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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2:40:20

중국/관광/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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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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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장점 · 단점( 까다로운 입국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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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풍부한 유적3. 다양한 먹거리4. 비교적 편리한 교통5. 저렴한 물가6. 우수한 도시 치안7. 한국 제품 구하기8. 현지인들의 친화력

1. 개요

중국 관광의 장점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2. 풍부한 유적

유적지들의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한 국가다. 일명 대륙의 규모나 대륙의 기상으로 불리는 것들을 경험해본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아래 틀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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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1987년

만리장성
长城
1987년

베이징 선양의 명·청 시대 황궁
北京及沈阳的明清皇家宮殿
1987년

둔황 막고굴
莫高窟
1987년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秦始皇陵及兵马俑坑
1987년

저우커우뎬 베이징 원인 유적
周口店北京猿人遗址
1994년

청더 피서산장과 주변 사원
承德避暑山庄及其周围寺庙
1994년

취푸의 공자 유적
曲阜孔庙、孔林、孔府
1994년

우당산의 고대 건축물군
武当山古建筑群
1994년

라싸의 포탈라 궁 역사 유적군
拉萨布达拉宫历史建筑群
1996년

루산 국립공원
庐山国家级风景名胜区
1997년

리장고성
丽江古城
1997년

핑야오 고대도시
平遥古城
1997년

쑤저우 전통 정원
苏州古典园林
1998년

베이징의 황실 정원
: 이화원

北京皇家园林 - 颐和园
1998년

천단
: 베이징에 있는 황제의 제례 제단

北京皇家祭坛 - 天坛
1999년

다쭈 암각화
大足石刻
2000년

청성산과 도강언 수리 시설
青城山 - 都江堰
2000년

남부 안후리 고대 마을
: 시디춘과 훙춘
皖南古村落 - 西递、宏村
2000년

룽먼 석굴
龙门石窟
2000년

명과 청 시대의 황릉
明清皇家陵寢
2001년

윈강석굴
云冈石窟
2004년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高句丽王城、王陵及贵族墓葬
2005년

마카오 역사 지구
澳门歷史城区
2006년

은허
殷墟
2007년

카이핑 댜오러우 건축물과 마을
開平碉樓與村落
2008년

푸젠 성 토루
福建土楼
2009년

우타이산
五台山
2010년

덩펑의 천지지중 역사 기념물
登封 "天地之中" 历史建筑群
2011년

항저우의 서호 문화경관
杭州西湖文化景观
2012년

상도 유적
元上都遗址
2013년

훙허 하니족
다랑논 문화경관
紅河哈尼梯田文化景觀
2014년

대운하
大运河
2014년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
丝绸之路: 长安 - 天山廊道的路网
2015년

투스 유적
土司遗址
2016년

줘장화산 암벽화 문화경관
左江花山岩画文化景观
2017년

구량위
: 유서 깊은 공공조계
鼓浪屿: 国际历史社区
2019년

량주 고고학 유적
良渚古城遗址
2021년

취안저우
: 송 ・ 원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 상업 중심

泉州: 宋元中国的世界海洋商贸中心
2023년

푸얼 징마이 산 고대 차나무 숲 문화 경관
普洱景迈山古茶林文化景观
2024년

베이징 중축선 - 중국의 이상적 도성 질서의 걸작
北京中轴线:中国理想都城秩序的杰作
자연유산
1992년

황룽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黄龙风景名胜区
1992년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九寨沟风景名胜区
1992년

우링위안 자연경관 및 역사 지구
武陵源风景名胜区
2003년

윈난 싼장병류 보호구
云南三江并流保护区
2006년

쓰촨 자이언트판다 보호구역
四川大熊猫栖息地
2007년

중국 남부 카르스트
中国南方喀斯特
2008년

싼칭산 국립공원
三清山国家级风景名胜区
2010년

중국 단샤
中國丹霞
2012년

청장 화석 유적
澄江化石地
2016년

신장 톈산
新疆天山
2016년

후베이 선눙자
湖北神农架
2017년

칭하이 호실
青海可可西里
2018년

판징산
梵净山
2019년

황해 - 발해만 연안의 철새 보호구
(1단계)
中国黄(渤)海候鸟栖息地(第一期)
복합유산
1987년

타이산
泰山
1990년

황산
黄山
1996년

어메이 산 러산 대불
峨眉山 - 乐山大佛
1999년

우이산
武夷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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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먹거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국 요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중국은 '날개 달린 것은 비행기, 다리 달린 것은 책걸상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요리 강대국이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들이 많다.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도 음식 가짓수가 수십 가지는 되며, 반찬부터 메인 그리고 음료까지 자유롭게 골라먹을 수 있으므로 음식 선택의 자유도도 매우 높다.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저렴하기 때문에 먹거리가 입맛에만 잘 맞다면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향신료를 많이 쓰는 중국 요리의 특성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유의사항 문서 참조.

4. 비교적 편리한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국/교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중국의 교통 인프라 망은 방대한 투자에 힘입어 그야말로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에 다다랐다.

주요 대도시들에는 지하철 노선이 최소 1, 2개씩은 깔려있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같은 주요 대도시의 경우에는 계획중인 노선들의 번호가 20호선까지 있을 정도로 노선망이 촘촘하다 보니 관광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고속철도 고속도로도 연장 길이 세계 1위를 찍을 정도로 매우 잘 깔려있는 곳이며, 시외버스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 노선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기에 적어도 주요 도시나 주요 관광지의 경우에는 교통편이 없어서 다닐 수 없다는 사례는 찾지 못하게 되었다. 영어 안내도 꽤 잘 돼있으니 관광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교통 망이 좋지 못한 지역이 있듯이 중국에서도 티베트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몽골 외곽 같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은 교통 인프라의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이다. 티베트의 경우 이게 가장 심한데 대부분이 산악 지대라 어쩔 수 없다. 신장이나 몽골 고원 등도 대부분 사막이나 초원 등이라 교통 망이 발달하기 힘들다. 또한 소도시나 외곽 지역의 경우 대중교통 막차가 비교적 빨리 끊긴다. 주간선 노선이 아닌 경우 저녁 9시, 심지어는 6시에 막차가 끊길수도 있다.

그리고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쾌적한 관광을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야 하고 춘절, 노동절, 중추절, 국경절 등 명절 연휴 기간은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여행가는 불상사는 피해야 된다. 특히 중국의 국경절7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라서 14억 중국인 대다수가 국내/국외 가리지 않고 여행을 떠난다. 이 시기의 혼잡은 이미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에는 중국 어디를 가도 중국 전체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므로 쾌적한 관광은커녕 할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으로 혼잡하다. 참고로 중국의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 백두산, 내몽골 자치구 등)는 국경절 연휴가 지나면 여행 하기 힘들 정도로 추워져 비수기로 들어가고, 투어를 운영하지 않거나 아예 숙소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생긴다. 춘절의 경우에는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가 반쯤 텅 비어버려 다른 의미로 관광하기 적합하지 않다.

5. 저렴한 물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중국은 대체로 물가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지인들의 소득 수준은 대한민국과 차이가 좁혀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평균적으로 볼 때 한국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지라 일반 잡화점에 가더라도 한국과 비교해 싼 값에 많은 물건이나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정말 현지인들처럼 먹고 지내면서 다닌다면 하루에 약 2만 원만 쓰면서 풍족하게 지내는 가성비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물가 수준의 격차 역시 매우 큰데, 특히 만주, 신장 위구르 자치구 같은 서북부 지역이나 중소도시, 대도시 외곽 등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지역의 경우, 물가가 워낙 저렴해 한국의 2~30년 전의 물가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 불문하고 중국의 저렴한 물가를 가장 체감하기 쉬운 곳은 바로 대중교통이다. 버스의 경우 기본요금이 1~2위안 (약 180원~360원), 지하철의 경우 2~3위안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도심 한쪽에서 반대편까지 가도 대개 6~7위 안밖에 들지 않는다. 대신 거의 대부분 도시에서는 버스-버스, 혹은 버스-도시철도 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존재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자. 택시의 경우, 베이징 기준 3km 기본요금 13위안, 이후 15km까지 km당 2.3위안, 그 이상부터 km당 3.45위안, 야간 할증 20%으로 굉장히 저렴하나, 바가지 요금의 가능성이 있고 길이 막히면 답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일부 가게들이나, 일부 물건들의 경우 오히려 물가가 높아 단점으로 적용한다. 또한 저렴한 숙박비는 외국인들에게는 대부분 해당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관광/단점 문서 참고.

6. 우수한 도시 치안

한국에서는 중국 하면 길거리에서 칼싸움하고 잘못하면 죽을 수 있는 나라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조금 있는데, 대도시 기준으로 한국,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같은 최상위권은 아닐지라도 체계가 잡혀 있어서 치안이 괜찮은 국가긴 하다.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치안이 헬게이트였다면 중국공산당은 진작에 체제 유지에 실패했을 것이다. 특히 한국인이 여행으로 자주 갈 법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 칭다오, 난징, 청두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들은 치안이 매우 좋으니, 대도시 위주의 여행이라면 치안에 대해서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만 소도시 중 일부, 향촌 지역으로 가면 치안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자. 중국/관광/단점 문서 참고 바람.

비슷하게 국토가 넓고 사람이 많은 미국,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 등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이 점은 명백하다. 이들 중 미국만 해도 총기 소지가 자유라 꽤 위험하고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인도, 파키스탄 등은 치안 부재 국가의 대명사이며 러시아도 레드 마피아가 설치고 모스크바에는 절도, 강도가 꽤 많다. 푸틴 집권 후 러시아 치안에 대해 FSB를 동원한 대대적 개선이 있어 그나마 이 정도이지 2000년대만 해도 시베리아 산적까지 나타났었다. 애초 러시아는 레드 마피아 러시아군 지방 군구와 무장력이 맞먹었을 정도였다. 그래서 한국인이나 대만인, 홍콩인, 싱가포르인, 일본인들이 중국의 치안이 좋다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만, 치안이 진짜로 불안한 중남미인이나 미국인, 필리핀인의 경우에는 중국이 화장실 위생이나 인터넷 문제 등 다른 불편한 점이 있지만 치안만큼은 좋다고 호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경찰을 선량하면서도 공권력을 강력히 생각하는 풍조가 막강한 대한민국과 달리 중국은 공권력의 통제가 강한 사회주의 경찰국가이다. 과거 문화대혁명 시기 때는 홍위병들이 공권력을 대놓고 무시하고 맘에 안 드는 경찰이나 법관들을 반동분자의 싹을 말린다며 조리돌림한 덕택에 위상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있었지만, 1983년 엄타를 기점으로 경찰조직의 권한이 강화되고 중범죄자뿐만 아니라 일반 경범죄자들도 무자비하게 중형에 처하고 있는 국가며,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경찰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이미지와 다르게 의외로 중국 경찰은 외국인에게 꽤나 친절한데, 오히려 자국민에겐 강압적이면서 외국인에게만 친절하다며 욕먹을 정도이다. 유명한 사례로 2012년 우한시에서 한 일본인이 자전거를 잃어버리자 경찰이 최대한 행정력을 동원해 자전거를 되찾은 사건이 있었는데, 이로 인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었다. 어쨌거나 선교 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 지원 등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경우가 아닌 일반 관광객이 돌아다니는 데는 오히려 안전하다.

중국은 티베트 위구르 독립운동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테러의 위협이 어느 정도 있는 국가기 때문에, 시장 골목에도 경찰이 순찰을 하고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명소엔 공안부 소속 경찰과 무경, 응급관리부의 응급구조대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대도시들은 치안이 좋으므로 치안 때문에 딱히 우려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중국 긴급번호로는 공안부에서 운영하는 110 그리고 보건 당국이 운영하는 120이 있다. 만약 화재 등의 재난신고를 하려고 한다면 응급관리부에서 운영하는 119로 연락하면 되며, 아니면 위 110으로 그냥 연락해도 관련 부서로 인계해서 처리를 해 준다.

7. 한국 제품 구하기

중국 현지 어디서나 한국 식품이나 물건 구하기는 쉽다. 당장 동네 편의점만 가더라도 한글이 적혀있는 한국산 과자, 음식, 라면, 술, 응급처치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물론 수입품이니만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특히 화장품은 더더욱. 일례로 중국 대도시의 편의점에서 파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경우 1개에 한화 약 3,000원이다. 그 외에도 일본산 수입품들도 편의점에 항시 비치되어 있다.

상술했듯이 중국 음식 특유의 향신료로 인해 여행 기간 내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신라면(당연히 중국 생산품) 등 한국 라면과 포장 김치는 큰 도움이 된다. 컵라면의 경우 안에 별도의 포크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따로 젓가락을 준비해야하거나 편의점에서 나무젓가락을 가져다 쓰는 우리나라의 컵라면과 다르게, 중국은 컵라면에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는 게 일반적이다. 맛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여행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다.

한국 음식점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류 영향도 있고 중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교민들과 조선족들이 중국 이곳저곳에 식당을 차린 덕택에 대도시 지역에서는 한국 음식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은 다르고 대체로 가격대가 비싸다는 흠이 있기는 하다. 또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쓰촨성, 간쑤성, 칭하이성 등 서부로 가면 한국 음식점 찾기가 힘들다.

한국 교민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높고 한국과 가까운 동부 해안 도시에 거주하고, 조선족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본거지인 만주 즉 둥베이 지역에 있으니 서부에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이 많이 없다. 서부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청두, 충칭에는 한국 교민들이 어느 정도 있어서 한국 음식점을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동부에 비하면 그 수가 많이 적다.

게다가 길거리를 다니면 한국 브랜드의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도 많이 보이며 대형 마트에 가면 각 나라에서 수입해온 잡화들을 국가별로 진열해놓은 매대가 있기 때문에 싼값에 독일제나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제 잡화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월마트에서 직접 들여오는 미국제 물건들도 싸다. 미국 브랜드인 월마트에는 미국을 거쳐 들어오는 멕시코 산 브리토나 타코 등도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물건이 수입되고 중국의 모든 것들이 수출되는 무역의 나라답게 다양한 나라의 물건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8. 현지인들의 친화력

평균적으로 중국인들의 친화력은 높은 편이다. 친소어 문화가 있어서 낮을 어느 정도 가리는 경향이 있는 한국인이나 일본인과 달리, 중국어는 친소어 문화가 없다. 타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플러스 요소다.

특히 중국어를 조금만 해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하는 질문을 많이 들을 수 있다. 你是哪國人? - 한국어로 하면 '니쓰나궈런' 쯤으로 들린다. 답변은 我是韩国人。- 발음은 대강 '워쓰한궈런' 정도가 된다. 참고 물론 이렇게 답했다간 중국어를 할 줄 아는 것으로 오해하여 중국어 공세를 받을 수 있으니 그냥 코리안이라 하는 것도 좋다. 중국어만 가능하다면 그들과 오래 만담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애초 56개 소수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가 중국이다.

2000년대 이후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로 갈수록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의 호감도가 높기에, 중국어를 할 수 있다면 한국인임을 어필하며 친해져 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특히 화장품, 김, 과자 같은 한국산 물건을 매우 좋아하기에 가볍게 선물하면서 어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중국내에서는 한국에 대한 여론은 계층별이나 성향별로 갈리는 편인데, 중년층이거나 여성층일수록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 특히 2000년대에는 대장금과 인어아가씨, 보고 또 보고, 가을동화를 비롯한 한국드라마들이 대히트 쳤고, 따오판으로 한국영화와 한국노래가 많이 들어왔다. 북한에서 남한 영상물이 대히트시작한 것도 중국에서 따오판 영상물이 수입되면서 였다. 이때의 기억이 남은 중년층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정치어 관심없는 사람도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만 한국에 흔히 알려진 소분홍, 분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계층이나 한국에 다녀온 외노자 계층, 조선족들은 한국에 대한 불호도가 높다.

한국에서 중국여론 혹은 중국반응이라고 알려진것들은 전자보다는 후자의 경우가 더 자극적인 반응을 끌어올수있기문에 후자가 더 많다. 젠더갈등이라는 것은 중국이 성비불균형이 더 심하고 더 오래갔기 때문에 중국이 훨씬 더 심하며, 이 때문에 노총각(...)들이 한국드라마를 여성들에게 환상감만 심어주었다면서 싫어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흔하기도 한다. 오터쿠계층 가운데서도 한국에 대해 싫어하는 자들이 적지않은데 근데 이들은 적지않은수가 일본 여자한테 환상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일본에서도 중국인들을 탐탁지 않게 보는 것은 매한가지인지라 현실로 올라온다면 찌질이로 취급 당한다. 조선족들도 한국에서 범죄자나 교양없는 인간들로 비하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낮으며 한국을 말이 통하고 급여수준은 높기는 하니 돈벌려고 가는 나라 취급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마찬가지겠지만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와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강도나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숙소 주인, 식당 주인, 노점상 주인이거나 경찰, 기차 옆 좌석 승객 등 인과관계가 뚜렷한 일부를 제외하면, 자신과 명확한 커넥션이 없는데도 갑자기 자신에게 접근해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들은 반드시 경계할 것. 중국인들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 없는 일은 행동하지 않으려 들므로 캐리어를 옮겨주겠다는 등의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99.9% 바가지 택시 기사나 강도, 사기꾼 등이므로 알아둘 것.

대도시는 치안이나 시민 의식이나 다른 곳에 비하면 나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친절이 '저희 가게를 이용하십시오.' 또는 '저희 택시를 탑승하십시오.' 같은 경쟁이나 호객 행위로 끝나는 지역이지만, 소도시 중 일부 지역으로 가면 이런 친절에 걸려들 시 바로 눈 앞에 칼이 보이는 참사를 겪을 수 있으므로 또 조심하자. 중국인들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소극적이므로, 나에게 뭔가를 해주면 무언가 댓가를 바라고 그 행위를 하는 것임을 필히 되새겨야 한다. 식당 주인이랑 암만 친해져도 서비스 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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