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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28:07

브리(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플레이어블 픽시 & 선호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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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슈트 카이 그라쉬 아마단 다르 샤오취 마가타 고로리 알터 게르트루트 아이젠 카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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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라헬 에리얼 라시스 아키 로디 브리
선호 슈트 글루 파울러 메로우 니뮤에 쿠사나기 이노 루키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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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플로렌스 메이디 아이린 미쿠 노엘 라일라
선호 슈트 엘더 헤라 엠마 이오네 하모니아 크림힐트 아즈라엘
2주년 기념 한정 슈트
강습형 카이 갤럭시 황제 샤오취 포격형 무스펠 제네럴 저격형 메로우 볼트 지원형 헤라 디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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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픽시
크루아 브리 노엘
브리
Bri
파일:브리.png
<colbgcolor=hotpink><colcolor=#fff> 생일 10월 10일 ( 천칭자리)
신장 162cm
쓰리사이즈 B77-W58-H79
성격 예의바르고 상냥하다.
화만 나지 않는다면.
취미 고양이처럼 스트레칭하기.
타입 저격
선호 슈트 루키페르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율
파일:일본 국기.svg 한 메구미
죄송하지만, 여기서 죽어 주시겠어요?
긴급 미션
브리 : 저 열심히 싸울게요. 온 힘을 다해서요. 진짜로요...
미친개 : 진짜라니까!
픽시룸 대사

1. 개요2. 특징3. 성능4. 작중 행적
4.1. 메인 미션4.2. 작전
4.2.1. 미친개는 이제 없어
4.3. 에피소드
4.3.1. 브리 에피소드
4.4. 이벤트
4.4.1. 새해의 다짐 (2017년)4.4.2. 생일 이벤트
4.4.2.1. 두 사람의 생일4.4.2.2. 곰 젤리 탄신일
5. 대사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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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 픽시.

2. 특징

누구에게나 예의 바르고 상냥하다.
하지만 화가 나면... 미쳐 날뛰는 이중인격이 드러난다.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 하지만,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이중인격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픽시 생일과 성격 7탄
제국군 사령관 4자매 중 둘째로, 3챕터에서 처음 등장한다. 처음 볼때 평소 인격에서는 짧은 머리에 보이시한 복장을 한데 비해 순수하고 상처받기 쉬운 소녀 감성을 지닌 여자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와 다르게 다른 인격으로 변화할 때는 매사에 난폭하고 염세적이고, 비관적이며, 상대를 가차없이 괴롭히려는 사디스트, 하라구로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1] 이로 인해 별명은 자타가 공인하는 제국의 미친 개.

사령관이었을 당시의 전용기는 SSS급 기체인 크로노 블루스나이퍼로, 작중에선 주로 나글파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3. 성능

특성 수치(최대 레벨 기준)
생명특성 38.4%
공격특성 50.9%
명중특성 43.1%
마나특성 34.8%
방어특성 30.1%
회피특성 22.8%
스킬 레벨 패시브 각성 액티브
멀티 차징 인크리즈 파워 인크리즈 카운터어택 크림슨 카니발
1 3기 이상의 적을 공격 시 10% 확률로 MP를 1.5% 회복합니다. 전투 진입 시 보유한 공격 수치가 2% 상승합니다. 전투 진입 시 반격 수치가 1.5% 증가합니다. HP를 25% 소모하여 공격력의 145%만큼 피해를 줍니다. 남은 HP가 55% 이하일 경우 HP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20%, 3% 4% 3% 23%, 170%, 57%
3 30%, 4.5% 6% 4.5% 23%, 195%, 60%
4 40%, 6% 8% 6% 21%, 220%, 62%
5 50%, 7.5% 10% 7.5% 21%, 245%, 65%
6 60%, 9% 12% 9% 19%, 270%, 67%
7 70%, 10.5% 14% 10.5% 19%, 295%, 70%
8 80%, 12% 16% 12% 17%, 320%, 72%
9 90%, 13.5% 18% 13.5% 17%, 345%, 75%
10 100%, 15% 20% 15% 15%, 370%, 80%
추천 스킬
3-10-2-9

바로 전 픽시인 크루아도 스탯깡패였지만 브리는 그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스탯을 가지고 나왔다. 게다가 크루아가 탱스탯 자체는 좋지만 스킬이 딜라인이라 탱커보단 딜강습으로서의 입지를 새로 만든 것과 달리[2] 브리는 저격형 본연의 역할로 기존 픽시들을 능가하면서 생존력까지 챙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주요 저격픽시의 제닉시드 6등급 기준 스탯을 보면 공격력은 에리얼 다음,[3] 방어력은 아키 다음으로 높고 생명력은 가장 높다.[4] 물론 에리얼은 생명력 패시브를 가지고 있기에 실제 전투에서의 생명력은 에리얼이 더 높기는 하다.

브리의 진가는 공격력과 어우러지는 공격력 패시브에 있다. 인크리즈 파워가 율리아와 동일한 10레벨 20%이기 때문. 기존의 아키가 15%, 에리얼이 50% 확률로 30% 추가피해를 입히던 것에 비교하면 공격력은 거의 비슷하면서 수치가 5%p 높아 모든 픽시 중 최강의 평균 딜을 뽑을 수 있다.

거기에 각성기도 아키의 데스 크로스에 크게 꿀리지 않는 10레벨 370% 계수를 들고 나왔다. 대신 자신의 체력을 깎아먹지만 스킬레벨을 올릴수록 깎이는 체력이 크게 줄어드는데다, 체력이 일정 이하이면 체력소모 없이 각성기를 쓸 수 있는데 이 체력 한계마저도 점점 높아진다. 체력을 희생하는 의미가 없어질 정도.
거기에 CP소모는 아키의 데스 크로스보다 훨씬 낮은 280이고 범위도 넓다. 순수한 광역기로는 맵 전역을 커버하는 에어 레이드/슈팅 스타에 미치지 못하지만 데미지는 훨씬 높으면서 범위도 꽤나 넓으므로 신전의 고스펙 적들이나 정예기들을 일망타진할 때는 크림슨 카니발도 좋다. 또한, 단일 데미지도 크루아의 오버드라이브+리프 어택에 크게 꿇리지 않는데, 계수는 2배가량 차이나지만[5] 공스탯 격차가 워낙 커서인지 5제닉 크루아와 3제닉 브리의 데미지 차이가 10%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여기에 브리는 아트로포스라는 치명피해 패왕 기체를 쓰면 크리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으니 제닉시드 등급을 동일하게 올리고 치명타까지 터뜨리면...[6] 물론 전장은 CP소모 최적화가 중요하기에 280짜리 크림슨 카니발은 120짜리 오버드라이브를 실제로 대체하기엔 다소 어렵고, 전장보다는 메인스테이지와 신전에서 보스와 정예기들을 일망타진할 때 유용하다.

요약하자면 저격픽시 중 데미지 기댓값 1위에 에리얼 다음가는 맷집을 갖춘 신흥 패왕. 그나마 맵전체 광역기와 재행동을 주무기로 삼아 포지션 자체가 아예 다른 라헬과 라시스, 같은 보스 딜러형 픽시지만 브리보다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는 에리얼은 사정이 낫지만[7] 각성기의 배율이 근소하게 높은 것 말고는 앞서는 점이 하나도 없는 마왕님은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8]

깡스탯과 2스킬/각성기와 달리 다른 스킬들은 존재감이 없는 편. 3스킬인 반격 확률 증가는 저격에게 별 의미가 없고[9] 1스킬은 3명 이상의 적을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마나 회복인데, 저격 기체 자체가 마나를 많이 쓰는 편도 아니고[10] 브리는 가프/이노 같은 다인 타격이 가능한 잡몹 처리용 기체와는 궁합이 좋지가 않은지라 패시브를 발동시키기도 어렵다.[11] 거기다 이 패시브의 발동률을 100%로 만들려면 레벨 10을 찍어야 하는데 그러면 공격력 패시브와 각성기 둘 중 하나의 레벨을 포기해야 하고, 그렇다고 1스킬의 레벨을 타협하면 발동률이 100%가 안 되는데다 회복량도 애매하다.[12] 굳이 1스킬을 활용하면서 공격력 패시브도 쓰고 싶다면 각성기를 포기하던지 아니면 888트리를 타는 수밖에 없다. 다만 장점이 확실한 스킬과 쓸모없는 스킬이 고루 있어서 스킬포인트를 편하게 몰아줄 수 있는 건 장점이기도 하다.

각성기 사용 시 주의할 점이라면 각성기의 타겟범위가 포격처럼 생기긴 했지만 엄연히 저격스킬이란 점이다. 무슨 말이냐면 벽 너머로 조준 못한다.(...)

여담으로 조용히 애정캐 자리나 차지하며 살고 있던 마들렌은 브리의 출시로 뜬금없는 부관참시를 당했다. 마들렌의 각성기인 아스가르드 어택은 스킬 레벨을 찍으면 찍을수록 데미지가 늘어나긴 하지만 오차 범위도 늘어나 10레벨 기준으로 최대 100%까지 오차가 생기는데, 브리의 각성기는 레벨을 찍으면 찍을수록 소모 HP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체력소모 없이 각성기를 쓸수 있는 한계선마저도 점점 높아지기 때문. 브리는 보스 딜러 1인자로서 자리를 굳혔고 크루아는 딜탱이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차지했지만 마들렌은 애정을 가져야 2군 픽시로 쓸 수 있는 정도이기에 자매들에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4. 작중 행적

4.1. 메인 미션

평소에는 자신의 병사나 주인공 측에 꼬박꼬박 높임말을 쓰고 태도도 공손하고 성격도 순둥이 그 자체로 유순하지만, 한순간 돌아버리면 표정이 곧바로 사납게 바뀌면서[13] 말투가 툭툭 내뱉는 독설이 특징인 반말로 바뀐다. 스토리상 미친개 첫 등장 대사는 "그럼 일단 사태를 정리해야 하니... 내 나글파르 가져와, 이 쓰레기들아." 덕분에 부하들은 그녀만 보면 무서워서 어쩔 줄 몰라 하거나 가까이 가려 하지 않는다. 이를 보고 본래 얌전한 인격의 브리는 부하들이 자신을 아무런 이유 없이 싫어하는 줄 안다.

게다가 에피소드 3의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플레이어의 짜증도 덩달아 업시키는 장본인이기도 하는데덱이 잘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에피소드 3을 클리어 한 뒤 돌아가보면 브리가 나오는 미션만 별 3개가 아닌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폭주가 풀리는데 평상시의 성격으로 돌아오고 폭주 시의 기억도 사라진다. 긴급 미션 이름에서 중2병이 언급되어 본인의 중2병이라는 설이 한동안 지지를 얻었지만 이벤트 스토리와 플레이어블 픽시 에피소드 등에서 이중인격임이 확실해졌다.

참고로 미친개라는 별명에 가깝게 강하긴 강하다. 제국정예기인 나글파르를 사용한다는 것에서부터 알수있고 처음 붙었을땐 자폭드론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침묵시키고 나중에 보조 배터리동력보급기인 호위병이 약점이란걸 알았을때야 겨우 쓰러뜨렸을 정도. 대신 폭주때는 자폭드론을 보고도 안 피하고, 아군도 마구 격추시킨다는 듯. 그런놈이 왜 저격기인 나글파르를 타고 나오는건데 즉, 전투원으로썬 강하지만 지휘관으로썬...[14]

그래도 평소엔 무서워서 피하긴 하지만 쓰레기소리를 들으면서까지 브리를 도우러가는 부하들을 보면 부하복은 많은듯. 맨정신일 때는 잘 대해주는 듯 하다.[15] 맨정신일 때는 순해터지기도 했고. 다만, 맨정신일 때는 본인 역시 카나에 대해 동정심을 느끼고 구하러 간다. 폭주 상태일 때도 카나를 특별취급 하는 묘사가 간간히 나오긴 한다. 아무래도 어지간한 임무는 전부 성공하며 폭주중이든 아니든 딱히 브리와 거리감을 두거나 하지 않아 폭주상태에서도 눈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런데 이런 이중성에 의외의 요소가 있을 수 있다. 사령관 4자매는 노엘을 제외하고 모두 심하게 굴려지고 고통받다 폐기될 실험체들이였는데[16] 이런 이중인격은 당시의 후유증으로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서브컬쳐엔 심하게 굴려지던 캐릭터가 자기방어기제로 난폭한 인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따라서 이중인격을 지닌 정신병으로 많은 유저들의 동정을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후에 이 정신적인 붕괴가 설명되는 바로는 탑승 기체인 나글파르의 문제로써, 무스펠 엔진을 탑재한 무스펠마냥 탑승자가 사망하지 않는 대신 이모션 코어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여전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망가진다고 한다. 그래도 안정성에서 문제가 있어서 인지 이글서포터를 붙여서 배터리 마냥 사용한다고 한다. 웹툰에서 괜히 브리가 나글파르에 타는 것을 무척 싫어하는게 아니다.[17]

공식 웹툰에서 나글파르로 또 깽판질 부리면서 눈에 뵈는게 없이 개돌하다가개기다가 빡친 노엘에게 얼차렷 받는다. 마스터 블루 블레이더에 반창고가 있는거 봐선 정황상 막 쏴제끼다가 노엘의 기체에 맞춘 듯 하다....

하지만 폭주하든 안 하든 노엘이 죽을 위기 때[18] 언제나 앞장서서 구출하러 간 것을 보면 노엘에 대한 자매애와 천성적 성격 자체는 선한 것으로 보인다.

4.2. 작전

4.2.1. 미친개는 이제 없어

작전 미션에서 제국군 병사들 중 미친개에게 원한을 가진 이들이 브리를 습격하고, 다른 일까지 겹쳐서[스포일러] 결국 작전 중에 미친개가 다시 튀어나온다. 결국 어찌어찌 제정신을 차리고 제국군을 몰아내고 돌아오는 것이 작전의 스토리. 여담이지만 작전 최종 미션에서 폭주한 미친개는 아스가르드함을 공격하는데 이를 보며 마들렌도 "나의 아스군이!"라며 함께 폭주하고(...) 이 사이에 끼인 크루아와 노엘은 정신줄을 놔버린다.[20] 동생들을 잘 부탁한다며 유언(...)을 남기는 노엘에게 사태가 해결되면 너희 넷 다 싹 갖다 버릴거라고 절규하는 함장은 덤.

4.3. 에피소드

4.3.1. 브리 에피소드

에피소드는 브리 영입 작전 직후 시점부터 시작한다. 브리는 어떻게든 제정신을 유지하려 하지만 미친개는 점점 브리를 조롱하며 잠식해가고, 함장이 미친개를 설득하려고 해도 들어먹질 않으며 막무가내로 브리를 몰아내려 한다.[21] 결국 미친개는 브리를 거의 잠식하고 함장은 확실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다 일을 악화시키느니 차라리 브리 스스로 미친개와 싸워서 이기길 바라며 옆에서 응원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카나에게서 각성을 하면 이모션 코어를 감싸고 있는 감정 섬유가 급성장하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언을 듣는다. 그러나 함장은 이론적으로는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지만 각성은 픽시와 마스터 서로간의 감정이 통해야 가능한 것이기에 방법이 없어서 고민하게 된다.

결국 에피소드 4에서 오늘이 고비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하룻밤을 넘기자 브리는 그 전까지 (인격적으로)죽어가던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멀쩡하게 돌아다니게 되었고, 이 사실에 기뻐한 함장은 브리를 끌어안으며 각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친개 : ... 뭐야... 왜 내가 남아있는 거야!

살아남은 건 브리가 아니라 미친개였다.

각성 직후 브리는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이더니 갑자기 함장을 갈구기 시작한다. 각성 후 남은 것은 브리가 아니라 난폭한 미친개였고 오히려 순한 인격의 브리 자신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미친개는 크게 당황하면서 날 없애라고 그렇게 갈궜는데 왜 대체 내가 살아남은거냐면서 함장을 맹렬히 비난한다. 즉 미친개는 브리를 살리기 위해 "미친개가 위험하니까 없애버리자"라는 반응을 유도하려고 했던 것.

미친개는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두 가지 조건을 걸고 함장에게 협력하는데, 첫째로 반드시 자신을 죽이고 브리를 살릴 것, 둘째는 노엘에게 이 사태를 절대로 들키지 않을 것이었다.[22] 둘은 노엘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연인행세를 하게 되는데, 겉으로는 다정한 브리의 모습을 연출하면서 남이 안 볼 때마다 함장에게 조인트를 까며 갈궈대는(...) 미친 개의 모습이 참으로 볼만하다. 미친 개와 붙어다니게 되면서 함장은 왜 미친 개가 진정으로 죽으려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그녀의 비참했던 과거를 단편적으로나마 알게 되면서 그녀를 구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그리고 이름이 필요하다며 미친 개에게 브리브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

함장은 브리를 살리기 위해서는 브리브리를 없애는 게 아닌, 둘의 인격이 화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죽기만을 바라는 브리브리와 데이트를 하거나 미미르 행성을 안내해주는 등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갈 의지를 주려 애쓴다. 하지만 함장의 의도대로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 브리브리는 오히려 심적으로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노엘과 다른 두 자매에게 현재의 상태를 들키게 되자 결국 폭발해버리고 함장을 납치해 루키페르에 태운 채로 탈주한다.

루키페르 안에서 함장은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브리브리는 "나랑 재미있는 거 하자" "둘만이 있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는 둥 얀데레 기운을 뿜어대며 중립지대로 도망치려 한다.[23] 그리고 함장에게 꼭 돌아가고 싶다면 돌아가서 자신을 죽여줄 것을 약속해달라고 하지만 함장은 당연히 거절. 함장의 노력으로 삶의 의지를 가지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죽어 없어지려고 했던 의사에 지장이 생기면서 결국 극단적인 길을 결국 선택한 것이다. 추근대는 모습은 함장을 향한 애정표현임과 동시에, 미움받아 죽기 위해 압박하는 것이기도 했던 것. 때마침 카나와 마요가 도착해 루키페르를 포획하려 하지만 브리브리에게 제압당하고 위기의 순간 브리의 인격이 다시 깨어나게 된다.

이후 밝혀지는 사실에 따르면 브리의 본래 주 인격은 거칠고 매사에 반항적이고 사나운 이름 없는 픽시, 브리브리의 인격이었으며 다정하고 상냥한 브리의 인격은 12시의 방에서 에벨스 에르네스트에게 끔찍한 고문을 받던 중 감정섬유가 둘로 갈라지면서 생기게 된 인격이었다.[24] 애초에 각성으로 감정섬유가 성장하자 미친개쪽이 남은 것도 이쪽이 본래 인격이니 예상대로 정신분열증이 호전되기 시작했던 것.
에벨스는 나글파르의 출력향상 실험을 위해 입안이 다 헐은 브리에게 레몬 사탕[25]을 먹이거나 팔을 짓이기는 등 가혹한 고문을 가했으며, 본래의 브리는 이런 정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 그저 죽기만을 바래왔다. 하지만 자신의 상냥한 다른 인격에 기대어 삶을 희망하게 되었으며, 감정섬유의 파괴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이 인격이 얼마 못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를 희생해서라도 자신에게 희망을 준 상냥한 인격에게 남은 삶을 넘겨주려 했던 것. 이후 아스가르드에 와서도 브리브리가 자신을 소멸시키려 했던 것은 브리와 공존하려면 서로를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면 브리가 진짜가 아닌 가짜라는 진실과 그때의 아픈 기억을 공유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브리브리는 브리가 그걸 견디지 못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혼자 끌어안고 죽으려 했던 것.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브리는 브리브리의 괴로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이후 불안정하게나마 인격이 서로 합쳐진채로 함장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에피소드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가 좋은데, 우선 크루아 때와 마찬가지로 전용 일러스트가 나오고[26] M.O.E 에피소드 최초로 짤막하게나마 목소리가 삽입되었다.

스토리에 대해서도 굉장히 호평으로 포악하고 거칠게만 보였던 미친 개가 사실은 본래의 인격이었고, 상냥하고 다정한 브리의 인격을 살리기 위해 위악자를 자처하며 스스로를 희생하려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다. 훌륭한 시나리오 덕분에 단순한 이중인격자였던 브리가 유약해보지만 다정하고 심지가 굳은 브리 + 선량한 위악자이면서 얀데레인 브리브리 라는 복합적이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거듭난 것은 덤.

사실 이전까지 빵자매 4인방 중 인기가 좋은 건 대인배이자 인격자인 노엘, 예쁜 외모와 배박이(...)라는 캐릭터성을 가진 마들렌이었고, 크루아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견과 정반대의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갭 모에를 이끌어 내면서 브리보다는 인기가 많았다. 반면 브리는 더러운 성질 머리와(...) 중성적인 외모때문에 인기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각성과 함께 머리가 길어지면서 외모도 예뻐졌고, 핫팬츠 반팔 멜빵이라는 단순한 복장에서 고급스러운 제복 정장으로 고퀄 복장이 된데다가 에피소드를 통해 상냥한 위악자 + 얀데레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성도 구축하게 되면서 나오자마자 인기가 급증했다. 여기에 성능까지 최강자급이라 뭐 하나 빠진 게 없다.

여담이지만 에피소드 1~4와 5~8이 직접 연계되어 진행되는 최초의 케이스이기도 하다. 히든에피가 기본에피의 패러렐이 아닌 건 바로 전 픽시인 크루아도 마찬가지였지만, 크루아 에피는 에피7까지 꿈이라는 형태로 기존 에피를 미러링한 것은 마찬가지였는데 브리는 그런 형식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흐름이 통일되어 있다.

4.4. 이벤트

4.4.1. 새해의 다짐 (2017년)

할로윈 이벤트는 노엘, 마법소녀 리리아 이벤트는 크루아,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마들렌이 등장하면서 다음 이벤트에는 브리가 등장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었고 예상대로 설날 복주머니 이벤트에서 브리가 메인으로 등장한다.

이 설날 이벤트를 통해 브리의 성격변화가 확실히 이중인격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평소의 브리는 이런 미친개를 인지하지 못하고 가끔씩 자신의 기억이 없는 구간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던 상태. 그러던 와중에 미친개 브리 쪽에서 남긴 메시지를 통해 또 다른 자신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메시지를 통해서 미친개가 했던 행동들을 알려주고 있다고.

이벤트 스토리에서 평상시의 브리가 난폭할 때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드러나는데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고 자신을 피하게 만들기에 악마라고 부르며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하고 노엘은 그것도 네 자신이라며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난폭한 자신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정한다.[27] 이 와중에 한 제국군 픽시는 쩝쩝대다 미친개 브리에게 털린 모양이다.

미친개 성격이 아닐 때 열심히 손수 만든 복주머니들을 부하들에게 나눠주는데 평소에 브리의 미친개 모습을 잘 아는 병사들은 안에 폭탄이 들었다고 오해해 복주머니들을 죄다 연합령 쪽에 버리고 이 복주머니들을 아스가르드함에서 주워오는 것이 복주머니 이벤트의 내용.

정작 아스가르드함에서 수거한 복주머니들을 열어보니 그 안에는 못 미더운 사령관이지만 잘 부탁한다는 브리의 편지와 머리끈으로라도 쓰라는 털실이 들어있었고 함장은 제국 쪽에서 복주머니들을 버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설빔과 함께 픽시들에게 나눠주라고 말한다.

한 편 제국 쪽에선 브리가 병사들에게 복주머니를 잘 받았냐고 물어보는데 병사들은 잘 받았다고 얼버무리다가 노엘이 병사들이 복주머니를 전부 버렸다고 폭로하자 화내지 않겠다고 하다가 미친개 브리로 바꿔어 병사들에게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지만[28] 새해이니까 여기까지 한다고 하며 "또 다른 나"를 화나게 하지 말라고 하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노엘이 예약해 놓은 식당으로 가자고 하자 자신이 또 날뛸까봐 걱정하지만 미친개 인격의 말을 들은 병사들은 문제 없다며 같이 가자고 하자 기뻐한다.

여기서 원래의 브리는 난폭한 자신을 싫어하지만, 반대로 난폭한 브리는 원래의 브리를 그나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누군가와 주기적으로 몸이 바뀐 것 같다거나 단말로 서로에게 공존을 위한 주의사항을 남기는 등 어디서 본 전개가 나온다. 미친개 브리가 처음으로 남긴 메세지가 '너 누구냐?'인 점이나 브리의 편지에 같이 든 끈은 머리끈이나 팔찌로 쓰라는 말도 패러디로 보인다. [29] 덤으로 이 다른 인격은 자기 스스로 미친개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그리고 기억이 없는 브리와는 달리 미친개 쪽에서는 변하기 전의 기억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모양.[30] 노엘이 스트레스를 조심하라고 조언하는 것과 미친개가 나타나기 전에는 항상 소심한 브리가 실망하거나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보아 미친개가 깨어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비롯한 정신적인 압박 등을 트리거로 하여 일종의 방어기제로 나타나는 모양이다.

4.4.2. 생일 이벤트

4.4.2.1. 두 사람의 생일
브리 본인의 생일 이벤트이다.
4.4.2.2. 곰 젤리 탄신일
노엘이 생일 선물인 곰젤리를 빨리 먹고 싶어서 작전 중에 함선에 문제가 생겼다고 거짓말을 하자, 여긴 자신들이 맡을테니 먼저 함선에 복귀하라고 권유한다.

복귀한 후엔 모든게 노엘의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미친 개 모드가 발동되어 괴성을 지른다.

5. 대사

캐릭터 대사
픽시룸 프로필 저 열심히 싸울게요. 온 힘을 다해서요. 진짜로요... 진짜라니까!
합류 저... 정말로 승선해도 되는거죠? 그런거죠? 저도 제가 불안해요. 하지만 기회를 주세요. 네? 마스터? 제 얘기 듣고 계신거죠? ...내 얘기 듣고 있냐고 이 자식아!
편성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투[31]
선택[32] 다 죽여버리면 되는거지? / 고기들이 잔~뜩 있네?[33] / 뭐 하는거야? 정신 차려! / 방해하지마.
격추 / 부활 젠장, 이거 안놔? 저 자식들 다 부숴버릴거야! / 하하하!!-하하하하하!!!
픽시룸
EP.0 입장인사 마스터, 어서 오세요! / 헤헷, 반가워요! / 와아... 멋진 방이에요.
입장대사 정말로 여기서 지내도 돼요? / 제 방을 가져본 건 처음이에요. / 저,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퇴장인사 저도 방 정리하고 있을게요. / 정리 끝나면 또 놀러 오세요! /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터치대사 정신 똑바로 차리자, 응. / 방금 뭐가 치고 지나갔는데...? / 이런 것쯤이야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어. / 궁금한 게 있으면 뭐든 물어보세요! / 와아, 전에 왔을 때보다 함선이 더 낡은 것 같아요. / 제가 갑자기 이상한 말을 하면 바로 제압해주세요.
혼잣말 왜 이렇게 피곤하지... / 으음, 어제 너무 무리했나. / 이제 뭐하지? / 뭐 궁금한 거 있으세요?
선물대사 엇?! 피, 필요하긴 한데... / 이런 걸 언제...? / 어, 어떡하지? 받아도 돼요?
의상대사 이렇게 입는 거 맞죠? / 장난하냐! / 뭐야 이 넝마는? 죽을래! / 이걸 옷이라고 가져왔냐! / 네가 입어볼래? 어? / 이 변태 자식아! / 그 음흉한 표정 안치워? / 내가 부끄러워할 줄 알았냐! / 이걸 입으라고? 미친 거 아니야?
EP.1 입장인사 응? 밖에서 뭐 하세요? / 엇, 절 보러오신 건가요? / 네, 저 여기 있어요.
입장대사 사고 칠까 봐 감시하러 오신 거죠? / 안 그래도 얘기하고 싶었어요. / 얘기... 좀 해도 될까요?
퇴장인사 네! 얌전히 있을게요! /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법이... 있겠죠?
터치대사 크루아 귀엽죠? 엄청 큰 개 같아요. 참 좋은 아이죠. / 마스터는... 제가 무섭지 않으신가요? / 클래식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듣고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져요. / 가끔 너무 속상하면 매운 걸 먹고 비뚤어지고 싶어요.
의상대사 이렇게 입는 거 맞죠?
EP.2 입장인사 마, 마스터! 안녕하세요! / 마스터... 맞죠? 그렇죠? / 앗, 방에 있길 잘했다!
입장대사 저 혹시 어제도 이상한 소리 했나요? / 계속 와주시네요. 다행이에요. / 얼굴 보니 왠지 안심이 돼요.
퇴장인사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음엔 더 밝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아자 아자, 파이팅!
터치대사 노엘 언니는 동물로 치면 여우가 아닐까요? 머리도 좋고요. / 으음, 저 머리 길러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저 사진 찍는 거 좋아해요! 나중에 마스터도 찍어드릴게요. / 방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 이것저것 더 꾸미고 싶어요. / 전 사실 전투에서 격추당한 기억이 없어요. 사실 그전에 정신을 잃거든요.
혼잣말 헤헷, 마스터가 제 방에 있으니 신기해요. / 과자라도 가져올까요? /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선물대사 앗, 네! 더 열심히 할게요!
의상대사 이 옷, 가져도 돼요? 정말로요? / 자주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P.3 입장인사 와... 왔다! / 네, 네! 지금 나가요! / 마스... 터? 엣? 마스터?
입장대사 마스터 맞죠? 마스터처럼 생긴 사람 아니죠? / 이제 1년 뒤에나 오실 줄 알았어요! / 마스터처럼 생긴 분이... 아, 아니 마스터?
퇴장인사 가지 마세요! / 다시 오실 거죠? 그렇죠? / 이제 못 만날 것 같아...
터치대사 마들렌은 고양이 같아요. 도도하지만 은근 정이 많거든요. / 운송용 슈트로 여러 전설을 만드셨던데 사실인가요? / 요가 캣츠는 사실 고양이 사진 모으는 용도로 사고 있어요. 헤헷. / 카나 씨는 예나 지금이나 멋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 음, 저는 토끼? 겁이 많거든요. 마스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EP.4 입장인사 헤헷, 마지막 인사인가요? / 바로 와주실 줄은 몰랐는데... / 안녕하세요! 전 브리예요!
입장대사 그동안 고마웠어요. / 마스터를 잊지 않을게요. / 저, 기억해주실 거죠?
퇴장인사 안녕. / 좋아했어요, 마스터. / 바이바이.
터치대사 왜 제가 이 함선에 타게 됐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 조금 더 함께 있고 싶었어요, 마음 같아선 계속... / 제가 약해서 살아남지 못한 거니까요. 어쩔 수 없어요. / 부디 그 아이가... 마스터를 상처입히지 않길 바라요. / 이제 보내주세요. 마스터.
혼잣말 좀 더 오래 함께 있고 싶었는데... / 잠깐이지만... 고마웠어요. / 어서 가보세요. 찾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선물대사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아시는군요.
의상대사 마스터는 천사 같은 분이군요. / 마스터가 주는 옷은 뭐든 좋아요.
EP.5 입장인사 어라? 언제 왔어요?
입장대사 존재감이 없어서 온 줄도 몰랐어요. / 방법을 찾은 게 아니면 꺼져줄래요? / ...언제 왔냐고 묻고 있잖아!!
퇴장인사 방법이나 찾아! 빨리!
터치대사 나쁜 자식! 감히 선수를 쳐? / 자꾸 건드리지 말아 주실래요? 확 물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 여기서 노닥거릴 시간 있으면 방법이나 찾으시죠? / 아, 방이 참 예쁘네요!! 다~부숴버리고 싶다! / 할 말이 있으면 노려보지 말고 똑바로 말해!
혼잣말 빨리 안 나가? 어? / 뭘 기웃기웃하는 거야! / 어딜 봐? 죽을래?
선물대사 ...주니까 일단 받는 거야. 그뿐이야!
의상대사 예쁜 옷 준다고 넘어갈 것 같냐? / 입었잖아! 만족해?
EP.6 입장인사 하하하! 반가워요, 하하하!
입장대사 좋은 말 할때 문 좀 빨리 닫아줄래요? / 하하! 웃는 거 진짜 힘들어 죽겠네요! /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 하냐고!
퇴장인사 그렇게 여유 부릴 시간 없다니까!
터치대사 헤헷, 대체 이거 언제 끝나는 거예요? 응? / 재밌냐? 응? 재밌냐고! / 하하하, 제가 언제 화를 냈다고 그러세요? / 걱정하지 마, 곧 사라질 거니까. / 지금 나 위로하는 거야? 때려치워!
EP.7 입장인사 ...뭐야?
입장대사 또 헛소리하려고 왔지? / 날 놀리는게 그렇게 재밌어? / 좀 더... 가까이 와봐.
퇴장인사 가려고? 왜 가?
터치대사 저리 가! 나한테 신경 좀 끄란 말이야! / 손 치워주실래요? 네? / 나한테 바라는 게 뭐야! 말해! 말하라고! / 다 필요없어! 특히 네가 제일 필요 없어! 알아? / 동정하는 거 재미있어요?
EP.8 입장인사 마스터는 내 거야.
입장대사 이제 절대 빼앗기지 않을 거야. / 그러니까... 나랑 영원히 함께하자. / 그 사실을 알아줬으면 해.
퇴장인사 그래, 잠깐 다녀와.
터치대사 이건 다 마스터가... 자초한 거야. / 죽고 싶지 않아졌어. 나랑 같이 가자. 내가 재미있는 거 해줄게. / 도망칠 생각하는 거 아니지? 응? / 마스터... 정말 좋아해?
EP.9 엔딩대사 이쪽으로 안 와? 빨리 오란 말이야! / 장난이에요. 브리브리가 수줍어서 괜히 한마디 한다는 게 그랬나 봐요. / 에이, 삐치지 마세요.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잖아요. / 마스터 덕분에 새로운 삶을 얻었어요.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해요. / 사랑해요. 이 말로도 부족하지만 사랑해요. 떠나지 말아 주세요.
입장인사 보고 싶었어요 마스터. / 그 녀석이 할 말이 있대. / 다시 만나다니 꿈만 같아요.
입장대사 앞으로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거죠? / 이제 헤어지지 않을 거에요. / 저도... 행복해지고 싶어요.
퇴장인사 올 때까지 기다릴거야. 알지? / 돌아올거 아니까 괜찮아, 힘내. / 욕심내지 않을게요. 다녀오세요.
터치대사 이우린 이제 괜찮아요. 고마워요, 마스터. / 좋아해! 좋아한다고! 그렇게 듣고 싶냐! 이 얼간아! / 어쨌든 마스터는 내 거야! 알았어? 도망칠 생각하지 마! /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사랑해요, 마스터.
계속 터치 화해하려면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해낼 거라고 믿어요.
혼잣말 이런 조용한 시간도 좋네요. / 이, 이쪽도 좀 보지? / 마스터, 같이 놀고 싶어요.
선물대사 이거 사용할 때마다 마스터 생각할게요. / 마스터의 상냥함이 느껴져요.
의상대사 마스터가 봐주는 것 만으로 기뻐요. / 마스터가 좋아하니까 저도 좋아요. / 아, 아무 옷이나 사오지 말라고... / 화, 화내지마, 브리브리! 마스터가 좋아하잖아!

6. 기타


[1] 함장에게 위로받고 서로의 인격을 이해하고 두 인격이 합쳐져 하나가 된 이후로는 츤데레 얀데레 속성도 획득한다. [2] 때문에 크루아는 파츠가 기체를 능가해버린 지금의 US 2개조와 131제 파츠 시절을 넘어서 기체가 다시금 파츠를 능가하는 시절이 돌아오게 된다면 효율이 약간 떨어지게 된다. 기체와 달리 파츠의 스탯은 강습형이든 저격형이든 똑같기 때문. 물론 그렇다고 해서 오버드라이브 + 가루다의 750%라는 계수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지만. [3] 말이 2등이지 격차가 고작 1.1%p라 사실상 공동1등이라고 봐도 된다. 물론 저격 현역 픽시들은 모두 공격력이 고만고만해서 스탯만으로는 차이가 거의 없다. [4] 나눠놓고 보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생명력이 높지만 방어력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에리얼이나 방어력은 그럭저럭 좋지만 체력이 바닥을 달리는 아키와 달리 브리는 양쪽 다 상위권이다. 저격 픽시 중 체력과 방어력 양쪽 모두 높은 픽시는 브리뿐이다. [5] 둘 다 각성기 10레벨 기준 크루아는 750%, 브리는 370%로 크루아가 브리의 2배보다 살짝 더 높다. [6] 물론 크루아는 데미지가 강력한 것 외에도 CP요구량이 120으로 매우 저렴하고 쿨도 짧아 전장 매 페이즈마다 써줄 수 있다는 장점이 남아 있으니 총데미지로 보면 크루아가 더 낫다. 브리가 더 높다 쳐도 3페이즈까진 크루아, 4페이즈만 브리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써도 된다. [7] 다만, 저격 픽시는 보통 딜러로서의 역할을 크게 보기에 체력이 더 높다는 것만으로는 에리얼이 차별화 되기 어렵다. 실제로 아키는 에리얼과 비교도 안되는 유리몸이었지만 딜이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에리얼 대신 쓰는 사람도 많았다. 그나마 10신전처럼 보스가 저격이라면 반격을 견디기 위해서라도 튼튼한 에리얼을 선택할 여지가 있지만 최근 신전 보스들은 강습릴레이라.... [8] 아키가 패시브 효과로 정예 상대 한정으로는 근소하게 딜이 앞선다고는 하지만, 맵병기와 재행동 유틸리티를 가진 라헬, 라시스를 제외한 픽시는 잡몹 처리 상대가 아니라 오버히트같은 강력한 한 방을 앞세운 보스딜러이다. 따라서 깡딜 면에서 좀 더 우수한 브리가 더 가치가 있다. [9] 저격은 오히려 최대한 맞지 말아야 한다는 점에서 반격을 노리면 안 되는 병종이다. [10] 브리의 선호기체인 루키페르의 2스킬이 마나소모 65라는 어메이징한(...) 소모량을 들고 나와 루키페르와의 시너지를 노리라고 만든 것 같은데, 정작 브리는 광역 기체보다는 극딜에 더 어울릴 뿐더러 루키페르 자체가 계수가 낮아서 광역딜용으로 쓰기도 애매하다. 물론 루키페르에 타도 딜이 꽤 강력하긴 하지만 그건 브리 본인이 강하기 때문이지 루키페르가 쎈 게 아니다. [11] 다만 극딜 기체 중에도 오이디푸스처럼 1스킬이 라인이라 3마리 노리기 쉬운 기체도 있으며 그런 기체에 탄다면 시너지가 괜찮기는 하다. 그렇다고 1스킬에 포인트를 주기엔 효율이 애매해서 그렇지. [12] 사실 10레벨을 찍고 제닉시드 6등급으로 마나 특성을 최대한 높이더라도 1스킬이 터졌을 때 마나 회복량은 20대 정도다. 스스로 회복하는 양으로는 나쁘진 않지만 다른 스킬을 희생하고 찍을 정도로 효율이 좋냐 하면 절대 아니다. [13] 눈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눈동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사백안이 된다. [14] 다만 플레이어블 영입 작전 미션과 에피소드를 보면 미친개 모드에서 멋대로 폭주해서 그렇지 브리든 브리브리(미친개)든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은 오히려 좋다. [15] 하지만 미친개에게 원한을 가져 연합군으로 돌아선 브리에게 복수하러 오는 제국군 병사들까지 있는 것을 보면 미친개의 악명은 어디 가지 않았다. [16] 의외 하나를 들자면 애초부터 말단 제국군 졸병 출신이었지만 돌연변이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게 되면서 실력을 쌓아와 사령관 직에 오른 크루아가 있다. [17] 이후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순히 나글파르가 사용자에게 무리를 주는 게 아니라 이 기능을 최대로 뽑아먹기 위해 에벨스가 온갖 고문을 자행했다. [18] 5챕터, 10챕터에서 노엘이 죽을 위기 때 다른 자매들과 함께 구하러 간다. [스포일러] 작전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브리가 사라진 것은 누군가가 브리의 통신망을 해킹해 노엘의 지시인 척 속여 다른 곳으로 보냈기 때문인데, 사실 이는 제국측 공작이 아니라 연합군 병사들 중 미친개를 배척하는 이들이 저지른 짓이었다. 결국 이 사실을 파악한 함장이 연합군 픽시에게 누구 짓인지 밝히라고 압박하고 이 언급은 픽시 에피소드까지 이어지지만, 아무래도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에피소드의 특성상 결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20] 노엘은 그나마 낫지만 크루아는 함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승천 직전(...) [21] 이때 실제로 미친개와 담판을 짓는다거나 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죄다 실패한다. 그렇다고 에피소드 2에서 섣불리 공존을 언급해도 브리가 함장을 멀리해서 실패한다 [22] 후에 밝혀지지만 사실 뻘약속. 노엘은 특유의 눈치로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23] 이때 선택지로 함께 가자는 것을 동의 하는 것을 고를경우 브리가 아닌 브리브리가 상냥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함장을 위해서 살겠다며 행복한 모습으로 고백하고 나서, 과열된 이모션 코어가 과도한 기쁜 감정을 견뎌내지 못하고 파열되어 결국 죽어버린다. [24] 사실 복선은 있었다. 에피소드 3에서 노엘이 브리를 처음 구출했을 때 그녀가 만난 건 상냥한 브리가 아닌 미친 개 쪽이었다고 언급했는데, 이게 브리의 본래 인격이 어느 쪽인지 암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당시 브리가 했던 말은 "제발 이 녀석을 살려줘"였는데 상냥한 브리는 브리 자신만 보는 환각이었으니 노엘에게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환각에 대해선 고문하는 걸 즐겨했던 에벨스나 알고 있었지 노엘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별로 없고 또 노엘 본인이 브리브리가 본체가 아니라 방어기제였을 거라 발언한 만큼 브리브리가 본체라는 진실 자체는 몰랐을 수 있지만 상냥한 브리를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던 모양. [25] 에벨스는 뻔뻔하게 건강을 위해 사탕에 당류를 전혀 넣지 않고 레몬즙으로만 만들었다고 말하는데, 다시 말해서 레몬즙을 졸이고 졸이는 것으로 산도를 최대로 높인 뒤 굳힌 젤을 다 벗겨진 구강에 강제로 쑤셔넣었다는 뜻이다. 진짜 레몬 사탕을 먹였어도 고통스러웠을 상황에서 산성 덩어리가 들어왔으니... [26] 일러스트 자체는 하나지만 에피소드 중간에 이 일러스트의 일부를 잘라낸 일러스트와 표정만 바꿔 그린 일러스트가 나오고 에피9 막바지에 이 일러스트의 전체샷이 나온다. [27] 메인 스토리에서는 또다른 자신을 인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메인 에피소드보다 시점이 이후라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그건 초중반부고 후반부 메인스토리의 경우 불명이다. [28] 내가 얼마나 열심히 만들었는지 알아? 이 개자식들아! [29] 비슷한 시기에 추가된 에이프릴 작전에서는 대놓고(...) 대사가 나왔다. [30] 플레이어블 에피소드 4에서는 아예 상냥한 브리가 함장과 키스한 것을 대놓고 알고 있었다. [31] 전부 포악한 하라구로 인격인 브리브리의 대사로, 상냥하고 선한 인격인 브리의 대사는 하나도 없다. [32]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 [33] 대사를 들어보면 사악함이 묻어나는 희열에 찬 기쁜 목소리다. [34] 전투중 별도의 보이스가 삽입된 케이스로는 미쿠 콜라보 이벤트 당시 미쿠의 노랫소리가 있었고 에피소드에서 들어간 걸로는 크루아의 양 울음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전자는 명색이 콜라보 이벤트인데다 단순한 음 몇 번이 끝이었고 크루아는 목소리가 아니라 양 울음소리가 전부였다. 이벤트도 아닌 데다가, 아하하하거리는 미친듯한 웃음소리뿐이긴 해도 제대로 된 대사가 나온 것은 브리가 처음이며 잘 들어보면 하나를 녹음해 돌려쓰는것도 아니다! 게다가 에피소드9에서는 상냥한 브리가 다시 깨어날 때 마스터를 부르는 대사가 더빙으로 들어가 있다. [35] 당장 이 문서만 봐도 여실히 드러난다. 최근 추가된 픽시 중 출시 직후 수정 횟수와 글자수를 보면 브리가 독보적이다. 거기다 앞서 나온 동생들과 미쿠는 아직도 대사 문단이 덜 완성되어 있는데 브리는 나온지 일주일도 안 된 시점에 이미 완성되어버렸다. [36] 함장 曰 "브리, 이리 오슈"(...) 사실 에피소드1의 오답 선택지에서 이 드립이 먼저 나오는데 이때는 라헬의 아재 개그로 등장한다. 참고로 이걸 들은 브리는 스트레스로 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