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colbgcolor=#000000> 이름 |
[ruby(闇, ruby=やみ)]マリク 어둠의 마리크 Yami Marik (애니메이션, 게임) / Dark Marik (코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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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 |
나이 | 16세[1] | |
생일 | 12월 23일( 염소자리) | |
혈액형 | B형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누나 이시즈 이슈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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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80cm, 55㎏ | |
소속 |
이슈타르 가문 구울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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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군 | 라의 익신룡 전용 덱, 슬라임 | |
성우 |
이와나가 테츠야[2] 키무라 아키코 (유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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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우 전숙경 (유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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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토드 로스(Jonathan Todd Ross)[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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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의 등장인물.마리크 이슈타르의 또 하나의 인격으로,[4] 배틀 시티 편의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인물.
2. 특징
설정화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8화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암시되었으며, 마리크 이슈타르가 10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등에 왕의 기억 문신을 새길 때의 공포와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생겨났다.[5] 평소에는 자발적으로 문신을 새김으로서 마리크의 분노와 증오를 잠재운 리시드에 의해 마리크의 내면에 있었지만, 리시드가 라의 분노를 받아 혼수 상태에 빠지자 마리크의 심층 속에서 깨어나 본래의 마리크를 누르고 표면으로 나오게 된다. 인격이 변하면서 머리카락이 위로 솟구치는 게 특징이다.
"목적? 후흐하하 그런건 없어. 뭐, 굳이 댄다면야,
모든 질서, 그리고 나를 뺀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는 것... 파괴다! 파괴야 말로 쾌락이다, 파괴를 통해 내가 지배하는 세계가 탄생하거든, 진정한 어둠의 세계가 말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92화에서 자신의 목적을 물어보는 유우기에게.[6]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92화에서 자신의 목적을 물어보는 유우기에게.[6]
어둠의 유우기에 대한 비뚤어진 복수심에 불타서 악행을 저지르던 원래의 마리크와는 다르게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즐기는 막장 사이코패스이다.[7] 심지어 자신이 고통을 받는 것도 즐긴다.[8] 리시드가 스스로 새긴 얼굴의 각인 때문에 활동에 제약이 걸리기는 하지만 역으로 어둠의 마리크를 막을 만한 존재는 리시드 정도이고[9][10] 리시드는 결승 중간부터 침대 신세였기 때문에 사실 제약 같은 것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당연히 리시드는 이런 이유로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다. 마리크의 아버지를 죽일 때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게 아니었고, 그냥 좀 짜증나서 죽인 것이다. 여러모로 본래의 마리크와는 생판 다른 모습.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인기가 최고점이였던 배틀 시티 편의 최종 보스이자 최강의 신의 카드의 소유주라는 중요한 포지션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간과되고는 하지만, 배틀 시티 참가자는 물론 역대 유희왕의 악역 중 가장 목적이 불분명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주역 3인방의 경우, 유우기는 신의 카드를 모두 모아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겠다는 목적, 카이바는 오랜 라이벌인 유우기를 쓰러트리고 신의 카드를 모아 듀얼킹이 되겠다는 목적, 죠노우치는 유우기와 대등한 듀얼리스트로서 정식으로 맞붙겠다는 목적이 있었다. 나머지 본선 참가자인 바쿠라도 어둠의 힘을 해방하기 위한 포석을 쌓는 중이었고, 주인격 마리크도 이름없는 파라오에게 복수하고 삼환신을 모아 새로운 왕이 되겠다는 목적이 있었다. 리시드는 주인격 마리크를 도우면서 어둠의 마리크를 막는 것이 목적이었고, 이시즈는 마리크를 구하기 위해 참여했었다. 그나마 제일 관련성이 없는 마이도 우승을 노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주된 목적이 하나도 없다.[11] 다만 어둠의 마리크의 근본을 이루는 게 본래의 마리크의 질투와 증오심인 만큼, 자신이 고통받은 이유를 제공한 이름없는 파라오에 대한 적대감은 느끼는 듯 하다. 작중에서도 유우기만큼은 없애버리겠다며 유독 집착한다.
그나마 행동에 목적이 있다면 자신 외 모든 생명체에게 고통을 주고 파괴하는 것. 결국 패배했지만 만약 배틀 시티를 승리로 끝냈다면 유우기와 카이바, 그리고 부활한 죠노우치를 비롯한 결속 멤버를 모두 끝장낸 후 정처없이 돌아다니며 어둠의 힘을 이용한 파괴행위를 일삼거나 마구잡이로 어둠의 게임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12]
사용하는 덱도 본인의 사디스트 성향이 반영되어 기계, 어둠, 화염을 이용한 고문을 테마로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런 괴악한 덱이나 끝도 없이 부활하는 라의 익신룡을 활용한 가차 없는 공격, 특유의 SM적 성향, 어마어마한 실력 등으로 의외로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다.
라의 익신룡의 힘에 도취되어[13][14] 그에 많이 의존했던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악역 보스답게 스스로의 듀얼 실력도 상당한 편이다.[15][16]
여담으로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지만 이후에도 아버지라고 불러주는 것과 이시즈를 누님이라고 불러주는 것을 보면 사이코패스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가족에 대한 존칭을 지키는 편이다. 물론 어둠의 마리크의 안하무인 성격상 이는 조롱에 가깝다.
천년 아이템의 사용자들 중에서 어둠의 유우기와 함께 유이하게 이마에 우자트의 눈이 나타난다. 어둠의 유우기도 천년 퍼즐의 힘을 사용 중일 때만 나타나는 데 비해 어둠의 마리크는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아무래도 우자트의 눈의 주인인 호루스가 파라오의 왕권을 상징하다보니 자뻑의 일환으로 지속시키는 것으로 보인다.[17]
2.1. 실력
공식 캐릭터북 패러미터 | |||||
항목 | 덱 | 플레잉 | 담력 | 행운 | 경험 |
수치 | 4 | 5 | 5 | 3 | 4 |
행운을 제외한 모든 패러미터가 어둠의 유우기와 동급이다. 무려 카이바 세토보다 플레잉 점수가 높다.
3. 작중 행적
3.1. 배틀 시티 본선 편
(
유우기… 드디어 천년 배틀의 시작이다…. 우리들은 진정한 어둠으로 향한다…. 그 누구 하나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배틀 시티 결승 토너먼트 8강에서 마리크 이슈타르의 대역으로서 죠노우치 카츠야와 싸우던 리시드가 마리크의 지시로 라의 익신룡의 레플리카를 쓰다가 천벌을 받아 혼수 상태에 빠지자, 마침내 리시드의 존재가 억누르고 있던 어둠의 인격이 마리크의 심층 의식 속에서 부활하기에 이른다. 깨어난 어둠의 인격은 그대로 마리크의 육체를 주인격으로부터 빼앗아 차지해버렸고, 앞으로 있을 어둠의 유우기와의 대결을 고대하며 의외로 순순히 대기하는 듯 보였다.
배틀 시티 8강전을 앞두고 어둠의 마리크는 자신을 봉인시킨 리시드가 누워 있는 침실로 쳐들어가서는 천년 로드에 숨겨진 칼날로 살해하려 들었으나,[18] 추첨식에서 자기 이름이 지목되자 마지못해 다음 기회로 미루고 듀얼 필드에 나섰다.
그렇게 대전 상대인 쿠자쿠 마이를 어둠의 제물로 지목하고는, 플레이어가 몬스터의 고통을 공유하는[19] 어둠의 게임을 시작하면서 천천히 괴롭힌다. 자신의 처형인-마큐라가 아마조네스의 검사에게 썰려나가면서 똑같이 목이 떨어져나가고도[20] 아랑곳 않고 마이의 괴로워하는 반응을 보면서 어둠의 듀얼을 즐겼으며, 마이는 고통을 견디면서 끝끝내 아마조네스의 사슬 전사로 라의 익신룡을 뺏어오는 전략을 달성해내지만, 그것마저도 마리크의 함정이었다. 고대 신관 문자를 구사하지 못하면 라는 작동하지 않았기에 이를 모르고 꺼냈다가 자멸하는 상황을 의도했던 것. 결국 마이는 기껏 제물 3체까지 바쳐 소환한 라를 쓰지도 못해 사실상 필드가 비어버린 무방비 상태에 처했고, 어둠의 마리크는 바이서 쇼크로 마이의 세트 카드까지 날려버린 뒤 필드에 있던 만력 마신 바이서 데스와 함께 마이의 몸을 묶어버리고 처형 공격을 가한다. 그것도 모자라 고문에 들어간 몬스터들이 마이의 몸을 그대로 구속시키게 두면서 항복과 도주마저 막아버렸다. 그렇게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든 상태에서 마리크는 고대 신관 문자를 외우고는, 라의 익신룡을 배틀 모드로 해방시키면서 컨트롤을 되찾아[21] 그대로 마이를 끝장내려 했으나, 어둠의 유우기가 난입하여 대신 라의 공격을 받아내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22]
이 때 다른 인물들은 천년 아이템을 가졌든 안 가졌든, 별 신경을 쓰지 않거나 너무 먼 곳에 있었기에 절호의 찬스였다. 어둠의 마리크 자신도 아예 로드 속에 숨겨진 칼을 뽑아 어둠의 유우기의 등을 겨누고 웃으면서 "이 자리에서 죽여 버릴까?"라고 한다. 그대로 찌르면 어둠의 유우기를 죽일 수 있었음에도 여기서 죽이면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이 녀석은 듀얼로 쓰러뜨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 물론 본인은 그렇게 쉽게 죽여버리면 유우기를 고문하면서 괴롭힐 수 없으니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어둠의 마리크의 목적은 단순히 유우기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최대한의 고통을 주고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 그리고 그 날 밤 안즈에게 빙의해있다가 이시즈에게서 진실[23]을 들은 주인격 마리크, 천년 로드를 노린 어둠의 바쿠라 태그마저 죽은 자의 소생으로 라의 익신룡을 부활시켜 주인격조차 몰랐던 2번째 효과로 묻어 버리고 천년 링을 획득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등장한 어둠의 유우기와 짤막한 대화를 나누는데, 어둠의 게임에 패배한 자가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는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근데 정작 애니에서는 주인격 마리크나 어둠의 바쿠라는 각자 자신의 마음을 다른 곳[24]에다가 심어 놨었던 관계로 듀얼이 끝난 다음에도 무사했다. 몸을 잃은 본래의 바쿠라만 지못미.
3.2. 노아 편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오리지널 스토리인 노아 편에서는 뮌가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끼고는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버츄얼 세계로 끌려가지 않고 현실 세계에 남아 있었다.혼자 심심했는지,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기계들을 천년 로드의 힘으로 파괴하기도. 후반부에 모쿠바의 몸을 빌린 노아가 인공 미사일을 발사한 후 도망쳤을 때 엇갈려 나타난다. 복잡한 계기판과 모니터들을 보고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모두 박살나 버려라...!" 하면서 천년 로드를 써서 정말로 박살내 버린다. 덕분에 미사일 발사를 취소할 수가 없게 되어 노아는 유우기 일행을 급히 탈출시켜야 했다.
이 때도 특유의 괴이한 웃음소리와 카오게이를 선보이는 것이 볼 만하다.
3.3. 배틀 시티 결선 편
유희왕 DM의 분기별 보스 | |||
듀얼리스트 킹덤 | 배틀 시티 본선 | 노아 편 | 배틀 시티 결선 |
페가수스 J. 크로포드 | 마리크 이슈타르 | 카이바 노아 | 어둠의 마리크 |
빅5[1] | 카이바 고자부로 | ||
도마 | KC 그랑프리 | 왕의 기억 | |
다츠 | 지크 로이드 | 대사신 조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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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강전 대진표를 결정하기 위한 간이 듀얼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죠노우치의 술책에 걸려 카이바가 날린 대미지를 모조리 떠맡아버리는 바람에 죠노우치와 듀얼을 하게 된다.
대망의 준결승전에서는 마이의 원수를 갚고 싶어하던 죠노우치와 어둠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 몬스터의 고통이 그대로 본인에게 전해져 오는 어둠의 게임으로 죠노우치에게 엄청난 고통을 듬뿍 선사해준다.[25]
정확히는 초반에는 마리크가 어느정도 봐준 느낌이 있다. 나름 이른 타이밍에 라의 익신룡이 패에 들어왔지만 죠노우치 따위를 상대론 라의 익신룡을 쓸 필요는 없다며 무시한 것.[26] 이는 단순히 죠노우치를 무시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해당 경기를 유우기랑 카이바가 관전을 하고 있었기에 그 시점에서 완전히 알려지지 않은 라의 효과라던지 라를 활용한 전술을 되도록 숨길 필요가 있긴 했다. 실제로도 마리크는 듀얼 초반부에는 라의 익신룡 없이도, 시종일관 바이서 쇼크, 관장수 등으로 죠노우치를 압도했지만 지옥시인 헬포에머의 효과를 역이용한 퀴즈 콤보에 의해 사이코 쇼커가 튀어나오자 전세가 뒤집한다. 이에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을 꺼내들지만 죠노우치의 기계 복제술의 약점을 이용한 전술에 의해 길포드 더 라이트닝이 나와 다시 한 번 전세가 역전된다.[27]
궁지에 몰린 마리크는 죠노우치를 끝장내주겠다면서 때마침 뽑은 죽은 자의 소생을 발동, 묘지에서 라를 특수 소환해 알려지지 않았던 마지막 효과인 '갓 피닉스'를 발동한다.[28] 갓 피닉스가 상대 플레이어에게 직접 대미지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듀얼은 몬스터가 받는 고통이 플레이어에게도 전해지는 어둠의 게임이었기 때문에 길포드가 갓 피닉스에 불타 죽는 고통을 고스란히 체감한 죠노우치가 쇼크사 또는 정신 붕괴로 듀얼을 계속할 수 없게 하려는 것이 목적. 결국 갓 피닉스에 길포드가 파괴당하고 죠노우치가 막대한 정신 대미지를 받아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던 마리크는 승리를 확신하고 턴을 종료했지만 죠노우치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리고 죠노우치의 턴, 경악하는 어둠의 마리크의 필드가 텅 빈 상황에서 죠노우치가 이번 턴에 드로우한 철의 기사 기어프리드를 소환하여 공격을 선언하려 하지만 결국엔 "공...." 까지만 말하고 정신력이 다해 쓰러져버린다.[29] 즉 어둠의 듀얼이 아니었으면 마리크의 완벽한 패배였다. 어둠의 마리크도 죠노우치가 잠깐이나마 신의 카드에 의한 대미지를 버텨낸 것을 보자 설마 죠노우치의 정신력이 라보다 더 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저게 사람인가'라고 경악하며 기겁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벌벌 떨었다.[30] 이 때의 충격이 어지간히 심했었는지 듀얼이 끝난 후에는 구역질까지 했다.[31] 옆에서 보고있던 카이바도 '신을...이겼다고?'라고 말하며 잠시동안 경악했었고, 결국 쓰러졌지만 죠노우치의 실력을 인정했다.[32]
한국어판 코믹스판에서 룰과 안 맞는 발언을 한 적이 있어서 논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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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내 카드뭉치에는 바이서 데스가 앞으로 3장이나 더 잠들어 있거든..."
죠노우치 파이어!!!를 방어한 후 자신의 바이서 데스에게 기계 복제술을 사용하며. 보다시피 당시 필드에 1장 나와 있고, 여기에 저 발언의 3장을 집어넣으면 4장. 3장 제한은 푸백 초기 데뷔 때부터 있던 룰이다. 어쨌든 소환된 건 2장이고 총 등장 수는 3장이라 진행상에 문제는 없다. 단순한 오자인 모양이다. - 또한 마리크의 리버스 마법 카드가 오역으로 인해 함정 카드로 나온 경우도 있는데,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의 원작상 능력이 리버스를 포함한 모든 함정 카드를 파괴한다는 걸 감안하면 큰 오역이다.
유우기 대 카이바의 듀얼을 초반부터 지켜봤다. 죠노우치와의 듀얼에서 받은 충격이 적지 않았는지, 잠시 머리에 물 묻히며 쉬더니, 듀얼 경기장으로 올라가, 극초반부의 경기부터 지켜봤다. 올라가기 전에 "신 대 신의 대결 이 두눈으로 보겠다."라고 말한다. 카이바와 유우기의 대결을 보며, "저 놈들 중에 내 어둠의 제물이 되는 불행한 놈은 누가 될 것인가. 뭐 어쨌든 유우기만큼은 말살하겠다."라며 혼자 웃는다. 대결이 장기전으로 가다보니, 본인도 지쳤는지 "이쯤되면 빨리 끝내라."라고 말하기도. 결국 유우기가 승리하니, 공언한대로 유우기를 실컷 괴롭힐 수 있어서 승리한 유우기보다도 훨씬 만족스런 표정을 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어둠의 유우기를 상대로 서로의 라이프가 깎일 때마다 서로의 다른 인격이 사라지는 어둠의 게임을 하게 된다.[33] 그러나 어둠의 유우기는 원래의 유우기가 소멸되면 자신도 끝장나게 되지만, 어둠의 마리크는 원래의 마리크가 소멸되어도 멀쩡하다. 한마디로 이기든 지든 어둠의 마리크 자신은 살아남는 비겁한 규칙이다. 이것은 마리크와 어둠의 마리크는 원래 일심동체,[34] 즉 같은 인격이 두개의 마음으로 분열한 것이지만,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는 타인이 그릇이 되는 육체에 빙의한 것이라 유우기가 소멸하면 그릇을 잃은 어둠의 유우기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35] 비슷한 이유로 어둠의 바쿠라도 오시리스의 공격을 받으면 정신력이 약한데다 중상을 입은 원래의 인격이 치명상을 입고 자신도 그릇을 잃고 소멸하지만, 자기 자신은 링이라는 매개체만 있으면 어둠의 게임의 벌칙으로 완전히 사망하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기에 원래 인격을 감쌌다.
특유의 뛰어난 감각으로 라의 익신룡과 고문 덱과 불사의 갓 슬라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카이바가 넘겨준 비장의 카드인 데블의 성역마저 씹고[36] 어둠의 유우기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무토우 유우기는 마리크가 라와 융합했을 때가 가장 큰 위기이자 게임 패널티에서 혼자 빠져있는 어둠의 마리크가 스스로 안전한 곳에서 걸어나와 필드의 몬스터로서 쓰러질 가능성이 생기는 유일한 기회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듀얼 막판에 유우기의 마지막 신인 오벨리스크를 날려버리고 승리를 굳히기 직전, 어둠의 유우기가 오벨리스크와 환수왕 가젤을 릴리스해 블랙 매지션을 소환시키고, 블랙 매지션 걸과의 연계로 발동시킨 디멘션 매직(애니에서는 라그나로크)에 의해 라의 익신룡이 폭사하였고, 마리크의 본래 인격도 리시드의 필사적인 설득으로 돌아와서 어둠의 마리크가 되려 1포인트의 제물의 위치까지 쫓겨난다. 이렇게 된 이상 최후의 발악으로 주인격에게 어둠의 유우기를 쓰러뜨리고 일족의 복수를 완수하라면서 종용[37]하지만, 마리크의 주인격은 더 이상 어둠의 인격이 하는 말은 듣지 않겠다면서 기권하여 라이프를 0로 만들고 어둠의 인격은 그대로 소멸, 듀얼의 승리자는 어둠의 유우기가 된다.[38]
어둠의 마리크의 덱은 철저하게 라의 부활을 이용한 원턴킬만을 노리는 덱이고, 라가 폭사하고 라이프가 1밖에 없는 시점에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상황을 역전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테니 어차피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다.[39][40] 즉, 원본 마리크가 서렌더를 하지 않았더라도 패배는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어둠의 듀얼의 규칙과 마리크의 특수성은 본래 마리크와 어둠의 마리크의 위치가 바뀌었을 때도 적용되어 마리크의 기권 선언 이후에도 본래 마리크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어둠의 마리크는 그대로 소멸한다. 결국 본인의 비겁함 때문에 자기 혼자만의 파멸을 자초한 것.[41]
원작에선 결선 편을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도마 편에서 어둠의 유우기가 쓰러트렸던 듀얼리스트들의 사념체들 중 하나로 잠깐 등장한다.
4. 게임에서
4.1.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
난 어둠이 너무 좋거든… 흐흐…
천년 아이템을 지키는 일족의 후예로, 천년 로드를 갖고 있어.
복잡하고 괴로운 과거를 짊어지고 있기 때문인지
무척 잔혹하고 흉악한 성격을 가졌지...
천년 아이템을 지키는 일족의 후예로, 천년 로드를 갖고 있어.
복잡하고 괴로운 과거를 짊어지고 있기 때문인지
무척 잔혹하고 흉악한 성격을 가졌지...
마리크 이슈타르와 함께 등장.
4.2.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마리크(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주인격인 마리크 이슈타르보다 먼저 추가되었다. [42] 에이스 몬스터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라의 익신룡.
5. 덱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마리크/덱 문서 참고하십시오."내 덱의 테마는 불사! 상대를 박살낼 때까지, 몇 번이고
신을 되살릴 수 있도록 구축해두었지."
6. 평가
마리크를 카오게이의 전설로 남게 해준 카가미 타카히로의 손그림[43] |
배틀시티 편의 최종 보스 보정 및 특유의 광기와 얼굴 개그로 강한 인상을 남겨 본래의 인격보다도 인지도 및 인기가 높다.
유우기와 영혼을 건 듀얼을 통해 그 소환하기 까다로운 라의 익신룡을 밥먹듯이 소환해내어[44] 궁지로 몰아넣었고, 묘지기의 숙명이라는 다소 고통스런 운명에 대항하고자 나타난 증오에서 비롯된 존재라는, 당시로선 다소 신선한 설정도 지니고 있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캐릭터성으로는 분명히 큰 인상을 남겼지만, 6전 1승 1무 4패의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어둠의 바쿠라 만큼은 아니어도 일웹 등에서 전적만 보면 위상이 떨어지는 보스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 4인 배틀 로얄에서는 죠노우치의 노림수에 걸려 가장 먼저 패배해버렸고[45], 죠노우치와의 준결승전에서도 죠노우치를 농락하려다 오히려 궁지에 몰려 갓 피닉스로 어둠의 게임의 정신 대미지를 악용해 부전승을 노리는 비겁한 술수를 썼음에도 잠시나마 의식을 유지한 죠노우치한테 패배할뻔한 공포에 구역질하는 추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둘 다 죠노우치를 얕봤기에 전력을 발휘하지 않고 방심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었지만, 바로 이전의 킹덤 편의 보스인 페가수스가 마인드 스캔이라는 치트키를 쓰긴 했어도 최후의 듀얼 전까지 무패를 유지하고 전미 챔피언인 밴디트 키스와 카이바를 거의 가지고 놀거나 마인드 스캔이 공략 당하고도 비장의 카드인 새크리파이스로 두 명의 유우기를 꽤 고전시키는 등 위엄이 꺾인 적이 없고[46], 리시드는 어둠의 마리크와 반대로 진 마리크의 개입만 아니었어도 죠노우치를 상대로 압승할 수 있었을 정도로 실력자임을 어필한 것에 비하면 보스로서의 위압감이 떨어지는 마이너스 요소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카이바가 비장의 카드를 넘겨놓고도 승리를 장담 못했을 정도로 어둠의 유우기를 상당히 고전시켰으며, 상대가 라의 파훼법이라며 라를 빼앗거나 묘지에 떨궈놔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라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이용하기도 했다.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다고 해도 사용법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격차를 생각한다면, 라에 관해선 그 당시 배틀 시티 참가자와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47] 거기에 라 아니어도 충분히 유희왕 DM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임은 틀림 없다.[48]
압도적인 얼굴개그 때문에 별로 도드라지지 않지만 어둠의 마리크는 e 라, 돈 사우전드, 유리[49], 성잔의 요정 리스와 함께 유희왕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순수한 악이자 혼돈 악 속성의 캐릭터이다.[50]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며 많은 악당들이 나왔지만 유희왕 시리즈에서 진성 악역을 찾기는 꽤 어렵다.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악역이 되었거나, 무언가에게 조종당하거나 혹은 속아서 이용당했거나, 그래도 후에 회개한다든가, 억울한 이유가 있어 타락했다든가 아니면 진짜 특이하게 자기 자신을 끝내기 위해 악역이 된 것처럼 제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어서 이해할 여지가 있거나 동정할 만한 이유가 있다. 심지어 5D's의 일리아스텔과 Z-one은 최종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본인들만의 확실한 사명감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구한 운명 덕분에 진주인공이자 성인이란 평가까지 받고 있다.
그에 반해 어둠의 마리크는 마리크 이슈타르의 증오심이 낳은 마음의 어둠에서 태어난 존재라 이유나 동기조차 없고 선한 부분이 전무하다.[51] 순도 100%의 빌런이라는 점도 마리크가 고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다.
7. 기타
별명은 6세아. 배틀 시티의 시점에서 어둠의 인격은 생겨난 지 6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유래이며 본편에서도 본인이 이를 언급한다. 덕분에 MAD 등지에서는 순진한 꼬맹이 취급을 당하기도. 물론 개그적 요소 이외에도 어둠의 마리크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때타지 않은 아이들만큼 순수하고 동시에 잔인한 것도 없다는 사실에 대한 은유일 수도 있다. 그 외에 안예라는 별명도 있는데, 안면 예술(or 기예)의 줄임말이다.MAD에서는 사장님과 함께 메이저한 개그 담당 중 하나로, DM 140화가 시작하자마자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공격 갓 핸드 크러셔에 정통으로 쳐맞고 화려한 안면 예술을 선보이며 1080도 회전(3바퀴 완회전)을 하며 나가떨어지는 장면과 각종 압박스러운 카오게이 등이 주 소재로 쓰인다. 인섹터 하가와 비슷하게 늘 맞고 날아가는 역할.
'사' 행(사, 시, 스, 세, 소)을 발음할 때면 이상하게 뭉개지면서 구르는, 뭐리 형용할 수 없는 의미불명한 발음을 선보인다. 대표적이자 전설으로는 씨쌰쑈쎼나 쓔쌰이쌰쌍요[52]가 있다. 굳이 한국어로 하자면 쥭은 쟈의 쑈섕, 쥬챼쟈 쒸~ 정도?
마리크나 어둠의 마리크가 등장할 때 자주 나오는 음악[53]인 '어둠의 저주'를 '사행의 저주(さ行の呪い)'라고 부른다던가 한다. MAD에서는 이 사행의 저주 때문에 알면서도 카드의 이름을 틀리거나 아예 말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외에도 "진정한 DEATH★GAME!"도 약방의 감초처럼 애매하다 싶을 때 흥을 돋구는 소스로 쓰인다.
타카하시 카즈키 사후 이와나가 테츠야가 트위터에서 밝히길 이와나가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건지, 처음 만났을 때 「너구나. 고마워. 어둠의 마리크는 처음 그릴 때 목소리가 떠오르질 않았지만, 네 목소리를 듣고서, 그 목소리를 머리에 두고서 그리고 있어.」 라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위의 혀를 내미는 일러스트가 많았던 것과 배틀 시티 결선 편이 진행될수록 카오게이가 기괴하게 일그러진 것도 이 이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후반 쯤에는 국내에서 그의 대사가 잠시 짤방으로 유행하기도 하였다. 정확한 대사는 136화의 "그 때 녀석들은 대체 뭘 본 거지?", "어째서 그 두 사람에게만 반응한 거냐, 천년 로드의 소유자는 바로 나다! 로드여, 녀석들에게 보여준 걸 나에게도 보여다오!". 두 삼환신에 반응한 천년 로드가 어둠의 유우기와 카이바 세토에게 3천년 전의 과거를 보여줬지만 마리크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마리크가 보고 싶어서 로드에게 닦달한 것. 주로 야짤이 삭제당했을 때 등 인터넷의 글이 사라졌을 때 뒷북을 친 유저가 쓴다.
주인격 마리크보다 인지도나 인기가 높기 때문인지 듀얼리스트 팩 명암의 듀얼리스트에서는 표지 모델을 차지하면서 지원 카드가 나왔으며, 듀얼링크스에도 3주년 기념 영상에 라의 익신룡을 타고 있는 모습과 함께 등장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카오게이를 시전하고 있다.
사실 어둠의 마리크 본인은 현실 세계에서 육체를 가지고 살아있던 시간은 단 하루도 안된다.[54] 실질적으로는 6세아라는 별명보다도 짧은 하루살이 인생을 산 셈. 그러나 카오게이를 포함한 온갖 밈과 5년만에 깨어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모든 생명과 질서를 파괴한다는 것, 작중에서 드러난 라의 익신룡의 위상 때문에, 이러한 사실이 제법 묻히는 것으로 보인다.
악역 보스들중에서는 유일하다시피 아군이라고 부를 만한 인물이 한명도 없다. 다수의 부하들을 부리던 페가서스나 주인격 마리크, 그리고 애니 오리지널 보스들인 노아와 다츠, 지크프리드와는 대조되는 면모. 하다못해 어둠의 바쿠라도 마리크와 동맹을 맺었고 아크나딘 같은 아군이 있었다.
원작과 듀얼링크스, 코토부키야 피규어에서는 목걸이가 없었지만 애니에서는 목걸이를 항상 착용하고 있다.
모티브로 이슬람 쿠란에 등장하는 천사들인 ' 자바니야'들을 일부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대장 이름부터가 말리크(مَٰلِكُ, Maalik)이며 이들은 '지옥에 떨어진 악인들을 고문하는' 지옥의 간수들인데, 어둠의 마리크의 덱 컨셉 또한 고문이다. 멤버 수 19명대로 원작 덱에 들어간 몬스터 또한 19종[55]. 다만 자바니야의 고문이 지옥의 죄인들에게만 가해지므로 필요악에 가깝다면, 어둠의 마리크는 고문에서 쾌락을 느끼는 새디스트라는 차이점이 있다.
7.1. 카오게이
원작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배틀 시티편에서 이리저리 과장되고 기괴하게 일그러지는 화려한 얼굴 임팩트를 보여준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마리크의 이러한 표정들에 얼굴개그(顔芸, 카오게이)이란 명칭을 달아주었다. 유희왕 시리즈의 전통인 카오게이의 진정한 서막을 연 선구자[56]이면서 종결자. 덕분에 원래는 개그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지만,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성우의 해괴한 악센트와 겹쳐 팬들에게 훌륭한 개그 소재가 되었다.
마리크의 카오게이가 워낙 임팩트가 대단했던지라 유희왕의 전통이 되었고 마리크를 따라 카오게이를 시도한 캐릭터가 많이 나왔지만, 아무도 원조만큼의 작화와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다. 제알에서 거의 대등하게 맞서는 신예가 나오기는 했지만 올드팬들은 아직도 마리크를 카오게이 제왕으로 본다. 이후로도 마리크의 지위를 흔들만한 강자는 등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간혹가다 작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어둠의 마리크가 가진 잔학성과 광기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적인 연출이다. 카오게이 씬들은 특히나 정성을 들여 그린 것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색감도 뚜렷하고, 핏줄이나 동공 등 얼굴의 디테일이 상당히 잘 표현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작붕이라기엔 퀄리티가 터무니 없이 높다. 이는 원작에서 표현된 얼굴 묘사를 초고퀄리티로 애니화한 것인데 작화의 퀄리티가 높을수록 더 기괴해지고 과장되게 변한다. 오히려 카오게이가 나오는 화엔 작붕이 거의 없는 편.[57] 이게 정말로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애니인가 싶을 정도의 초고퀄리티인데,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엄청난 수준이다. 다른 어린이 애니메이션에선 쉽게 찾을 수 없는 유희왕의 명물이었는데, 썬문 애니에서 또 다른 신예가 등장하였다. 연출가가 둘다 와타나베 마사히로로 동일하고, 얼굴 표현도 거의 비슷하기에 의도한 듯.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도 팬들의 이런 반응을 은근히 의식하고 있는지, 이후 어둠의 마리크를 그린 일러스트들을 보면 직접적인 카오게이는 아니지만 최소한 항상 혀를 내밀고 있다.[58] 동시에 카오게이가 심해지면 심해질 수록 마리크의 음성도 기괴해져서 시청자들을 뿜게 만든다. 씨쌰쇼세나 고릴라고부터 시작해서 얼굴이 늘어짐과 동시에 기묘한 어어어어얽~ 소리도 듣고 있으면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
담당성우 이와나가 테츠야도 은근히 즐기는 것 같다.
마리크의 카오게이가 엄청나게 인상깊었는지 유희왕이 아닌 다른 만화에서도 마리크의 카오게이를 오마주한 장면들이 나오고는 한다.
[1]
주 인격인 마리크의 나이로, 인격이 깨어난 시기를 고려하면 사실상 6세밖에 되지 않는다.
[2]
주로 헤타레이거나 여리고 순진한 소년역을 맡았지만 여기서는 등장해서 마이 전 도중까지는 음험한 저음으로 연기했다면, 마이 전에서의 라를 소환할 때부터 미친듯이 웃어제끼면서 광기가 넘치게 연기하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같은 성우로 두 인격을 연기했던 유우기/아템의 목소리 정도로 차이가 생겼다.
[3]
원본 마리크와는 달리 변조음이 들어가서 기괴한 목소리가 되었다.
[4]
어둠의 유우기나
어둠의 바쿠라와는 달리 천년 아이템에 깃든 고대 이집트 시대의 인격이 아닌
마리크 이슈타르 본인의 순수한 이중인격이다.
[5]
어둠의 마리크의 탄생에는 이슈타르 가문이 가지고 있던 천년 아이템의 영향도 있는데, 처음에 인격이 생겨났을때 우자트의 눈 문양이 있었으며, 천년 로드를 잡자 천년 로드가 어둠의 마리크를 주인으로 인정한 것이 증거이다.
[6]
이때 오른쪽 얼굴이 고무처럼 늘어난다.
[7]
그러나 죄없는 유우기의 동료들과 부하들의 고통을 즐긴 점에서 본래 마리크도 선을 넘었고 다를 바 없다.
[8]
정확히 하지면 사이코패스이면서 사디스트이자 마조히스트기도 한다. 성격이나 사고관 자체는 혼돈 악 성향의 묻지마 사이코패스 범죄자인데 하필 고통주는 것도 고통 받는것도 모두 즐기는 등 공방일체. 그래서 진짜 큰 대미지를 입는게 아닌 한 당해도 별로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는다. 유일하게 냉정을 잃고 동요한 것은 죠노우치가 라의 익신룡의 갓 피닉스를 버텨내고 공격 선언을 하기 직전까지 갔을 때, 어둠의 유우기에게 가지고 있는 모든 수단을 파훼당하고 본인도 본래의 마리크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사실상 죽음이 눈 앞에 온 순간 뿐이다.
[9]
리시드의 얼굴의 문신은 괜히 있는게 아니라 어둠의 마리크의 출현을 막기 위한 각인이다. 즉 리시드가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이상 그는 어둠의 마리크를 못 나오게 하는 자물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본래의 마리크가 제물의 위치로 쫓겨나 극도로 약해졌을 때는 리시드의 각인조차 별 효과가 없었다.
[10]
또한 리시드가 스스로 얼굴에 문신을 새겨서 마리크와 고통을 공유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마리크는 강제로 문신이 새겨진 증오심을 조금은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어둠의 마리크가 처음 각성했을 때 몸의 주도권을 빼앗지 못하고 다시 내면 속에 잠들게 된 것이다.
[11]
레어 카드들에 대해서도 욕심이 없었다. 작중에서는 다른 카드들을 전부 라의 익신룡에 미치지 못하는 쓰레기로 취급했고, 그나마 신의 카드인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만은 라에 필적하는 신으로서 나름 특별 취급을 해주긴 하지만 신의 카드에 대해 소유욕을 드러낸 적은 한 번도 없다.
[12]
바쿠라를 라의 원턴킬 효과로 매장시키고는 링을 득템하는 걸 보면 유우기를 이겼다면 그가 갖고 있던 퍼즐과 타우크까지 빼앗아서 그 힘으로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고 고문하고 다녔을 수도 있다.
[13]
배틀 시티 결승편을 보면 거의
사장의 백룡 사랑급으로 라의 익신룡을 찬양한다.
[14]
그래서 바쿠라가 그와 듀얼을 할 때에도 네놈이 그토록 좋아하는 라를 지금 보여주마. 라고 말하기도 했다.
[15]
주인격보다는 확실히 강하고, 애니메이션 한정이지만 어둠의 바쿠라를 깔끔하게 털었으며(원작에서는 오히려 바쿠라의 몬스터를 3마리 부활시켜 총공격하려는 콤보에 당할 찰나에
죽은 자의 소생을
운좋게 뽑아서 승리했다), 자존심 강한 그 카이바조차도 라의 익신룡을 가진 마리크를 상대로 유우기가 승리할 확률은 고작 5%, 그에게 대항할 수 있는
키 카드가 있어도 20%에 불과하다며 상당히 고평가할 정도의 실력자다. 즉 이말은 즉슨, 어둠의 마리크는 DM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라는 것이다. 당장 아래의 패러미터만 봐도 어둠의 유우기와 거의 동급이다.
[16]
어둠의 마리크가 어둠의 유우기와 대결할 때 쭉 지켜보던 카이바 역시 신의 카드조차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가공할 만한 전술, 유우기, 이번엔 네놈이 졌어... 등이라 말하며 듀얼 내내 그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17]
마리크의 어원인 말리크 자체가 왕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18]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담당 의사를 세뇌시켜서 리시드의 방 출입 열쇠를 입수한 정도로만 묘사되었으나, 원작에서는 아예 의사를 먼저 살해해버리고 다음 제물로 리시드를 노린 것으로 나온다.
[19]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몬스터가 파괴될 때마다 원래 컨트롤러의 기억으로부터 동료의 기억을 하나씩 지워버리는 벌칙으로 바뀌었다. 기억을 잃을 때마다 동요하던 마이와는 달리 소중한 사람이랄 게 없던 마리크는
레어 헌터들의 기억이 사라져도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20]
이는 어디까지나 어둠의 게임을 치르는 사람만 체험할 수 있는 환상이었기에 나머지 구경꾼들은 왜 마이가 비명을 지르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21]
이 효과는
라의 익신룡-구체형이라는 카드를 통해 따로 OCG로서 재현되었다.
[22]
마이는 상당한 실력자였지만, 사실상 마리크에게 듀얼 내내 농락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듀얼 양상 자체는 마이가 마리크를 내내 몰아붙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마리크는 별다른 반응조차 하지 않았다. 심지어 마리크는 유언의 가면으로 마이의 몬스터를 빼앗고서 다이렉트 어택으로 마이의 라이프를 2200으로 낮출 기회가 있었음에도 일부러 봐주면서 듀얼을 질질 끌었다.
[23]
리시드가 쓰러지는 광경을 보고 깨어난 어둠의 인격이 아버지를 천년 로드로 제압하고 죽인 것. 여담이지만 이때 어둠의 마리크는 애니 한정으로 11세 소년의 몸으로도 채찍을 한손으로 잡는 비정상적인 신체능력을 보여줬다.
[24]
어둠의 바쿠라는
밴디트 키스가 천년 퍼즐을 부쉈을 때 파편에다 패러사이드 마인드로 자신의 마음을 심어놨으며, 주인격 마리크는 예전에
죠노우치 카츠야와 함께
마자키 안즈를 세뇌시켰다. 죠노우치의 경우 세뇌를 풀어서 그에게 심어놓은 부분은 소멸했지만.
[25]
하지만 죠노우치가 일방적으로 관광당한 것은 아니고 마리크 역시 상당한 대미지를 입는 매우 치열한 공방전이 이루어졌으며, 이 듀얼로 전략의 상당수가 노출되었다는 카이바의 말도 부정하지 않았다. 게다가
자기 카드의 효과를
역으로 이용당해서
역전당하는 굴욕까지 겪는다.
[26]
더군다나 당시 마리크가 사용한 덱은 결승전에서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사용한 덱과는 다른 덱이다. 마이와 죠노우치를 상대로 사용한건 어둠의 게임과 병용해 상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고문 덱이고 유우기를 상대로 사용한건 각종 슬라임과 죽은 자의 소생을 서치하는 카드들을 주축으로 삼아 라 소환의 특화된 불사 덱이다. 만약 마리크가 유우기와의 듀얼 때처럼 라를 무한히 재활용하여 죠노우치를 압박했다면 신의 카드도 신에게 대항할 만한 카드도 없는 죠노우치에게는 당연히 승산이 없었다.
[27]
죠노우치가 천사의 주사위로 바이서데스의 공격력을 3000으로 만들어서 기계복제술이 파괴되고 길포드 더 라이트닝을 소환했다. 마리크가 바이서 데스의 공격력은 3000이지만 길포드 더 라이트닝은 2800이라 상대가 안된다며 죠노우치가 비웃자 길포드 더 라이트닝의 효과를 모른다며 죠노우치에게 역으로 비웃음 당한다.
[28]
공격력 3천인 라바골렘을 내버려두고 라를 소환한 것으로 보아 원작의 라바골렘은 묘지에서 특수소환이 불가능하거나 단순히 빨리 게임을 끝내고 죠노우치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 죽여버리고 싶어 라를 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본인의 패에는 몬스터가 없으니 다음차례에 소환할 몬스터를 뽑지 못할 경우 라바골렘을 소환하면 길포드 더 라이트닝을 파괴하더라도 죠노우치가 수비로 버텨서 되려 자신의 생존점수가 깎일 위험도 있다.
[29]
연출을 보면 기어프리드도 카드 존에 완전히 놓인 게 아니라 반 정도만 소환된 듯한 모습이었고, 그 상태에서 쓰러지면서 카드가 빠져버리자 사라졌다.
[30]
어둠의 게임의 규칙은 몬스터가 입은 데미지를 플레이어도 똑같이 느끼는 것이다. 즉, 죠노우치는 전신이 불타는 고통을 생생하게 체감했다는 것인데 평범한 불꽃조차도 아니고 무려 신의 카드, 그 중에서도 최강의 신인 라의 궁극기, 갓 피닉스를 직격으로 맞은 것이다. 신의 카드가 지닌 힘이 플레이어를 폐인으로 만들거나 아예 즉사시키는 건 일도 아님을 생각하면 갓 피닉스에 직격하고도 잠시나마 버텨 듀얼을 이어나간 건 이미 정신력의 개념을 아득히 초월한 영역이다.
[31]
죠노우치가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 마리크 본인이 어둠의 게임의 벌칙을 받는 상황이었다. 유우기를 어둠에 묻기 전에 자기 목숨이 왔다갔다 했던 것이다.
[32]
원작과 극장판 DSOD에서는 이 시점부터 말뼈다귀, 범골 등의 굴욕적인 별명 대신 죠노우치라는 본명을 그대로 부르게 된다. 그만큼 카이바에게도 인상깊은 활약이었다는 것.
[33]
여담으로 듀얼 시작 전에 상대방의 덱을 컷 앤드 셔플하는 과정에서 어둠의 마리크는 "제대로 셔플해 두라고!
라가 덱 깊은 곳에서 얌전히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라고 말하였다.
[34]
어둠의 마리크가 언급했고, 마리크도 반박하지 못했다.
[35]
유희왕 R에서는 이 설정을 살려서 어둠의 유우기를 복제한 데빌즈 생츄어리 토큰이 무토우 유우기의 모습을 했다. 반면 어둠의 마리크를 복제한 데빌 토큰은 보통의 마리크가 아닌 어둠의 마리크의 얼굴을 투영했는데, 이는 마리크의 두 인격은 모두 동일인물의 다중인격이라서 둘 다 육체의 주인인 반면 어둠의 유우기는 유우기의 몸에 빙의한 것이기 때문.
[36]
이부분은 운이 따랐는데 익스체인지로 유우기와 교환했던 융합 해제 덕분에 메탈 데블 토큰을 공격하게 된 상황에 융합 해제로 라와의 융합을 풀어 공격을 중단가능했기 때문.
[37]
이때 그래도 우린 원래 하나였잖느냐, 저 놈이 없었다면 우리 인생도 멀쩡했을 거다 등 거의 마리크의 발가락이라도 핥을 태세로 마리크를 구슬리려고 드는 태도가 일품이다.
[38]
원작
디멘션 매직의 몬스터 파괴 효과는 디멘션 매직 자체의 효과가 아니라 디멘션 매직으로 소환된 마법사의 연계 공격에 의해 파괴한다는 효과였기 때문에 전투 파괴로 판정되면서 마함 내성을 가진 라를 파괴한 것.
[39]
더군다나 디멘션 매직이 발동된 건 마리크의 배틀 페이즈 도중이었다. 즉, 다음 턴은 유우기의 턴이며 마리크는 저 상황에서 역전의 카드를 뽑는 행운을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
[40]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보면 카드패조차 없었다. 마지막으로 어둠으로부터 기습을 사용해 라를 다시 소환했고 심지어 오벨리스크의 특수 공격을 막기 위해 마지막 리버스 카드 계급제도까지 써버렸다. 그리고 본인인 라 조차 라그나로크로 폭사하면서 패, 필드, 심지어 라이프로 1인 상태로 턴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렌더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41]
이때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 직후라서 이 인격에 이갈고 있었던지라 네 녀석은 내 손으로 직접 묻어버리겠다고 말했다.
[42]
주인격인
마리크 이슈타르는 2022년까지 나올 낌새조차 없다. 그나마 어둠의 마리크 이벤트 후반부에 실루엣으로 나왔고, 배틀시티 연대기에서 스프라이트만 등장하고 끝났다.
[43]
마리크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는 닭처럼 개그스럽게 그려진
라의 익신룡.
[44]
다만 어둠의 마리크는 라의 익신룡을 어드밴스 소환으로 불러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대부분 묘지에서 소생시키거나 vs 마이 때는 1의 효과로 컨트롤 탈취를 하는 등, 특수효과를 사용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했다. 또한 바로 불러내는 것이 아니라도 나중에 카드 콤보로 불러낼 방법을 끊임없이 사용했다. 다만 그렇다 한들 그 전략 역시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시 배틀시티 룰에 따르면
죽은 자의 소생을 1장만 소유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어드밴스 소환보다 상대의 생각을 읽고 어드밴스 소환 하도록 유도하거나 묘지로 보내서 소환 하는게 더 힘들다. 오히려 작중 내내 강조되던 신의 약점이 '너무나 무거운 소환 조건'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둠의 마리크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을 다루고 있었던 셈이다. 더군다나 마이가 라의 어드밴스 소환을 노리고 해피 레이디들을 릴리스하지 않고 필드에 공격 표시로 놔뒀으면 마리크에게 크게 불리해지는데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애니 한정이지만 상대방이 라를 훔쳐갔을 때의 대비책도 이것만이 아니라 환희의 단말마라는 어드밴스 소환시 제물로 쓰이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0로 만들고 합계를 LP에 가산하는 사기적인 함정 카드도 보유하고 있었고, 이는 바쿠라의 패인 중 하나였다.
[45]
1:1 승부가 아닌 데다가 승패보다 대전 상대를 고르는 게 목적인 걸 감안해도 어둠의 유우기는 원래 죠노우치와 싸우고 싶어하다가 죠노우치의 결심과 카이바의 도발에 마음을 바꿨고, 카이바(
어둠의 유우기),죠노우치(어둠의 마리크) 모두 원하는 상대를 고르는 것에 성공했으나, 어둠의 마리크만 찍어둔 상대(어둠의 유우기)를 고르는 것에 실패했으니 명백한 패배였다. 그나마 변명의 여지라면 어둠의 유우기가 초반에 준결승전 상대로 죠노우치를 선택해서 잠깐 도와준 것(이것도 어둠의 유우기의 의도를 눈치챈 죠노우치가 도중에 설득하며 거부했다.)과 어둠의 마리크로서도 반드시 이길 필요는 없는 싸움이었다는 점이다.
[46]
페가수스도 어둠의 게임의 정신 대미지를 악용해 유우기를 쓰러뜨리는 술수를 쓰긴 했지만, 어둠의 마리크와는 달리 상대가 천년 아이템 소유자였으며 어둠의 유우기가 남아 있었기에 듀얼은 계속 진행됐다.
[47]
실제로 라의 2번째, 3번째 효과를 해독 못하던 주인격 마리크가 만든 덱을 어둠의 마리크는 어설프다며 깠다.
[48]
다만 유우기와의 대결은 명승부인 준결승전의 유우기 대 카이바전은 물론 페가수스전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리크가 아무리 라를 잘 다뤘다고 하지만 라가 필드에 없으면 마함 내성도 없는 슬라임으로 방어하는 등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49]
그러나 유리는 애초에 ARC-V가 전반적으로 쪽대본 진행인 탓에 개연성 문제가 없던 유고 / 유토와 달리 마지막에 개심한 듯한 모습과 발언 때문에 캐릭터가 붕괴되었다.
[50]
단행본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마리크는 자신이 원고를 팽개치고 놀고 싶을 때마다 "일 같은건 팽개치고 그냥 놀아~" 라고 마음 속에 속삭이는 악한 마음(?)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남들의 고통 같은 건 신경도 안쓰고 오로지 자신만의 유희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순수악인 셈.
[51]
이런 뒷사정 없는 순수 악 속성에 그 특유의 광기가 겹쳐져 이를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52]
원문은 '어이 주최자 씨'(슈사이샤 상요)
[53]
주인격과 어둠의 인격 마리크의 전용 테마곡은 각각 따로 있다.
[54]
심지어 만화판에서는 마이와의 듀얼 이후 유우기 한테 24시간 안에 날 죽이지 못하면, 이 여자는 목숨을 부지하지 못할 거다.라고 한다. 24시간 보다도 적게 산 셈.
[55]
가면마수, 플라즈마 일, 홀딩 암즈, 홀딩 레그스, 우자트의 석판을 빼고 원작의 바이서 데스와 바이서 쇼크를 넣으면 딱 19종이 된다
[56]
다만 어둠의 마리크가 유희왕 시리즈 최초의 얼굴개그 시전자는 아니다. 마리크보다 먼저 죠노우치, 혼다, 카이바 등이 얼굴개그를 시전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임팩트는 워낙 마리크가 압도적이었기에 선구자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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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짤들이 등장한 140화의 작화는 매우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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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래의 마리크는 당연하게도 이런 쪽에선 별로 거론되지 않는다. 오히려 평범하게 미소년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