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힐 2

1. 개요

2. 설명

3. 트레일러

4. 스토리

5. Born from a Wish

6. 등장인물

7. 등장 장소

8. OST

9. 무기

10. 크리처

11. 진상 및 엔딩(스포일러)

12. 평가

13. 리메이크

14. 기타

9.1. 근접무기

9.2. 원거리무기

사일런트 힐 2 Silent Hill 2 サイレントヒル2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개발		팀 사일런트
유통		코나미
장르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디렉터		츠보야마 마사시
각본		오와쿠 히로유키
프로듀서		이마무라 아키히로
음악		야마오카 아키라
미술		사토 타카요시 (캐릭터 담당) 이토 마사히로 (크리처 담당)
플랫폼		PlayStation 2 \| PlayStation 3 [HD] Xbox \| Xbox 360 [HD][3] Microsoft Windows
ESD		PlayStation Network
발매	한국	2001년 9월 24일 (PS2)
	북미	2001년 9월 24일 (PS2) 2001년 12월 19일 (XBOX) 2002년 12월 2일 (PC)
	유럽	2001년 11월 23일 (PS2) 2001년 11월 23일 (XBOX) 2003년 2월 28일 (PC)
	일본	2001년 9월 27일 (PS2) 2001년 9월 27일 (XBOX) 불명 (PC)
	최후의 시	2002년 11월 17일 (PS2 북미판) 2002년 7월 4일 (PS2 일본판)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rowcolor=white> 심의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ESRB M CERO C PEGI 18
관련 사이트

1. 개요2. 설명3. 트레일러4. 스토리5. Born from a Wish6. 등장인물7. 등장 장소8. OST9. 무기

9.1. 근접무기9.2. 원거리무기

10. 크리처11. 진상 및 엔딩(스포일러)12. 평가13. 리메이크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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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판	일본판	일본판(최후의 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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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북미판	북미판(최후의 시)	}}}

2001년 9월 발매된 PS2로 발매된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2001년 12월 북미에서 먼저 xbox로 완전판에 해당하는 Restless Dreams 버전이 출시되었고 다시 일본에서는 2002년 2월에 xbox로, PS2로는 2002년 7월에 最期の詩 버전을 발매한다.

2002년 12월에는 PC로도 발매된다.

게임 제작 과정[5]

주인공 제임스 선덜랜드가 3년 전 사별했던 아내 메리 선덜랜드의 편지를 받고 휴양지 사일런트 힐로 찾아오면서 생기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 게임으로, 전작인 사일런트 힐 1편과 같은 장소를 무대로 삼고 있지만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은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작품. 하다못해 전작의 사소한 오마쥬 하나라도 등장하지도 않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계성은 그야말로 전혀 없는 작품이다.[6] 사실 배경 또한 같은 마을이라고는 하나 전작에는 나오지 않았던 다른 구역이다.[7]

즉 후속작이라지만 사실상 외전작이나 다름없는 작품. 그럼에도 인간의 내면을 파헤치는 듯한 스토리와 공포감 BGM 등의 조화가 매우 훌륭하고, 그래픽과 조작적인 측면에서도 전작보다 진일보한 까닭에, 사일런트 힐 시리즈 전체를[8] 통틀어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으며, 시리즈 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명작 공포 게임을 논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작품 중 하나. 다만 발매 당시 게임의 평은 썩 좋지만은 않았는데 전작보다 공포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탐험할 수 있는 마을 스케일이 전작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사일런트 힐 2의 발매 당시 대대적으로 선전 했던 것은 안개에 물리 효과를 적용,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안개가 흘러다니고 안개를 헤치고 다닌다는 것 이었는데, 이런 부분이 제작진의 기대에 비해 유저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던 점도 있었다. 다만 실제 발매 이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의 평가에 따라 점점 평가가 좋아졌다.

첫 편이 발매 후 호평을 받고 2001년에 PS1의 차세대 기종인 PS2로 시리즈 최초 발매 타이틀. 이후 Xbox와 PC로 이식. 우리나라에선 최후의 시를 포함해서 정발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다. 대신 작은 책으로 만든 번역 대사집이 존재한다.

시스템적으로도 특이한 면이 있는데, 시작 시 난이도를 선택할 때 몬스터와의 전투의 난이도인 액션 레벨과 퍼즐 요소의 난이도인 리들 레벨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9] 특히 액션 레벨 BEGINNER를 선택하면 즉사 공격을 제외하고는 플레이어가 절대로 죽지 않는다. 게다가 즉사 공격도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삼각두의 내려치는 공격 단 하나 뿐이니 실질적으로 무적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셈.[10] 사일런트 힐 3에서는 BEGINNER가 있기는 한데 처음부터 고를 수는 없고 플레이 중에 여러 번 죽으면 변경이 가능하다.

사실 본작은 미니맵이 존재하며, 실제로 데이터를 조사해 본 유저들도 미니맵이 시스템적으로 존재하는 걸 확인했지만 도저히 미니맵을 활성화하는 방법이 나오지 않아 그냥 더미 데이터 취급을 받아왔다. 그렇지만 도그 엔딩을 본 후 다음 회차 플레이를 할 때 특정 버튼 조합 입력[11]을 하면 미니맵 활성화가 된다. 더불어 임의 세이브 기능도 활성화 커맨드가 존재하기에 체크 포인트 세이브에만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공개 트레일러[12]

공개 트레일러[13]

게임 인트로

1993년을 배경으로 한다.[14]

사일런트 힐 시리즈 공식 연표에 의하면, 사일런트 힐 1의 사건 이후 "사일런트 힐 마을이 보유한 힘이 크게 강화되었다. 마음속에 어둠을 품고 있는 자들을 불러 모아 무의식이 각각 발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어둠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깊은 '구멍'이 나타난다."고 하며, 마음속에 어둠을 품고 있는 자들이 사일런트 힐을 방문한 것이 사일런트 힐 2의 내용이라고 한다. #

3년 전에 병으로 아내 메리 선덜랜드를 잃은 제임스 선덜랜드는 어느 날 죽은 아내 메리 선덜랜드로부터 편지를 받고 그녀가 기다린다는 추억의 휴양지 사일런트 힐로 찾아 오게 된다. 주민들이 사라지고 음산한 안개에 휩싸인 마을 속에서 크리처들에게 쫓기던 제임스 선덜랜드는 추억의 장소에서 아내 메리 선덜랜드를 꼭 닮은 여성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제임스 선덜랜드는 아내 메리 선덜랜드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인정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해서 아내를 찾으며 또 다른 추억의 장소, 레이크뷰 호텔로 향하는데...

마리아가 제임스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XBOX 이식작인 최후의 시 버전에만 들어있다. 후에 PS2에도 최후의 시 버전이 역이식되었다. 국내 정발판은 최후의 시 버전이므로 들어있다.

전작이 아닌 프리퀄이므로 본편 이전의 이야기라고 해서 이쪽을 먼저 플레이했다가는 엄청난 스포일러를 당해 본편의 재미가 크게 깎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본편을 클리어한 후에 플레이할 것을 권한다.

사일런트 힐 HD 컬렉션 버전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SILENT HILL 2 / SILENT HILL 2 리메이크 등장인물
제임스 선덜랜드	마리아	메리 선덜랜드	안젤라 오로스코	에디 돔브로스키	로라	어네스트 볼드윈

작중 등장인물들이 방문하거나 작중 언급되는 장소이다. 해당 장소들은 원작 게임 사일런트 힐 2 기준이다. 등장 장소의 한국어 표기는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 한국어판의 한국어 표기를 참고했다.

볼드윈 저택(Baldwin Mansion)
블루 크릭 아파트(Blue Creek Apartments)
브룩헤이븐 병원(Brookhaven Hospital)
부활의 교회(Church of the Rebirth)
개 집(Dog House)
헤븐스 나이트(Heaven's Night)
잭의 여관(Jacks Inn)
미궁(Labyrinth)
레이크뷰 호텔(Lakeview Hotel)
레이크 쇼어 식당(Lake Shore Restaurant)
닐리의 술집(Neely's Bar)
모터 홈(Motor Home)
전망대(Observation Deck)
피트의 볼로라마(Pete's Bowl-O-Rama)
로즈워터 공원(Rosewater Park)
사일런트 힐 역사 협회(Silent Hill Historical Society)
사일런트 힐 목장(Silent Hill Ranch)
사일런트 힐 숲(Silent Hill Woods)
캐롤 거리(Carroll Street)
카츠 거리(Katz Street)
린제이 거리(Lindsey Street)
마틴 거리(Martin Street)
네이선 대로(Nathan Avenue)
닐리 거리(Neely Street)
린델 거리(Rendell Street)
샌더스 거리(Sanders Street)
사울 거리(Saul Street)
박스 도로(Vachss Road)
윌체 도로(Wiltse Road)
텍슨 주유소(Texxon Gas)
톨루카 묘지(Toluca Graveyard)
톨루카 호수(Toluca Lake)
톨루카 호수 섬(Toluca Lake Island)
톨루카 감옥(Toluca Prison)
윌체 탄광(Wiltse Coal Mine)
우드 사이드 아파트(Wood Side Apartments)

호러 게임으로서도 명작이지만, OST도 게임에 버금가게 명성이 높다. 음반을 세 번이나 재발매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몇몇은 아직까지도 곧잘 쓰이고 있다. OST 앨범이 해외의 앨범/영화 평가 사이트인 Rate Your Music에서 레이팅 수가 10000이 넘음에도 4.22점이나 받을 정도로 음악 팬들에게 고평가를 받고 있다. 이게 얼마나 고평가냐면, 비디오게임 OST 장르에서 전체 1위를, 앰비언트 장르 차트에서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15] 야마오카 아키라가 전곡 작곡했고, 유명세 덕분에 비디오 게임 라이브 같은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다.

특히 아파트에서 안젤라를 다시 만나는 부분을 비롯해 자주 흘러나오는 Promise(Reprise), 제임스가 메리가 남긴 비디오를 보고 진실을 깨닫고 절망하는 장면에서 쓰인 BGM인 True는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자주 쓰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실상 공포 관련 글의 BGM이나 영상물에서 상당히 자주 쓰인 곡들이기에 인지도가 높다. 때문에 이것을 듣고 '이게 사일런트 힐 2 OST 였구나'하고 놀라는 사람도 많다. 그 외에 오프닝 곡인 Theme of Laura와 마리아 엔딩의 크레딧 삽입곡인 Promise도 유명하다.[16]

영화판에 Promise(Reprise), Theme of Laura 등 사일런트 힐 2의 OST가 많이 사용되었다.

나무 몽둥이
쇠파이프 마이너 버전. 리치도 짧고 대미지도 약하나 그럭저럭 쓸만은 하므로 초중반에 잘 써먹을 수 있다. 라잉 피겨와의 첫 전투에서 자동적으로 얻어진다.

쇠파이프
시리즈 전통의 무기. 리치도 길고 대미지도 준수하므로, 이 무기를 얻은 후엔 더이상 나무 몽둥이를 쓸 일이 없어진다. 병원으로 가기 전 주유소의 차 보닛에서 얻을 수 있다.

大鉈(대형 나타 [17] : 삼각두의 대검)
단순파워와 리치로는 특전 무기를 제외한 역대 근접 무기 중 최강. 다만 거기에 걸맞게 더럽게 무거워서 공속이 정말 저질이므로 실제로 써먹기는 난해하나, 무기가 벽에 튕기는 하드 난이도부터는 특정 스테이지 한정해서 사기템으로 등극한다. 가령 다른 무기로는 아주 긴 시간동안 낑낑대며 싸워야 하는 삼각두 두 마리를, 자리 잘 잡고 벽 튕기기로 썰기 시작하면 1분도 채 안 되어 잡을 수 있을 정도. 지하수로에서 얻을 수 있는데, 가는 길에 삼각두가 있으니 조심할 것.

전기톱
1회차에서는 얻을 수 없고, 2회차 극초반 숲에서 얻을 수 있다. 대미지는 절륜하나 전기톱에 시동 거는 모션이 매우 긴 탓에, 웬만해서는 얻고도 잘 안쓰이는 무기. 다만 벽 튕기기가 가능해지는 하드 한정으로, 이들 파더를 상대하는 데 아주 좋은 무기로 등극하게 된다.(삼각두 대검은 이들 파더가 등장하는 방에서는 벽 튕기기가 잘 안 된다.) 그리고 고깃덩이가 엄폐물 역할을 하는 에디 2차전에서도 맹활약하는 무기. 고깃덩이 바로 뒤에 숨은 에디에게 강공격을 통한 찌르기를 하면 고깃덩이를 뚫고 에디에게까지 대미지를 줄 수 있기에, 컨트롤만 충분히 익힌다면 에디전을 아주 쉽게 치를 수 있도록 해주는 무기가 된다. 그 외엔 딱히 쓸 만한 데가 없다.

스프레이
전기톱과 마찬가지로 1회차에는 얻을 수 없는 무기. 입수 방법이 까다로운 편인데 1회차일 때 노멀 이상 난이도로 클리어해야 하고 1회차 결과에서 랭킹 등급이 10성 이상 떠야 얻을 수 있다. 보통 2~3회차에서야 얻을 수 있는 무기. 얼마나 높은 등급 점수를 받느냐에 따라서 스프레이의 색상이 달라진다. 최고 등급 점수를 받으면 녹색 스프레이를 얻을 수 있다. 마을 캠핑카에서 입수 가능. 사거리가 스프레이여서 그런지 엄청 짧다. 대미지는 꽤나 높은 편이어서 웬만한 잡몹들은 한방에 처리가 가능하다. 발길질이 필요 없을 정도. 다만 자주 사용하면 체력이 떨어지니 주의.

핸드건 : 베레타 92FS Centurion
대미지는 약하지만 다루기는 쉬운 기본적인 권총. 아파트 3층의 쇼핑카트에 담겨 있다. 장탄 수 10발.

샷건 : 총신을 펌프 길이만큼 자른 M-870 코치건
근거리에서 큰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 전작과 달리 정말로 샷건이 된 탓에, 다루기는 더 어려워졌다. 병원의 남성용 라커룸에서 획득한다. 장탄 수 6발.

라이플 : 윈체스터 M70
원 / 근거리를 막론하고 상당히 큰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 다만 무빙샷이 안 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무기 자체가 최종단계 무기인 탓에 탄이 상당히 안 나오므로 아껴서 보스전에 쓰도록 하자. 교도소에서 획득한다. 장탄 수 4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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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리는 3년 전에 죽은 것이 아니라 얼마 전에 죽었다. 그것도 남편인 제임스의 손에.

오랜 병간호와[18] 메리의 히스테리에[19] 지친 제임스는 베개로 아내를 짓눌러 살해하고 죄의식을 잊기 위해 그녀가 3년 전에 죽었다는 망상을 하게 된 것이다.[20] 오프닝에서 여자를 안고 걸어가는 남자의 그림자는 메리를 죽이고 그 시체를 들고 가는 제임스였다.

마리아는 제임스가 아내를 그리는 마음이 사일런트 힐의 힘으로 빚어진 가상의 인물이다. 작중 나오는 삼각두가 반복해서 마리아를 죽이는데, 마리아는 계속해서 되살아나 제임스의 앞에 나타난다. 이것은 아내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마리아의 죽음을 통해 반복적으로 일깨워주려는 것이다.

마리아 엔딩 외의 다른 엔딩에서는 제임스가 마리아를 부정하면서 마리아가 최종보스인 크리처로 변한다.[21] 기본적으로는 UFO와 개 엔딩을 제외한 4개의 엔딩이 각각 오픈 엔딩으로서 존재한다. 따라서 인 워터 엔딩은 정식 엔딩이라 볼 순 없다. 다만, 아트 디렉터인 이토 마사히로는 자신은 인 워터가 진엔딩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야마시타 사다무가 스토리를 맡고 이토 마사히로가 작화를 맡은 사일런트 힐 2 공식 소설은 인 워터 엔딩으로 끝난다. 소설판에서는 제임스가 메리를 죽인 후 메리의 시체를 차 트렁크에 넣었는데, 2012년 사일런트 힐 2 원작 미술 감독 이토 마사히로가 "메리의 시신은 제임스의 차 트렁크가 아닌, 제임스의 차 뒷좌석에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라고 말하고 2024년 사일런트 힐 2 리메이크에서 메리의 시신이 제임스의 차 뒷좌석에 있다는 것으로 설정을 변경했다.

시리즈 중 유일하게 코믹 엔딩이 2개가 있는 작품인데, 원래는 1편의 UFO 엔딩을 개 엔딩에 넣고 '코믹 엔딩'이라는 전통을 만들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최후의 시에서 UFO 엔딩을 추가하면서 'UFO 엔딩'이라는 전통이 확립되게 되었다.[22]

리브 엔딩에서는 아내를 기리는 마음을 간직한 채 로라와 함께 떠난다. 유일한 해피엔딩.
리버스 엔딩에서는 아내 메리를 사일런트 힐에 간직된 신의 힘으로 되살리겠다고 결심하며 아내의 시신을 배에 싣고 떠난다.
수중 엔딩에서는 메리 없이는 자신도 살 수 없다면서 아내의 시신을 차에 싣고 함께 물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 엔딩을 진엔딩으로 여기고 있다. 적법한 방식은 아니지만 자살의 형태로나마 아내를 죽인 죄값을 치렀기에 게임의 테마인 '죄책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도 문화별로 의견이 갈리는데, 서양 쪽에서는 자살이 죄이므로 리브 엔딩이 맞다고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이다.[23] 반대로 동양 쪽에서는 인 워터 엔딩을 진 엔딩으로 여기며, 사일런트 힐 2 자체가 동양적 시선에서 제작되었기에 인 워터 엔딩이 맞다고 여기는 주장도 있다.거기에 더해 사일런트 힐 4의 문서 중 하나가 선덜랜드 부부의 실종 사건을 다루는 기사도 있기에 후속작에서 인 워터를 어느 정도 밀어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마리아 엔딩에서 제임스는 아내를 잊고 마리아와 함께 새 출발을 하려고 하지만 마리아가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임스가 "당신 기침 좀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말하면서 비극을 초래한 과거의 사건이 반복될 것임을 암시한다.
UFO 엔딩에서는 UFO에서 해리 메이슨과 외계인이 튀어나온다. 해리는 자기 딸을 못봤냐고 물어보고 제임스는 메리를 못봤냐고 서로 물어보다가 외계인이 전자총으로 제임스를 기절시키고 납치한다.[24]
개 엔딩에서는 시바견 한 마리[25]가 조종실에서 이 모든 상황을 조종하고 있다가 제임스에게 들킨다. 제임스가 난데없이 일본어로[26] 네 짓이었냐!(お前の仕業だったのか！) 라고 절규하고 제임스의 얼굴을 핥아주며 위로해주는 개와 이어지는 개그성 스탭롤... 해당 엔딩 신.[27]

엔딩에서는[28] 아내 메리의 목소리로 그녀가 죽기 전에 쓴 편지가 낭송되는데,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애절함이 절절하게 배인 흐느끼는 목소리로 게이머의 심금을 울린다. 듣다 보면 역시 불치병은 몹쓸 것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내 몽롱한 꿈속에서 그 마을을 봐요. 사일런트 힐 말이에요. 언젠가 내게 그곳으로 데려가 준다고 당신이 약속했었죠. 하지만 당신은 지키지 않았죠.[29] 이제, 난 그 곳에 혼자 있어요. 우리들의 "특별한 장소"[30]에서 당신을 기다리면서요.[31] 당신이 날 보러 오길 기다리면서 말이에요. 하지만 당신은 한 번도 오지 않았죠. 결국 난 이렇게 고통과 고독의 껍데기에 싸여서 계속 기다려요.

당신에게 정말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던 거 나도 알아요. 나도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 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럴 수 없네요. 그저 너무나 추하고 못난 기분을 느끼면서 당신을 기다려요. 매일 천장에 나있는 금이 간 자국을 보면서 이 모든 게 얼마나 불공평한 지를 생각할 뿐이고요. 오늘 의사가 잠시 집에 가 있어도 좋다고 하더군요. 물론 회복되고 있어서가 아니라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것이기에... 당신 역시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알겠죠...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는 게 기쁘네요. 당신이 너무 그리웠어요.

그렇지만 제임스, 난 당신이 내가 집으로 오는 걸 원치 않을 거란 생각을 할까봐 두려웠어요. 당신이 병문안을 올 때마다 얼마나 곤혹스러워하는지를 잘 알 수 있어요. 내가 싫어서인지, 가련해서인지, 아니면 그냥 내가 지긋지긋해서인지는 알 수 없어도... 미안해요. 내가 죽는다는 걸 처음 들었을 때, 그 사실을 인정하기가 싫었어요. 난 너무나 화가 나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감정을 퍼부어댔죠. 특히 제임스 당신에게 말이에요. 그렇기에 당신이 날 싫어한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임스, 난 당신이 이거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해요.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걸요.[32]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이렇게 끝나지만, 저는 우리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을 이 세상과도 바꾸지 않을 거에요. 우리가 함께 한 지난 시간들은 아름다웠으니까요.

너무 글이 길어졌군요. 이제 안녕이라고 작별 인사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지금 이 편지를 당신에게 전해달라고 간호사에게 맡겨뒀어요. 그건 당신이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난 이미 죽었을 거란 뜻이죠. 당신이 날 기억해주길 바라지 않지만, 그렇다고 당신이 날 잊어버리는 건 견딜 수 없어요. 내가 병든 지난 수 년간 당신에게 했던 모든 모진 행동들과 우리에게 겪어야 했던 모든 모진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해요. 당신은 내게, 나는 다 갚을 수도 없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선물해 주었어요. 그렇기에 난 당신이 이젠 당신 자신을 위하며 살아가길 바라요. 당신을 최고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누리면서요, 제임스.

제임스... 당신은 날 행복하게 해줬어요.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PS2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2\| 8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hill-2/user-reviews\| 8.4 ]]
PC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2\| 70 ]]	[[https://www.metacritic.com/game/pc/silent-hill-2/user-reviews\| 8.1 ]]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서 가장 고평가 받는 명작이며 시리즈 측면에 있어서 전작인 1편이 실제 세계와 환상 세계를 넘나든다는 독특한 발상과 기괴스러운 분위기를 조화시켜 당시 바이오하자드식 호러에 익숙해져 있던 유저들에게 충격을 줬다면, 2편은 1편의 세계관과 발상을 이어받아 사일런트 힐의 세계관을 거의 정립시켰다고 할 수 있다. 사일런트 힐이 가지는 독특한 특징인 자신(개인)의 내면 세계가 실체화된다는 개념은 2편에서 확실히 정립되었다. 1편에서의 사일런트 힐이란 장소는 내면이 실체화된 공간이라기보다는 알레사와 달리아 길레스피가 행한 저주의 구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한 단서는 1에서도 제시되었지만, 확실히 구체화된 것은 역시 2편이다.

"실제인지 환상인지 구분이 안 가는, 주인공의 내면이 반영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은 호러 게임 제작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모티프가 되었는데, 사일런트 힐 2는 이런 트렌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사실 이는 사일런트 힐 첫 번째 작품에서 먼저 나타난 것이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어필한 건 사일런트 힐 2이다. 게이머는 끔찍하게 변한 세상에 비현실적으로 뒤틀린 공간을 여행하면서 주인공의 내면을 탐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과 얽힌 진실을 알아간다. 이런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연출에 감명을 받은 게임 제작자들 덕분에 이와 유사한 공포 게임들이 많이 탄생했다. 또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개성적인 크리처 디자인도 사일런트 힐 2에서 자리를 잡았다.

게임 스토리의 큰 동기를 부여하게 되는 스토리상 구하러 가게 되는 혹 만나러 가야 하는 여자친구 또는 아내가 사실은 죽어있었다는 슬프고도 안타까운 반전이 훗날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주인공이 사실은 여자친구의 죽음을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는 점도 무척 흡사하며 게임 내내 여자친구의 환상을 본다는 점이 무척 흡사하다.

사실 둘 다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솔라리스 역시 죽은 부인 때문에 괴로워하는 남자 앞에 부인을 닮은 존재가 나타난다는 얘기이기 때문.[33] 즉 솔라리스-사일런트 힐 2-데드 스페이스라 할 수 있다. 이 의견은 주로 북미권의 평론가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일런트 힐 2(리메이크) 문서 참고하십시오.

SILENT HILL 2 / SILENT HILL 2 리메이크
크리처

버블 헤드 너스 · 라잉 피겨 · 마네킹 · 맨더린 · 크리퍼 · 업스트랙트 대디

삼각두 · 플레쉬 립 · 에디 돔브로스키 · 업스트랙트 대디 · 스포일러/ 스포일러

사일런트 힐 2 OST 중에서 7번 Garbled 라는 제목으로 라디오로 추정되는 잡음에서 한국어[34]를 들을 수 있다.

아파트에서 TV 앞에서 죽어있는 시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게임상에선 앞모습을 확인할 수 없다. 데이터를 억지로 뜯어서 모델링을 확인해보면 해당 시체는 피범벅이 된 제임스의 모습이다. 어차피 얼굴이 안 보이니까 모델링을 재활용 한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해당 시체는 마지막에 호텔에서 진실을 깨달은 제임스와 같은 구도의 자세이다. 여러모로 노린듯한 장면.

아파트에서 제임스가 209호에 들어갔을 때 일정확률로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뭐라고 하는 지 확실히 들리지가 않아서 그 내용과 의미성에 대해서 유저들의 엄청난 고찰들이 이어졌으나, 발매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2015년에 음원 샘플링 판매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음원을 구입하여 대충 집어넣은 것임이 밝혀졌다. 게다가 2005년에 이미 다른 유저가 해당 음원에 대한 내용을 올린 글이 커뮤니티에서 발굴되면서 떡하니 눈앞에 답을 놔두고 전세계 팬덤들이 10년에 걸친 장대한 삽질을 했던 것이 밝혀졌다.

2020년에 한 Reddit유저가 게임의 오프닝의 화장실 장면에서 제임스가 거울 속의 보는 장면의 밝기를 올리자 제임스의 시선이 플레이어를 응시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링크 그러나 사일런트 힐 2의 미술 감독 및 크리처 디자인을 맡은 이토 마사히로는 일부러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 씬을 만든 것도 아니고 씬에서 제임스가 플레이어를 응시해야 할 어떠한 맥락도 없으니 확대해석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 푸념이란 주장도 있으나 단순한 빠심의 억지. #

여러모로 사일런트 힐 시리즈 중에서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는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사일런트 힐 피규어나 스태츄같은 굿즈가 나왔다 하면 거의 2편과 3편이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많이 나온다. 당연하게도 굿즈가 되는 대상은 삼각두와 너스. 반대로 3편은 로비 더 래빗이 자주 나온다.

2022년 9월 24일 더 게임 어워드가 북미 PS2 사일런트 힐 2 21주년을 기념하는 게시글을 올렸다. #

PC판은 2010년경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었으며 PS2버전 또한 한글패치가 제작중이다. #

Silent Hill 2: Enhanced Edition이라는 PC판에서 삭제된 여러가지 그래픽 효과를 복구시킨 유저모드가 있다.

[HD] HD 컬렉션으로 발매. [HD] [3] 엑스박스 원 이후 기종 하위호환 지원. [4] PS2판 최후의 시는 한국정발판과 같은 표지 [5] 게임 스토리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6] 1편과의 연계성은 그 다음 후속작인 사일런트 힐 3에서야 등장한다. [7] 전체 지도를 보면 한쪽 구석에 전작의 위치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게임에서 직접 방문할 수는 없다. [8] 물론 1을 최고로 평가하는 유저도 많으며 드물게는 사일런트 힐 3를 최고라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9] 리들 레벨에 따라서 퍼즐을 푸는 방법이나 단서의 제시 등이 바뀐다. [10] 단, 마리아를 직접 총으로 쏘면 게임 오버가 된다. [11] 스타트 + L2 + 네모 버튼 + L3 [12] TGS 2000에서 공개되었다. [13] E3 2001에서 공개되었다. [14] 팀 사일런트 게임 개발진의 말에 의하면 2편 시점이 1970년대 후반 혹은 1980년대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 설정집에서 1993년으로 밝혀졌다. [15] 앰비언트 장르의 창시자인 브라이언 이노의 Ambient 시리즈보다 높은 순위다. [16] 무슨 연유에서인지 리메이크 버전에선 기본 엔딩에선 Promise가 나오고 마리아 엔딩은 메탈 음악인 Angel's Thanatos로 대체 되었다. [17] 실제로 大鉈는 큰 나타라는 뜻으로는 쓰이지 않으며 구조개편을 위한 대량의 정리해고를 가리키는 관용적인 표현로 쓰인다. [18] 호텔 312호에서 나온 후 도서실의 녹음기를 확인하면 의사가 제임스에게 메리가 빠르면 6개월, 길면 3년의 시한부 인생임을 알려주는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마리아 엔딩 루트에서 "너무도 긴 3년이었어..."라는 말로 보아 제임스가 이후 3년동안 메리를 병간호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19] 화재로 폐허가 된 호텔 복도에서 최종 스테이지로 이동하는 중에 당시의 상황이 대화 형식으로 구현되는데, 진상을 알기 전에 들으면 오히려 제임스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메리가 매정하게 군다. [20] 다만, 사일런트 힐의 설정을 토대로 생각해볼 때 제임스는 메리 선덜랜드가 3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나의 메리가 3년 전에 죽었다고 생각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메리의 실제 사망시간과 무관하게 제임스는 메리와의 행복이 3년 전에 끝난 걸로 생각하는 것. [21] 리브 엔딩에서는 "아, 당신이었군. 하지만 난 더 이상 당신이 필요하지 않아!", 인 워터 엔딩에서는 "결국... 넌 메리가 아니야."라고 마리아에게 잘라 말한다. [22] 오리진의 UFO 엔딩에서는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외계인이 개를 데리고 나온다. [23] 그 근거로, 안젤라가 자살에 대한 암시를 할 때 제임스는 자신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다. 반면 서양권에서도 사람은 자신이 할 일을 일부러 부인하기 위해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며(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비록 제임스가 그 앞에서는 그리 말했어도 결국 자살을 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4] 1920년대 무성영화 스타일로 묘사되며 해리 메이슨은 전작의 PS1 그래픽 그대로 그려진게 포인트다. [25] 설정상 이름은 Mira다. 제작진의 회고에 따르면 팀 사일런트 측에서 정한 이름은 아니며, 실제로 인게임 데이터나 컨셉 아트에는 단순히 그냥 '개'라고 표시되어있지만 사힐 2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일본판 표지에 다른 등장인물들과 같이 Mira라는 이름으로 표기되며 이름이 정해졌다. 섀터드 메모리즈나 북 오브 메모리즈의 개그성 엔딩들에 등장하거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콜라보 맵에 사진으로 얼굴을 비추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사힐 파치슬롯판에도 카메오로 가끔 나오기도 했다. [26] 알다시피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전부 영어 음성이다. 제임스가 어눌한 발음으로 일본어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도 개그 포인트. [27] 개가 왈왈거리는 노래와 박자에 맞춰 동영상이 병맛스럽게 재생되는데 그중에는 제임스가 보디빌더마냥 근육이 빵빵한 사람으로 변해서 포즈를 잡고있는 것도 있다. 이외에도 시종일관 우울하고 슬픈 표정과 분위기를 유지하던 작중 등장인물들이 리듬을 타거나 환하게 웃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급기야 이 크레딧의 마지막엔 마리아가 비키니를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띄워준다. [28] 리브, 인 워터, 마리아 엔딩 달성시. [29] 일본어판 자막은 '하지만 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죠.'라고 나온다. 병상에 계속 누워있었던 정황을 생각한다면 이쪽이 더 적절하다. [30] 원래 사일런트 힐은 이면화되기 이전에는 소박하고 평온한 마을이었다.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외지인들이 몰려드는 도중에 마을 내에 마약이 유입되기 시작했고, 사이비 종교가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이면 세계에 침식되어버린 것. 도입부의 독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임스에게도 관광지 개발이 한창일 때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31] 여기까지가 제임스가 게임 시작 부분부터 갖고 있던 메리의 편지 내용이다. [32] 애절하게 말해나가던 메리가 이 부분에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단호히 말한다. [33] 솔라리스는 SF 작품으로 분류되고 실제로도 맞지만, 호러적인 측면이 있다. [34] "저... 여보세요! 여보세요...(잡음) 저... Hello?"까지는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