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듀얼몬스터즈 7 [ruby(결투도시전설, ruby=더 듀얼시티 레전드)] 遊☆戯☆王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7 [ruby(決闘都市伝説, ruby=ザ デュエルシティ レジェンド)] Yu-Gi-Oh! The Sacred C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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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B54><colcolor=#ffffff> 개발/유통 | 코나미 |
플랫폼 | 게임보이 어드밴스 |
출시일 |
2002년
7월 4일 2003년 11월 4일 2004년 2월 6일 |
장르 | 대전형 카드 배틀, 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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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icovideo(sm25800429)] |
TAS 영상 |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2002년 7월 4일에 코나미에서 발매되었다.
'카드 게임과 RPG의 융합'이라는 타이틀로 선전했으며, 카드 게임 룰은 OCG가 아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당시의 룰로 돌아왔다. 따라서 플레이어 레벨, 덱 캐퍼시티에 의한 덱 구축 제한이나 '소환마족' 개념 등 DM4까지 적용되었던 룰이 부활했으며, 효과 몬스터 배정도 DM4까지의 기준이 되고, 앞면 공격 표시로 꺼내지 않으면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쓸 수 없다는 점도 같다. 원작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 등장한 캐릭터를 포함해 100명 이상의 듀얼리스트가 등장하며, 유희왕 시리즈의 게임 최초로 성우 음성이 수록되었다.[1] 신의 카드 또한 버젓이 등장.
통신 케이블을 이용한 대전이나 카드 교환은 폐지되었으며,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된 유희왕 시리즈 중 타 플레이어 대전이 안 되는 것은 본작 뿐이다. 카드의 총 매수는 900장.
내용은 원작의 배틀 시티 편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 원작 에피소드도 일부 재현되어있다. 다만 당시 배틀 시티 편이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라 후반에 가면 오리지널 전개가 된다.
다음 시리즈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은 본작의 후속편에 해당되기도 한다.
2. 스토리
배틀 시티 결선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주인공과 무토우 유우기, 죠노우치 카츠야 3명이 도미노 시티에서 헤어진다. 주인공은 결승 진출에 필요한 퍼즐 카드 6장을 찾아 배틀 시티를 돌아다닌다.3. 주요 변경점
OCG 룰을 채용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 익스퍼트 2와는 시스템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의 변경점을 서술한다.- 카드를 겹쳐서 실행하는 융합 소환 시스템이 폐지되었다.
- 듀얼에서 승리하면 덱 캐퍼시티 외에도 게임 내 화폐인 도미노(ドミノ)를 벌 수 있게 되었다. 이 도미노를 사용하여 카드의 매매가 가능해졌다.
- 같은 패스워드를 반복 입력하여 카드를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입력하면 바로 입수되는 것이 아니라, 가게에 진열된 것을 도미노를 지불하고 사야한다.
- 앤티 룰이 추가되어 듀얼에서 패배하면 담보로 건 카드를 빼앗기게 되었다.
4. 평가
4.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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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카드의 성능 구현
카드의 효과로 파괴되지도 않고, 컨트롤 탈취도 불가능하며, 코스트까지 0이니 원작의 신의 카드의 성능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 호평이라 하기엔 애매하다.
- 카드의 코스트나 레벨이 일부 조정되면서 더 다채로운 덱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마법 카드의 필요 코스트를 대폭 줄인 덕분에, 초기 덱에 블랙홀이 들어가있는 등 기존 덱 캐퍼시티 시스템대로라면 쓰기 힘들었을 마법 카드도 다루기가 쉬워졌다.
- 카드 입수가 시리즈 중 가장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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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캐릭터의 등장
고스트 코츠즈카, 에스퍼 로바의 동생, 코츠즈와 같이 있던 2인조 등을 상대해볼 수 있으며, 심지어 마리크 이슈타르에게 세뇌당한 밴디트 키스, 쿠자쿠 마이에게 청혼하러 온 존 클로드 매그넘 등 애니판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대전 상대로 나온다.
- 그래픽, BGM이 향상되었다. 본작에서 새로 그려진 카드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 버그, 카드 효과 처리 실수가 거의 없다.
4.2.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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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형이 다른 스테이지 추가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봉인된 기억처럼 처음부터 특정 필드 마법이 깔린 듀얼이 존재한다. 특성상 상대에게 유리한 지형이 대부분이고, 후반에는 거의 어둠만 깔린다는 것이 문제. 따라서 어둠 지형에서 파워가 깎이는 천사족 몬스터는 후반에 활약이 어려워진다.
4.3. 단점
기본 시스템 자체만 따지면 평범하지만, 문제는 듀얼 시스템이 치명적으로 퇴화해버렸다는 점에 있다.-
기본 룰 퇴화
충분한 호평을 받았던 DM6의 시스템을 놔두고 뜬금없이 DM4까지 적용되던 룰로 돌아가버린 것부터 비판과 의문을 받고 있다. RPG 장르가 되었으니 플레이어의 성장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한 요소로도 볼 수 있겠지만, 이로 인해 게임성이 퇴화해버렸으니 본말전도나 다름없다. 시작부터 OCG 유저층의 기대를 저버리고 들어가는 셈. - 그 중 하필이면 융합 소환 시스템만 폐지시키는 바람에 몬스터를 겹치면 그냥 카드가 사라지고 끝이다. 이로 인해 약소 몬스터는 더더욱 쓸모가 없어지고 저 코스트 덱의 활용도도 크게 떨어졌다.
- 유일하게 진화한 점이라면 마법 / 함정을 놓는 스페이스가 5개로 늘었다는 점인데, 체인 시스템 개념이 없어서 조건을 채운 카드 중 1장만 발동할 수 있다. 마법을 세트해서 블러핑은 가능하지만 CPU 상대로는 별 의미가 없다.
- 강화 레벨 상한은 폐지되었으나, 500 포인트 × 강화 레벨 단계로 계산된다는 점은 DM4 그대로다. 지형에 의한 스테이터스 보정이 30%라는 애매한 수치인 것도 역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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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카드 수 감소
DM4까지 있었던 카드 중 몇 종류만 신규 카드로 바꿔치기했을 뿐 총 매수는 그대로 900 종류다. 더구나 바꿔치기한 카드 중 일부는 그냥 기존 카드의 다른 일러스트 버전인 것도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줄어버린 셈.
- 덱 구축 시스템 퇴화
- 덱 구축 화면도 DM4 시절로 돌아가버리면서 가방 화면은 일단 메뉴 화면으로 돌아가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 어쩐지 소지하지 않은 카드까지 능력치가 전부 리스트에 표시된다. 소지한 카드를 우선 표시하기에 크게 거슬리는 점은 아니겠지만 카드 수집 의욕은 떨어지기 마련.
- 다른 일러스트 버전 카드를 OCG와는 달리 기존 카드와 별도로 3장씩 덱에 투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한 카드를 6장 넣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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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플레이 불가
어쩐지 전작까지 잘만 되던 통신 플레이 시스템을 없애는 바람에 케이블 통신을 이용한 대전 및 카드 교환이 불가능해졌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 재현이라는 면에서는 실격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치명적인 요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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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밸런스 붕괴
상술했듯 카드 입수가 쉬워진 영향으로 게임이 지나치게 쉬워서 재미가 떨어진다. 획득 가능한 도미노가 카드 가격에 비해 현격히 많고 레벨 / 덱 캐퍼시티(이하 DC)도 금방 올라가는데, 레벨을 1 올리는데 필요한 DC가 3 포인트라면 획득 가능한 DC는 5 포인트다. 추가로 보스전을 가면 30, 재도전으로 이기면 10이나 얻을 수 있으니 파밍하기는 수월하다.[4] DC를 벌 수록 도미노나 가게 재고도 늘어나서 덱 강화도 딱히 어려울 것은 없다. 고 코스트 덱도 금방 짤 수 있을 정도. 반면 적이 쓰는 덱은 진행도에 비해 약한 편인데, 심지어 초반 적은 덱을 하나도 수정하지 않아도 별 탈없이 승리가 가능한 수준인데다 세트 카드도 전혀 경계하지 않을 정도로 전반적인 CPU 사고 패턴이 떨어진다. 시나리오를 진행하는데에 필요한 적만 쓰러뜨려도 간단히 클리어가 가능하니 카드를 벌려고 듀얼을 할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다.
- 실속없는 앤티 룰
- 원작 설정에 따라 앤티 룰을 넣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전 시리즈에서 승리시 카드를 입수하는 시스템을 더 귀찮게 손보기만 했을 뿐이라 사실상 앤티를 가장한 파밍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카드를 베팅하는 주제에 상대가 무슨 카드를 거는지 알 수가 없다 보니 내기라고 할 요소가 부실하다.
- 캐릭터에 따라 승리시 주는 카드도 정해져 있어서 자신이 무슨 카드를 걸던 상관이 없다.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카드를 걸면 경고가 표시되고 무시하면 상대의 베팅 카드도 그만큼 약해지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 굳이 센 카드를 앤티에 내놓을 이유는 없다.
- 앤티로만 입수할 수 있는 카드도 있기는 하지만, 극히 소수라서 이걸로 덱을 강화할 필요는 거의 없다.
- 부실한 스토리
- 원작 스토리를 대충 재현한 수준이라 분량이 짧으며, 상술했듯 난이도도 낮아서 클리어하는데에 3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 발매 당시에는 아직 스토리가 완결되지 않았기에 후반부 오리지널 전개로 흘러가는데, 주조역 캐릭터들이 게임에서 어떻게 이겨나가거나 무슨 카드를 입수했는지는 모호하게 묘사된다. 유우기만 해도 어느 새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얻은 것으로 나오고, 카이바가 결승을 앞두고 주인공하고 승부하는 전개로 가기 때문에 마이 대신 어둠의 마리크에 의해 리타이어당하지를 않나,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입수하지도 못해서 그런 거 없어도 이긴다고 정신승리나 하는 등 원작 파괴의 극치를 보인다. 게임 후반부에는 구울즈가 거리를 점거하는데, 아무리 쓰러뜨려봤자 화면을 넘기면 아무 일 없다는 듯 다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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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대전 상대 풀
모브 캐릭터와의 듀얼은 거의 1번만 가능하며, 재도전을 신청해도 거절당한다. 주역급 캐릭터와의 듀얼도 거의 이벤트 취급이라 아무 때나 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바쿠라 료도 그냥 본체와 딱 1번 싸울 수 있을 뿐, 어둠의 바쿠라는 원작처럼 어둠의 유우기가 쓰러뜨리기에 상대로 마주칠 일이 없다. 역시 원작 고증이지만 안즈 처럼 듀얼 상대조차 아닌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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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
야리코미 요소 부재
엔딩을 거치면 진행이 그대로 끝나버리므로 전원을 끌 수밖에 없다. 이전 작품만 해도 클리어 후가 본편인 수준이었거늘 본작은 클리어 후 이벤트고 뭐고 없으며, 전원을 꺼봤자 또 최종보스만 패야 되니 별 의미도 없다. 참고로 최종보스 말고도 싸울 수 있는 캐릭터는 있지만 손에 꼽을 정도고, 상술했듯 이미 싸운 캐릭들이니 약해빠졌다. 최종보스인 어둠의 마리크를 무찌르면 라의 익신룡을 입수하게 되는데, 엔딩을 본 시점에서 플레이 거리가 없어지는 본 게임에서는 이걸 정식으로 사용할 방법이 없다는 뜻이 된다.
5. 등장인물
5.1. 듀얼리스트
- 무토우 유우기 (CV: 카자마 슌스케)
- 죠노우치 카츠야 (CV: 타카하시 히로키)
-
고스트 코츠즈카
퍼즐 카드 소유 -
에스퍼 로바
퍼즐 카드 소유 -
다이너소어 류자키
퍼즐 카드 소유 -
인섹터 하가
퍼즐 카드 소유 -
이시즈 이슈타르 (CV:
시마모토 스미)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꺼낸다. - 카이바 세토 (CV: 츠다 켄지로)
- 카이바 모쿠바
- 쿠자쿠 마이
- 카지키 료타
- 키스 하워드
-
존 클로드 매그넘
수족관에서 듀얼 가능.
5.2. 구울즈
- 마리크 이슈타르 (CV: 이와나가 테츠야)
- 리시드
- 레어 헌터
-
판도라
퍼즐 카드 소유 -
빛의 가면
앤티 룰로 가면마수 데스 가디우스를 입수 가능. -
어둠의 가면
앤티 룰로 가면마수 헬레이저를 입수 가능. -
인형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꺼낸다.
5.3. 기타
6. 동봉 카드
3장의 카드는 초회판은 시크릿 레어, 일반판은 울트라 레어로 수록되었다.- F·G·D (초회 한정 특전)
- 만력마신 바이서 데스
- 궁극룡 기사
- 마법 효과의 화살
6.1. 공략본 동봉 카드
- 통혼의 주술 (상권 동봉)
- 악령을 조종하는 퍼핏마스터 (하권 동봉)
[1]
다만 '나의 턴'이나 비장의 카드를 꺼낼 때의 대사를 제외하면 타이틀 콜이나 이벤트 중의 보이스 2종류 뿐이다.
[2]
원작에서
구울즈에게 정보를 팔고 레어 카드 입수를 위해
죠노우치 카츠야에게도
듀얼 디스크를 배포했던 가게로, 후속작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3]
이후 OCG 게임인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재발했다.
[4]
특히
코츠즈카는 무조건 몇 번이나 재도전이 가능해서 연전연승하다 보면 순식간에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