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 뿐만 아니라 감속과 AP감소를 함께 걸기 때문에 적들의 행동을 봉쇄하는데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리더스킬도 속도인데다 용아 본인의 속도 스탯도 빠른 축에 속하기 때문에 PvP에서도 자주 쓰인다. 면역에 취약하다는 단점만 빼면 어디서든 유능한 제어형의 대표격인 에스퍼.
디스라이트에 몇 없는 도착증 환자 겸 순수
사이코패스. 어릴적 키우던 강아지가 죽자 모습만은 보존하기 위해 박제했는데 이에 흥분을 느낀 이후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은 죄다 얼려버린 다음 보관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본인은 이를
생명의 예술이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에스퍼 연맹 시절 스승인 다니엘이 이런 행위를 반대하자 질서의 그림자로 전향. 질서의 그림자 본부에 개인 수집실까지 따로 차려놨다.
탐미주의적인 모습을 잘 살려낸 성우 연기도 일품.
모티브인 오병(敖丙)은
봉신연의에 등장하는 인물로
동중국해 용왕 오광의 셋째 아들이다. 어느날 강가에 놀러간
나타가 본의 아니게 혼천릉[3]으로 용궁을 뒤흔들어 버렸는데, 이에 분노한 오광이 오병을 파견해 나타를 죽이려고 하였다. 작은 용에 불과했던 오병은 나타에게 살해당하고 힘줄까지 뽑히는
부관참시를 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