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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09:34

제5원소(영화)

뤽 베송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펼치기 · 접기 ]
제5원소 (1997)
The Fifth Element
파일:the fifth element.jpg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SF, 액션, 모험
감독 뤽 베송
원안
각본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케이먼
제작 패트리스 르듀
이아인 스미스
존 알렌 아미카렐라
출연 브루스 윌리스
게리 올드만
이안 홈
밀라 요보비치
크리스 터커
촬영 티에리 아보가스트
편집 실비 랜드라
음악 에릭 세라
촬영 기간 ○○
제작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고몽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우영화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스크린조이[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우영화사
파일:프랑스 국기.svg 고몽 부에나 비스타 인터네셔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팝엔터테인먼트[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7년 5월 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7년 7월 17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1997년 5월 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1월 20일[재개봉]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26분
제작비 9000만 달러 ~ 9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63,920,180 ( 2017년 8월 28일)
북미 박스오피스 $63,820,180 ( 1997년 10월 5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57,752명 (서울|최종)
677명[재개봉] ( 2017년 8월 28일)
스트리밍
[[네이버 시리즈온|
SERIES on
]]
[5] [6]
국내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7]
북미 상영 등급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
5.1. 주연5.2. 조연
6. 줄거리7. 평가8. 흥행과 한국 상영 흑역사
8.1. 한국어 더빙
9. 명대사10. 여담

[clearfix]

1. 개요

1997년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블록버스터 SF 영화.

23세기 뉴욕 이집트, 크고 아름다운 우주를 무대로 선과 악의 싸움을 그렸다.

2. 포스터

파일:제5원소3.jpg
파일:제5원소6.jpg
파일:제5원소7.jpg
해외 포스터
파일:제5원소1.jpg
파일:제5원소2.jpg
파일:제5원소한국.jpg
한국판 포스터

3. 예고편

예고편
[kakaotv(54228953)]
재개봉 예고편

4. 시놉시스

지구로 서서히 다가오는 악마적인 괴물체가 인류를 위협하는 23세기 뉴욕.
인류를 구원할 4개의 원소를 가지고 지구로 향하던 몬도샤인들은 사고로 전부 죽게 된다.
과학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며 죽은 몬도샤인들의 세포를 이용해 몬도샤인을 재현한 여자 리루를 만들어낸다.
이후 비행 택시 운전사 코벤은 도망치는 리루를 얼떨결에 도와주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인류를 구원할 희망이 되어 지구를 지켜낼 4가지 원소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5. 등장인물

5.1. 주연

5.2. 조연

6. 줄거리

과거 외계에서 온 현자 종족 몬도샤인은 지구 인류에게 많은 가르침을 선사하고 일부 소수 인간 결사단에게 자신들이 만든 유산을 지키는 임무를 맡겼다. 이들은 5000년마다 천체의 배열로 말미암아 닥쳐오는 위기에 대비하여 지구에 이 위기에 맞설 수 있는 무기(물, 불, 공기, 흙을 상징하는 4가지 돌과 제5원소)를 두었으나, 위기가 일어나기 300년 전 더 이상 지구에 이 무기를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감지하고 무기를 그동안 잠시 회수하기 위해 지구에 방문한다.

1914년 이집트에서 영화는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한 고고학자와 조수는 무기가 봉인된 고대신전을 탐구하다가 비밀을 알아채기 직전에 다다른다. 이들의 가이드 겸 현지조언자로 위장하고 있었던 결사단 신부는 이들을 몰래 암살하려고 물에 독약을 탔다가 실패한다. 이때 몬도샤인들의 우주선이 착륙하고, 그들은 무기 회수에 착수한다. 이 와중에 몬도샤인들 중 한명이 고고학자를 기절시키는데,[14] 대다수 몬도샤와인들이 무기를 회수하여 우주선으로 복귀했을 무렵 뒤늦게 쓰러진 고고학자를 발견한 조수가 권총으로 마지막 몬도샤인 한명과 신부를 위협하다가 발에 짐들이 걸려서 총을 발포해버린다. 총은 빗나갔지만 신전 내부에서 무기가 발포되자 긴급장치가 발동되어 봉인실의 문이 서서히 닫히기 시작하고, 이윽고 몸이 느려 자신은 이제 틀렸음을 깨달은 몬도샤인은 문틈으로 자신의 손을 내밀어 내장된 열쇠를 신부에게 맡기고는 문 사이에 으스러져 끔살된다. 떠나가는 우주선을 향해 신부는 건내받은 열쇠를 흔들며 자신의 지식을 후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며 외친다.

그리고 300년 후인 2214년,[15] 5000년 만에 천체들이 배열되어 지옥별 레미나 괴행성[16]이 생성된다. 왠지 모르게 이 근방에 전함들을 보내 주시하고 있던 지구 연방 대통령은 비토 코넬리우스 신부( 이언 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괴행성에 핵미사일을 여럿 발사하는 것을 허가해 파괴를 시도해 보았지만, 괴행성의 크기만 키우고 만다. 이것은 보통 행성이 아닌 암흑의 존재로서 공격을 가하면 가할수록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괴행성의 반격에 미사일을 발사했던 함선이 파괴되고, 비토 코넬리우스 신부의 상황 설명을 들은 대통령은 '하루 빨리 몬도샤인들을 맞아들여야 한다'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때마침 돌아온 몬도샤와인들이 지구로 올 수 있도록 허가하지만, 누군가의 사주를 받은 망갈로어족[17]의 공격에 그만 몬도샤인들의 우주선이 [18] 비슷한 행성에 추락해버리고 만다.

생존자는 없었으나, 우주선의 잔해에서 손 한쪽을 건진 연방은 아직 살아있는 세포를 바탕으로 복원을 행한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은... 여성 인간.[19]

복원된 제5원소 '릴루'(밀라 요보비치)는 곧 알 수 없는 언어[20]로 말을 하더니 탈주를 감행하고, 하필이면 전직 군인이자[21] 지금은 은퇴하여 택시 기사일이나 하는 코벤 댈러스(Korben Dallas / 브루스 윌리스)의 택시로 뛰어들게 된다.[22] 몰려온 경찰들은 코벤에게 릴루를 양도할 것을 요구하지만 짧은 사이에 택시 광고를 읽어낸 바이링구얼 릴루가 도와달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23]을 보자 그에 연민을 느낀 코벤은 경찰들을 따돌리고 대탈주극을 감행한다. 갑작스런 불미스러운 조우에 언어도 다른 둘은 티격태격 하다가 결국 코벤은 릴루가 기절하기 전에 남긴 코넬리우스 신부의 이름을 듣고 신부를 찾아간다. 그녀의 정체가 제5원소임을 안 신부는 그녀가 구사하는 고대 우주 언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겨우 소통이 되어 지구를 지키는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

한편 괴행성 그 자체이기도 한 암흑의 존재는 자신의 수하가 되기로 맹세하고 그 대가로 부를 얻은 지구인 장-바티스트 엠마누엘 조그(Jean-Baptiste Emanuel Zorg / 게리 올드만)에게 무기를 회수해올 것을 지시한다.[24] 조그는 망갈로어족을 동원하여 몬도샤인들의 배를 날려버리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치밀함이 부족한 망갈로어족이 돌이 들어있는지 확인도 하지 않고 빈 궤짝을 들고오자, 거래의 대가로 신무기인 ZF-1[25]들을 제공해주려 했던 계획을 파기한다. 망갈로어족은 이에 반발하여 그래도 자기들이 그간 고생한 게 있는데 그 분량만큼은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지고 이에 조그는 1/3만큼의 무기만 제공한다. 자폭 스위치의 존재는 언급하지 않은 채.[26]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망갈로어족은 자폭 스위치를 건드려 자폭하고(...) 조그는 그런 광경을 뒤로 한 채 심드렁하게 담배를 한 대 피우며 부하에게 "코넬리우스 신부를 데려와."라며 떠난다.

잔해 수색을 마친 지구 연방은 몬도샤인들이 만에 하나 자신들이 공격당할 것을 대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이에게 무기를 미리 맡겨놓았음을 알아낸다. 그는 바로 디바 플라발라구나로, 휴양지 행성 '플로스턴'에 있는 호텔선인 '플로스턴 파라다이스'에서 공연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무기를 양도받기 위해 지구 연방의 먼로 장군은 코벤의 능력을 살려 플로스턴으로 급파하기로 결정하고 코벤을 9박 10일 파라다이스 행 2인용 티켓에 당첨되도록 복권을 조작한 뒤 집으로 찾아와 임무 수락을 요청하나 이미 퇴역했다는 등 핑계를 대며 내키지 않아한다. 급기야 장군이 함께 데려온 크고 아름다운(...) 여군을 위장 부부 역할로 동행할 사람이라 소개하자 코벤은 임무를 단호히 거절해 버린다. 그때 디바에 대한 정보를 릴루에게서 듣고 플로스턴으로 갈 방법을 찾던 코넬리우스 신부도 릴루를 데리고 코벤의 집으로 찾아화 현관 벨을 누른다. 인터폰 화면속 멀뚱히 서있는 릴루를 누구냐고 묻는 장군에게 "약혼자인데 군인을 굉장히 싫어하니 잠시 숨어라"고 둘러대고는 "숨는 건 좋은데 이 좁은 집에서 대체 어디 숨으라는 거냐"는 이들을 냉장고 속으로 욱여넣은 뒤 현관문을 열어준다. 문이 열리자마자 코넬리우스 신부가 총을 들이대며 들어와 티켓을 내놓으라고 협박을 하는 것도 잠시, 신부님들은 이런 식으로 휴가 가십니까? 이번에는 경찰이 아파트에 찾아와 통제상황을 선언하며 수색을 시작한다. 조그의 부하가 코벤 행세를 하며 플로스턴 행성에 가기 위해 코벤에게 누명을 씌워 잡아두려고 흘린 허위정보로 경찰이 출동한 것. 수납형 침대와 샤워실에 코넬리우스 신부와 릴루를 급히 숨겨놓고 경찰 통제에 따르던 와중에 대뜸 경찰이 옆집 남자를 코벤이라 부르며 협조를 요구하다 거부하자 Fuck You!!! 강제로 체포해 간다. 릴루가 들어오기 전에 코벤의 집 앞에 붙어있던 명함을 떼다가 옆집 문에 붙여놓았는데 이를 보고 옆집 남자를 코벤으로 착각한 것. 그런데 돌아가던 경찰들 앞에 이번에는 갑자기 망갈로어족들이 나타나 이들을 습격하고 잡혀가던 옆집 남자를 납치해간다. 일전에 실수로 ZF-1을 자폭시켰다가 살아남은 망갈로어족들이 조그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해 복수를 하고자 코벤으로(착각한 옆집 남자로) 변장하고 플로스턴 행성으로 가려고 납치한 것이었다... 한편 경찰 통제 상황이 종료되어서 코벤은 숨어있던 릴루와 코넬리우스 신부를 다시 꺼내주는데 릴루는 숨어있는 동안 샤워실 자동 세척 기능이 작동해 온 몸이 푹 젖어버렸고 침대 또한 청소 기능이라도 작동했는지 코넬리우스 신부가 침대와 함께 비닐에 싸여 숨막혀 죽을 뻔한다. 신부를 꺼내주자 릴루가 갑자기 젖은 옷을 갈아입으려고 벗기 시작하고 코벤과 신부는 황급히 뒤돌아선다. 릴루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어색한 분위기를 돌려보려고 커피 마시겠냐며 물을 끓이는 코벤의 뒤통수를 코넬리우스 신부가 가격해 쓰러뜨리고 티켓을 빼앗아 달아난다.(나가면서 릴루한테 혼나는건 덤...) 일이 심각하게 꼬였음을 깨달은 코벤은 냉장고를 열어 꽁꽁 얼어붙은 장군의 손에 쥐어져있던 명령서를 뽑아들면서 명령을 받아들이겠다며 냉장고 문을 닫은 뒤 집을 나서는데...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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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작품이다. 대개 이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경우 유치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와 허술한 플롯을 지적한다. 하지만 주연을 비롯해 조연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와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가 담당한 파격적인 의상들 및 헤어 스타일,[27] 그리고 흥미로운 미래도시와 우주에 대한 묘사, 특수효과 등으로 인해 확실히 볼거리에 충실한 블록버스터. 게다가 은근히 진지할 거 같은 제목, 오프닝부터가 굉장히 장중하고 음침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것과는 달리 영화가 전개되면서 완전히 희석되는 개그씬이 굉장히 많은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다이 하드 시리즈에서의 이미지 그대로 연기한 면이 강한데, 역시 이게 잘 먹혀들었고, 미소녀 밀라 요보비치는 파격적인 노출씬과 복장( 가슴붕대), 그리고 물이 오른 훌륭한 미모로써 신비한 여인의 이미지를 제대로 연기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게리 올드만의 웃다가 우는 연기도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28] 또한 크리스 터커 특유의 깐죽거리는 연기도 볼 만하다.[29]

한편 제5원소의 백미를 하나 더 꼽아야 한다면 바로 외계인 가희 디바 플라발라구나의 공연일 것이다. 사실 영화 스토리와는 크게 상관없는 장면과 인물이지만 극중 관객들은 물론 관객으로 숨어들어 있던 브루스 윌리스마저도 본분을 완전히 잊고 멍하니 곡에 몰입할 정도로 환상적인 공연으로 극 중에서 표현되고 있다. The Diva Dance 씬은 알바니아 출신의 오페라 가수인 Inva Mula-Tchako가 녹음을 맡았다.[30] 처음에는 도니체티의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moor)> 중 아리아 Il Dolce Suono를 노래하다가 릴루의 등장을 기점으로 1분 가량의 The Diva Dance로 전환된다. 오페라에서 트랜스 음악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매끄러운 편이며,[31] 공연과 동시에 일어나는 밀라 요보비치의 싸움 장면에서 액션 시퀀스를 정교하게 음악의 리듬에 맞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후반부 빠르게 도약하는 고난이도 기교 부분은 인간의 목으로 정확한 음정으로 뚝뚝 끊어 부를 수가 없어 오토튠을 살짝 사용했는데, 199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은 오토튠이란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이 장면에서 가수의 신비한 기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듯.[32][33] 게다가 곡의 음역도 엄청나게 넓다. 베이스에서 소프라노 음역대를 넘나들어야 한다. G#2(0옥타브 솔#)-F6(4옥타브 파). 진짜 영화 속 관객들처럼 기립박수를 칠 만하다[34]

1997년 연말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그해 최고의 영화와 최악의 영화를 설문조사했는데,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위엄(?)을 보여주었다.

8. 흥행과 한국 상영 흑역사

총 9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미국 흥행은 6,382만 달러에 그쳤으나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2억 달러를 추가하여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 개봉 당시 아주 망신스러운 흑역사가 벌어졌다. 당시 배급사가 뤽 베송과의 의견조율 없이 영상 일부분을 임의로 삭제하여 상영한 탓에 이를 나중에 알게 된 뤽 베송이 화가 치솟은 것. 수입사인 서우영화사[35]의 해명은 중학생 관람가 심의등급에 맞추고자 선정적인 장면을 편집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비디오판과 SBS( 영화특급)에서 방송된 버전은 무삭제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터무니 없는 이야기였다.

심의등급 이야기는 핑계였을 뿐 실제론 극장 상영 횟수를 늘리고자 저지른 만행이었다. 하루 평균 보통 6회 상영을 한다고 치면 8분만 줄여도 48분의 여유가 생기므로 첫 상영시간을 조금 앞당겨 상영하면 저녁에 1회차 상영을 더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극장에서 돈내고 본 관객만 호구 중의 상호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짓은 지금 관점으로는 미친짓이지만[36] 당시 국내에 저작권 개념이란 게 영 없던 시절이라, 수입사측에서 멋대로 짜깁기해 개봉한 영화들이 꽤 많았다. 심한 경우 이런 가위질 때문에 주인공이 바뀌거나 영화 결말이 달라지는 참사가 생기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 온 뤽 베송이 기자회견을 하는데, 어느 기자가 "당신 영화가 잘렸는데, 어찌 생각하는가?" 질문을 하자, 통역을 하던 서우영화사 관계자가 당황해하며 통역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기자들이 "왜 질문을 통역 안 하느냐?" 항의했고,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낀 뤽 베송이 무슨 일인가 하며 어리둥절해하던 중, 영어를 할 줄 알던 기자가 영어로 폭로해버린 것. 이 말에 뤽 베송은 기자회견을 일찍 끝내고 국내 극장으로 가서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불같이 화를 냈으며 언론 인터뷰로 확인결과 20여분(어느 기사에서는 13분, 다른 기사에서는 8분 가량) 잘랐다고 하면서 '팬들에게는 약속을 못지켜 죄송하다'라고 한마디를 남기고 짐싸서 돌아갔다. 이 해프닝은 외신을 타고 전세계적으로 보도되어 나라 망신을 당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뤽 베송이 한국 배급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까지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 배급사는 뤽 베송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상당히 고생해야 했다. 서우영화사는 사죄의 표시로 무삭제판을 재상영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번 개봉한 영화의 편집본을 다시 상영하기 위해서는 심의도 다시 받아야 했는데, 재개봉하는 영화의 심의는 첫 개봉으로부터 1년이 지난 뒤에야 신청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영화사는 제5원소 무삭제판만이 아니라 ( 아틀란티스, 서브웨이 등 뤽 베송의 영화들을 부랴부랴 더 수입해야 했다. 웃기게도 서브웨이는 이미 이자벨 아자니의 서브웨이란 제목으로 이미 비디오로 나온 적이 있다. 어디까지나 뤽 베송을 달래고자 돈을 낭비한 뻘짓이었다.

결국 아틀란티스는 돈 주고 사왔음에도 끝내 개봉하지 못했으며(그렇게 알고 있는데, 혹시 개봉했다는 정보가 있으면 수정 요망) 서브웨이는 2000년에 아주 잠깐 개봉하고 잊혔다. 그렇긴 해도 당시 한국에서도 극장 흥행으로는 대박이었다. 서울 관객 수치 집계만 해도 85만 7천명이나 되었다(전국집계가 당시에는 이뤄지지 않았기에 서울 관객 수치로만 흥행을 집계했음).

2013년 11월 20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다. 하지만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아서인지 겨우 677명이라는 처참한 흥행을 거두며 금세 막을 내렸다. 비슷한 11월에 재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전국 2만 3천여명이라는 상당한 흥행을 거둔 것과 견줘도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사실 극장도 몇개 안되었고 극장 재개봉 수익보다는 2차 IPTV 유료 방영 시장을 노리고자 홍보 겸으로 대충 상영한 점도 있다.

이후 뤽 베송이 제작자로 참가한 영화 택시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이 택시 트렁크에서 잠을 자며 교대로 일을 하는 것을 조롱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이게 뤽 베송이 한국에 악감정이 있다는 걸 우회적으로 표출한 장면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37][38]

8.1. 한국어 더빙

SBS와 정발 DVD의 2가지 버전으로 더빙되었다. SBS판과 DVD판 모두 브루스 윌리스 전담인 이정구가 코벤 역을 연기했다. 비트윈에서 출시한 DVD버전은 KBS 영상사업단이 외주를 받아서 제작한 덕분에 성우진이 KBS 성우들로 구성된게 특징이며 게리 올드만이 장광이 아니라 유동현이지만[39] 전체적으로 더빙 퀄리티가 준수하다. 강수진의 루비 로드 연기도 인상적.[40]

성우진 목록 보기

[ SBS ]
* 이정구 - 코벤 달라스( 브루스 윌리스)

[ DVD ]
* 이정구 - 코벤( 브루스 윌리스)

9. 명대사

Korben Dallas: V is good. Some very good words in V.
코벤 댈러스: V는 멋져. 좋은 단어들은 다 V로 시작하지.
Leeloo: Like what?
릴루: 예를 들면?
Korben Dallas: Valiant. Vulnerable. Very beautiful.
코벤 댈러스: 용맹한, 연약한, 매우 아름다운.
Leeloo: Humans act so strange
릴루: 인간들은 너무 이상해요
Korben Dallas: What do you mean?
코벤 댈러스: 무슨 소리야?
Leeloo: Everything you created...is used to destroy
릴루: 창조한 것을... 파괴하는데 사용하잖아요
Korben Dallas: We call it human nature
코벤: 그게 인간의 본성이지
Leeloo: I don't know love. I was built to protect not to love, so there is no use for me other than this.
릴루: 난 사랑같은거 몰라요. 보호할 줄만 알아요, 그거 말고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요.
Leeloo: What's the use of saving life when you see what you do with it?
릴루: 생명을 지켜봤자 무슨 소용이죠? 다시 파괴할 텐데...

10. 여담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5] 개별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6] 리마스터링 감독판 [7] 등급분류 결정내용: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되고 있고, 그 외 선정성, 대사, 모방위험 부분에서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어 관람 전 부모의 검토 및 주의가 필요한 15세이상관람가 영화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 파일:영등위_대사_2021.svg 파일:영등위_모방위험_2021.svg 파일:영등위_선정성_2021.svg )
[8] 처음에 트로피나 훈장 같은 것을 진열해놓은 곳을 잘 보면 명예훈장까지 있다. [9] 아내가 이혼하면서 그의 변호사와 눈이 맞은 걸로 암시된다. [10] 풀네임은 릴루 미나이 레카타리바 라미나이 차이 에크바트 드 세바트(Leeloo Minaï Lekatariba-Laminaï-Tchaï Ekbat de Sebat) [11] 심지어 사무적인 어투로 딱딱하게 호텔 사용법을 알려주는 여성 호텔직원조차 루비 로드를 언급할 때는 뜬금없이 목소리가 올라간다. 그리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는 코벤의 모습은 덤. [12] 덕분에 대통령과 군 장성들이 작전 상황을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13] 훗날 이런 일을 하는 직업인 스트리머의 초석이 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14] 연출상 아예 죽인 것 같이 보이기도 한다. 대본을 따르자면 기절시킨 것이 맞다. [15] 인류가 우주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으며 세계 인구가 2000억명이나 된다고 언급된다. [16] 코즈믹 호러 크툴루 신화 존재 같이 행성 자체가 사악한 존재로 보여지며 사람이 이와 접촉하면 악영향을 받는데, 기본적으로 겁에 질리게 되리고 머리에서 피가 새어나온다. 괴행성 부하인 조그나 지구 연방 함장이 예시. [17] 엄청 호전적인 외계인 종족으로, 지구 연방에 의해 거의 멸망 직전까지 가서 소수만 살아남았다. 용병 일을 하면서 원수를 갚으려고 한다. [18] 영화 설정상 태양계 천체가 5천년 주기로 배열되면 검은 괴행성이 출현하여 지구를 향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제5원소로 인해 활동정지되어 달이 되지않았나 추측된다. 실제로 달이 어떻게 만들어진 위성인지는 현 시대에도 명확하게 설명이 어렵다. [19] 사실 몬도샤와인들이 제5원소를 4가지 원소(물, 불, 흙, 공기)의 돌들과 함께 옮길때는 어떤 청동상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영상을 자세히 확인해보면 열쇠를 전해주는 몬도샤인과 청동상의 손 모양은 생김새가 다르며, 이후 폭발 잔해에서 회수한 손은 이전에 제5원소인 청동상의 손모양이다. 그리고 영상 초반 몬도샤인들이 제5원소를 옮길때와는 다르게 가방 손잡이를 잡고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상형태는 봉인으로 추측할 수 있고, 이후 봉인을 풀고 우리가 영상으로는 확인하지 못한 다른 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변해있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손을 기반으로 복원할때 과정을 살펴보게되면 손에서부터 뼈를 다시 이어붙여 복원을하게되는데, 원본 손을 재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청동상안에 인간 형태의 제5원소가 있고 청동상 형태의 갑옷혹은 우주복을 입고있는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복원된 제5원소(밀라 요보비치)는 깨어나면서 장갑에서 손을 빼게되는게 완벽하게 정상적인 사람손 모양이다.. 또한 이를 복원할 때 과학자가 언급하길 무한한 유전정보 사슬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공학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언급한다. 즉 제5원소는 우주상에 존재하는 어떤 생명체로든 복원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방어 기지가 지구이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형태를 갖고있다고 추측된다. [20] 코넬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고대 우주에서 사용되던 공용어라고 한다. [21] 평범한 전직 군인이 아니라 엘리트 특수부대의 대원으로 계급은 소령. 모든 무기와 모든 우주선을 운전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장군이 그의 경력을 펼치자 사람 키만한 종이에 빼곡하게 글씨가 나열되었을 정도로 경력이 화려한 인물. 그가 속한 부대에서도 최고의 요원이었던 듯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유추하건대 어떤 임무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동료들이 죽자 회의감을 느끼고 군에서 퇴역한듯 보인다. 실제로 전 상관이었던 먼로 장군이 직접 찾아와 임무를 하달하려하자 언짢은 모습을 보였으며, 거의 반강제로 보내려할 때는 전등을 부수기까지 했다. [22] 정확하게는 건물 위에서 뛰어내렸는데 떨어진 곳이 코벤의 택시 안이었다. [23] 택시 안에 붙은 고아 도움 캠페인 사진을 보고 어설프게 영어를 읽는다. [24] 참고로 그가 운영하는 회사중에는 주인공 코벤이 일하던 택시 회사도 있었다. 회사의 경영문제로 이사진의 반발이 일어나려하자 100만명을 우주적 스케일로 해고시켜버리는데(...) 그 중에는 코벤도 포함되어 있어 의도치 않게 먼로 장군이 코벤에게 임무를 하달하는 이유 하나를 추가시켜줘버렸다. [25] 좀 커다란 암캐논스러운 무기인데 스캔을 해도 내부를 들키지 않고, 한 번만 적중하면 이후로는 등 뒤로 돌리고 쏴도 100% 타겟에게 적중하는 유도 성능까지 지닌 자동사격기능, 독화살 발사기, 냉각가스 분사기, 로켓런쳐, 그물 발사기, 조그가 제일 좋아하는 화염방사기까지 가진 초고성능 무기이다. 더 가관인 것은 이런 기능들이 다 들었어도 겨우 소총급 무게라는 것.23세기 무기의 위엄 [26] 이후 나오는 대사를 보면 처음부터 알려줄 생각이 없었던 듯 하다. 자신은 냉혹하고 이성적인 킬러가 좋다며 그런 킬러였다면 총에 달린 빨간 버튼(=자폭 스위치)이 뭔지 물어봤을 거라나. 결국 상대가 먼저 물어보기 전에는 알려줄 생각이 없었단 얘기.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줬을까? [27] 릴루의 붕대 복장을 포함해서 엑스트라의 의상까지 900벌이 넘는 옷을 직접 디자인했다. 맥도날드 점원의 빨간색 머리나 악당인 조그의 비서의 머리색 역시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미래적이다. [28] https://www.youtube.com/watch?v=q7Z_mR9JD3k Nostalgia Critic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 장면으로 꼽는다. [29] 그러나 제5원소를 비판하는 사람은 크리스 터커의 튀는 연기가 심각하게 극의 분위기를 해친다고 주장한다. 사실 크리스 터커 자체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배우 중 하나이다. Nostalgia Critic은 아예 자자 빙크스 다음으로 짜증나는 캐릭터로 분류해두었을 정도. [30] 극 중 역할은 뤽 베송의 전 부인인 배우 마이웬(Maïwenn Le Besco, 1976년 4월 17일생)이 연기했다. 마이웬은 12세에 베송을 처음 만났고 그와의 연애 시작했을 당시의 나이는 15세(!)였다. 그 후에 결혼하고 16세(!)이던 1993년 1월에 첫 을 낳았다. 참고로 연애 시작 당시 뤽 베송의 나이는 31세. 그러더니 제5원소 개봉 후 이혼, 그 해 12월에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가 결혼했다. 당시 뤽 베송과 밀라 요보비치의 나이 차이는 16살.(뤽 베송 1959년생, 밀라 요보비치 1975년생). 마이웬은 이후 배우랑 감독을 겸업하면서 크게 성공했다. [31] A flat(G sharp)으로 조성을 맞췄다. [32] 재미있는 것은 전반부(?)인 "Lucia di Lammermoor"의 아리아 "Il dolce suono mi colpì di sua voce" 역시 고난이도로 손꼽히는 아리아라는 것. 아리아 내내 루치아 역의 소프라노가 플루트와 대치하며 노래해야 하기 때문에, 기교를 떠나서 실력이 없으면 제대로 부를 수조차 없는 아리아다. 오히려 후반부를 Diva Dance로 바꿔줌으로써 소프라노가 편해졌다는 평이 있을 정도. 일 돌체 수오노의 후반부가 어떤지 들어보려면 여기로 가보자. 마리아 칼라스다. [33] 실제로 여러 소프라노가 도전했고, 상당히 호평받았을 만큼 소화해냈지만 후반부 오토튠으로 튜닝하여 딱딱 끊어지는 부분이 대개 뭉게져 있다. 아래 영상에서만 봐도 부드럽게 흘러내리지 원곡의 튜닝처럼 끊어지진 않는다. [34] 작곡가 에릭 세라에 따르면 외계인처럼 들리게 하기 위해 일부러 인간이 부르기 불가능한 곡을 작곡했는데, 처음 곡을 쓸 때 그의 생각은 60%만 부르는 게 가능하다고 여겼으나 가수 뮬라는 (세라가 부르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의 85%나 불러냈다고 한다. 물론 그녀를 포함한 다른 음악인들도 오토튠이란 걸 몰랐기 때문에 결과물을 보여주자 "대체 어떻게 한 거에요?!"라고 신기해했다고 한다. https://www.traxmag.com/eric-serra-tells-the-secrets-of-the-diva-song-in-the-fifth-element/. 사실 The Diva Dance는 멜로디 음정 도약이 껑충껑충 뛰기 때문에 힘든 거지 정말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에릭 세라가 프랑스 영화 음악의 거장이지만 이 세상의 모든 가수를 만나본 건 아니므로 그에게도 신선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deadmau5가 자신의 곡 베이스 라인 중엔 연주가 불가능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가 수많은 베이시스트들에게 도전을 받은 것과 비슷한 맥락. 바비 맥퍼린 같은 기교 끝판왕 가수들은 거의 99퍼센트에 가깝게 부를 수 있긴 하다. 단지 그 부분이 오토튠, 또는 신디나 DAW를 이용해 목소리 샘플로 연주 됐기에 톤이나 질감이 매우 이질적으로 들리는데, 그것만큼은 따라 할 수가 없다. 실제로 위에서 볼 수 있듯이 100% 완벽하진 않아도 다른 최정상급 오페라 가수들도 어느 정도 소화하는 게 가능은 하다. [35] 삼성그룹 계열사. 하지만 영화 수입이나 제작에선 별 재미를 못 보고 1998년 영화 제작을 포기했다.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투자한 영화가 쉬리였는데 이미 영화사업을 다 포기하고 제작하니 막대한 대박을 벌어들이는 바람에 새옹지마. [36] 현대에는 멀티플렉스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상영관이 크게 늘어서 상영 횟수를 늘리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37]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차 베송이 2011년 말에 방한했을 때 인터뷰에서는 그때의 일을 회상하면서 당시에는 예의 없다고 생각했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고 한다. 하지만 택시에 나오는 그 장면은 튀니지 사람이라고 위트 있게 농담도 하고 한국 요리도 곧잘 먹는다는 등 이건 좀 립서비스 같지만 한국에는 더 이상 악감정도 없고 누그러졌다고 한다. [38] 제5원소 영화 자체에도 한국인 캐릭터가 단역으로 나온다. 주인공이 점심을 사먹는 아시아 요리 음식점 주인 아저씨 김 씨. 다만 배우는 중국인 킴 챈(Kim Chan)이다. 묘사된 모습도 중국인이다. 사실상 성씨만 한국인이라고 봐야된다. 참고로 작중 주인공이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평범한 일반 음식점으로 나오다가 막판 미래적인 이동식 음식점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나름 통수를 치는 명장면 중의 하나. [39] SBS판에선 김준이 열연. [40] SBS판은 이인성이 열연했다. 이인성 성우가 한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배역 중 하나가 너티 프로페서의 클럼프 교수 역(KBS와 SBS 둘 다 맡았고, 특히 KBS 버전은 클럼프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 전부를 연기했다)과 이 역이었다고(...) 한다. 성우 본인에 의하면 목소리가 너무 높아서 연기하는 데 힘이 들었다고 한다. [41] 인질을 붙잡고 있던 망갈로어 대장을 보자마자 쏴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