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윈터스 관련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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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등장인물 에단 윈터스 イーサン・ウィンターズ | Ethan Win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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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모습 | ||||
본명 |
<colcolor=#353327>에단 윈터스 イーサン・ウィンターズ / Ethan Winter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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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에단(Ethan) 마이클(Mich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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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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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 백인 | |||
성별 | 남성 | |||
출생 | 1984년[2] |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 ||||
나이 |
33세 (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37세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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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80cm (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182cm[3]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시점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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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 75kg (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 |||
머리카락 | 밤색 (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 |||
눈 | 농갈색 ( 바이오하자드 7 시점, 2017년) | |||
직업 | 시스템 엔지니어 ( ~ 2017) | |||
가족 | 아내 미아 윈터스, 딸 로즈마리 윈터스 | |||
이미지 컬러 | 밤색 | |||
성우 |
토드 솔리 (
바이오하자드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4] 키우치 히데노부 ( 바이오하자드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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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53327><colcolor=#fff> 종족 | 인간 → 몰디드[5] | ||
사망 | 7 시점 | 2017년 7월 19일[6] | ||
8 시점 | 2021년 2월 10일[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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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IOHAZARD 7 resident evil』의 주인공 에단의 이야기는
『BIOHAZARD Village』에서도 이어진다.
베이커 가의 사건에 휘말리고
악몽과도 같은 곳에서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일반인. 그 후, 에단은
BSAA의 보호 아래 그의 아내인
미아와 함께 조용히 살아 왔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시리즈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주인공.-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한국어 공식 사이트 프로필
2. 특징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주인공 캐릭터이자 메인 플레이어블 캐릭터.
바이오 테러와 아무 관련 없는 일반인이지만 뛰어난 신체능력[8], 그리고 어떠한 괴이하고 잔인한 상황에도 침착, 차분함을 유지하는 매우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 무려 전기톱에 잘린 자기 손을 챙기거나 괴물과 보스들을 보고 공포에 질려 겁을 집어먹고 소리를 지르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욕설을 날린다.[9]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에단 윈터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능력
에단 윈터스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최초로 경찰이나 특수부대 요원이 아닌 전투와는 아예 연관자체가 없는 일반인[10]으로 여지것 주인공들이 탈인간급 스펙으로 적들을 패고 다녔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에단은 스토리 전개 초반부터 신체 부위가 절단되어 신체적으로 처절하게 고생한다.[11] 특히 이 점은 빌리지 편에서 두드러지는데 손가락 잘리고 손이 갈고리에 걸려서 양손을 찢어서 탈출하고 다리에 갈고리가 걸린 채 끌려가고 아예 오른손이 또 잘리는 등 혼자서만 하루 만에 이 모든 것들을 겪는다. 또한 원래 무슨 일을 하던 사람인지는 밝혀진 게 없지만, 패미통에서 발매한 공략본 Biohazard 7 해체진서에 수록된 설정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 출신 시스템 엔지니어라고 한다. 다만, 정확히 무슨 시스템 엔지니어인지는 밝혀진 것이 없다.[12] 미아 윈터스가 보낸 메시지 영상을 보면 선박 사고가 있기 전 미아 윈터스가 무언가를 숨기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단 언급이 있기는 한데 그 외에는 별 언급이 없다.전투와는 연관없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권총, 샷건은 물론이고 유탄발사기 같은 다양한 총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13] 맥가이버처럼 화학 용액과 허브, 화약만을 조합하여 구급약과 권총 탄약을 10발씩 만들기에 특수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이는 그냥 게임 장르 상의 특징일 뿐이다. 총기 허가 국가인 미국에서 총을 사용할 줄 아는 것 자체가 이상할 것은 전혀 없다.[14] 그리고 허브가 전 세계에서 구할 수 있는 만큼 허브를 이용한 치료가 민간인들도 알 정도로 널리 퍼져있다고 보면 된다.[15]
애당초 이런 게임적 허용을 현실적인 상황, 사실과 비교하면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시리즈부터 조합 시스템이 있는 비슷한 장르의 게임 시리즈까지 일일이 따져야 된다.[16] 그 이전에 왜 주인공 캐릭터는 점프 하나 못하며 주변 잡동사니들을 집어던지거나 둔기로 사용할 생각을 못하고 그냥 깨뜨리고 나갈 수 있을 창문들은 그대로 놔두는지 일일이 설명해야 한다. 물론 감염된 상태로 최종보스에게 멀어지면 석화된다는 설정이 있지만 이 시점의 주인공이 이 사실을 알 일이 없다.
다만 확실한 건 캡콤의 소개 내용과는 달리 위에서 서술한 대로 클레어 레드필드처럼 대범함, 대담함과 정신력이 절대 일반인 수준이 아니라는 것. 일단 손이 칼과 드라이버 따위에 뚫리거나 팔, 다리가 잘리면 고통이 극심한 것은 물론이고, 과다 출혈로 쇼크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
하지만 에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비명 한 번 지른 다음 덤덤히 절단된 부위에 소독약을 쏟아붓는다. 한 번은 아내가 자신에게 전기톱을 들이댔을 때에도 전기톱의 톱날 부분을 붙잡고 발로 차서 밀어내기도 했고 절단된 다리가 다시 원래대로 이어 붙여지는 회복 재생이 되는 신기한 현상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건 훈련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로 메워질 수가 없다. 후속작에서 이유가 밝혀지긴 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런 걸 전혀 몰랐던 7편 본판에선 참 기이할 정도로 무덤덤한 건 보통내기가 아니다.[17]
보통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리메이크 작에서 훈련받은 특수 경찰인 질 발렌타인도 좀비를 처음 보고 식겁해서 베리에게 도망 온다거나, 화장실에서 좀비의 머리를 짓밟고 토하는 모습이 나왔고, 무사히 살아돌아왔으나 집에서 자다가 악몽까지 꾼 반면에, 에단은 어지간한 일반인이라면 기절하거나 쇼크사하고도 남을 정신으로 손, 발목이 절단되는 상황이나 베이커 일가를 상대로 어떻게든 맞서 싸우려는 집요한 면을 보이면서 괴이하고 괴상한 징그러운 괴물이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오는 상황에서도 욕설 한 번 하고 침착, 차분한 태도, 반응이 인상 깊다. 특히 각종 함정으로 죽이려고 하는 루카스 베이커에게는 만나면 죽일 기세로 말을 하고, 자신을 비웃는 이블린에게 "놀아줄 생각 없다.(I'm not playing.)"[18]라며 역으로 조롱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애초에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바이오하자드 7 초반부의 수집하는 비디오테이프에 촬영된 영상을 본 순간 당장 위험을 느끼고 탈출 시도를 했을 텐데 "세상에(Jesus.)"라고 한마디 말하고 꿋꿋이 저택 내부 지하로 내려가는 경로를 찾아 지하로 내려간다. 굳이 에단의 초인적 정신력을 다소 억지스러운 면으로 변호해 보자면, 빌리지의 결말에서 미아 윈터스가 남편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하는 것과 맞물려서 아내 미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위험도 감수할 각오를 해서 그렇다는 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렇듯 강철멘탈을 넘어서 티타늄 멘탈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어디서나 초연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만, 유독 벌레는 징그러워하는 듯. 게임의 도입부 폐가에서 냄비와 상호 작용을 했을 경우 손에 바퀴벌레가 붙는데, 욕설을 세 번이나 말하며 떨쳐내고 이후에 베이커 저택의 늪지 부분에서 지네가 바글바글한 벽면 통로를 처음 지날 때에 신경질적으로 Fuck을 연발한다.[19] 특히 후속작 빌리지에서는 아예 온몸이 벌레로 구성된 적들을 만나 더욱더 수난을 겪었다. 이들을 죽이다 보면 "벌레는 지긋지긋하다."며 진절머리를 낼 정도다.
게다가 비범하긴 하지만 그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은 작중 내내 보이며 신체가 다치거나 훼손될때는 처절하게 비명을 지르며,[20] 거의 매번 보스전에서 상대를 비꼬는 발언을 날리지만 그럼에도 두려운건 어쩔 수 없는지 잔뜩 긴장한 목소리를 낸다.[21] 8편에서는 덜비사건에 대해 PTSD를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크리스가 로즈를 데려가려하는 모습을 보자 뒤에 총을 겨누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장 크리스에게 다가가 로즈를 돌려달라며 분노하고 로즈의 몸이 플라스크에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충격에 잠시 넋을 잃고 정신을 못차리는 등 그 역시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작중내에서 보여주고 있다.[22]
후반부에 찾을 수 있는 이블린에 대한 연구 자료를 통해 이미 변종 사상균에 감염되었다는 징후가 농후했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감염 초기 증상으로 경이적인 세포 재생 능력이 기재되어 있다. 일단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된 왼손을 멀쩡하게 움직인다는 것 자체부터 복선이며, 초반에 이블린에게 조종되어 이상하게 변한 미아 윈터스에게 칼 공격과 드라이버로 관통된 손바닥 상처 자국 또한 말끔하게 사라져 있다. 참고로 이때부터 손에 회복약을 흘려 부으면 깨끗이 없어지는 상처를 볼 수 있는데, 초반에 이상하게 변한 미아 윈터스와 싸울 때는 회복약을 흘려 부으면 체력만 회복되고 상처는 그대로 남았다. 이러한 회복 재생 능력은 초반에 잭 베이커에게 왼팔이 절단된 루카스 베이커 역시 나중에 멀쩡한 왼손을 보여줌으로써 암시된다.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초반부에서도 왼손이 물어뜯기고 오른 손목이 잘림에도 재빠른 응급처치로 다시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었고, 보고서에서는 변종사상균의 감염 초기 증세중 하나가 숙주가 심어둔 환각과 환청이라고 나오고 감염자인 미아나 베이커 가족 모두 숙주 이블린의 환각을 봤던 것처럼 에단 역시 이블린의 환각을 보았고 알치나가 그의 피를 맛보고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한 것이나 로즈를 데리러온 크리스가 에단을 위험물질 다루듯 대했다는 묘사도 그가 감염자였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결국 바이오하자드 8 후반부에서 이블린의 환영이 확인사살했다. 그러나 이 부분을 이미 눈치챘더라도 운 좋은 면역자거나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억제하고 있던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던 게 다수라서 이블린의 환영이 한 말에 놀란 사람도 적진 않다.
초반에 도망치다 잭 베이커에게 잡혀 발목이 잘렸을 때도 잭 베이커가 조롱하며 던져준 구급약을 흘려 붓자 다리가 다시 붙는다.[23] 감염 중기 증상으로 이블린의 환영과 환청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한다고 나오는데, 백신을 만들기 위해 실험체의 팔을 찾아야 하는 구간부터 에단 역시 환각 증세를 경험하기 시작하며 저항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베이커 가족과 정신이 연결되어 대화도 나눈다. 이블린이 감염시켜 조종되는 가족이 되지 않은 건 정신 공격이 완전히 지배, 속박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24] 어쨌든 마지막에 이블린으로부터 벗어나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정상인으로 돌아왔다.
행적을 보면 변종 사상균의 회복 재생 능력 덕분도 있었겠지만,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일반인이 수많은 B.O.W.를 제압하고 생존할 정도의 서바이벌 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제대로 훈련만 받는다면 충분히 대 생물병기 특수 요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흔히들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미아에게서 메일이 도착한 시각이 18일 오후 11시, 에단이 덜비 폐가에 도착한 게 19일 아직 해가 지기 전인 대략 오후 4시 정도이다. 메일이 도착하자마자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 출발했다고 해도 대략 밤 12시 정도는 되었을 것이고, 에단이 살고 있는 LA에서 덜비 폐가가 있는 루이지애나 까지가 약 2,900km 가까이 된다는 걸 감안하면 시속 180km 정도의 속도로 16시간을 쉬지도 않고 주파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메일을 받은 시간을 고려한다면 잠도 안 자고 바로 뛰쳐나간 건데, 평범한 체력이라면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다 그 엄청난 대장정을 거친 직후 바로 베이커 가문과의 사투를 벌여서 살아남고 미아까지 구출해 냈으니, 실로 초인적인 체력이 아닐 수 없다. 아니면 제작진이 신경을 못 쓴 듯하다.[25]
그리고 자기 딸만큼은 아니지만, 사상균에 대한 적합도 또한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더 미란다 역시 사상균과 인간이 성공적으로 융합한 수준의 완벽한 신체상태를 갖고 있던 그에게 흥미를 가졌는지, 에단의 피를 연구해봐야겠다고 할 정도였으니. 본작의 상대들이 인간의 신체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B.O.W.들이기에 게임 내 전투에선 부각되진 않지만, 신체에 융합된 변종사상균의 영향으로 인체나 세포 손상이 급속도로 수복되고 재생하는 영향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근력이나 힘도 일반인보단 세졌다.[26] 작중에서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부관 케이나인에게 뒤에서 기습적으로 공격당하는데, 순간적으로 에단이 팔을 잡아 업어쳐서 군장까지 매고 있는 성인 남성을 괴력으로 넘겨버렸다. 비록 케이나인이 에단의 무장해제 제압을 목적으로 전력을 다하진 않았고 이후에 곧바로 반격해 에단이 제압당하게 되지만, 상술했듯 꽤나 무게가 나가는 건장한 성인 남성을 별로 힘도 들이지 않고 잡아 넘겨버렸다. 또한 Shadows of Rose에서도 이 근력이 강조되는 부분이 있는데 미란다가 변종사상균 덩어리를 날려서 로즈를 붙잡으려 하자 그냥 발로 한번 걷어차서 치워버리고 미란다를 총기류도 아닌 온몸으로 막으려고 붙잡는 등[27] 전작보다 무력이 강조된 모습을 보여준다.
5. 평가
후속작인 빌리지에서 그의 성격이 조금 더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에 있는 사람은 가능한 구해내려고 하는 상냥한 성격이지만 오히려 그 탓에 눈앞에서 누군가가 죽어가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비인간적이라 할 정도로 강철 멘탈을 보여줬으나 빌리지에서는 도입부의 집에 있는 노트북 기록을 통해 그 역시 3년 전 덜비에서 겪은 사건으로 이내 끔찍한 PTSD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박복함에 있어서도 시리즈 내에서 몇 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데, 7편 이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민간인에 불과했으나 실종된 아내를 찾으러 LA에서 루이지애나까지 쉬지 않고 왔다가 순식간에 재해에 휘말리는 것으로 부족해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채 정상적인 인간과는 다른 존재가 됐다. 겨우 개고생해서 사건을 해결하고 살아남았지만 심각한 PTSD에 시달리고, 미국에서는 실종 처리된 상태로 위장하고 유럽으로 이민 가 그래도 자녀까지 얻고 잘 살아보려고 했으나 또다시 3년 전의 연장선상에 있는 또 다른 사건에 휘말려 개고생 하다가 끝내 사망함으로써 작품을 마무리짓게 된다. 그나마 그가 그토록 바랬던 대로 아내와 딸은 구해냈으니 최소한 목적은 달성한 게 다행. 이 모든 게 결국 아내를 잘못 만난 게 원인인데, 에단은 끝까지 미아가 커넥션 소속이었다는 걸 알지 못했고 미아와 BSAA가 말을 맞춰서 이를 숨겼기 때문이다. 물론 그전부터 미아를 의심한 적이 있다고 했고, 여러 가지 정황 증거로 알아챘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아내를 원망하거나 증오하기는커녕 엄청나게 사랑하고 후속작에선 둘을 위해 희생한다.[29]
심지어 딸 로즈마리가 주인공인 DLC Shadows of Rose에서도 자기희생으로 목숨을 잃었음에도 로즈마리의 내면에서 사념이자 정신체로서 그녀를 지켜주고 있었으며 로즈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자신을 엿 먹인다며 열폭 수준의 찌질한 원한을 품은 이블린과 아직도 에바를 되살린다는 의미 없는 망집으로 사념체로서 살아있던 마더 미란다로부터 에단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딸을 지켜주는 헌신적인 부성애를 보여줌과 동시에 아버지로서 함께 살아주지 못하고 떠난 것에 깊은 죄의식을 보이며 미안해하는 눈물 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30] 그리고 이런 에단의 헌신은 로즈마리가 자신의 힘을 더 이상 괴물의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의 파편이자 어둠으로 받아들이며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됨으로써 그야말로 이상적인 아버지의 상을 보여준다 볼 수 있다.
시리즈 외적으로 딸을 위해 지옥 같은 장소에서 살아남으며 딸을 구해내거나 후속작에서 사망해버린 에단의 모습은 사일런트 힐의 주인공인 해리 메이슨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있다. 해리도 사라져 버린 딸을 찾아 사일런트 힐에 들어왔으며 딸을 구해내었고 후속작에서 사망해버린 점이 에단과 비슷하며 딸인 로즈마리 윈터스 또한 출생의 비밀 때문에 제물에 이용하려고 잡혀간 점 등 사일런트 힐 3의 주인공 헤더 메이슨과 비슷한 면이 존재하는데 에단 또한 해리 메이슨과 비슷한 점들이 있는 것을 보아 해리 메이슨의 설정을 오마주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6. 인기 및 반응
에단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내에서 정식 넘버링 작품에 데뷔한 주인공 캐릭터이지만, 7편 당시만 해도 여러 이유로 구작 캐릭터들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8편에서 깔끔하게 퇴장하면서 인기가 많이 생겨난 다소 특이한 케이스이다.7편 당시에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같은 기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과 비교해 인지도가 낮기도 하지만 특수 훈련을 받은 인간이나 그 관계자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세계관 내에서 일반인이라는 점과 얼굴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라는 점, 등장 작품과 기존 시리즈와의 이질감, 정식 넘버링 작품이지만 기존의 스토리라인에서 완전히 이탈하여 외전에 어울리는 스토리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오죽하면 바이오하자드 빌리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또 다시 에단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게임이라는 정보가 알려졌을 때 기존의 플레이어들로부터 굉장히 날선 반응도 많았다.
이 때문에 캡콤에서도 기존 주인공 캐릭터들을 버리지 못해 바이오하자드 7 이후로 나오는 CG 무비에서도 기존 캐릭터들을 더 밀어주는 모양새를 취한다. 실험적 시도이자 새로운 플레이어의 유입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겸해서 등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에단에게 비중을 몰아줬다가는 기존의 시리즈에서 주객이 전도되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31] 그럼에도 신규 플레이어를 유입하는 데에는 상당히 성공적인 캐릭터였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비롯해서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시리즈가 계속되는 프랜차이즈의 경우 기존의 캐릭터들만 내세우거나 전작들의 오마주로만 떡칠을 하는 바람에 오히려 기존 팬덤이 등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32] 에단의 등장은 비록 기존 팬들에게는 '우리가 알던 주인공이 아니다'라는 반발을 샀지만 프랜차이즈의 전체적인 줄기에 있어서 오래 우려먹지 않고 딱 적당하게 퇴장했고 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편의 게임 역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빼다박았을지언정 공감하기 쉬운 가족을 지키는 아버지라는 이야기로 크리스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등의 기존 주인공들을 전혀 모르는 신규 팬들이 보기에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다. 기존 팬들도 신규 유입을 위해 에단을 위시한 신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필요했음은 대체로 인정한다.
다만 엄밀히 말해서 에단에 대한 기존 팬들의 반발이 가장 컸던 이유는 기존 주인공들을 은퇴시키지 않은 상태로 에단이 갑툭튀 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시리즈의 시작인 엄브렐러 사가부터 일련의 에피소드에 끝맺음을 정상적으로 맺은 적이 없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에단과 전혀 따로 노는 스토리가 영 달갑지 않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33] 당장 시리즈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많은 신규 팬 유입을 만든 것으로 인정받는 4편이 처음 나왔을 때 완성도와는 별개로 얼마나 격한 비판과 비난이 많았는지는 기존에 게임 커뮤니티를 이용라던 게이머라면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34] 사실 이건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완결내지 않고 우려먹기하던 캡콤 자체의 문제로 여겨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따지고들면 이건 에단의 문제가 아니라 기존 스토리 수습도 못한채 갑작스런 컨셉과 주인공 변경으로 긴급 수혈해야할 정도로 시리즈를 꼬아놨던 개껌시절 캡콤의 업보인 셈이다.[35] 반대로 말하면 에단의 호평은 캐릭터 성도 있지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최초로 한 주인공의 서사를 완벽하게 끝맺었다는 호평으로 볼 수 있다.
7. 기타
- 그리 반가운 특징은 아니나 시리즈 연속으로 손목이 수난당했다. 7에서는 왼 손목이, 빌리지에서는 처음 만난 라이칸에게 왼손가락 두 개를 먹히고 시작한 데다[36]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피맛을 확인하겠답시고 냅다 왼 손목을 베이기도 했으며 오른 손목도 한 번 절단되고 양 손바닥 및 다리도 꿰뚫리기까지 한다.[37]
- 바이오하자드 7의 엔딩 이벤트 영상에서는 엄브렐러 헬리콥터에 탑승하여 떠나는데, 제작진 인터뷰에서 바하 7에 등장한 엄브렐러가 반 생물 재해 조직으로 재구성된 엄브렐러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DLC 스토리 End of Zoe의 엔딩에서 크리스 레드필드에게 조이 베이커를 구해 달라고 요청한 게 에단이었다는 게 밝혀진다.[38]
- 바이오하자드 7 도입부에서 통화하는 걸 보면 안부를 걱정하는 친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친구는 도입부에서만 언급되고 그 뒤론 언급되지 않는다. 베이커 가 사건 이후 공식적으로 윈터스 부부가 실종 처리 되었기에 연락이 끊어졌을 가능성이 높다.[39]
- 눈물겨운 처절한 부성애 때문에 자사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의 이 양반과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기도 한다. 에단은 정말 참된 아버지라면 이쪽은 막판에 갱생하기는 했어도 무책임한 막장아버지였기 때문이다.
- 바이오하자드 RE:2 데모 버전의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존재가 확인되었다. 바이오하자드 RE:2 본편에 출연은 없는 것으로 보아 그냥 더미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래 의도는 에단 윈터스를 카메오 캐릭터, 어떻게든 출연시켜 바이오하자드 7의 스토리 내용과 좀 더 이어지게 하려 했던 걸로 보이나 아무래도 바이오하자드 2 시간대인 1998년의 에단 윈터스는 10대 청소년에 불과하고, 다른 스토리 상 전개의 난해함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사실상 얼굴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1인칭 시점의 주인공 캐릭터이기 때문에 바하 시리즈 제작진들이 밀어 주려는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맨 위의 이미지와 더불어 설정 상으로는 모델링 캐릭터 얼굴이 있기 때문에 페이스 모델이 있다. # 그런데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에단의 눈가를 음영으로 가려 제대로 안 보이게 하였다. 게임 상에서도 컷신에서 3인칭으로 전환될 때조차 얼굴이 안 보이게끔 하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볼 방도는 없다.[41] 게임 클리어 후 감상가능한 모션 캡처 촬영을 보면 에단의 성우가 다른 성우들과 달리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걸 보면 아예 눈가를 안 보이게 하려고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모드 등을 통해 어두운음영을 억지로 지우고 3인칭 컷씬에서의 모습을 보면 바하 7의 에단의 얼굴과 거의 동일하게 생겼으며, 역시나 1인칭 시점 컷씬이나 플레이 중에는 머리가 없는 듀라한 모델링을 사용하고 있다. DLC 윈터즈 익스팬션 팩에 수록된 3인칭 모드에서는 에단의 얼굴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움직이면 에단이 몸을 틀어버려서 얼굴을 볼 수 없다. 그나마 옆모습을 조금이나마 확인은 가능하다.
- 한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메인 빌런들 중 한명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공개 이후 알치나의 미모와 몸매에 관심이 주목된 유저들의 팬 아트워크 등이 다량 등장했는데, 그에 대립하는 본작의 주인공 에단 윈터스도 대부분 같이 등장하면서 덩달아 인지도가 올라가는 수혜를 얻었다. 단순 키워드 태그로만 검색해도 바이오하자드 7 발매 이후부터 지금까지 창작된 팬 아트워크보다 빌리지 발매 이전에 아트워크들에서의 등장이 더 많을 정도.[주의] 그리고 게임이 출시된 후 보여준 부성애 덕에 캐릭터 자체도 인기가 상승하였다. 다만 크리스 레드필드의 팬들은 크리스의 이미지에 흠집을 냈다면서 싫어하는 편이다. 다만 이 부분은 에단이라는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라 캡콤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술한 스토리 구성 때문이다. 또한 다른 쪽으로도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코스프레다. 바이오하자드 7이 나왔을 당시에는 와이셔츠 하나 입어놓고 코스프레라고 우기더니 빌리지가 나오자 등산 자켓 하나입고 코스프레라고 우기는 유저들이 있다. 사실 에단은 이입형 캐릭터 특성상 디자인이 평범한 편이라 코스프레하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인이라는 전제하에 보니 특출 나보일뿐 바이오하자드 캐릭터들은 현실기반 바이오호러 장르의 등장인물들이라 대부분 코스프레하기가 쉽다. 당장 4편의 레온만 봐도 현실에서도 흔히 입는 무스탕 자켓와 청바지이다. 그나마 어려운 게 군인이라서 여러 장비를 차고 다녀야 하는 크리스인데 크리스조차도 빌리지에 넘어오자 스웨터와 검은 코트의 조합으로 몹시 쉬워졌다.[43]
- 바이오하자드 5의 후반부 컨테이너 쉽에서 읽을 수 있는 문서 내에 실험체 명단 중 하나로 Ethan. W가 있다. 아마 여기서 이름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미아와 부부 관계가 아닐 때의 모습이 과학자를 연상케하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결점을 위해서 해당 과학자로 주인공을 세웠으나 부부가 되면서 이름만 따오게 된 듯.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예약구매 특전으로 볼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 7 설정화와 코멘트에 따르면 본래 에단과 미아 윈터스는 부부가 아니라 남남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부부로 정해졌다. 캐릭터 디자인들도 보면 여행 가방을 가지고 있거나 넥타이를 한 중년 남자, 비니를 쓰고 턱수염이 난 모습들이 존재한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일기에 지금까지의 행적을 기록하는데, 그림을 그린 것을 보면 꽤 잘 그리며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의 성에서 Sogno를 연주한 것을 보아 피아노를 치거나 악보를 볼 줄 아는 것으로 보이는데[44] 이를 보면 취미였기에 독학했거나 따로 배웠을 가능성이 있으며 소묘의 실력이나 연주실력 등을 보면 배운걸 넘어서 예체능 계열쪽에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의 DLC 윈터즈 익스팬션 팩에서 크리스 레드필드, 칼 하이젠베르크, 알치나 드미트리스쿠가 더 머서너리즈 어디셔널 오더스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예정인데 크리스는 본편의 스토리 후반부에서 같은 하운드 울프 스쿼드의 멤버인 로보의 도움으로 지원 폭격에 사용하던 표적 탐지기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칼 하이젠베르크는 졸다트 시리즈, 알치나 드미트리스쿠는 세명의 딸들 중 차녀인 카산드라 드미트리스쿠를 동료로 불러 함께 라이칸들을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에단은 스토리에서 누구의 도움조차 없이 혼자 움직이며 싸웠기 때문에 그런건지 다른 캐릭터의 도움을 받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가 되었다.[45]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등장한 주인공중에서는 가장 입이 거친편에 속한 주인공인데 다른 캐릭터들도 시리즈가 지속됨에 따라 최신작과 리메이크에서는 욕을 하나 에단정도로 욕을 많이 하진 않는다.[46] 또한 작품 외적으로 보면 게임업계의 분위기가 욕설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시작했기 때문 예시로 6편부터 점점 거칠어지더니 리메이크 작에서는 레온, 클레어, 질도 욕설을 하기 시작 했다. 빌리지 시점 기준으로 에단보다 입이 거친 사람은 조 베이커와 모이라 버튼이 유일하다.[47]
- VR버전 한정으로 적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는 것도 가능하다.
- 캡콤 40주년 아트웍에서는 바이오하자드 출신 캐릭터로는 레온 S. 케네디, 크리스 레드필드, 애슐리 그레이엄에 심지어 딸인 로즈마리 윈터스과 그저 보스 중 하나일 뿐인 알치나 드미트리스쿠, 칼 하이젠베르크까지 들어갔는데도 본인은 전혀 포함이 안됐다. 얼굴에 음영처리하고 넣는 방법도 있었을텐데도 그러지 않은걸 보면 얼굴 없음, 이미 퇴장 등의 요소가 겹친 캐릭터 자체의 한계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 바이오하자드: 데스 아일랜드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단을 주인공으로 한 CG영화는 계획에 없다고 한다. 이미 7~8편을 거치면서 에단의 서사가 완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추가로 에단의 영화를 제작할 계획은 없다고 한다. 그 외에도 에단은 얼굴이 보여주지 않는 주인공이라는 부분도 있으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은 나와봐야 카메오정도로 밖에 등장할 수 없다.
- 빌리지에서 딸 로즈마리 윈터스가 태어나면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 중 세 번째, 주인공으로는 두 번째로 유부남인 캐릭터가 되었다. 첫번째는 1편부터 자식들이 있었던 배리 버튼과 RE:2에서 고스트 서바이버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로버트 켄도가 있다.
- 빌리지 기준 스토리에서 주로 들고 다니는건 가장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LEMI지만 샷건을 획득하고 난 뒤에는 샷건을 주로 들고 다니는지 머서너리즈에 나온 이미지와 동상 및 섀도우스 오브 로즈에서 들고 있는 무기는 윈체스터 M1897이다.
[1]
정발 번역 기준 표기. 사실
영어 표기법에 따르면 이선 /ˈiːθən/으로 표기해야 한다. 영어 발음이라 한글로 완벽하게 표기할 순 없지만 실제 영판 음성을 들어보면 이선이나 이슨 비슷하게 부르는 걸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일어판에서도 제대로 이산(イーサン)으로 표기되어있다. 자세한 것은
에단 문서를 참조 바람.
[2]
애슐리 그레이엄과 생년이 같다.
[3]
3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성장할 나이는 지났는데 2cm나 키가 자랐다. 생물재해의 영향인 듯하다.
[4]
페이스 모델은
야야 참키(Yaya Chamki).
[5]
때문에 에단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역대 주인공들 중 최초로 인간이 아닌 상태로 두 편이나 주인공이 된 캐릭터가 됐다. 물론
2편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훗날 6편에서 초인이 되거나
최후반부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스스로 바이러스를 투여해 B.O.W가 된 경우는 이미 있지만 에단처럼
스스로도 자신이 감염체가 되었다는 사실을 8편에서야 뒤늦게 밝혀진 경우는 없었다.
[6]
루이지애나 주 덜비 폐가에서
잭 베이커에게 안면을 짓밟혀 그 자리에서 즉사.
[7]
동유럽 어느 마을에서 균근에 붙은 N2폭탄을 자폭시켜 그 자리에서 균근과 함께 폭사.
[8]
두 팔로 어지간한 괴물들의 공격을 막아내고, 보통 사람이었으면 진작 척추가 나갔을 높이에서 떨어져도 벌떡 일어나 행동을 개시한다.
[9]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 기겁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도나 베네비엔토 저택 지하에 있는 괴물 아기를 마주한 순간이다. 이는 RE2에서 레온과 클레어가 좀비들을 보고 기겁하며 욕을 하는 것이나 RE4에서 레온이 PTSD 증세를 보이는 점, 질 발렌타인이 양옥집에서 좀비를 밟아죽이고 구토를 하는 점 등을 보면 이게 일반인이 맞나 수준의 경이로운 정신력을 보여준다.
[10]
다만 2 당시
클레어도 일반인이었다. 다만 오빠가 크리스였다 보니 경찰이나 특수부대 요원과 아예 연관이 없던건 아니었고 리메이크에서 전투 기술을 배웠단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외 조작 가능 캐릭터로 전투와 아예 연이 없던 일반인 캐릭터로 베로니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스티브 번사이드가 있고 외전까지 포함하면 아닌데 아웃 브레이크 시리즈 주인공들 중엔 진짜 전투와 연관없는 민간인 주인공들이 있다. 다만 개인 단독으로 일반인 주인공을 내세운건 에단이 처음인 건 맞다.
[11]
사실 다른 주인공들도 물리고 찢기고 크게 다치고 부딪히는 신체적 고난이 적지 않다만 신체 절단이 묘사된 건 에단이 처음이기 때문. 유난히 손에 대한 수난이 많은지라 에단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7편과
빌리지모두 초반대부터 손과 관련된 부위가 잘리고 시작할 정도이다.
[12]
후술하겠지만 시리즈 중
바이오하자드 5에서 동명의 에단 W.이라는 엄브렐라 소속의 과학자가 사망했다는 문서가 있다.
[13]
엄밀히 말해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준은 아니고 사용법을 잘 아는 수준이다.
바이오하자드 7의 DLC 스토리 Not a Hero에서 숙련된 특수 요원인
크리스 레드필드의 무기 다루는 솜씨는 에단의 무기 조준 시의 손 떨림이나 조준 보정, 지향 사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일반인 주제에 거기까지 다루는 건 굉장한 수준이기는 하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아예 세계관 내의 전설적인 미국의 건스미스,
죠 켄도의 총기 교본까지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좀 더 능숙한 무기 지식과 사용법을 배운 것을 짐작하게 한다.
[14]
미국에서 권총조차 쏠 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잘 쏘냐 못 쏘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사용법 자체는 대부분 안다. 권총이 아닌 소총 등 중화기로 가면 미국에서도 살아생전 한번도 쏴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법 자체는 아는 경우가 많다.
[15]
전작들의 설정은 라쿤 시티에서만 자란다는 설정이었으나 4편부터 시골지역이면 등장하기에 시골지역에서 전반적으로 자라나 라쿤 시티산이 품질이 좋아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아서 유명해졌다는 설정이면 오류가 아니다. 실제로 RE2에서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먹을 정도로 상품화가 되었다.
[16]
예시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전통인 4차원 상자는 여기다 집어넣는데 저기서 꺼내고 2회 차 때도 멀쩡히 꺼낼 수 있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희대의 발명품이다.
[17]
사실
클레어 레드필드처럼 대범함을 넘어서 신기할 정도의 대담함을 보이는데 클레어도 대범함이 비정상적이긴 하나 좀비를 보고 어느 정도 기겁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에 반해서 이쪽은 그냥 시원하게 욕 한번 갈기는 게 끝이며 부상을 입으면 그냥 비명 한번 지르고 무덤덤하게 소독약이나 붓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8]
일본어판에선 "나는 진심이라고?"라고 말한다. 이때 손에 들어서 보여 주는 건
이블린을 죽이기 위한 약물 주사기.
[19]
일어 더빙에는 더욱 기겁하는 대사로 더빙되어 있다.
[20]
물론 이후에 패닉상태에 빠지지않고 바로 소독약을 붓거나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일단 주변상황을 돌아보면서 상황을 타파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멀다.
[21]
다만 일어 더빙의 경우 이 괴리가 너무 심각하여 8편 기준으로 데메크 시리즈의
단테라도 된 듯 껄렁하고 여유로운 뉘앙스로 조롱을 날리기도 하여 캐릭터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바하를 비롯한 대부분의 캡콤 게임은 일어가 아니라 영더빙이 원본으로 모션캡쳐 연기와 함께 더빙을 입히며, 일어는 후시 녹음으로 입힌다. 즉, 영더빙이 더 적절한 더빙이라고 보면 된다.
[22]
물론 로즈와 관련된 부분은 그게 누구더라도 저런반응을 보이는게 정상이다. 게다가 에단은 로즈의 아버지이기에 크리스가 갑자기 미아를 살해하고 딸을 납치하려하는 것과 그토록 딸을 찾고 싶어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딸은 4등분으로 토막난 상태에서 플라스크에 담겨있는 상황이니 저런 상황에서 에단이 정신줄을 부여잡고 있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다.
[23]
(참고로, 이 부분은 루트에 따라 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잘린 건 왼손뿐이다.) 이때 분명히 잘려나간 발목이 다시 붙으며 멀쩡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자 "뭐야!"하며 크게 당황한다.
[24]
마가리타 베이커도
이블린을 거주하는 저택으로 데려온 후 최소 4일까지는 이성이 멀쩡했다.
조이 베이커는 7편 시점에서 이블린에 의해 가족이 모두 잠식된 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이성을 유지하며 따로 자기 트레일러에서 지낼 정도였다.
[25]
이것도 복선으로 볼 수 있는 게 결국 후속작에서 에단은 결국 초반에 사망했다가 균근의 힘으로 부활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물론 억지로 껴맞추는 것에 가깝다.
[26]
실제로 빌리지의 프로필을 보면 7편 때보다 신장이 증가했다.
[27]
다만 이건 당연히 미란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하고 바로 붙잡히고 배가 뚫렸다.
[28]
루이자의 집에서 엘레나 루푸를 구하지 못하자 울분에 차서 내뱉는 대사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왜 모두들 내가 있는데도 죽는 거야!"로 오역되어 있다. 본래 ~on me는 '내 눈앞에서'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다. '내가 있는데도'는 마치 자기가 구할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 사람들이 죽어간다는, 어찌 보면 상당히 오만한 대사가 되기 때문. 할리우드 영화에서 'Don't die on me'라는 대사가 어떻게 번역되는지 생각해 보자. '날 두고 죽지 마.' 내지는 그냥 '죽지 마.'로 번역되지 '내가 있으니 죽지 마.' 따위로 번역되지는 않는다.
[29]
이후 DLC에서는 사망했음에도 사념체가 되어서까지 딸을
옭아매는 것을 없애기 위해 도움을 주며 다시 자신을 희생해 본작에서 무려 3번이나 사망하면서 까지 아내와 딸을 위해 희생하는 가족애를 보여준다.
[30]
이는 에단의 편지에서 알 수 있는 것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난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라는 글과 함께 '매년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끌 때도 곁에 있고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고 학교에 데려다주며 무서운 꿈을 꿨을 때는 같이 있어주고 다시 잠들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며 괴로워하거나 불안해할 때는 너를 꼭 안고 다 잘될 거야.'라고 말해줄 거라는 편지가 담겨있는 등 에단이 아버지로서 로즈에게 해주고 싶은 내용이 담겨있다.
[31]
그도 그럴 것이 기존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팬덤은 무려 (본편만)두 편이나 말아먹은 블록버스터 게임 시리즈를 여지껏 유지시킨 팬덤이다.
캡콤이 안 망하고 시리즈도 살아남은게 '바이오하자드'니까 망하지 않고 버틴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보통 AAA급 블록버스터 게임이 한 편만 흥행이 저조하거나 손익분기점을 넘겨도 이후 전망이 어려워 보이면 제작 팀이 해체되고 개발이 중단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이다.
[32]
멀리 갈 것도 없이 40년 넘게 미국의 신화라고 불리던
스타워즈의 팬덤이 얼마나 빠른 시간에 무너졌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그나마 요즘은 질좋은 신규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다시 팬이 유입되는 상황이지만.
[33]
바이오하자드와 비슷하게 장기 시리즈인
용과 같이 시리즈를 보면 이 차이가 확실히 와닿는다. 용과 같이 6편을 기존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의 이야기에 어느정도 종지부를 찍는 은퇴작으로 삼았으며, 7편에서 신규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에게 주인공의 바톤을 넘기자 장르 변화에 대한 불호는 있을지언정 새로운 주인공과 스토리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응이 좋았다. 여기에 더해 전작 주인공인 키류 카즈마가 때때로 주인공의 조언자겸 조력자로서 얼굴을 비춤으로서 기존 팬들에 대한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바이오하자드 주인공들은 그렇지 않았던데다 에단과는 다르게 10년 넘더록 주인공 개개인의 서사는 거의 진행되지도 않았다.
[34]
거진 10년도 더 넘도록 험악한 평가나 팬들 사이의 언쟁이 오가는 경우가 많았다.
[35]
이런 탓에 리메이크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하자 여기에서 정상적인 끝맺음을 맺거나, 후속 정식 넘버링에서 일단락을 짓는 식으로 한번이라도 납득할만한 끝맺음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팬도 있는 편이다. 이것도 엄밀히 따지자면 바하5편에서 한번 끝을 맺기는 했다. 문제는 누구도 인정할 수 없을만큼 스토리가 형편없었던 데다가 기존 주인공의 은퇴식도 아니었던 것이 문제다. 이 시기의 캡콤은 자신들과 결별한 전 디렉터들의 흔적 지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작품 서사를 말아먹던 시절로 평가받기도 한다.
[36]
이 쪽은 다시 회수도 못해서 이후부터는 붕대로 감고 다닌다.
[37]
심지어 다리가 꿰뚫렸을 땐 그 상태로 한동안 끌려다녔고 양 손바닥이 뚫렸을 땐 갈고리로 매달려있던 걸 억지로 탈출하면서 양손에 긴 상처가 생겼었다. 이외에도 허벅지에 화살이 박히거나 복부에 쇠파이프가 박히기도 하고 전신에 강산성액을 뒤집어쓰며 고통스러워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수난과 생고생을 당한다. 후에 심장마저 뚫리면서 죽나 싶었지만
변종사상균의 힘으로 버티고 있었고
듀크의 도움으로
마더 미란다에게 다시 찾아가 자신의 딸을 구한다.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는 엔딩에 나온 남자를 누구라고 보냐에 따라 갈린다. 다만 일본에서 발매된 검열판을 플레이하거나 설정에서 따로 잔혹한 표현의 묘사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데 라이칸에게 뜯어 먹혔던 손가락은 멀쩡한 데다 붕대도 감지 않으며 갈고리에서 빠져나올 때의 묘사와 상처는 자세히 표현되지 않는다. 제일 압권인 것은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에게 손목을 잘렸을 때인데 팔이 멀쩡하게 나오며, 손목 회수가 없고 잘린 손목을 붙이지 않고 그냥 약물만 뿌려준다. 미검열판이 아닌 이상 손목이 잘렸다는 걸 일본 검열판을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은 알 수 없으므로, 여기서 왜 회복약이 안 써지냐며 난색을 표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38]
하지만
크리스 레드필드는 정작 한 게 거의 없었고 세상 모르고 숲을 거닐다
조이 베이커를 발견한 조이 베이커의 삼촌
조 베이커가 구출해 준다.
[39]
당장 사건 관계자인
조이 베이커도
크리스 레드필드를 통해 겨우 편지로 윈터스 부부와 안부를 주고 받았다.
[40]
이는 더 아이러니 한것이 만약 윌리엄이 생물병기 실험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아네트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41]
게임 초반부 에단과
미아 윈터스의 집에서 딸
로즈마리 윈터스를 재우러 갈 때 부부 침실에 들어가면 사진첩이 있는데 거기에 나와있는 결혼식 사진에도 에단의 얼굴은 음영으로 가려져 있고, 화장실의 거울도 불투명하게 처리되어 에단의 얼굴을 볼 방도가 없다. 심지여 머서너리즈에서 에단으로 모든 맵을 S랭크로 클리어할시 에단의 황금동상이 머서너리즈 상점내에 추가되는데 여기서도 눈부분만 검은색으로 칠해놓았다.
[주의]
다만 게임 분위기를 너무 충실히 반영한 고어나 료나스러운 팬아트들이 적지 않으니 알아볼 생각이 있다면 주의하자.
[43]
다만 본인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될 때는 장비를 어느 정도 갖춘다.
[44]
본작에서는 생뚱맞게 피아노를 치고 열쇠를 얻으니 굉장히 뜬금 없어보일 수 있으나
바이오하자드 1을 해보았다면 상당히 익숙한 부분인데 이는
바이오하자드 1의 오마주이다. 단순 게임적 허용이라기에는 실제로 1편 당시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질은 능숙하게 월광을 연주했지만 악보를 볼 줄 모르는
크리스는 건반을 막 두드리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으며 크리스를 따라온
레베카 또한 연주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 레베카가 악보를 보며 연습을 하고 연주하는 것을 실제 게임에서 기다려야했던 것을 보면 피아노를 배웠던 것으로 보인다.
[45]
다만 앞서 서술했듯이 에단은 스토리에서 누구의 도움조차 없이 혼자 움직이며 싸웠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 레드필드와
로보는 같은 팀 멤버인 데다가
알치나 드미트리스쿠와
카산드라는 모녀관계이며
칼 하이젠베르크와
졸다트 시리즈는 제작자와 피조물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들을 동료로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6]
Fuck이나 Shit은 심심치 않게 등장하며 알치나 드미트리스쿠한테는 Psycho Witch (직역하자면 정신나간 마녀, 싸이코 마녀이며 정식 번역본에서는 괴물같은 마녀라고 번역했다.)라고 하였고 미란다와 이야기를 했을때도 Fuck you crazy bitch라는 매우 거친욕설을 사용하면서 총을 쐈다. 다만 현실적으로 무장조차 하지 않은 일반인이 아내를 찾으러 갔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3년뒤에 딸이 없어진 상황에서 딸을 구하려 또 죽을 고비를 넘기는 걸 고려해보면 그 상황에 언행이 거칠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47]
재밌게도 세 명 모두 한 성깔하는 캐릭터이며 DLC를 포함하게 된다면 모두 주인공을 맡은 적이 한 번 이상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