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5:10:50

이철규 의문사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의문스러운 사체의 발견3. 의문사위의 조사4. 기타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1989년 광주MBC에서 방영된 <어느 수배 학생의 죽음>[1]

1989년 5월 10일 광주직할시 북구 청풍동 제 4수원지 상류에서 조선대학교 교지 편집위원장 이철규(당시 25세, 전자공학과 4학년)[2]가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

2. 의문스러운 사체의 발견

이철규는 1985년 11월 반외세독재투쟁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1987년 7월 가석방되었고 이후 전횡을 일삼던 조선대 재단을 몰아내는 데 앞장선 인물이었다.

그는 1989년 5월 3일 밤 10시쯤 후배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택시를 타고 무등산장 쪽으로 가던 중 청옥동 제 4수원지에서 경찰의 심문을 받았는데 일주일 후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그는 교지인 민주조선에 <미제 침략사 100년사>를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광주 전남지역 공안합수부에 수배 중이었고 현상금 300만원에 1계급 특진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그의 죽음에 많은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당시 택시강도 혐의자를 위해 일상적인 검문을 했을 뿐 이철규인지는 몰랐으며 검문 도중 이철규가 도망가는 바람에 놓쳤다고 발표했다.

이철규의 사체는 발견 당시 얼굴을 위로 한 채 물 위에 떠있었는데 얼굴이 심하게 상해 있어서 누구인지 알아 볼 수 없었다. 왼쪽 눈알은 돌출되었고[3][4] 얼굴은 검은색으로 심하게 변색된 데다 오른쪽 어깨가 심하게 부어 올라 단순한 익사체로 보기 어려웠고 곧 진상규명위원회가 발족되었다. 5월 11일 검찰 주도하에 부검이 실시되었는데 부검에 참가한 국과수 법의학자 이원태 박사는 사체의 허파나 장기 내부에서 물이 별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조선대 의대 서재홍을 비롯한 다른 교수들도 정황상 자살에 의한 익사나 실족사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참고로 당시 사체의 끔찍한 사진이 전혀 아무런 여과 없이 매우 크게 담긴 "이것이 어찌 익사란 말인가?"라는 문구가 쓰인 전단이 전국 곳곳에 나붙는 바람에 등교길에 그것을 본 어린이들이 한동안 트라우마를 겪어야 했으며 더불어 '익사'가 무슨 뜻인지를 그걸 통해 알게 되었을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기도 했다.

타살 가능성이 높아지자 전남 지역 대학교수와 재야인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애국학생 고 이철규 열사 고문살인 규명 대책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이 사건을 무리하게 고문하다 발생한 사건으로 규정하였으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그러나 검찰은 국과수에 재부검을 요청했는데 국과수는 5월 14일 몸의 각 장기에 플랑크톤이 발견됐다며 익사라고 발표했고 검찰도 국과수 발표를 근거로 단순 익사라고 공식발표했지만 가족들과 학생들은 이 발표를 믿지 못해 계속 시위를 벌였고 5월 27일 국회 차원에서 이철규 변사 조사특위가 구성되었다. 그러나 검찰은 30일 실족 후 익사라는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종결하였다.

검찰 조사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면서 6월 1일 국회는 광주 현지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6월 17일 KBS에서 KBS 광주방송국이 제작한 '집중추적 이철규 변사사건 : 떠도는 주검'에 대한 전국 방영과 국회진상조사 특위 활동의 생중계를 위한 단식투쟁이 벌어졌으나 사측의 반대로 결국 '떠도는 주검'은 20일 밤 10시 40분 광주에서만 방영되는 데 그쳤다. 이후 MBC에서도 이 사건을 다룬 '어느 수배자의 죽음'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나 역시 광주에서만 방영되는 데 그쳤다.

1989년 유족들이 시체 재부검을 위해 미국 인권의사회 소속 법의학자 로버트 커쉬너가 입국했으나 검찰의 방해로 1차 부검 당시 슬라이드조차 보지 못했다.[5] 이때까지 사체는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전남대병원 영안실에 보관되어 있었다. 결국 1989년 11월 4일 조선대에서 '민주국민장'으로 장례식이 치러졌다.

이 사건은 같은 해 8월 15일 전남 여수 거문도 유림 해수욕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중앙대 안성캠퍼스 총학생회장[6] 이내창(당시 27세, 조소과) 변사 사건[7], 1991년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추락사[8]와 함께 노태우 정부 시절 대표적인 의문사로 기록되었다.

3. 의문사위의 조사

2004년 5월 21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이 사건에 국가안전기획부가 개입했다고 밝혔다. 즉, 당시 학원 민주화 운동으로 취임한 이돈명 총장과 진보적 교수들을 몰아내고 광주지역 학원 민주화 운동을 짓밟기 위한 공작이었다는 것. 당시 광주지역 안기부 요원으로부터 이철규가 작성한 문서의 내용이 용공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과로 넘겼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또 수사를 형식상 검찰이 한 것처럼 꾸몄으나 실제로는 공안합수부라는 위법적인 기관을 통해 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은 자료가 없다며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였다. 장준하의 의문사 사건에서도 국정원은 자료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후에 추가자료가 드러났고 청와대에 일일동향보고 관련 문건이 있다는 진술이 확보되었기 때문에 국정원에 자료가 없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게 의문사위의 생각이었다.

진상규명위원회의 요청으로 이 사건의 법의학적 감정을 맡은 일본 법의학자 카미야마 자타로 교수의 감정에 의하면 손목 부위에 압박이나 찰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으며 우측 종아리와 옆구리에 각각 요철 모양의 흉터와 광범위한 근육출혈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보아 누워 있는 이씨의 몸을 누군가 바닥에 요철이 있는 구두를 신고 압박한 것으로 보이며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인 것 같으나 이전에 외부의 힘(구타 등)에 의해서 큰 상처를 입은 뒤에 물에 던져진 걸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카미야마 교수의 감정 결과는 사건 당시의 부검 소견이나 교수들의 의학적 의견 제시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4. 기타

5.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 사고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00년대 이전 ]
정병섭 군 자살 사건(1972.1)S /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1973.10)? / 김상진 할복 사건(1975.4)S / 김형욱 실종 사건(1979.10)V / 둔촌국민학교 장형연양 실종사건(1983.6)V / 최승균 소위 사망사건(1984.4)D / 김세진·이재호 분신사건(1986.5)S / 신호수 의문사 사건(1986.6)? / 이철규 의문사 사건(1989.5)? / 한소희 실종 사건(1989.5.)V? / 신영철 어린이 투신자살 사건(1990.11)S / 경주 일본여대생 실종사건(1991.3)V / 개구리 소년 사건(1991.3)V?/ 정유리 실종 사건(1991.8)V / 김은정 실종사건(1991.9)V / 지한별 실종 사건(1992.8)V / 김성재 사망 사건(1995.11)? / 서지원 사망 사건(1996.1)S / 김광석 사망 사건(1996.1)S? / 김준배 의문사 사건(1997.9)? / 김훈 중위 사건(1998.2)? / 집단 따돌림 초등학생 자살사건(1998.10, 11)S / 송혜희 실종 사건(1999.2)V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0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00년 옥천 40대 여성 실종사건(4.)V /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6.)V / 보험설계사 박이순 실종 사건(11.)V
2001년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6.)V / 대구 여학생 실종사건(12.)V
2002년 수원 자동차 영업사원 실종사건(2.)V / 진천 초등학생 실종 사건(5.)V / 구미 여대생 실종 사건(8.)V / 순천 여고생 실종사건(9.)V / 함광열 이병 의문사 사건(9.)?
2003년 부산 엄궁동 초등생 실종 사건(4.)V / 인천 일가족 자살사건(7.)S / 모영광 군 실종 사건(10.)V / 제종철 의문사 사건(11.)?
2004년 이종운 변호사 실종 사건(7.)V / 칠곡 모텔사장 신부 실종 사건(8.)V / 일요일은 101% 장정진 사망 사건(9.)D / 우정선 실종 사건(9.)V
2005년 대구 봉덕동 실종사건(1.)V / 청주 부녀자 실종사건(2.)V / 이은주 사망 사건(2.)S / 서인천고 집단따돌림 자살사건(5.)S / 박종혁 실종 사건(8.)V / 노충국 사건(10.)DM
2006년 네이버 지식iN 자살 사건(3.)S /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5.)V /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 사건(6.)V
2007년 부산 중소기업 사장부부 실종사건(4.)V / 천화욱군 사망 사건 (7.)E / 베트남 연구원 실종 사건(10.)V
2008년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1.)V / 최진실 사망 사건(10.)S
2009년 장자연 사건(3.)S / 김춘자 실종 사건(5.)V /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5.)S / 제주 제3산록교 추락사 사건(7.)E / 부산 고교생 매물도 변사 사건(8.)V?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1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10년 경주 여고생 실종사건VL / 김명철 실종 사건(6.)V / 박용하 사망 사건(6.)S /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7.)?
2011년 김천 직지사 30대 남성 실종 사건(3.)V / 대구 집단따돌림 중학생 자살 사건(12.)S
2012년 김나현 사망 사건(1.)D 부산 여대생 실종사건(4.)? 충주 성심맹아원 의문사 사건(11.)? / 강동대교 실종 사건(11.)?
2013년 이방연 실종사건(1.)V /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5.)V / 성재기 한강 투신사건(7.)S
2014년 부평구 네모녀 연쇄 실종사건V / 청주 여고생 실종 사건(1.)V / 송파 세 모녀 사건(2.)S / 짝 출연자 사망 사건(3.)S /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 사망사건(10.)T? /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10.)M /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11.)S
2015년 한서대학교 일본인 유학생 실종사건(1.)W / 성완종 자살 사건(4.)S / 인제 계곡 40대 남성 실종 사건(5.)V /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5.)? / 중앙대 음악학부 재학생 자살 사건(9.)S
2016년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5.)V / 구미 아파트 물탱크 시신 사건(5.)SW/ 곡성 공무원 사망사건 (5.)E / 신안 장산도 남교사 실종 사건(5.)V / 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9.)S / 권대희 의료사고 및 사망 사건(9.)M / tvN 혼술남녀 조연출 자살사건(10.)S / 제약회사 임원 실종 사건(11.)V / 한강 여대생 사망 사건(12.)WV?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1).S / 대전 여중생 투신자살 사건(8.)S /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9.)E / 김경숙 의문사 사건(9.)? / 안동 20대 여성 실종 사건(9.)? / 김주혁 교통사고(10.)T?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12.)DM / 종현 사망 사건(12.)S
2018년 포항 경추골절 사망 사건(1.)?/ 제203특공여단 사격장 총기 사망사건(3.)E / 성폭행 피해자 부부 자살 사건(3.)S / 서울 영등포 일가족 투신 사건(3.)S / 육군 통신장교 석면 사망사고(3.)D / 구미시 부자 고독사 사건(5.)? / 제주도 세화포구 여성 실종사건(7.)V? / 김포 어린이집 교사 자살사건(10.)S 마포대교 투신 여성 신고 전화 논란(11.)S / 김규리 실종 사건(12.)V
2019년 강남 성형외과 프로포폴 불법투여 사망사건(4.)M / 탈북 모자 아사 사건(7.)H / 설리 사망 사건(10.)S / 구하라 사망 사건(11.)S / 제주 오픈카 음주 사망 사건(11.)T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2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20년 오리온 익산공장 직원 투신자살 사건(3.)S / 2019년 포항 남중생 자살 사건(3.)S / 택시기사 사설 구급차 환자 이송 방해 사건(6.)E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6.)S / 진워렌버핏 사망 사건(7.)S / 부산 11세 어린이 실종 사건(7.)V /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사건(7.)VS / 고유민 사망 사건(7.)S /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9.)T / 창원 모녀 사망 사건(9.)? / 코미디언 박지선 사망 사건(11.)S / 서울 강서구 승무원 자살 사건(11.)S / 용산 모녀 사망 사건(12.)S / 고양 행주산성 20대 발달장애인 실종 사건(12.)?
2021년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4.)WV? / 포항 간호사 실종 사건(4.)S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5.)S / 의정부호원초등학교 교사 2인 사망사건(6./12.)S / CJ대한통운 김포대리점 점주 사망사건(8.)S / 조재윤 하사 사망사건(9.)E / 담양 일가족 자살 사건(11.)S
2022년 잼미님 사망 사건(1.)S / 김인혁 사망 사건(2.)S / 제주대 병원 영아 의료사고 사망 사건(3.)M / 서울 창신동 모자 고독사 사건(4.)E / 김포 FC U-18 유소년 선수 자살 사건(4.)S /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5.)S / 가양역 인근 20대 여성 실종 사건(6.)V / 가양역 20대 남성 실종 사건(8.)V? / 가양역 인근 30대 여성 실종사건V /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8.)S / 포천시 보배드림 뽀이81 자살 사건(9.)S / 백지원 실종 사건(10.)VL/ 강원 전방부대 이병 총상 사건(11.)S / 탈북 청년 사망 사건(11.)?
2023년 울산 남구 20대 여성 실종 사건(1.)V / 김부영 창녕군수 사망 사건(1.)S / 거제 SUV 차량 추락 사건(1.)ST / 태백 혹한기 훈련 이병 사망사건(1.)? / 대구 공군 정일병 자살 사건(2.)S / 인천 미추홀구 일가족 사망사건(3.)S / 남양주 야산 변사 사건(3.)S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사건(3.)S / 제9공수특전여단 상병 사망사건(4.)S? /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여고생 추락사 사건(4.)S / 도곡중 흉기 난동 및 도곡렉슬 추락사 사건(4.)SI / 문빈 사망 사건(4.)S / 김해 예비군 훈련장 사망 사건(5.)D / 부산 알바 면접 성폭행 사건(5.)S / 양주 육군부대 일병 총기 사망사고(5.)E / 임블리 사망 생중계 사건(6.)S /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7.)S /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7.)W / 윤세준 실종 사건(8.)V / 봉천동 고등학생 실종 사건(8.)VL /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8.)S / 군산 초등학교 교사 투신 사건(8.)S / 대전관평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9.)S / 전주 40대 여성 사망 사건(9.)? / 송파·김포 일가족 사망 사건(9.)S / 경부선 신도림역 공중교통사상사고(10.)S / 표예림 사망 사건(10.)SW / 자승 분신 사건(11.)S / 이선균 사망 사건(12.)S /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망사건(12.)S
2024년 올림픽대교 시신 사건 (1.)? / 부산 20대 여성 추락 사건(1.)S / 태안 일가족 사망 사건(1.)S / 아산 경찰관 자살 사건(1.)S / 제주 오피스텔 추락사 사건(1.)S / 부천 원미구 도당동 등산로 시신 사건(2.)S / 김포시 공무원 사망 사건(3.)S / 동작구 부구청장 사망 사건(3.)S / 2024년 의정부시 공무원 사망 사건(4.)S / 만화 갤러리 유저 자살 추정 사건(4.)S /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5.)EI /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5.)E / 제51보병사단 일병 사망 사건(6.)E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일가족 자살 사건(6.)S / 안산 동급생 흉기 난동 사건(7.)SI / 서울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7.)TI / 봉화 농약 중독 사건(7.)SI / 사천 채석장 사망 사건(8.)? / 인천 20대 남성 실종 사건(8.)V? / 하동 순찰차 40대 여성 사망 사건(8.)E /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 익사 사건(8.)W /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11.)E }}}}}}}}}
범례: 병사(D), 아사(H), 익사(W), 의료사고(M), 실종(V), 자살(S), 교통사고(T), 기타(E), 생존한 상태에서 발견(L), 부상자도 존재하는 사건(I), 의문사 및 경위 불명(?) }}}}}}}}}





[1] 이전에 광주MBC 유튜브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시신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장면이 나왔으나 유튜브 정책 때문인지 재업로드하면서 시신 장면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2] 기사와 둘째 이름의 글씨를 감안하면 효령대군파 22세손으로 추정된다. [3] 왼쪽 안구는 5mm가량 돌출되어 있었는데 1차 부검에서는 이것이 부패가스로 인해 밀려난 것이라 하였다. [4] 또한 시신의 사진을 보면 마치 오른쪽 안구가 탈구된 것처럼 보여서 시신을 실제로 본 사람들도 시신에 오른쪽 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부검 결과 사실은 오른쪽 눈을 감고 있었던 것으로 1차 부검 당시에 드러났다. [5] 2019년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에 의하면 커쉬너는 비록 국과수가 먼저 시신을 부검했어도 재부검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였지만 검찰이 재부검을 하겠다고 하면 출국을 금지시키겠다고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 이런 압박 때문에 커쉬너는 제대로 시신을 살펴보지도 못한 채 출국했다고 한다. [6] 1, 2캠퍼스 총학생회 분리는 1988년에 이루어졌다. [7] 이내창은 8월 14일 오후 "담배 사러 간다"면서 총학생회실을 나선 뒤 다음날 아무런 연고도 없는 거문도 해수욕장에 시체로 떠올랐다. 당시 경찰은 단순 익사로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했으나 정권의 타살설이 계속 돌았다. 이후 참여정부의 의문사위원회의 진상조사에서 8월15일 오전 안기부 요원이 이내창과 함께 거문도행 여객선에 올랐다는 것까지 확인했으나 더 이상 증거나 증언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진상규명 불가로 종결되었다. 2017년 3월 25일 그것이 알고싶다 "수상한 동행 그리고 거짓말-故 이내창씨 죽음의 비밀"편이 방영되었다. [8] 박창수는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이자 전노협 중앙위원으로 1991년 파업 중에 구속되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5월 6일 의문의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남자의 방문을 받은 후 옥상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는데 이후 추락사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노태우 정부는 병원에 엄청난 수의 백골단을 투입해서 영안실 벽에 구멍을 뚫고 시신을 강제로 탈취한 다음 일방적으로 자살로 발표하고 사건을 종결지었다.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김종빈 검사는 훗날 참여정부에서 검찰총장이 되었다. 훗날 병원 내부에서 다수의 안기부 요원들이 박창수를 감시하고 있었다는게 확인되었으나 2004년에 참여정부의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규명불능'으로 사건을 종결하였다. 그러나 박창수는 2014년에 '민주화운동 관련 사망자'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