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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21:46:00

아폴로 13(영화)

론 하워드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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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제외
아폴로 13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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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23년 등재

AFI 선정 100대 영감을 주는 영화
파일:미국영화연구소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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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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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미국영화연구소는 역대 미국 영화 중 가장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킨 100개의 영화를 선정했다.
<colcolor=#fff> 1위 멋진 인생
<colbgcolor=#a0522d> 2위 앵무새 죽이기
3위 쉰들러 리스트
4위 록키
5위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6위 E.T.
7위 분노의 포도
8위 브레이킹 어웨이
9위 34번가의 기적
10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
11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2위 아폴로 13
13위 후지어
14위 콰이 강의 다리
15위 미라클 워커
16위 노마 레이
17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18위 안네의 일기
19위 필사의 도전
20위 필라델피아
21위 밤의 열기 속으로
22위 야구왕 루 게릭
23위 쇼생크 탈출
24위 녹원의 천사
25위 설리반의 여행
26위 오즈의 마법사
27위 하이 눈
28위 꿈의 구장
29위 간디
30위 아라비아의 로렌스
31위 영광의 깃발
32위 카사블랑카
33위 시티 라이트
34위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35위 초대받지 않은 손님
36위 워터프론트
37위 포레스트 검프
38위 피노키오
39위 스타워즈
40위 미니버 부인
41위 사운드 오브 뮤직
42위 12인의 성난 사람들
43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44위 스파르타쿠스
45위 황금 연못
46위 들백합
47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8위 아프리카의 여왕
49위 게리 쿠퍼의 재회
50위 씨비스킷
51위 컬러 퍼플
52위 죽은 시인의 사회
53위 셰인
54위 루디 이야기
55위 흑과 백
56위 벤허
57위 요크 상사
58위 미지와의 조우
59위 늑대와 춤을
60위 킬링필드
61위 사운더
62위 브레이브 하트
63위 레인 맨
64위 검은 종마
65위 태양속의 건포도
66위 실크우드
67위 지구 최후의 날
68위 사관과 신사
69위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70위 광부의 딸
71위 폭력 탈옥
72위 어두운 승리
73위 에린 브로코비치
74위 강가딘
75위 심판
76위 버드맨 오브 알카트라즈
77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78위 델마와 루이스
79위 십계
80위 꼬마 돼지 베이브
81위 소년의 거리
82위 지붕 위의 바이올린
83위 디즈씨 도시에 가다 :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84위 형사 서피코
85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86위 스탠드 업
87위 워킹 걸
88위 성조기의 행진
89위 해롤드와 모드
90위 호텔 르완다
91위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92위 페임
93위 뷰티풀 마인드
94위 굿바이 마이 라이프
95위 마음의 고향
96위 위대한 승부
97위 마담 퀴리
98위 베스트 키드
99위 레이
100위 불의 전차
2006년 발표 / 출처
같이 보기: 영화, 사랑 영화, 뮤지컬 영화, 영감을 주는 영화, 배우, 영화 음악, 명대사 }}}}}}}}}}}}

아폴로 13 (1995)
Apollo 13
파일:아폴로 13 포스터.jpg
{{{#!wiki style="margin: -6px -10px"
장르 드라마
감독 론 하워드
각본 윌리엄 브로일즈 Jr.
알 레이널트
원작 짐 러벨, 제프리 클루저 《로스트 문》
제작 브라이언 그레이저
출연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
빌 팩스톤
게리 시니스
에드 해리스
캐슬린 퀸란 외
촬영 딘 쿤디
편집 다니엘 P. 핸리
마이크 힐
음악 제임스 호너
제작사 파일:유니버설 픽처스 로고.svg
이메이진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6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8월 5일
상영 시간 140분 (2시간 20분)
북미 박스오피스 $173,837,933
월드 박스오피스 $355,237,933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98,185명 (서울기준)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파일:TVING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기타
8.1. 실제와 다른 점

[clearfix]

1. 개요

1995년에 개봉한 아폴로 13호에 관한 영화.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음향효과상 수상 / 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음악상, 시각효과상, 각색상 후보작

2. 예고편

3. 시놉시스

우주선 아폴로 13호 달 탐사선의 출발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은 13이라는 불길한 숫자에 대해 수근거린다. 그런 반면 >이번 탐사선의 출발은 어느 때보다 완벽한 것이라 장담한다. 아폴로 13호가 발사되고 우주에 머물게 된 지 3일째 >되는날 탐사대장인 짐 러벨과 프레드 헤이즈, 그리고 잭 스위거트는 드디어 꿈에 그렸던 본격적인 달 탐사궤도에 >오른다. 한편 휴스턴에서는 아폴로 13호 발사 이틀 전 홍역에 걸릴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아 탈락한 뒤 실의에 빠져 >있던 켄 매팅리가 뜻밖의 통보를 받는다. 탐사선에 문제가 생긴 것. 우주선은 산소가 유출되고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는가 하면 모든 동력의 자동유도장치까지 꺼져 일촉즉발의 위기에 직면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우주영화의 걸작중에 하나로 반드시 언급되는 영화로 톰 행크스의 수많은 명작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작품이다. SF같은 우주 활극은 없으나 뛰어난 고증 및 긴장감으로 우주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수있다.

7. 흥행

8. 기타

당시 아폴로 13호의 사령관이였던 제임스 A. 러블 2세가 제프리 클루거와 함께 쓴 Lost Moon: The Perilous Voyage of Apollo 13[1]에 기초하고 있다. 감독은 론 하워드, 주연은 톰 행크스(짐 러블 역), 케빈 베이컨(존 L. 스와이거트 2세 역), 빌 팩스턴(프레드 W. 헤이즈 2세 역). 음악은 제임스 호너가 담당했다.

아폴로 12호에 이어서 세번째로 아폴로 13호가 달에 착륙할 계획이었는데, 산소탱크쪽에서 발생한 고장으로 우주선의 기능들이 하나하나 마비되어 가며, 우주공간 속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상요원들과 조종사들의 노력 끝에 사태를 하나하나 극복해가며 모두 무사히 귀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달에 착륙하지는 못했으나, 이 일련의 사태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장치상 몇가지 점이 다르지만[2] 전체적으로 매우 사실에 입각하여 제작되었다고 당시 아폴로 13호의 사령관이던 짐 러블이 인정했다. DVD나 블루레이판에 짐 러블이 그의 아내와 함께한 음성해설이 수록되어 있는데 근데 음성해설을 틀면 한국어 자막이 없다 으아아아아, 여기서 영화의 장면과 실제 사건과의 비교를 상세하게 해주므로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자. 실화이므로 자세한 사건은 아폴로 1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수의 장면을 실제 무중력에서 촬영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무중력 장면이 나오면 이런저런 눈속임과 CG를 동원해서 촬영하곤 하는데, 이 시절엔 CG가 그리 발달하지 않은 때라 아폴로 13호는 아예 실제 무중력에서 촬영해 버렸다.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나사가 보유한 무중력 실험기를 대여해 내부에 세트를 설치한 것. 그러니까 자유낙하 상태에서 촬영했다. 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다. 물론 모든 장면을 이렇게 촬영할 수는 없으므로 지상의 세트에서 각종 눈속임과 장비를 동원해 연출한 무중력 장면과 이어붙이는 식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코멘터리를 듣다보면 몇분 사이에 지상-무중력-지상-무중력 식으로 촬영장소가 엄청나게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한 덕분에 주스를 짜서 마시는 장면이라든가, 승무원들이 몸에서 떼어낸 계측 장비가 둥둥 떠다닌다던가 하는 장면들을 촬영할 수 있었다. 후자의 경우 감독이 코멘터리에서 '저걸 CG로 처리했다면...'이라는 투의 이야기를 했을 정도.

이러한 노력들이 곁들어진 덕에 지금 봐도 영화의 완성도 자체는 상당하다. 1990년대 영화지만 자신이 NASA와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2020년대인 요즘 구해서 봐도 꽤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특히 러블을 비롯한 우주비행사들의 심리상태가 매우 섬세한데, 극초반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장면을 바라보다가 밖에 나와서 아폴로 8호에서 달에 갔지만 착륙하지 못했던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기고 달을 바라보는 장면[3], 달에서 원래 착륙할 예정이었던 장소를 바라보며 달에 착륙하는 상상을 하는 장면, 그런 와중에도 집에 가야 한다는 정신력을 되새기는 장면[4]이 호평을 받았다.

다만 한국어 자막 번역이 당시의 짐 러블과 우주 비행사들의 선후배관계를 생각하면 서로 반말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 볼 수도 있다. 러블은 제미니 계획 시절부터의 베테랑이지만 프레드 헤이즈 켄 매팅리, 잭 스와이거트처음으로 우주 나가는 새까만 후배들이다. 당장 군 계급만 봐도 러블은 대령이지만 매팅리는 소령이었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들끼리 낄낄거리는거야 그렇다 쳐도 기수관계에 익숙한 한국인의 시선으로 보면 적절치 못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5] 상하관계가 있는 군인 신분이지만, NASA 우주비행사들의 일반적인 군인들보단 이를 덜 따지는 점을 표현하기 위해, 다나까체가 아닌 해요체를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막이나 더빙 처리를 하는 수도 있었다.

실제 주인공인 짐 러블과 그의 아내 마를린 러블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마를린의 경우 발사를 구경하러 올라가는 사람들 중에 섞여있고, 짐 러블은 마지막 장면에서 러블 역을 맡은 행크스를 환영하는 해군 하약정복 차림의 강습상륙함 USS 이오지마의 함장인 릴랜드 E. 커크모(Leland E. Kirkemo) 미 해군 대령으로 출연했다. 또한, USS 이오지마의 대역으로, 동급함인 LPH-11 USS 뉴올리언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관제실장은 40년 넘게 진급 못했음이 확인되었다.

톰 행크스와 론 하워드 감독은 이후 이 영화의 제작장비와 노하우를 활용하여 다큐드라마 지구에서 달까지를 만든다.

파일:external/i934.photobucket.com/ConstellationUrine.jpg
희대의 명대사 Constellation U-rine을 남겼다
그런데 사고 나서는 이런 멋진 광경을 볼 수 없었다. 이거 방출하려다가 궤도가 비뚤어질 수 있어서(...) 그런데 저것도 아까운 물이잖아 [6]

비행 50주년을 맞아 북미에서 재개봉을 가졌다. #

미국 국세청에 대한 농담도 나온다. 초반부에 승무원들이 방송으로 우주선 내부를 소개하다가 잭 스와이거트가 '국세청에서도 방송을 보시나요? 사실 세금 신고를 못했어요. 오늘 처리하려 했는데.'라고 말하자 지상 관제 요원은 '국세청 놈들이 저기에 들이닥치겠네.'라고 말한다. 미국 국세청 문서에 나오듯이 미국 국세청은 대단히 엄격하고 확실한 징세 업무로 악명이 높다. 이 때문에 '국세청은 세금 걷기 위해서라면 저 우주선에도 갈 놈들이다'고 농담을 한 것. 작중에선 다행히(?) '미국 영토 바깥에 머물러 있다'라는 명목 아래 닉슨 대통령이 직접 신고 기간을 연기해줬다. 사실 이것도 실제 사건에서 휴스턴이 비행사들에게 던진 농담이다.

그리고 러블의 어머니인 블랑쉬 러블이 약간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7] 약간 치매 증세를 앓고 있어 노인정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사고가 나자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찾아와서 생중계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이 유명인사들을 못 알아보고 "댁들도 우주 갔다온 적 있슈?"라는 대사를 친다(...). 그러나 사고 소식을 처음 접해 들을 때는 노인이라서 너무 심한 충격을 받으면 어쩌나 다들 걱정하고 있는 와중에, "걱정들 하지 마라. 우리 아들은 세탁기도 안전히 착륙시킬 수 있는 놈이니까."[8]라며 멘탈갑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지는 강력한 믿음을 훈훈하게 보여주는 장면.

8.1. 실제와 다른 점



[1] 지금은 Apollo 13으로 제목이 변경되었다. [2] 실제로 흥분하지 않았지만 흥분하고 싸우거나, 감속해야되는 상황에서 속도감때문에 지구쪽으로 엔진분사...같은 어쩔 수 없는거. [3] 다만 실제로는 이 때 13호 팀원들은 11호의 백업이었기 때문에 휴스턴 관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4] 엄지손가락으로 달을 가렸다가 바라보는 연출이 있는데 조난당한 후에는 지구를 바라보며 손가락을 까딱인다. 엄지손가락으로 가렸다 바라보는 연출은 닐 암스트롱의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 [5] 사실 영어가 존댓말이 없지만 사람사는 세상인만큼 위아래나 존칭어는 분명 존재한다. 아무리 친해도 선배나 상급자에게 하는 말투나 단어 선택, 뉘앙스에서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티가 미묘하게 나온다. 이 차이는 영어에 익숙한 사람은 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런데 한국어는 이런 식으로 미묘한 뉘앙스가 아닌 존댓말로 상하관계를 구분하기 때문에 반말로 번역해버리면 그 관계가 왜곡된다. 작중 러블과 헤이즈의 경우, 절친한 동료들이지만 이와 별개로 헤이즈보다 러블이 윗사람이란 건 둘의 태도나 말투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런데 그 말투에 대응되는 한국말의 존댓말을 생략했으니 아쉬운 부분이다. [6] 이후 실제로 소변을 정화해서 물로 만드는 기술이 나와 ISS 등에 사용되었으나 당시에는 그런 기술이 없었을뿐더러, 가지고 있어봤자 짐만 되기 때문에 버리는 게 더 효율적이었다. [7] 참고로 배우는 감독 론 하워드의 어머니 진 하워드. [8] 원문: If they could get a washing machine to fly, my Jimmy could land it. [9] 원래는 안전을 위해 한명씩 탑승한다. [10] 1단과 2단을 연결해주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