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미
지랄+견(犬). 운동량이 워낙 많은 데다가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세서 충분한 운동을 시키지 않고 방치해 놓으면 말썽을 피우기 쉬운 에너지 충만 견종들을 일컫는 말로, 성격이 사나워 마구잡이로 물어뜯는 맹견과는 다르다. 지랄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자리에서는 악마견이라고 부른다. 또한 《 TV 동물농장》 등 지상파 방송에서 언급할 때는 '말썽견' 등으로 순화해서 내보내기도 한다. 고양이의 경우는 지랄묘, 새의 경우는 지랄조, 식물의 경우에는 지랄초라고 한다.[1]
이런 개들을 한 마리라도 기르게 된다면 몸에서 사리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하지만 개의 성질이 지랄맞다고 몰아가는 사례들을 들춰보면 해당 견종의 품종과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키울 능력도 환경도 안 되면서 덜컥 입양해 놓고 제대로 된 훈련조차도 시켜주지 않은 무지한 견주들에 의한 자업자득인 경우도 많다.
개를 좁은 공동주택에서 기르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은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지랄견/악마견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다. 때문에 외국인들은 우리말의 악마견이 영어의 지옥견(hellhound)과 같은 뜻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헬하운드는 창작물에 나오는 지옥에서 온 맹견들을 뜻한다.
2. 종류
흔히 퍼져 있는 3대 지랄견 | ||
미니어처 슈나우저 | 비글 | 코카 스파니엘 |
국내에서는 위의 세 견종이 가장 유명하며, 키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아 친숙한 탓인지 3대 지랄견으로 꼽히고, 불테리어[2] 닥스훈트, 스피츠 등도 후보에 올라 있다. 그 외에 항상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는 견종으론 치와와[3]도 지독할 정도로 지랄맞은 성격으로 유명하다. 다만 치와와는 너무 작고 약해서 실제로 지랄을 할 능력이 부족한 지라(…) 성격에 비해 피해는 적다.
서양, 특히 영어권에서는 3대 지랄견을 뛰어넘는 악마견으로 잭 러셀 테리어를 곧잘 꼽고는 하는데, 털빠짐이 심한 데다가 워낙 많은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낭개 견종인 탓에 아파트에 거주하는 견주가 대부분인 국내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어떤 품종이든 내성적일 수도 외향적일 수도 있으나, 지랄견의 경우는 견종 고유의 기본적인 성격들이 워낙 확고한 탓에 그 앞에서 각 개체의 성격 차이를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아무 생각 없이 기르려고 했다간 지옥을 맛보게 되는 존재들로, 어느 정도로 말썽을 일으키는가 하면, 삼위일체 진정한 케르베로스 같은 짤방도 있다.
강형욱은 3대 지랄견 중에 슈나우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고, 슈나우저에 문제가 있다면 보호자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 하지만 다른 두 견종은 빼기 애매하다(...)고도 했다. 3대 지랄견은 사실 귀여운 수준이라고 하며, 진짜 난이도 높은 견종으로는 로디지안 리지백, 와이마리너, 포인터를 꼽았다. 강형욱이 유튜브에서 진행하는 견종백과 기준 난이도 TOP 3는 환경적 요소 제외 견종 특성만으로 말리노이즈[4], 도베르만 핀셔[5], 와이마리너[6]이다.[7]
강형욱은 시대가 변하고 한국도 견종들의 다양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기존에 알려진 3대 지랄견은 이제 물러날 차례라고 하며,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 시점 대중적인 지랄견은 보더 콜리, 말리노이즈, 잭 러셀 테리어라고 밝혔다.
3. 피해 사례
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지랄견 짤방들.루리웹에 상술한 3대 지랄견들을 다 기르는 견주가 등장했다. 링크 이 모습을 이용한 지랄견 만화도 있다. 결국 이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8]
지랄견의 피해 사례로 인터넷에 떠도는 글의 스크린샷으로, 원 출처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양한 커뮤니티에 떠돌며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글의 출처는 PlayXP.
4. 발생 원인
먼저, '개들이 지랄한다'고 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견종이 뭐든 간에 개는 개다. 매우 얌전한 개체나 병약한 개체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며, 눈이 대부분의 감각기관의 일을 도맡아하는 인간과 다르게 코가 감각기관 활동에 지대한 역할을 맡고 있어 냄새를 맡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인간과 다른 것이 개다. 그런데 이런 개들을 실내에만 가둬두고 2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씩 산책을 나가게 한다면, 인간도 답답할 텐데 개들의 스트레스는 얼마나 클까? 사회에 그나마 잘 적응하는 개의 경우에는, 주인의 눈치를 살핀다거나 몇 번 혼나고 나면, "아, 이건 하면 안 되겠구나"를 깨닫고 조용해지지만, 저 녀석들은 원체 성질이 그렇다 보니 집안에 놓아두면 좀이 쑤셔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없고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면, 개의 운동본능을 어느 정도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이 필수고 예의일 것이다. 이는 어떤 견종을 막론하고 당연한 이야기이다. 실내에서 얌전히 한 달에 한 번 산책을 나가며 아기처럼 다뤄지면서 완벽히 행복해하는 개는 이 세상에 없다. 왜냐하면 이들은 '개'이기 때문이다. 개를 기른다면 주인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그 많은 개들 중에 왜 특히 이 견종들이 지랄견으로 유명하냐면, 일단 지랄견으로 꼽히는 견종들의 외모가 귀엽고 인지도가 높아서 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 견주들이 멋모르고 입양했다가 피를 보기 쉽기 때문이고, 이 녀석들은 대대로 그러한 활달함을 이용해 작은 생물들을 사냥하는 데 쓰였던 사냥개 품종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비글은 토끼, 잭 러셀 테리어는 땅굴 속에 숨은 여우, 코카 스파니엘은 도요새,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쥐나 족제비 같은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기 위해 인간이 대대로 개량하면서 훈련시킨 견종들이다. 따라서 호기심이 왕성하고 활동량이 많을 수밖에 없다. 결국은 사냥개를 좁은 집 안에서 키운 업보인 셈이다.
실제로 지랄견의 만행 사진이라고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거의 도시의 아파트나 개인주택 안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마당이 있더라도 충분한 산책과 운동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뒷산에 세 시간 동안 풀어놓으면 얌전해진다고도 한다. 결국 집이 어느 정도 크지 않거나 바깥에 자주 뛰놀게 해주기가 어렵다면 이 견종들을 키우기 힘들다.
사실 어떤 지랄견도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기만 하면 집에서는 느긋하게 쉬면서 말썽을 부리지 않는다. 문제는 도시에서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개들을 집에 가둬 키우니, 제대로 충분한 운동을 할 수가 없어 에너지가 남아넘치고 파괴적이 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견주들이 개들을 매일같이 산책시키고 있지만, 지랄견의 경우에는 '충분한 운동'이라는 기준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리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충족시켜주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애완견을 몇 시간 동안 자연에서 뛰어놀도록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제는 목줄 착용이 필수이며, 목줄을 풀어놓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이런 지랄견들이 피곤함을 느낄 정도로 운동량을 충족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져 버렸다. 게다가 한국에 있는 개들은 어린 시절 어미한테서 떼어놓고 집에 홀로 두는 등 사회화를 제대로 안 시키는 경우가 많아 사냥개의 본능에 사회화까지 안되니 개들끼리도 소통하지 못하고, 이 때문에 어디를 가도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는지라 손을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몇 년 간 정성을 들여 교육시키고 관리하면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하나, 개들도 개성이 있어서 아무리 가르쳐도 끝까지 지랄견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서양 대도시에는 고에너지 견종에게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는 개 산책 전문업자가 많이 있다. 10마리 이하의 개들[9]을 한 명의 산보업자가 한꺼번에 산보시키는데, 동네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시간 산보를 시켜주고 견주에게 2~3만 원 정도를 받는다.[10] 이런 산보 업자들은 거의 뛰는 수준으로 빠른 속도로 산보시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운동량을 충족시키게 되며, 이렇게 해서 매일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는 개는 집에서도 파괴행각을 벌이지 않는다.
다만 같은 사냥개라도, 대형견들은 오히려 실내에서 키워도 심하게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지는 않는 편이다. 대형 사냥개들의 경우엔 체력 못지않게 필요한 것이 복종심과 침착함이기 때문이다.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위의 견종들과는 달리, 이런 사냥개들이 사냥할 대상은 사슴, 멧돼지, 늑대 등 대형 동물 내지 맹수들로, 이를 잡기 위해선 주인의 세밀한 사냥 계획에 따른 명령에 철저히 복종하여 침착하게 수행해야 한다. 게다가 위의 지랄견들의 경우, 작은 개가 난리를 피우니까 그나마 저 정도지, 대형견이 난리를 피우면 사람 목숨 문제로 직결될 수도 있다. 당연히 대형견에게 물리면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사람이 기르는 대형견은 당연히 이렇게 얌전한 성질을 가진 품종일 수밖에, 또는 그렇게 진화할 수밖에 없다. 즉, 사냥개라고 해도 다 지랄견은 아니라는 말. 이 때문에 제대로 훈련을 받은 대형견들은 생각보다 얌전하고 복종심이 강한 편이다.
간혹 지랄견을 키우는 견주들이나 애견 카페에서, "우리 애들을 지랄견이라고 부르는 것은 불만이다" 라고 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고 또 개가 사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마음대로 가족에게서 떼어다 키우는 것이지 않냐며, 지랄견에 대한 호들갑을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있다. 그래도 제대로 알고 키우는 편이 개들을 위해서도 좋다. 예전에 비글이나 코카스파니엘의 성격이 잘 알려지지 않던 시절에는, 귀엽다고 데려왔다가 도저히 말썽을 감당하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가 꽤 많았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봐도 줄줄이 나오므로, 이 견종들을 키우는 주인들은 집에 마당이 있거나,[11] 마음의 준비 내지는 각오를 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 버려지는 개가 줄어들었다.
보다시피 지랄견에 해당하는 견종들은 말썽이 심해 키우기 쉽지 않은 편이므로, 개를 처음 키우는 초보 견주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편이 좋다. 처음 개를 키우는 사람이 지랄견을 키우겠다고 하면 동물병원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사람들을 좋아하고 애교를 많이 부리는 견종들이므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잘 보살피면 그만큼 사랑스럽다고 한다.
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나오는 견종들을 보면 견종보다도 각 개체의 성격이나 생황방식, 견주의 태도에 따라 똑같은 개라 하더라도 지랄견 내지 천사견을 만들 수 있다. 실제 여기에 언급된 지랄견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들 지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드물 뿐만 아니라 잘 모르고 입양한 경우에도 훈련을 좀 시도해 보다가 애초에 훈련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그냥 파양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
5. 천사견
흔히 퍼져 있는 3대 천사견 | ||
골든 리트리버 | 미니어처 푸들 | 시추 |
지랄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기르기 쉬운 덕에 이른바 천사견으로 곧잘 거론되는 품종으로는 위와 같으며, 특히 초보 견주에게 적합한 순한 견종으로 토이 푸들과 시추가 많이 추천을 받는다. 주의해야 할 점은, 천사견이라고 해도 생후 1~2년 전에는 대부분의 품종이 활발하기 때문에 지랄견 못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보호자가 잘못 키우면 얼마든지 지랄견으로 자랄 수 있다.
성격은 셋중에서 골든 리트리버가 가장 온화하지만 인간에게만 순하지 다른 개들에게도 순한 것은 아니고, 무엇보다도 대형견이므로 사람 힘으로 통제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초보 견주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성격이 좋은 중형견조차도 초보자에게 추천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다. 개의 양육 난도는 중형 악마견을 예외로 하고 크기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시추는 지랄의 정도가 가장 낮은 개로 알려져 있다. 주인에게 요구하는 것도 별로 없는 매우 얌전하고 온순한 개다. 무척 게으르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개들이 무척 좋아하는 물어뜯기, 짖기, 뛰어놀기(산책 포함)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짖음, 입질 등의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츄는 세나개에서 그 존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출연 빈도가 낮다. 강형욱을 비롯한 여러 애견훈련사들이 한결같이 시츄가 가장 적게 의뢰가 들어오는 견종이라며 시츄 의뢰가 들어오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털빠짐도 별로 없다.
하지만 시츄는 가장 많이 유기되는 품종 가운데 하나다. 시츄는 훈련을 안 받고, 고집이 무척 세며, 주인에 대한 애정도가 낮은 것으로 유명한 품종이다. 배변 훈련이 너무너무 어렵고 1년이 넘게 오래 훈련을 해도 결국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식분증으로도 유명해 똥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 역시 어지간해서는 잘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인에 대한 의존도 및 애정이 매우 낮아 주인에게 애교를 피우는 경우가 없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다. 하지만 시츄들은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모터가 달린 듯 꼬리를 흔들며 폭풍 애교를 발산한다. 산책할 때 멀리서 오는 낯선 사람을 보고 반갑다고 꼬리치고 심지어 주인을 뿌리치고 낯선 사람에게 달려가려고 한다. 이럴 때마다 주인들이 시츄에 대한 깊은 서운함과 배신감을 느낀다고 한다.
토이 푸들은 성격이 비교적 온순하며, 지능이 매우 뛰어나 훈련을 잘 받는다. 또한 주인에 대한 의존도와 애정 표현이 무척 강하고, 털빠짐이 전혀 없는 등 실내에서 키우기에 가장 이상적인 품종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래는 대형 사냥개를 소형화시킨 견종이라서 초보 주인이 서열 훈련을 제대로 시키지 않은 경우 다른 개나 사람에 대해 공격적으로 변하기 쉽다. 인터넷에서도 맹견 못지 않게 난리치는 푸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순하다는 평판과는 달리 푸들은 세나개 출연율 1위 견종이다. 2위는 몰티즈. 푸들과 몰티즈는 세나개 출연 빈도가 타 견종보다 압도적으로 높으며, 3위 이하 견종들과도 차이가 크다. 물론 많이 키우는 견종인 탓에 그만큼 노출도가 높은 것도 있지만 출연 비율을 보면 결코 말썽을 적게 피우는 견종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은 온화한 성격과 인간에 대한 우호성, 주인의 에너지 수준에 자신의 활동량을 맞춰주는 배려심 등 천사견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견종이지만, 유전병을 비롯해 건강 문제가 너무 많아 키우기 어려운 견종이다. 순종견들이 대개 유전병이 많지만 이 견종은 그 정도가 특히 심하다. 영연방 브리더들을 중심으로 CKCS의 유전자 다양화를 위해 다른 종들과 혼종교배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을 정도.
보기 흔치 않아서 언급은 잘 안 되지만 골든 리트리버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착한 견종으로 사모예드가 있다. 골든 리트리버가 인간에게만 착한 데 비해 사모예드는 다른 개에게도 친절하다. 온갖 견종들을 다 봐온 훈련사 강형욱조차도 사나운 사모예드를 본적은 없다고 할 정도다. # 하지만 이것도 사모예드마다 차이가 다소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사모예드는 덩치가 크고 극지방 출신이라 털이 많아서 열 저항성이 낮기 때문에 여름철 에어컨을 24시간 풀가동해줄 각오를 하고 키워야 한다.
6. 여담
- 테라 온라인에는 '지옥견 비그르'라는 이름의 필드 네임드몹이 등장한다. 정예 몬스터로 분류되어있어 동일 레벨의 다른 몹보다 강한 것이 확실히 지옥견 맞다. 50레벨 초중반부 퀘스트에서 스나우져라는 이름의 중형 네임드몹이 등장한다. 이름 아래 붙은 타이틀은 킬리언의 애견이라고 한다.
-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서는 소레이유라는 엘프가 엘프의 성수인 머리 셋 달린 드래곤으로 변신했다가 케르베로스로 오인당하는데, 옆에서 모 자칭 미소녀 성기사가 플레이어를 말리며 진짜 케르베로스는 비글, 코카, 슈나우저의 머리를 하고 있다고 정정해준다.
- 마찬가지로 김진태 작가가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연재한 학습만화 천하무적 태권독의 주인공 황달이도 코카스패니얼 엄마와 진돗개 아빠(황구)의 혼혈임을 설명하면서 언급된다. 아동만화니만큼 욕을 직접 쓸 순 없기에 3대 지옥견으로 순화됐다.
7. 관련 문서
[1]
당연히 식물은 적극적으로 주인을 괴롭히거나 말썽을 부릴 수는 없으니 식물의 경우는 과도한 성장 때문에 조경을 망치거나 기르기 어려워서 쉽게 죽어버리는 식물, 혹은 병충해에 극도로 취약해서
해충이 쉽게 꼬이는 식물들을 이렇게 부른다. 특히 해충의 경우 한번 꼬이면 주변의 다른 식물에게 옮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2]
스위스,
카타르,
튀르키예,
아일랜드,
스페인,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이스라엘,
버뮤다 등 많은 국가에서 맹견으로 지정되었을뿐더러
독일에서는 일반인의 소유하고 번식 자체가 불법이다. 실제로도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 못지않게 공격성이 강한 편에 속한다. 인간앞에서 순둥순둥하지만 자기랑 덩치가 비슷하거나 더 작은 견종앞에서는 공격적인 기질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3]
특히 단모종.
[4]
35점.
[5]
20점.
[6]
13점.
[7]
환경적인 요소를 포함하면 와이마리너가 빠져야 한다.
세인트 버나드와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가 거대한 크기 때문에 25점과 20점을 받았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도 크기 때문에 15점. 이들은 견종의 성격과 특성 자체보다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도시에서 기르기 매우 어렵다는 의미로 난이도가 높은 것이다.
[8]
후일담으로, 결국 비글은 시골에 보냈는데 거기서 가출했다고 한다.
#
[9]
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5~6마리 정도
[10]
마리당 2~3만원이므로 대개 한 시간에 10만 원 넘게 벌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무척 빠른 속도로 한 시간 동안 움직일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시간 대 수입의 비율이 양호한 좋은 알바다.
[11]
사실 맘만 먹으면 아파트나 빌라에서도 키울 수 있다. 미국 같은 경우는 마당이 넓더라도 철제 울타리가 없으면 비글이 마당을 쑥대밭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