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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5:57:31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삼환신
라의 익신룡 오시리스의 천공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라이벌의 최종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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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의 거신병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O.jpg
파괴신 오벨리스크! 내 절대적인 신[1]이 되어, 나의 영역에 강림해라! 천지를 뒤흔드는 전능한 힘으로 나에게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소환!
[2]
破壊神オベリスク!我が絶対の神となりて、我が領域に降臨せよ!天地を揺るがす全能たる力によって俺に勝利をもたらすのだ!
オベリスクの巨神兵、召喚!
한낱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3]
モンスターではない、神だっ!オベリスクの巨神兵!

[clearfix]

1. 설명

1.1. 원작

파일:ObelisktheTormentor-JP-Manga-DM-color.png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_애니판.png
원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한글판 명칭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 명칭 THE GOD OF OBELISK
オベリスクの[ruby(巨神兵, ruby=きょしんへい)]
영어판 명칭 The God of the Obelisk (원작)
Obelisk the Tormentor (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0 환신야수족 4000[A] 4000
The Player shall sacrifice two bodies to God of obelisk. The opponent shall be damaged. And the monsters on the field shall be destroyed.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카이바 세토가 소지한 신의 카드대지의 신이다. 이명은 파괴의 신, 왕궁의 거신이며 상징하는 양극성은 어둠. 문고판 14권 후기에서 타카하시 카즈키가 밝히기로는 유럽 신화 타이탄, 기간테스, 유미르, 구약성서 네피림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원작의 카드 텍스트에는 THE GOD OF OBELISK[5]으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영어판 명칭은 Obelisk the Tormentor[6]가 되었고 결국 원작의 후속작인 다크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도 이름이 Obelisk the Tormentor로 변경되었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에서의 특수 능력은 다음과 같다.
삼환신 공통 효과
이 카드를 통상 소환할 경우, 몬스터 3장을 릴리스하고 통상 소환해야 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는 한, 신 속성 몬스터 이외의 몬스터/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7] 이 카드가 묘지에서 특수 소환되어 있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특수 효과
자신 필드 위에 존재하는 이 카드 이외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는 것으로 이하의 효과 중 하나를 발동한다. 이 효과는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다.
'사우전드 룰 바이블' 표기 텍스트
일반 소환(특수 소환 취급)하려면, 제물을 3장 바쳐야 한다. 2장 제물로 바친다. 그 턴의 공격시에 상대 몬스터에 전부 동시 공격을 할 수 있게 되고, 4000 포인트의 라이프 데미지를 상대에게 준다. 이 카드는 마법 / 함정 / 효과 몬스터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원작에서 특수 효과가 사용된 것은 만화 17권과 31권인데, 17권에서는 상대 모든 몬스터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라이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었다. 31권에서는 공격력이 무한이며, 그때 상대 몬스터인 라의 익신룡의 공격력보다 상위이기 때문에 쓰러뜨릴 수 있다고 언급된 것으로 보아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 것일 수 있다. 이후 라는 오벨리스크와 등급이 다르기 때문에 효과를 받지 않는다며 파괴되지 않았다. 참고로 애니에서는 이 상황을 계급 제도라는 마법 카드[8]를 발동한 것으로 대체한다. 어쩌면 공격력이 ∞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공격 표시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상대 라이프가 0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엑조디아도 원작에서는 승리가 아니라 소환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때 엑조디아의 공격력이 ∞이라 공격 표시인 몬스터를 공격하자마자 듀얼이 종료되었다. 유희왕 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능력은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1화에서는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와 상대에게 4000의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공격력이 5000이었던 오시리스는 파괴할 수 없어도[9] 유우기는 그 효과로 쓰러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10] OCG 기준으로 풀어보자면 대강 "이 카드 이외의 자신 몬스터를 2장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하의 효과를 전부 적용한다. ●상대 필드의 공격력 4000 이하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상대에게 4000데미지를 준다." 정도가 된다. 그야말로 사기적인 효과. 애니메이션 시작 LP가 4000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상대가 이 효과를 못 막으면 듀얼이 끝나는 효과인 것이다. 다만 정말 공격력 4000을 넘는 몬스터를 파괴할 수 없다면, 이 카드의 첫 등장 때 공격력이 4500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은 어떻게 파괴한 것인지 의문이다.[11] 어차피 오벨리스크의 효과로 상대 라이프 4000이 0가 되어 궁극룡이 파괴가 되든 안되든 듀얼은 끝나므로 듀얼 로그에 문제는 없다. 그냥 연출인 듯. 신극장판에선 자신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주고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로 상향받았다.[12]

또한 ' 소울 에너지 맥스(Soul Energy MAX)'[13]로 공격력이 ∞로 올라가는 효과를 사용할 때 몸이 보라색으로 변하며, 등장인물들은 최상급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를 파괴하고 4000 데미지를 주는 효과는 통상 공격명과 같은 ' 갓 핸드 크러셔(ゴッド・ハンド・クラッシャー / God Hand Crusher, Fist of Fury)'[14]라고 칭했으나, 이 최상급 능력은 '갓 핸드 임팩트(ゴッド・ハンド・インパクト / God Hand Impact, Fist of Fate)'[15]라고 한 것으로 보아, 둘이 별개의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16][17] 그런데 신극장판에서는 전체 파괴 효과도 갓 핸드 임팩트라고 했다. 진조 오벨리스크의 능력이 일반 오벨리스크의 능력에 비해 상급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일리가 없지는 않다. 다만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후반부에서 유우기가 오시리스와 라를 릴리스했을 때의 효과명은 '하이퍼 갓 에너지(Hyper God Energy)', 공격명은 '인피니티 갓 임팩트(Infinity God Impact)'였다.

원작에서 보인 오벨리스크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은 바로 4000이라는 깡공격력와 삼환신 특유의 압도적인 내성이 더해진 파워이다. 패 장수에 따라 공격력이 결정되는 오시리스나 제물로 삼은 몬스터의 공격력의 합계를 자신의 공격력으로 삼는 라와 달리 삼환신 중 유일하게 공수가 4000으로 정해져 있어 공격력을 올리기 위해 따로 다른 지원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저 둘은 조건만 잘 갖추면 오벨리스크의 공격력을 능가할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오벨리스크를 전투 파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에 전략이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다른 삼환신은 그 강력한 효과에 비해 약점도 뚜렷한 반면[18] 오벨리스크는 DM 시절 당시 공격력을 4000 이상까지 상승시킬만한 카드가 적어 특수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그 공격력 자체가 이미 공략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여담으로 라의 익신룡은 태양신 에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은 저승의 신 오시리스에서 따온 이름이지만, 이 카드는 어째서인지 신 자체가 아니라 고대 이집트에서 신전 같은 곳에 세워두던 기둥 오벨리스크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나마 억지로 끼워맞춰보자면, 이 오벨리스크에는 태양신 라를 찬양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데, 이 카드의 삼환신 중 지위가 라보다 낮다는 설정과 들어맞는다. 문제는 등장인물들이 익신룡을 '라'라고 부르고 천공룡을 '오시리스'라고 부르듯 이 카드를 '오벨리스크'라고만 부르는지라 이걸 알고 보면 다른 삼환신들과는 다르게 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 같지가 않다. 그나마 카이바가 거신병이라 불러주긴 하지만 그것도 정말 가끔일 뿐 듣기 힘들다. 이러다 보니 진짜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일개 건축 양식인 줄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 듯.
이런 탓에, 라와 오시리스는 사실 '익신룡 라'나 '천공룡 오시리스'로 번역해야 옳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오벨리스크는 예외적으로 그냥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라 해도 위화감이 없다는 의견이 있다. 왜냐하면 진짜 오벨리스크(구조물)에서 탄생한 거신병이란 의미로도 볼 수 있기 때문.

참고로 이집트 신화에서 라와 오시리스와 동등하게 고려될만한 신은 세트다. 그러나 이 이름은 이미 카이바 세토로 선점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이름이 지어지고 주인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이하게도 시대에 따라 모습이 조금 다르다. 카드 일러스트나 배틀 시티 편에서 나오는 오벨리스크는 그냥 민무늬지만, 고대 편에서부터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는 일명 진조 오벨리스크는 줄무늬가 있다. 또한 오벨리스크 머리에 돋아나있는 세 개의 뿔의 형태도 다르다. 듀얼에서 나오는 오벨리스크는 양옆의 뿔이 작은 대신 좌우로 길게 뻗어있고 머리 위로 뻗어난 뿔이 또 하나 있지만, 고대 편의 오벨리스크는 좌우의 뿔의 길이가 더 짧고 머리 위의 3번째 뿔은 좌우로 널찍하게 장식이 뻗어있어 흡사 투구 내지는 안테나 형태로 되어있으며 줄무늬가 그려져 있다. 현대판 오벨리스크는 신의 석판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대판 오벨리스크의 모습이 진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유희왕 R에서는 유우기가 신의 진화를 써서 진조 오벨리스크로 진화시키자 고대 편의 오벨리스크로 모습이 바뀌었다. 이후 OCG화되어 듀얼에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첫번째 일러스트와 세번째 일러스트는 이 고대 편 진조 오벨리스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신의 카드임에 불구하고 얼굴개그 선보인 적이 있다.[19] 또한 주인인 카이바가 MAD에서 워낙 잘 놀다 보니, 거기에 끼어서 주인과 같이 노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20]

카이바 세토가 힘만을 중시하고 공격력이 높은 몬스터들을 채용한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본다면은, 정말로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는 카드인 셈이다.

1.1.1. 작중 활약

파일:Yugioh054.jpg 파일:GOD03.JPG.jpg
이시즈 이슈타르가 카이바에게 넘기면서 카이바의 소유가 되었다.[21] 작중 가장 먼저 등장한 신의 카드.

카이바 세토는 애니메이션 54화에서 듀얼 디스크의 성능과 신의 힘을 실험하기 위한 시범 듀얼을 하는데, 그때 처음으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사용한다. 카이바는 일부러 대전 컴퓨터에게 푸른 눈의 백룡 3장까지 준 상태였다. 하지만 오벨리스크는 최강의 몬스터인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상대 컴퓨터와 함께 일격에 박살내면서[22][23][24] 독자들에게 신의 카드의 강력함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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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82383525.png

배틀 시티 편에선 명실상부 카이바의 최고 에이스 카드로서 활약한다. 특히나 거대한 위용과 임팩트 강한 공격 및 효과 덕분에 카이바의 힘의 상징으로서 사용됐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60화에서는 나구모 코우지를 상대로 듀얼 전에 덱을 보강하라면서 다이아몬드 드래곤을 비롯한 레어 카드들까지 모조리 제공하는 여유를 보였으며[25] 그 레어 카드로 강해진 나구모를 그야말로 압도적으로 쓰러뜨렸다.

유우기와 함께 구울즈의 자객인 '빛의 가면 & 어둠의 가면' 듀오와의 듀얼에서도 최후에 강림해 듀얼을 끝맺었다. 다만 본선 편에서는 바쿠라의 모든 의도를 일격에 끝장낸 오시리스와 달리 이시즈가 미래 예지를 통한 함정으로 쓰일 뻔했으나 과거의 기억을 본 카이바가 백룡의 제물[26]로 사용함으로써 역전의 발판이 됐다. 결선 편에서는 유우기의 오시리스와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준결승전 듀얼은 거진 카이바의 오벨리스크와 유우기의 오시리스 간의 전투가 메인이었을 정도였다. 또한 유우기가 승자가 되며 오벨리스크를 얻은 이후에도 유우기의 든든한 심복으로서 활약한다.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일기토를 펼쳤던 배틀 시티 준결승전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카이바를 이기면서 어둠의 유우기가 소지하게 된다. 오벨리스크는 수차례 남아 마리크와 라를 견제하며 유우기를 지켰다. 심지어 오시리스는 중간에 오벨리스크를 지키기 위한 고기방패로 쓰이기까지 했다.[27][28][29]

파일:SdklWYi5yYyN3Ztl2LvoDc0RHa.png
파일:Obelisk_Summoned_VS_Diabound.png

왕의 기억 편에선 진정한 모습인 '진조 오벨리스크'로 등장. 머리에 이집트풍의 장식이 추가되었으며, 가슴에 문양이 생겼다.

파일:1200px-ObelisktheTormentor-JP-Manga-R-NC-2.png

외전작인 유희왕 R에서 사신 아바타와의 싸움에서 이번에도 오시리스는 녹아버렸고 라는 소환이 막힌 반면, 오벨리스크는 신의 진화로 랭크 업해서 라, 아바타와 같은 최상급 신이 된 후, 소울 에너지 맥스로 공격력 ∞이 돼서 아바타와 동귀어진한다. 상대도 안 된 오시리스는 물론, 같은 등급인데 마주치지도 못한 라와 비교하면 정말 크게 활약했다.

빛의 피라미드에서는 영화 초반부 오시리스와 라를 릴리스해서 발동한 소울 에너지 맥스로 인해 공격력이 ∞까지 오르며 카이바의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박살 냈다.

도마 편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삼환신의 카드가 도마의 삼총사에게 강탈당하는데, 라펠로부터 오벨리스크를 받은 그리모가 유우기와의 듀얼 중 소환한다. 천년 아이템과 관계없는 평범한 인간인 그리모는 오리컬코스의 결계의 힘을 빌려 오벨리스크를 컨트롤하는데, 오리컬코스의 힘으로도 신을 완전히 부릴 수 없어 몸과 정신에 부하가 걸리는 묘사가 있다. 오리컬코스의 결계에 의해 4500의 공격력으로 유우기를 위협하나 마그넷 워리어 3체+브레이브 어택의 콤보에 의해 파괴된다. 패배한 그리모가 카드를 라펠에게 던져버렸고, 다츠에게 승리한 유우기가 도마의 신전 내에서 다른 삼환신과 함께 되찾아 오리컬코스의 신과 마지막 결전을 벌였다.

몇 가지 체면 구긴 사례는 왕의 기억 편에서 디어바운드를 일격사시킨 라에 비해, 1단계의 디어바운드를 실신시키기는 했지만 처치는 못 하고 놓치고서는 등장이 거의 없다. 이후 무토우 유우기 VS 어둠의 유우기의 최종 결전에서 사일런트 스워드맨 LV3와 전투에서 공멸하면서 원작에서 삼환신 이외의 몬스터와의 전투로 파괴된 유일한 삼환신이 되었다. 또한 애니와 원작에서는 필드 클린 및 공격력 ∞ 라는 파괴신다운 효과에도 끝판왕인 라의 익신룡의 원턴킬 효과에 묻혔고, OCG에서는 파괴 내성에 몬스터 클린 효과까지 지닌 강력한 카드임에도 오시리스의 소뢰탄 효과에 밀리는 등 양쪽 모두 2인자 느낌이 강한 신이다. 게다가 다른 두 신과 달리 유일하게 유희왕 GX에 등장하지도 못했다.[30]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_The Dark Side of Dimensions_01.jpg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_The Dark Side of Dimensions_02.jpg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_The Dark Side of Dimensions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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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아니, 내가 여기서 패배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유우기… 아니, 아템을 묻는 건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되었어야 했어. 그것을 하지 못했던 내 의식 속에는 지금도 녀석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유우기…!!! 으랴아아아아!!!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뭐지, 대체?!
카이바: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푸른 눈의 백룡 2장과 푸른 눈의 아백룡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당황하며)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결투의 의식 때 장제전 땅속 깊이 묻혔을 터!!
디바: 믿기지 않아... 이 신성한 영역의 잔류 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녀석은 읽어냈단 말인가!? 그것도 파라오의 심복이었던 오벨리스크를!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 유우기...
나는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의 데미지를 네 녀석에게 준다!!
디바: 말도 안 돼! 몬스터 효과는 무효...[31]
카이바: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32]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디바)}}}

{{{#!folding 더빙판(보기 · 닫기)
카이바: 웃기지 마. 난 기껏 이런 곳에서 패배하려고 지금까지 달려온 게 아니야! 유희... 아니, 아템을 마지막으로 박살 내줘야 할 사람은 바로 나였어. 그때 끝장을 내지 못하는 바람에 지금도 내 의식 한편에선 녀석의 망령이 떠돌고 있지! 유희…!!!
(갑자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땅을 크게 내리친다.)
디바: 대체 뭐야?!
카이바: 으랴아아아아!!! 드로우!!!!!
(땅에서 드로우를 시전함과 동시에 푸른 눈의 백룡 2장과 푸른 눈의 아백룡이 사라진다.)
디바: 뭐야, 무슨 일이 벌어진 거지?!
(주변의 건물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면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강림한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신의 분노.)
디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마니: 저 카드는 싸움의 의식에서 지하 신전 깊숙한 곳으로 사라져 버렸을 터인데...!!
디바: 믿을 수가 없군... 바로 이곳, 신성한 영역에 남겨진 잔류 의식이라 할 수 있는 파라오의 기억을... 카이바, 저 녀석이 간파해 냈단 말인가!? 게다가 파라오의 부하였던 오벨리스크를 불러내다니!!
카이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바라보며) 유희...
오벨리스크의 효과를 발동시키겠다! 내 몬스터를 파괴하고 오벨리스크의 공격력만큼 네 녀석한테 데미지를 준다!!
디바: 몬스터 효과는 발동할 수 없을 텐데?![33]
카이바: 한낱 몬스터가 아니야!!! 신이다!!!
갓 핸드 임팩트(GOD HAND IMPACT)!!!
(총합 7000 데미지를 받고 날아가는 디바)}}}
그러다가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에서 방계초수 버스터 간다일의 3연속 공격을 맞아 패배 직전까지 몰린 절체절명의 순간에 신의 분노가 깔리면서 풀 3D로 구현된 엄청난 거체를 뽐내며 등장. 삼환신답게 아이가미의 방계만다라의 효과를 씹어버리고[34][35] 필드의 크리스탈 드래곤 2마리를 릴리스하여 갓 핸드 임팩트를 사용해 아이가미의 방계초수를 박살 내버리고 무려 7000의 막대한 데미지[36]를 줘서 카이바가 판정승을 거둘 수 있게 해줬다.[37] 오시리스는 회상 씬에서 잠깐 나오고, 라는 언급조차 안 된 반면에 오벨리스크는 전용 BGM 신의 분노와 함께 간지 나게 등장해서 그야말로 신의 위엄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다른 두 신보다 좋은 대우를 받는다.[38]

재미있는 부분은 카이바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카드를 뽑아서 소환한 게 아니라 덱에 존재하지도 않는, 심지어 원래 카드로도 구현화되지 않은 고대 이집트에서 신으로 추앙받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자 본래의 신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오벨리스크를 땅속에서 불러냈다는 것이다. 카드화된 신의 카드야 천년 아이템과 관련된 듀얼리스트라면 이용할 수 있지만[39] TCG화된 카드가 아닌 신 그 자체는 오직 선택받은 파라오만이 부릴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바가 오벨리스크를 부릴 수 있었던 것은 오벨리스크가 직접 카이바를 인정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오벨리스크가 소환된 차원 영역 듀얼은 듀얼리스트의 그릇에 따라서 몬스터의 강함이 결정된다. 그런 듀얼에서, 상술됐듯이 덱에도 없는 을 원래 능력치와 효과 그대로 소환하고 부릴 수 있었던 시점에서 카이바의 듀얼리스트로서의 그릇과 강함은 유우기와 거의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과거 배틀 시티 준결승전에서 유우기가 카이바에게 해줬던 "너와 나 사이에 힘의 차이는 없다"라는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닌 진실에 가까운 말이었음을 증명한 셈이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장면으로, 결투의 의식이 벌어진 장소에서 오시리스의 소생을 무효화시키며 생과 사를 구분한 유우기와 다르게, 잔류 사념으로 재구현된 오벨리스크를 꺼내는 것으로 그 의미를 뒤집는, 카이바의 아템에 대한 집착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배틀 시티에서는 백룡의 제물로서 사용된 오벨리스크가, 이번엔 그 정반대로 백룡을 제물삼아 강림한 것도 흥미로운 부분. 두 장면 역시 신의 분노 BGM이 깔린다. 더불어서 "몬스터가 아니다! 신이다!" 이 부분에서 성우의 혼이 담긴 열연으로 인해서 극장판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많이 회자되고는 했었다[40] .

이렇듯 신의 카드 중에서 등장과 활약상이 가장 많다. 상대의 필드전개에 개입하는데다가 패 매수에 따라 변동되는 공격력 탓에 균형 맞추기 힘든 오시리스나 원작 한정으로 너무 강력해 균형을 망가뜨리는 라와 달리 적당히 막강하면서 고정된 4,000의 공격력과 상황에 맞춰 용이하게 쓸 수 있는 효과, 거기에 강력한 주먹을 내지르며 적을 깨부숴 버리는 호쾌함 등등 여러모로 연출하기도 균형 잡기도 용이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1.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파일:ObelisktheTormentor-DM4-JP-VG.png
한글판 명칭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オベリスクの[ruby(巨神兵, ruby=きょしんへい)]
영어판 명칭 Obelisk the Tormentor
효과 몬스터
레벨 소환마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2 신마족 전사족 4000 4000
소환한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고 4000 데미지를 준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적 필드의 몬스터를 전멸. 적에게 4000의 직접 데미지 효과를 가졌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7 결투도시전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부터 등장.

상대 필드의 모든 몬스터를 파괴하고 상대에게 4000 데미지를 주는 강력한 기동효과를 가진 효과 몬스터로 등장한다. 발동 후 직접 공격하면 단번에 8000 LP를 깎아버릴 수 있을 듯하지만, 본 게임의 룰상 효과를 사용한 몬스터는 그 턴에 공격할 수 없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7 결투도시전설부터는 상기 능력은 물론 '카드 효과로 자신 필드에서 이동하지 않는다'라는 삼환신 공통 내성 효과도 추가되었다. 또한 이 카드 자신의 효과는 이 삼환신 공통 내성을 무시하고 파괴할 수가 있다.

1.3. OCG

1.3.1. 사용 불가 버전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18655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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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색=#2565B3,
한글판명칭=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명칭=オベリスクの<ruby>巨神兵<rp>(</rp><rt>きょしんへい</rt><rp>)</rp></ruby>,
영어판명칭=Obelisk the Tormentor,
속성=신, 레벨=10, 공격력=4000, 수비력=4000, 종족=환신야수족,
효과외1=그분이 왕림하시면 작열하는 질풍이 대지에 몰아치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전부 주검이 될지어다.,
공식사용불가=
)]
다른 신들과 마찬가지로 플레이버 텍스트는 효과에 대한 은유. 소환할 때 3체의 제물, 효과 발동 코스트로 2체의 제물을 요구해 자신 필드의 몬스터가 전부 죽어버리며, 그렇게 발동한 효과로 상대 필드의 몬스터도 싹 쓸려나가니 '살아있는 모든 것이 주검이 된다' 는 설명과 딱 맞는다.

수록 팩 일람 [사용 불가 버전]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 동봉 WC08-KR005 울트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카이바 덱 예약 특전[41] G4-02 시크릿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결투자의 기억 - 배틀 시티 편 15AY-KRB 울트라 레어 일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월드와이드 에디션 동봉 GBI-002 울트라 레어
시크릿 레어
아시아 영어판
Shonen Jump 2005 동봉 JMP-EN004 시크릿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Legendary Collection Promo LC01-EN001 울트라 레어 미국
Yugi's Legendary Decks YGLD-ENG02 울트라 레어 미국

1.3.2. 사용 가능 버전

파일:オベリスクの巨神兵(VJMP).jpg
파일:オベリスクの巨神兵(QCCP).jpg
파일:オベリスクの巨神兵(MVPY).jpg
1st 일러스트
V점프 2009년 2월호
2nd 일러스트[42]
MILLENNIUM BOX GOLD EDITION
3rd 일러스트
DSOD 이벤트 배포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명칭=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일어판명칭=オベリスクの<ruby>巨神兵<rp>(</rp><rt>きょしんへい</rt><rp>)</rp></ruby>,
영어판명칭=Obelisk the Tormentor,
속성=신, 레벨=10, 공격력=4000, 수비력=4000, 종족=환신야수족,
효과외1=이 카드를 통상 소환할 경우\, 3장을 릴리스하고 일반 소환해야 한다.,
효과1=①: 이 카드의 일반 소환은 무효화되지 않는다.,
효과2=②: 이 카드의 일반 소환 성공시에 양쪽 플레이어는 카드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다.,
효과3=③: 서로 필드의 이 카드를 효과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
효과4=④: 자신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이 효과를 발동하는 턴에\, 이 카드는 공격 선언할 수 없다).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한다.,
효과5=⑤: 이 카드가 특수 소환되어 있을 경우\, 엔드 페이즈에 발동한다. 이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삼환신" 중 하나인 파괴의 신의 모습이 그려진 아이콘.
명과 암의 양극성을 다스릴지니
유희왕 마스터 듀얼 아이콘 플레이버 텍스트
2008년 12월 20일 발매된 V-점프 2월호에 타카하시 카즈키의 새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삼환신 중 최초로 실제 듀얼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가 됐다. 원작을 따라 레벨 10 / 공수 4천의 능력치로 등장했으며, 3장을 릴리스해야 한다는 일반 소환 조건도 원작과 같다. 이와 동시에 신 속성 및 환신야수족 또한 유희왕 OCG의 정식 속성/종족이 됐다.

①②의 효과는 일반 소환이 무효화되지 않으며, 일반 소환했을 때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하는 효과다. OCG화되면서 삼환신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내성으로, 이 때문에 오벨리스크는 각종 소환 대응형 카드가 통하지 않으며, 신의 심판, 킥 백 등 소환을 무효화하는 카드도 무용지물이다. 다만 이 효과 때문에 오벨리스크를 소환하기 위해 릴리스된 몬스터는 유언계 효과를 발동하지 못한다. 또한 이 효과는 일반 소환에 한해서만 적용되므로, 특수 소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③의 효과는 조건 없이 적용되는 대상 내성이다. 덕분에 오벨리스크는 소환 타이밍 이후에도 대상 지정 효과에 대해 안전을 보장받는다. 이는 삼환신 중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주어진 내성이기도 하다.

④의 효과는 자신 필드의 몬스터 2장을 릴리스해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하는, 원작의 갓 핸드 크러셔를 재현한 기동효과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의 전례가 반영되어 공격력 제한은 없어졌으나, 효과를 발동한 몬스터는 그 턴에 공격할 수 없다는 해당 게임의 규칙도 반영됐다. 또한 OCG화되면서 추가적으로 이뤄진 조정으로 4천의 데미지도 사라졌다.

⑤의 효과는 원작에서도 삼환신에게 공통적으로 있던, 부활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가는 효과를 구현한 것이다. 단, 묘지라는 조건이 있던 원작과 달리 OCG에는 그런 조건이 없어, 패 / 덱에서 특수 소환되더라도 그 턴의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가게 된다. 또한 오벨리스크를 비롯한 삼환신에게 모두 적용되는 특수 재정으로, 특수 소환된 뒤 뒷면 수비 표시가 되더라도 앞면 표시가 된 턴의 엔드 페이즈에 이 효과가 정상적으로 발동되어 묘지로 보내진다.

발매 초기에는 삼환신의 위용을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며 OCG에도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는 비대상 제거 수단이 흔치 않았을뿐더러, 공수 4천이라는 능력치도 쉽게 나오지 못하던 환경이었다. 그래서 오벨리스크는 뛰어난 능력치와 내성을 겸비한, 릴리스 3장 값을 하는 몬스터로 대우받았다. 나머지 두 신들은 소환 시 적용되는 내성을 제외하면 아무 내성이 주어지지 않은데다가, 그중에도 라의 익신룡은 원작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처참한 성능으로 나왔기에 오벨리스크의 실전성은 더욱 돋보였다. 특히 한 시대를 풍미한 티어 테마인 정룡의 카운터로 활약했는데, 소환에 간섭하는 걸 허락하지 않는 내성, 대상 내성, 비대상 대량 파괴 효과가 모두 정룡의 효과와 내성들을 미묘하게 피해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처럼 대상 내성에 효과 파괴 내성이 함께 탑재되거나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처럼 아예 완전 내성을 가진 몬스터들도 많아져, 오벨리스크의 대상 내성은 소환 조건을 감수할 만큼 특출나다 볼 수 없는 내성이 돼버렸다. 4천이라는 타점 또한 액세스코드 토커,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 등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몬스터들이 늘어나며 크게 내세울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상징적인 효과인 갓 핸드 크러셔마저도 마냥 좋은 효과라 보기 어려운데, 효과 자체는 무난하지만 오벨리스크의 소환을 위한 릴리스 3장을 포함하면 사실상 몬스터가 5장씩이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턴 공격 불가 페널티가 뒤따르므로 킬각을 보려면 다른 몬스터를 또 불러야 한다. 최근에 대상지정인 대신 프리체인 바운스 뒷면 제외 같은 강력한 효과가 많이 늘어 다시 대상 내성만으로도 나름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환경이 되긴 했지만, 4000 타점과 대상 내성 보유 결과물이 제물 3장을 바쳐서 어드밴스 소환해야하는 아드 소모 및 난이도의 보상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약하다.

종합하면 발매 당시에는 삼환신이라는 지위에 걸맞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세월이 흐르며 12기 환경에 들어선 지금은 내성과 효과 모두 소환 난이도 대비 가치가 떨어진 관계로 단독 채용하기에는 실전성이 크게 하락한 상태다. 다행히도 코나미 또한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다른 삼환신들과 마찬가지로 오벨리스크를 지원하는 강력한 전용 보조 카드를 발매하며 뒤떨어진 성능을 보완해주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2년 9월에 추석을 기념하여 한정 판매하는 레전더리 바인더에서 효과판 삼환신이 전부 수록됐다. 가격은 3만 원. 이후 2018년 하반기에 결투왕의 기억이 발매되면서 오시리스의 천공룡에 이어 2기 사양의 한글판 버전이 발매됐다.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 구버전 소환 연출.gif
유희왕 마스터 듀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소환 연출
파일: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신버전 소환 연출.gif
유희왕 마스터 듀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Ver.2 소환 연출
파일:오벨리스크 조용히 하세욧!.gif
유희왕 마스터 듀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피니시 연출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2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오시리스의 천공룡, 라의 익신룡과 함께 구버전, 신버전 모두 소환 및 피니시 연출을 받았다. 피니시 연출은 갓 핸드 크러셔를 연상케하는 박력이 백미.

수록 팩 일람 [사용 가능 버전]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 국가 기타 사항
2009년 2월호 V점프 프로모 VJMP-JP037 울트라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1st 일러스트
GOLD SERIES 2014 GS06-JP001 골드 시크릿 레어 일본 2nd 일러스트
決闘者の栄光-記憶の断片- side:闇遊戯 15AX-JPY58 시크릿 레어
밀레니엄 레어
일본 2nd 일러스트
MILLENNIUM BOX GOLD EDITION MB01-JPS02 밀레니엄 골드 레어 일본 2nd 일러스트
LANDMARK PLAZA Spring Festival 극장판 유희왕 공개 기념 이벤트 배포 카드 MVPY-JP001 KC 레어 일본 3rd 일러스트
遊戯王OCGデュエルモンスターズ 25th ANNIVERSARY ULTIMATE KAIBA SET KC01-JP022 울트라 레어 일본 2nd 일러스트
Shonen Jump 프로모션 카드(2010년 1월) JUMP-EN037 울트라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절판
Gold Series 4: Pyramids Edition GLD4-EN030 골드 레어 미국
Battle Pack: Epic Dawn BP01-EN021 레어
스타포일 레어
미국
Battle Pack 2: War of the Giants BP02-EN125 모자이크 레어 미국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빛의 피라미드 무비 팩 MOV-KR006 울트라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1st 일러스트
레전더리 바인더 LB01-KR001 시크릿 레어 한국 1st 일러스트
골드 시리즈 2014 GS06-KR001 골드 시크릿 레어 한국 2nd 일러스트
유희왕 럭키박스 LKB1-KR002 프리즈마틱
시크릿 레어
한국 한정 특별 기획 상품
동봉카드
극장판 유희왕 더 다크 사이드 오브 디멘션즈 입장자 특전 카드 MVPC-KR008 울트라 레어 한국 3rd 일러스트

1.4. 유희왕 듀얼링크스

삼환신 중 가장 나중에 등장. 묘지기 이시즈 이슈타르를 이기면 얻을 수 있다.

삼환신 중 가장 실전성 있던 오벨리스크였기에 듀링에서도 쓸만한 편이다. 일단 저 소환 무효 및 소환 성공 시 체인 봉쇄, 대상 비지정이라는 무지막지한 내성 덕분에 제거 카드가 많지 않은 과거의 듀링에선 일단 뽑는 데 성공하면 거의 무적이었다. 공/수도 4000/4000이라 전투로 부수기도 어려워서 몬스터 메타력이 약한 순수 비트 덱이 오벨리스크를 만나면 답이 없는 락이 형성된다. 특히 최근 메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버제스토마 카나디아, 절망의 함정 속으로가 전혀 통하지 않는 얼마 안 되는 몬스터 중 하나이기에[43] 전개력이 좋은 공아단이나 삼라 싱크로, 토큰이 남아도는 곤충 여왕에 피니셔 겸이자 벽으로 한 장씩 넣어진다. 일단 띄우면 그 자체로 필드 장악력을 발휘한다.

간혹 분단의 벽이나 직공할 때 파문을 맞으면 아무리 오벨리스크라도 어쩔 수 없다. 이런 대상 비지정 제거 외에도 4000급 타점을 일시적으로나마 뽑을 수 있는 덱이라면 여러모로 상대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비트 덱이 아닌 비전투 덱을 만나면 심히 까다로워지기에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아예 안 넣는 게 실전성이 높기는 하다.

어쨌든 띄우기만 하면 특정 상황에선 무적에 가깝기에 오벨리스크만을 뽑고 재사용하는 오벨리스크 덱도 연구되는 추세. 오시리스의 천공룡, 라의 익신룡은 실전성이 너무 떨어져서[44] 로망에 그치는 데 비해 오벨리스크는 그래도 가능성이 보이는 수준이다.
현재는 잭 아틀러스(유희왕 듀얼링크스)의 레조네이터 덱의 조커 픽으로 인식되고 있다. 크림즌 레조네이터와 풍래왕을 이용하면 일소권을 안 쓰고 몬스터 3장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나 이마저도 2021년 10월 스킬 리밸런싱으로 인해 스킬 발동 조건으로 메인 덱에 드래곤족 & 악마족 외에는 몬스터를 집어넣을 수가 없어서 더 이상 조커 픽으로 활약할 수 없게 되었다.

2021년 11월에 열린 DSOD 이벤트에서 '왕의 기억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란 지원 스킬이 풀렸다. 원작 때처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밑장빼기로 드로우할 수 있으며, 자신 필드의 푸른 눈의 백룡 1장을 3만큼의 릴리스로 할 수 있다. 단, 듀얼 시작 후, 5번째 턴 이후에 사용할 수 있어 속공성이 떨어지며, 밑장빼기는 일반 드로우 한정이라 원작 때처럼 카운터 게이트 등의 드로우가 가능한 카드와 연계할 수 없고, 이 스킬로 푸른 눈의 백룡 1장으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게 되면 그 턴의 엔드 페이즈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묘지로 보내야 한다. 이벤트성 스킬이 대부분 다 그렇듯 어디까지 팬 서비스용에 불과할 뿐 실전성 따위 1도 없다.

푸른 눈의 백룡 1장을 3장만큼의 릴리스로 하는 효과는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쉽게 소환시키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원작 재현도 신경 쓴 것으로 보인다.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몬스터 존이 3칸이라 원작 때처럼 자신의 몬스터 존에 몬스터가 5장이나 있을 수 없고, 일반적으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소환하면 갓 핸드 크러셔를 사용할 제물이 존재할 수 없다. 그걸 위해 몬스터 1장을 3장만큼의 릴리스로 취급하게 설정한 모양이다.

2. 관련 카드

2.1.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라의 익신룡,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하나가 된 형태.

2.2. 갓 슬라임

원작에서 메탈 리플렉트 슬라임이 오벨리스크의 모습으로 의태한 형태.

2.3. 갓 핸드 크러셔

본 카드의 공격명에서 따온 필살기 카드.

2.4. 교차하는 혼

일러스트에서 나오며 이 카드의 효과로도 소환할 수 있다.

2.5. 기계장치의 매직미러

25주년 얼티밋 카이바 세트에서 OCG화.
암흑의 마재생이 라 전용 서포트로 OCG화된 것과 비슷하게 원작과 달리 오벨리스크의 전용 서포트로 등장했다.

2.6. 소울에너지 MAX!!

2.7. 분쇄하는 파괴신

3. 같이 쓰면 좋은 카드

오벨리스크 자체가 워낙 쎄서 전용덱을 만들기 위한 카드 조합이 적은 지라 같이 조합할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오벨리스크가 덱/묘지에 존재한다. 2. 소울에너지 MAX!!가 묘지에 있다. 3. 필드에 제물용 몬스터 3체 있다.
와 같은 조건이 만족된 상태라면 오벨리스크는 배틀페이즈 도중에라도 튀어나와 펀치를 먹일수 있다. 현재 이 조건을 쉽게 만족시켜주는 덱이 챠키스페인데. 덱의 카드를 묘지로 덤핑하면서 필드를 확보하는 전략이 많기 때문이다. 이중 오벨리스크 등장에 도움이 되는 카드들은 다음과 같다.

4. 기타

라가 은근히 완구가 없던 것에 비해 오벨리스크는 오시리스와 함께 주인공과 라이벌의 카드라는 점 덕분인지 입체화가 꽤 되었다.

파일:코토 삼환신.jpg
파일:쿠지 삼환신.jpg
코토부키야 이치방쿠지로 나왔으며 전자는 35cm가 넘는 대형 스테츄, 후자는 20cm정도로 갓 핸드 크러셔를 재현한 스테츄이다.

파일:피겨라오벨.jpg
반다이의 프라모델 제품군 중 하나인 Figure-rise로 발매될 예정이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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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의 천공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라의 익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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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의 거신병
DSOD
수호신관 마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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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선 '신' 부분이 '심복'으로 바뀌었다. 쿼터 센츄리 듀얼리스트 박스에서는 또다시 번역이 갈려서 '수하'로 번역됐다. [2]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30화 中, 카이바의 대사. [3] DSOD에서 한 대사. 듀얼링크스에선 소환 대사로 나왔다. [A] 삼환신 중 유일하게 공수가 정해져있다. [5] 이름에 가깝게 해석하자면 '오벨리스크의 신' 정도. [6] 분위기를 살려 번역하면 '고통을 안겨주는 자 오벨리스크'. 거신병이란 의미는 사라졌지만 뜬금없이 이름이 유희왕 서양판 프로듀서의 이름인 Slifer가 된 오시리스보다는 웅장함은 살아있다. [7] 원작에서는 죽은 자의 소생 같은 상급 주문의 효과만 1턴 받음. [8] 속공 마법. 상대의 몬스터가 자신의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했을 때 발동. 자신의 몬스터의 레벨이 상대 몬스터의 레벨 이상일 경우, 그 공격을 무효로 하고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9] 이 효과를 공격력이 더 높은 몬스터에게 쓰더라도 오벨리스크에게 데미지가 가지 않는다. [10] 다만 크리보의 효과에 막혔다. [11] 원작에서는 융합하지 않고 푸른 눈 3체로 나뉘어 있었다. [12] 보통 이런 종류의 파괴 및 데미지 효과는 파괴하고 데미지를 주는 반면 오벨리스크의 효과는 데미지를 먼저 준다. 설령 상대 필드에 효과 파괴 내성이 있는 몬스터가 있어도 일단 4000 데미지는 무조건 들어간다. [13]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더빙판에서는 '영혼 에너지 최대치'. [14]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더빙판 및에서는 '파괴를 부르는 신의 손' 혹은 '거신병의 강펀치'. 유희왕 듀얼링크스 한국어판에서는 '거신병의 강펀치'. [15]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더빙판에서는 '거신병의 임팩트'. 유희왕 듀얼링크스 한국어판에서는 '궁극의 거신병의 강펀치'. [16]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소울 에너지 맥스 시전 시에 오벨리스크의 색상이 바뀜으로 다른 효과로 못 박았다. [17] 참고로 카이바는 배틀 시티 결승전에서 유우기가 발동시킬 때까지 이 효과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 같다. 알고 있었다면 준결승에서 오시리스를 상대로 갓 핸드 크러셔가 아니라 갓 핸즈 임팩트를 사용해 오시리스를 쓰러뜨렸을 것이다. [18] 오시리스의 경우에는 고타점을 유지하기 위해 패 장수를 신경써야하기에 사용자는 자연히 필드에 카드를 내놓기 어려워 전략의 폭이 좁아지며 소뢰탄도 문답무용으로 상대를 완전히 박살내는 효과는 아니라 배틀 시티 준결승전에서 카이바가 했듯이 패 장수를 줄이는 카드로 공격력이 떨어지면 맥없이 전투 파괴 당할 수 있다. 라 역시 라가 소환되기 전에 제물로 바칠 몬스터들의 공격력을 떨어뜨리면 자연히 라의 공격력도 떨어져 전투 파괴가 수월해지며 제 2 능력과 제 3 능력도 라의 주무대였던 배틀 시티에서는 금지였기에 실제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번 계열 카드를 쓰면 어느정도 억제가 가능하다. 실제로 라의 갓 피닉스는 효과 자체는 강력하지만 몬스터 한 장만 파괴하는 것에 비해 코스트가 1000LP나 되어서 라이프가 4000 밖에 안되는 애니판 듀얼에서는 따로 라이프 회복 수단을 마련하지 않는한 난사할 수가 없으며한방맞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는 별개?인가 플레이어와의 융합은 아예 라이프를 1만 남겨놓기 때문에 만약 융합 해제가 마련되지 않았다면 효과 데미지 한번으로 게임이 허무하게 끝나게 된다. 하지만 오벨리스크는 그냥 공격력을 높이는 정공법 이외에는 마땅한 공략법이 없다. [19] 삼환신 중 유일한 사람 형태를 가진 몬스터라 사람 얼굴과 동일하게 얼굴개그 적용이 가능하다. [20] 예시) 거신병♂을 제물로 네놈에게 직접 공격 나의★핸드★크러셔! 전속전진★크러셔! [21] 하지만 문고판 후기 상의 설정에 의하면 이시즈 역시 신의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언급되므로 그녀 또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을 조종할 수는 있었을 텐데 천년 타우크의 힘으로 본 미래에 얽매여서 카이바한테 넘긴 듯. [22] 오벨리스크의 힘의 여파로 인해 듀얼 로보와 그걸 제어하는 중앙 컴퓨터가 폭발했다. [23] 이때 세트된 덱도 타버렸는데도 이후의 듀얼에서 카이바가 멀쩡히 푸른 눈의 백룡을 내놓는 걸 보면 정황상 복제된 덱을 세트한 것으로 보인다. [24]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에게 신마저 뛰어넘는 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면서 설정 오류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데 사실 이때 궁극룡이 파괴되는 것은 연출일 뿐 룰상으로는 갓 핸드 크러셔의 효과로 궁극룡을 무시한채 상대 플레이어의 라이프를 단숨에 0으로 만들어 승리한 것이다. 먼 훗날 슈팅 스타 드래곤 TG 할 버드 캐논을 상대로 이와 동일한 연출을 보인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일반 백룡과 신의 마나가 필적하니까 궁푸룡이 신을 능가하는 힘이라는거지 듀얼에서는 공격력만 센 궁푸룡이 신을 이길 순 없다. [25] 이 때 한 대사는 "바로 지금, 너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단, 그 케이스 안에 있는 카드를 사용해서 너의 시시한 덱을 강화하는 게 조건이다.( たった今、お前にデュエルを申し込む。ただし、そのケースのカードを使い、お前のぬるいデッキを強化するのが条件だ。)" 당시에 신의 카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상대방의 덱을 레어 카드들로 보강해 줄 만큼이나 자신감이 넘쳐났던 상황. [26] 사실 원작 기준으로 배틀시티의 룰에는 레벨 7 이상의 몬스터는 레벨 6 이하의 몬스터 2장을 제물로 바쳐야 한다는 룰이 있어 일본에서는 이에 대해 설정 변경 케이스로 종종 언급되곤 한다. 오벨리스크는 레벨 10의 몬스터라 원작 룰 기준으로는 백룡의 소환을 위한 제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 [27] 물론 어차피 특수 소환하면 다음 턴 바로 묘지행인 신의 카드들이다. 카이바도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오벨리스크를 방패로 쓴 적이 있다. [28] 사실 라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할 때 원턴킬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몬스터를 잔뜩 전개해서 릴리스해야 하는데, 오시리스가 버티고 있으면 하급 몬스터는 모두 나오자마자 소뢰탄 효과로 즉사하므로 마리크 입장에서는 오벨리스크보다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할 적이었다. [29] 이때 오시리스가 자신의 고기방패가 되어 소멸하자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럴만도 한 것이 오벨리스크인 자신과 함께 주인을 지켜야할 동료의 손에 넘어가서 주인을 위협하고 동료를 희생시켰으니... [30] 몇 차례 간접적으로 등장한 적은 있다. [31] 아래의 더빙판의 대사에서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만, 원작의 방계만다라는 자신의 효과로 소생시킨 몬스터가 필드에 존재하는 한 몬스터의 효과 발동을 막아버린다. 하지만 카이바가 소환해 낸 오벨리스크는 그의 말마따나 일반적인 몬스터하고는 격이 다른 신의 카드이기 때문에 방계만다라의 효과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참고로 방계만다라가 효과의 발동 자체는 막지 않는 OCG에서도 재현이 가능한데, 코스트로 지불한 시점에서 방계만다라의 대상이었던 몬스터들이 전부 사라졌기 때문이다. [32] 참고로 이 대사는 오시리스 첫 등장 때 마리크 이슈타르가 했던 대사다. [33] OCG와 달리 극장판에서의 방계만다라는 효과 무효가 아니라, 효과 발동 자체를 막는다. 이 효과는 몬스터가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미치는 효과이기 때문에 일부 몬스터의 완전내성도 별 효력이 없어야 한다. 이해를 돕자면, OCG의 방계만다라는 스킬 드레인처럼 체인 블록의 생성이 가능하지만, DSOD의 방계만다라는 소울 드레인처럼 체인 블록 생성 자체를 틀어막기 때문에 룰대로라면 몬스터의 효과 발동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신의 카드인 오벨리스크, 그것도 카드화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아니라 파라오의 수족인 '진조 오벨리스크'에게는 효과 발동 불가조차 통하지 않았다. [34] 기본적으로 삼환신은 몬스터/마법/함정의 내성치가 제각각이라곤 하지만, 공통적으로 함정카드는 본인을 대상으로 하면 높은 확률로 무효화시킨다. 실제로 오벨리스크가 함정이 통한 사례는 '몬스터 존을 대상으로 한 효과'나 ' 제물에 미리 심어둔 함정'만 통했을 뿐, 오벨리스크 자체를 대상으로 삼는 카드는 아예 통하지 않았단 점에서 방계만다라 역시 자신의 내성으로 씹었을 확률이 높다. 하물며 이때 카이바의 소환에 응해 나온건 카드화된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이 아닌, 파라오의 수족이던 '진조 오벨리스크'였으니 효과 발동 불가고 뭐고 씨알도 안 먹혔을 거다. [35] OCG의 경우에도 문제는 없는데, 방계만다라로 소환된 5장의 몬스터 중 백룡 3장은 오벨리스크의 룰에 의한 어드밴스 소환용 제물로 쓰였고, 크리스탈 드래곤 2장은 효과의 코스트로 묘지로 가면서 만다라의 쐐기가 되어야할 언디멘션화 몬스터가 전멸하여 방계만다라가 자괴되어 효과 무효도 자동으로 해제되어 오벨리스크의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처리된다. OCG의 방계만다라는 발동된 효과'를' 무효화하지, 효과 발동 자체를 봉쇄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뚫는 것. 땅에서 드로우를 한 것만 빼면 현실 룰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물론 OCG의 오벨리스크는 파괴 시 추가로 주는 4000 데미지가 없으므로 차원 듀얼 룰에 의해 버스터 간다일의 공격력인 3000의 데미지만 받았을 것이다. 전 턴에 소울에너지 MAX!!를 깔고 발동하면 원작고증을 할 수 있다. [36] 오벨리스크의 효과 데미지 4000 + 차원 듀얼 룰에 의한 데미지 3000. [37] 소울 에너지 맥스를 시전하지 않은 것은 차원 영역 듀얼의 특성 때문인데 배틀 시, 전투 데미지가 아닌 몬스터의 능력치 기반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 무한의 공격력으로 공격해도 방계초수의 공격력인 3000의 데미지밖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38] 작중 오벨리스크가 이런 좋은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는게 삼환신의 전투 스타일과 애니메이션의 연출을 고려하면 삼환신들 중 오시리스 카이바의 필드에 출연시킨다면 연출적으론 카이바가 아템에 필적하는 역량의 듀얼리스트를 증명하는 장치로썬 훌륭하지만 오시리스의 불안정한 공격력은 전투 상황과 카이바의 스타일과는 안 맞는 구석이 많고 의 경우 원턴킬능력이 카이바의 전투 스타일에는 나름 맞을지는 몰라도 원작에서의 위상을 감안하면 작품 자체를 여기서 조기 종결 시키는 OP카드나 다름없기 때문에 카이바 삼환신 오벨리스크를 작품 내에서 밀어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39] 고대 신관 문자를 읽어야 하는 라의 익신룡은 제외. 라는 소환 자체는 누가 해도 상관은 없지만 컨트롤할 권리는 고대 신관 문자를 외운 자만이 가진다. [40] 여담이지만 이 대사 자체는 마리크가 유우기와 원격 듀얼에서 소환한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지칭하며 처음 한 말이다. [41] CM에서는 실물 카드와는 다른 일러스트를 사용하였다. CM의 2:33 부분 참조. [42]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ObelisktheTormentor-JP-Manga-DM-NC.png
원작 17권의 129 페이지 쪽에 있는 구도.
[43] 또 다른 카드는 절대 내성인 독사신 베노미나가 합신룡 티마이오스. [44] 플레이어의 전용 스킬로 오프라인보다도 더 실전성이 올라갔지만 둘 다 소환이 저지되지 않는 걸 빼면 내성이 전혀 없고 필드도 좁아져서 제물 3마리를 마련하는 게 어렵다 보니 로망에 그치는 건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