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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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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73a3c><colcolor=#fff> 에드워드 리
Edward Kyun Lee
파일:Ed-Lee-portrait-.webp
한국명 이균 (李均, Kyun Lee)[1]
출생 1972년 7월 2일 ([age(1972-07-02)]세)
서울특별시[2]
거주지 켄터키주[3]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브롱스 과학고등학교 (졸업)
미시간 대학교 (입학)
뉴욕 대학교 ( 영문학 / 학사)[4]
가족 어머니, 누나
배우자 Dianne Lee[5]
딸 Arden Lee(2013년생)[6]
소속 610 Magnolia (오너셰프)
Nami[7] Modern Korean Steakhouse (오너셰프)
Succotash Prime (오너셰프)
Shia (오너셰프)
The LEE Initiative[8] (공동 대표)
경력 2019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도서 부문 수상
2021년 무하마드 알리 인도주의 상 수상
2023년 한미정상회담 백악관 국빈 만찬 게스트 셰프
2024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올해의 인권 상[9]
[ 방송 스포일러 포함 펼치기 · 접기 ]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세미파이널리스트 (2008 - 2010)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28화 우승 (2010)
탑 셰프: 텍사스 5위 (2011)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베스트 셰프 최종 후보 (2011 - 2017)
IACP 어워드 최종 후보 (2019)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 (202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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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경력4. 활동
4.1. 방송
4.1.1.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4.1.1.1. 어록4.1.1.2. 그 외
4.1.2. 냉장고를 부탁해
4.2. 영화4.3. 광고
5. 사회운동6. 저서7. 기타

[clearfix]

1. 개요

미국,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요리사, 작가.

2. 생애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고 1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 브루클린 카나시(Canarsie)에서 자랐다.

10, 11세부터 항상 할머니와 함께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요리를 했다고 한다. 16세에 처음으로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며 돈을 벌었고[10], 뉴욕 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출판사에 취직해 잠시 일하다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둔 뒤 22세부터 전문적으로 Chez Es Saada라는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

하지만 당시 긴 머리에 화장도 하면서 자주 놀러 다니고 게을렀던 그는 일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어서 주방 셰프에게 큰 경고를 받았다. 다음 날 머리를 자르고, 화장도 지우고 매일 한 시간 일찍 출근하며 그 셰프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고 한다. 에드워드 리는 그때 왜 그렇게까지 신경 썼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이 일이 전환점이 되어서 요리를 자신의 인생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1세대 한인 가정에서 자랐던 그는 모든 식사가 전통적인 한국 식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젊은 시절 프랑스 요리를 자주 하고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일했지만, 자신의 인생을 프랑스 요리에 쏟고 싶지는 않았는데, 당시 하루종일 프랑스 음식을 만들고 직원 식사 시간에 아무렇게나 만들 수 있던 직원식에 더 흥분되었다고 한다.

차이나 타운 지역에 아주 싸게 나온 레스토랑 매물을 보고 조금 저축한 돈과, 카드 빚 그리고 친구에서 돈을 빌려서 Clay 라는 퓨전 한식당을 차렸는데 당시에는 한식이 유명하지 않아서 미국인 입맛에 변형시킨 메뉴들을 팔았다고 한다. 어느 날 친구가 뉴욕타임즈 미식 섹션에 Clay 레스토랑이 작게 소개된 걸 알려줬고, 본인은 별 신경을 안 썼지만 다음 날부터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고 한다. 재정이 넉넉치 않은 작은 식당이라 혼자서 식당 수리부터 장부까지 경험하며 식당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거점을 켄터키로 옮기게 된 계기도 드라마틱하다. 9.11 테러 당시, 현장을 직접 목격한데다 이 테러로 인해 많은 단골들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자 그는 큰 충격을 받아 가게를 접었고[11], 곧이어 유럽과 미국 방랑에 나선다. 여정 도중 켄터키 루이빌에 들렀을 때 610 매그놀리아라는 식당에서 일주일 정도 주방 일을 도와주었는데, 610 매그놀리아는 지역에서 사랑 받는 식당이었음에도 후계자가 없어 오너가 은퇴하면 가게를 닫을 형편이었다. 그러던 중 오너의 눈에 에드워드 리의 요리 솜씨가 들어오게 되었고, 에드워드 리가 뉴욕으로 복귀한 후에도 매주 오너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가게를 물려받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원래 뉴욕에서 파인다이닝으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였기에 매번 고사하던 그는 문득 자신이 느꼈던 켄터키의 모든 분위기를 떠올리고 심경의 변화를 느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켄터키로 가 610 매그놀리아를 이어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부식 요리를 하던 사람이 아니었기에 610 매그놀리아의 단골이 줄어드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점차 남부요리를 배워 재해석한 메뉴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식당은 다시 확고한 명성을 얻게 된다.

그는 버번을 비롯해 남부요리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저술했으며 아침식사로는 남은 프라이드치킨에 라임을 친 것이 아니면 먹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남부 음식문화에 깊이 심취하였지만, 그의 요리는 전형적인 남부요리가 아니며 그의 다양한 배경과 경험이 접목되어 있다.

3. 경력

4. 활동

4.1. 방송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rowcolor=#fff> 연도 방송사 제목 비고
2010년 푸드 네트워크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28화 우승[14]
2011년 탑 셰프: 텍사스 5위
2014년 파일:PBS 로고.svg 파일:PBS 화이트 로고.png 마인드 오브 셰프 시즌 3 1~8화 출연
2016년 파일:BBC 로고.svg 파일:BBC_2021_white.svg 마스터셰프 US 시즌 7[15] 게스트 심사위원[A]
2017년 파일:KBS 월드 로고.svg 요리인류 닭고기 로드 특별출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FOX 로고.svg 파일:FOX 로고 화이트.svg Culinary Genius America 심사위원[A]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2022년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파일:넷플릭스 로고 화이트.svg 칵테일 마스터 게스트[18]
2024년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
파일:tvN 로고.svg 파일:tvN 로고 White.svg 유 퀴즈 온 더 블럭 게스트
파일:JTBC 로고.svg 파일:JTBC 로고_White.svg 냉장고를 부탁해 도전자 셰프
톡파원 25시 특별출연
2025년 파일:tvN 로고.svg 파일:tvN 로고 White.svg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 고정

4.1.1.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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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셰프 우승자이자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서 백수저로 출연했다. 익히 알고 있는 흑수저 셰프들은 물론 잘 모르던 시청자들도 경력을 보고 모두 '저 분이 왜 여기에...' 라는 반응을 보일 만큼 뛰어난 실력자의 포스를 보여줬고,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이나 창의성 등의 측면에서도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평을 받았다. 비록 준우승을 했지만, 흑백요리사의 진주인공으로 평가받는다.

=====# 2R: 1 VS 1 흑백 대전 #=====
"동경의 대상이었는데 여기 딱, 여기 와서 뵌 거예요. 이 분이랑 정말 하고 싶다. 근데, 이 분 진짜 피하고 싶다.
그게 동일했어요, 에드워드 리."
흑수저 고기깡패
본격적으로 백수저가 참여한 2라운드에서 흑수저 고기깡패와 맞붙었다.[19] 대결 주제는 묵은지. 평생 묵은지를 먹은 경험이 한두 번 정도에 불과해 불리한 위치였지만, 묵은지 국물을 이용한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를 내놓아 2:0으로 승리했다. 묵은지로 주스를 내어 졸인 소스를 루꼴라와 잣 위에 뿌리고, 항정살과 감으로 맛을 낸 요리로, 백종원은 '이건 단순히 맛있다고 표현하긴 미안한 맛', '고기깡패도 맛있었지만 상대가 너무 셌다'고 높게 평가했다. 대결 후 "저는 미국에 살고 미국 요리사지만, 가슴 속에서는 한국 사람입니다"라고 서툰 한국어를 최대한 써서 말하거나, 결과가 나온 후 고기깡패를 안아주며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해라"[20]라고 하는 등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 3R: 흑백 팀전 재료의 방 #=====
3라운드 팀전을 앞두고 팀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기 팀에서 생선 팀으로 넘어갔는데, 20년이 넘는 경력 동안 고기 요리에 통달했음에도 고기냐 생선이냐 하는 질문에 "물, 물코기. 씨푸드."라며 말을 더듬으면서도 확고하게 팀을 골라 큰 웃음을 주면서 시작했다. 팀장 최현석 셰프의 조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지만[21] 최현석이 팀장을 믿어달라고 하자 수긍하고 최현석의 의견을 따랐다.[22] 그렇게 3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생존 확정.

이 라운드에서 백수저 고기 팀이 유달리 삐걱거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벌써 싸워?"라고 언급해 많은 시청자들이 '팀워크가 분열될 거라는 걸 이미 예견하고 필사적으로 생선 팀으로 간 것 아니냐'고 추측했는데, 종영 후 출연한 The Dave Chang Show에서 고기를 거르고 생선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통역사가 있긴 했는데 모든걸 다 전달받을 수는 없었다. 사람들이 모여서 15분 정도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거기서 통역사가 '무조건 생선을 골라야 한다(You must pick seafood)'라고 딱 한마디만 해주더라. 분명히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었는데 말이다(웃음)"라고. 결국 싸함을 느꼈던건 에드워드 리가 아니라 통역사 쪽이었다는 이야기.[23]

=====# 4R: 흑백 혼합 팀전 레스토랑 미션 #=====
4라운드에서는 팀의 리더로 뽑혀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컨셉을 잡게 되었는데, 자신을 을 활용하는 음식을 낸다는 컨셉의 레스토랑의 주인인 'Jang 아저씨'라고 손님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평소의 진중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주문을 유도하기 위해 손님들 앞에서 버터에 불을 붙이는 불쇼를 하는 쇼맨십을 선보인 건 덤.

그러나 스테이크가 질기다는 이유로 라운드 중반 매출 최하위까지 떨어지는 위기에 처했지만[24] 직접 조리법을 손 본 끝에 위기에서 탈출해 최종 3위로 마무리되었다.[25] 이후 추가 생존자 발표에서 나폴리 맛피아와 함께 뽑혀 세미파이널에 진출한다.

=====# 5-1R: 세미파이널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 #=====
세미파이널 1차 미션에서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참치회 비빔밥을 선보였다. "저는 비빔 인간입니다."라며 여러 문화권이 뒤섞이면서 생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투영해 만든 요리로, 백종원에게는 만점에 가까운 97점을 받았지만 안성재에게는 82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점수 차이는 세미파이널 1차 참가자 중 가장 큰 점수 차이인데, 낮은 점수를 준 안성재도 '맛에 대한 의견 차이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만큼 요리의 완성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건 아니며 '비빔밥'이라는 '한식'에 대한 해석에서 견해가 크게 갈렸다. 백종원은 '프로그램의 취지 중 한식의 세계화가 있는 만큼 외국인에게 한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라며 높게 평가한 반면, 안성재 셰프는 비비지 않고 칼로 써는 형식을 택한 순간 비빔밥이 아니다. 외국인이 이걸 보고 비빔밥을 왜곡해서 바라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26] 상반된 평가에도 합산 점수 1위 자리를 한동안 유지하다가 나폴리 맛피아 최현석에게 밀려 최종 3위로 세미파이널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여담으로, 이 요리는 그의 레스토랑 나미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실제로 판매 중이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해당 음식이 비빔밥인지 아닌지 비빔대왕 유비빔의 의견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유비빔은 해당 부분을 시청한 후 '논란의 여지 없이 비빔밥이다'라고 평했다. 영상[27] "안성재 셰프가 틀린 거네요?"라는 제작진의 가불기에 잠시 멈칫하다가 "그렇죠"라며 강행돌파하는 것이 백미.

=====# 5-2R: 세미파이널 2차 미션 ‘무한 요리 지옥’ #=====
세미파이널 2차 미션은 '두부'를 주제로 매 30분마다 요리를 하나씩 내는 미션으로, 라운드마다 1명씩 탈락하며 마지막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반복하는 규칙이었다.

그리고 그는 여기서 승부수를 던지는데...
1라운드 전채요리 - 잣, 아보카도 & 두부 수프
2라운드 해산물 - 구운 두부와 가리비
3라운드 고기 - 훈제 두부와 오리고기
4라운드 프리모 피아토(파스타)+ 프로마쥬(치즈)[28] - 두부 블록 고추장 파스타
5라운드 세콘도 피아토 - 켄터키 프라이드 두부
6라운드 디저트 - 유자 두부 크렘 브륄레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탈락하는 규칙 하에서 6코스 구성의 전통 프렌치/이탈리안 풀코스를 두부 창작 요리로 선보이는 대담함과 그에 걸맞은 요리의 완성도로 당당하게 승리했다.[29]

이 승부에서 에드워드 리는 두부로 수프를 만들거나, 훈연하거나, 두부 블록에서 치즈 블록을 떠올리거나, 닭기름을 활용해 두부로 치킨 맛을 내거나, 커스타드를 떠올리는 등 유독 두부를 다채롭게 활용하며 매 라운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라운드인 에드워드 리의 유자 두부 크렘 브륄레와 트리플 스타의 멕시칸 두부 사이에서는 트리플 스타의 멕시칸 두부가 이전의 음식과 비슷하다는 점이 승부를 갈랐다. 2차 세미파이널의 다른 참가자들이 두부를 잘 보여줄 메인 디쉬를 고려하다가 음식이 점차 평범해지며 고배를 마실 때[30] 에드워드 리는 매 라운드 디테일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요리를 쏟아내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 6R: 파이널 미션 ‘이름을 건 요리’ #=====
한국어가 서투른 편이라 직접 적어 온 종이를 보며 요리를 설명했는데 자신의 한국 이름이 이균임을 밝히며 이 요리는 에드워드가 아니라 이균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31]

결승전에서 선보인 요리는 고추장 캐러멜 소스를 곁들인 세미프레도[32]로, 떡을 갈아 퓨레를 만들고 이탈리안 머랭, 생크림과 섞어 통에 넣고 얼려 굳힌 세미프레도 3개를 고추장으로 만든 소스와 합치고, 참외 미나리 막걸리를 곁들였다.[33][34]

이 요리로 결정하게 된 스토리로는 한국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늘 넘치게 주는 바람에 항상 남은 음식이 아깝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곧 풍족함과 사랑이 담긴 한국 음식의 특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신이 떡볶이를 먹었을 때 늘 떡 3개가 남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떡볶이를 디저트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양고기 요리를 한 흑수저 권성준 셰프에게 패배하며 최종 준우승으로 경연을 마무리지었다.
4.1.1.1. 어록
물... 물코기. 씨푸드.[35]
벌써 싸워?
It's a long walk to the judges.
Sometimes you think "Wait. I wanna go back and change something."
But once you start walking, you have to go all the way through to the end.
And.. let's do it.
심사위원에게 가는 길은 길었어요.
가끔은 '잠깐만, 돌아가서 뭔가 고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한 번 걷기 시작하면 끝까지 가봐야 하죠.
해봅시다.
저는 비빔 인간입니다.
그래, 합시다.
사실, 좀 재밌어요. 우리 요리사는 이렇게 끝까지 싸워야 돼요.[36][37]
나에게는 에드워드라는 미국 이름이 있지만, 저는 한국 이름도 있어요. 나에게 한국 이름은 '균' 입니다. 그래서 이 요리는 이균이 만들었어요.
왜냐하면 이균은 옛날 사람이에요. 그래서 옛날 사람은 그런 거 좋아해요. 에드워드는 위스키 마시는데 근데 이균은 막걸리 마셔요.
4.1.1.2. 그 외

4.1.2. 냉장고를 부탁해

4.2.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활동 비고
2017년 Fermented 각본, 주연 다큐멘터리 영화, 시애틀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

4.3. 광고

<rowcolor=#fff> 연도 기업명 브랜드명 비고
2024년 파일:풀무원 로고.svg 풀무원 브랜드 엠버서더
파일:매일유업 로고.svg 매일두유
파일:농심 로고.svg 신라면 툼바

5. 사회운동

The goal of this program is to elevate more women into leadership positions within the industry with the mindset that doing so brings more equity and diversity to the industry.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업계에 더 많은 평등(형평)과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더 많은 여성들을 업계 내 리더십 위치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The LEE Initiative에 적힌 에드워드 리의 소개문
Our work is rooted in community, collaboration, and a common goal to create a kinder more equitable future for the hospitality industry. We are honored to work alongside you.
우리의 작업은 환대산업(호텔, 음식 등 관광업 전반)을 위해 보다 친근하고 평등한 미래를 만들어내려는 커뮤니티, 협업 및 공동 목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일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2024년 제임스 비어드 올해의 인도주의 상 수상 소감[45]
미국의 셰프들 사이에서 페미니즘, 사회운동, 노동운동, 생태주의, 지역운동 등을 주도한 인권운동, 활동가 셰프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식당의 수석 매니저였던 린지 오브카젝(Lindsey Ofcacek)이 육아를 위해 관둬야 한다고 하자 유능한 노동자가 여성이기에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사실에 분개해 같이 레스토랑 내 여성 노동자들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이후 The LEE Initiative라는 단체를 설립해 여성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여성 셰프들의 비율을 늘리며 저소득층 여성 셰프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이 단체의 LEE는 에드워드 리와 린지 오브카젝의 Lee, L의 중의적인 의미도 있지만, 고용을 강화하자(Let's Empower Employment)라는 뜻의 줄임말로 노동시장(Labor)에서의 여성, 흑인 등 유색인종, 성소수자, 장애인 같은 소수자 비중을 늘려 다양성을 늘리고 이들에 대한 노동대우를 정당하게 해야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많은 여성 셰프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과제를 부여하고 만든 요리를 여러 요리사들과 함께 시식하고 피드백을 주는 등 다양한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Black Lives Matter, 흑인 커뮤니티 레스토랑, 유색인종 커뮤니티 지원 등을 모금 등을 통해 늘려나가며 여성과 유색인종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다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랜도 총기난사 사건 당시 성 소수자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려는 루이빌 청소년단체를 지원하고, LGBT 커뮤니티를 지원했다. 올랜도 총기난사를 공개적으로 추모하기도 했다. # 사회운동과 사회적 메시지들을 지원하는가하면 팬데믹 당시 레스토랑 산업의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자, 그들을 지원하고 음식을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역 농장 협업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그는 이러한 업적을 인정 받아 2021년에는 인권운동가에게 상을 주는 무하마드 알리 인도주의 상을 린지 오브카젝과 공동 수상했으며, 제임스 비어드 재단도 2024년 올해의 인도주의 상(Humanitarian of the Year) 수상자로 에드워드 리와 린지 오브카젝이 공동 설립한 The LEE Initiative를 선정했다.[46] 관련 기사

6. 저서

7. 기타



[1] 흑백요리사 파이널 라운드에서 낭독했던 그의 자필 편지에 기재. 한국계 미국인이므로 법적 본명은 아니다. [2] 1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 후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카나시에서 자랐다. [3] 흑백요리사 12화에서 본인이 직접 말했다. [4] 우등 졸업(Magna Cum Laude). 미시간 대학에 입학 하였으나 1년 재학 후, 재정문제로 전액 장학금 받고 뉴욕대학교로 편입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미시간 대학이 뉴욕 대학교 보다 순위가 높다. [5] 결혼 전 성씨는 Durcholz (더철즈). 미국인으로 켄터키 출신의 백인이다. [6] 한국명은 '이나미'이다. [7] 딸의 한국식 이름(이나미)이다. [8] 비영리 단체 [9] 재단 명으로 동료로 활동하는 여성운동가, 요리연구가 린지 오브카젝과 공동수상. [10] 트럼프 타워 안의 식당에서 그릇을 치우는 버스보이(busboy) 일을 통해 처음 요식업계에 진출했다. [11] 현재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고 한다. [12] 국제요리전문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ulinary Professionals)가 매회 발표하는 IACP Awards의 2019년도 Literary Food Writing 부문 finalists(최종 후보) 중 하나로 그의 저서 《Buttermilk Graffiti》가 선정되었다. IACP Awards는 매해 각 부문별 출판물을 3개씩 Finalists로 공개하고, 그 중 하나를 Winner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IACP 공식 홈페이지에는 2021년 수상 내역부터 소개되어 있다. [13] 에드워드 리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단체 The LEE Initiative가 받았다. [14]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는 1:1 요리대결을 펼쳐 에피소드마다 우승자를 가리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에드워드 리는 해당 에피소드에서 아이언 셰프인 Jose Garces에 대항하는 도전자로서, 53:48로 승리하였다. [15] 8화 출연. [A] 고든 램지와 공동 심사위원. [A] [18] 7화 출연. 당시 본인 요리책에서 가져온 고추장을 곁들인 비건 만두튀김, 김치볶음밥과 삼겹살찜, 버번 메이플 글레이즈를 뿌린 프라이드 치킨과 와플을 선보였다. 게스트이긴 하나 같이 칵테일을 마시고 심사평을 공유한 걸 보면 해당 회차의 심사위원까지 맡은 것으로 보인다. [19] 고기깡패는 에드워드 리의 첫 등장부터 동경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가장 붙고 싶지만 가장 붙고 싶지 않은 상대"라고 언급했지만 결국 떨어지더라도 붙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 상대로 나섰다. [20] 실제로 최종화 방영 이후 만났다. [21] 광어에 올라갈 가리비 수량을 잘못 계산해 가리비가 모자라서 최현석은 급한 대로 가리비를 반으로 잘라 굽자고 했는데, 에드워드 리는 그러면 너무 얇아져 가리비가 오버쿡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2] 사실은 몇번 더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어지간히 걱정 되었던 모양. 하지만 리더의 방침이 확고했기 때문에 그에 따르며 오버쿡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구워내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23] 제 아무리 뛰어난 통역사라고 해도 열명이 한꺼번에 떠드는 소리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캐치해서 동시통역 한다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영역이다. 통역사도 한국 사람이었을테니 적당히 방송 경험 많고 서바이벌 경험 많은 최현석이 있는 시푸드 팀을 고르라고 조언 했을 수도 있다. [24] 스테이크에 적합하지 않은 부위를 공수한 것이 원인이었다. # 방송을 보면 주문한 고기가 생각했던 부위가 아니어서 다시 주문하려고 했으나 시간도 늦었고 남은 비용도 부족해서 불가능했다고 나온다. 에드워드 리가 받은 고기는 스테이크용이 아닌 지방이 많은 로스트용 고기였다. 고기를 누가 주문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권성준 셰프는 본인이 주문한 게 아니라며 누군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25] 버터를 더 많이 사용해 고기를 최대한 부드럽게 구워낸 뒤 얇게 잘라 질긴 느낌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재료에 문제가 있음을 캐치 하자마자 테크닉 만으로 그걸 만회해 버리는 실력을 보여줬다. [26] 덮밥 등 다른 요리를 기반으로 했다면 달리 생각했을 것이라 밝혔다. [27] 이 영상을 본 에드워드리가 자신의 레스토랑에 오면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28] 치즈와 두부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채택. 실제로 두부의 유래에 대한 설 중에 유목민족이 먹던 치즈를 농경민족이 젖 대신 두유로 대체해서 만든 것이라는 설이 있다. [29] 첫 요리로 수프를 내면서 '가벼운 요리부터 무거운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언급한 걸 보면 장기전이 될 거라는 걸 확인하고 코스 컨셉을 구상한 건 맞겠지만, 디저트 요리를 앞두고 '다른 셰프들도 디저트를 하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다'고 언급한 걸 보면 큰 틀에서 코스 컨셉을 생각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었고 마지막까지 가자 디저트를 떠올리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 통했다고 봐야 할 듯. [30] 요리하는 돌아이가 이 케이스다. 초반에는 순항하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은 진작에 고갈, 아이디어까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요리를 내며 4위로 마무리되었다. 트리플 스타는 양식, 중식, 한식, 멕시코 요리까지 두부를 활용한 세계 요리로 순항했지만 막판에 마파두부와 겹친다는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 [31] 흑백요리사의 처음 컨셉이 흑수저 요리사들은 무명으로 이름 대신 별명으로 불리며, 자신의 이름을 밝히기 위해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백수저임에도 에드워드 리도 자신의 한국어 본명을 밝힘으로서 더 의미 있는 결승전이 되었고, 이전의 두부 요리들로 보여준 압도적인 창의력과 함께 흑백요리사 시즌1의 진주인공으로 불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32] 세미프레도(Semifreddo)는 이탈리아의 디저트로, 휘핑한 머랭과 크림을 차갑게 얼려 반쯤 언 상태에서 내놓는 디저트이다. 이름 자체가 이탈리아어로 '반쯤 얼었다'는 뜻. 결승전 상대도 나폴리 맛피아라 결승전은 이탈리아 요리 승부가 되었다. [33] 에드워드는 위스키, 이균은 막걸리를 마신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에드워드 리는 버번 위스키에 대한 책을 직접 썼을 정도로 위스키에 애정이 있지만, 이번에는 한국인 '이균'으로 임하는 만큼 막걸리를 준비했다고 언급한 것. [34] 왜 굳이 '참외','미나리'인지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없지만 참외의 영어 명칭이 'Korean' Melon이고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35] 당시 통역가가 물고기를 고르라고 말했다고 한 팟캐스트에서 밝혔다 [36] 무한요리지옥의 마지막 라운드에서 밝힌 그의 각오. 결과적으로 그가 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나오는 서바이벌에서 각각의 단품 요리를 선보인 것이 아니라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코스 요리를 해냈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의 자신감을 알 수 있는 대사이다. [37] 이 때 미국에서 넘어오며 겪어야 하는 시차와 무한요리지옥이라는 코스 자체에서 오는 엄청난 피로도를 숨길 수 없었는지가 굉장히 피로가 쌓여있는 목소리로 한 말이었는데, 이 때문에 더욱 인상깊은 문장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38] 3라운드 고기의 방에서 백수저 팀은 팀장과 팀원들 사이에 교통정리가 안된 나머지 조리 시간 내내 삐걱이다 근소한 차이로 흑수저 팀에게 패배하고 만다. 반면 리 셰프가 포함된 물고기팀에선 팀워크의 정석을 보여주며 흑수저 팀에게 승리했다. [39] 룰 설명만 15분이 넘었던데다가, 팀 선정을 위해 참가자들끼리 대화하는 내용을 일일히 다 통역을 할 수 없다보니 통역사가 그냥 생선(씨푸드)을 고르라고 했다고 한다. [40] 안성재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13살 때 미국으로 이민간 교포 1.5세대고, 선경 롱게스트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성인이 된 후에 미국으로 이민간 교포 1세대다. [41] 그래서 방송에서 어머니와 영어로 대화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한국어를 잘하면 반대로 영어는 잘 못하게 된다는 속설을 믿는 한인 이민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42] 다만 이 둘의 한국 체류 경험이 생각보다 적지 않은걸 감안하긴 해야 한다. 파브리는 2018년 부터 한국 방송에 얼굴을 비췄고 조셉 리저우드도 2018년부터 한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43] 특히 결승전에서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났는데 백종원은 서투른 한국말 안에 심오한 뜻이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안성재는 아예 알아듣다 못해 울컥했다고 평했다. [44] 그나마 고추장 스테이크로 스테이크를 선보이긴 했으나 이 스테이크 고기의 원육 마저도 에드워드 리가 원하는 고기의 상태가 아니었으며 그로 인해 질기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 마저도 자신의 테크닉으로 해소하는 데 성공한다. 또한 그는 버번과 후라이드 치킨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남부 요리의 대가인데, 그런 요리는 거의 선보이지 않았고 요리지옥에서 두부를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처럼 각색한 요리를 낸 것이 전부였다. [45] The LEE Initiative 공동 설립자인 Lindsay Ofcacek과 공동 수상 소감이다. 앞 부분은 린지 오브카젝이 뒷 부분은 에드워드 리가 말했다. [46] The Lee Initiative의 공동 설립자인 에드워드 리는 2019년에도 그의 저서 《Buttermilk Graffiti》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도서 부문을 수상한 전력이 있다. [47] '씨앗'에서 착안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