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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3:26:26

진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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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진(秦) <colbgcolor=#a11> 한(漢)
B.C. 221. ~ B.C. 207. 11. 17.
(14년)
B.C. 202. 2. 24. ~ 220. 11. 25.
(422년)
총 441년
秦漢時代(秦汉时代)

1. 개요2. 역사3. 특징
3.1. 문자 / 언어

1. 개요

진나라 한나라 두 시대를 합쳐서 부르는 말로,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기원전 221년부터 후한이 멸망하는 220년 11월 25일까지의 약 441년의 기간을 말한다.

진나라는 춘추전국시대 내내 존재했지만, 진시황의 천하통일 이전 시기는 진한시대에 포함하지 않으며, 선진시대(先秦時代)라고 한다.

이 시대에 진나라와 한나라 두 왕조만 있었던 건 아니고, 진나라가 멸망한 후 유방이 다시 천하를 통일하기까지의 초한쟁패기, 그리고 전한과 중간에 들어선 왕망 신나라, 신나라를 멸망시키고 전한을 다시 부활시킨 현한 후한까지의 시기를 모두 포함한다.

진한시대는 춘추전국시대 이후 최초로 중국이 통일된 시기이다. 진한시대 안에서도 중간에 잠깐씩 분열되긴 했지만 그 시기가 길지 않았으므로 대체로 통일왕조를 유지했던 441년의 기간을 통틀어 진한시대라고 한다.

더욱이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이후 유지한 기간이 그리 오래가지 않았기에 대체로 뒤에 들어선 통일왕조인 한나라와 같이 묶어서 부른다. 이는 훗날의 수당시대와 비슷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한나라가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후한의 끝무렵에는 국정이 탁란해지고 신하들이 왕권을 위협하였다. 황건적의 난 이후에는 여러 세력이 일어나 군웅할거하며 한나라 황실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실질적으로 조조 유비 같은 군웅들이 통치하는 시대가 되었다. 학자에 따라서는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 184년 이후부터 삼국시대로 분류하기 때문에 진한시대의 끝무렵은 삼국시대와도 겹친다. 삼국지연의는 엄밀히 따지고 보면 바로 진한시대의 끝무렵이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2. 역사

3. 특징

이 시대는 중국이 최초로 통일되고 한족이라는 민족의 정체성이 정립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한족(漢族)의 한자만 봐도 알겠지만 한족의 한(漢) 자가 바로 한나라(漢)에서 따온 것이다. 중국어 한어(漢語)라고 하기도 하며, 청나라 이전 한족의 전통의상을 한푸(漢服)라고 한다. 한자(漢字) 역시 여기서 유래했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는 현재까지도 중국이라는 말의 대용으로 한나라의 한(漢)을 쓰는데, 이것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한나라부터 시작되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외국에서 중국을 일컫는 영어 ' China'는 진나라로부터 유래했다. 원래는 산스크리트어로 'Sina'라고 했던 것이 서양에서는 China로 바뀌었다. 인도에서 Sina라고 했던 것이 다시 중국으로 들어와 지나(支那)라고 음역이 됐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려로부터 유래한 Korea라는 단어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서 고리아(高里亞) 정도가 된 것이랑 비슷하다.

현대에는 대체로 지나라는 말이 사라지긴 했지만,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동지나해, 남지나해로 부르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주고쿠(中国) 지방과 구분하기 위해 지나라는 명칭을 쓰기도 했다. 아무튼 이 진한시대는 대외적으로 중국을 인식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진시황 천하를 통일하고 황제(皇帝)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 본래 중국의 군주는 황제가 아니라 (王)이었는데, 당시 주나라의 군주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직함이었다. 그러나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며 너도 나도 왕이라고 하는 바람에 왕의 권위가 떨어지고 이에 진시황은 왕보다 더 높은 황제라는 직함을 새로 만든 것이다. 이때부터 중국에서 왕은 나라의 군주가 아닌 제후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중국 특유의 천하관은 이미 주나라 왕을 천자(天子)라고 칭할 때부터 있었지만, 이때만 해도 중국 내에 국한되는 이야기였고, 진나라가 천하를 통일한 후에는 이 천하관은 동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시작한다.

3.1. 문자 / 언어

종이 후한 시대에 발명이 됐기 때문에 진한시대의 대부분은 목간에 글자를 썼다. 종이가 발명되고 나서도 종이가 완전히 목간을 대체하지는 않았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일하면서 각 지역의 도량형 문자, 언어를 통일하는 작업을 벌였다. 중국 전역에서 한자를 쓰기는 했지만 글자 모양이 다 제각각이었고, 같은 단어라도 의미가 달랐다. 함양에서 전국에 공문을 내리더라도 지방에서는 당최 알아먹을 수가 없으니 통치에 매우 번거로웠을 것이다.

이때 나온 서체가 바로 선진시대 대전체를 개량한 소전체이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소전체를 더욱 간략하게 만든 예서가 발명되었는데, 예서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건 전한 시대이다. 전서는 지금 한자 모양과는 매우 달라 알아보기가 매우 힘들지만, 예서는 지금 쓰는 해서의 기본형이 되는 글자로, 알아보기가 매우 쉽다.

그러나 예서가 처음 발명되었을 당시에는 고예(古隸)라고 해서 네모난 모양의 딱딱한 글자였는데, 처음에는 전서체에서 아주 많이 개량된 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고예만 해도 전서체와는 달리 알아볼 수 있는 정도다. 이후 예서는 지금의 해서 모양과 비슷하게 조금씩 변모한다.

그리고 이 당시에는 목간에다가 글자를 썼기 때문에 세로로 글자를 썼는데, 한 줄에다가 최대한 많은 글자를 욱여넣기 위해서 세로는 짧고 가로는 긴 모양의 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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