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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02:47:42

마시멜로(테이스티 사가)

마시멜로
파일:솜사탕(테이스티 사가)/전신.png
이름 등급 클래스 CV 획득 방법
마시멜로 SR 공격형 세리자와 유우
V17-苏婉
이벤트[1]
관계 블루 치즈, 파르페
모토 내 과자집에 언제든지 놀러 와~
선호음식 민트파인애플
전용 낙신 햄스터 포병, 글러트니

1. 개요2. 초기 정보3. 스킬4. 평가5. 대사6. 배경 이야기
6.1. 1장. 달콤한 세상6.2. 2장. 약속6.3. 3장. 즐거운 나날6.4. 4장. 약을 찾아6.5. 5장. 마시멜로
7. 코스튬8. 기타9. 둘러보기

1. 개요

파일:솜사탕(테이스티 사가)/SD.png
음식 마시멜로
유형 디저트
발원지 프랑스
탄생 세기 19세기
성격 순진함
155cm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녀를 연상시킨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낮도 전혀 가리지 않아 솜사탕으로 지은 "과자집"에 초대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열과 불을 싫어하는데, 불을 보면 성격이 돌변한다.
테이스티 사가의 등장 식신. 모티브는 마시멜로.

2. 초기 정보

초기 정보
영력 1513
공격력 53
방어력 13
HP 371
치명타 1532
치명피해 563
공격속도 996

3. 스킬[2]

전투 스킬
기본
스킬
지키고 싶은 달콤함 마시멜로의 날갯짓으로 사탕이 흩어지면서 적이 받은 모든 피해를 (1~?)% 증가시킴, 2초간 지속.
동시에 아군 전체의 모든 디버프 효과를 해제함.
에너지
스킬
경고의 춤 마시멜로의 날개가 불꽃을 일으켜 적 전체에 공격력의 40%만큼 피해를 입하고, (256~?)의 추가 피해를 입힘.
동시에 모든 적에게 치료 불가 효과 부여, 5초간 지속.

4. 평가

5. 대사

계약 짜잔~ 달콤한 마시멜로 등장! 저랑 같이 재미있게 놀아요, 마스터!
로그인 마스터, 다시는 나가지 말고 과자집에서 솜사탕이랑 놀아요~
링크 아앗-- 어, 얼어버릴 것 같아요... 다, 달지 않게 될 거예요...!
스킬 가, 갑자기 불을 내뿜으면 어떡해!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진화 이렇게 하면 더 달콤해지지 않으려나?
피로 상태 마음껏 다 놀지 못했는데... 하지만... 알았어요...
회복 중 음냐... 조금만... 조금만 더 잘게요... 마스터, 가면 안 돼요...
출격/파티 이게 나랑 놀아주겠다는 조건인 건가요? 조... 좋아요, 도와줄게요!
실패 솜사탕이... 녹아버려요...
알림 응, 성공이에요! 어서 맛을 보세요, 안 달면 설탕을 더 넣을게요!
방치: 1 마스터, 왜 나랑 안 놀아주는 거예요? 제가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한 건가요?
방치: 2 그 녀석의 연주가 조금 그리워요... 즐겁게 만들어 주는 음악을 못 들은 지 한참 됐으니까요.
접촉: 1 마시멜로는 날개도 달콤하답니다~
접촉: 2 착한 아이는 불장난하지 않아요~
접촉: 3 하늘 위의 구름은 달콤하겠죠?
? 대사
? 대사
? 대사
? 대사
방치: 3 왜 이가 아픈 거 같지? 아냐... 윽, 아닐 거야!
승리 헤헤, 이제 저랑 놀아줄 수 있겠죠?
실패 저버렸어요... 이제 저랑 안 놀아주는 건가요?
먹이기 와, 이렇게 예쁜 걸 제게 선물로 준다고요? 으음-- 달콤해. 꼭 솜사탕같아요!

6. 배경 이야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1장. 달콤한 세상

이 세상은 달콤하다.

누군가 내게 디저트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주는 건 모두 달콤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꽃에서 흘러나오는 꿀만 달콤한 게 아니다. 산에서 졸졸 흘러내리는 계곡물, 나뭇가지 위에서 울려 퍼지는 새소리, 나와 같이 춤추는 나비 모두 달콤한 것들이다.

나의 과자집도 역시 달콤하다.

모든 동화 속 이야기처럼 난 과자집을 숲속 깊은 곳에 숨겨놨다.
새벽마다 호시탐탐 과자집에 들어오려는 곰과 투닥거리고, 오후에는 다람쥐와 같이 나무 아래서 낮잠을 즐긴다. 저녁에는 계곡으로 가서 야생열매를 씻는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즐거운 일상, 그 어떤 걱정도 없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날마다 동물들과 노는 일상이 싫증나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재미있는 걸 더 많이 할 수 있을 텐데.」

나는 나무에 앉아 다리를 흔들며, 부지런히 견과를 운반하고 있는 다람쥐를 보고 있었다. 잠시도 쉬지 않는 듯 했던 다람쥐가 가끔 멈춰 서서 쳐다보기에 말을 건넸다.

「다람쥐 씨, 온종일 바쁘게 일했으니까 이젠 마시멜로랑 놀면 안 될까요?」

다람쥐한테 툴툴거리던 난 보송보송한 꼬리를 만져보려고 슬며시 손을 뻗었다. 그 순간, 다람쥐가 갑자기 돌아서길래 나 역시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난 황급히 두 손을 모으곤 사과했다.

「누, 눈치찬 건가? 미안해요, 일부러 공격하려던 건 아니-- 엇? 다람쥐 씨, 어디 가세요?」

귀를 똥긋거리던 다람쥐가 경계하듯 두 발을 들더니, 날개처럼 익막을 펼치며 나무 위에서 뛰어 내렸다.

다람쥐 씨가 나 때문에 화난 게 아니었나?

긴장한 채로 다람쥐 씨를 쫓았다.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수풀 쪽의 인기척을 알아채지 못했다.
나무 뒤에서 달려 나온 소년과 부딪혀 함께 바닥에 나뒹굴고 나서야 다람쥐 씨가 낯선 사람 때문에 도망쳤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6.2. 2장. 약속

「그래서 숲 깊은 곳에서만 자라는 약을 찾아서 여기까지 왔다는 거야?」
「으음-- 응!」
「서두를 것 없어. 이 사탕은 이빨에 잘 붙으니까 천천히 먹도록 해,열매도 많이 먹고!」

난 턱을 관 채로 나보다 조금 더 큰 소년을 훑어보며 탁자 위의 열매를 스윽 밀었다.
오랫동안 굶주린 동물처럼 소년이 열매와 과자를 게걸스럽게 집어삼켰다.
오랫동안 배가 고팠다는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어머니의 병을 치료할 약을 찾아 숲에 들어왔다고 했다.
하지만 숲을 통과해 본 적이 없던 터라 금세 길을 잃고 말았다.
아무 준비도 없이 숲에서 밤을 보내는 건 무척 위험하다. 첫날 밤은 운 좋게도 무사할 수 있었지만, 똑같은 경험을 절대로 되풀이하고 싶진 않았다고 했다.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던 소년은 내 과자집을 보고 접근했다가 나를 만난 것이다.

「네가 말한 약은 본 적 없지만 나랑 계속 놀아준다면 숲속 더 깊은 곳으로 가서 약 찾는 걸 도와줄게.」
「정말이야? 고마워, 하지만... 여기에 계속 있을 수는 없어. 약을 가지고 돌아가야 해...」
「그럼 약을 찾을 때까지만 놀아줘!」
「응응, 좋아! 도와줘서 고마워.」

소년은 기쁜 듯 내 손을 꼬옥 쥐었다. 손에 붉은 잼이 묻어 있었지만 크게 싫진 않았다. 난 환하게 웃으며 소년의 어깨를 톡톡 가볍게 쳤다.

「여기에 있으면 위험하지 않을 거야! 마시멜로의 과자집은 숲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거든.」
「와, 대단하구나. 마시멜로는!」
「헤헤, 왜냐면 난 식신이거든. 다 먹었으면 내가 방으로 데려다줄게.」
「응응.」

가는 내내 소년은 내 과자집을 칭찬해 줬다.
어깨가 으쏙해진 나는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걸 소개했다.

과자집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안전한 곳이다.
이곳에 있으면 어떤 위험도, 어떤 고민도 사라진다.

이곳은 나와 과거의 마스터가 어렸을 때 함께 만든 달콤한 꿈이다.
나는 소년에게도 이곳이 그의 꿈이 되기를 바랐다.

6.3. 3장. 즐거운 나날

소년이 온 뒤로 과자집은 예전보다 훨씬 활기가 넘쳤다.

이른 새벽, 또다시 과자집에 뛰어들어온 곰이 막 잠에서 깨어난 소년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곰과 인간의 시선이 마주친 순간, 그제야 서로의 존재를 깨달은 둘은 약속이나 한 듯 내게 달려왔다.

「쿠오오!!」
「마시멜로, 위험해! 당장 여기서 나가야 해!」

난 소년의 말을 듣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냄새를 맡은 곰은 소년이 자신의 벌꿀 꿀을 빼앗아 먹을까 봐 겁이 났던 거다.
난 꿀단지를 꺼내 곰 앞에 내려놓은 뒤, 소년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찡긋하고 윙크했다.

「곰을 다루는 나만의 필살기야~ 너도 배워 볼래?」
「하... 하하... 난 사양할게.」
「자자, 이리 와 봐. 엄청 재미있다고~」
「너, 너무 위험해!」
「그렇지 않아, 곰 씨가 얼마나 다정한데, 한 번도 날 다치게 한 적 없어!」
「크릉!」


처음 며칠 동안, 우리는 매일 정신 없이 놀았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같이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해보지 못했던 놀이를 같이해 줄 사람이 드디어 생겼다. 그래서 내겐 매 순간이 즐거웠다.

배가 고프면 우리는 야생열매나 견과류를 따 먹거나 온갖 종류의 과자를 먹었다.
목이 마르면 달콤한 계곡물을 마셨다.

물론 둘만 논 건 아니다.
가끔 숲속의 작은 동물 친구들도 우리와 함께 놀았다.

소년이 이곳에 온 원래의 목적을 잊은 채, 우리는 달콤한 꿈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의 꿈이 계속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소년이 울면서 내게 말했다.

「마시멜로, 나 엄마가 보고 싶어. 우리... 오랫 동안 놀았잖아, 약은 언제 찾으러 갈 거야?」

나는 소년의 얼굴을 받쳐 들고는 눈물을 살짝 닦아줬다.

「마시메로는 네 덕분에 며칠 동안 정말 즐거웠어. 고마워~」
「내일, 내일 출발하자.」
「숲속 깊은 곳은 위험하니까 넌 과자집에서 기다려. 서두를 필요 없어, 찾을 수 있을 거야.」

6.4. 4장. 약을 찾아

소년이 위험해질까 봐 과자집에 남겨둔 뒤, 나 혼자서 그와의 약속을 지키러 떠났다.

숲에서 오래 살았지만 과자집 주변에서만 지내왔기 때문에 더 깊은 곳까지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다.
이 숲에 대해 눈 감고도 잘 안다고 할 순 없지만, 소년이 말한 약이 있을 법한 곳을 알고 있다.

소년이 찾는 약은 푸른 꽃이 분명하다. 소년이 말한 사람의 마음을 홀리게 하는 파란색은 숲에서 딱 한 곳에만 있다.

숲에는 얼기설기 뒤엉킨 나뭇가지가 하늘을 뒤덮은 곳이 있다. 햇빛도 들지 않는 그곳에는 나무 아래에서 흘러나온, 푸르스름한 빛만이 가득하다.

허공에 떠 있는 그 빛은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아름다움은, 시도 때도 없이 폭우가 쏟아지는 우기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그 아름다운 빛을 내뿜는 생물에 대해 알게 됐다. 길을 잘못 든 새를 유인하기 위해 그 생물은 허공에서도 뭉칠 수 있는 눈부신 빛을 분비할 수 있었다.
눈부신 빛 뒤에 자신들을 죽음으로 끌어들일 올가미가 있다는 걸 새들은 결코 알지 못했다.


내 추측이 맞았다. 이곳에는 소년이 말한 약이 나무에 있었다, 하지만 그 꽃은 높은 곳까지 자라는 나무에 빌붙어 사는 넝쿨 위, 올가미 바로 옆에 피어 있었다.
꽃송이를 꺾으려면 어둠 속에 숨겨진 생물과 마주칠 수도 있었다.

「으... 너무 위험해. 마시멜로는 전투 때문에 다치고 싶진 않아.」

나무 아래서 손가락을 비비 꼬며 망설이듯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리곤 내가 걸어왔던 길을 몇 번이고 뒤돌아봤다.
뒤로 한 발 물러섰다가 앞으로 두 발 나아갔다.
그렇게 머뭇거리는 사이, 난 이미 푸르스름한 빛을 내뿜는 나무 아래에 서 있었다.

고개를 들어 나무 위에 있는 꽃을 바라보며 천천히 주먹을 꾹 쥐었다.

약 찾는 걸 도와주는 대신 소년은 나랑 놀아주기로 했다. 그렇게 한 약속을 뒤집을 수는 없다.

반드시 꽃을 가지고 돌아가겠어!

6.5. 5장. 마시멜로

7. 코스튬

한계돌파: 밤
획득 방법 식신 5성 달성
달콤 솜사탕
획득 방법 이벤트(룰렛)

8. 기타

9. 둘러보기

파일:영혼의 불꽃(테이스티 사가).png 테이스티 사가 식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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