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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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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할 줄 알고 있었소."
리그 오브 레전드의 18, 19번째 챔피언
최초의 17 챔피언 신지드, 질리언 이블린, 트린다미어, 트위치
질리언, 시간의 수호자
Zilean, the Chronokeeper
파일:zilean_Classic.jpg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파일:Controller_icon.png
서포터
파일:Mage_icon.png
마법사
파일:롤-룬테라-아이콘.png
룬테라
[1]
파일:롤아이콘-RP.png 585

파일:롤아이콘-BE.png 1350
기타 정보
출시일 2009년 4월 18일
디자이너 이즈리얼(Ezreal) / 20센추리폭스(20CenturyFaux)[2]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정환[3] / 파일:미국 국기.svg / 파일:일본 국기.svg 오모로 마사유키

1. 배경2. 능력치3. 대사4. 스킬
4.1. 기본 지속 효과 - 시간의 유리병(Time in a bottle)4.2. Q - 시한 폭탄(Time Bomb)4.3. W - 되감기(Rewind)4.4. E - 시간 왜곡( Time Warp)4.5. R - 시간 역행(Chrono Shift)
5. 영원석
5.1. 시리즈 15.2. 시리즈 2
6. 평가
6.1. 장점6.2. 단점6.3. 상성
7. 역사
7.1. 출시 ~ 2013 시즌7.2. 2014 시즌7.3. 2015 시즌7.4. 2016 시즌7.5. 2017 시즌7.6. 2018 시즌7.7. 2019 시즌7.8. 2020 시즌7.9. 2021 시즌7.10. 2022 시즌7.11. 2023 시즌7.12. 2024 시즌
8. 아이템, 룬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서포터9.2. 미드9.3. 탈레반 조합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11. 스킨12. 기타

1. 배경

파일:Zilean_Render.png
[clearfix]
"다가올 미래의 상실을 미리 알게 되는 것보다 더 슬픈 일은 없을 것이오."

이케시아 통치 의회의 일원이었던 질리언은 시간 자체에 숙달하고자 하는 위대한 원소 마법사다. 공허로부터 동포들을 구하고자 힘을 사용한 이후로 주변의 시간을 조종하며 과거, 현재, 미래 사이를 떠돌고 있다. 질리언은 룬테라의 신비에 싸인 창조로부터 피할 수 없는 듯한 종말까지 모든 시간을 끝없이 헤매며 고향의 멸망을 되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질리언의 장문 배경과 단편 소설에 대해서는 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파일:aatrox_portrait.png 파일:jax_portrait.png 파일:velkoz_portrait.png
아트록스 잭스 벨코즈
공허태생답지 않게 지식을 갈구하는 벨코즈는 질리언이 가진 힘을 탐하고 있다.

잭스는 질리언과 같은 이케시아 출신으로, 같은 날 고향을 잃었다. 서로 면식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된 바는 없었으나나 잭스 리메이크 후 추가된 대사를 통해 면식이 있음이 밝혀졌다.

아트록스와는 자세한 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이케시아가 일으킨 반란이 결국 다르킨의 타락을 불러왔다는 것과 아트록스가 잭스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대적인 관계로 추측된다.

과거에는 볼리베어가 관계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개발자 질리아스[4]가 볼티[5]의 갑옷 입은 곰, 볼리베어의 출시를 크게 반대했던 일화를 두 사람을 각각 상징하는 질리언과 볼리베어에게 반영한 것이다. 당연히 스토리 상의 접점은 전무하며 볼리베어의 리메이크 이후에도 전용 대사가 있다. 이스터 에그도 있는데, 리메이크 이전에는 서로를 처치 시 10골드 정도를 추가로 얻는 효과였고, 리메이크 이후에는 서로 적인 상태에서 가까이 있으면 질리언의 주문력, 볼리베어의 방어력이 1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2.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파일:롤아이콘-능력-기본공격.png
기본 공격
파일:continumgraph10.png 파일:롤아이콘-능력-스킬.png
스킬
피해 유형 마법
파일:롤아이콘-능력-난이도.png 난이도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파일:롤아이콘-능력-피해.png 피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파일:롤아이콘-능력-방어.png 방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파일:롤아이콘-능력-군중제어.png 군중 제어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파일:롤아이콘-능력-이동.png 이동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파일:롤아이콘-능력-보조.png 보조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파일:롤아이콘-체력_신규.png 체력 574(+96) 2206
파일:롤아이콘-체력재생_신규.png 체력 재생 5.5(+0.5) 14
파일:롤아이콘-마나.png 마나 452(+50) 1302
파일:롤아이콘-마나재생.png 마나 재생 11.34(+0.8) 24.94
파일:롤아이콘-공격력_신규.png 공격력 52(+3) 103
파일:롤아이콘-공격속도_신규.png 공격 속도 0.658(+2.13%) 0.851
파일:롤아이콘-물리방어력_신규.png 방어력 24(+5) 109
파일:롤아이콘-마법저항력_신규.png 마법 저항력 30(+1.3) 52.1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사거리 550 550
파일:롤아이콘-이동속도_신규.png 이동 속도 335 335

부활기인 궁극기를 고려해서인지 체력 능력치가 나쁜 편. 마나 소모가 극심한 편이라 그런지 기본 마나량 및 성장 마나량은 상위권에 속한다.

평타 모션이 매우 안 좋은 편인데, 톱니바퀴를 던지기 위해 팔을 뒤로 뻗는 선딜 모션이 있는 데다가 날아가는 투사체조차도 끔찍하게 느리다. 메이지 챔피언이라 공격력이 낮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평타로만 CS를 먹는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3. 대사


선택
"그리할 줄 알고 있었소."
이동/공격
"진작에 왔소."
"서두르시오."
"시간이 허비되고 있소."
"서두를 것 없소."
"피할 수 없구려."[6]
"알겠소."
"가야 할 길은 언제나 같지."
도발
"난 당신이 죽는 모습을 이미 보았지. 고통스런 최후더군."
농담
"시간이 쏜살같다고 하는데 당신 시계엔 화살이 없소."[7]
예전에 출시한 챔피언이고 시간에 관련된 챔피언이라 그런지 적지만 근엄한 대사가 많다. 또한 웃음소리가 호쾌하면서 패시브 사용 등의 상황에 자주 출력되기 때문에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물론 웃음 소리로 악명 높은 룰루나 티모의 웃음 소리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어그로를 끄는 웃음소리로 정평나있다.

4. 스킬

4.1. 기본 지속 효과 - 시간의 유리병(Time in a bottle)

파일:zilean_P.png 질리언이 5초당 시간을 경험치의 형태로 보존합니다. 아군의 레벨을 올려줄 수 있을 만큼 경험치가 모이면 해당 아군을 우클릭하면 경험치를 건네줄 수 있습니다. 이때 질리언 역시 같은 양의 경험치를 얻습니다. 이 효과에는 12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습니다.

전투 중에는 경험치를 건네줄 수 없습니다.
경험치 저장 속도: 5초당 경험치 2 / 3.5 / 5 / 6 / 12 (각각 / 1 / 6 / 11 / 16 / 18 레벨)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단 2개뿐인[8] 경험치 관련 패시브로, 5.21 패치에서 재설계되었다.[9] 아군의 밑에 작은 원이 생기고 현재 보유한 경험치의 양에 따라 원이 채워진다. 원이 가득 차면 노랗게 빛나는데, 이는 질리언이 모아둔 경험치로 그 아군의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는 뜻이다. 범위 내의 아군 중 원이 노란 챔피언을 우클릭하면 대상 아군과 선으로 연결되고 약 1초 동안 정신 집중을 하며, 정신 집중이 끝나면 해당 아군이 저장된 경험치를 획득하여 즉시 레벨이 올라가고 질리언도 같은 양의 경험치를 얻는다. 질리언만 전투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교전 중인 아군에게도 패시브를 발동시킬 수 있다. 패시브 채널링 도중 질리언이 피격당할 경우 전투 상태로 들어간 것으로 간주되어 취소되며, 대상이 시전 도중에 레벨업하는 경우에도 취소되어 10초 가량의 쿨타임이 돈다. 질리언이 무빙 등을 이용해 직접 취소한 경우에는 1초 정도의 쿨타임만 돈다.

포탑을 공격하는 행동은 전투로 간주되지 않아 10초의 쿨타임이 초기화되지 않는다. 단 쿨타임이 2초 이하인 경우에는 2초로 돌아간다.

미드 질리언일 경우 이 패시브가 정글러에게 엄청난 메리트를 주기도 한다. 초중반 레벨업이 쉽지 않은 정글러에게 경험치를 줄 경우 궁극기를 좀 더 빠르게 찍을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다른 라인에까지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추가로 질리언이 다른 라인으로 로밍을 가는 도중에 발각되었어도 패시브로 해당 라인의 챔피언 레벨을 올려서 좀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고 왕귀형 챔피언의 레벨 업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라인전에서 망해 경험치가 절실한 챔피언을 돕는 용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서폿 질리언에게는 당연히 원거리 딜러를 레벨업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1레벨 차이만으로 전투력이 달라지는 원딜의 특성상 라인전 스노우볼을 굴리기 아주 좋은 패시브.

다만 거리가 좀 벌어진 아군에게 사용하려고 우클릭을 하면 자동으로 챔피언이 이동해서 경험치를 주는 게 아니고 제자리에서 움찔움찔하면서 이동하지 않는다. 직접 가까이 가서 우클릭하여 사용해야 하며 일종의 버그인 듯하다.

추가 경험치라는 특성상 레벨에 따른 전투력 격차가 큰 초반에는 상당히 유리하지만 다들 만렙 언저리인 후반에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레벨업을 통해 상대편과의 격차를 조절하여 확실한 이득을 챙기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특정 라인에 경험치를 몰아줌으로서 적 챔피언이 4~5레벨일 때 우리 편 챔피언은 먼저 6레벨에 도달해 궁극기를 쓰게 한다던지, 반대로 상대는 6레벨 근방인데 우리는 5레벨이라 부담을 느끼는 중요 챔피언의 초중반 격차를 줄여준다던지 하는 식의 전략적인 이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팀과 전략/전술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호흡이 맞아야 가치가 올라가는 패시브이다.

한번 발동시 귀환 및 텔레포트 등으로 거리를 매우 벌리지 않는 이상에는 질리언이 취소하거나 피격당하지 않는 한에는 해제되지 않는다. 이를 잘 모르는 유저들은 질리언 패시브 발동 시 가던 길을 멈추고 질리언 근처에 있다가 발동이 끝나고 다시 가던 길을 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명칭은 Jim Croce의 동명의 곡에서 따온 듯하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퀵실버가 활약하는 장면 #의 그 BGM이다.

4.2. Q - 시한 폭탄(Time Bomb)

파일:zilean_Q.png 질리언이 주변 작은 반경 안에 들어오는 첫 번째 유닛에게 부착되는 시한 폭탄을 던집니다. 3초가 지나면 폭탄이 터지면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폭탄은 이미 폭탄이 있는 챔피언과 유닛에게 우선적으로 부착됩니다.
파일:롤아이콘-마나.png 60 / 65 / 70 / 75 / 80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900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10 / 9.5 / 9 / 8.5 / 8
파일:롤아이콘-마법피해.png 75 / 115 / 165 / 230 / 300 (+0.9 주문력)
파일:롤아이콘-군중제어_기절.png 1.1 / 1.2 / 1.3 / 1.4 / 1.5

목표 지점에 폭탄을 던지면 3초 동안 시계 모양 이펙트[10]가 돌다가 폭발하는 스킬. 기본적으로 아무데나 던져도 되는 논타겟 스킬이며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유닛이 근처에 지나간다면 자동으로 부착된다. 적 챔피언은 물론 아군 챔피언에게도 부착이 가능하며 미니언, 몬스터, 분신이나 애니의 티버 같은 소환물까지 폭탄을 붙일 수 있다. 시한 폭탄이 걸린 상대에게 시한 폭탄을 또 걸면 시간이 잠깐 정지하는 듯한 효과가 나오면서 먼저 걸린 폭탄은 즉시 폭파되며, 폭발 범위에 광역 기절을 걸고 두 번째 폭탄을 장착시킨다.

폭탄을 던질 때 투하 지점에 유닛이 여럿 있으면 챔피언에게 붙는다. 챔피언들이 몰려있으면 폭탄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챔피언에게 부착되며, 이미 폭탄이 붙은 대상은 챔피언인지 아닌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추가 폭탄이 우선적으로 부착된다. 폭탄을 붙일 때나 터질 때나 콩콩이가 준비되어 있다면 둘 다 콩콩이가 발동된다. 또한 이미 폭탄이 부착된 상태라면 대상 지정 불가 스킬을 쓰더라도 폭탄의 피해가 그대로 들어간다. 이를 응용해서 질리언 본인에게 시한 폭탄을 붙이고 직접 적진으로 돌진해서 광역딜과 기절을 넣어주는 방법도 존재한다.

계수와 기본 피해량이 높기는 하지만[11]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질리언의 공격 스킬은 이것뿐이기 때문. 폭탄을 맞히는 게 어려워서 그렇지 기본 대미지와 계수 모두 준수하고 범위도 넓은 편이라 초반부터 견제, 라인 푸시[12] 등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중반에 AP템이 좀 갖춰지면 Q-W-Q만으로 공성 미니언을 제외한 라인을 싹 쓸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며, 사정거리도 꽤 길어서 멀리서 툭툭 던져대면서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할 수도 있다. 정글몹을 먹기도 편해서 칼날부리는 Q-W-Q면 작은 몹이 전부 마무리된다. 그냥 지나가면서 던지고 갈 길을 가면 되는 수준.

또한 두 개를 겹쳐서 달았을 때 터지는 기절도 범위가 일반 스킬치고는 상당히 넓어서, 숙달되고 나면 쿨타임 6초짜리 1.5초 광역 기절을 계속 끼얹는 위용을 보여줄 수도 있다. 광역 기절인지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 상대에게 직접 폭탄을 붙이기는 거리가 애매한 상황이면 미니언이 상대팀 옆을 지나갈 때 미니언에다가 폭탄 두 개를 붙여서 피할 수 없게 터뜨려 버려서 순간적으로 이니시를 하는 테크닉도 있다. 또한 바닥에 Q-W-Q를 겹쳐서 두 개를 깔아놓으면 상대가 밟는 순간 폭탄 2개가 붙으며 기절이 걸리는 것을 이용해 케이틀린이나 징크스의 덫과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상대가 수호 천사로 살아나거나, 존야의 모래시계나 초시계를 쓰거나, 미니언 말고 와드에 텔레포트를 타거나, 판테온의 거대 유성이 떨어지기 전이나, 갈리오의 영웅출현이 떨어지기 전 등 미리 깔아두면 좋을 타이밍에 그 바닥에 Q-W-Q를 깔아두면 존야의 모래시계의 경직이 풀림과 동시에 혹은 순간이동됨과 동시에 땅바닥에 던져져 있던 폭탄들이 다 붙으면서 기절이 걸린다. 이를 피하려면 누군가가 그 챔피언의 경직이 끝나기 직전에 대신 밟고 기절에 걸려주는 방법밖에 없다. 물론 이게 단점이 되기도 하는데, 오히려 질리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아군이 대신 밟고 터트리는 경우도 많다.

단점이 있다면 투사체의 속도가 직스의 반동 폭탄과 비견될 만큼 느리다는 것.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간 왜곡으로 둔화를 걸고 무빙만으로 피할 수 없게 만든 다음 폭탄을 던지는 게 좋다. E-Q-W-Q-E가 기본적인 콤보이다. 그리고 스킬이 사용되고 3초 이후에 피해가 들어가는 점 또한 단점인데, 딸피인 상대에게 폭탄을 달고 죽었겠지 싶어서 뒤돌았는데 상대가 쉴드 쿨이 2초 남았던 상태라 폭발까지 1초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쉴드를 써서 산다거나 뒤에서 달려오던 지원군의 치유나 실드로 산다던가 하는 아쉬운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3초 후에 터진다는 점을 이용해서 Q-W를 쓴 다음 2번째 시한 폭탄을 바로 던지지 않고 상대에게 걸려 있는 폭탄의 시간이 다 떨어지기 직전에 2번째 폭탄을 던져 기절을 넣고 쿨이 돌아온 되감기로 다시 폭탄을 던져서 기절을 2번 연속으로 먹이는 방법도 있다. 성공하기만 하면 3초라는 꽤나 오랜 시간 동안 상대에게 CC기를 걸 수 있고 폭탄의 데미지도 3번 들어가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테크닉이다. 대신 되감기의 쿨감이 최소한 4~5초로는 떨어져야 가능하다. 되감기가 5레벨이고 쿨감이 45%일 시 계속 끝나기 직전에 던지는 방법으로 최대 7번까지도 걸 수 있으나, 실전에서는 기절 사이사이에 상대가 무빙을 칠 것이고 변수가 많은 관계로 2번을 넣으면 잘한 것이다.

아군에게도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근접 챔피언일 때 딸피인 아군 미니언에게 걸어주면 적이 평타로 CS를 먹으면 1 CS=1 폭탄을 강요할 수 있는 악랄함을 보여준다. 또한 이니시에이팅을 하려고 뛰어드는 아무무나 말파이트, 궁극기를 캐스팅하는 중인 판테온이나 쉔에게 심는 것도 효과적인 사용법이다. 아군에게 폭탄을 달고 그 아군이 돌진해서 첫 번째 폭탄을 배달하면 거기에다가 두 번째 폭탄을 던져 적진 한가운데에서 광역 기절을 먹이는 이니시도 가능하다. 또한 은신한 챔피언에게 폭탄이 붙으면 폭탄이 적에게는 안 보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샤코, 오공 같은 챔피언들과 함께 부쉬에 숨어서 폭탄을 은신한 챔피언들에게 붙인 뒤 적 근처로 배달을 하고 두 번째 폭탄을 던져서 적군 입장에서는 폭탄 하나로 깜짝 기절이 되는 스텔스 폭격기 조합도 가능하다. 다만 옛날 타겟팅 시절과 다르게 부쉬에서 몰래 하지 않으면 폭탄을 던지는 모션이 전부 보이기 때문에 갑자기 땅바닥에 떨어져 있던 폭탄이 사라지면 누구라도 의심할 것이므로 옛날보다 쓰기는 힘들어졌다.

참고로 폭탄을 부착하면 터질 때 포탑 어그로가 끌리는 게 아니라 부착하자마자 바로 끌린다. 3초 뒤에 터지니 포탑이 자신을 안 때릴 거라는 생각으로 상대에게 폭탄을 던지고 상대 포탑 근처에서 머물다가는 포탑의 타겟팅이 질리언에게 돌아간다. 트런들의 얼음 기둥에 달린 고정 피해 1과 마찬가지로 포탑 어그로가 끌리도록 한 페널티. 때문에 콩콩이는 폭탄이 적 챔피언에게 부착되자마자 발동되어서 폭발과 동시가 아닌 부착 즉시 피해를 입힌다. 과거 타겟팅 스킬 시절에는[13] 포탑 어그로가 안 끌려서 포탑쯤은 그냥 무시하고 계속 폭탄을 부착해대고 슬슬 폭탄이 터질 때쯤 포탑의 사거리 밖으로 유유히 벗어나는 식으로 상대를 포탑 너머로 디나이시킬 수 있어서 라이엇이 싫어하는 유형 중 하나인 리스크가 없는 일방적인 딜교환의 대명사격인 스킬이었으며, 질리언의 유일한 공격 스킬이지만 이 사기성 하나만으로 꽤나 악랄한 라인전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런 페널티가 주어졌다. 어그로가 끌린다는 건 공격했다는 것이며, 그 판정 때분에 가렌의 패시브나 미스 포츈, 말파이트의 패시브 등의 쿨타임을 초기화시키고 귀환 역시 취소된다. 단 바론 버프로 인한 강화 귀환은 끊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상대 팀에도 질리언이 있을 경우 상대 질리언이 아군에게 시한 폭탄을 썼을 때, 또는 아군 질리언이 해당 아군에게 시한 폭탄을 또 걸면 두 폭탄이 각각 유지된다. 한편 폭탄 표식은 아군과 공유하기 때문에 단일 모드에서 질리언의 폭탄 위에 다른 아군 질리언이 폭탄을 한 번 더 붙이면 기절이 발동된다.

초기에는 와드에도 폭탄을 붙일 수 있었는데, 와드에 붙인 폭탄이 터지면 대미지가 와드의 마법 저항력(-15)으로 판정되어 실제 툴팁에 나온 피해 이상을 광역으로 줄 수 있었다. 당시 폭탄의 피해 판정 기준이 폭탄이 묻은 대상의 마법 저항력으로 판정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고의로 폭탄을 부착당한 뒤 아군에게 이동해 같이 폭탄을 맞는 트롤링을 하는 유저들이 더러 있다. 주로 라칸이나 리 신처럼 타겟팅으로 아군에게 이동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진 챔피언들로 행해진다. 특히 잭스나 카타리나 등 대상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지 않고 이동만 하는 스킬을 사용하면 폭탄 딜이 더 아프게 들어간다. 심지어 이미 폭탄이 붙은 아군에게 이동해서 두 배로 때리는 경우도 있다.

폭탄이 한 번 걸릴 경우 주문 방어막이 발동되거나 존야의 모래시계의 무적 효과를 이용하지 않는 한에는 무조건 피해가 들어가기 때문에[14] 보호막 등으로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보호막도 지속 시간이 짧은 경우 너무 빠르게 썼다가 폭탄이 터지기 전에 만료되는 상황이 자주 나오기에 터지기 직전에 써주는 게 가장 좋다.

판정이 일부 룬이나 아이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데, 신비로운 유성, 어둠의 수확, 루덴, 리안드리의 경우는 폭탄이 터질 때 적용되지만 선제공격[15], 밤의 수확자는 폭탄이 붙는 순간 적용된다.
콩콩이의 경우 폭탄이 붙을 때와 터질 때 모두 적용된다. 따라서 한개의 폭탄으로 2번의 콩콩이 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콩콩이의 이동속도 때문에 대상 적에게 가까이 있을 때에만 해당 트릭이 가능하므로 실전에 적용하기는 어렵다.

여담으로, 질리언 Q로 인한 기절의 경우 시간 정지라는 컨셉에 맞게 대상의 애니메이션 출력 자체를 기절 시간동안 완전히 정지시킨다. 때문에 기절 모션이 생겨난 비에고 및 그 이후 챔피언의 경우에도 이러한 애니메이션이 출력되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이미 QWQ로 인해 사망하였다 하더라도 기절에 걸릴 수 있는 상태였다면 죽은 직후 남은 기절 시간동안 대상이 가만히 있다가 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극딜 질리언이 잘 큰 경우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광경. 같은 시간 컨셉을 이용하는 챔피언인 에코또한 동일하다.

4.3. W - 되감기(Rewind)

파일:zilean_W.png 질리언이 시간을 돌려 다른 기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0초 감소시킵니다.
파일:롤아이콘-마나.png 35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14 / 12 / 10 / 8 / 6

다른 기본 스킬인 시한 폭탄, 시간 왜곡의 쿨타임 10초 감소라는 아주 간단하지만 강력한 효과를 가진 스킬. 시한 폭탄과 시간 왜곡은 쿨타임이 긴 편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자주 사용이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 스킬 때문이다. Q-W-Q를 이용한 600 (+1.8 AP)+기절 콤보는 초반부터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편이다. 다만 질리언의 마나를 바닥내고 여신의 눈물을 강요하는 주범이기도 한데, 1회 마나 소모량 자체는 적지만 질리언은 이 기술을 쿨마다 거의 꾸준히 쓰기 때문.

바루스 패치를 통해 1레벨에 되감기를 찍을 수 없게 되었다. 아지르, 쉔, 자야, 유미, 제리와 함께 궁극기를 제외한 스킬 중 드물게 레벨 제한이 걸린 스킬이 있는 챔피언. 1레벨에 되감기를 찍어버리면 2레벨을 찍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 듯해 보였으나 언제부턴가 다시 찍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1레벨에 되감기를 찍어도 사용은 불가능하다.

쿨감 40% 기준으로 3.6초 정도에 한 번씩 쓸 수 있게 되므로 최초의 Q-W-Q 콤보 이후 지속적으로 폭탄을 꽂아준다는 가정 하에 3.6초에 한 번씩 폭탄을 선물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폭탄에 걸린 적이 어리버리하게 다른 챔피언 옆에서 얼쩡거리다가 같이 폭파당하면 다중 킬을 쓸어담을 수도 있다. 상대가 르블랑이나 샤코처럼 분신을 생성하는 챔피언이라면 분신과 본체 모두에게 던져도 된다. 쿨감 40%를 찍을 만큼 자랐다면 마나 문제는 해결되었을 테니 고민하지 말고 근처에 적 챔피언이 보인다면 폭탄과 시간 왜곡을 마구잡이로 던지며 쿨마다 되감기를 쓰자.

여담이지만 스킬 사용 시 미묘하게 딜레이가 있다. 질리언의 핵심인 Q-W-Q 연계 시 이 딜레이로 인해 스킬이 꼬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는 되감기가 시간 역행의 쿨타임도 줄였기 때문에 여신의 눈물 스택도 쌓을 겸 쿨마다 써주는 스킬이었지만, 이제는 시간 역행의 쿨은 줄여주지 않아서 쿨마다 쓰는 것은 의미가 없어졌다. 게다가 여신의 눈물도 2021 시즌 이후로는 스킬 사용이 아닌 적중에 성공해야 스택이 쌓이도록 변경되었으므로 더욱 의미가 없어졌다.

4.4. E - 시간 왜곡( Time Warp)

파일:zilean_E.png 질리언이 2.5초 동안 적 챔피언을 둔화시키거나 아군 챔피언의 이동 속도를 높입니다.
파일:롤아이콘-마나.png 50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700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15
파일:롤아이콘-이동속도_신규.png 파일:롤아이콘-군중제어_둔화.png 40 / 55 / 70 / 85 / 99%

아군에게 걸면 이속 버프가 되고 적에게 걸면 둔화가 되는 즉발 타겟팅 버프/디버프 스킬. 마스터 시 이속 증감 수치가 99%나 되기 때문에 아군에게 걸어주면 2.5초 동안 이동 속도가 두 배가 되어 날개 돋친 듯이 빨라지고, 반대로 적에게 걸면 2.5초 동안 거의 속박이나 다름없는 둔화를 선사해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게 붙들어놓을 수 있다. 둔화는 수치상으로는 99%지만, 이동속도 시스템상 아무리 둔화율이 높아도 최소 이동속도인 110 아래로는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4레벨부터 5레벨 둔화는 거의 차이가 없다. [16] 99% 둔화의 의의는 람머스, 헤카림, 릴리아 같은 정신 나간 속도광을 멈춰세울 수 있다는 것으로 보면 된다.

쿨감이 어느 정도 맞춰진 이후부터는 되감기의 쿨이 3.6초가 되므로 지속 시간이 2.5초인 시간 왜곡이 끝나고 1초 후면 바로 재사용이 가능해서 계속 사용하면 마나가 남아있는 한 이속 증감 효과를 무한히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추격 시에나 도주 시에나 굉장히 유용하다.

아군에게 주는 가속 버프보다 적에게 주는 감속 디버프가 체감상 상대 입장에서 더 빡치는 경우가 많은데, 2레벨 이상만 올려도 소환사 주문 탈진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갱을 하려고 접근하려는 브루저에게는 지옥 그 자체이고 추노용으로도 최소 점멸은 뺀다. 특히 나서스, 다리우스, 우디르 등의 극단적인 뚜벅이는 걸리는 순간 2.5초 동안 거의 제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 질리언이 자신만 집중적으로 방해할 경우 정말 한타 내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겨우 풀렸다 싶으면 1초 후에 또 되감기로 쿨이 초기화된 둔화가 걸리고 추가로 시한 폭탄의 기절까지 날아온다. 때문에 이들은 질리언의 마나가 남아있는 이상 사실상 무한히 이동 속도 110으로 기어다녀야 하며, 절대 막을 수 없는 즉발 타겟팅 비투사체 스킬이기 때문에 도망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그 외에 포지셔닝을 잘못 잡은 상대 딜러진에게 걸어 쉽게 끊어먹기를 하는 등 매우 유용한 스킬.

반대로 아군에게 걸어줄 경우 이속이 순간적으로 2배가 되는데, 적에게 거는 효과가 짜증나서 그렇지 이쪽 역시 만만치 않은 유틸성을 준다. 단순히 비교해봐도 뚜벅이들이 자주 가는 터보 화공 탱크보다 더 높은 수치이며, 이를 통해 적진에 파고들 방법이 없다는 뚜벅이의 유일한 단점을 어느 정도 커버해 줄 수 있게 된다.

콩콩이 룬을 선택했다면 E를 아군에게 사용시 보호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호막 부여를 조건으로 하는 아이템 효과도 발동시킬 수 있다. 질리언의 메인 코어템인 슈렐리아의 군가의 경우는 '아군 강화'가 조건이라서 콩콩이 없이도 발동된다. 하지만 불타는 향로, 흐르는 물의 지팡이의 고유효과는 '보호막 부여'가 조건이라서 콩콩이 없이는 발동되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 질리언이 자주 채용하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헬리아의 메아리의 경우에도 보호막 부여가 조건이라 발동시키려면 무조건 콩콩이를 선택해야 한다.

보통 Q-W-Q 콤보 적중률을 올리기 위해 맨 처음에 적에게 걸어서 느려지게 만든 다음에 폭탄을 던지는 것이 정석이다. E-Q-W-Q를 했을 경우 되감기 때문에 시간 왜곡도 다시 한 번 시전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5.4 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이 줄어들었고 스킬 레벨에 따라 이속 증감 지속 시간 대신 이속 증감 비율이 늘어나도록 변경되었다. 증감 지속 시간은 스킬 레벨에 관계 없이 2.5초로 고정.

사거리는 700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이전에는 사거리 안에 해당 챔피언의 몸통이 전부 들어와 있어야 시전이 가능했던 버그가 있었다.[17] 7.14 패치 이후 고쳐졌다.

4.5. R - 시간 역행(Chrono Shift)

파일:zilean_R.png 질리언이 아군 챔피언에게 5초 동안 보호용 시간 룬을 부여합니다. 대상이 죽을 위기에 처하면 룬이 시간을 되돌려 3초 동안 대상을 파일:롤아이콘-대상지정불가.png 경직 상태로 만든 후 부활시켜 체력을 회복시킵니다.
경직 상태에 빠진 유닛은 움직이거나 행동할 수 없으며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무적 상태가 됩니다.
파일:롤아이콘-마나.png 125 / 150 / 175 파일:롤아이콘-사거리_신규.png 780 파일:롤아이콘-재사용대기시간.png 120 / 90 / 60
파일:롤아이콘-회복효과.png 600 / 850 / 1100 (+2.0 주문력)

대상 아군에게 지속 시간 안에 죽으면 부활할 수 있는 버프를 부여한다. 시간 역행의 버프를 받는 유저의 화면은 하얗게 흐려지고 챔피언의 주변에는 황금색 모래시계가 나타난다. 또한 쓰러져서 부활하는 동안 모든 스킬과 소환사 주문에 2초의 쿨다운이 돌아간다.[18] 수호 천사나 카서스, 코그모, 사이온의 패시브 등 다른 부활 능력 및 사망이 트리거인 능력이 있을 경우 무조건 시간 역행이 가장 먼저 발동한다. 시간 역행으로 얻는 체력은 회복 판정이기 때문에 버프를 걸어준 챔피언이 죽기 직전에 치유 감소 디버프에 걸리면 부활하는 도중에도 적용되어서 부활 후 회복량이 적어지며, 킨드레드의 양의 안식처 위에서 부활하면 체력이 전혀 회복되지 않고 1의 체력으로 부활한다. #

시간 역행은 걸린 챔피언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효과가 없지만 일단 부활이 가지는 이점은 매우 크며, 부활하는 동안에는 무적 상태이므로 적 팀의 포커싱이 잠시나마 흩어져 버린다는 이점이 있다. 심지어 회복하는 체력에 붙은 AP 계수는 무려 2.0으로, 주문력이 200~300 정도만 되더라도 체력이 높지 않은 딜러들은 풀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당장 코그모, 베인 같은 고화력 딜러가 풀피로 다시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자. 중요한 한타에서 이니시를 걸어서 완벽한 일점사로 하나를 잡고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잡힌 챔피언이 시간 역행으로 되살아날 경우 만약 스킬을 다 써가며 닥돌한 상황이었다면 한타가 뒤집힐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진다. 그렇다고 안 잡고 지속 시간이 끝난 뒤에 잡자니 적 원딜에게 무려 5초 동안 프리딜 타임을 주는 셈이라 잡으면 딸피던 원딜이 풀피로 부활하고, 안 잡자니 원딜은 프리딜을 한다는 진퇴양난에 빠지는 셈이다. 심지어 마스터 시 쿨다운이 1분으로 매우 짧아서 질리언을 상대할 때는 언제나 궁극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활용법은 실로 가지각색이다. 초중반에도 포탑 허깅을 하고 있는 적에게 다이브를 할 때도 도움이 되고, 라인전에서 영혼의 맞다이를 할 때도 애니비아의 패시브 같은 느낌의 보험으로 사용할 수 있다.[19] 또한 갱킹을 당해도 부활해서 시간 왜곡을 쓰고 도망가거나 같이 온 아군과 합세해서 역관광을 보낼 수도 있다. 어지간한 상대는 스킬 쿨을 기다리다가 질리언이 부활해 도망치는 꼴을 구경만 하게 된다. 또한 질리언이 암살자 챔피언들을 상대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이유로, 어떻게든 한 놈을 죽이는 것이 임무인 녹턴, 제드 같은 암살자 챔피언들은 스킬을 쏟아부어서 힘들게 한 명 잡나 싶었는데 타이밍에 맞춰서 정확히 들어오는 시간 역행은 절망 그 자체이다. 아예 질리언 본인을 노리면 여유롭게 자신에게 궁극기를 쓴 뒤 상대에게 폭탄을 달고 평타를 치면서 딜을 맞아주다가 부활한 후 역으로 때려잡거나 궁극기나 스펠을 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애니나 초가스처럼 콤보에 하드 CC기가 있거나 탈론, 카타리나 같은 1초 순삭 전문 챔피언을 상대로는 사용하기도 전에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단점이라면 죽지 않는 채로 계속 싸우거나 바로 살아나는 것은 아니고 한 번 쓰러진 뒤 살아나기까지 3초의 공백이 있으므로 막상 부활하고 나니 이미 아군은 전멸하고 사방에 적군들만 남아서 2번 죽는 경우도 흔하다는 것.[20] 또한 1레벨부터 125, 마스터 시 무려 175라는 높은 마나를 소모하는 스킬이므로 깔짝깔짝 폭탄 되감기 놀이를 하다가 중요한 한타 시점에서 마나가 없어서 궁극기를 못 쓰게 되면 그 한타는 이길 수 없다. 항상 궁극기를 쓸 수 있도록 마나를 175 이상 남겨두고 있는 것이 좋다. 지속 시간도 출시 당시와는 달리 5초[21]까지 줄어들어서 체감상 굉장히 짧게 느껴지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한타를 지켜보고 있다가 점사당해서 죽기 직전에 날카롭게 찍어주는 것이 좋다.

효과가 심플해서 상당히 쉬워보이는 궁극기지만 여러모로 상황에 크게 좌우되는 궁극기이기도 하다. 일단 죽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대가 시간 역행이 걸린 걸 확인하고 안 때리면 그만이라는 소리기 때문에 카운터를 치기가 쉽기도 하다. 또한 시간 역행을 건 아군이 혼비백산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전장 이탈을 하거나, 부활할 수 있답시고 적진에 무리하게 들어가서 부활하고 또 죽는 경우가 있다거나 부활하려고 달려드는데 적들이 때리지 않다가 지속시간이 끝나자마자 죽이는 경우도 있다. 사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 혼전에서 적진에 끌려간 아군을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허약한 챔피언들은 시간 역행을 걸어주기도 전에 순삭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탈탈 털리는 상황이면 아군이 전멸한 후 뻘쭘하게 살아나서 다시 죽는 희망고문을 선사하기도 한다. 살아나는 동안 주변의 아군들이 죽어나가고 다 줄행랑을 친 후 적들이 부활하는 플레이어를 둘러싸고 기다리기도 한다. 때문에 여러모로 상황을 잘 봐가면서 쓰는 게 좋다. 가능하다면 한타 전에 아군과 상의한 후 쓰자.

시간 역행의 우선 순위는 팀에서 가장 딜이 잘 나오는 챔피언 → 확실하게 적 딜러진을 제거할 수 있는 브루저 → 마오카이 등의 캐리력이 괜찮은 탱커 순이다. 미드 질리언일 경우는 그냥 본인에게만 잘 걸어도 평타는 친다. 또한 상대 팀은 시간 역행이 걸린 챔피언을 죽여봤자 다시 부활하는 걸 뻔히 알기 때문에 적들은 시간 역행이 걸린 챔피언을 때리려고 하지 않는데[22], 이런 챔피언들에게 시간 역행이 걸리면 시간 역행이 끝난 뒤에 죽이자니 그동안 프리딜을 하게 두는 꼴이 된다. 그렇다고 딜을 못하게 일단 점사해서 녹이자니 어차피 부활을 하고, 그 이후에는 스킬이 다 빠진상태로 부활한 대상을 다시 상대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래서 질리언 자신과 그 아군들, 심지어 상대하는 적들 입장에서도 높은 판단력을 요구하는 스킬이다. 때문에 살릴 아군이 애매하다면 이런 챔피언들에게 한타 개시와 동시에 걸어줘도 전혀 손해를 볼 것이 없다. 다만 딜러형 탱커에게 걸어줄 때는 풀피에서 걸면 정작 죽어갈 때 지속 시간이 끝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5.4 패치로 되감기가 시간 역행의 쿨타임을 줄여주지 않게 패치가 된 대신 시간 역행의 쿨타임이 120/90/60초로 감소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궁극기의 쿨이 되감기에 의존하지 않게 되어 되감기보다 시간 왜곡에 비중을 두는 유저에게는 좋아졌지만 시간 역행의 지속 시간은 5초로 감소되어 버렸다.[23]

여담으로 이 스킬로 인해 칼리스타와의 계약자가 누워있어도 운명의 부름으로 끌어올 수 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파일:심판자_영원석.png 3점슛
Q - 시한 폭탄으로 기절시킨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20 / 80 / 180 / 330 / 530

파일:인도자_영원석.png 개인 교습
P - 시간의 유리병으로 아군 챔피언에게 전달한 경험치
달성 목표 : 1,800 / 7,200 / 16,000 / 30,000 / 48,000

파일:수호자_영원석.png 어림도 없지!
자신이나 아군 챔피언을 R - 시간 역행으로 부활
달성 목표 : 8 / 30 / 70 / 130 / 210

5.2. 시리즈 2

파일:심판자_영원석.png 나비 효과
E - 시간 왜곡으로 둔화된 챔피언 6초 안에 처치 관여
달성 목표 : 7 / 27 / 62 / 107 / ?

파일:인도자_영원석.png 마지막 세이브
R - 시간 역행으로 보호한 아군이 10초 안에 처치 관여
달성 목표 : 7 / 22 / 57 / ? / ?

파일:책략가_영원석.png 이쪽은 안 되지!
다수의 챔피언에게 Q - 시한 폭탄 적중
달성 목표 : 15 / 55 / 135 / ? / ?

6. 평가

아군 경험치 보조, 아군 이동 속도 증가, 아군 부활 기능을 탑재한 유틸형 메이지 겸 서포터 챔피언이다. 주로 미드나 서포터로 가게 되는데 미드 라이너로서는 궁극기의 안정성 외에도 Q-W-Q라는 광역 조건부 CC기이자 누킹기라는 걸출한 딜링 스킬과 준수한 라인 클리어 능력 그리고 매우 빠른 이동 속도 증가 버프로 인해 로밍 운영에도 강점이 있다. 서포터로서는 폭탄 짤짤이를 통한 견제와 원딜과 자신의 레벨을 올려주는 패시브, 2:2 싸움에서 지대한 변수를 갖는 시간 역행의 부활 등으로 원딜을 보좌한다.

다만 미드 라이너로서는 공격성이 다소 부족해서[24] 킬 결정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조합의 전체적인 딜량이 떨어지게 되고, 서포터로서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하드 CC기인 Q-W-Q를 맞춰 원딜을 보호하기는 어렵고 시한 폭탄은 광역 딜링 스킬이라 견제한답시고 던졌다가 딸피인 미니언을 야금야금 뺏어먹게 되며 라인을 밀게 되어서 원딜들이 기피하는 문제점이 있다.

2024년 현 시점 기준, 5.23 패치 이후로 10년 가까이 단독 조정이나 메커니즘 변경을 받지 않은 챔피언이다.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출시 ~ 2013 시즌

한때 시한 폭탄의 매커니즘이 지금처럼 논타겟이 아니라 즉발 타겟팅이였기에 적이 질리언의 시한 폭탄을 피할 방도가 없었다. 심지어 피해량이 330+1.1AP였기에 QWQ로 온 협곡을 폭파시키는 OP로 군림하기도 했으나, 칼같이 너프되면서 격변하는 메타와 미드 생태계를 감당하지 못하고 비주류픽이 되었다. 고로 이 당시의 질리언은 곧 초창기 유저들을 필두로 하는 장인형 챔피언이거나 즐겜 혹은 트롤픽이었던 셈.

7.2. 2014 시즌

서포터로도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알리스타와 함께 14 시즌 롤드컵의 밴픽을 상징하는 챔피언이 되었다.

고화력 원딜러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원딜을 척살하는 능력이 뛰어난 암살자들이 미드 정글 가리지 않고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진입 능력이 뛰어난 렝가나 카직스같은 정글러, 코그모처럼 화력은 뛰어나지만 생존력이 떨어지는 원딜러, 혹은 서포터로 기용되었을시 돌진능력이 뛰어난 미드 야스오 등과 조합을 맞췄을시에 시너지가 뛰어나고 경험치 패시브로 선 2렙,선 6렙으로 라인전을 강력히 갈 수 있다는 점, 암살자 메타를 엿 먹이는 궁극기와 미드와 서폿을 가리지 않는 유동성 등의 강점 때문에 2014 LOL 월드챔피언십에서는 밴픽율 100%를 자랑하던 알리스타 다음으로 96.2%의 밴픽율 2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 폭탄이 이미 붙은 경우 주문 방어막을 무시하고 그대로 데미지를 주었으나 4.13 패치에서 버그로 판정, 수정되며 간접 너프 당했다. 이제 서포터로 갔는데 시비르 모르가나가 오면 한숨만 나올 뿐.

하지만 4.19 패치로 패시브 적용 범위가 글로벌에서 질리언 주변 1500으로 감소한 이후 승률이 크게 곤두박질치며 다시 깔끔하게 외면받는 처지가 되었다. 자체적으로 떨어지는 성능을 사기적인 패시브로 극복하던 챔피언이었는데 패시브 너프로 그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는 평.

7.3. 2015 시즌

14년 롤드컵 직후 너프로 고인화가 된 질리언이 아주 나락으로 떨어지자, 버프 대신 리메이크를 한 후 5.4패치에 적용시켰는데 폭발 범위가 늘어났으며 폭탄이 논타겟 투사체 형식으로 바뀐 대신 폭탄이 떨어진 자리에 처음 들어온 적에게 부착되되는가 하면 연속 2회 부착시 스턴이 터지는 등 아주 스킬을 갈아엎음과 동시에 데미지와 계수가 감소하고 쿨타임이 초반에 증가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생판 처음 보는 방식이었기에 유저들은 이거 뭐니? 수준으로 당황해했으며 투사체 속도도 그저 그런 편이라 맞추는 난이도가 엄청나게 상승해서 질리언의 유일한 딜링 수단이 매우 불안정해졌고, 따라서 질리언은 추락을 거듭하여 승률 30%대를 찍었다. 폭탄이 타게팅이었던 시절에도 클릭 미스로 낭패 보는일이 꽤 있었던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앞날이 캄캄해졌다.[53] 사실 딜링기가 하나밖에 없는 챔피언의 특성상 그 하나밖에 없는 딜링기는 확정적으로 딜을 줄 수 있었어야 하는데 즉 기존 질리언의 장점인 긴 사거리+타게팅=확실하게 보장된 딜 포텐 +@를 압수해 엿 바꿔먹고 조건부 cc기 하나 준 셈인데 유저들이 쌩판 처음 보는 스킬에 적응이 안 되어서 질리언의 관짝에 용접까지 해 버린 셈이 되었다.

유저들이 적응하면 서포터로서 좀 더 괜찮은 승률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하는 유저도 일부 있지만 미드라이너로서는 이제 안 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평이 다수. 결론적으로 포지션 제한이라는 결과를 가져와 질리언 리워크도 실패한 리워크라는 게 현재 중론이다. 다음 패치에서 버프를 했고, 그걸로는 모자란지 PBE서버에서 수도 없이 버프를 해주고는 있는데, 그와는 상관없이 카사딘이랑 승률 꼴찌를 다투고 있고 아예 다이아 구간에서는 홀로 승률 20%대를 찍었다. 당시 베이가, 카사딘과 함께 고인 3인방이였으며, 그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폐기물 같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나름 버프의 의미도 있었던 리워크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와 질리언이 장례식을 치르고 관짝 용접까지 마치게 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라이엇이 바로 다음 5.5패치에서 초반 Q쿨을 줄여 질리언이 2렙부터 스턴을 매끄럽게 넣을수있도록 버프를 시켜줬는데, Q를 논타겟으로 바꾸고 계수도 깐 대가로 받은 스턴을 저렙에도 바로 걸 수 있도록 변경했다.[54] 계수를 이전의 0.9로 돌려놨으며 스킬 5레벨일때 100소모되던 마나도 80으로 감소했다.

이후 5.21패치로 폭탄의 부착 매커니즘의 기준이 중앙->가장자리로 바뀌었다. 이로인해 폭탄 부착이 훨씬 수월해졌기에[55] 패시브 변경과 더불어 질리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으며 승률도 정상적으로 회복 된 상황.

7.4. 2016 시즌

시즌6에 들어와선 프로들의 연구를 통해 조금씩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6 NA LCS Spring W3D2 NRG vs TSM에서 갱맘이 뜬금없이 미드 질리언을 꺼내서 광역 스턴을 뻥뻥 터트리며 캐리했다. #
한국에서도 KT의 플라이등의 선수들이 꺼내들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정글 킨드레드, 그레이브즈등의 캐리형 정글러 시대가 도래하면서 뛰어난 유틸성을 가진 질리언이 재발견되었기 때문이다. Q의 경우 계수도 높고 패치로 인해 정중앙을 안 맞춰도 된단 점에서 씹고인이던 시절보다 숨통이 트인 것도 한몫한다.
거기다 위에서 언급된 캐리형 정글러 시대의 여파로 인해 질리언이 경험치를 건네주는 패시브로 정글러의 레벨링이 한층 더 빨라져서 캐리력에 힘이 더 실리는 것도 있다.
다만 미드 질리언의 경우 조금씩 급부상하고 있긴 하지만 서포터로써의 질리언의 경우엔 여전히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7.5. 2017 시즌

그러던중 2017 롤챔스 스프링에서 말자하 서폿을 상대로 MVP의 맥스선수가 사용해서 하나하나 잘라먹기에 특화된 말자하의 특징을 카운터치는 모습으로 활약하며 경기를 승리하는 모습이 보여 대 말자하전을 상대로 연구가 진행되고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B조 제10경기 Longzhu Gaming GIGABYTE Marines의 경기에서 GIGABYTE Marines의 Sya 선수가 서폿 질리언이라는 깜짝 픽을 선보였다. 향로 메타 답게 질리언으로 특성을 굳은 약속, 1코어 향로 및 후속 코어템으로 구원까지 올리는 선택을 하였고, 상대가 선진입하여 아군을 물 때마다 적절한 궁극기로 아군을 슈퍼 세이브하면서 게임을 아주 유리하게 가져갔다. 후반에는 GIGABYTE Marines가 Longzhu Gaming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갔으나 질리언이 연속적으로 궁극기 실수를 범하였고 어그로 핑퐁에서 패하고 한타를 여러 차례 대패하면서 거의 다 잡았던 경기를 결국 Longzhu에게 내주고 말았다.

7.6. 2018 시즌

8.9 버전에서 도란의 반지와 사라진 양피지가 변경되면서 기본 마나 재생량과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레벨당 마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룬 패치로인해 꽤나 많은 수혜를 받았다. 극심한 마나소모를 받처주는 마나순환팔찌와 쿨감을 좀더 일찍 맞춰주는 깨달음 그리고 초반을 버티기 쉽게해주는 초시계로 안정적으로 라인전 단계를 마치고 한타페이즈에 들어가기 쉬워졌다.

시즌 성적은 낮은 픽률과 대비되는 높은 승률로 전형적인 장인 챔피언이라고 봐도 좋다. 하는 사람이 드물 뿐이지 질리언 픽을 반대하는 팀원은 없을 것이다.

8.16 패치이후 서폿 질리언 승률 1위를 달성했다. 그전까지 장인챔임에도 애매하게 저조했던 승률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굉장한 상승, 여러 암살자들의 버프와 딜정글의 우세로인하여 유효한 픽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예능이지만 몇몇 약팔러들은 탑... 으로 보내기도 했다. 도벽을 들고서 e이후에 평타라던지 qwq 이후에 평타를 쳐서 도벽을 발동시켜서 골드와 아이템을 수급하고, 쿨감 중심의 AP트리, 여차하면 얼건트리를 가서 시곗소리를 내며 무한한 슬로우의 굴레 속에서 뚜벅이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것. 객관적인 성능과는 별개로 상대가 뚜벅이에다 방해 효과 해제 스킬까지 없다면[56]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기에, 사실상 트롤픽이나 다름없었음에도 질리언에 시달린 탑 유저들이 혐오감과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도 적잖았다. 당시 유행한 탑 7공주보다도 혐오스러운 최악의 존재였다고.

7.7. 2019 시즌

한동안 단식메타가 유행하던 시절에 단식용 챔피언으로 쓰이기도 했다. 궁극기 때문에 후반을 바라보거나 원딜 영향이 큰 팀이나 LCS에서는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픽이며, 난이도는 높지만 킨드레드와 조합하여 한타에서 끊임없는 지속폭딜을 퍼붓는 조합으로 쓰기이도 한다. 다만 라인전은 여전히 약하고 난이도 역시 여전한지라 채용할 가치는 있지만 주류픽이 되지는 못하는 상황.

9.9 패치 이후 서폿 질리언의 티어가 다소 상승했다. 특히 람머스와 함께 하는 듀오 조합이 괜찮은 궁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룬 부분에서 빙결 강화와 해당 룬에 궁합이 좋은 쌍둥이 그림자, GLP의 선호도가 올라간 것이 특징.

9.23패치 이후 OP.GG기준 2티어 중반에서 3티어 끝자락으로 티어가 떨어졌는데, 주문 도둑검의 변경으로 초반에 빠르게 쿨타임을 올리기 힘들어진 점과 이동속도와 재사용 대기시간을 올려줬던 슈렐리아의 몽상이 질리언이 크게 효율을 보기 힘든 보호막 증가효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질리언장인 고뇌가 미드 강타 질리언, 일명 폭식질리언 메타를 선보인 적이 있긴 했다. 당시 싼 가격에 살 수 있던 룬메와 라인 클리어가 굉장히 빠른 질리언의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룬메가 나오기 전까진 평범하게 성장하다가 룬메가 나오는 순간부터 빠른 라인 클리어 및 상대 팀 칼날부리를 Q-W-Q 강타로 카정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메타였다. 더욱 더 빠른 성장을 위해 아군 칼날부리를 먹기도 하는데 이 땐 정글러가 칼날부리를 잘 못 먹는 챔프거나, 반대 동선에 있을 때만 허락을 구하고 먹었다. 당연하지만 에초에 질리언이 워낙 비주류 챔프기도 하고 인플레에 밀려 미드보단 서포터로 기용되는 픽이다 보니 이렇다 할 만한 빛을 보지 못하고 소리소문없이 사장되었다.

7.8. 2020 시즌

10.5 패치 때 한 장인 플레이어에 의해 시간 역행으로 부활한 후 3초 동안 소환사 주문을 못 쓰는 현상[57]가 발견되었다. 시간 역행 이후 점멸 등을 이용한 도주가 막히는 것이므로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이후 라이엇은 레딧으로 이것이 버그임을 밝혔고, 곧바로 수정되었다.

LCK에서는 익수가 일라오이를 잇는 조커 픽으로 종종 활용해 승리를 따내며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다. 아예 APK와 익수의 필살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이때를 기점으로 탑은 물론 미드 질리언 역시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다. 유틸성은 말할것도 없고 바텀과 정글의 경험치 너프로 부족한 레벨링을 질리언의 패시브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기에 앞으로 대회에서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10.8 패치 기준으로 서폿은 2티어, 미드는 2티어~3티어의 위치이다. 가끔 Bdd가 상대의 아지르를 보고 후픽으로 질리언을 뽑기도한다. 라인전에서 아지르가 압도하지못하고 한타때 토스를 궁으로 무마시키는 안티캐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북미에서는 비역슨이 질리언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하다. 북미 프로들은 모조리 "비역슨의 질리언을 상대하는 건 에이즈 걸리는 것마냥 고통스럽다"라고 말하는 등, 엄청 강력한 것까지는 아닐지언정 상대하기 무진장 짜증나고 어렵다는 건 자타공인.[58]

그리고 2020롤드컵 그룹스테이지 젠지와의 첫경기에서 자신있게 꺼내들었지만 비디디 세트에게 영혼까지 탈곡당했다. 경기 후 레딧에선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북미팬들의 북미에서나 통했던 거였다는 아우성이 빗발쳤다. 그리고 비디디에겐 Big Dick Daddy라는 크고 아름다운 별명이 생겼다.

7.9. 2021 시즌

10.23 패치에서 레벨당 성장 마나량이 20 증가하였다. 미드 통계는 아예 사라졌고 서포터로만 쓰이고 있다. 질리언 장인들도 템 대격변과 미드 챔피언 메타로 인해 뽑기 어렵다고 말하는 중.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난 11.5 패치에서야 버프를 받은 만년서리와 우주의 추진력을 기용하며 미드 질리언이 부활했다. 픽률이 매우 낮아 정확한 성능은 측정하기 힘들지만 일단 56%가 넘는 고승률을 보여주며 2티어 라인에 위치해 있다. 프로씬에서도 슈퍼 OP로 떠오른 미드 세라핀을 효과적으로 카운터칠 수 있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중. 현재 화공 탱크를 이용한 브루저-탱커 정글러가 유행인 점 역시 미드 질리언의 상승세에 한몫한다.

그러나 화공탱이 너프를 먹고 챔프 본연의 한계로 결국 미드 질리언은 다시 통계에서 모습을 감췄다. 대신 슈렐리아의 군가에 AP가 돌아오면서 신화템으로 제국이 밀려나고 슈렐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11.14 패치에서 비주얼 업데이트를 적용받아 이펙트가 개선되었다.

11.19 버전에서 진행되는 롤드컵에서는 4강에서 T1이, 결승에서 EDG가 서포터로 기습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59]

7.10. 2022 시즌

솔랭에서의 잊혀진 신세와는 다르게 대회에서 꽤나 괜찮은 성능의 조커픽으로 헤카림과 조합하여 간간히 보이고 있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70, 성장 체력이 14, 성장 방어력이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만큼 증가했다. 그리고 모든 유틸폿이 사용하는 콩콩이 룬을 제외하고는 모든 유틸폿들이 받은 보호막, 힐량 너프를 받지 않아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11. 2023 시즌

13.1패치와 13.1b 패치에서는 질리언의 주요 아이템인 대천사의 지팡이와 화학공학 부패기에 조정이 적용되었다. 대천사의 지팡이는 업그레이드 효과가 마나 비례 스킬가속 제공에서 주문력 제공으로 변경되었고, 화학공학 부패기는 주문력 및 스킬가속 하향과 더불어 치유감소 적용 조건이 이전에 비해 까다로워졌다. 이 조정의 영향인지 서폿 질리언의 경우엔 직전 패치에 비해 국내 기준 승률이 0.73% 하락했고, 미드 질리언은 2.74% 하락하며 자체 티어가 조금 낮아지게 되었다.

13.10 패치에서는 신규 보조술사 아이템 헬리아의 메아리가 추가되었지만, 질리언에게 잘 맞는 아이템은 아니어서 여전히 슈렐리아가 1코어로 가장 선호되고 있다. 신규템 추가에 아이템 등급 조정 및 가격 변화, AP 메이지의 핵심 서사 아이템인 사라진 양피지의 가격 인하 등의 아이템 대격변에도 승률은 여전히 50%를 유지하는 황금밸런스 상태.

13.22 패치에서 기본 공격 속도가 0.625에서 0.658로, 기본 공격 투사체 속도가 1200에서 1500으로 증가했다.

7.12. 2024 시즌

맵 변경, 새로운 서포터 아이템들, 신화급 아이템 체계 삭제 등 많은 변경사항이 있던 14.1 대규모 패치에서도 질리언은 큰 변화 없이 저픽률/고승률의 통계를 유지 중이다. 메타급 챔피언으로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서포터 아이템에서는 '태양의 썰매'가 질리언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평가받고 있다.

14.10 패치에서 핵심 코어템인 슈렐리아가 너프된 이후 탱질리언 빌드가 개발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착취를 메인 룬으로 들고 추가 이동속도 능력치가 있는 워모그의 갑옷을 1코어로 올리는[60] 빌드다. 기존 유틸 질리언의 약점인 물몸을 깡체력으로 보완하고 질리언의 E(적)-QWQ 이니시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질리언은 오래 살아서 궁극기를 적절히 걸어주고, QWQ의 광역 기절이나 E의 버프/디버프 효과를 한 번이라도 더 쓰는게 중요한 챔피언인 만큼, 생존력을 높여주는 탱빌드의 효율도 타 유틸폿 대비 높다.

8. 아이템,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
파일:마법_테두리.png
파일:마법_아이콘-룬페이지.png
]]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
핵심: 마법
]]
제어 불가능한 파괴력
스킬 강화 및 자원 관리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콩콩이 소환|
파일:마법_핵심-콩콩이 소환.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신비로운 유성|
파일:마법_핵심-신비로운 유성.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난입|
파일:마법_핵심-난입.png
]]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무효화 구체|
파일:마법_일반-무효화 구체.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마나순환 팔찌|
파일:마법_일반-마나순환 팔찌.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빛의 망토|
파일:마법_일반-빛의 망토.png
]]
파일:룬_구분선.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깨달음|
파일:마법_일반-깨달음.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기민함|
파일:마법_일반-기민함.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절대 집중|
파일:마법_일반-절대 집중.png
]]
파일:룬_구분선.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주문 작열|
파일:마법_일반-주문 작열.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물 위를 걷는 자|
파일:마법_일반-물 위를 걷는 자.png
]][[리그 오브 레전드/룬/마법#폭풍의 결집|
파일:마법_일반-폭풍의 결집.png
]]


서폿 핵심 룬은 마법 룬이 고정이다. 라인전에서 견제력을 높여주면서 콩콩이가 있을 때 아군에게 시간 왜곡을 사용하면 보호막이 씌워지기 때문에 향로나 흐르는 물의 지팡이같이 보호막과 상호작용하는 아이템을 사용하기위해 콩콩이 소환을 주로 사용한다. 신비로운 유성은 견제력은 콩콩이 소환보다 좋지만 질리언의 공격 스킬인 시한 폭탄이 불안정성이 높다보니 라인전을 일방적으로 밀어 넣을수 있는 상성이 아니라면 잘 선택되지 않는다. 하위 룬은 질리언의 극심한 마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마나 순환 팔찌, 시간 역행의 성능을 높여주는 기민함은 고정이고 취향에따라 라인전에서 견제력을 높여주는 주문 작열과 정글 싸움에서 빠른 합류를 위한 물 위를 걷는 자 중 하나를 선택한다. 보조 룬의 경우 지배와 영감이 주로 사용 되는데 지배를 선택할 경우 질리언과 궁합이 좋은 비열한 한방과 끈질긴 사냥꾼을 선택하고 영감의 경우 주로 비스킷과 우주적 통찰력을 선택한다.

마이너하게 탱킹을 보조하기 위해 수호자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라스나 브랜드 같이 사거리 밖에서 견제를 하거나 파이크처럼 한 방 폭딜을 넣는 서포터를 상대할 때 버티는 용도로 사용한다.

미드 질리언도 주로 콩콩이 소환을 선택하지만 취향에 따라 영감 룬의 봉인 풀린 주문서를 선택하기도 한다. 아이템 개편 이전엔 빙결 강화를 사용해 시한 폭탄과 연계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빙결 강화와 어울리던 마법공학-GLP와 쌍둥이 그림자가 사라지고 만년서리에 속박이 붙으면서 채용률이 급감하였다. 2022 프리시즌에 변경된 빙결 강화도 이동 방해라는 조건이 질리언과 궁합이 나쁜 이유로 채용되지 않는다.
서폿
시작 아이템
파일:롤아이템-세계 지도집.png 파일:롤아이템-.png 파일:롤아이템-.png
추천 아이템
파일:롤아이템-태양의 썰매.png 파일:롤아이템-자자크의 세계가시.png 파일:롤아이템-슈렐리아의 군가.png
파일:롤아이템-제국의 명령.png 파일:롤아이템-모렐로노미콘.png 파일:롤아이템-경계의 와드석.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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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작 아이템
파일:롤아이템-도란의 반지.png 파일:롤아이템-부패 물약.png 파일:롤아이템-여신의 눈물.png
추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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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공격 아이템
방어 아이템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서포터

현재 질리언의 주 라인. 견제형 서포터와 유틸형 서포터 사이 중간쯤 되는 포지션으로 초반에는 시한 폭탄을 이용한 견제, 중반 이후로는 궁과 E, 패시브를 이용해 다이브, 오브젝트 관리, 시아 장악을 돕는 운영형 서포터다.

기절, 계수 높은 둔화, 부활등으로 갱호응이 쉽고 패시브로 레벨차를 좁히고 벌리기 쉬워 라인전이 강할 것 같지만, 동실력이라는 가정 하에서는 사실상 라인전 최약체에 가깝다. 대부분의 질리언 서폿 장인들조차 그냥 라인전은 반반만 가면 된다고 할 정도이다. 유틸 서폿답게 그랩류에 약하며, 같은 유틸 서폿끼리 맞붙어도 라인전이 유리하지 않다. 다만 갱호응이 좋은 편이고 로밍도 강력하기 때문에 운영에 힘을 쓰면 할만하다. 거기에 라인전에서 버틴다는 마인드로 같이 크면 중후반에 사실상 소나 정도 외에는 질리언보다 더 좋은 서포터가 없을 정도로 한타가 좋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질리언의 왕귀와 한타력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라인전은 약하지만 막상 크게 상성을 타지 않는 서포터이기도 하다. 실제로 써보면 라인전이 무조건 약해서 계속 두들겨맞거나 극소수 상성챔에나 이기는 느낌이 전혀 아니다. 폭탄 견제가 생각보다 강하고, E는 직관적이면서도 대단히 효율적인 타겟팅 버프/CC 스킬인데다, 6렙 이후 궁극기 변수도 훌륭하다. 라이너의 레벨링을 돕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장점이 된다. 다만 라인전 단계에서 딜포터처럼 플레이하기에는 딜이 누적되는 타이밍이 처지는데다 마나관리가 어렵고, 그냥 유틸폿처럼 써먹자니 막상 E를 제외하면 딱히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 한마디로 라인전을 압도하고 킬을 먹이며 아군을 키우거나, 반대로 죽을 각을 살려서 역전을 노리는 양쪽 플레이가 항상 애매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사리면서 렙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큰 차이는 아니더라도 레벨과 골드, 딜교에서의 작은 이득들을 꾸준히 굴려나가면서 풀어나가는 챔피언에 가깝다. 즉 그랩류나 딜포터들처럼 큰 거 한방이나 빡센 견제를 노리기 보다는 갱 회피/로밍/적 라이너의 체력 손해를 통한 이득을 누적시키면서 항상 약간 더 앞서 나간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챔피언에 가까우며, 스킬셋 자체가 바로 이런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다. 즉 가랑비에 옷젖듯이 서서히 상대의 손해를 누적시켰다가, 스킬셋이 완성되는 6레벨부터 다양한 변수와 유틸리티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특화되어 있는 독특한 챔피언인 것.

또한 메타의 주류 서포터가 탱, 유틸, 딜, 바텀 파괴등 어떻든 간에 운영형 서포터는 질리언 하나기 때문에 항상 자기 자리를 지키는 편이며 극단적인 카운터가 없기 때문에 메타의 영향을 잘 받지 않는다. 때문인지 픽률은 항상 낮은데도 승률은 항상 50%이상이라는 고승률 장인챔의 특성을 띈다.

9.2. 미드

질리언이 미드에 설 경우 미드에 오는 걸출한 암살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그 이유는 질리언의 q가 적, 아군, 미니언, 정글몹 등 다양한 대상에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이 질리언이 상대 ad암살자들을 압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군 미니언에게 걸어놓으면 상대방은 상당한 고뇌에 휩싸인다.[61] 높은 계수와 깡딜은 초반에 변변한 마방템이 없는 모든 미드챔들을 농락 할 수 있다. 미드 챔프를 초반부터 끊임없이 시간 폭탄으로 견제해서 압박한 다음, Q-W-Q의 라인 푸시력을 이용해서 라인을 왕창 밀어놓고 다른 라인에 로밍을 갈 수 있도록 하자.시간 폭탄 자체 사거리가 그야말로 더럽게 길기 때문에 모든 스킬 사거리가 질리언 보다 짧은 라이즈 같은 경우는 완전히 압살할 수 있는데다가 사정거리가 길거나 논타겟 형 챔프같은 경우에는 q-w-q 말고 e-q 같은 식으로 돌격해서 폭탄걸고 우월한 기동력으로 도망가는 식으로도 우월한 딜교를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피즈나 애니같이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짦은 챔피언에게 강하다.[62] 특히 미드 ad암살자들에게 강하다. 대부분 자기도 어느정도 일반적인 미드 카운터 챔프를 만나도 궁극기 덕분에 잘 안 죽기도 하고 갱킹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라인전 자체는 가장 안정적인 챔프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제라스, 럭스 등 완전히 질리언의 사거리 밖에서 싸우는 녀석들이나 침묵 등으로 궁극기 사용 봉쇄 후 순삭시키는 챔프는 상당히 까다롭다. 로밍할 때나 한타 때에는 Q를 깔짝깔짝 걸어서 대미지를 입히고, 추격때 지속적으로 E를 걸어주는 게 중요하다. 혹 아군이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는 매의 눈으로 궁극을 찔러 넣어주면 베스트. 정확히만 맞아 떨어지면 일방적으로 망한 한타를 완전히 뒤집어 엎어 버릴 수 있다. 로밍갈꺼면 후반부를 압살하기 위해 탑보다는 봇으로 가는 걸 추천하는 추세[63], 주문력 100넘은 질리언의 q-w-q콤보는 유리몸들이 태반인 원딜들을 순삭시킨다.[64]

바텀라인에 코그모, 트리스타나, 트위치와 같은 고화력 캐리형 원딜러가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질리언을 미드로 보내는 방안이 연구됐었다. 특히 트위치와의 조합이 인상적인데, 미드 질리언이 붙여준 폭탄을 은신 상태의 트위치가 폭탄을 배달함과 동시에 본인이 딜을 이용해 상대 딜러를 암살하는 극 암살 조합이 가능해진다. 2014 롤챔스 서머 8강전 SKT T1 K와 삼성갤럭시 White와의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선보인바 있다. 미드에 질리언이 설경우 Q-W-Q콤보로 빠른 라인클리어가 가능해 캐리형 원딜이 충분한 딜탬을 뽑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고, 궁극기를 통해 생존력이 부실한 고화력 원딜을 보호하는 능력이 뛰어난 서포터형 미드 메이지라는 점에 착안한 픽으로 보인다. 라인스왑이 빈번한 요즘 성장이 쉽지 않아 팀기여도가 높은 챔피언이 선호되는 탑과 정글러에게 상대보다 한박자 빠른 레벨링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패시브는 덤.[65] 다만 라인전 상성을 여전히 잘 타는대다가 부담스러운 마나 소모량, 그리고 그로 인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높은 블루의존도 때문에 1티어 메이저 미드라이너로 까지는 아니고 간혹 옵션으로 고려되는 정도이다. 1티어 미드라이너로 분류되는 직스에 비해서는 유틸성은 좋지만 불확실하고, 오리아나에 비해서는 한타 기여도가 떨어진다. 또 2014 롤챔스 써머 4강 삼성내전에서의 폰의 질리언을 보듯이 숙련도가 좋지못하거나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가지 못하면은 가뜩이나 딜 넣은거라고는 폭탄하나있는 챔이 단순 궁셔틀로 변해버릴 수 있다. 때문에 라인에서의 안정성도 떨어지는 편이고 궁극기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으면 팀기여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챔피언이다.

질리언의 패시브가 개편된 이후, 빠른 성장을 통해 모은 많은 경험치를 정글러나 원딜에게 분배해 운영해나갈 수 있기에 다시 조금은 평이 좋아졌다. 최근에 페이커가 유럽서버에서 쓰고 있다.

2017 스프링 시즌에서는 페이커가 KT전 3라운드에 써서 승리했다. 비교적 라인전이 약하나 암살자류의 스플릿 푸시를 통한 탈수기식 운영을 가장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챔피언이란 점에 착안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선수 커리어 내내 질리언으로 승률 100퍼센트를 달성하고 있는 페이커나 16시즌 lck에 모습을 보인 후 여러 사파픽으로 이름을 날렸던 플라이 정도가 언제든 고를 수 있는 챔피언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들 외에는 2020 시즌 들어서 비디디가 몇번 선택해 재미를 봤으며, 콩두의 엣지 선수 역시 사용한 적이 있으나, 팀 차원에서 질리언 궁극기의 이해도와 어그로핑퐁이 완벽해야 시너지가 난다는 점에서 콩두와는 잘 맞지 않아 경기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2020 스프링 시즌에서는 BDD와 익수가 빙결을 채택한 미드 질리언으로 깜짝 픽을 보여주며 꽤 좋은 인식을 심어주게 되었다.

9.3. 탈레반 조합

리메이크 전부터 적이나 아군 유닛에게 폭탄을 붙일 수 있다는 특징을 이용한 예능 조합이 산재했었다.

최초로 가장 유명했던 조합은 속칭 탈레반 조합으로, 리메이크 전의 요릭의 Q가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유령 구울을 소환한다는 점에 착안해 구울을 소환한 뒤 폭탄을 붙이고 적에게 돌진시켜 자폭병으로 활용하는 뉴 메타 조합이었다. 그리고 요릭의 리메이크로 인해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던 고대의 조합이었으나 어떤 유튜버에 의해 리메이크 이후 요릭의 유령 메커니즘을 활용한 이전과는 새로운 형태로 재발견되었다.

그 뒤로 "투석기 조합" 으로 불리는 신드라와의 조합이 생겼는데, 질리언이 폭탄을 붙인 미니언을 신드라가 의지의 힘(W)으로 던져서 강력한 데미지를 선사하는 조합이며 폭탄 데미지뿐만 아니라 신드라의 구체 데미지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딜링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런 식으로.

허나 탈레반 조합과 마찬가지로 질리언과 신드라 둘다 마나가 엄청나게 부족한 챔피언이고, 둘이 엄청나게 손발이 잘 맞지 않는 한 사실상 예능 조합. 비록 전략은 유효했으나 그러다가 질리언의 폭탄이 붙은 미니언을 의지의 힘으로 집으면 폭탄이 사라지도록 변경되면서 막혀버렸고 결국 사장되었다. 물론 어느샌가 소리 소문없이 다시 롤백되어 이후 다시 사용이 가능해지기는 했지만 굳이 쓸 필요가 없다는 점.

이 투석기 조합이 막히고 사이온의 리메이크를 보고 새로 개발된 조합으로 당구 조합이 있다. 리메이크된 사이온의 E는 미니언에게 사용할 경우 밀려나면서 부딪히는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데 이 밀려나는 미니언에 폭탄을 부착해서 상대에게 찌르는 조합이다. 특히 사이온은 미니언 E의 대미지 자체도 높고 쿨타임도 질리언의 폭탄과 비슷하면서도 마나 소모량은 굉장히 낮아 궁합이 맞는다면 상당한 대미지를 쑤셔박을 수 있다.

이외에 리메이크 이후 사이온이 탱커여서 질리언의 각종 스킬 서포트와 여러가지로 궁합이 맞다는 것이 소소한 장점이다. 심지어 한타나 라인전에서 적 미니언에게 먼저 Q를 걸고 이를 사이온이 던져서 데미지를 줄 수도 있고, 서로 스킬을 활용해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크게 한몫한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하는데, 장기전으로 간다면 당연히 이런 예능조합이 후반부까지 질질 끈다면 궁합이 애매해진다는 것은 당연하고, 무엇보다 Alt 컨트롤이나 자체 AI로 돌진되는 요릭이나 맵을 찍어서 던지는 신드라와 달리 사이온의 Q는 상황에 따라서 사용해야하며 E의 경우에는 진정한 의미를 지닌 논 타겟 스킬인지라 거리 조절을 통해 딱 미니언을 적 앞으로 배달해야 하기에 조건이 극도로 까다롭다.

그리고 질리언-사이온을 비롯한 예능 조합으로 같은 라인에 선다면 단순히 정석 봇 조합의 맞다이를 버티는 것을 넘어 꿋꿋하게 CS를 먹을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리메 이후 사이온의 경우에는 W의 패시브 때문에 CS가 생명줄과도 같아 제대로 못 먹으면 격차가 심하게 벌어진다. 그리고 예전처럼 직관적인 폭탄 설치가 아니라 잘 맞추기가 매우 까다로워져 이전보다도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한 조합이 돠었다.

또한 질리언이 폭탄을 미니언에게 붙이면서 리워크 이전 탐 켄치가 W로 던지는 것도 가능했었고, 이를 활용해 랭크, 일반, 우르프 모드 게임에서도 쓰였었던 전례도 있었다. 심지어 리워크 이후에도 탐켄치의 리메이크 된 W스킬을 활용하여 명맥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예능 조합을 빼고 가장 현실적으로 쓰인 예시가 바로 스텔스 폭격기 조합으로, 질리언이 상술한 챔피언들과 봇에 같이 서는 게 아니라 정글러와의 협력을 구하는 조합이었다. 이는 과거 나진 소드와 TSM의 경기에서 나온 렝가 질리언 조합을 시초로 보기도 하는데, 질리언과 일반 스킬에 은신이 붙어있는 챔피언 리모델링 이전 트위치 샤코, 이블린을 조합하여 은신상태의 챔피언에게 폭탄을 붙여 돌진시키는 조합이었다.

이렇게. 당하면 정신을 놓게만드는 전술 어? 나 왜 죽었지? 버그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찌됐든 질리언이 성장하여 시한 폭탄의 화력이 나와야하는게 전제. 상대방에게 은신 감지레이더의 중요성을 깨닫게해준다. 은신 시간이 길다면 작전반경이 넓어지므로 장거리 공격도 가능하며 한 명 혹은 다수에게 딜을 퍼부으면서 이니시도 가능하게 해준다. 샤코 이니시요 게다가 질리언의 시간 왜곡으로 순간 이속 500이상으로 들이박아버리니 질리언을 보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죽어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그리고 예능으로만 알려져 있던 이 조합은 2014년 7월 23일 HOT6 Champions Summer 2014/8강 1세트 경기에서 SKT T1 K의 페이커가 미드 질리언을 선택하고 피글렛이 트위치를 골라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이 조합이 단순히 재미를 위한 트롤이 아닌 충분한 전략적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일단 현재 가능한 조합은 이렇다. 굵은 글씨는 주류이거나 정석.
탑 - 렝가, 오공
원딜 - 트위치
서폿 - 샤코[66], 파이크[67]
정글 - 샤코, 렝가, 탈론, 오공, 트위치, 녹턴[68], 이블린

질리언이 봇 라인에 섰을때 미드 경우
미드 - 탈론, 오공, 녹턴, 이블린

하지만 질리언 시한 폭탄(Q)의 리메이크와 투명 대상 유닛이 아군 근처에 있을 경우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기게 되었고, 현재에 들어서도 사실상 정석보다는 예능에 가까우며, 탈레반을 비롯한 질리언+이색 조합은 취급 자체가 안되거나 존재조차 모르는 조합에 가깝다.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입히는 피해량 5% 증가, 받는 피해량 5% 감소, 스킬 가속 10 증가의 상향이 되어있다.

과거에는 유독 칼바람만큼은 강했던 전통의 강캐였으나, 칼바람 나락의 아군 대상 치유량 50% 패치가 진행된 후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 이유는 시간 역행(R)의 체력 회복도 아군 체력 회복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힐량이 반토막나기 때문. 가뜩이나 공격 수단이 단조롭다는 단점이 있는데 그나마 있는 유틸리티인 부활마저 가치가 반토막나자 전반적으로 하나씩 애매한 챔피언이 되었다.

폭탄은 물론 맞히면 좋지만, 라인 클리어를 하면서 버티는 데에 쓰기도 손색이 없다. 물론 돌격하는 미니언이나 아군 탱커, 브루저에게 달아주는 것도 좋다. 또한 위의 예능 조합처럼 신드라 사이온과 조합하면 기상천외한 콤비네이션 포킹도 가능해진다. 경험치를 올려주는 패시브로 빠른 레벨업으로 6렙 타임 한타에서 승기를 잡아볼수도 있고, 적들의 좁은 길목을 틀어막는 폭탄, 텔포가 없는 이곳에 빠른 합류가 가능한 이속버프부터 회복수단이 적고 계속 한타의 위험이 도사리는 이곳에서 넉넉한 체력으로 회복시켜주는 부활 궁극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유용한 능력. 단, 아이템 구매를 위해 일부러 죽으려고 할 때 눈치 없이 궁극기 쓰지 말자.

포킹이 어렵다면 적 근처에 있는 미니언을 두번맞춰서 범위 스턴을 노려볼수도 있다. 특히 후반부 아군이 억제기가 밀려 슈퍼미니언이 나오면 오히려 역전의 발판이 되기도 하는데, 크기가 커서 정말 잘맞는다. 전체스턴을 걸어 조금씩 진행을 뒤로 밀다가 슈퍼미니언이 죽으면 바로 다음 슈퍼미니언에게 똑같이 반복하면 된다. 그러다가 운좋게 적 챔프가 2~3명이상 스턴이 걸리면 바로 한타가 일어난다. 상대입장에서는 미니언이 빨리 가줘서 적진을 밀어야 되는데 되려 살아있는 폭탄이 되니 환장할 노릇.

단점으로는 질리언 자체가 포킹이나 돌진에 그리 강하지 못하다는 점. 또 팀 의존도도 제법 높다. 부활도 진영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받아봐야 2번 죽기밖에 할 게 없다.

10.2. 전략적 팀 전투

10.3. URF 모드

주는 피해가 5% 증가, 받는 피해가 10% 감소한다. 시한 폭탄(Q)의 챔피언에 대한 기절 지속시간이 전 구간 0.6초로 조정된다.

질리언은 쿨감과의 궁합이 최고 수준이지만 특수 너프가 워낙에 세서 성능은 좋지 않았다. 과거 가해졌던 특수 너프는 기절시간 조정 포함 시한 폭탄(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반 모드 대비 80% 증가, 되감기(W)는 100% 증가하는 너프였다. 보상으로 주는 피해 20% 증가, 받는 피해 5% 감소가 있었지만 특수 너프 때문에 AP 빌드의 성능이 많이 떨어졌고 주는 피해 버프를 이용한 후술할 AD 빌드를 사용하기도 했었다.

2021년 9월 우르프모드에서는 주는 피해 20% 증가, 받는 피해 5% 감소가 사라졌지만 스킬 쿨타임 너프 및 Q 기절 지속시간 조정은 전혀 바뀌지 않아서 매우 안좋은 캐릭터가 되었다. 이후 피해량 증가 및 받는 피해 감소가 다시 예전보다 적은 수치지만 그래도 적용되고 가장 큰 문제였던 스킬 쿨타임에 대한 특수 너프가 잠수함 패치로 삭제되면서 승률 50%대는 회복되었다.

시간 왜곡(E)의 쿨타임이 극도로 짧고 되감기(W)로 쿨 초기화까지 가능해 상시 달고 다닐 수 있다 보니 람머스, 헤카림마냥 이속템을 잔뜩 구매하고 자신에게 시간 왜곡(E)을 계속 걸면서 온 맵을 배회하기만 하는 트롤러가 꼬이는 챔프이기도 하다. 어쩌다가 잡혀서 죽으려고 하면 궁으로 부활해서 또 도망친다(...). 이와 반대로 시간 왜곡(E)를 마스터하면 상대 챔피언 99% 둔화이기에 상대 챔피언을 가지고 노는 방법도 있다. 이는 우르프에서 이속이 미친듯이 빠른 람머스 헤카림도 예외는 아니여서 람머스나 헤카림이 유체화, 화공탱 등 이속 버프를 엄청나게 받고 무섭게 쫓아와도, 5레벨 E를 거는 순간 그저 뚜벅이(...)가 되면서 거의 속박 걸린 거마냥 제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변종으로 AD 질리언도 있다. 나쁜 평타 모션도 공속을 높여서 해결할 수 있다. 별다른 업데이트를 받지 않은 초창기 챔피언이다보니 평타 모션이 그렇게 크지 않고, 투사체가 작은데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질리언이 평타를 넣어도 알기 어렵다. 한타에서 잠시 빠져나왔을 때 이미 여러발 날아가는 평타 투사체를 우수수 맞고 비명횡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URF에서는 폭탄을 맞히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초반 라인 푸쉬를 위해서 폭탄에 1레벨만 투자한 후, 칼날비를 들고 AD 셋팅을 가서 E를 선마하고 미친 속도로 돌아다니며 카이팅을 하는 질리언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높은 이속으로 논타겟 스킬을 다 회피하면서 상대방에게 둔화를 걸어 붙들어놓고 막강한 평타로 두드려패는 황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10.4. 단일 챔피언

시한 폭탄(Q)이 공유되어 빠른 폭발과 연쇄 스턴이 가능하다. 5명이서 항상 달고 사는 이속 버프/슬로우와 부활 궁극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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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돌격! 넥서스

주로 공격로 역할로 사용된다. 정글의 경우는 질리언의 초반 정글링은 최악인데 이 모드에서는 더더욱 좋지 않아서 정글링을 전적으로 아군에게 의존하게 되기 때문. 협곡에 비해 맵이 좁아서 QWQ를 이용한 광역 스턴을 노리기 더 좋아졌지만 초반이 약하다는 점은 협곡과 똑같아서 힘을 쓰는 타이밍이 꽤 늦은 편이다. 초당 피해량 대결을 제외한 이벤트에서 활약이 가능한데, 특히 소라카를 보호하는 이벤트의 경우는 소라카 봇에도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남다른 차원의 보호가 가능하다. 격투장의 경우도 상대에게 적당한 돌진기술이 없으면 도망만 다니다가 자동으로 받는 피해에 죽을때 쯤 궁극기를 이용해서 싸우지도 않고 상대를 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10.6. 아레나

1차 당시에는 성능이 크게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원하는 증강을 찾기가 비교적 쉬웠기에 최하위권에 안착하는 것은 면했다.

2차 오픈 후에는 다른 아레나에서 약하거나 잘 맞지 않는 챔피언들은 대부분 버프를 받았지만 질리언은 전혀 버프가 없었고 부활 시스템의 추가로 인해 입지가 매우 줄어들은 결과 승률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되었다. 라이엇도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 차례 Q - 시간 폭탄의 피해량 버프 및 체력을 증가시켜줬지만 여전히 약한 딜링 사이클로 인해 브루저 메타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위권에 남아있었다. 브루저 메타가 끝난 이후로도 신규 시스템들과 잘 맞지 않는 탓에 최하위권에 있다. 다만, 이러한 챔피언들이 그렇듯이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증강체 위주로 획득시 활약하는 모습도 간혹 보여준다.

11.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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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타

신지드와 함께 최초의 17 챔피언 다음으로 최초로 추가된 챔피언이다.

별명은 예수. 아마도 구 일러스트가 예수처럼 손을 뻗고 있는 데다가 궁으로 죽다가 살아나는 것이 예수가 부활하는 이야기가 떠올라서 그런 듯하다. 근데 풍성한 수염숱과 시한폭탄이 주무기란 점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와 엮이는 경우도 잦다.

볼리베어가 가까이 있을 때 주문력이 1 오른다. 과거 질리아스(Zileas)[69]가 볼티(Volty)가 디자인한 갑옷 입은 곰의 출시를 격렬하게 반대했던 일화에서 나온 이스터 에그다. 볼리베어 리메이크 이전에는 볼리베어가 적 팀에 있으면 "갑옷 입은 곰 증오"라는 특수 버프[70]가 붙어, 볼리베어를 처치하면 10골드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었다. 비교 영상 리메이크 이후 볼리베어가 갑옷을 입지 않게 되었기에 사내 정치에서 질리아스가 승리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질리아스가 임원 된 거 보면 반쯤 진짜일지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의 배경 스토리에서 언급이 되는데 그가 거주하고 있던 탑을 찾아온 벨코즈는 질리언이 시간 이동과 관련되었다는 것을 알고 질리언이 쌓은 방대한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질리언을 찾고 있다. 스토킹 당하고 있다.

양웹의 질리언 관련 유명한 으로 Can't Killean the Zillean (질리언이 쓰러지지 않질리언)이 있는데, 매우 중독성 높은 춤, 음악( Babe - Oh My Little Baby Boy)과 기묘한 표정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분은 아예 실사판을 만들었다[71]

여담으로, 탈주하거나 튕겼을 때 재접속 버튼이 나오는 창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사람이 질리언이었다. 그리될 줄 알고 있었소. 현재는 그 화면 자체가 나오지 않는다.

과거의 기본 지속 효과는 깊은 깨달음(Heightened Learning)이라는 패시브였었는데, 질리언의 현명함으로 주변의 아군 챔피언의 경험치 획득량이 8% 증가합니다.라는 내용이다. 범위는 1500인데 출시 초기에는 글로벌이었지만 4.19 패치에서 변경 되었다.[72] 아래 문구가 바로 4.19 패치노트의 질리언 내역에 적혀있던 것.
이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마지막 전역 기본 지속 효과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73]

2017년 11월 전 챔피언의 단문 배경 스토리가 업데이트 되면서 질리언의 설정이 변경되었다. 이제 질리언의 출신지는 이케시아로 명시되었으며, 시간 마법을 이용해 멸망하기 전 이케시아로 시간을 되돌리는 것과, 미래에 있을 룬테라의 멸망을 막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언급이 사라진 어티스탄의 설정은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트레일러 영상에서 그 풍성한 헤어스타일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몸을 둘러싼 빛, 안광과 함께 시간을 관장하는 동안 마법의 힘에 의해 생기는 현상이었다. 평상시에는 위로 솟은 머리카락이 밑으로 푹 꺼져 상당히 멋있게 생긴 장발 노인의 외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질리언을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는데 반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한 롤갤에서조차 코스프레를 칭찬할 정도로 싱크로율이 높아서 다들 혀를 내둘렀다. # #[74]


[1] 정확히는 이케시아 출신이다. 유니버스 출범 이전에는 필트오버 소속이었다. [2] 5.21 패치 리워크 담당 [3] 람머스, 브랜드와 중복. [4] 톰 캐드웰 현 라이엇 CDO 겸 R&D 부사장. 슈팅 리버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5] 데이비드 에버캐시스 현 레전드 오브 룬테라 리드 디자이너 [6] 밴할 때에도 해당 대사가 출력된다. [7] 원문은 "Time Flies like an arrow, fruit flies like banana"인데 이것은 "시간은 마치 화살같이 날아가고, 초파리는 바나나를 좋아한다"이다. "날아가다"와 "파리"가 둘 다 Fly라는 것과 "좋아한다"와 "~와 같다"가 둘 다 like라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영어권에서는 꽤나 유명한 아재개그 문장이다. [8] 질리언과 12.13패치로 추가된 닐라만이 가지고 있다. [9] 패치 이전에는 모든 아군에게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효과로 마지막까지 존재했던 글로벌 패시브였다. [10] 이펙트의 크기는 폭발 범위와 일치한다. [11] 다만 깡댐은 초반에는 오히려 낮은 편인데, 계수가 0.9나 되지만 미드가 아닌 이상 주문력은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고 기본 피해량 또한 75로 평범한 편인 데다가 레벨당 상승량도 동일한 것이 아니라 40-50-65-70으로 찍을수록 폭이 증가하는 형태이다. 그렇기에 실제로 저 화력을 활용하려면 시한 폭탄을 마스터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아니라면 광역 기절이라는 CC기로만 생각하고 시간 왜곡을 선마하는 게 좋다. [12] 미드 라이너 기준 5레벨(Q 3레벨)이면 원거리 미니언이 정리된다. [13] 다만 이때는 한 대상에게 2개를 부착해도 지금처럼 첫번째 폭탄이 즉시 터지기는 했지만, 스턴이 없었다. [14] 심지어 유미의 너랑 유미랑!, 마스터 이의 일격 필살, 피즈의 장난치기/재간둥이 등의 스킬로도 이 피해를 무효화할 수가 없다. 이는 대부분의 도트 피해 스킬에도 적용되는 특징인데 특이하게 시간 폭탄은 도트 피해가 아님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심지어 도트 피해 스킬들과는 달리 그웬의 신성한 안개의 경우에도 안개를 사용하기 전에 폭탄에 걸렸다면 안개 속에서도 피해를 입는다. [15] 선제공격 발동 시점이 폭탄 부착 시점인 것과 선제공격 효과 지속시간과 폭탄 대기 시간이 동일한 3초인 점 때문에 선제공격 효율이 대단히 안 좋은 편이다.(폭탄의 폭발 데미지는 선제공격 효과를 받지 못함.) q만으로는 +5골드 이외의 효과를 볼 수 없으며, 선제공격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qwq 콤보를 하거나 q 이후 평타를 섞어야만 하기 때문. [16] 헤카림이나 람머스같은 이동속도 특화 챔피언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의 챔피언은 약간의 이동속도 아이템을 섞더라도 400 언저리의 이동속도이므로 85%만 둔화되어도 최대로 둔화된다. [17] 이로 인해 E를 쓰려고 하다가 패시브가 발동되는 괴현상이 있었다. [18] 이미 사용해서 쿨다운이 돌아가는 경우는 예외. 아직 사용하지 않은 소환사 주문만 돌아간다. [19] 단 애니비아와는 다르게 직접 시전해야 해서 상대가 CC기로 궁극기 사용을 막거나 파일럿이 반응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순삭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과신은 금물이다. 교전 중에는 언제든지 Alt+R을 누를 수 있도록 하자. [20] 물론 이 부분은 반대로 타워 다이브 등의 상황에서는 포탑의 어그로를 바꾸는 등 그 아군에 대한 집중 공격 상황이 해제되기에 아군을 세이브할 때 유용하기도 하다. [21] 출시 당시에는 15초, 5.4 패치에서 너프를 받기 이전에는 7초였다. [22] 특히 이는 상위 티어로 갈수록 잘 나타난다. 하위 티어에서는 질리언 궁극기가 걸려있던 말던 상관없이 그냥 죽이고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 [23] 정확히는 5.4 이전의 경우 되감기를 칼같이 돌려준다는 가정 하에 최대 쿨타임 감소는 이론상 29초 정도였으므로 초중반 버프, 후반 너프라고 보면 된다. [24] Q-W-Q가 나름 누킹이 되긴 하나 그게 끝인 것이 문제. QWQ는 기본적으로 논타겟인데다 시전 속도도 느리고, Q가 하나라도 빗나가면 CC고 누킹이고 둘 다 안되는 탓에 이거 하나만으로는 킬각을 잡기 사실상 불가능하며 애초에 공격 스킬만 3개씩 들고 오는 타 미드라이너들과 비하면 QWQ 쓰면 메이지라는 놈이 평타 치고 있어야 하는 질리언은 당연히 데미지에서 차이가 심하다. [25] 기절은 두번째 폭탄까지 맞아야 발동하지만, 보통 조닝용으로 던진 첫 번째 폭탄을 맞은 경우 두 번째 폭탄이 날아올 수 있기에 상대가 접근하지 않는다. [26] 자낳대 4에서 스트리머들에게 쉬운 미드 챔피언을 추천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실제로 본인이 감독으로 있는 C9 선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27] 이는 마찬가지로 미드에서나 바텀 레인에서나 질리언을 상대로 상대가 타워 다이브를 하기 꺼리는 원인 중 하나이다. [28] 미드에서도 결국은 안티 캐리가 되지만 [29] 전투 중에는 사용할 수 없고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아군의 레벨과 자신의 경험치를 올림으로써 전투에 간접적으로는 도움이 된다. [30] 실제로는 야스오의 돌진기인 질풍검이 이동 속도에 영향을 받는 기술이라, 심한 카운터는 아니다. 시간 왜곡이 바람 장막으로 막을 수도 없는 기술이어서 E 걸린 야스오는 그 빠른 기동력이 모두 사라지고 뚜벅이로 전락한다. [31] 다만 비전 이동의 쿨타임은 긴 편이라 한 턴을 피해도 다음 턴은 뒤로 빠져야 되며, 초반 라인전 구도에서 이즈리얼의 신비한 화살은 미니언에게 막히지만 시한 폭탄은 미니언 너머의 이즈리얼을 적중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초반에는 견제하기 수월한 편이다. 이즈리얼이 함부로 앞비전을 사용한다면 역으로 확정 킬각을 볼 수도 있다. 또 거의 모든 스킬이 논타겟인 이즈리얼의 특성상 이동 속도 증가 효과로 빠르게 달리는 질리언에게 피해를 주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심리전과 손싸움이다. [32] 원딜 챔피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카운터 챔피언이다. 폭탄 짤짤이도 터질 때쯤에 주문 방어막을 켜도 보호막이 발동되게 패치된 이후 짤짤이는 전혀 의미를 가지지 못하게 되었고 시비르를 Q-W-Q로 기절시킬 생각은 하기도 힘들다. 다만 옆의 서포터나 미니언 등으로 간접 기절을 거는 경우는 간간히 있다. [33] AP 챔피언들의 카운터인 패시브로 마법 데미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시한 폭탄의 딜을 무의 구체의 보호막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균열 이동을 찍게 되면 논타겟인 시한 폭탄은 카사딘에게 맞추기 힘들다. 16레벨을 찍은 카사딘은 궁극기인 균열 이동으로 걸어다니는 수준이라 99%의 이동 속도 감소도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도 악재. [34] 강력한 광역 딜러에도 속한다. [a] 다만 광역기가 정신 집중이라 시한 폭탄의 기절로 끊을 수 있기는 하다. [a] [a] [38] 다만 카타리나와 키아나는 암살자 챔피언에도 속하기 때문에 서로 싫어하는 관계에 가깝다. [39] 부활하는 장소에 요들잡이 덫을 깔면 부활하자마자 속박에 걸리고 추가로 헤드샷도 날릴 수 있다. [40] 강제 관람을 깔고 부활 타이밍에 W를 발사해서 속박을 걸 수 있다. 하지만 이 항목의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즉발이 아니기에 좋은 돌진기를 가지고 있거나 점멸 등으로 해결 가능하다. [41] 결정타로 시간 왜곡을 한번 풀 수는 있지만 질리언이 되감기(W)로 쿨을 돌려서 E를 다시 걸면 도로 가붕이행이다. 그나마 전사 챔피언 중에서도 탱킹력이 최상위권이라 E 맞는다고 바로 죽은 목숨은 아니지만, 그래봤자 붙어야 딜이 나오는 챔피언이라 가렌이 잘 크든 못 크든 영향력을 제로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42] 가렌은 Q라도 있지 이쪽은 정화 스킬 따위는 없어서 다리우스가 눈에 불을 켜고 유체화로 달려와도 E 하나면 순한 양이 된다. 오죽하면 다리우스에게 E로 끌리고 W 둔화를 당해도 시간 왜곡으로 다리우스에게 둔화를 걸든 끌린 대상에게 이속을 주든 일단 E만 쓰면 그냥 걸어서 빠져나올 수 있다. 한타에서도 빨리 아군에게 접근해서 과다출혈과 녹서스의 단두대를 돌려야 하는 다리우스를 E와 R로 철저하게 마크할 수 있다. [43] 볼리베어가 Q 쿨타임 초기화를 이용하고 싶어도 질리언은 둔화 걸고 Q 지속시간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면 그만이다. 당연히 다리우스처럼 W 쿨타임을 돌리며 카이팅하는 볼리베어에게 있어선 악몽과도 같은 상성. 그나마 예전에는 궁극기가 군중 제어 무시였기에 아다리가 잘 맞았다면 질리언의 첫 둔화를 궁극기로 씹을 수 있었지만, 단순 저지 불가로 바뀐 지금은 그조차도 안 된다. [44] 리메이크 이전에는 가렌, 다리우스, 볼리베어를 뛰어넘는 최고의 호구였지만, 리메이크로 E 각성 효과에 군중 제어 무시라는 파격적인 버프가 달리며 조금은 까다로워졌다. 하지만 어차피 적에게 E가 안통하면 자신이나 아군에게 걸면 장땡이라 드라마틱한 상성 변화는 아니다. 여전히 우디르가 거품 무는 상성. [45] 방벽을 들면 방벽을 지나치는 폭탄을 무조건 맞기에 기절을 피할 수가 없다. [46] 파멸의 돌격과 유체화를 통한 자체 이동 속도 버프로 순간 폭딜을 뽑아내는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타겟팅 스킬인 시간 왜곡의 이속 디버프와 극상성이다. 단, 궁극기의 저지불가 돌격에 유의할 것. [47] 갱킹을 대회전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에 많이 의존하며, 이는 시간 왜곡의 이속 디버프에 영향을 받으므로 헤카림과 같은 상성을 탄다. 다만 람머스가 시간 왜곡의 사거리 밖에서 점멸이나 궁극기로 돌진하는 변칙 갱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48] 비록 나서스의 쇠약도 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강의 둔화기이긴 하나, 쇠약은 5초간 점차 증가하는 둔화인 것에 비해 시간 왜곡은 즉시 99% 둔화를 걸어버려서 순간적인 기동성 약화는 비교가 안 된다. 그러나 둔화 지속력은 쇠약이 훨씬 우세하기 때문에 서로 계속 둔화를 주고받다 보면 결국 따라잡히니 주의. 둔화를 먹이고 QWQ로 기절을 건 다음 자신에게 E를 써서 빠져나오면 된다. [49] 적군 와해에 조건부 하드 CC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0] 패시브 풀스택 W나 R의 광역 기절에 휘말려서 궁을 못 쓸 수 있으니 주의. [51] 단, 질리언이 피즈에게 직접 추격당하는 상황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기동성이 워낙 좋은 데다가 재간둥이로 폭탄을 피하기 때문에 시간 가속을 넉넉히 써도 떨쳐내기 힘들다. [52] 이블린은 초반이 약하고 질리언은 합류와 로밍이 매우 좋으니, 머릿수로 눌러버린다고 생각하고 초반 성장을 억제해야 한다. 놔뒀다가 잘 크면 질리언이 시간 역행을 쓰기도 전에 질리언을 포함한 물몸 챔피언 여럿을 쓸어버릴 수도 있다. [53] 2014 롤드컵 선발전에선 폭탄이 타게팅인데도 불구하고 페이커가 미니언 타고 설치는 야스오한테 폭탄을 달려다 아군 미니언한테 폭탄을 거는 바람에 잠시후 한 끗 차이로 솔킬을 따인 적이 있었다. [54] 그러니까 5.5 패치 전에는 1렙 Q쿨이 12초라 Q를 쓰고 곧바로 되감기로 돌린 뒤 2초 기다렸다가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야 겨우 스턴을 걸 수 있었다. [55] 패치 이전엔 정말 끔찍히도 붙지 않았다. 당시 승률이 최악이었던 건 유일한 공격 스킬이 맞추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이 패치 이후부터 질리언의 평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56] 당시엔 수은 상위템이 치명타 딜러 전용인 헤르메스의 시미터밖에 없어서 브루저나 탱커들이 가기엔 무리가 있었고, 설령 딜로스를 감수하고 간다고 해도 되감기 때문에 수은 하나로는 슬로우를 막기 역부족이였다. 둔화 수치가 너무 높아서 신속신이나 유체화로는 어림도 없었고, 헤르메스를 올려도 최소 2~3초동안 굼뱅이가 되어버리는 것은 매한가지였는데, 이 악물고 점멸이나 유체화, 심지어 정화까지 동원해도 질리언은 스턴 걸고 시간 가속을 자기한테 걸면 장땡이라 뚜벅이들은 무슨 수를 쓰건 혼자서는 질리언의 턱수염을 건드리는 것조차 불가능했다.사실 지금도 그닥 다르진 않다 [57] 원래 쿨다운이 3초라 부활하자마자 스펠을 쓸 수 있으나 쿨다운이 3초 늘어난 6초가 돠어서 부활을 해도 3초 동안 사용이 불가하다. [58] Golden Guardians의 정글러 Closer는 TSM전에서 비역슨이 질리언을 픽하자 비명을 지른 적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2020 썸머 패자조 5차전에서 왜 클로저가 비명을 질렀는지 다들 알게 되었다. [59] 심지어 T1은 이 선택이 틀리지 않았고 완벽하게 성공하였다. 담원이 아무리 T1을 계속 죽여놔도 궁으로 되살아나 역으로 담원을 역관광시키는 변수를 창출했고 담원은 3세트를 처참하게 패배했다. [60] 워모그 이후에는 다양한 2코어 선택지가 있는데, 대중적인 선택지는 팀 단위 유지력을 끌어올리는 겸 마나 부족을 해결하는 구원이다. 그 외에는 질리언의 탱킹 능력을 더욱 올리면서 폭딜 저항력을 높여주는 솔라리 팬던트, 원맨 캐리 조합에서 빛나는 기사의 맹세, 치유 감소 효과가 필요한 경우 올리는 망각의 구or덤불조끼 등이 합리적인 선택지이다. [61] 특히 5.4 스턴추가 이후엔 거의 얼씬도 못한다 [62] 단 애니의 경우 초반 한정으로 가면 갈 수록 스턴 포함한 애니 폭딜에 질리언은 할게 없다. [63] 단, 탑캐가 소위말하는 뚜벅이라면 엄청난 로밍 성공률을 보이므로 탑으로 가는 것도 좋다. [64] q만렙 가정, 100인경우 폭탄 1개 데미지는 390, 두개에 780이다. 마저를 계산하면 실질적으론 600~700정도지만, 스턴, 슬로우가 세트로 날라오는 터라 어지간해선 살아돌아가기 힘들다 [65] 이를 이용해 워윅등 6랩갱이 강력한 5랩 정글을 불러다가 즉석에서 6랩으로 만들고 호응할 수도 있다. [66] 시즌9 이후에도 보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리메이크 전에는 샤코를 서포터로 다이아몬드 티어에 갔다는 분도 있으며 롤 인벤에선 주 라인 정글을 제외한 서포터 빼고는 다른 샤코 공략이 배드를 먹을 정도였다. [67] 위 영상의 경우 은신한 챔프에게 폭탄 달린 이 궁극기를 사용하는 전법은 있었다. [68] 수풀등등에 숨어 있었다가 폭탄이 붙여 있으면 타이밍 맞춰서 궁으로 돌격하면 된다. 사실상 얘는 스텔스라기 보다는 슈투카같은 급강하 폭격에 가깝다. [69] 톰 캐드웰 현 라이엇 게임즈 CDO 겸 R&D 부사장. 빌드 최적화 연구와 슈팅 리버 전술로 유명했던 스타크래프트 초창기의 전설적인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70] 내용은 "왕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갑옷 입은 곰 따위는 절대 받아주지 않았다네." [71] 원작에서는 벨코즈가 쫓아오지만 여기서는 럭스로 바뀌었다. 사람이 촉수 달린 눈깔괴물 흉내 내기가 쉬운 게 아니니까 [72] 이 당시 질리언의 패시브는 그냥 질리언을 뽑는 그 자체로 정글러와 미드의 선 2레벨 및 6레벨이 상대보다 앞당겨지는 효과를 갖고 있어 초반 팀 전체의 운용에 도움을 주는 말도 안 되는 효율을 자랑했다. 타겟팅 Q와 함께 질리언을 서포터로 운용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였는데, 그냥 뽑아만 놓아도 팀 전체가 너무 큰 이득을 보기 때문. [73] 질리언 외에 전역 기본 지속 효과는 잔나의 구 패시브가 있다. 이전의 효과는 모든 아군의 이동 속도 3% 증가. 그외에도 트페의 전 아군 획득 골드 증가가 있었다. [74] 게임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의원이다 보니 정치 성향 가리지 않고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평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