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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2 15:37:46

카마이타치(오와라이)

카마이타치
かまいたち
파일:kmitc.jpg
▲ 왼쪽부터 : 야마우치 켄지, 하마이에 류이치[1]
출신
[[일본|]][[틀:국기|]][[틀:국기|]]
결성 2004년[2]
사무소 요시모토 흥업 ( NSC 오사카 26기생)
동기 와규, 하리센본, 시즈루 등
링크 공식 프로필 공식 유튜브 채널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경력3. 역사
3.1. 결성과 암흑기3.2. 오사카에서의 활동3.3. 전국 진출로의 시동3.4. 현재
4. 예풍5. 멤버
5.1. 야마우치 켄지
5.1.1. 여담
5.2. 하마이에 류이치
5.2.1. 여담
6. 콤비 여담7. 수상 경력8. 출연
8.1. 버라이어티8.2. 라디오 8.3. Web 전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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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마이타치는 일본의 오와라이 콤비이다. 보케의 야마우치 켄지, 츳코미의 하마이에 류이치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에 오사카NSC를 졸업하고 칸사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18년 4월에 거점을 도쿄로 옮기며 전국구에 진출한다.
2017년 킹 오브 콩트 우승, 2019년 M-1 그랑프리 준우승.

2. 경력

2003년에 NSC 오사카 26기생으로 만나 2004년 5월에 결성했다. 결성 초기부터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실력만큼은 일찍이 인정받았지만, 칸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전국 지명도는 떨어지는 편이었다. 오사카에서 함께 자주 일했던 선배 게닌이자 훗날 요시모토 신희극의 좌장이 되는 코야부 카즈토요는 카마이타치에 대해 '토크도 재미있고, 로케도 재미있고, 네타도 재미있다. 그들이 뜨기 위해 필요한 건 계기 뿐이다.' 라고 코멘트하며 카마이타치가 뜨기 전부터 실력을 높게 사고 있었다.

그 말대로, 2017년까지의 카마이타치는 오사카에선 이미 베테랑이라고 불려도 좋을 정도였다. 칸사이에서 8개의 레귤러 방송을 가지고 일주일 내내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하고 있었다.[3] 킹 오브 콩트에서는 이러한 카마이타치를 통틀어 나니와 바나나맨이라 비유하기도. 하지만 전국에 이름을 알리려면 어쨌건 도쿄에서 브레이크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2018년 4월부터 오사카에서의 레귤러 방송들을 졸업하고 도쿄로 활동 거점을 옮겼다.

개그 그랑프리에서는 좋은 성적을 꾸준히 내는 반면 텔레비전 방송은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는 등 저공비행이 계속되던 가운데, 2019년의 M-1그랑프리를 기점으로 인기가 단번에 상승하게 된다. 2020년에 결성 16주년이 되어 늦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많은 방송들에 불려나가며 본인들도 신기해하는 중. 애당초 카마이타치는 브레이크를 위해 필요한 '한방'이 부족했기 때문에[4] 꾸준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었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만자이콩트 둘 다 가능한 콤비. 이는 카마이타치의 강점으로도 여겨지며,[5] 일각에서는 샌드위치맨의 뒤를 잇는 만자이/콩트 양립형 콤비라고 평가받고 있다. 네타 제작은 보케인 야마우치가 맡는데, 만자이냐 콩트냐에 따라 구성이 완전히 다르고 개그를 짜는 방법도 매우 다양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천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콩트 경연대회인 킹 오브 콩트 2017에서 우승, 만자이 경연대회인 M-1 그랑프리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결승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출전 가능한 마지막 기회였던[6] 2019년의 M-1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내며 결성 당시부터 도전해 왔던 개그 경연대회 도전을 끝마쳤다. 콩트 대회에서 우승하고 만자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것은 게닌들 중 유일하며, 만자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콩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샌드위치맨과 정확히 반대이다.

3. 역사

3.1. 결성과 암흑기

2003년에 둘 다 NSC 26기생으로 입학. 실력에 따라 A, B, C로 그룹이 편성되는 NSC에서 야마우치는 핀게닌으로 1년동안 C클래스에 있었으며, 하마이에는 A클래스로 시작했지만 콤비의 결성과 해산을 반복하며 C클래스로 이동하게 된다. 그 C클래스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으며 연락처를 교환했다.

2004년에 NSC를 졸업한 후, 다섯번째로 콤비를 해산한 하마이에는 야마우치의 핀네타가 재밌었던 것을 떠올리고 야마우치에게 연락해 콤비를 결성하게 된다. 야마우치는 1년 내내 C클래스였기 때문에 지금 친하게 지내는 오사카 26기생 동기 게닌들(와규, 텐지쿠네즈미, 후지사키마켓 등)과는 하마이에에게 소개받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결성 초기부터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수상 경력 항목 참조.

하지만 와카테 게닌들이라면 대부분 겪는다는 암흑기가 몇 년간 이어진다. 방송 스태프들의 안좋은 대우, 조기종영되는 방송, 가혹한 기획들을 가리지 않고 해도 뜨지 못했고 급료도[7] 늘어나지 않았다. 이 시기에 하마이에는 힘든 마음에 술에 빠져 살았으며, 365일 내내 밤새도록 술을 마시는 바람에 선배 게닌과 라디오 수록이 있는 날에 술냄새를 풍기며 참석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우치는 '이게 다 내가 만드는 네타가 재미 없어서 그런 것이다. 카마이타치가 뜨기 위해서는 내가 재미있는 네타를 써야 한다.'라는 생각에 딱히 하마이에에게 주의를 주지도 않았다고.[8]

텔레비전 출연만으로 뜰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어디까지나 네타가 탄탄해야 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카마이타치는 매년 단독 라이브를 개최하게 된다. 1년에 60회 이상의 단독 라이브를 뛰었으며, 매 라이브마다 새로운 네타를 7개는 생각했으니 300개 이상의 네타를 기억하곤 했다.

그리고 2012년에 개그 경연 프로그램 2관왕을[9] 달성하며 드디어 암흑기를 벗어나게 된다.

3.2. 오사카에서의 활동

네타 실력을 인정받은 카마이타치는 이후 많은 예능 방송들에 불려나가게 되는데, 치도리, 긴샤리 등의 선배 오사카 게닌들이 먼저 도쿄에 진출하며 생긴 빈자리를 주로 채우게 된다. 선배 게닌들이 하던 로케[10] 게닌이라는 위치를 계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 숫자가 어마어마해 1년에 300편 이상의 로케를 하기도 했다. 그만큼 로케 실력도 좋은 편.[11] 그 많은 양의 로케들을 소화하며 실력을 착실히 쌓았고, 로케의 양과 퀄리티에 빗대어 로케 달인, 로케 괴물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2013년에는 NMB48의 새로 시작하는 예능 'NMB와 마나부군'의 MC로 발탁되며 좀 뜨는 게닌들이 한다는 아이돌 칸무리 MC도 맡게 되었다. 모든 멤버들의 성과 이름을 외우며 친밀하게 지냈고, 오빠, 혹은 삼촌같은 위치에서 NMB 멤버들을 잘 보살펴 주었다. 아쉽게도 카마이타치가 도쿄 진출 이후 더욱 바빠지면서 2020년에 종영하게 되었다. 이후로도 카마이타치의 칸무리 방송에 NMB 멤버들을 게스트로 부르는 등 친분은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와카테였던 만큼 취급은 매우 가혹했다. 방송 스태프들에게 안좋은 대우를 받는 경우도 많았고, 애초에 오사카에서 예능을 찍는 환경 자체가 도쿄에 비해 매우 열악한 것을 도쿄에 와서 알아챘다고 한다. 15분의 분량을 뽑는 데에 16시간의 촬영은 기본이고, 분량이 다 뽑혔더라도 집에 보내 주지 않는다고. 장기간 찍은 필름을 그냥 덮어씌워서 삭제해버리거나, 야외 로케인데 스태프 인원수가 부족해서 게닌이 홀로 남겨지는 등. 이렇게 힘든 로케인데도 1편당 4만원밖에 받지 못해서 월급은 형편없었고, '그렇게 일했는데 왜?' 라는 의문을 품으며 늘 쪼들리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오사카 방송에서 혹사당한 일화들을 도쿄에 상경한 이후 여러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12]

가혹한 로케환경 중에서도 절정을 찍은 시리즈가 바로 아사히 방송에서 아메아가리 결사대의 칸무리에서 무인도 서바이벌 로케. 몇 개월에 한번, 빠르면 한 달에 한번씩 칼 한 자루만 가지고 오지에 가서 각종 음식메뉴를 만들 수 있을지 검증하는 코너였는데, 그 자체로도 힘들지만 비바람이 몰아치고 태풍이 오는 돌발상황 속에서도 스태프의 대처는 일절 없었고, 알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식자재를 구하는 등 온갖 고생을 했다. 길면 하룻밤을 그곳에서 지샐 정도로 긴 시간을 소모하는 로케였는데 정작 방송 분량은 15분. 카마이타치가 도쿄 진출을 하게 되면서 이 방송에서도 졸업을 했는데, 방송 프로듀서가 '너희는 이 로케를 경험했으니 도쿄의 로케들은 아무 것도 아닐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훗날 카마이타치 멤버들은 녹화가 끝나고 아사히 방송 측 보도자료에서 <군마의 람보>로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던 생존전문가 츠치다 타카히로씨가 없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와카테 시절부터 특히 친하게 지낸 선배로는 치도리가 있는데, 치도리는 카마이타치를 가장 아끼는 후배로 꼽기도 했다. 치도리의 카마이타치에 대한 평가는 뭘 시켜도 재미있다. 현재까지도 치도리의 방송에 카마이타치가 게스트로 등장하면 다른 게닌들보다 유독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마이타치에게 조언을 해준답시고 왜 치마를 입지 않느냐며 땡깡을 피우는 등...

3.3. 전국 진출로의 시동

카마이타치는 전국 진출에 대한 꿈을 꾸며[13] M-1그랑프리, 킹 오브 콩트 두 개의 개그 경연대회에 매년 꾸준히 도전을 한다. 와중에 2016년의 '노래 네타왕 결정전'에서 우승하면서 네타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만능이라는 것을 또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랜 도전 끝에 2017년의 킹 오브 콩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콩트 자체의 반응도 매우 좋았으며 우승 시의 득점도 역대 최고 득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우승을 하고도 준우승을 했던 냥코스타의 독특한 콩트 스타일에 모든 화제를 빼앗기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실제로 킹 오브 콩트가 끝난 이후 냥코스타의 방송 출연 횟수가 카마이타치의 두배였다는 사실을 한 방송에서 공개처형 당하기도(...). 남녀 콤비였던 냥코스타가 사귀는 사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우리도 사귀는 사이다 라며 보케를 던지기도 했다.(참고로 둘 다 신혼인 상태였다.)

같은 해에 사상 최초의 2관왕에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2017년의 M-1그랑프리 결승 무대에 진출. 막판에 와규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미키에게 추월당하며 최종 4위로 마무리했다.

2018년 4월에는 오사카에서의 레귤러 방송을 무려 7개나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도쿄로 거점을 옮겼다. 하지만 도쿄로 상경한 초기에는 좀처럼 도쿄 예능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듯. 오사카에서 먹히던 개그를 도쿄에서 하면 미묘한 분위기가 될 때가 많았고, '오사카에서 14년동안 갈고 닦았던 무기들이 도쿄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0에서부터 다시 쌓아올리며, 오사카에서의 로케 경험으로 로케에 불리는 일은 많았지만 텔레비전 레귤러는 좀처럼 정해지지 않는 기간이 계속된다.

2018년의 M-1 그랑프리 결승 무대에서는 '포인트 카드'라는 이름의 네타를 선보였는데, 종반에서 보케와 츳코미가 바뀌는 네타에 회장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9번째로 등장한 시모후리묘죠가 1위를 차지하며, 그 시점에 탈락 확정.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14]

2019년 결성 15주년의 타이밍에 마지막으로 도전한 M-1 그랑프리에서는 비교적 빠른 순서인 2번째로 나와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90점 이상의 득점을 얻으며 660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잠정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등장한 밀크보이가 681점이라는 대회 사상 최고 점수를 받으며 2위로 최종 결전에 진출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심사 위원의 7표 중 마츠모토 히토시의 1표만을 얻으며 준우승이라는 결과로 개그 경연대회 도전을 끝마치게 되었다. 우승을 거머쥔 밀크보이가 워낙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혜성처럼 등장한 콤비였고,[15] 발표가 나기 전부터 회장의 분위기는 이미 밀크보이가 이길 거라는 분위기여서 사실상 일찍이 실감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카마이타치도 충분히 우승감이었다는 반응도 많고, 베테랑답게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며 멋있게 퇴장했다는 의견이 우세를 차지한다.

실은 2018년 대회 이후로 M-1 그랑프리 도전을 그만두기로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마이에의 강력한 부탁으로 고민 끝에 2019년 마지막 도전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대회 이전까지는 이름은 알려졌더라도 저공비행이 계속되던 콤비였는데, 2019년 대회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한 것. 특히 'M-1 그랑프리 어나더 스토리'라는, M-1무대 뒷면을 보여주는 방송에서 16년간 M-1 그랑프리에 도전해온 카마이타치를 보여주며 'M-1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밀크보이지만, 어나더 스토리의 주인공은 카마이타치였다' 라는 시청자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3.4. 현재

2020년 2월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여타 게닌들도 그러했듯이,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콤비간의 훈훈한 관계성이나 의외의 일면 등이 인기를 끌며 개설 3개월만인 2020년 5월에 구독자 수 50만명을 달성했다.

2020년 7월에는 파루루와 유튜브 콜라보를 했다. 파루루의 채널에 행성 루프 춤춰보았다 영상이 업로드되었다.힘들어 죽는 아저씨들

2020년 4월에는 칸사이 테레비에서 콤비 활동 최초로 '카마이타치의 탁상공론성'이라는 칸무리 프로그램을 갖게 되었으며, 2020년 10월부터는 테레비 아사히에서 '카마이가치'라는 칸무리 프로그램이 시작하며 관서에서도, 관동에서도 칸무리를 갖게 되었다. 정작 본인들은 16년간 방송 레귤러가 되었다 하면 1년도 되지 않아 종영하기를 반복해 온 두려움 때문에 매우 걱정하는 듯 보이나, 2022년에도 멀쩡히 방송하고 있다. 정작 칸사이에서는 본인들 칸무리 때문에 1시간 늦게 방송된다[16]

그리고 2021년, 걱정이 무색하게도 2020년의 브레이크에서부터 한 단계 더 발돋움하며 완전히 인기 게닌 반열에 들어섰다. 16년간 활동해오며 이미 방송 능력과 콤비 밸런스를 탄탄히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M-1의 반동으로 갑작스레 여러 방송에 불려나가면서도 방송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컨텐츠들이 크게 인기를 얻으며 인해 팬층까지 끌어모아, 보통 어느 한쪽이 부족한 오와라이 게닌으로써는 드물게도 대중성과 팬덤 둘 다 챙기는 중이다. 심지어 방송 관계자 평판까지 좋다는 점이 런던하츠의 기획에서 밝혀졌다.

인기에 힘입어 칸무리 방송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으며 현재 라디오 등을 포함한 레귤러 갯수는 무려 16개. 콤비 일 밖에도 야마우치는 그의 오와라이 센스를 인정받아 ABC 오와라이 그랑프리나 킹 오브 콩트등 개그 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하마이에는 호감도가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는 아침 정보방송 ZIP!의 레귤러 멤버로 발탁되며 각자의 장점을 살려나가고 있다.

2023년 2월 부도칸에서 단독 라이브 <DESIRE>를 열며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대세 코미디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예풍

네타 제작은 100% 야마우치가 도맡아 한다.[17] 카마이타치의 네타 실력에 관해서는 선후배 게닌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 오기야하기는 2019년도 M-1그랑프리에서 카마이타치의 첫번째 네타를 보고 '우승은 분명 이 사람들이다'라고 생각했다는 듯 하며, 오기는 '이 사람들, 차원이 달라' 라고 극찬했다. 오도리의 와카바야시도 카마이타치를 두고 '두 사람 모두 천재'라고 칭찬했다.

카마이타치의 만자이 스타일은 대부분 츳코미인 하마이에가 상식인으로 등장하고, 보케인 야마우치가 비상식인으로 등장한다. 야마우치가 상식을 벗어난 이상한 궤변을 당당하게 늘어놓으면 하마이에가 그에 대응해 츳코미하며 서로 말다툼을 하듯이 점점 언성이 높아지는데, 비상식적인 야마우치에게 늘 하마이에가 말려들며 대화의 주제가 점점 더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것이 카마이타치 만자이의 특징. 야마우치의 보케가 분명 궤변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타에 한해서는 점점 신뢰가 느껴지는 것이 또 볼거리이다.

콩트 스타일은 네타에 따라 정말 가지각색이다. 보케와 츳코미가 반대인 네타도 많고, 한쪽이 아무 말 없이 행동으로 보케하면 다른 한쪽이 계속해서 그것을 츳코미하는 형식의 콩트도 많다. 혹은 보케/츳코미가 명확하게 나뉘지 않기도 한다. 콩트를 할 적의 역할 구분은 일단 대본을 완성한 뒤에, 누가 어느 역할에 더 잘 어울리는지를 보고 분담하고 있다고. 원맨 라이브에서는 15분이 넘는 긴 콩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버라이어티 예능에서는 베테랑인데도 후배 게닌(주로 오와라이 제 7세대)들에게 유명세가 한참 밀리는 점, 꾸준히 실적을 내는 것에 비해 인기가 따라오지 않는 점, 킹 오브 콩트 2017년도의 우승자인데도 냥코스타에게 밀려 주목받지 못한 점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쳐서 놀림받는 경우가 잦았다. 본인들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학적인 개그도 자주 하는 편. 그래도 꾸준히 분발한 덕분에, 2020년 게닌 브레이크 랭킹에서는 7세대의 어린 후배들이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9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덤으로 좋아하는 게닌 랭킹에서는 11위를 차지하며, '우리는 늘 이렇게 어중간한 결과만 낸다'라며 또한번 자학개그를 했다.

2021년을 기점으로는 완전히 형세 역전. 2019년의 M-1 이후 늘어나던 인기가 가속하여 겨우 1년만에 인기 없다는 자학개그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 아메토크와 런던하츠에서 카마이타치의 이름을 단 코너로 한 주를 때울 수 있을 정도. 본인들도 이 상황이 얼떨떨한 듯 아메토크에서 카마이타치를 주제로 한 코너를 했을 때는 계속되는 칭찬에 부끄러운 듯 검연쩍은 표정을 보여주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콤비간 균형이 잘 맞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관계라는 평가이다. 하마이에는 돌발적인 개그후리나 오오기리에 약하지만 야마우치가 가능하고, 야마우치는 MC역할이나 토크를 돌리는 것에 약하지만 하마이에가 가능하기 때문.

버라이어티에 콤비로 출연할 적에 야마우치가 주로 써먹는 개그가 하나 있는데, 평범하게 방송 흐름대로 토크를 하다가 갑자기 여담이지만... 으로 시작해 흐름과 아무 상관 없이 하마이에의 흑역사를 때려박는 것. 심지어는 하마이에가 등장하지 않는 개그 방송에서 혼자 하마이에의 여담을 피로하기도 한다(...). 어차피 다 알려진 사실이라 하마이에 본인은 상관 없는 듯 하지만 그 내용이 생각보다 파격적이라 오히려 방송 출연진들이 경악한다. 이 말개그를 밀어붙인 끝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토크[18]로 게스트의 여담을 캐내는 토크방송인 '여담입니다만'을 가지게 되었으며, 2022년부터 아사히 방송 제작으로 칸사이 로컬로 방송하고 있다. 단, 녹화는 스케줄상 도쿄도에서 하는데, 스탭들이 카마이타치가 너무 바빠 방송섭외를 받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한다.

5. 멤버

5.1. 야마우치 켄지


카마이타치의 보케 담당이며, 서는 위치는 왼쪽[19]이다. 네타 제작도 맡고 있다. 핀게닌 경력이 있는만큼 몸 개그 센스가 탁월하다. 개그를 하면서도 뻔뻔하게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는, 아이카타에게는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굉장한 노력가이며, 보기보다 훨씬 성실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본인은 센스 하나로 먹고사는 게닌이라고 자주 말하지만, 방송에서 잘 대응하지 못했던 부분을 몇 번이고 돌려보며 반성하는 등 스토익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한 번 한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NSC에 입학했을 적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였다고 한다. NSC 수업때 시모네타 등 여러 항목을 금지시켰는데, 금지시킨 항목들을 죄다 때려박은 네타를 선보이고 선생님한테 혼나면서도 '하지 말라는 건 하라는 소리 아닌가요?'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그러한 반항적이고 개성적인 모습 때문에 1년 내내 C클래스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하마이에의 요청으로 콤비를 결성했을 적에도 동기들이 다 하마이에를 말렸다고 한다. 하지만 콤비를 결성한 이후로 네타 제작 능력이 개화,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네타 제작은 물론이고 다른 게닌들의 네타를 분석하고 고찰하는 소질도 뛰어나다. 2020년 킹 오브 콩트 고찰 영상. 2020년의 M-1그랑프리를 고찰한 영상은 이틀만에 조회수 백만을 돌파하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보통 게닌들은 동업자의 네타를 평가하는 것을 꺼리는데, 그런 게닌 중에서는 드물게도 심사위원직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여 언젠가 모든 개그 그랑프리의 심사위원을 맡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그 실력이 인정받아 2020년과 2021년 오사카의 ABC 오와라이 그랑프리에서 심사위원을, 2021년에는 노래 네타왕 그랑프리와 킹 오브 콩트의 심사위원직을 맡게 되며 꿈이 현실이 될 날이 머지 않게 되었다.

예능에서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임팩트 있는 코멘트나 보케를 하는 것이 강점이다.[20] 가키츠카 칠변화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아저씨의 발을 핥고 딥키스를 해서 다운타운을 빵 터트리기도 했다. 반면 로케 촬영에는 매우 약하다. 콤비로 로케를 나가면 하마이에가 이끌고 나가는 편. 한번은 야마우치가 치도리의 방송에서 혼자 로케를 나간 적이 있는데, 개그를 헛방으로 연달아 날리고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흑역사로 남게 되었다. 치도리는 '하마이에가 필요하다'라고 코멘트했으며, 본인도 다신 안 나간다고 이를 가는 중.

보케를 칠 때의 두뇌회전이 빨라서, 오오기리도 자신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오오기리 대결 방송인 IPPON 그랑프리에도 2018년과 2019년, 2020년에 세 번 출전했다. 2018년에는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참가 경험이나 우승 경험이 있는 와중에 혼자 첫 출전이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설의 마츠모토 히토시에게도 '야마우치의 답변은 기대하게 된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2019년에 열린 레이와 첫 대회에서는 첫번째 주제가 '결국 나쁜 것은 누구입니까?' 였는데, 당당한 표정으로 요시모토 흥업 입니다.라는 대답을 내놓으며 소속사를 디스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21]

무표정을 짓고 눈을 부릅뜬 특유의 표정이 유명하다. 일명 싸이코패스 표정. 야마우치가 싸이코적인 캐릭터로 등장할 때마다 선보이는 표정인데, 몸개그나 보케를 하고 부릅뜬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야마우치를 보면 절로 웃음이 터지고 만다. 타모리는 야마우치를 보고 '너, 눈이 무서워'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우 둥근 얼굴형과 둥근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아이카타인 하마이에가 '둥글고 털난 생물'이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가끔 귀엽게 디스할때는 ' 만쥬쨩'이라고 하기도. 지금은 앞머리를 위로 올리고 있지만, 앞머리를 내리고 활동할 적에는 중국인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면서 중국인 네타를 만들기도 했다. 카마이타치가 도쿄에서 텔레비전 첫 출연을 하게 된 계기도 이 '중국인처럼 생겼다'는 네타 덕분.

네타에서 보이는 과격하고 싸이코스러운 캐릭터와는 달리, 상냥하고 쉽게 화내지 않는 성격이다. 까다로운 성격인 하마이에가 이것저것 트집을 잡거나, 끈질기게 장난을 걸어와도 큰 불평 없이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곤 한다. 콤비 안에서 시모네타를 담당하고 있어서 변태 캐릭터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부인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좋은 아버지. 대신 자존심이 높아 사과하는 것을 싫어해서, 부인이 화를 내면 사과하기보다는 개그를 해서 웃기는 쪽으로 기분을 풀어준다고 한다.

마이페이스 개인주의적인 성격. 철저히 자신의 손익을 따져가며 행동하는 타입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신이 손해보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 스스로가 '이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고집이 있다고. 아이카타 하마이에가 혼자 나간 방송은 거의 챙겨보지 않아서 하마이에가 불만을 표한 적도 있다.

2017년 2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2018년 6월에 첫 아이가 태어났다.

활동 초기 시절 중국인 캐릭터를 < 장동건겐>이라는 이름으로 부캐로 써먹으면서, 정작 끝인사는 장동건 모노마네+징 치기로 이름을 알린 적이 있다(...).[22] 스키다카라

5.1.1. 여담


5.2. 하마이에 류이치


카마이타치의 츳코미 담당이며, 서는 위치는 오른쪽[25]이다. 칸사이 시절부터 MC역할을 도맡아 해 왔으며, 진행 능력이나 게스트에게 화제를 돌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로케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처음 만난 일반인이나 게스트와도 능숙하게 토크를 진행시키곤 한다. 요시모토 만자이 극장에 소속한 시절에는 반장 역할을 도맡아 하며 지각하는 후배들을 꾸짖곤 했는데, 이러한 리더쉽 있는 모습 때문에 칸사이에서는 좀처럼 남들에게 괴롭힘받지 않고 후배들에게 오히려 무서움받는 존재였다고 한다.

그러나 도쿄에 상경하자마자 선배 게닌들이 정작 보케인 야마우치는 내버려두고[26] 하마이에에게 중점적인 괴롭힘을 가하는 것에, 정체성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야마우치나 오도리에게 상담하기도 했다. [27] 이런 취급을 받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리액션을 해야할지도 잘 몰랐고, 방송국에 수록을 하러 가는 것이 무서웠다고 고백하기도. 그래서 야마우치가 혼자 방송에 불려가는 일이 잦았고, 이로 인해 월급에서 차이가 나자 그걸 또 개그로 써먹었다. 오사카에서의 캐릭터를 무너뜨리고 아예 괴롭힘받는 캐릭터 쪽으로 빠져버릴 뻔 했던 위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MC 포지션도 괴롭힘 당하는 포지션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멘탈이 약해서 금방 무너진다

결성 초기에는 야마우치의 캐릭터성이 워낙 뚜렷하기 때문에 카마이타치의 '아닌 쪽' 취급을 받았다.[28] 어느정도 MC 포지션이 확립되고 마술이나 요리 등 다취미한 점으로 방송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아닌 쪽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인상이 흐릿한 게닌'으로 아메토크에 불려가는 등 캐릭터 만들기에는 고전하고 있다.

굉장히 잘 웃는다. 유튜브 채널을 보면 야마우치의 사소한 행동에도 막 웃는다. 그래서 네타를 선보이는 도중에도 야마우치의 보케에 깔깔 웃는 경우가 많아서, 끝나고 사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얼핏 무뚝뚝해보이지만 희노애락의 표현도 풍부하고 장난끼도 많아 TV예능이 아닌 유튜브/사생활에서는 오히려 하마이에 쪽이 야마우치에게 장난을 걸고 보케를 치는 편이라고.[29] 놀라거나 신날 때의 리액션이 무척 큰데, 그 큰 몸으로 방방 뛰거나 발을 동동 구른다.

야마우치에 대해 '야마우치의 아이카타는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나는 야마우치가 아니면 안 된다.' 라는 말을 하며 카마이타치에서 야마우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야마우치가 없는 자리에서 자주 '야마우치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야마우치는 천재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등 야마우치를 향한 일방적인 애정표현이 많은 편.

키가 상당히 크다. 2017년까지는 187로 알려져 있었고 본인도 그렇게 말하고 다녔지만, 2017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188.2cm라는 수치가 나와 본인도 놀랐다. 전철에서 휘청하면 천장을 짚어서 버티기도 한다고(...). 방송에서는 큰 덩치로 놀림받는 일이 잦으며 특히 쟈루쟈루의 고토와 와규의 미즈타가 그렇게 놀려댄다. 키에 비해 신체 비율은 나쁜 편.

188의 거구와 다르게 섬세한 성격이라 사소한 것들을 하나하나 신경쓰며, 눈물도 많아 '몸만 큰 소녀'라고 자주 놀림받는다. 꼼꼼한 성격 덕분에 주위 사람들의 특징이나 취향을 잘 기억하며, 잘 챙겨주는 면도 있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도 매우 상세하게 기억하는 편이라 동기인 텐지쿠네즈미는 자신들의 옛날 네타를 할 때에 하마이에에게 연락해 물어본다고.

학창시절부터 쭉 활발하고 앞에 나서서 이끄는 성격이라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의리나 배려심이 많은데, 야마우치와 반대로 자신이 손해를 보며 사는 인물. 그렇기 때문에 야마우치와 사사로운 부분에서 대립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가치관의 차이에서부터 생겨난 네타도 많다. 우유부단하고 실수를 하면 후유증도 오래 가는 등 스스로 피곤한 성격이라고 말한다.

2017년 5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2019년 2월에 첫 아이가 태어났다. 참고로 아이카타 야마우치가 결혼한 지 3개월 후에 결혼했는데, 여자친구와 결혼할 타이밍을 못 잡고 있다가 아이카타가 결혼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 버려야겠다'라는 생각에 했다고.

5.2.1. 여담

6. 콤비 여담

7. 수상 경력

8. 출연

8.1. 버라이어티

8.2. 라디오

8.3. Web 전달 방송



[1] 현재 공식 프로필사진이다. 2021년에 프로필사진을 멋있게 찍자는 기획으로 모델인 미쵸파(이케다 미유)가 프로듀스하여 찍은 사진. 그 전의 프로필 사진은 이렇게 생겼었다. [2] 의외의 사실인데, 한국에서는 에픽하이가 같은 해에 데뷔했다. [3] 레귤러 방송이라고는 해도 로케 담당이었다. 오와라이계에서는 흔히 스튜디오에서 토크를 하는 게닌과 로케를 나가서 VTR 촬영을 하는 게닌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고 말하곤 한다. [4] 일본의 관용구로는 흔히 꽃(하나, 華)이 없다고 표현한다. 화려하게 눈에 띄는 특징이 없다는 의미. 게닌으로 말하자면 일발개그나 모노마네, 유행어, 외모적 특징 등이 해당된다. 디스개그를 주로 하는 후배 게닌 '오니고에토마호크'도 '압도적으로 꽃이 없다'는 디스를 하기도 했다. [5] 네타 특방을 나갈 때에 붙는 캐치프레이즈 역시 '만자이와 콩트 둘 다 가능한 실력파 콤비'라는 문구가 붙는 경우가 많다. 또 관서vs관동 게닌끼리 팀을 나눠 네타 대결을 하는 특방에서 카마이타치는 관서 팀으로 참가하는데, 관서 지방의 게닌들은 만자이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마이타치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콩트를 주로 맡곤 한다. [6] M-1의 참가 조건은 예력 15년 이하의 콤비인데, 카마이타치는 2019년이 결성 15년째였기 때문 [7] 요시모토는 월급제이다. [8] 하지만 뒤에서 다른 게닌들과 술자리를 가질 때는 하마이에의 뒷담화를 일삼았으며, 이를 보다 못한 선배게닌 치도리의 노부에게 한 소리 듣고 정신을 차렸다고 여담을 풀기도 했다. [9] ABC 오와라이 그랑프리, NHK 카미가타 만자이 그랑프리 [10]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어느 지역에 찾아가 주민에게 말을 걸거나, 가게와 음식을 소개하는 식으로 지역을 홍보하는 형식의 촬영이다. 그냥 소개하기만 하는것도 아니고 재미있게 소개해야 하는데다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촬영인 만큼, 어느정도 토크센스나 행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살리는 게닌이 많지 않다. [11] 2018~2019년에 특방으로 진행되었던 최강 로케 게닌 선발전에서 두 번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2] 일화를 들을 때마다 도쿄 연예인들과 스태프들이 그럴 수도 있냐고 경악하는 것이 포인트. [13] 일본은 땅이 넓은 만큼 지역을 한정하여 진행되는 방송이 굉장히 많은데, 그래서 지역 방송만 나오더라도 어느정도 먹고 살 정도는 된다. 하지만 도쿄에서 활동하는 것에 비해 급료가 확연히 적고 인지도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많은 칸사이 게닌들이 어느정도 인기를 얻으면 도쿄로 진출하며 일종의 '칸사이 졸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그러나 도쿄로 거점을 이동하면 사실상 지금 가진 방송들을 버리고 또 한번 브레이크하면서 웃기는 스타일 또한 바꿔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나오지 못하는 게닌들도 많은 편. 하지만 대기실에서 나오는 도시락부터 오사카는 삼각김밥 등 간단한 식사지만 도쿄는 기본적으로 밥과 반찬이 있는 도시락이라 대우가 차이가 난다(...). [14] 이 때 심사위원이었던 타테카와 시라쿠가 가장 낮은 점수를 주며, '재미보다는 능숙함을 느꼈다. 진정한 재미는 능숙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라고 코멘트했는데 이후 이것을 네타로 써먹곤 했다. [15] 결승전의 밀크보이를 보고 많은 게닌들이 오와라이의 신이 내렸다고 표현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카마이타치도 신에게 맨몸으로 맞서는 기분이었다고 뒷풀이에서 밝혔다. [16] 이와 같은 사정과 밤 11시대 TV 아사히 제작 예능을 자사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방송하느라 1시간 늦게 방송하는 아사히 방송의 정책 때문에 카마이가치가 TVer에 업로드되자마자 칸사이에서 방송되고 있다. [17]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거나, 라인으로 네타를 주고받으며 고치는 등 하마이에도 아예 관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듯. 카마이타치의 만자이는 두 사람의 대화나 언쟁에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것이 많다. [18] 특정 키워드가 제시되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다가 키워드를 이어서 이야기하는 끝에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빠지기도 한다. [19] 시청자 기준 [20] 사실 오사카 시절에는 센스 있는 한 마디로 웃기는 유형이라기보다는 괴롭힘받고 가혹한 취급을 받으면서 몸을 던져 웃기는 유형이었는데, 도쿄로 진출하며 이상하게도 한 마디로 웃음을 일으키는 엘리트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고. 그렇기 때문에 썰렁한 코멘트를 하면 안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21] 애초에 요시모토가 블랙기업으로 유명한 것도 있고, 한참 요시모토 내의 야미에이교(어둠의 영업) 사건으로 뜨거웠던 시기였다. [22] 이 부캐는 Base요시모토 극장에서 활약하던 시절 간사이권의 심야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왔고, 니시노 나나세가 아이돌이 되기 전 오사카에 살 때 TV를 보면서 이 캐릭터를 기억하기도 했다. [23] 하마이에 라는 성은 굉장히 희귀한 성이다. 전국에 100명 있을까 말까 하며, 연예인 중에서는 유일하다. 참고로 어머니가 재혼을 하며 바뀐 성이라고 한다. [24] NHK 피셜로는 187cm라고 한다. [25] 시청자 기준 [26] 일반적으로 콤비 중에서는 보케 포지션이 자주 괴롭힘 받는 역할이 된다. 야마우치도 괴롭힘받을 것을 각오하고 도쿄에 상경했는데 정작 아이카타에게 화살이 돌아가서 놀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주범은 후지몽과 자키야마 [27] 대기실에서 야마우치에게 '나 이쪽(괴롭힘 받는 쪽)이야..?' 라고 상담했다고 한다. [28] 게닌 콤비 내에서 어느 한쪽의 존재감이 커서 다른 한쪽이 묻히는 경우, 그 사람을 아닌 쪽이라고 자주 놀린다. [29] 실제로 야마우치와 콤비를 짜기 전에는 하마이에가 보케였으며, 야마우치와 콤비를 짜게 되면서 츳코미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지금도 보케를 치고자 하는 욕심이 많지만 웃기는 경우가 그닥 없어서 야마우치가 늘 말린다. [30] 반면 야마우치는 지독하게 요리를 못 하여 이를 같은 팀원이 수습한다(...). 야마우치가 네타 100%를 짜고 하마이에가 요리 100%를 해서 밸런스가 잘 맞는 콤비라는 드립이 많이 보인다. [31] 난바역에서 닛폰바시역, 쿠로몬시장에 걸쳐 100개 이상의 음식점이 있는 골목. 한국에서는 오사카에사는사람들TV 피식대학 이용주도 유튜브 영상 촬영으로 다녀온 바 있다. [32] 치하야후루는 집에 전권 소장하고 있으며 이 만화 때문에 카루타에 푹 빠지기도 했다. [33]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인터뷰할 때는 태현 칸사이벤을 배웠다고 하자 좋아했다. [34] 실제로 사쿠라는 今夜、咲良の木の下で에서 직접 언급할 정도로 카마이타치의 팬이고, 인스타스토리 질문을 받으면서 카마이타치의 유튜브를 본다고 밝혔다. [35] 이게 농담이 아닌 게, 요시모토 소속 중견 코미디언들은 오사카에서만 활동해도 오사카 도심 1등지에 있는 맨션에 살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번다. 그런 코미디언들의 모습이 많이 보인 게 지금은 종영된 '기분 브랜드 뉴(ごきげんブランニュー)'. [36] 일본은 게닌마다 각자 등장곡을 정해두고 있다. [37] 한자는 일본어로 '오키테'라고 읽는다. TVer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되고 히트하면서, 지방 방송국도 키국, 준키국과 당당히 맞설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프로그램이 되었는데 이 이후 지방 방송국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인기를 끄는 케이스가 늘어났다. [38] 오와라이 콤비 치도리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10연속으로 성공해야 상금 100만엔을 받는 프로그램. 2020년 10월 9일, 2021년 2월 12일, 7월 4일, 12월 29일 4번의 파일럿을 거쳐 정규 편성됐다. [39] 돈을 테마로 한 토크쇼 프로그램. 공중파보다 수위가 세서 유료로 봐야 한다. [40] 도쿄에서의 칸무리 프로그램. 도요타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