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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17:46:22

이미테이션 게임


1. 앨런 튜링 박사의 테스트2. 앨런 튜링 박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3. 특정한 게임을 베낀 짝퉁 게임
3.1. 예시3.2. 보다 넓은 의미
3.2.1. 예시
3.3. 외부 링크
4. 붐비치에서

1. 앨런 튜링 박사의 테스트

앨런 튜링 박사 인공지능 개념을 설명하면서 언급한 테스트. 자세한 내용은 튜링 테스트 문서 참고.

2. 앨런 튜링 박사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미테이션 게임(영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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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정한 게임을 베낀 짝퉁 게임

패미컴 시절부터 만연했던 특정한 게임의 외형과 특징을 그대로 베껴서 만든 게임. 흔히 ' 짝퉁 게임', '데드 카피'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보통 부틀렉 게임(의 일부)[1]로 취급하며 일본에서는 보통 파치모노(パチモノ)라는 표현을 쓴다.

일종의 표절 분류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흔히 보이는 단순한 표절작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표절작 범주라고 할 수 있는 유사한 게임은 자신들의 게임에 기존의 작품에서 핵심적인 아이디어나 외형 등을 모방해서 사용한 경우를 말하지만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하면 단순한 아이디어 표절의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게임을 베껴서 아예 '가짜로' 새로 만드는 것을 지칭한다. 즉, 표절 중에서도 좀더 질이 나쁜 부류. 따라서 타이틀도 원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제대로 된 개발 능력이 있는 업체라면 단순표절을 했으면 했지 이런 개발 행태를 보일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쓰레기 게임이 열에 아홉이 넘을 정도로 대부분이지만 매우 드물기는 해도 비교적 잘 만든 경우도 없는 것은 아니다. 베끼기는 하되 원작의 코드를 유용하지 않고 새로 만든다는 점에서, 개조 롬과도 다르다.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려는 의도의 여부에 따라서 이미테이션 게임이냐 단순 표절작이냐를 구분한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짝퉁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매우 부합하는 게임의 분류라고 할 수 있다.

유형은 원작의 외형을 그대로 베끼는 것, 원작의 캐릭터만 들고 와 시리즈작인 척 하는 것, 여러 유명 원작을 퓨전시키는 것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은 패미컴으로 나온 가짜 스트리트 파이터 2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를 들 수 있다. 당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하드웨어 성능의 한계로 패미컴으로는 정상적인 이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캡콤 SNK는 패미컴으로 해당 작품들을 내지 않았다. 따라서 패미컴 유저들에게 이들 게임을 원하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사에서는 원작 제작사의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스트리트 파이터 2와 KOF 시리즈의 짝퉁 버전을 패미컴으로 만들어 불법으로 유통해서 팔아먹은 것. 당연히 게임성은 막장이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도 사라지지 않아 비교적 근래까지도 심심찮게 이런 게임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심지어 2003년에 만들어진 것까지 있다.

이미테이션 게임을 만드는 회사들은 대개 인지도가 매우 낮으며 소규모 업체로 추정된다. 성겸 엔터프라이즈, 위즈덤 트리 같이 AVGN에서 다룰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2] 대부분은 제대로 된 회사 브랜드조차 없이 게임이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적당히 가짜로 회사이름을 붙여 팔아먹는 경우도 흔하다.[3] 그나마 브랜드는 가지고 게임을 내놓은 회사는 외성전뇌과기유한공사,[4] 심천남창과기유한공사,[5] TXC(台灣晶技股份有限公司)[6] Yong Yong,[7] Hummer Team[8] 등등. 이름으로 보아 중국 남부나 대만에 있는 회사인 것 같지만[9] 그조차도 알 수 없다. 패미컴용 스트리트 파이터 2 처럼 이미테이션 게임의 황금기에 나온 게임들은 대체로 대만,영국령 홍콩 등에서 많이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중화권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사는 위의 외성전뇌과기유한공사와 심천남창과기유한공사인데, 패미클론 계열 게임기 제작사로 전업했다. Mi Wii가 외성전뇌과기유한공사제 Wii 짝퉁이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상용 게임에만 이런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마추어 게임의 경우도 어떤 게임이 유명해지면 그 유명세에 묻어가기 위한 짝퉁 게임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대표적인 예로 아오오니가 화제가 된 뒤에 쏟아져 나온 아오오니의 짝퉁 게임들을 들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적판이라는 점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보통 이런 물건들은 당시에는 정보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폐기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 공식적인 유통경로로 판매된 것이 아니기에 관련 정보를 모으기도 쉽지 않다. 짝퉁이기 때문에 중고시장에서도 가치가 낮게 책정되어 운 좋게 저렴한 가격에 구하는 경우도 있다.

3.1. 예시

부틀렉 게임이라도 오리지널 작품이거나 핵 롬( 개조 롬)처럼 위에 상기한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 작품은 추가하지 말 것. 참고로 이 목록의 상당수가 쓰레기 게임 문서에서 인용되었다.

3.2. 보다 넓은 의미

원작 게임이나 소설, 만화 등이 인기를 끌면 그 인기에 편승해서 나오는 비슷하지만 어딘가 좀 다른 외형과 이름을 가진 짝퉁 게임들을 이미테이션 게임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13] 원작을 그대로 베껴 만든[14] 짝퉁이라는 위의 이미테이션 게임 분류와는 좀 다르지만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려는 의도나 라이센스 같은 건 개나 줬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므로 넓게 보아 여기까지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보기도 한다. 이 부류의 게임을 짝퉁업계에 비유하자면 나이키(NIKE)와 나이스(NICE)의 관계에 비교하면 대강 비슷할 듯 싶다. 물론 대부분이 쓰레기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이거나 저거나 똑같다.[15]

주로 어린 초딩들을 낚기 위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원작 게임이 이미 있는데도 이름만 살짝 바꾼 짝퉁이 나와서 많은 어린이들을 슬픔에 빠트리는 경우도 많았다.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을 붕괴시킨 원흉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2000년대 초중반[16]까지 주얼CD 형태로 전자상가, 할인점, 서점, 문구점, 편의점, 완구점 등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주로 당시 크게 유행했던 횡스크롤 액션게임이 대다수였다.[17] 개중에는 분명 표지는 스쿨럼블이지만 내용은 쓰르라미 데이브레이크인 게임까지 있었는데, 정품도 아니고 데모버전을 구워서 판매했으며 심의도 통과했다. 등급은 12세 이용가.( #1, #2) 물론 2000년대 후반[18]들어 주얼게임 시장 자체가 사장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게임들도 시중에서 보기 힘들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게임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한 2010년대 이후에 쏟아지기 시작한 중국발 표절 게임들을 이미테이션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중국의 기술력도 그 동안 많이 따라왔기 때문에게임 시스템 자체를 거의 완벽하게 표절해 놓은 것이 많아서 쿠소게라고까지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또한 중국 특유의 지적재산권 개념의 부재로 원작의 시스템이나 리소스 같은 것을 대놓고 그대로 베껴와서 그렇지 원작의 이름값에 묻어가기를 시전하려는 것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경우에는 그냥 (정도가 심각한) 표절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 듯 하다. 이 부류는 동유기가 유명하다.

3.2.1. 예시

3.3. 외부 링크

4. 붐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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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부틀렉 게임'의 범주에는 특정 게임의 특징과 형태를 그대로 베껴서 새로 만든 게임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게임을 개조한 게임, 창작 게임이라고 해도 라이센스를 받지 않고 제작하여 영리적인 목적으로 불법 유통하는 게임까지 포함되므로 분류 범주가 이미테이션 게임보다 넓다. 일단 위법성이 있으면 대충 다 포함하므로 이미테이션 게임이 부틀렉 게임에 포함되는 범주라고 보면 된다. [2] 이들의 경우는 이미테이션 게임보다는 부틀렉 게임 제작사에 가깝다. 그나마 좀 나은 편이라는 이야기. [3] Magicseries Corp, ECE, Wario, XOXO 등. 그나마도 대부분의 해적판 게임은 아예 카피라이트나 회사 이름조차 표기하지 않는 게 대다수다. [4] 福州外星电脑科技有限公司, Waixing Computer & Technology Co.ltd [5] Shenzhen Nanchang Technology [6] 본업은 회로에 들어가는 수정소자 등을 제조하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패미클론이나 짝퉁 게임들은 小天才(Micro Genius)라는 브랜드로 전개했던 것으로 여겨짐. [7] 게임보이계에서 상당히 악명높은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사. 그래픽은 물론이요 사운드도 귀갱에 육박하는 무시무시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Makon이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8] 패미컴계에서는 꽤 유명한 해적판 게임 제작사. 자체 캐릭터까지 존재한다. 스파, kof, 모털 컴뱃, 마리오, 소닉은 물론 알라딘, 타이타닉, 해리 포터도 해적판으로 만들었다... [9] 중국에선 컴퓨터를 전뇌(電腦, 띠엔나오)라 하고, 회사를 '공사'라고 표현한다. [10] 후속작인 장풍 3는 정의상 부틀렉 게임에는 부합하지만 이미테이션 게임은 아니다. [11] 타이틀은 3인데 알맹이는 철권 2의 이미테이션 게임이다. [12] 아주 대놓고 오프닝+타이틀에 등장. 인게임 내 스프라이트는 각각 헤비 D! 럭키 글로버를 기반으로 개조한 것이다. [13] monster gotcha!같은 짝퉁 게임을 예로 들겠다. [14] 즉, 가능한 한 똑같이 만들려고 한. 이 부류임에도 똑같지 않은 이유는 당연히 능력의 부족 때문이다. [15] 오죽하면 " 하얀마음 백구"를 베낀 독가스 마음 방구라는 충격적인 제목의 이미테이션 게임이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루머를 지어내고 퍼트린 사람의 의도가 궁금해질 지경. 다만 무지개마음 황구라는 이미테이션 게임이 있다는 건 사실로 밝혀졌다. 출처 [16] 대개 2001년에서 2002년 초까지 이런 게임들이 많이 제작되었는데, 이 무렵에 하얀마음 백구이 출시되면서 많은 회사들이 아동층 대상의 횡스크롤 액션게임들을 제작하였다. [17] 게임 특성상 짝퉁까지는 아니었지만 원작 설정과는 전혀 동떨어진 게임도 많았다. 아예 기존 게임을 무단으로 개조하거나 스프라이트만 바꿔서 우려먹는 경우도 많았다. [18] 이 무렵에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출범하였다. [19] 개발자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폭로되면서 더 큰 논란을 일으켰다. [20] 당시에 게임 2탄은 애니메이션 판을 직접 제작했던 손오공에서 만들었지만 1탄과 3탄은 키드앤키드닷컴(후에 바우트로 유명한 엔로그소프트로 명칭이 바뀜)이란 곳에서 만들었다. 원래 1탄을 키드앤키드닷컴에서 만들었다가 2탄부터 게임 판권이 손오공으로 넘어가버려 백구를 쓸 수 없게 되자 시베리안 허스키를 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공식적으로 게임 3탄은 원작이랑 이름만 같을 뿐 사실상 전혀 다른 작품이다. 키드앤키드닷컴에서 제작한 1탄과 3탄의 경우 게임 내에 백구 다마고치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도 인터넷에 '백구키우기'라고 올라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21] 특히 디지몬 시리즈의 경우 로고만 따온 게임들도 꽤 있었다. [22] 1994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퀴즈 게임이다. [23] 에픽 퀘스트는 예외. 지드 이외에는 다 현질로 열어야 되고 유일하게 현질없이 열리는 지드 퀘스트는 매일 아무 스테이지나 깨면 하루에 하나 주는 지드 보물상자에선 지드의 진급, 코스튬 해금에 필요한 골드 캡슐(퓨전 라이즈용 울트라 캡슐)이나 베리알 융합수 해금 및 진급에 필요한 다크 캡슐(퓨전용 괴수 캡슐)은 더럽게 안나오고 전용 경험치 아이템인 경험치캡슐만 계속 나오고, 전용 뽑기에서도 똑같이 매번 경험치 아이템만 나오고... [24] 롯소 블루를 제외한 울트라맨들의 폼 체인지 대부분을 ○○형태로 퉁쳐놨고, 대마왕수 마가오로치상고 마왕수 마가 뱀(...)으로, 베리알 융합수 킹 갤럭트론리알 융합수 갈락트론 킹(...)으로 번역해놓는 등 대원미디어 뺨치는 걸 넘어 로드롤러로 찍어누르는 저세상 번역 수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