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의 설정.
Non-Prayer
1. 개요
'기도하는 말을 가지지 못한 자'들. 프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척 봐도 논플레이어(Nonplayer)의 패러디, 그래서 플레이어(Player)가 아닌 프레이어(Prayer)로 표기된다.작품에 등장하는 몬스터나 흑막이 대부분 논 프레이어 범주에 들어간다. 주인공의 주 토벌 대상인 고블린 뿐만 아니라 오우거, 마신장부터 드래곤이나 마왕, 마신 등, 문자 그대로 기도하지 않는 자들 외에 사신을 섬기는 '타락한 프레이어'들 역시 논 프레이어에 포함된다. 사실상 NPC라기보다는 몬스터라고 봐야겠지만 어찌되었든 몬스터도 넓게는 NPC의 부류에 들어가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수많은 악행을 벌이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이 양반들은 애초에 운명적으로 '패배될 것을 전제로' 배치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불쌍할지도.[1] 물론 주사위의 눈은 자비가 없기에 그 패배될 운명을 이겨내고 영광을 손에 쥐는 논프레이어들도 제법 많다. 그래서 논프레이어들은 말을 가진 자들로 표현된다.
이름대로 대부분 D&D 세계관에서 가져온 적들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워해머40k, MTG 등 보드게임 유저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만한 작품 출신의 적도 종종 나온다.
2. 논 프레이어 일람
2.1. 고블린
자세한 내용은 고블린(고블린 슬레이어) 문서 참고.2.2. 혼돈의 앞잡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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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거 - 성우: 카가미 리키
AA는 카즈. 엘프 궁수 파티와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공략하러 간 고블린 소굴(고대 유적)의 지배자. 상당히 강력한 몬스터로, 거대한 신체를 사용한 전투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마법까지 구사한다.[2] 그리고 사람 말도 잘 한다. 물론 사람을 귀찮은 벌레 떼이자 노리개, 장난감으로 여기며 닥치는 대로 죽이고 살육하는 몬스터일뿐, 사람같은 도덕관념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우거가 사용한 화염 마법은 여신관이 사용할 수 있는 기적의 수를 넘어선 초과 기도를 하여 간신히 막아낼 정도.[3] 여기에 고블린을 여럿 관통하던 엘프 궁수의 활을 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재생력도 가지고 있어 눈에 화살을 맞았지만 순식간에 재생했다. 이에 걸맞게 자존심도 드높았으나 주인공 고블린 슬레이어는 고블린 이외엔 그 어느 몬스터에 관심이 없어서 이름조차 몰랐고, 고블린 때문에 난 관심없다며 넌 고블린 아니니 썩 꺼지라는 고압적인 투로 말했다. 이런 그의 태도에 격분하여 일격에 고블린 슬레이어를 벽에 처박아버린다.
갑옷 덕택에 목숨을 건진 빈사의 고블린 슬레이어가 일어나자 다시 한 번 파이어볼의 주문을 외우며 슬레이어의 파티를 전멸시키려 하는데... 주문이 발동하려는 순간 고블린 슬레이어가 [게이트 스크롤 <문> 두루마리 - 접속처 심해]를 사용, 고수압 커터를 맞아서 몸이 두동강 나버린다.[4] 모두가 해저에 연결했다는 게이트 스크롤에 경악하는 가운데[5], 지나치게 오만했던 오우거는 "네놈 따위보다 고블린 쪽이 훨씬 버겁다."라는 고블린 슬레이어의 굴욕적이며 자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대사[6]를 마지막으로 비명을 지르며 확인사살.
문고판에서 설정이 보강되었는데 이 녀석은 사실 마신장의 부하라고 한다. 아마도 같은 권의 막간에서 용사의 모험가 데뷔전에서 썰린 마신장일 듯. 물론 고블린 슬레이어는 쿨하게 모른다며 무시한다. 참고로 1권 중간보스격으로 나와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히 퇴치된 덕분에 별것 아닌 녀석 정도로 생각될 수 있는데, 사실은 문고판 최신권까지 포함해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잡은 몬스터들 중에선 가장 강한 녀석이다.[7] "헤가톤케일의 본체"나 "레드 드래곤" 같은 이 녀석들보다 강한 녀석도 등장은 했지만, 헤가톤케일의 본체를 상대한건 용사 파티고, 레드 드래곤의 경우 고슬 파티는 답이 없어서 재우고 튀었다보니 쓰러뜨린 놈 중에선 여전히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9권에선 1권에 나온 오우거의 동생이 나온다. 마신장의 부하라곤 하지만 이미 용사한테 퇴치당해 부하라곤 고블린 밖에 없이 숨어다니는 신세. 그러다 어느 다크 엘프로부터[8] 형을 끔찍하게 살해한 모험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피의 복수를 하고자 한다. 고블린 슬레이어가 소치기 소녀하고만 같이 식량을 옮기던 중 습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고블린 슬레이어는 잘 숨어다녔고, 고블린들이 사로잡은 모험가를 고문하는 걸 보고 영감을 얻어 인질 작전도 시행했지만 결국 인질들은 고블린 슬레이어가 구출해버리고, 이후 요리조리 도망다니는 고블린 슬레이어를 쫓다가 고블린 슬레이어의 도발[9]에 낚여 이성을 잃고 쓸데없이 마법을 사용했다가 부하들이 전멸[10], 그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벗어나서 고블린 슬레이어를 노리지만 다른 파티원들이 합류해버리는 바람에 실패. 최종적으로는 '폴링 컨트롤' 술법으로 물속에 서서히 가라앉아 익사해 죽는다.[11] 고블린 슬레이어의 소감은 "고블린이 훨씬 더 벅차군." 이름은 오우거지만 모습은 일본의 오니쪽에 가깝다.
9권 엘프궁수 말을 보면 금 등급 몬스터라고 한다. 큰그림을 보고 전략적으로 둥지를 만드는 몬스터라 국가급으로 대응해야하는 금등급 상대 몬스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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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깔 - 성우:
타카하시 신야
이름을 말해선 안 되는 존재에 속하는 마물. 편의상 생긴대로 왕눈이라고 불렀지만, 생김새부터 전투방법, 내는 소리까지 모두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TRPG에 등장하는 악랄한 눈알 마물을 대놓고 묘사하고 있다. 2권에서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물의 도시 지하에서 조우하게 된 몬스터. 마법 행사를 캔슬시키고 분해 광선을 쏘는 모 TRPG의 그 괴물처럼 공격해온다. 하지만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공략당해 분진폭발로 끔살당한다.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이 해치운 과정은 이러하다. 엘프 궁수가 날뛰며 왕눈이의 시선을 끄는 사이[12] 드워프 도사가 드렁큰으로 열선을 뿜는 작은 눈들을 마비시키며 고블린 슬레이어는 지하 공간에다 밀가루를 마구 뿌린다. 좁은 공간에 분진이 충분히 찬 후 다들 방에서 빠져나오고 화살을 날려 드렁큰을 풀리게 한다. 마지막으로 리자드맨 법승이 소환한 용아병이 방 안으로 들어 갔을 때[13], 드렁큰에서 풀린 왕눈이가 열선을 사용해 분진 폭발이 일어나고, 여신관은 용아병이 방에 들어가는 순간 입구에 프로텍션을 사용하여 모두를 폭발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왕눈이는 전이 마법이 걸린, 커다란 거울처럼 생긴 아티팩트를 지키고 있었다. 고블린 슬레이어 일행은 이 워프게이트 안에서 고블린들이 우글거리는 황량한 녹색의 바위 땅을 목격하는데 주인공의 죽은 누나가 고블린은 달에서 온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터라 여러가지 떡밥을 남긴 셈.[14] 참고로 이 워프게이트는 무겁긴 하지만 떼어낼 수 있어서 고블린 슬레이어의 임기응변식 작전에 이용된 후[15], 고블린들이 학습할 수도 있으니 앞을 콘크리트로 굳혀서 지하수로에 던져버린 모양. 지하수로의 그 하얀 악어의 좋은 잠자리가 될거라나. 12권에서 중장전사, 창잡이, 고슬이라는 삼전사 파티에 보스로 나왔다가 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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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엘프
3권의 최종보스. 혼돈의 신탁을 받아 암약하는 흑막.[16] 물의 도시에 자리잡던 고블린들에게 장비를 제공하고 통솔한 것도 이 다크 엘프였다. 헤카톤케일 부활을 목적으로 산제물을 모으기 위해[17] 도시의 축제날 밤에 모험가들의 긴장이 느슨해진 것을 노려 습격해온다. 부정을 저질러 모험가 길드에서 쫓겨난 범죄자를 이용해 도시 내부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고블린 부대를 나누어 도시 사방에서 공격하게 하는 계략을 실행했지만, 음모를 일찌감치 눈치챈 고블린 슬레이어에 의해 작전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간다.[18][19]
막대한 마력으로 분해의 주술을 사용할 수 있고, 다크 엘프 특유의 경험과 민첩성으로 레이피어 전투에도 능숙한 강자. 여기에 헤카톤케일의 주물을 매개로 등에서 팔 여러개를 소환하며 화살 막이의 가호까지 보유했다. 하지만 고블린 슬레이어의 말에 도발되고 여신관의 홀리 라이트 기적에 의해 빈틈이 생겨 독이 묻은 칼에 베이고 쓰러진다.[20]
최후의 발악으로 소환한 팔들로 자신을 지키며 분해의 주술을 사용하여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고블린 슬레이어를 제외한 파티원들이 전부 후방에 위치, 여신관은 기적의 횟수를 모두 소진, 화살 막이의 가호로 인해 엘프 궁수의 공격은 무효화, 드워프 주술사의 주술은 사정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블린 슬레이어가 새로 마련한 남양식 투척 나이프[21]에 헤카톤케일의 주물을 쥐고있던 왼팔이 잘려나가 최후의 발악이 무효화되고, 고블린 슬레이어의 발에 헤카톤케일의 주물이 파괴되어 가호를 잃은 뒤, 요정궁사의 화살에 목이 꿰뚫려 사망. 중간에 고블린 슬레이어는 이 다크엘프와 한패인 자신을 습격했던 레아 척후의 독을 무기에 발라서 다크엘프와 싸울 때 썼는데 다크엘프는 이딴 짓을 하는 게 질서측의 인간이냐는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다크엘프라고 다 논프레이어는 아니다. 프레이어로 활동하는 다크엘프가 나오기도 했다. 비록 고블린, 트롤 무리에 걸려 죽어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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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카톤케이레스
신화시대에 신들이 만들어낸 혼돈의 생물. '백수거인'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100개 보다 훨씬 많은, 셀 수도 없이 많은 팔을 지닌 거인이다. 다크엘프의 의식으로 서서히 현세에 부활할 날이 다가왔지만, 소환을 해 줄 다크엘프는 고블린 슬레이어의 파티에 박살났고, 본인은 영혼상태로 영계로 쳐들어온 용사와 싸우게 되었으나, 정황상 아마도 작살났을 듯. 실제로 강림한 것도 아니고, 강림이 다가 온 것 만으로 주변에 폭풍우가 몰려오는 현상을 일으켰기에 그 힘의 강대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절대성공(크리티컬)이나 한계돌파(브레이크스루)를 기본 장비한 용사를 상대로는 바로 정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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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워록)
4권의 최종보스. 어느날 원래 있던 숲이 사라지고 웬 탑이 우뚝 솟아 나는데, 국왕의 의뢰로 변경의 모험가들에게 퀘스트가 내려오고 여차저차해서 최고의 실력자인 창잡이, 중장전사, 고블린 슬레이어가 쳐들어간다.[22]
탑 1층부터 부하들과 함정을 쫙 깔아놔서 이들을 치려고 하지만, 3인방이 정정당당하게 1층부터 가줄 이유가 없었기에 고블린 슬레이어가 제공한 쐐기를 중장전사가 신체 강화 버프를 거는 물약과 반지를 끼고 탑 벽에 박아가면서 등반하며 초장부터 엿을 먹는다.[23] 그래서 가디언인 가고일을 보내나 창잡이가 슬로우 마법을 걸어서 양력을 빼앗은 덕분에 추락사하고, 탑 옥상에서 거만한 멘트를 치며 셋을 업신여기려다가 고블린 슬레이어가 투척한 검에 심장이 뚫려[24] 대사도 끝맺지 못하고 뻗는다.
하지만 무슨 의식을 했는지 "말 있는 자"들에겐 살해당하지 않는다고 의기양양. 가고일 무리를 소환해 공격시키지만 중장전사가 나서서 다 때려잡고 고블린 슬레이어가 최루탄을 던져 캐스팅을 봉쇄, 창잡이가 접근해 거미줄 포획 마법으로 무력화시킨다. 창잡이가 가슴을 찔러도 피만 날 뿐 죽지 않아서 어쩔까 했지만 고블린 슬레이어가 떨어뜨리면 되지 않겠냐고 해서 주문을 못외우게하고 몸을 꽁꽁 묶여 탑 밖으로 차버려 낙사시켰다.[25] 결국 "말 있는 자"에 의한 게 아닌 단순한 중력에 의해 추락사로 리타이어하는데, 전체적인 정황을 따져보면 결코 이 마법사가 약한 게 절대 아니었다. 그저 변경 제일의 모험가 3인방이 상대인 것이 불운이었을 뿐. 더구나 그 3인방 중 온갖 기상천외한 책략을 주력으로 삼은 고블린 슬레이어를 만난 것이 최대 불운이었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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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6권에 등장. 어느 견실한 파티가 고블린 소굴을 소탕 중 갑자기 튀어나와서 그전까지 좋았던 진행을 다 망쳐놓는다. 파티 중 다크엘프와 리자드맨 전사가 대항했지만 재생력 탓에 좀처럼 치명타를 넣을 수 없었고 고블린들까지 와글와글 몰려와서도저히 딜을 집중시킬 수 없어 결국 곤봉으로 리자드맨과 여성 파티원을 복살. 후에 찾아온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와도 조우하는데 화공으로 처리해버렸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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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왕
최고위 마신은 작중에선 마신왕으로 부르는데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봉인된 마신 중 하나"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 소설에서는 본편(1권) 기준 10년 전에 혼돈의 군세를 이끌고 나라 전체를 휩쓴 존재. 당시 황태자였던 현 국왕이 이끄는 질서 측의 다종족 연합군과 혼돈의 군세가 지상에서 싸우는 사이 검의 처녀가 포함된 6인 파티가 마신왕에게 직접 덤벼서 퇴치한 모양이다. 이때를 기준으로 5년 후인 이어 원에선 마신의 부활을 염원하고 그것을 실현시키려는 혼돈의 잔당이 나라 이곳 저곳에서 출몰해 꽤나 흉흉한 상황. 그리고 1권에서도 한 놈이 부활하여 용사가 쓰러뜨렸다고 나온다. 애니에서도 용사가 쓰러뜨리는 전개는 같으나, 원작에서는 인터뷰만 하고 넘어간 부분을 보강하여 온 나라가 용사 파티를 칭송하며 연회를 여는 묘사가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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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
다른 판타지에서 악마나 마족이라 부르는 존제들을 통칭해 마신이라 부른다. 일단 생물로 생식하고 살아가는 다른 종족들과 다른 존재들로 리자드맨 승려는 진화의 계통수에 속하지 않는 놈! 이라고 불렀다.[28] 혼돈의 사교도나 주구를 사용해 소환하기도 하고 10권에 의하면 마신이라는 분류도 하위 마신(마이너), 상위 마신(메이저) 등으로 분류가 된다고 한다. 작중 언급된 마신은 하위 마신, 상위 마신, 최고위 마신이다. 이중 최고위 마신의 손만 소환 됐어도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를 1턴만에 전멸직전까지 몰아간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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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마녀
북부 산지에서 사스콰치 무리를 부하 삼아 아티펙트로 봄이 오지 않게 하는 사악한 의식을 진행 중이던 인물. 얼음의 마녀라는 이름처럼 외모는 피부도 머리색도 전부 하얗지만 눈만은 새빨갛다. 정체는 흡혈귀로 안개가 되는 능력, 쥐떼를 부리는 능력, 상대를 현혹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같은 권에서 따로 행동 중이던 고블린 슬레이어와 엮인 오우거와도 한패다.
사스콰치들과 함께 겸사겸사 토끼 수인족을 살해하고 잡아먹으며 음모를 진행하던 도중 신탁을 받은 견습 성녀를 시작으로 여차 저차 고블린 슬레이어 본인이 빠진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의 개입으로 전부 말아먹는다. 묘하게 고블린 슬레이어화(?)된 여신관이 팀 리더임을 눈치 채고 상냥한 언동을 구사하는[29] 고블린 슬레이어라는 환상을 여신관에게 보여줬다가 이게 되려 역효과를 일으켜서 여신관의 힐을 맞고 데꿀멍[30] 토끼 수인족 마을에 전해져내려오는 독이 묻은 은화살에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하지만 죽어가면서도 여신관만은 길동무로 데려가겠다는 근성을 발휘해 눈에서 고압으로 체액을 발사하는 기술을 시전하던 찰나, 견습 성녀의 홀리 라이트닝을 쳐맞고 이게 막타가 되어 사망. 그래도 조금 발사한 체액은 여신관의 볼을 스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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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콰치
북부 산지에서 얼음의 마녀를 두목으로 삼고 토끼 수인들을 살해하고 잡아먹고 있던 멍청한 괴물. 그래도 사람말을 사투리가 심하지만 할 줄은 안다. 점점 고블린 슬레이어 같아지는 여신관의 야바위질에 낚여서 죽기도 하고 얼음의 마녀가 죽은 뒤에는 모랄빵이 터져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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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12권에서 나오는 일련의 사건들의 원흉. 권두에서 등장하는 와이번의 소굴을 빼앗은 후(신입 전사 파티 편) 사악한 의식을 행하기 위한 던전으로 만들어 대량학살을 노리고 있었다. 목적은 대량학살을 통하여 세계를 줄이고, 세계의 귀퉁이에 도달해 플레인즈워커로 거듭나는 것.[31]양동작전으로 타지에 비홀더까지 파견해서 도시째로 멸망시켜놓고(휴먼전사 3인방편) 물의 도시에도 독을 풀어놓는 등 (밀정편) 치밀한 준비를 해놨지만 하필이면 마지막에 치트 용사 파티에게 걸려서 썰린다. 물론 그렇게 간단히 이긴건 아니고 적절한 마법과 용사파티의 버프를 한순간에 없에버리는등 치열하게 싸웠지만 용사 파티가 순수하게 자기 능력만으로 쓰러트린 것. 굉장히 강력한 마술사지만, 정식 수단을 포기하고 편법에 기대려한 실패자에 가깝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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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의 마인
13권에서 고블린 슬레이어가 길드에게 부탁받아 만든 미궁 경기장에 우연히 연결돼있던 유적에 봉인 돼있던 마술사 육체는 이미 없어지고 영혼만 남은 상태에 지팡이를 고블린에게 도둑맞고 자기를 발견한 폭풍의 이름을 가진 소녀를 죽일려고 하다가 거대한 뱀에게 습격 받고 한방에 처리한뒤 소녀를 마저 죽일려고 하다가 소녀가 유적에서 발견한 스크롤 미티어 스트라이크에 소멸해 버렸다. 꽤 대단한 마술사였던 모양이지만 소녀는 그냥 입이 더러운 대회 스탭 정도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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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 마술사
15권에서 켄타우르스 공주를 납치한 주범. 불로불사를 목표로 했고 그걸 비웃은 사람들은 전부 죽었다며 그걸위해 고블린을 부리면서 공주의 생명을 흡수하려고 했다. 본모습은 몸에 흡수한 사람들의 얼굴이 살아있는 상태로 달려있는 추한 모습. 강력한 적이었고 한번 고블린 슬레이어의 최류탄에 당한뒤에는 경계도 하고 고블린들의 습격 상황 까지 겹처서 위기 상황이었지만 의식을 하던 돌무덤 아래로 기름 마법에 당해 미끄러저 떨어진뒤 돌무덤 자체를 무너트려서 뭉개버렸다. 언젠가 살아날수도 있지만 고블린 슬레이어는 그건 그 때의 모험가가 해결하면 그만이라고. 생매장 당하면서 불사를 얻어 놓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사에 만 집착하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추하게 뭉개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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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16권에 등장한 흑막. 10년전 검의 처녀 파티가 무찌른 마신왕과 동맹인 불사왕의 부하였던[32] 흡혈귀 봉인의 주체였던 지모신의 지팡이가 있는 유적에 침입하기 위해 PC충 기사를 이용해 경비에 틈을 만들고 그곳에 고블린을 풀어 점거했지만 처들어온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토벌 당했다. 당시 여신관이 없던 파티는 정면대결로는 쓰러트릴수 없는 상대였지만, 왕국에게 지원 받은 마법의 가방에 생물은 넣을 수 없다 → 생물 아닌건 넣을 수 있다 → 흡혈귀는 시체. 즉 생물이 아니다란 논리도 가방에 넣어져서 봉인된 뒤 가방 반납 전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열어서 퇴치 당했다. 최후의 단말마는 "이 먼치킨 놈들...."
2.3. 기타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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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랫
도시의 하수도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거대 쥐. 이 거대쥐의 퇴치가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 의뢰지만, 힘들고 더럽고 폼안나고 보수도 적다는 다중고때문에 무시하고 고블린 퇴치를 맡았다가 그대로 박살나는 초짜들이 꽤나 많은모양. 작중 묘사를 보면 보통 몸무게가 10kg 이상이며 떼거지로 무리지어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 백자 등급의 새내기 모험가 중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작가는 온갖 상상속에나 있는 괴물들이 나오는 판타지세계에 속한 것 치고는 현실에도 있을법한 좀 덩치큰 쥐새끼 밖에 안되기에 쉽다고는 하는데 정리 블로그에 예시로 올라온 '현실에 있는 덩치큰 쥐새끼'의 사진을 보면 결코 그런 말을 써도 될 괴물이 아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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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로치
도시의 하수도 등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거대 바퀴벌레. 초보 모험자라도 잡을 수 있는 약함에도 불구하고 생리적인 혐오감때문에 상위모험자에게도 '절대로 조우하고 싶지 않은 몬스터' 최상위권에 들어서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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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움직이는 악마석상. 사악한 마법사가 사역해 탑을 지키고 있었지만, 비행중 창잡이의 마법으로 날개 속도가 느려지는 바람에 그대로 추락해서 파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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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롭
이어원에 등장. 슬라임 계열로 추정되는 움직이는 점액. 강한 산으로 생물을 녹여서 먹는다. 그다지 강한 녀석은 아니지만 록 이터와 공생관계에 있었는지 움직이면 록이터에게 먹히고, 움직이지 않으면 블롭이 덮친다는 이지선다를 모험자들에게 강요했다. 모티브는 우주 생명체 블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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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이터
바위같은 갑각을 지닌 거대 지네. 땅속을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소리에 반응해 튀어나와 잡아먹는 괴물. 고블린 슬레이어의 동기가 처음으로 결성한 파티의 엘프를 처참히 먹어치우며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작중에선 수십명의 모험가가 모여 공성병기까지 동원해서 겨우 잡았다.[34]
이런 강력한 녀석이지만, 금광맥 근처에 이녀석의 둥지가 있을경우 금에 눈이 돌아간 인간들에게 둥지에서 쫓겨나는 일도 있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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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게이터
물의 도시 지하수로에 서식하는 거대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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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화석에 붙어온 물체
8권에선 영봉 꼭대기에 운석이 떨어져서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풍겨져나온다고 하는데, 운석에 붙어서 뭔가 나타난 게 이놈이다. 수도에서 관련하여 회의가 벌어지는데 대충 요약하면 반상 위에 굴러떨어진 이래귤러적 존재라고 한다. 용사 파티가 처리하러 왔는데 부정형의 고기 덩어리가 촉수를 휘둘러대는 쇼거스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것을 억누르기 위해 역장을 편 현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깎여나가는 것 같다고 하는데 크툴루 계열에서 자주 보이는 우주적 존재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신 수치를 깎아먹는 그거인 거 같다. 애초 운석 운운하는 것도 우주에서 온 색채 페러디로 의심된다. 프롤로그에서 나온 어인 종족은 위대한 문어신을 모신다고도 하고 이래 저래 8권은 크툴루 패러디가 엿보인다.
근데 이놈은 뭔가를 흡수해서 학습하는 것 같은데 마침 고블린 슬레이어가 고공에 연결해놓은 게이트 스크롤로 고블린 무리를 싹
흡수해다가 스카이 다이빙을 시켜놓은 게 마침 여기에 떨어져서 고블린을 흡수했고 아무래도 모체가 고블린이다보니 공격이나 행동하는 게 단순해서 용사 파티가 쉽게 처리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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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붉은 용, ruby=레드 드래곤)]
11권에서 등장. 판타지 최강의 몬스터이자 작중에서도 전설에서나 나온다던 바로 그 드래곤이다. 유적 아래 잠들어 있었지만 그걸 고블린이 위에 타며 깨우면서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와 격돌한다.[35] 많은 보물을 가지고 있고 높은 신체 능력과 중독을 거는 브레스를 사용한다. 최종적으로는 고블린 슬레이어가 레어 안에 있던 정체불명의 마법검을 던져 고블린을 처리하고 드워프 도사가 수면 주문으로 다시 재우는데 성공하면서 코골며 잠들어 버린다. 전투 중 떨어뜨린 비늘을 고블린 슬레이어가 소치기 소녀에게 줄 선물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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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첨병(카오스 마린)
12권에서 출현하는 비홀더가 뜬금없이(...) 비장의 수라고 소환한다. 혼돈의 첨병이라 쓰고 케이오스 마린이라 읽는다고 하니 빼박이다. 반쯤 누더기가 된 Ω 깃발을 들고 있으며, 푸른색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검게 변한 갑주를 입고 있고 신화의 시대 매우 오랜 시간을 전장에서 활약하며 혼돈과 싸웠던 전사의 말로라고 묘사된다. 다만 죽은 뒤에 안에서 석판 파편이 흘러나왔고, 비홀더가 골동품이라고 부르는걸 봐서 갑옷과 기타 부속품만 가져오고 안에 있는 사람은 없이 기타 다른 것으로 땜빵한 골렘같은 것으로 보인다. 무기는 출신답게 맹렬한 소리를 내며 회전하는 대검를 사용한다. 변경 은등급 삼인방이 금방 쓰러트리고 그대로 밀어서 비홀더를 뭉개버리는 질량 병기로 사용됐다.(...)
워낙 뜬금없이 등장해서 현지인을 포함해서 많은 이들이 놀랐다고 한다. 특히 일본에서 인지도가 없다시피한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참고로 '이 세계관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보다
오크가 더 어울린다.'고 하는 이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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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
사람 잡아먹는 지하나 하수도에사는 괴물. 언데드 쪽이 아니고 구울(크툴루 신화)에 가깝다. 밀정파티의 마부가 친해저서 가끔 식사(시체)를 주고 도움을 받는듯. 식사 초대만 안받으면 좋은 놈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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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아이 몬스터(BEM)
이어원에 등장. 동굴과 이어진 유적지에 서식하고 있던 거대한 외눈을 지닌 괴물. 정식 명칭은 불명. 주시한 대상을 부식시키는 마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법무기외에는 통하지 않는 특성으로 고블린 슬레이어를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아붙였다. 마법검을 들고 온 엘프 검사에 의해 격파. 이 녀석과 조우하기 직전에 마법검을 든 고블린같은 괴상한 녀석이 나온것으로 보아 환상이 판을 짰었던 사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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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서펜트
말이 바다뱀이지, 작중에서 묘사되는 생물학적 특징을 보면 거대한 뱀장어에 가까운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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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스크
이어 원에서 고블린 슬레이어가 어느 엘프와 함께 의뢰를 수행할 때 나타났는데, 뾰족뾰족한 거북 등딱지로 보호 받는 몸통 밑에 있는 6개의 다리는 곰의 곳이며, 앞뒤로 사자와 뱀의 머리가 있는데 사자 머리로는 불타는 물을 뿜는다. 엘프의 말로는 진짜 타라스크는 드래곤 종류이고 저것은 그걸 모티브 삼은 가짜라고.
[1]
엄밀히 말하자면 패배될 것을 전제로 배치된 게 아니라 이길 수 없도록 배치되어 있는 것이다. 몬스터나 인간 어느 한쪽이 멸망하면 게임이 성립되지 못하니까.
[2]
강력한 기사를 방패와 갑옷 째로 짓뭉개고, 수많은 마법을 단련한 마술사를 그보다 뛰어난 마법으로 압도한다는 설정이 있다.
[3]
거기에 간신히 막은 그 마법을 그냥 한 번 더 쏠려고 했다.
[4]
심해의 엄청난 압력이 단번에 해방되면서 오우거를 반으로 갈라버렸다.
[5]
이 세계관에서 전이의 마술은 잃어버린 고대 시대의 유산이다. 전이 스크롤의 희소성과 가격은 지극히 높아서 대부분의 모험가는 구한다고 하더라도 긴급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심해와 연결시켜 공격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하지 않는다. 그것도 하물며 최약의 몬스터라는 고블린을 상대로 사용한다니. 사실 고블린도 고블린 나름이라 고블린 챔피언 같은 경우는 일행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했다. 실제로도 은등급의 모험자와 동급일 정도로 강하기도 하고.
[6]
이런 고블린 슬레이어의 말에 오우거는 "고블린? 고블린이라고? 네놈, 끝까지 이 몸을 그런 놈들보다 무시한단 말이더냐!" 라고 굴욕과 분노스런 반응을 보였다.
[7]
원작자 코멘트에 의하면 용사 기준으로 Lv.30은 되어야 상대 가능한 중간보스급으로 마신장의 군대 기준으로도 상당한 실력자였다.
[8]
3권에 등장한 다크 엘프와는 다른 엘프다. 변절자 레아 척후로부터 얻은 정보가 3권 다크 엘프를 거쳐 이 다크 엘프에게 전해졌다.
[9]
'너의 형이란 놈도 너처럼 손에 든 무기로 때리는 재주밖에 없었나? 너는 아무리봐도 고블린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요는 '손에 든 무기로 때리는 것 밖에 할줄 몰라서야 너랑 고블린이랑 차이가 대체 뭐냐'는 도발.
[10]
서 있던 곳이 얼어붙은 호수 위였는데, 거기서 화염 마법을 쓰는 바람에 얼음이 깨져버려서 고블린들 대다수가 전원 얼음호수 아래로 가라앉았다.
[11]
처음 빠뜨렸을 때는 '빠르게 밑바닥까지 가라앉은 뒤 강바닥을 발로 차서 나왔기에(고블린 슬레이어 본인도 자신의 스승한테 당해서 몇 번이고 반복한 경험자다.) 그걸 막기위해 '떨어지는 속도를 감소'시키는 폴링 컨트롤을 건 것.
[12]
주술을 사용하려면 해주의 사안의 시야에 포착당해선 안 되기 때문.
[13]
이때 쯤 부터 드워프 도사는 "밀가루...밀폐...이봐이봐 설마!...."라고 이미 충격에 대비해 귀를 막고 있었다.
[14]
이 세계관에서 달은 2개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녹색의 달이다.
[15]
천장을 무너뜨려서 고블린들을 파묻어버리는 작전인데, 워프게이트를 자신들의 머리 위에 둬서 무너지는 돌덩이들을 워프시켰다.
[16]
여담으로 본래는 '환상의 여신님이 수호하는 소녀와 그 동료들' 모험담의 최종보스 역할을 맡은 녀석. 소녀의 절묘한
펌블과여신님 주사위 진짜 못 굴리네 자신의 신들린 크리티컬 덕분에 무사히 소녀와 동료들을 쳐죽이는데 성공하고, 환상의 여신님이 좌절한 틈을 타서 진실의 신이 이 이 녀석과 이녀석이 지키는 헤카톤케일의 주물을 자신이 쓰는 이야기에 재활용한 것이다.
[17]
3권 초반에 고블린 슬레이어가 퇴치한 고블린들에게 납치된 여자들이 무사했던 것이 복선.
[18]
내부에서 혼란을 일으키기로 한 불량 모험가는 고블린 슬레이어의 죽은 척한 연기에 허를 찔려 사망, 고블린 부대들은 고블린이 행군할만한 지점에 미리 함정을 준비해 두고 파티를 적절히 분산시켜 몰살.
[19]
큰 그림은 잘 그렸지만 세세한 부분이 허술했다. 하필이면 고용한 불량 모험가가 고블린 슬레이어 개인에 대한 원망을 대의보다 중요시했고, 도시 사방을 노린 고블린의 진군 역시 시간이 어긋나서 연계가 되지 않았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고블린 로드가 더 까다로웠다'고 평했는데, 그럴듯한 동시에 성공하면 훌륭한 효과를 보이는 계획을 짜지만 휘하 병력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로는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쓸데없이 전력을 분산시켜 전력만 낭비하는 계획을 실행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실제로 고블린 로드는 (전술을 꿰뚫고 있던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다 막히긴 했지만)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전술(인간 방패, 울프 라이더를 이용한 속공 등)을 사용했다. 이 때문에 고블린 슬레이어는 고블린의 강점을 다 버리는 방식으로 공격한다면서 초보자 취급을 하였다.
[20]
독의 출처는 다크 엘프가 고용한 불량 모험가.
[21]
卍형태의 날을 지닌 던지는 투검. '모든 촉은 피부를 뚫지못하고 모든 활대는 붙잡히는' 화살막이의 가호에 보호받고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칼'이며 '베는'효과를 지닌 특수한 투척나이프 앞에선 무의미했다. 다만 모티브가 된 랜서의 화살막이가 투척물이든 활이든 뭐든 다 씹어댄 것을 생각하면 크게 너프당한것이다. 반대로 D&D 쪽 비슷한 버프를 보면 화살 같은 관통피해 면역을 들고있는 상대에게 던지는 베는 무기를 쓴 정석 플레이다.
[22]
고블린 슬레이어가 고블린 관련 일감이 아닌 걸 맡은 게 의외로 보일 수 있는데, 사실은 고블린 토벌 의뢰가 한 건도 없었던 데다 마침 신세를 지고 있는 소치기 소녀의 19번째 생일에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서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수가 짭짤하다는 접수원 아가씨의 말을 듣고 참가한 케이스다. 참고로 중장전사는 여기사가 아픈데다 다른 동료들은 싸우기 힘들 것 같아서 혼자 참전, 창잡이는 마법사를 포함해 은 등급이 3명은 필요하다는 중장전사의 말을 듣고 마법을 쓸 수 있으니 동료인 마녀는 쉬게 놔두고 혼자서 합류했다.
[23]
이것도 저 3인방만 가서 가능한 방법으로, 중장전사와 같이 다니는 동료들, 창잡이의 동료인 마녀, 고블린 슬레이어와 함께 다니는 여신관이 있었으면 탑을 등반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말한다.
[24]
고블린 슬레이어 왈 고블린의 머리 정도되는 높이라고.
[25]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탑을 오르기 전 밑에서 마술사가 떨어뜨려 죽인 모험가 시체를 발견했는데 결국 그대로 되갚았다.
[26]
당장 고블린 슬레이어의 책략에 당한 것만 봐도, 탑을 만들어 내부 함정으로 유도 → 탑 외벽을 등반하도록 건의해서 무쓸모. 마술 캐스팅 시전 → 취루탄으로 입, 눈, 코까지 상쇄. 말 있는 자에게 안죽음 → 말 있는 자가 직접 죽이지 않고 탑에서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살해. 이쯤되면 사악한 마법사가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농락당했다는게 정확할 정도.
[27]
이는 D&D에서 트롤의 설정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캡콤에서 만든 게임인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경우도
트롤 리더를 잡을때 불마법이나 불오일로 끝내지 않으면 계속 재생하다가 보다못한 병사들이 불화살을 날려서 없애준다.
[28]
리자드맨 승려는 고블린도 어째든 생물로 욕망에 따라 자기들 나름대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마신은 에초에 생물로 안보는 모양.
[29]
고블린보다 여신관이 걱정이라는 말을 했다.
[30]
언데드라 신의 축복이 담긴 회복 마법은 되려 큰 데미지를 받는다.
[31]
그 플레인즈워커 맞다. 고대의 마술사들이었다면 카드로 싸웠을거라는 언급이 있는거 보면 확정.
[32]
같은 시기에 불사왕은 왕도 지하도시에서 금강석의 기사 파티에게, 마신왕은 죽음의 미궁에서 검의 처녀 파티에게 토벌 당했다.
[33]
다만 일반적으로 초보 모험가들이 얕보는 '고블린'의 묘사는 오히려 이 거대쥐에 가깝다.
[34]
단순한 공성병기도 아니고 드워프 지인을 통해 구했다는 검은 화살이라는 발리스타용 화살에 주문사용자 몇명이 들러붙어 인첸트를 걸은것을 두발이나 쐈다. 다만 록 이터는 이걸로도 완전히 죽지 않아서 창잡이가 눈을 찌르자 완전히 죽었다.
[35]
말이 격돌이지 드래곤 입장에서는 그냥 누가 억지로 깨우니 허우적 대는거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