경우 데몬 프린스가 죽기 전까진 다시 카오스 로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카오스 로드로 굴리는 거보다 얻는 이득이 더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변신을 한다. 게다가 광우병으로 놀림받는 블러드써스터가 렐릭 반 값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데몬 프린스로 눈물 흘리면서 준렐릭 취급하며 굴린다.

렐릭 유닛 블러드써스터에 비해 크기가 작다보니 블러드써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컨트롤하는 것이 좀 더 편하다.

다만 기갑 하이, 데몬 하이 아머 같은 렐릭 상대로는 카오스 로드 데미지의 절반도 못뽑기 때문에 렐릭을 잡아야하는 상황이면 카오스 로드로 좀 패다가 위험할 때 변신하는 것도 좋다.

지형 엄폐물로 인한 이동속도 감소 페널티에 면역이다.

2.4.4. 블러드써스터

파일:Bloodthirster_icon.jpg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렐릭 유닛. 업그레이드하는데 징발 400 전기 400이 들며, 렐릭 포인트를 점령한 상태여야 소환이 가능해진다. 렐릭 유닛 답게 1마리만 소환 가능하며, 카오스 소서러,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중 한 명을 희생시켜야 한다. 당연히 유저들은 기본 밥 값은 하는 소서러보다는 즉석 충원이 가능하며 징발 60인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희생시킨다. 굳이 한다면 피없는 소서러 정도.

근접 공격 중일 때는 초당 5의 HP를 얻는다.

데몬 하이 아머에 무려 14,000의 HP를 가지고 있지만 체력이 초당 4씩 계속 떨어진다. 조금만 다른 거 컨트롤하다 보면 HP가 순식간에 수 백정도는 그냥 떨어져 있다. 때문에 오래 놔두고 천천히 써먹을 유닛은 못 된다. 다만 건물이든 유닛이든 일단 공격하는 도중에는 체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블러드써스터는 적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아무 생각없이 막 소환해서는 안 되며, 대부분의 카오스 유저들은 승패가 좌지우지되는 매우 중요한 전투가 벌어졌을 때 또는 적 본진 테러를 벌일 때 전 진영 한가운데 들어가 블러드써스터를 소환한다. 주로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쓴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보통은 잠입 업글이 된 컬티 분대를 잠입시켜 쓰는 편.

여담으로 울티모드에선 이 자동 체력 감소가 사라졌는데 이것만으로도 블러드써스터는 상급 렐릭 반열에 올랐다. 이후 THB에서 이런저런 버프 먹으면서 초강력 렐릭으로 바뀐건 덤.

데몬 프린스와 마찬가지로 소환될 때 주변 지역에 넉백을 유발하지만 소환 버튼 누르는 순간 바로 소환되는 데몬 프린스와는 달리 제물이 된 유닛이 공중에 떠올라 생쇼를 한 후에 소환되기 때문에 이 넉백을 노리고 쓰기는 힘들다. 그리고 좀 안 좋은게 카오스 로드 때의 기술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데몬 프린스와는 달리 오로지 근접전 능력 뿐이며, 광역 넉백과 광역 대미지를 자주 주는 데몬 프린스와는 달리 한놈만 줘패는 스타일이다. 즉, 광역 대미지와 넉백을 주는 모션이 거의 없다.[12] 그리고 싱크 킬이 터질 경우 데몬 프린스는 적을 발로 밟은 후 칼로 찍고 끝낸 후 바로 다음 적과 상대하는데에 반해 블러드써스터는 적을 움켜쥐고 온갖 생쇼를 하다가 적을 쥐어짜내 피를 받아마신 다음 던지는 모션, 적을 집어던진 후 들고 있던 도끼로 쳐서 날려버리는 모션. 둘 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그리고 싱크킬 동안 체력은 계속 빠진다.

사실 위에서 부정적인 서술을 많이 했지만 일단 표기된 스펙 자체는 렐릭 유닛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체력과 공격력이 강력하고,[13] 업그레이드만 마치면 언제 어디서 희생으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어느 영웅이 냅다 블써로 변해 아군 사격진에 달라붙으면 떨어트리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렇게 어그로 하나 잘못 끄는 순간 카오스의 코른 버저커와 포제스드가 아군 부대에 닥돌하고, 헬 탈론이 기갑을 따기 시작하면 상대 입장에선 ㅈㅈ소리가 자동으로 나온다. 현재도 렐릭 유닛들 사이에선 성능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안 뽑는 것보단 나으니 기회가 되면 생산하도록 하자. 특히 기본 공격력이 무식하긴 해서 건물 파괴에 있어서는 게임 내 어떤 단일 유닛보다도 우월하다. 터렛 같은 건 도끼질 몇번에 철거된다. 단, 미사일 포탑에게 데몬 하이 아머는 60이 넘는 DPS가 나온다. 카오스의 렐릭인 블써와 데몬 프린스 모두 근접 유닛이고 야포도 부실한 카오스 입장에서는 대미지가 아프다.

여담으로 3D 면적이 오크의 렐릭 유닛인 스퀴고스와 같이 크기 1위이다. 때문에 자주 버벅거리고 컨트롤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날아다닐때 꽤 간지 난다. 그리고 데몬아머 킬러들, 특히 스마의 그레이 나이트는 절대 맞붙지 말자.[14]

지형 엄폐물로 인한 이동속도 감소 페널티에 면역이다.

3. 평가

다른 RTS 장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빠른 티어업을 강점으로 삼는 종족이다. 그 대가로 동 티어의 유닛이나, 비슷한 역할군에 배분된 유닛의 성능이 타 종족의 유닛들보다 뭔가 하나씩 하자가 있다.[15] 때문에 카오스는 장기인 빠른 티어업으로 상대보다 항상 빠른 티어를 가져가며 상대가 카오스의 전술에 대비하기 전에 끊임없이 병력을 휘몰아쳐서 상대를 소진시키면서 자신은 발전을 해야하는 생각보다 복잡한 스노우볼링을 요구한다.

장단점의 복합적인 요소 덕분에 카오스는 후속작이건 여기건 극후반 이전에 싸움을 끝내야한다. 설령 티어를 따라잡히더라도 기본적인 속도 때문에 상대가 카오스보다 빠르게 티어를 타고 병력을 모으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며,[16] 이를 이용해 상대가 자신을 따라잡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 한다.

카오스의 강점이라면 빠른 티어업 덕분에 견제능력이 뛰어나다는 것과 의외로 병력들이 강력하다는 것이 있다. 카오스의 티어 업 속도는 헤러틱의 건설효과 덕분에 타 종족보다 반 보 ~ 한 보 이상 빠르게 나아갈 수 있으며, 견제를 통해 상대의 티어 업을 방해할수록 카오스와 상대간의 티어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이 빠른 티어업을 이용해 빠르게 티어를 타고 부대를 모아 카오스가 불리한 극후반 이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걸 가능케한다.

그리고 카오스의 근접유닛 로스터는 의외로 막강하다. 1티어인 랩터는 성능은 구리지만 화방을 이용해 모랄빵을 내기 좋고, 강습 유닛이라 그 코버보다도 빠르게 상대 사격진에 달라붙을 수 있어서 모랄빵+강습을 이용한 조커픽의 형성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에는 다들 고여서 강습 대처도 잘하는데다 랩터는 성능이 워낙 구려서 1티어에 뽑아둔게 살았다면 써먹는게 좋지, 새로 뽑는건 손해다.

카오스 군단 로스터의 오메가는 바로 코른 버저커. 준수한 딜량과 막강한 사기수치 증발 + 일정거리 후퇴를 강요하는 인장까지 달린 버저커는 카오스 근접부대의 오메가이며, 단점이 많은 것 같은 설명과 달리 실제로 써보면 달라붙기 전에 분대채로 증발시키는게 아닌 한 코른 버저커 때문에 강제로 난전판이 벌어지며, 이 난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카오스에게 밀려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3티어에는 포제스드 마린이 추가되는데, 이들은 사실상 근접깡패로 어지간한 적과 붙여도 죄다 집어뜯을 정도로 막강하다. 거기다 업그레이드시 10개나 되는 화방을 뿌려대니 모랄빵도 끝내주게 잘 낸다.

물론 여기까지만 있으면 마냥 유리한건 아니지만, 카오스는 2티어에 헬 탈론, 3티어에 오블리레이터가 추가로 존재하여 이런 근접 공격진을 충분히 보좌할 수 있다. 상대 입장에선 카오스처럼 적 사격진을 흔들려 하니 한놈은 공중유닛이고, 오블에게 붙기 전에 코른 버저커가 아군 사격진을 도살하는게 더 빠른지라 상대 근접 유닛은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코버의 발을 묶어야 한다.

카오스의 단점이라면 사격 유닛과 극후반 유닛, 대기갑 유닛이 취약해 최종 전면전으로 넘어가면 이길 종족이 없다. 후반 유닛으론 카오스가 3티어에서 뽑을 유닛은 오블리레이터나 포제스드 마린, 렐릭 유닛인 블러드써스터가 끝인데 앞의 둘은 1기의 분대 제한이 걸려있고 블러드써스터는 렐릭 취급도 못 받을 정도로 구린 유닛이다.

사격진 역시 믿을게 못 되는게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주제에 사격보다 근접전이 더 강해서 2티어만 가도 상위호환급인 코른 버저커 탓에 버려지는건 예사인데 중화기랍시고 주는게 헤비볼터랑 플라즈마 건이 끝이라 모랄빵 화염방사도 못하고, 대기갑용 미사일 전환도 못하니 더욱 쓸모가 없고, 디파일러는 큼지막한 집게와 다르게 컨셉이 '만능 유닛'인 대가로 스텟이 심하게 구려서 결국 사용자가 만능이어야 쓸만한 유닛이며, 프레데터는 티어가 빠른 대신 체력이 부실한 기적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워프에 있더니 삭았나.... 그나마 오블리레이터가 쓸만하다지만 얘는 1기 제한...그나마 소울 스톰에서 대기갑 사격형 비행유닛 헬 탈론의 등장으로 듬직한 사격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결국 카오스는 초반부터 휘몰아치듯 견제를 넣어서 자신과 상대의 티어를 벌리고, 상대가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데스볼을 모아 빠르게 휘몰아쳐야 한다. 만약 상대와 티어를 올리는 속도가 비슷하다면 사실상 이기는게 불가능하다.

이처럼 구리다는 인식이 많지만, 의외로 승률 자체는 중상위권을 차지하는 종족이다. 1티어 종족인 오크,엘다를 빼면 거의 모든 종족 상대로 호각 or 우세를 차지할 정도. 사실 카오스의 가장 큰 단점은 빠른 티어업으로 동 티어 타 종족보다 병력이 부실하다기보단 2티어에 타 종족은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뽑아먹을만한 대기갑 유닛이 전혀 없다는게 큰 패널티로 작용했다. 2티어면 워커가 튀어나오는 시기인데, 카오스 입장에선 저 워커를 막을 유닛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막말로 드넛이나 레이스 로드처럼 A급 워커를 지닌 종족이 상대라면 사실상 상대도 3티어를 버리고 2티어 워커 스팸만 해도 카오스가 쪽도 못쓰고 밀렸으니....[17]본래는 '호러'나 '디파일러'가 이 자리를 받쳐줘야 했으나, 호러는 전력량이 너무 커서 뽑아쓰기 부담스러운데다 대보병 성능이 고자이고, 디파일러는 워커+야포+전차를 어설프게 섞은 덕분에 이도저도 아닌 무능유닛이 된 상태라 카오스 입장에선 적 기갑을 대처할 방법이 전무했다.[18] 그나마 소울스톰에서 대기갑 공중유닛인 '헬 탈론'의 등장으로 이 단점이 해소됐다. 1티어는 특유의 빠른 티어업으로 스킵하고 넘어가니 상대는 이제 막 워커 뽑고 분대 채우는 시기에 도끼들고 뛰어오는 바바리안 기갑 따는 깡통넙치가 오기 때문에 어설픈 워커로는 헬 탈론의 기갑 점사에 워커가 날아가고, 그걸 막으려고 보병을 쓰자니 보병은 코버가 붙는데, 공중유닛을 쓰자니 공중유닛+워커에 들어가는 전력 때문에 3티어가 크게 뒤로 후퇴되어서 결국 카오스의 빠른 티어 업을 따라잡지 못해 말리는 삼지선다가 된다는 암울한 점이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읽어보면 알겠지만 카오스는 워해머가 포함된 거의 모든 전략 게임에서 컨셉이 변함이 없다는걸 알 수 있다.[19]

캠페인 성능은 언제나 최하를 차지한다. 강점이 빠른 티어업을 통한 스노우볼링인데 캠페인의 적 스트롱홀드는 기본 4티어로 시작하므로 카오스의 강점이 사라진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 물론 ai라 허점이 많으니 그걸 찔러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긴 하다....만....의장대가 너무 구려서 결국 최약체인건 변함이 없다. 의장대가 얼마나 구린지는 아래에 서술.

4. 전략

4.1. 랩코포

카오스의 전통적인 전략으로, '랩'터, '코'른 버저커, '포'제스드 마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전략이다. 전략명대로 1티어 랩터, 2티어 코른 버저커, 3티어 포제스드를 빠르게 뽑아 적을 견제하고 흔들면서 스노우볼을 벌려 승리를 얻는 전략이다.

1. 처음 나오는 헤러틱으로 카오스 배럭을 찍고 바로 강제 노역을 돌려서 최대한 빨리 건물을 완성시킨다. (이때 헤러틱의 피에 주의해야 한다. 60~100정도 남겨놓으면 된다.)
2. 본진에서는 컬티,헤러틱,컬티 순으로 찍어 컬티 2개는 나뉘어져서 깃발을 먹으러 돌아다니고 생산한 헤러틱은 처음의 헤러틱과 같이 카오스 배럭을 완성시킨다
3. 그러고 둘이서 같이 발전기를 하나 지은뒤 맨 처음 점령한 깃발을 뚜껑 씌우고 흩어져서 각각 컬티스트들이 점령한 깃발들에 뚜껑을 씌우러 돌아다닌다. 1티어때는 한 3~4개 정도가 적절하다.
4. 카오스 배럭이 지어지자 마자 랩터를 뽑고 이 랩터를 가지고 일꾼을 잡던 점령을 방해하던 최대한 굴려야 한다. 이 과정이 카오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여기서 제대로 깽판을 못치면 거의 망한거나 다름 없다. 사람들이 고여서 랩터가 통하지 않는 요즘은 대신 선 카택마로 상대 병력을 솎아내면서 견제하는 경우가 많다.
5. 자원은 모아두었다가 빠른 2티어를 올린다. 이때 꾸준히 자원 틈나는 대로 뚜껑을 씌우거나 상대 병력이 많을 경우 카택마를 뽑아주자.(상대 영웅이 본진에서 난리를 칠 경우에는 카오스 로드를 뽑아야 하긴 하나 보통은 생략한다.)
6. 2티어가 완성되면 헤러틱 한마리는 본진으로 데려와 세크리피셜 서클(코른버저커 뽑게하는 그 건물)을 짓고, 나머지 헤러틱은 쓰레기 매립지가 있으면 열병합을, 아니면 그냥 발전기를 짓는다.
7. 그런 다음 영웅 2개와 코른버서커 2개를 모두 찍고 2티어를 버틴다. 이때 좀 잘못돼서 상대 기갑이 나왔으면 주저 말고 머신피트를 짓고 헬 탈론(닼세의 경우 호러를 뽑아도 되지만 그럼 테크를 따라잡힐 확률이 너무 높아서 그냥 GG를 치는게 빠르다.)을 뽑아야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3티어를 빠르게 올린다.
8.3티어까지 기다렸다가 디먼 피트를 짓고 포제스트 마린과 오블리터레이터를 뽑으면 된다. 이때까지 10분 정도가 걸리면 거의 상대는 gg를 치고 나갈 것이다.

4.2. 뉴욕컬티

1.초반은 비슷하지만 카오스배럭대신 카오스 아머리를 짓는다.
2.컬티는 4부대를 모아 놓는다.
3.아머리가 지어지면 컬티를 유탄으로 업하고 자원이 남으면 카로까지 뽑아준다.
4.profit!

4.3. 3분 땡코른

랩코포와 비슷하지만 랩터를 생략하고 바로 자원이 되는 대로 2티어를 올려서 4분 전까지 코른버저커를 뽑는다. 물론 그전에 상대 영웅이 오면 gg

5. 캠페인

흔히들 카찌질이나 카징징이라고 부르는데, 그이유는 DOW, WA, DC, SS 등등 PC게임에 나온 카오스 로드들이 전부 무시당하는데 기인한다. 그에 비해 DOW 오리지날에 나오는 신드리는 페이크 주인공이란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카오스 로드에 비해 정말 캐간지다! 자작 미니어쳐로도 제작된 일이 있을 정도로 캐간지나는 목소리와 캐릭터성을 자랑한다. 문제는 그 후에 나오는 카오스 소서러들은 전부 병풍이라는 거다(...). 덕분에 '카오스는 전부 찌질이냐'라는 소문도 돌았다. 하필이면 마침 카오스 체고조넘이 병바돈이다보니 그런 이미지가 더 부각되는 것도 있다

몇몇 유저들은 DC의 엘리파스가 그래도 최고 간지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엘리파스는 자신이 적을 공격할 땐 말 되게 잘한다. 그러나 다른 진영으로 카오스를 털면 역시나 징징대며 찌질스러운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20] 특히 캠페인에서 털리고 나서의 모습을 대충 요약하자면
엘리파스: 여기 신도들은 믿음이 약하네요. 따라서 패배는 나 때문이 아님 ㅇㅇ[21]
데몬 프린스: 남 탓하지마! 니 책임이잖아!
엘리파스: 안돼! 고통의 성당은 다신 가기 싫어!(플라스마 피스톨을 쏘며 완강히 반항...하나 의미는 없다)[22]
데몬 프린스: 걱정마, 고통의 성당은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들에게만 허락된다. 너에게는 그런 거 없다.

물론 이러고도 얄짤없이 끌려갔지만 크럴처럼 목 따여 고르거츠의 장식품으로 두고두고 남게 되진 않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참고로 다른 종족들의 스트롱홀드 패배시..
스페이스 마린: 포스 커맨더 사망, 채플린이 궤도폭격으로 스스로 자멸
임페리얼 가드: 제너럴 사망, 테크프리스트가 타이탄 자폭
타우: 에터리얼 사망, 요새 포기 후 후퇴
엘다: 할리 퀸 외 잔존 세력 후퇴, 파시어는 혼자 사망
네크론: 핵폭발 일어남. 씨탄과 네크론이 폭발에 휩쓸림
오크: -오크답게- 핵폭발을 일으키고 워보스는 도주.

나름 영웅들이 사망하거나 도주를 했는데, 유독 엘리파스만은 고통의 성당으로 끌려가서 고통을 받아야했는지 차라리 사망을 하거나 도주를 했다면 나았을텐데...그래도 이때 죽지 않아서 DOW2에 재등장하긴 한다.

사실 저래도 캠페인 성능이 강력했다면 비하적 용어가 붙진 않았을 것이지만 카오스는 모든 팩션들 중 가장 캠페인 난이도가 높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적 스트롱홀드 공략이 힘듬 : 카오스는 빠른 티어 업을 대가로 병력의 조합이 제한되고, 가성비가 평탄하거나 생산제한이 있는 유닛들을 주력으로 다룰 수 밖에 없는 종족이다. 문제는 모든 적 스트롱홀드는 종족불문 4티어 최후반 테크로 시작한다. 즉, 카오스의 가장 강력한 메리트가 소멸한 상태로 시작한다는 소리.

2) 의장대 성능이 떨어짐 : 그나마 메리트만 없으면 다행인데 카오스는 모든 팩션들 중 가장 의장대도 구리다. 타 팩션의 의장대는 머릿수를 제하면 대체로 모든 업그레이드나 워기어를 달 수 있는 엘리트 보병 유닛으로 준다.[23] 설령 보병들에 워기어가 없는 팩션이라도 의장대는 본래 유닛의 강화판으로 분대단위로 나오기 마련이다.

문제는 카오스인데....카오스의 의장대는 분대장인 챔피언류만 잔뜩 준다. 그것도 스마처럼 1기만. 더 웃긴건 얘내는 강화 유닛이 아닌 분대장인지라 본래 유닛들이 드는 워기어를 전혀 들 수 없다. 초반에 저레벨대 지역을 돌땐 그나마 강력한 육박전 유닛을 쓰는 셈이니 잘 모르지만, 중반만 넘어가도 얼마나 유닛들이 쓰래긴지 바로 답이 나올 지경. 그래도 코른 버저커 이후부턴 엘리트 유닛인데다 꼴에 1기라고 스탯이 빵빵한 유닛들로 주지만 결국 머릿수 싸움인 워해머에서 1인 분대인 녀석들인지라 적들 죽이는 것도 한 세월인게 함정. 차라리 스트롱홀드에 짱박힌 3기 1분대짜리 엘리트 유닛이었다면 이 정도로 구리진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그래도 기갑형 의장대가 좋으면 모를까, 얘내는 기갑형인 워커도 디파일러 1대만 지급하기 때문에 카오스 유저들은 사실상 의장대를 돈 남으면 끼워주는 보병+1의 용도로만 여길 정도다. 어지간한 세력들은 기갑이 2개 이상 지급되거나 보병 의장대가 좋음을 고려하면[24] 의장대 로스터 자체가 캠페인 클리어 의지를 팍팍 꺾어버리는 셈이다.

3) 구린 지휘관 워기어 : 모든 지휘관 워기어들 중 가장 성능이 구리다. 특히 다리 워기어는 쓸대없이 넉백당하지 않는다는 옵션을 붙여놔서 정작 부대에 붙여놓든 혼자 가든 적 화력을 죄다 뒤집어쓰고 산화하기 일쑤다.[25] 그나마 이거 하나 구리면 모를까, 카오스 로드의 궁극기는 '데몬 프린스 승천'인데 이게 처음부터 적용된다. 더 거지같은건 데프로 승천하면서 워기어가 전부 사라지는지 워기어 효과도 소멸하고, 원딜도 없어진다.[26] 때문에 데프로 한번 승천시켜버리면 디텍팅 능력이 급격하게 소멸하는데, ai는 클로킹 유닛을 자주 써대는지라 이게 체감이 매우 심하게 된다. 그나마 소울스톰에선 대 지휘관 대미지 500~600이 넘어가는 사슬도끼가 추가되어 워기어 성능이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궁극장비가 데프라 구린건 마찬가지다.

요약하자면 메리트 없고, 의장대도 병신이고, 지휘관 워기어도 구린 디메리트로만 떡칠된 종족이다. 이쯤되면 렐릭 제작진 전원이 카오스 안티라고 생각해야될 지경... 소울스톰 캠페인에선 조금 게임 진행이 더디다면 다크 엘다한테 스트롱홀드를 따이기 일수.

그나마 DOW2에선 영웅 4인방이 하나같이 강력하여 단점이 많이 희석됐다. 엘리파스는 기본 터미네이터 아머를 지닌 파워풀한 오팬스 영웅으로 쉬움 난이도에선 적을 두들겨패 사출시키기 일쑤고, 어려움에서도 장비만 잘 골라주면 혼자 아수라파천무를 찍는게 가능하고, 카오스 소서러 네로쓰는 훌륭한 원거리 지원 딜러이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카인은 전투 2단계부터 중화기 거치시간 제거를 받아가서 초장부터 강력한 중화기들을 대거 들고다닐 수 있으며, 플레이그 챔피언 바일은 아머 타입만 한 단계 떨어질 뿐 전천후로 활약할 수 있는 영웅인데다 이렇게 영웅 단계에서 대기갑을 해소시켜주니 DOW2 카오스 최대 단점인 대기갑이 사라지는건 덤. 그야말로 분대가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적을 갈아마실 수 있다.

5.1. 적으로 만날 경우

아군으론 최고 등신 중 하나인데, 적으로 만나면 가장 성가신 적 Top 3 중 하나엔 무조건 들어간다. 누가 카오스 아니랄까봐 초반부터 유탄발사기 컬티스트를 잔뜩 대동하며 카로가 본진 방문을 시작하더니, 티어가 올라갈수록 더 살벌한 병력들을 뽑아재끼기 때문. 그나마 ai의 멍청함이 여실히 드러나서 여기서도 티어 업보단 병력 생산에 치중하는 카오스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기긴 하는데, 의장대가 없는 초반에 부딪히면 꽤 고생한다.

스트롱홀드의 경우 다크 크루세이드나 소울스톰이나 둘 다 난감한 편. 다크 크루세이드는 맵 중앙쯤에 위치한 거점을 점령하지 못하면[27] 주기적으로 맵상 구조물인 '코른의 도끼'에서 피 폭발이 일어나며 범위 내 유닛을 모조리 즉사시킨다. 거기다 9시의 '고통의 성당'을 밀고 렐릭을 장악하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렐릭 유닛인 블러드써스터를 보내며 아군을 압박한다.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어지간한 중후반이 아니면 병력 로스터는 컬티스트+마린에 가끔 의장대 마린이 오는 정도인게 위안일 지경. 이마저도 메인 목표인 워프 문 앞에 가면 의장대 코버와 마린 등이 드글거린다.

소울스톰은 쬐금 나아져 조각상 5개를 부수고 본진을 까뒤집는게 메인인데, 문제는 알파 리전이랍시고 미친듯이 잠입을 해댄다. 심지어 마린까지 잠입하고 돌아다니는지라 눈 먼 다굴빵에 맞아 비명횡사하는 경우도 있을 지경. 거기다 조각상을 부수면 병력이 스폰되는지라 연전에 의한 소모도도 높으며, 닼세와 달리 렐릭 유닛은 잘 안오지만 디파일러가 정말 미친듯이 몰려온다. 이걸 부수는 보조목표도 있을 정도.


[1] 만약 이 두 유닛이 회복 오라의 효과를 받았다면 데몬 프린스는 초당 16씩 체력을 회복해댔을 것이고, 블러드써스터는 오히려 체력이 초당 16씩 깎여나갔을 것이다(...) [2] 워해머 세계의 '마법사( 사이커)'들은 거의 대부분 사이킥도 잘 쓰지만 근접전도 허벌나게 잘 한다. 네임드 예언가 엘드라드 울쓰란부터 카스마의 수장인 에제카일 아바돈을 근접전으로 처바르는데 성공했다( 카오스 신들의 방해로 마무리는 못했지만). 흔히 '마법은 잘 다루나 육탄전엔 비실한 마법사'의 이미지에 가까운것은 임페리얼 가드의 사이커나 타이라니드 조안쓰로프 같은 극소수의 케이스 정도 밖에 없다. [3] 시야에 들어오자마자 고통의 사슬로 묶고 둠 볼트로 모랄빵을 내면 버서커가 달려들어 육편으로 만드는 식이었다. 상대는 딱히 대처법도 없고 모든 보병이 평등하게 고깃덩이가 되었다. [4] 그레친만이 헤러틱과 함께 유이하게 체력 회복이 없지만, 분대 충원이 가능하고 속도도 엄청 빨라서 생존력은 비교할 수 없다 [5] 중화기 업그레이드+프리스트 버프를 받고 있는 플라즈마 건 가드맨보다도 DPS가 약간 더 강하다. [6] 그레이 나이트는 무려 징발 60 전기 30에 13초이며, 밴쉬는 1티어 유닛이라서 징발 50에 10초, 놉은 징발 45, 전기 10에 9초, 퍼라이어는 전기 50에 거점 점령수에 비례하지만 최저 속도는 6.8초, 그리고 헬리온은 증원 60 전기 15에 무려 19초인데 코른 버저커는 징발 50 전기 5며 충원 속도가 9초다. [7] 분대원 당 610으로, 1.5티어인 다크 엘다의 헬리온은 550 (티어 2 체력 업글하면 700), 오크의 스톰보이는 275, 그리고 티어 2 업글을 한 하울링 밴시는 580 등이다. 사실 1.5티어 근접은 좀 있어도 2티어 근접 유닛은 코른 버저커를 제외하면 후술할 그레이 나이트 분대, 놉 분대와 퍼라이어, 그리고 업글로 사실상 2티어화하는 하울링 밴시가 끝이다. [8] 4000 -> 5000 [9] 카오스 에너지 개량시 최대 체력이 450 증가함. [10] 실제로 마찬가지로 소울 스톰의 카오스 로드 피라베우스 카론은 계승자 엘리파스의 모델을 재탕한 탓에 카오스 로드인데 다크 어포슬이나 사용하는 타락한 크로지우스를 무기로 사용한다. 뭐 쓰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하다못해 카론의 워밴드가 워드 베어러 출신이면 모를까 알파 리전 출신이다보니... [11] 랩터와 코른 버저커는 원거리 공격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 일 정도로 약하고 포제스드 마린 분대는 진짜 원거리 공격이 아예 없다. [12] 있긴 하다. 위로 날아 올라갔다가 그대로 쿵하고 착지할 때. 그리고 도끼로 크게 휘두를 때. [13] 당장 울티에선 체력감소만 없앴는데 최상위 렐릭 반열에 올랐을 정도로 자체스펙은 좋다. [14] 그나는 데몬 아머에 평등하게 666이란 미친 딜을 넣기에 데몬 아머 한정 죽음의 사신이다. 그나가 보이면 블써는 빼고 중보병 아머인 코른 버저커를 그나에게 붙여놓자. [15] 컬티는 중화기 없는 기본 원거리 공격이 게임 내 최저치에 가까운데, 그렇다고 종잇장 같은 체력으로 육박전을 벌이다보면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카스마는 대기갑 무장이 없어 기갑에 무력하며 원딜을 올려줄 업그레이드도 없다. 랩터 또한 멜타가 없어 기갑 상대로 무력하고, 그나마 싸기라도 한 다른 보병과 달리 비슷한 포지션의 어썰마보다 더 비싼 주제에 스펙은 썰마보다 상당히 떨어져서 초반 잠깐 쓰이고 버려진다. 코른 버저커는 나름 강하고 사기치가 없어 쓰기 편하지만, 적 보병한테 달려가 패는거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 활용성이 떨어진다. 호러는 느려터진 이속과 먹튀성 가격이 걸림돌이다. 디파일러는 온갖 무장 다 섞은 대신 스펙을 심하게 깎은, 만능을 가장한 무능 유닛이라 사용자의 숙련도를 극한으로 요구한다. 프레데터는 체력과 티어를 바꿔먹어 전차류 중에서 좀 부실한 편이다. 헬 탈론은 카오스에 절실한 대기갑 능력이 준수해 그나마 호평받는 유닛이지만 대보병 살상력이 고자다. 그나마 3티어에서 나로는 오블리터레이터와 포제스드 마린이 훌륭한 스펙과 활용성으로 제몫을 톡톡히 해내지만 아쉽게도 1기 제한이다. 렐릭 유닛인 블러드써스터는 가만히 두면 체력이 빠지는 미친 패널티 덕분에 잉여 취급 받는다. [16] 아무리 견제를 안해도 헤러틱과 극초반 컬티 및 카스마의 성능 덕분에 어지간하면 카오스쪽이 티어를 빠르게 잡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17] 실제 DC까지만 해도 스마의 대 카오스 전략 중 하나가 2티어에서 워커 스팸으로 코버부터 족치며 밀어버리는게 있었다.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절대로 카스마의 티어를 못따라잡으니 그냥 택마+포컴으로 최소한도의 수비만 하고 2티어에 가자마자 기갑찍을 준비 후 드넛만 2~3기 뽑아 택마를 뒤에 세우고 돌진하면 카오스 입장에선 막을 방도가 없었다. [18] 형제뻘인 스마는 워커 자체가 A급인데다 급한대로 스마한테 대기갑 무장인 미사일을 쥐어줘도 됐고, 멜타 봄도 있다. 임가도 센티널의 주포가 일단은 대기갑이고 '헤비 스쿼드'의 존재로 방어 자체는 가능하고, 엘다는 파이어 드래곤이라는 역대급 대기갑 유닛이 존재하는데다 워커 성능도 좋고, 네크론은 임모탈, 타우는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와 미사일 건쉽, 오크는 댕크버스타가 있다. 닼엘다도 거치부대인 스컬지에게 대기갑 장비를 들려줄 수 있는데다 이쪽도 워커가 마냥 구린건 아니고, 시오배는 사기급 신앙 스킬이 2티어에 몰려있다. [19] 근접특화, 강력한 초반티어, 무능한 극후반티어...그나마 햄탈워는 일단 후반계열 유닛인 카오스 나이트들이 강한데 문제는 저 동네 카오스는 경제 수단 등의 다른 패널티로 후반이 타 종족들에 비해 불리해진다. [20] 네크론, 타우, 임페리얼 가드 한정 [21] 사실 카오스 의장대가 거의 잉여인지라 이 변명이 맞긴 하다. [22] 잘 보면 알겠지만 탄환이 엉뚱한 데로 날아간다. 그래서 고통의 성당은 사격 실력이 좋은 놈들에게만 허락하는 기회다라고 한다 [23] 기갑 의장대는 일반 유닛과 똑같은 성능을 가진다. [24] 넼게나 엘다 같은 애들은 퍼라이어나 시어 카운슬 같은 엘리트 유닛들도 막 퍼주는지라 기갑이 굳이 없어도 되고, 오크는 주는 애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서 딱히 필요없다. 타우 역시 의장대가 하나같이 강력하고, 임가는 카스킨을 2분대나 주다가 소울에서 1기로 너프 먹어도 여전히 초반 연대 커미사르 E빵이 있어서 상관없을 정도로 강하다. 스마? 이 게임에서 의장대 효율 제일 좋은게 스마다. 초반에는 워기어로 갈아먹고 후반에는 수류탄들 던지기 시작하면 되기 때문. 그나마 소울스톰에 추가된 두 종족 중 시오배 의장대는 워기어 와 스킬 덕분에 스마~임가급의 성능은 나오고 그나마 다크 엘다 의장대가 썩 좋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쪽은 태생부터 꽤 강한 종족인데다 지휘관인 아르콘이 원채 강한 영웅이라 딱히 의미가 없다. 의장대도 타 종족 의장대와 비교해서 성능이 좋다고 보기 힘들 정도지 카오스 따위와 비교하면 한참 좋은 성능을 지녔다. [25] 비슷한 워기어를 소울스톰의 캐너니스도 가지고 있으나, 캐너니스껀 체력상승 대신 이속증가를 붙여줘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덕분에 적한테 빨리 붙어서 패버릴 수 있지만, 이쪽은 부가가 체력 상승이라 결국 1대 더 맞고 뻗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26] 워기어 선택창엔 원딜이 있는 것처럼 사기를 치지만 실제론 원딜이 없다. [27] 해당 거점은 땅이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마크로 빛나고 있어서 바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