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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8:13:11

잔달라 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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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달라 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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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 종족 특성2.2. 외형과 진영 특색2.3. 대사
2.3.1. /농담2.3.2. /고백
3. 설정4. 기타5. 둘러보기

1. 개요

파일:Zandalari_Troll_Crest.png 잔달라 트롤
Zandalari Troll
- 로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강력한 여섯 가지 축복 중 하나를 받습니다.
- 테러닥스를 소환하여 낙하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 집중하여 짧은 시간 내에 스스로를 치유합니다.
- 전리품 획득 시 더 많은 골드를 발견합니다.

잔달라 왕국은 아제로스 초창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역사를 가졌으며, 잔달라 트롤들은 이러한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잔달라 전사들은 위협적인 공룡을 타고 전장을 누빌 뿐만 아니라, 현존 최강으로 손꼽히는 함대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Zandalari Troll. 워크래프트 시리즈 세계관의 트롤 부족이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처음 나왔다. 잔달라 제국 라스타칸 신왕이 지도자로 통치하고 있다. 잔달라 대륙에 거주하며 수도는 줄다자르. 잔달라 제국은 현존하는 아제로스 최고(最古)의 제국이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종족이자 호드의 동맹 종족이 된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잔달라는 수천 년의 세월 동안 이 땅을 지배했습니다.
로아의 축복이 있었기에 우리의 신성한 칼날과 강대한 함선은 바다를 지배했습니다.
허나 시간이 흐르며 제국은 점차 고립됐습니다. 우린 홀로 서게 됐죠.
제국 안팎에서 드러나는 위협이 우리를 시험대에 올렸어요... 우리의 믿음을 시험했죠.
이제 전 여왕이 됐습니다.
호드가 함께하니, 아제로스의 위대한 왕국들 사이에서 우리도 마땅히 우리의 땅을 차지할 겁니다. 잔달라는 영원하리!
탈란지, 잔달라 트롤 종족 인트로

2.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로아를 맞이하라 <colbgcolor=#ffffff,#1f2023>세계 곳곳에 있는 로아의 사원에 제물을 바쳐 당신의 로아를 선택해야 합니다. 로아는 저마다 유일한 힘을 제공합니다. 다자알로에 있는 경비병이 사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겁니다. (시전 시간 3초, 5일 후 재사용 가능)
아쿤다의 은총: 치유 능력 사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의 생명력을 n만큼 회복시킵니다.
브원삼디의 은총: 공격 능력 사용 시 일정 확률로 n의 암흑피해를 입히고, 입힌 피해의 100%에 해당하는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공크의 은총: 이동 속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킴불의 은총: 공격 능력 사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에게 출혈을 일으켜 6초에 걸쳐 n의 피해를 입힙니다. 최대 3번까지 중첩됩니다.
크라그와의 은총: 피해를 입을 시 일정 확률로 n의 생명력과 x의 방어도를 추가로 획득합니다.
파쿠의 은총: 능력 사용 시 일정 확률로 12초 동안 치명타 및 극대화가 4%만큼 증가합니다.
집중 재생 종족 특성: 6초에 걸쳐 최대 생명력의 100%만큼 회복합니다. 피해를 받으면 취소됩니다. (정신 집중, 2.5분 후 재사용 가능)
테러닥스 강하 종족 특성: 2분 동안 낙하 속도가 감소합니다. (즉시 시전, 15분 후 재사용 가능)
황금 도시 종족 지속효과: 몬스터로부터 획득하는 골드가 2%만큼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오크어, 트롤어를 사용합니다.
종족 해금 조건 계정 내 호드 소속 40레벨 캐릭터 보유[1]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성기사, 드루이드, 주술사, 수도사, 죽음의 기사
종족 고유 탈것 잔달라 공포뿔 (업적 - 동맹 종족: 잔달라 트롤)
잔달라 트롤들은 자신들이 아제로스의 가장 흉포한 파충류들을 키우고 길들인 최초의 종족임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로아를 맞이하라'는 여러 로아의 은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버프를 받는 종족 특성이다. 캐릭터 생성 시 기본적으로 파쿠의 은총이 부여된다.[2] 로아의 제단 앞에서 '로아를 맞이하라'가 활성화되고, 사용 시 3초 시전 후 해당 로아의 은총으로 버프가 바뀐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5일로 꽤 길지만, 효과가 매우 뛰어난 편이다. 탱커는 크라그와를 고르면 되며, 힐러는 아쿤다나 파쿠가 좋고 딜러는 단일 킴불/광역 파쿠가 무난하다. 브원삼디는 설명은 좋으나 수치와 확률이 너무나도 낮아 버려진다.

'집중 재생'은 최대 6초 간 정신 집중을 하여 지속 시간에 걸쳐 총 체력의 100%를 회복하는 스킬이다. 시전하고 바로 힐 한틱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캐스팅이 좀 되어야 회복이 되기 시작한다. 또한 피해를 입을 경우 바로 중단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선 효과를 볼 수 없다.[3] 성기사, 도적, 법사처럼 자신에게 걸린 디버프들을 모두 지우고 상대를 오랫동안 메즈시킬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하는 직업에겐 매우 짜증나는 특성으로 취급받고 있다.[4]

'테러닥스 강하'는 고블린 글라이더의 종족 특성이다. 고블린 글라이더와 재사용 대기시간을 공유하지 않으므로 각각 따로 사용할 수 있다.

'황금 도시'는 특이하게도 몬스터로부터 획득하는 골드를 2% 더 늘려주는 종특이다. 당연히 상인에게 물건을 팔아 얻는 골드, 퀘스트로 획득하는 골드, 경매장에서 획득한 골드의 획득량은 증가하지 않고 와우에서 몬스터로 획득하는 골드의 양의 비중을 생각하면 다른 종족의 전문기술 숙련도 종족 특성처럼 잔달라 트롤이라는 종족에 어울리는 설정 맞추기용 종족 특성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전 확장팩 레이드 몬스터를 잡으면서 돈을 버는 소위 폐지줍기를 주로 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큰 의미는 없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등장한 호드의 나이트본 마그하르 오크의 성능이 별로 쓸 일이 없는 쓰레기인 것에 비해서 높은산 타우렌, 불페라와 함께 좋은 특성을 보유했으며 시스템적으로도 개발자들의 정성이 많이 들어있는 설계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고유한 변신 형상도 가지고 있는 덕분에, 호드의 동맹 종족 중에선 인기가 많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

파일:zandalari_troll.jpg
잔달라 트롤의 유산 방어구
기존의 트롤과 다르게 허리를 곧게 편 모습이며, 아즈텍 마야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하다.

시초의 트롤에 걸맞게 마치 엘프들처럼 안광을 뿜어내고 있다. 또한 남녀 불문 팔다리에 돌 같은 각질 피부가 자라나 있다. 푸른 안광이나 공룡 탈것같이 눈에 띄는 특징들도 호평 받고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곧게 편 허리로 구부정한 검은창 트롤의 허리에 불만을 가지던 수 많은 유저들이 환호했다. 단순히 허리만 핀게 아니라 비율도 굉장히 좋아서 어떤 옷도 맵시있게 잘 소화하는 편이다. 커스터마이징 옵션중 황금색 문신이 있다. 기존 트롤과의 외형적 공통점은 어떤 신발을 신던 대부분 맨발이라는 점.[5]

다른 트롤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라면 바로 공룡. 단순히 랩터 정도를 길들이는 다른 트롤들과는 달리, 공포뿔, 데빌사우루스, 랩터, 테러닥스와 같은 각종 공룡을 길들이고 강화해 전쟁병기로 부리며 지배하고, 로아의 힘을 빌어 공룡으로 변신하는 공룡술사들도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공개된 바로는 브론토사우르스같은 형태의 공룡도 부리는 모습이 확인되었다.[6]

검은창 트롤과 달리 잔달라 트롤 여성은 키가 엄청나게 크다. 모든 종족을 통틀어 여성의 키가 가장 큰 것이 잔달라 트롤이다(250.88cm). 반면 남성 잔달라 트롤은 검은창 트롤 남성보다 살짝 작다.

검은창 트롤(기존의 호드 플레이어 트롤)은 자마이카어 억양을 갖는 반면 잔달라 트롤은 코사어[7] 억양을 갖고 있다(물론 영어판으로 들어야 알 수 있지만).

드루이드는 다른 드루이드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인 공룡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잔달라 트롤의 상대격인 쿨 티란도 드러스트 문화만의 독특한 나무 + 해골 컨셉이라 독보적인 외형이지만 쿨 티란 드루이드도 일단은 곰, 표범, 달빛 야수, 새이다.

여행 폼은 랩터와 테러닥스로 변신하는데, 천둥의 왕좌에서 나온 잔달라 공룡술사들이 드루이드로 치환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폼도 엔카일로돈 (곰), 칼엄니 (표범), 익룡 인간[8] (달빛야수), 어룡 (수중)으로 변신한다. 외형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단 굉장히 특징적이기 때문에 평은 나쁘지 않다. 특히 어룡만큼은 정말 멋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달빛야수 형상은 다른 종족들과는 아예 기본 모델링 자체가 달라서 호불호가 갈럈으나, 와우 내의 동물형 종족들 중에서도 미형으로 꼽히는 아라코아의 모델링을 따온 것이기에 매우 멋있다는 반응이 많다. 출시 초기 달빛야수 형태에서 춤이 없었지만 이후 춤이 추가됐는데 몹시 시크하게 발과 목만 까닥거리는 동작이다.

다만 그것들과는 별개로 모션 자체는 좀 방정맞다는 평이 많다. 무기 공격 중에서 점프 공격 모션에 대한 평은 최악이며, 달빛야수의 경우 정말 방정맞게 점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킬 대부분이 방정맞게 점프하며 공격하는데다가 달리기와 점프 폼도 추하다는 의견이 많다. 대체로 불호쪽이 굉장히 많은 편. 비행폼인 테러닥스는 까마귀에 비해 크기가 좀 큰 편이며 까마귀와 달리 앉는 폼과 앉아서 달려가는 모션, 심지어 상호작용시 주섬주섬하는 모션까지 있는 호화사양이다. 다만 까마귀에 비해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편.

용군단부터 미용실에서 달빛야수 폼도 변경이 가능해져서 잔달라 트롤 드루이드도 비로소 올빼미 형상을 가지게 됐다. 원조 올빼미 모습들과는 다르지만 잔달라 트롤 드루가 하고 싶었으나 이른바 병걸린 닭 달빛야수 형상이 걸렸던 사람들에겐 좋은 기회인 셈.

여느 성기사들처럼 잔달라 성기사도 성기사 고유 탈것을 받는다. 잔달라 특유의 황금 장식이 치렁치렁 달린 공포뿔이다.

2.3. 대사

성우는 김현수(남) / 이미나(여).

2.3.1. /농담

2.3.2. /고백

3. 설정

3.1. 역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밝혀진 바로, 트롤 타우렌과 함께 아제로스 원시 생물이 진화한 것으로 티탄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았다. 타우렌과 함께 대표적인 토착 생물로 여겨지는지라 아주 오래된 문명을 지녔다. 실제로 고대 신의 검은 제국과 티탄벼림보다는 늦게 등장했지만, 그들이 육체의 저주를 받아 퇴화한 종족들보다는 일찍 등장했다. 즉, 타우렌과 더불어 아제로스의 첫 필멸자 종족.

최초로 알려진 트롤 부족은 잔달라 트롤이다. 이들은 여러 트롤 부족 중 가장 세력이 강력했으며, 트롤들이 숭배하는 로아의 고향인 남부 칼림도어의 산악 지대를 잔달라라 이름짓고 거주하였다. 또한 모든 트롤들의 기원이 되는 부족으로 숲트롤, 정글트롤, 얼음트롤, 어둠트롤 등 할 것 없이 아제로스의 트롤들은 모두 잔달라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다른 종족의 근원이 되기도 했는데, 나이트 엘프도 잔달라 부족에서 분화된 어둠 트롤이 영원의 샘 근처에서 마력의 영향을 받아 변형된 것이다.

호전적이고 잔인하며 편 가르기가 극심한 여느 트롤 부족들과 달리 이지적이고 현명하다. 부족 사이의 대립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트롤이 잔달라에게 만큼은 적의를 드러내지 않고 경의를 표한다. 트롤 사회에서 그나마 존재하는 화합과 공존의 상징. 하지만 트롤 전체의 존속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를 배제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를 알면서도 잔달라에 반기를 드는 것은 트롤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일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잔달라 부족은 다른 모든 트롤 부족들에게 존경받으며, 트롤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사회 전체를 이끄는 영도자 역할을 했지만 각 부족의 정치에는 개입하지 않았다. 대신 다른 트롤 부족들은 잔달라 부족에 대한 경외의 뜻으로 매년 자신들의 사절을 보내고, 이 때문에 1년에 한 번씩은 모든 트롤의 사절들이 잔달라의 수도에서 회합을 가지게 되었다. 아퀴르 전쟁이 끝난 이후 잔달라 부족은 천둥왕 레이 션이 이끄는 모구를 만나는데, 이들은 동맹을 맺고 트롤의 지식과 모구의 비전 마법을 서로 가르치고, 모구는 영원꽃 골짜기 주변의 땅을 잔달라 트롤에게 양도하기로 한다. 그러나 사실 트롤은 레이 션의 힘을 훔치기 위해, 모구는 트롤을 노예로 삼기 위해 맺은 동맹이었다. 어쨌든 이들은 겉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동맹으로 남았으며, 심지어 레이 션은 당시 트롤 지도자인 줄라트라와 비밀 협약을 맺고 자신을 부활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는 대신 줄라트라의 수명을 늘려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시초의 전당을 차지하기 위해 진격하다 시초의 전당의 힘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이후 모구 제국이 몰락하고 판다렌 제국이 성립하자, 잔달라 트롤은 레이 션이 약속했던 영원꽃 골짜기 주변의 땅을 무력으로 빼앗으려 진격한다. 처음 판다렌 제국은 공룡을 타고 싸우는 잔달라의 전투 방식에 고전했으나, 지앙이라는 판다렌이 운룡과 친구가 되어 트롤을 상대하자 이후 다른 판다렌들도 운룡을 길들여 운룡단을 설립하게 된다. 결국 잔달라 트롤들은 레이 션을 부활시키려 했으나 이 또한 실패하게 된다.

이 때 칼림도어에 정착한 숲트롤의 한 분파였던 어둠 트롤들은 영원의 샘이 가진 마력에 이끌려 근처에 살다 보니 나이트 엘프로 진화하는데, 나이트 엘프의 세력 확장에 반발을 표한 트롤들은 나이트 엘프와 전투를 벌이나 나이트 엘프의 마법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10] 그러나 당시 나이트 엘프의 지도자인 아즈샤라는 정복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잔달라 트롤과 나이트 엘프는 서로 영토 침략을 중단하고 거주지를 인정하는 협약을 맺는다. 그러나 이 협약은 '나이트 엘프가 은총을 베풀어 잔달라 지역에서 트롤이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느낌의 매우 불공평한 조약이었고 트롤은 나이트 엘프에게 깊은 적개심을 품게 된다.

하여튼 다른 트롤들이 각각의 길을 갈 때, 잔달라 트롤은 직접적으로 개입하진 않고 약간의 도움만을 주면서 줄다자르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3.1.1. 오리지널 ~ 리치 왕의 분노

오리지널 평판 세력으로 존재하였으며, 가시덤불 골짜기의 요잠바 섬으로 찾아가면 60레벨 기준의 콘텐츠를 제공했었다. 플레이어에게 줄구룹에서 부활한 학카르를 저지하고 아탈라이 학카리의 주모자들을 처단해 줄 것을 부탁한다. 줄구룹의 몬스터를 처치하면 평판이 상승했다.

오리지널에서 볼 수 있었던 요잠바 섬 NPC들은 상당수가 천둥의 왕좌출시와 함께 레이드보스 혹은 필드 은테로 나온다. 나오지 않고 살아남은 NPC들은 이후 줄다자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드라카리의 신 죽이기를 막기 위해 노스렌드 줄드락에 와 있다. 플레이어에게 드라카리를 막고 로아들을 구해줄 것을 의뢰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컬지에 대해서는 미묘하게 아오안. 다만 잔달라 트롤의 입장에서는 언데드보다야 거리낌없이 로아를 죽이고 그 힘을 뽑아쓰는 얼음트롤들이 더 시급한 문제인 것은 맞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 이 중 살아남은 엑잘, 메이위키는 다자알로에 있다. 다만 엑잘은 줄다자르로 돌아온 후 자신의 공적을 너무 과장해서 떠벌리다가 예언자 줄에게 들킨게 라스타칸의 귀에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해임되고 시장거리에서 간식거리나 파는 상인으로 전락했다.

3.1.2. 대격변



4.1 패치 내용 미리보기: 잔달라의 봉기
현명하고 지혜로운 트롤의 조상이 속해 있던 잔달라 부족은 지난 수년간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도와 줄구룹 줄드락에서 트롤 형제의 사악한 활동을 저지하는데 지대하게 공헌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격변과 함께 찾아온 혼란은 이 세상에 대한, 그리고 점차 줄어드는 잔달라 부족에 대한 일족의 철학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라고만 알려진 신비한 예언자의 지휘하에 잔달라 부족은 궁지에 몰린 아제로스의 트롤 모두를 불러 모았습니다. 하나로 뭉쳐 강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종족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지금까지 구루바시와 아마니 트롤이 이러한 부름에 응했고, 이들은 잔달라 부족의 도움을 받아 각자의 수도인 줄구룹 줄아만을 재건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트롤 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잔달라 부족의 거창한 이상에 모든 트롤들이 기꺼이 동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볼진과 그를 따르는 검은창 부족은 줄이 주도하여 일어날 전쟁에 반대했습니다. 급격하게 세를 확장한 구루바시와 아마니 트롤 세력이 아제로스를 파괴하는 것을 막으려고, 볼진은 동료 호드와 얼라이언스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검은창 부족의 작전이 실패한다면 새로운 트롤 제국의 봉기와 함께, 이미 분쟁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 세계에 다시금 전쟁의 피바람이 불어 닥칠 것입니다.

(중간 생략) 이제 잔달라 부족은 여러분과 다른 목표를 추구합니다. 볼진잔달라 부족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모험에 기꺼이 뛰어들 자신이 있습니까?

대격변이 일어난 후에는 줄구룹 사건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어, 최소한의 감시인력만 남기고 요잠바 섬에서 모두 철수한 줄 알았으나, 4.1.0 패치에서 줄구룹 줄아만이 다시 등장하는 원인 제공자로, 구루바시 부족과 아마니 부족을 부추긴 흑막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동영상 마지막에 불꽃 속에서 튀어나오는 형체는 학카르였다.

3.1.3. 판다리아의 안개



2011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판다리아의 지도에 Zandalari Isle이란 이름의 섬이 있다. 정확한 위치는 판다리아 대륙의 북쪽.

판다리아의 안개서도 등장하는데 야만종족 모구와 동맹을 맺고 북쪽 지역인 쿤라이 봉우리를 침략하고 모구의 전설적인 군주 천둥왕을 부활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것으로 인해 판다렌들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잔달라 트롤들과 싸우다 보면 대격변 때문에 피해를 입어서 어쩔수 없이 판다리아 진출한것 같은 말을 들을 수 있다.

쿤라이 봉우리의 잔달라 부족 병력을 보면 <잔달라 부족>을 달고 있는 드라카리를 비롯한 다른 트롤들이 보인다. 잔달라 레이드에서 오색트롤 의회가 나오는 건가 실제로 천둥의 왕좌에서 네개의 트롤부족 파락키, 구루바시, 드라카리, 아마니 전부가 합세하거나 네 부족 대표가 모인 의회형 네임드가 등장한다.

5.2패치에서 자신들이 부활시킨 천둥왕 레이 션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레이 션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레이드 던전인 천둥의 왕좌에 다수의 보스급 잔달라 트롤이 등장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천둥왕의 섬에서 플레이어들이 맞서야할 적으로 등장.

여기서 기존 잔달라 부족의 이미지를 깨는 파격적인 정보가 드러나게 되었다. 사실 잔달라 부족은 잔인하고 난폭한 트롤 부족들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난폭한 부족이며, 다른 트롤들에 대해 우월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소설 《볼진: 호드의 그림자》에서 묘사된 이들은 다른 부족 트롤들을 마치 노예나 짐꾼처럼 취급하고 있었다. 또한 조련기술이 뛰어나서 여타 트롤 부족이 랩터나 길들이고 있을 때 이들은 데빌사우루스나 공포뿔 같은 거대 공룡을 길들인다고 한다. 하여간 신체능력이나 지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보통 트롤을 능가하는 부족.

또한 여기서 왜 잔달라 부족이 플레이어들에게 등을 돌렸는지도 드러난다. 천둥의 섬 일퀘 진행 도중 얻을 수 있는 "물에 젖은 잔달라 일지"를 보면 대격변 이후 빠르게 잔달라 섬이 침수당해 결국 완전히 가라앉아 버린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 잔달라 부족의 멸망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천둥의 섬에서 찾을 수 있는 잔달라 부족의 기록을 모두 읽고 전승지기 초에게 돌아가면 들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라스타칸 신왕(神王)이 굉장히 무능한 인물로 묘사된다. 예언자 줄 거대한 철갑룡이 세계를 물어뜯고, 바다 밑바닥에서 뱀떼가 기어올라오고, 잔달라의 섬이 가라앉는 모습을 꿈에서 보고 라스타칸에게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세 번이나 간언하지만 라스타칸은 그 세 번의 간언을 모두 씹는다. 그러다가 줄이 자꾸 오는게 귀찮아져서 함대 지휘권을 주고는 정 그렇다면 우리가 정착할 만한 땅이나 찾아보라고 한 뒤 쫓아내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섬이 가라앉는 동안 잔달라 트롤들은 미리 이민선단을 준비하고 있었던 예언자 줄을 따라갔다는 이야기. 그런 과정으로 판다리아에 도착했다고 한다.[11]

천둥의 섬에서 모구들이 이들의 취급을 다룰때 그닥 좋지가 않은데, 일지를 읽다보면 예언자 줄은 천둥의 섬에서 일이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트롤들이 의심한다. 되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는 두 종족간에 미묘한 경쟁심이 있으며, 서로가 자신을 더 우월하다고 여기고 있고 언제든지 상대방이 약해지면 배신하려 하고 있다.너희가 지금 그럴 때가 아닐텐데

5.2패치에서 추가된 필드 레이드 보스 2종중 한놈이 괴수의 섬에서 등장하는 거대 데빌사우르스 군주인 운다스타. 또한 랩터나 트리케라톱스 등 잔달라 부족은 온갖 공룡을 탈 것으로 부린다. 이로 미루어볼 때 잔달라 부족의 본거지인 줄다자르는 운고로 분화구 이상의 고대 식생을 간직한 섬일 것으로 추측되었고,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온 줄다자르는 그야말로 쥬라기 공원뺨치는 공룡들의 세상으로 드러났다.

천둥의 왕좌에서 1윙을 차지하는 처음 3넴이 잔달라 트롤 네임드들인데, 이 1윙의 이름이 잔달라 부족 최후의 저항이다. 트롤에겐 꿈도 희망도 없는 건가 등장하는 영혼결속자 가라잘의 대사나 장로회 중 카즈라진이 사망시 나오는 대사는 더 처절하다.

이렇게 중요한 동맹이면 모구샨 금고 뭐하러 약탈한 거냐?[12]

결론적으로 고향도 잃고 살기위해서 남은 트롤 부족들을 연합하고 고대의 동맹이긴 하나 트롤이 아닌 다른 동맹 종족에게 빌붙어서 그 수장을 부활도 해 주고 뒤에서 받들기까지 하며 종족의 삶을 연명하는 처지가 되었다. 하지만 레이 션은 장로회 처치후에 너희가 내 어전에서 쓰레기들을 치웠구나라고 말하는 걸 보면 천둥왕은 잔달라 부족 따위 아웃 오브 안중...[13]

그러나 대격변 이후로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먼치킨 모험가들에게 맞선 결과는 처참했다. 천둥의 왕좌 레이드 던전 끝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대략 예상되는 피해는 아래와 같은 정도다.

대격변 때 잔달라의 봉기때는 그래도 피해가 구루바시나 아마니 부족과 약간의 잔달라 부족 지원군 정도의 손실로 그쳤겠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남아있는 트롤 부족들을 죄다 모아서 판다리아에 새 삶을 찾기 위해 나름 전력을 다했는데 실패했으니 더 손실이 클 수밖에... 잔달라 부족의 전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정도면 지도자도 남아있지 않는 모구왕조는 거의 멸망의 위기에 도달했을 터이고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판다리아를 서로 차지할려고 안달이 나있으므로 이 둘의 분쟁 사이에서 잔달라 부족 홀로 판다리아를 차지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정도면 잔달라 부족 안에서 내분이 일어나거나 예언자 줄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할 정도.[14]

5.3 패치에서 잔달라 부족이 아이언포지를 침략하는 시나리오 '피로 얼룩진 설원'이 추가되었다.판다리아 못먹으니 아포로 후반러쉬 물론 여기서도 털리는 역할. 오히려 잔달라 트롤들이 아이언포지로 쳐들어 오니 모이라 타우릿산이 직접 검은무쇠 부족을 이끌고 협조해서 국왕 바리안 린 무라딘, 폴스타트의 신뢰를 얻게 되고 드워프 부족들의 동맹을 강화시켜줬다. 남 좋은 일만 해준 셈.

이 시나리오에 나오는 트롤 부족은 잔달라 부족과 던 모로에 상주하는 서리갈기 부족이다. 잔달라 부족이 정말로 검은창 부족을 제외한 모든 트롤을 연합했나 보다. 천둥의 왕좌에서 등장한 나머지 네 부족은 피로 얼룩진 설원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이 정도 고난의 행로를 겪고 있지만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데이브 코삭과의 인터뷰에서는 잔달라 부족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the Zandalari story is far from complete)라고 한다. 차기 확장팩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로 정해져서 한동안 등장을 못할 확률이 높았고 드군 확장팩에서 트롤 레이드는 벌어지지 않았다.대신 확팩이 폭망했다

3.1.4. 군단

아즈스나의 난파선 투기장에 쿨 티라스 해병등 여러종족들과 함께 바다거인들 및 동맹인 나가들에게 잔달라 트롤들이 잡혀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이 여러 종족 포로들에게 무기를 나눠주어 바다거인 및 그 동맹인 나가들과 싸우게 만들 수 있다. 나중에 퀘스트의 끝에서 바다거인들의 우두머리를 해치우며, 5인 던전 아즈샤라의 눈에서 이 우두머리의 아버지가 등장해 자신의 아들을 죽인 것에 분노하며 공격한다.

이것을 포함해서 딱히 이렇다 할 등장은 없다.

3.1.5. 격전의 아제로스

2017 블리즈컨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최초 공개되었다.

데이터마이닝으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로데론을 얼라이언스가 총공격하여 수복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잔달라 제국과 국교를 성립하기 위해 용사들이 스톰윈드 지하감옥에 잠입해 잔달라 공주 탈란지 예언자 줄이 포로로 잡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들을 구출하게 된다. 탈란지는 고마움을 표시하며 쇄국정책으로 일관하던 아버지 라스타칸 신왕을 설득한다.

대격변으로 줄다자르가 가라앉은 뒤 예언자 줄이 대부분의 잔달라 부족을 이끌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줄다자르는 물에 가라앉지 않고 멀쩡한 것으로 드러났으며,신왕 라스타칸은 여전히 건재하고, 대격변의 영향을 받았다는 곳은 나즈미르이다. 예언자 줄과 그를 따르는 세력은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미루어 보건대 잔달라 내 반군인 혈트롤이 된것이 아닐까 추측되었지만, 이후 정보 공개로 각각 별개의 반군세력으로 라스타칸의 속을 썩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잔달라 세력은 라스타칸 파와 줄 파로 나뉘어 있으며, 판다리아에서 싸웠던 것은 예언자 줄을 따르는 일파인 것이 확정되었다. 줄의 세력은 잔달라 선대 왕들의 무덤인 아탈다자르를 점령하고 로아 레잔을 살해하여 그 힘으로 잔달라 제국의 초대 황제인 다자르를 살려내려 한다. 늪지대인 나즈미르에는 혈트롤들이 티탄의 실험체였던 가짜 고대신 ' 그훈'을 소환하려 하고 있으며, 사막인 볼둔에서는 코르테크 황제의 뱀 부족 ' 세스락'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플레이어는 외세에 개방적인 공주 탈란지와 함께 풀어나가고 궁극적으로 라스타칸의 신뢰를 얻어 동맹 종족인 잔달라를 해금 시키고 아제로스 최강의 함대들 중 하나로 꼽히는 황금 함대의 해군력을 호드에 제공하게 된다.[15]

그리고 결국 8.1 다자알로 전투 인트로에서 얼라이언스의 사전 공작으로 함대의 상당수가 피해를 입게된다. 때문에 탈란지 본인이 '더 이상 우리의 가치가 없으니 호드도 우릴 버리지 않겠느냐'며 대놓고 말할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16]

그리고 8.2 패치에서는 그나마 남아있던 함선 4척이(포세이큰 전함 2척, 잔달라 함선 2척) 쿨 티란 함대와 함께 나즈자타로 납치되어버린다.

또한 공개된 잔달라의 외형이 다른 트롤들과는 달리 허리를 편 트롤이라는 사실과, 드루이드의 여행폼이 각각 랩터와 테러닥스로 밝혀지면서,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매우 좋았다. 다만 여캐는 무섭게 생겼다면서 다소 평이 갈리기도 하고, 피부에 돋아난 각질을 없앨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얼라이언스에는 쿨 티란이 잔달라 트롤과 같이 기존의 드루이드와 차별되는 외형을 가진다.

3.2. 주요 인물

4. 기타

오리지널 시기에는 플레이어의 검은창 부족이나 줄구룹, 아탈학카르 신전 등에서 보이는 트롤과 별다를 것 없는 체구와 외형을 지닌, 짙은 천연색인 다른 트롤들보다는 좀 옅은 털색[17]의 트롤로 묘사되었으나, 대격변이나 모구샨 금고에서는 그와 더불어 상당히 덩치가 큰 트롤로 나타난다. 와우가 원래 덩치에 좀 과장이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해도[18] 상당한 거구. 줄구룹과 줄아만에 지원으로 파견되어 있다. 세 종류로 잔달라 돌격전사, 잔달라 집정관, 잔달라 제사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하나하나가 중간보스급의 능력을 가진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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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왕 패치에서 등장하는 잔달라 부족은 새로운 생김새가 정립되었다. 팔다리가 길고 구부정한 기존 트롤의 외형에 비해 좀더 인간과 흡사한 체형을 지녔는데, 가만히 서 있을 때의 스탠딩 포즈는 쌍둥이 황제 진위 등에서 지겹게 써먹었던 나이트 엘프 남캐의 재탕을 또 한 것이다. 고개 돌려서 좌우를 살피는 애니메이션까지 그대로다. 다행히 스탠딩을 제외한 시전이나 공격, 사망 등 다른 동작이나 음성은 전부 새로 만들었다. 물론 나이트 엘프가 트롤에서 진화한 것이 공식 설정이기 때문에 일부러 나이트 엘프 모델을 썼을 가능성도 있지만, 모구 애니메이션도 드레나이 남캐의 재활용이며 뒤틀린 드레나이 파멸의 군주 카자크 역시 타우렌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쓰거나 살짝 수정한 것이니 그냥 돌려쓰기는 와우의 특징이다. 아무튼 구부정한 트롤의 이미지와는 달리 곧추 서있는 직립보행이라 상당히 특이하다. 이 시점에서는 여캐 모델링은 없었다.

대격변으로 고향 섬이 침수되고 패닉에 빠진 듯하며, 대대적인 트롤 부흥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도 이것 때문인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5.2 패치에 추가된 천둥의 섬에서 랜덤 드랍되는 잔달라 일지를 읽으면 알 수 있다. 하지만,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침수된 것은 나즈미르라는 잔달라 섬 일부 지역 뿐이고, 수도권 줄다자르와 수도 다자알로역시 피해를 받았으나 빠른 수해 복구로 멀쩡했다. 그나마 나즈미르도 완전 침수는 아니고 늪처럼 변한 수준이었다. 아마도 줄을 따르는 잔달라 트롤은 이 나즈미르 출신인 듯하다.

어떻게 보면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이브이라고 불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종족이다. 아제로스의 모든 트롤의 기원이라고 불리우는 잔달라 트롤에서 수많은 트롤 분파가 생겼고, 그 트롤 분파 중 하나가 나이트 엘프로 바뀌었으며 나이트 엘프 역시 하이 엘프(블러드 엘프), 사티로스 ,나가 등등 여러 종족으로 바뀌었다. 당장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으로 플레이 가능 캐릭터 19종 중 6종족, 거의 3분의 1이 트롤 계열 종족(검은창 트롤, 나이트 엘프, 블러드 엘프, 나이트본, 공허 엘프, 잔달라 트롤)이다.

격아 알파 때 공개된 내용을 보면 플레이어 잔달라 트롤은 선택할 수는 없는 직업이지만, 예전부터 성기사(정무관)들을 양성하고 있었다. 이들은 데빌사우르스의 형태를 띤 빛의 로아 레잔으로부터 힘을 받고 있으며, 호드에 영입된 뒤 정무관 NPC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주 고귀하고 신성한 일이기 때문에 신입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일부 잔달라 성기사들의 말에 따르면 실은 무슨 이유에선지 레잔과의 연결이 끊겨 더 이상 성기사 양성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이에 잔달라 트롤이 추후에 성기사 선택이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 논란이 있었는데, 추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잔달라 부족 영입퀘 진행 중에 레잔이 예언자 줄에게 살해되면서 빛의 힘을 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레잔의 영혼은 무사하지만 줄이 조종하는 레잔의 시체는 레이드 보스로 만나게 된다. 추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잔달라 정무관도 혈기사들처럼 빛의 힘을 회복할 수도 있지만 8.0.x 당시에는 확실하진 않았다.

사실 잔달라 트롤 성기사에 대한 떡밥은 천둥의 왕좌 때부터 나왔는데, 레이드 중 적으로 등장하는 잔달라 정무관들이 로아의 권능을 이용한, 성기사 플레이어의 것과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술 이름에 죄다 '로아'가 붙어있고(로아의 인장, 로아의 심판 등등) 기술 설명도 '로아'의 힘을 빌려 '신성 피해'를 입힌다고 적혀 있다. 위의 링크된 글에서처럼, 서구권 쪽에서는 이 때문에 트롤 성기사를 추가해달라는 떡밥이 있다. 그리고 8.1.5에서 잔달라 트롤은 성기사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문판 표기는 Zandalari인데 이는 잔달라리를 잔달라로 오역한 것이 아니라, 영어는 굴절어이므로 어형을 변화시킬 때 뒤에 특정 알파벳을 집어넣어 발음 자체를 다르게 하는 것이기에 뒤에 '~의'와 같은 조사가 붙어 뜻을 변화시킬 뿐, 발음을 그대로 쓰는 교착어(한국어)와는 다르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간단한 예를 들자면 뉴욕(New York)시민들을 뉴요커(New Yorker)이라고 하지만 그들을 '뉴요커 시민' 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또한 '오크 호드'를 오키쉬 호드(Orcish horde)라고 하지만 오크를 오키쉬라고 부르는 사람이 없는 것과 같다.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잔달라 제국의 묘사는 Warhammer 리자드맨에서 따온 부분이 많다. 다양한 공룡을 길들여 탈것이나 전쟁 무기로 쓰는 점, 장신구들을 많이 쓰는 점과 그 생김새가 비슷한 점, 여러 물품에 황금을 도배하다시피 많이 쓰는 점, 멕시코의 피라미드/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풍의 건축 양식, 아주 오래된 고대 문명이라는 설정 등이 그렇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진짜 원조는 아즈텍, 마야 등의 고대 멕시코 문명들이다. 워해머가 먼저 이런 고대 멕시코의 모티브들을 뒤섞어 황금과 공룡의 고대 문명이라는 그림을 만들었고, 워크래프트의 잔달라 제국이 그 그림을 따 온 것이다.

같이 나온 쿨 티란보다 해금 조건이 쉬운 편이었다. 둘 다 해금 조건이 전쟁 대장정 스토리를 8.1 패치분까지 미는 건데, 이 스토리에 포함된 쿨 티라스의 긍지 퀘스트는 상당히 방대해서 몇 시간은 잡아먹는데 비해 여기에 대응되는 호드의 "잔달라는 영원하리!" 퀘스트는 길게 잡아도 30분이면 끝난다. 물론 이게 마냥 좋은 건 아니다. "쿨 티라스의 긍지"는 방대한 대신 그만큼 깊이 있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지만, "잔달라는 영원하리!"는 스토리가 너무 허접하게 흘러가서 욕을 먹었다. 10.1.5 패치 이후로는 레벨 이외의 동맹종족 해금 조건이 전부 사라졌기 때문에 둘 다 비슷하다.

원래부터 외부인에 대한 적개심이 강한 데다 다자알로 전투를 겪으면서 얼라이언스에 대한 증오심이 강한 호드 종족 중 하나였다. 하지만 용군단 시네마틱 '저 하늘로'에서는 드워프 모험가와 함께 비룡을 타고 비행 경주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자알로 전투 이후 아제로스와 어둠땅에서 온갖 고생을 함께 하면서 이전의 원한은 많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5. 둘러보기


||<table width=6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69b9bf,#33606c><bgcolor=#69b9bf,#33606c><color=#373a3c,#dddddd>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잔달라 섬 종족들 ||
잔달라 트롤  |  세스락  |  혈트롤  |  불페라  |  토르톨란  |  라니슈



[1] 10.1.5 패치 이후 동맹종족 해금 조건으로 레벨을 제외한 모든 요구사항이 사라졌다. [2] 종족 변경이나 진영 변경으로 잔달라 트롤이 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3] PTR 서버에서 라이브 서버로 넘어오면서 체력 100%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4초 → 6초로, 쿨타임이 1.5분 → 2.5분으로, 한 대라도 맞으면 취소되는 걸로 하향을 5연속으로 받고 또 받고 받아서 별 생각없이 내지르기엔 어려운 기술이 되었기 때문에 상황을 잘 보고 사용해야 한다. [4] 도적의 경우 실명 → 그림자 망토 → 집중 재생이 가능하고 법사의 경우 변이 → 얼음 방패 → 방패 해제 → 집중 재생이 가능하다. 이런 콤보의 경우 과거에 응급치료가 있던 시절과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생채기를 치료해주는 붕대질과 다르게 집중 재생은 몇 틱만 회복해도 엄청난 체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차이점이 있다. [5] 이 부분은 어둠땅 들어서 강령군주 성약 판금, 벤티르 성약 사슬,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의 성기사 티어, 멋의 대제전 신규 룩 한정으로 맨발을 가릴 수 있게 되었는데, 발가락을 가려줘서인지 확실히 체형과 비율을 살릴 수 있다. [6] 이 공룡은 실제로 탈수있는 탈것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탈것중에서 가장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경매장까지 달고 있는 엄청난 탈것이다. 누구나 언제든지 구매할 수가 있지만 가격은 무려 500만 골드. [7] Xhosa. 아프리카어의 일종으로 짐바브웨의 공용어이기도 하다. [8] 아라코아의 모델링을 약간 손봤다. [9] '줄'로 시작하는 트롤 도시가 제법 많다는걸 이용한 유머. 줄다자르, 줄아만, 줄구룹 등등. [10] 사실 같은 분파 트롤 부족끼리도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 것을 보면 이러한 나이트 엘프와 트롤 간의 분쟁 역시 비슷하게 시작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11] 이 에피소드는 메디브 테레나스 메네실에게 예언을 전하고 새로운 대륙으로 갔을때와 상황이 비슷하다. 그런데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이 일지의 내용은 교묘하게 진실을 가리고 있다는 묘사가 있다. 잔달라 섬은 나즈미르를 제외하면 가라앉지 않았고,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라스타칸이 의외로 노쇠한 걸 빼면 정신줄도 잘 잡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오히려 줄이 원정을 나간 것을 조롱하는 잔달라 트롤 NPC도 있다. 줄의 타이틀이 예언자이고,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책은 잔달라 트롤 사이의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쓰여진 것과 동시에 누군가가 볼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뿌려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이때 두 곳만 남아있던 그훈의 거대한 봉인 중 하나인 나즈와타가 파괴되었다. [12] 아마 그들의 목적은 천둥왕의 유해와 모구의 옛 유물이었을 것이다. 모구샨 금고 4넴이 역대 모구의 황제들의 유령들이고(즉, 모구샨 금고에 모구 역대 황제의 유골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6넴은 티탄이 모구에게 남긴 병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납득못할 일은 아니다. [13] 사실 모구와 트롤은 동맹이긴 하지만 서로 업신여기고 서로 박살낼 수 있다고 여긴다. 어차피 둘다 이기적인 무리들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긴다 해도 서로 이득을 놓고 싸울 가능성이 높다. [14] 줄다자르에서 줄을 조롱하는 NPC가 있을 정도로 줄에 대한 민심은 낮아졌다. 정작 라스타칸 왕은 여전히 그에게 신임을 보내고 있다는 게 함정이다. 줄 역시 퀘스트 내내 실패를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드러내는데, 라스타칸 왕을 쿠데타로 빈사직전까지 몰아내는 퀘스트 도중에 줍는 일지의 내용에 진실이 담겨있다. 그의 주 목표인 첫번째 신왕 다자르 부활은 리분 시절 드라카리 트롤들의 로아를 죽여 손쉽게 힘을 얻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천둥왕을 살려낸 것은 이 실험의 첫 시도였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라 여긴다. 이 기술로 왕들의 안식처에서 잔달라 제국 첫 번째 왕 다자르를 깨워 본인의 꼭두각시로 세우는 게 줄의 핵심 계략이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타 부족을 희생시키는 것은 잔달라 트롤로서 자부심 강한 줄의 성격상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당장 그를 따르는 잔추리 의회의 아즈마가 플레이어에게 주는 퀘스트에는 잔달라 시장에서 난동을 피우는 기타 트롤부족, 하등 종족들에게 벌을 내리는 내용이 있다. 검은창 트롤 유저로 이 퀘를 깨면 기분이 묘해진다 [15] 그런데 사실 잔달라의 해군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게임 내에서 없다. 오프닝에서 잠깐 나오고 그 뒤론 잔달라가 겪는 문제만 줄기차게 나오며 결말도 울디르의 봉인이 박살났다는 것만 보여준다. 반면 쿨 티라스는 제이나가 타고 있는 압도적인 함선 체격으로 그 위엄을 보여주며 시작하고, 그 뒤로 스톰송에선 아예 쿨 티라스 정예 함대를 그 아즈샤라 여왕이 원했다는 이야기가 진행되며, 쿨 티라스 마지막 이야기에선 애쉬베인을 상대로 수십척의 전열함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내며 쿨 티라스의 압도적인 해군력을 보여준다. 반면 잔달라 해군은 그런 묘사가 중간에 보여주는 거대 함선 몇 척을 빼면 없다시피하다. [16] 작중인물들의 대사에 따르면 함대의 절반 정도를 잃어버린 것 같다. [17] 트롤의 색깔은 피부색이 아니라 몸을 덮고 있는 짧은 털의 빛깔이다. [18]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그냥 블러드 엘프의 키 차이를 떠올려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