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플레이어블 픽시 & 선호 슈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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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0000> 강습형 | |||||||||||
레아스 | 에밀리 | 오필리아 | 카루 | 마요 | 데비 | 에이프릴 | 안나 | 크루아 | 로시난테 | 아미 | ||
선호 슈트 | 카이 | 그라쉬 | 아마단 | 다르 | 샤오취 | 마가타 | 고로리 | 알터 | 게르트루트 | 아이젠 | 카시우스 | |
포격형 | ||||||||||||
퓨리스 | 카나 | 네이즈 | 리타 | 율리아 | 큐비 | 에레스 | 마들렌 | 루시 | ||||
선호 슈트 | 애슬론 | 무스펠 | 샤오첸 | 실프 | 피그마 | 야타 | 젠카 | 이졸데 | 카발라 | |||
저격형 | ||||||||||||
라비 | 라헬 | 에리얼 | 라시스 | 아키 | 로디 | 브리 | ||||||
선호 슈트 | 글루 | 파울러 | 메로우 | 니뮤에 | 쿠사나기 | 이노 | 루키페르 | |||||
지원형 | ||||||||||||
지니 | 플로렌스 | 메이디 | 아이린 | 미쿠 | 노엘 | 라일라 | ||||||
선호 슈트 | 엘더 | 헤라 | 엠마 | 이오네 | 하모니아 | 크림힐트 | 아즈라엘 | |||||
2주년 기념 한정 슈트 | ||||||||||||
강습형 | 카이 갤럭시 | 황제 샤오취 | 포격형 | 무스펠 제네럴 | 저격형 | 메로우 볼트 | 지원형 | 헤라 디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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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픽시 | ||||||
노엘 | → | 루시 | → | 로시난테 |
루시 Lu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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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hotpink><colcolor=#fff> 생일 | 5월 9일 ( 황소자리) |
신장 | 161cm |
쓰리사이즈 | B77-W56-H83 |
성격 |
언제나 멍하다. 조용히 뭔가를 중얼거릴 때가 많다. |
취미 | 아무도 모르게 저주 걸기. |
타입 | 포격 |
선호 슈트 | 카발라 |
성우 |
김연우 사가라 마유 |
내 목소리가… 들린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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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의 등장 픽시.2. 특징
이상한 주술을 연구하는 엉뚱한 픽시.
언제나 멍한 모습으로 조용히 뭔가를 중얼거릴 때가 많다.
불법 픽시로 태어나 험난한 삶을 살아 픽시의 삶에 질려서 인간이 되는 마법을 연구하고 있다.
픽시 생일과 성격 8탄
2018년 2월 13일 패치로 참전한 픽시. 마녀 컨셉의 픽시로, 실제로 특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능력을 본인은 '마법'이라고 부르는데, 루시가 다루는 마법은 사실 크룩스 에너지를 이용한 것이다.[1]언제나 멍한 모습으로 조용히 뭔가를 중얼거릴 때가 많다.
불법 픽시로 태어나 험난한 삶을 살아 픽시의 삶에 질려서 인간이 되는 마법을 연구하고 있다.
픽시 생일과 성격 8탄
감정 표현을 거의 하지 않으며, 표정 변화도 거의 없다. 보통은 무표정 상태로 있으며, 웃을때도 살며시 웃는 정도이다.
3. 성능
특성 수치(최대 레벨 기준) | |
생명특성 | 28.6% |
공격특성 | 40.0% |
명중특성 | 34.3% |
마나특성 | 34.3% |
방어특성 | 34.3% |
회피특성 | 45.7% |
스킬 레벨 | 패시브 | 각성 액티브 | ||
디버프 파워업 | 인크리즈 MP | 인크리즈 히트 | 사바스 서클 | |
1 | 디버프 효과를 발휘하는 공격 시 10% 확률로 피해가 3% 증가합니다. | 전투 진입 시 보유한 최대 MP 수치가 3% 상승합니다. | 전투 진입 시 보유한 명중 수치가 3% 상승합니다. | 고대의 주술을 재현하여 적과 그 주변에 공격력의 130%만큼 피해를 주고, 대상이 보유한 디버프 당 13%씩 최대 39%까지 추가피해를 줍니다. |
2 | 20%, 6% | 6% | 6% | 136%,16%, 48% |
3 | 30%, 9% | 9% | 9% | 142%,19%, 57% |
4 | 40%, 12% | 12% | 12% | 148%, 22%, 66% |
5 | 50%, 15% | 15% | 15% | 154%, 25%, 75% |
6 | 60%, 18% | 18% | 18% | 160%, 28%, 84% |
7 | 70%, 21% | 21% | 21% | 166%, 31%, 93% |
8 | 80%, 24% | 24% | 24% | 172%, 34%, 102% |
9 | 90%, 27% | 27% | 27% | 178%, 37%, 111% |
10 | 100%, 30% | 30% | 30% | 184%, 40%, 120% |
추천 스킬 |
10-3-9-2 or 10-5-8-2 |
명중 스탯이 포격 최상위권인 카나, 마들렌과 근접하는데다가 거기에 명중업 스킬이 또 붙어서 기존 현역 포격형 명중 1위이던 에레스[2]조차 압도하는 명중률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적들의 회피가 높기로 악명높은 14신전에서 1명중 루시가 2명중 카나를 뛰어넘으며, 1명중으로 판도라에게 명중률 100%를 띄울수 있는 유일한 픽시다. 2명중을 달아주면 포격형 중 유일하게 14신전의 어떤 적을 공격하든 명중률 100%이 나온다.[단,] 즉, 명중 스텟 하나만은 독보적인 원탑이라는 것.
딜링 측면에서는 이견이 많다. 에레스랑 동급이라는 의견과, 특정 상황에서나 겨우 잡는다는 의견이 팽팽하다. 일단 6제닉 기준 에레스의 공수치가 루시보다 12%나 더 높으며, 보통 에레스는 2/10/9/3을 찍어 정예 상대로 딜링이 18% 정도 증가한다는 것을 감안할때 정예상대 딜링은 에레스가 루시를 압살한다. 하지만 루시의 1스킬은 디버프를 거는 공격을 할시[4] 10렙 기준 100% 확률로 피해가 30% 증가하는데, 이걸 감안한다면 비정예상대 디버프 딜링은 루시가 에레스를 누르며, 심지어는 카나조차 눌러버린다. 즉, 디버프 + 비정예상대 딜링은 루시가 에레스를 찍어누르지만, 그 상대가 정예일때는 디버프 스킬 한정으로 거의 엇비슷해지고 상태이상이 없는 부채꼴 네이팜 공격일 경우에는 에레스가 루시를 찍어누른다고 할수 있다. 결국 별다른 차이 없이 거기서 거기라는 소리.
다만 디버프를 거는 공격들은 디버프 3대장인 방깎/공깎/저항깎을 제외하면 대부분 계수가 낮고 디버프 특화 기체들의 성능이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루시 자체의 성능보다도 디버프를 걸면서 그 자체로 강력한 스킬이 없다 보니 루시의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5]상태이상 서포팅의 정점 소리를 듣는 긴나라 시리즈조차 1스킬의 계수가 고작 160%로 네이팜류 스킬보다 공격범위가 8칸이나 적은데 계수도 25%나 차이나며[6] 루시의 선호기체인 카발라도 범위 면에서는 긴나라보다 나으나 1스킬이 쓰레기 취급받는 풀링이다(...) 그나마 본인의 선호기체인 카발라의 잠재능력을 잘 살릴수 있는게 바로 그 주인인 루시. 풀링 특유의 빗나가면 스킬 하나가 통째로 씹힌다는 단점은 루시가 명중 최강자라는 점에서 상쇄되고, 상태이상 부여 특유의 낮은 딜링은 루시가 디버프를 거는 공격을 할시 피해증가 패시브가 있다는 점으로 상쇄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것은 에레스와 루시의 딜 차이는 애정으로 극복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카나 아래의, 2티어라고 평가받는 율리아/에레스/루시[7]의 딜은 특정상황에선 카나조차 이겨버리는 율리아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8], 따라서 딜량 비교는 거의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딜에서는 1등이 되지 못할지언정 최상급 명중률을 지녔다는 점이 일부 미션에선 의외로 도움이 되기도 한다. 특히 고수들의 14신전 택틱에서 포격의 역할은 방깎으로 시작해서 방깎으로 끝나는데, 14신전은 보스 회피율이 높아서 명중작이 끝난 카나라고 해도 명중율이 100%가 되지 않아서 간혹 빗나갈 때가 있지만[9] 루시는 100%가 가능하다. 물론 카나라도 명중율이 90%는 넘을 수 있지만 10%도 안 되는 회피율 때문에 빗나가서 판이 꼬이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1스킬의 디버프 추가피해 덕분에 방깎스킬의 딜만 보면 루시쪽이 오히려 미세하게나마 더 높다. 거기다 시뮬레이터 서버가 새로 추가되면 또 짜증나는 회피율을 들고 나올 것이 뻔해서 시뮬레이터 등반에도 이점이 있다.[10]
각성기는 3종 이상의 디버프를 묻혀야 최대 데미지가 나오는데, 3종 디버프를 거는건 어찌어찌 한다 쳐도[11] 그 계수가 304%라서 필요한 사전 작업에 비해 큰 메리트는 없다. 통상적으로는 보스전조차 방깎+추뎀용 상태이상으로 2종 디버프만 걸어놓고 때리는 것을 생각하면 더 암울하다. 그나마 장점이라면 고계수 각성기 중에서 쿨타임이 가장 짧은 5턴이고 CP도 저렴하다는 점이지만 딜링용 각성기를 2번이나 쓸 일이 드문데다 저렴한 CP와 짧은 쿨타임이 필요하다면 사전작업 없이 크루아만 지키면 되는 오버드라이브가 더 효율적이라서 묻힌다. 결국 각성기는 포격형답게 망했다는게 중론.
4. 작중 행적
4.1. 작전
4.1.1. 꼬마 마녀 루시!
루시의 영입 작전으로, 2번 미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보급물자 운송 담당이었던 리타가 불법으로 보이는 픽시를 하나 설득해서 콕핏에 태워 데려오다가 불법 픽시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픽시 부대가 리타를 구하러 가자 인질로 잡힌 리타, 리타와 함께 있던 불법 픽시가 함께 있었다. 그런데 불법 픽시가(이하 픽시 A) 연락을 늦게 했다며 리타를 속인 픽시를 공격하곤 사라진다. 리타를 구출하자 리타는 같이 있었던 불법 픽시를 루시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슈트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메인엔진 동력부에 고에너지가 감지되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다른 장소에서 혼자 있던 루시는 "이 함선에 엄청난 마력이 깃들어 있어."라고 말하며 주문을 외우더니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한 화려한 전용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자신의 슈트인 카발라를 소환한다.
그러자 불법 픽시들도 우루루 몰려나오는데, 픽시 A는 카발라를 보고는 처음보는 슈트라며 "그런 비싼게 있었으면 공유를 했어야지"라고 닦달하지만 루시는 "이건 내거야, 너희랑은 관계 없어"라고 말한다. 할 수 없이 적당히 넘어간 픽시 A는 루시에게 공격을 지시하고, 루시의 마법으로 아군 슈트 전체에 공/방 디버프가 걸린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적군 슈트에도 침묵 디버프가 발동해 버린다. 당연히 픽시 A는 노발대발하는데, 싸움이 한창 진행되던 중,[12] 갑자기 루시가 주문을 외우더니, 아군 전체에 힐, 공격 30% 증가 버프가 발동된다. 똑같은 실수를 두 번이나 겪게 된 픽시 A는 화를 내며 제대로 걸라고 하고, 루시는 사과하며 적군 전체에 회피 50% 증가 버프를 넣는다. 그렇게 싸우다가 아슬아슬한 상황이 되자 픽시 A가 루시에게 뭔가를 해보라고 지시하는데, 루시는 역시 아군한테 공격, 치명 30% 증가, 적군에게 방어 35% 다운 디버프를 넣는다.
픽시 A는 이젠 화낼 기운도 없는지 돌아가서 보자며 살벌한 협박을 날리고, 함장은 서서히 루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잠시 후에 아군에게 디버프가 들어오고, 적군 픽시들에게 또 침묵 디버프가 걸린다.
그런데 루시는 "이번엔 일부러 한거야"라며 다짜고짜 픽시 A를 도발하기 시작하고, 픽시 A는 연합이 널 받아줄 것 같냐며 코웃음을 친다.
불법 픽시들은 성공적으로 격퇴하고 홀로 남은 루시. 그런데 루시는 더이상 그 녀석들과 엮이고 싶지 않다며 조건부로 불법 픽시들이 거주하는 기지의 위치를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불법 픽시 6기가 모여있는 기지 근처, 갑자기 픽시들 주변에 마법진들이 깔리고, 루시와 함께 아스가르드 픽시부대가 등장한다. 루시는 마법진들이 유용할테니 밟아보라고 하면서도 위험하니 자기한테 접근하지는 말라고 당부한다.[13]
이후 픽시 부대와 함께 불법 픽시 리더에게 간다. 리더는 이미 보고를 받았는지 매복병들과 함께 나타나며 루시에게 "원하던 건 찾았냐"며 비웃는다. 그런데 지니가 경악하는데 이유는 리더가 타고 있는 슈트가 다름아닌 헬마스터 블레이더였던 것.
루시는 얼마 전에 H Electronics와 거래를 진행 중이던 연합군 함선을 공격한 적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거기에 대항해 우주를 집어삼킬 강력한 생명체를 소환하겠다며 4턴간 소환의식에 돌입한다.
5턴째가 되면 루시가 의식을 끝내고 소환술을 시전하는데 주문이 '로...'에서 끝나버리고, 나타난 것은 바로 데비가 위험에 빠진 줄 알고 헐레벌떡 달려온 깐깐한 수녀님. 아키를 소환한 후 루시는 소환술에 마력을 다 써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리더를 쓰러뜨리면 리더는 "한번 배신한 녀석은 또 배신할 수 있다"며 루시에 대한 경고를 남기고 연행된다. 한숨 돌린 함장은 루시에게 약속했던 조건이 뭔지 묻는다.
함장은 일단 도와줬지만 루시도 불법 픽시와 함께 행동하고 있었으니 게피온으로 보내야할지 고민하는데, 루시는 아스가르드 함에서 1달 가량 지내게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함장은 가서 신원확인 및 수속을 마쳐야 데려올 수 있다며 게피온에 다녀오라고 한다. 그러나 루시는 "등록한 필요까진 없다"고 거절하는데, 라헬은 "연합의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해 지레 겁을 먹은 것"이라고 말하며 망설일 것 없이 게피온으로 보내라고 한다.
결국 루시를 게피온으로 보낸 함장.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함장실에 혼자 있던 함장 눈앞에 갑자기 루시가 번쩍 나타난다. 루시는 잠깐이면 되니 여기서 지내게 해달라고 재차 부탁한다. 대체 1달 동안 뭘 할 생각이냐는 함장의 질문에 거침없이 '함선 구경'이라고 대답한다. 루시는 거의 애원수준으로 매달리며 부탁하고, 결국 함장은 들키면 본부로 보내겠다는 조건을 걸고 허락한다. 그리고 루시는 혼자 격납고에 와서 '여기라면 그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데...
4.1.2. 교관이 필요해
루시, 로시난테, 라일라를 훈련시키기 위해 아미가 불려오게 된다.4.2. 에피소드
4.2.1. 에밀리 에피소드
4.2.2. 루시 에피소드
픽시 개인의 이야기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의 에피소드들과 달리, 루시 에피소드는 그동안 간접적으로 혹은 단편적으로만 제시되었던 픽시와 인간의 관계를 매우 적나라하게 드러낸 에피소드다.에피소드 1~4는 아스가르드 함에서의 이야기이다. 루시는 처음엔 일종의 은폐 마법을 써서 대다수에게 들키지 않고[14] 지내면서 함장에게 마력이 있다는 둥 마법을 가르친다는 둥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사실 루시가 아스가르드에 승선한 건 작전에서 언급되었듯이 아스가르드 함이 마력이 높았기 때문이었다. 그중에서도 마력이 가장 많은 격납고[15]에서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 게 루시의 목적이었으며 함장과 아키가 이 마법을 알아내는 게 1~4 에피의 골자.
루시는 처음엔 어떤 마법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믿어달라면서 함장을 설득하나, 함장이라는 입장상 막연한 믿음만으로 불확실한 위험을 떠맡을 순 없었기 때문에 함장은 결국 거절한다. 다급해진 루시가 밝힌 그 마법, 하라스 라에드의 정체는 바로 인간이 되는 마법. 아키는 당연히 그런 말도 안 되는 것이 될 리가 없다고 부정하고 함장 역시 블가능하다고 보지만 루시는 혼자서라도 하라스 라에드를 강행하려 한다. 결국 그 마법 없이 함장 자신이 소원을 이뤄주겠다며 설득한 끝에 아키의 눈앞에서(...) 루시가 각성을 하게 되고 사건은 끝난다. 하지만 방으로 돌아온 루시는 이모션 코어가 각성으로 성장하면서 이젠 함장의 도움 없이 하라스 라에드가 가능할 거라면서 포기할 수 없다고 독백한다.
에피소드 5~8은 루시의 과거 이야기이자 루시가 왜 인간이 되는 것에 집착하는지를 알려준다. 본래 루시는 불법으로 생산된 픽시였으나 생산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웃지 못할 뿐 아니라 감정 표현 자체가 거의 없었다. 결국 이런 결함 때문에 마지막까지 팔리지 않았고, 팔리지도 않는 픽시를 계속 유지하기엔 비용이 낭비되어 결국 루시는 버려진다. 버려진 루시는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만 이때 2인조 남녀 해적인 스컬과 사라에게 구츨되는데, 사라는 루시를 거두는 걸 심하게 반대하지만 스컬은 루시를 팔든 활용하든 이용하여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며 거두기로 한다.
이후 루시는 팔리지도 않고 할 줄 아는 것도 없지만, 어쨌든 픽시인 만큼 조종만 배우면 슈트는 다룰 수 있었기에 스컬은 중고 슈트를 구해서 조종을 가르친다. 우여곡절 끝에 루시는 슈트를 이용해 각종 의뢰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스컬과 사라는 전보다 더 다양하고 비싼 의뢰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사라는 루시가 공을 세워도 칭찬하기는커녕 점점 더 심하게 배척하다가 나중엔 스컬에게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에 이른다.
이렇게 사이가 점점 틀어지던 중 한 버려진 공장에서 부품을 가져와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공장 자체는 버려져서 잡혀갈 위험은 없었지만 공장을 지키는 폐기 슈트가 많아서 루시의 슈트가 있어야 진입할 수 있는 부류였다. 스컬은 루시를 보내고 자신이 통신으로 서포트하는 형식으로 의뢰를 처리하려 했으나 루시를 탐탁지 않아하던 사라가 멋대로 공장에 잠입해 부품을 가져오려 한다. 결국 사라가 잠입하는 동안 루시가 바깥에서 폐기 슈트들의 어그로를 끌게 되고, 부품 확보까진 무난하게 해냈지만 계속해서 몰려드는 폐기 슈트를 상대하던 루시의 슈트가 결국 과부하되고 만다. 이에 루시는 죽음을 각오하고 사라를 탈출시키고 의식을 잃지만, 해적 2인조는 결국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루시를 구출한다.
깨어난 루시에게 사라가 찾아와 둘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사라가 왜 루시를 싫어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사라에겐 예전에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사라는 아들을 무척 사랑했지만 그는 8살에 불치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16] 사라는 그렇게나 살리고 싶었던 아들을 떠나보내야만 했는데 정작 불로장생, 무병장수하는 픽시인 루시가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니 사라로서는 미칠 노릇이었던 것. 사라 본인의 입으로 루시의 목숨을 빼앗아 아들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계속 미워하기만 하는 것에 본인도 지쳤다며, 이미 틀어진 사이라 친하게 지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미워하지는 않겠다며 루시에게 처음으로 미소를 보인다.
이후 사라는 위에서 말한 걸 넘어서 루시를 아주 싸고 돌면서 스컬보다 더 심하게 아껴준다.[17] 그러던 중 한 연구소에서 새로운 슈트 시험 운용 의뢰가 들어왔는데, 사라는 혹시 잘못되어도 해적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을 노린 거라며 반대하지만 스컬은 본인이 따라가서 지켜보겠다는 조건으로 밀어붙인다.[18] 그러나 연구소 측은 처음에 탑승자가 잘못될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말했던 것과 달리 실험이 잘못되자 곧바로 실험기를 폭파시키려 한다. 연구소 측은 스컬의 제지를 씹고 폭파를 강행하려 하지만, 그 순간 몰래 숨어들어서 지켜보고 있었는지 사라가 연구실을 냅다 폭파시켜서 거기 있던 사람들을[19][20] 죽여버리고 슈트를 나포해서 루시와 함께 도주한다.
그때부터 폭파 당시 양 팔을 잃은 사라와 기댈 곳 없는 루시의 도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이때 사라는 루시가 픽시이기 때문에 이런 취급을 받아왔다며 함께 인간이 되는 마법을 찾자고 말한다.[21] 도주 생활은 당연히 힘들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나름 행복했고, 도주도 의외로 길게 이어졌다.
하지만 그 생활도 결국 사라의 죽음으로 끝난다. 사라가 죽은 건 도망치다가 붙잡혔기 때문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도주 생활은 의외로 길게 이어졌다. 말 그대로 사라가 늙어죽을 만큼. 그러나 루시는 픽시이기 때문에 천수를 다한 사라를 그저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즉 범죄 때문에 체포되거나 살해당한 게 아니라 픽시와 인간의 수명 차이 때문에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사라는 양 팔이 아직 붙어 있을 때 루시를 안아주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러웠다며 루시에게 안아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루시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이때부터 루시는 진심으로 인간이 되려고 마법에 발을 들인다. 즉 루시는 단순히 픽시로서 받아온 박해를 피하려고 한 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늙으며 살아가기 위해서 인간이 되려고 했던 것이다. 아무리 새로운 친구가 생기더라도 결국 픽시인 그녀는 언젠가 반드시 친구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에피소드 9에 이르러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함장은 루시에게 마법의 주문이라면서 한 마디를 가르친다. 그 한 마디는 바로 "안녕". 사라의 죽음을 견디지 못하고 이별을 두려워하던 루시는 사라에게 뒤늦게 작별 인사를 함으로써 결국 두려움과 미련을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에피소드는 픽시와 인간의 가장 큰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처음 불법 픽시로서 생산되었을 때 루시는 인격체가 아니라 철저하게 상품으로서만 다뤄지며, 오랫동안 안 팔릴 때도 불량 재고 취급을 받을 뿐이었다. 스컬과 사라를 만나 잠시 행복했지만 도주 생활의 계기가 된 연구소에선 실험이 잘못되자 가차없이 죽을 뻔했다. 그리고 곁에 남은 유일한 친구인 사라는 결국 수명의 차이로 떠나보내야만 했다. 즉 픽시는 어디까지나 만들어진 존재이며 그런 픽시가 인간들에게 좋지 못한 취급을 받는 것, 그리고 불로장생하는 픽시와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차이를 집중적으로 다룬 에피소드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에피소드 내에서 계속 언급되는 마법이자 에피소드 9의 제목인 "하라스 라에드(Haras, Raed)"는 거꾸로 뒤집으면 Dear, Sarah가 된다.
5. 대사
캐릭터 대사 | ||
픽시룸 프로필 | ||
합류 | 만나서 반가워… 난 루시야. 내 목소리… 들려…? 신기하네… 평범한 사람은 들을 수 없는데… 앞으로… 잘 부탁해…. | |
편성 | 후후... 정말... 나로 괜찮겠어? | |
전투 | 선택[22] | 저쪽은, 저주를 받으면 되는 거지? / 그게... 또 마법으로 강력하다는 걸. / 잘 되고... 있어... / 의식 준비하면... 해야... |
격추 / 부활 | 조금만 더・・・ / 이제・・・ 안 질 거야・・・ | |
쇼룸 | ||
선물 | 아무거나 | |
선호 | ||
필요 | ||
의상 | 보통 | |
불만 | ||
만족 | ||
호감도 0 (레벨 1) |
입장[23] | |
대화 (터치) | ||
계속 터치 | ||
방치 | ||
퇴장 | ||
호감도 1 (레벨 5, 에피소드 1 클리어) |
입장[24] | |
대화[25] | ||
퇴장 | ||
호감도 2 (레벨 10, 에피소드 2 클리어) |
입장 | |
대화[26] | ||
계속 터치[27] | ||
방치[28] | ||
퇴장 | ||
호감도 3 (레벨 20, 에피소드 3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방치 | ||
퇴장 | ||
호감도 4 (레벨 30, 에피소드 4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계속 터치 | ||
방치 | ||
퇴장 | ||
호감도 5 (레벨 35, 에피소드 5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방치 | 호감도 4와 동일 | |
퇴장 | ||
호감도 6 (레벨 38, 에피소드 6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퇴장 | ||
호감도 7 (레벨 42, 에피소드 7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퇴장 | ||
호감도 8 (레벨 45, 에피소드 8 클리어) |
입장 | |
대화 | ||
퇴장 | ||
호감도 9 (레벨 48, 에피소드 9 클리어) |
에피소드 9 클리어 입장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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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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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터치 | ||
방치 | ||
퇴장 |
6. 기타
구 일러스트 |
- 클로즈 베타 때는 이미지가 지금과 달랐다. 이 때의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 첫 등장은 에밀리 에피소드였는데 한참 뒤에야 정식으로 영입 픽시가 되었다. 또 영입 시기를 보면 데비나 아키도 있는데 의외로 초기 멤버가 아니었다.
- 사령관 4자매 영입이라는 빅 이벤트 후 처음으로 영입되는 픽시고, 성능도 카나에 밀리는 2군이라 전반적으로 큰 반응은 없는 편이었다. 사실 메인 스토리에서부터 비중있게 나오는 빵자매들에 비해 다른 픽시의 에피소드에서나 잠깐씩 나오던 루시가 큰 인기를 끌기는 힘들다.
- 캐릭터 에피소드 자체는 '인간-픽시' 사이의 수명 차이로 인한 문제를 다뤘는데, 그간 한 번쯤 짚고 넘어갔었을 만했는데 다루지 않았던 주제인지라 호평이 많다. 스페셜 작전인 만큼 루시의 전용 일러스트도 들어가 있다.
[1]
신전의 수호자들처럼 암흑시대에 생산된 픽시들과 다를바가 없다. 아키가 루시의 은폐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은 이유도 블랙 크룩스라는 최고의 크룩스 에너지를 다루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
[2]
명중 스탯은 낮지만 패시브를 합산하면 가장 높았다.
[단,]
명중 스텟이 최고로 높은 할루시 긴나라나 인페르노 기가스 한정. 그 외의 기체들로는 98%~99% 정도가 한계다. 심지어 그 스텟깡패라는 아이테르 기가스도 적 포격형이나 지원형을 상대로는 99%밖에 뜨지 않는다. 명중 스텟이 인페르노 기가스에 비해서 조금 밀리기 때문에......
[4]
방깎, 공깎, 저항깎, 각종 상태이상 디버프
[5]
만약 1스킬이 네이팜류의 범위를 가지고 디버프를 거는 동시에 2스킬이 방깎 or 공깎 or 저항깎이라면 루시가 그 기체 한정으로 카나를 누르겠지만, 그런 기체가 없다는게 문제다(...)
[6]
이건 애초에 스킬의 존재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7]
그 아래에는 마들렌과 리타가 있지만 그 둘은 저 셋보다 티어가 아래다.
[8]
애초에 루시도 위에 언급되었듯이 '특정상황' 하에서는 카나조차 이긴다.
[9]
공격파츠와 기능에 모두 트스 명중을 붙이고 명중스텟 원탑인 인페르노 기가스 기준으로도 판도라에게 96%가 한계다.
[10]
물론 명중만 보면 에레스로도 14신전 100%나 시뮬레이터 고명중이 가능하지만 방깎기의 데미지 면에서 루시가 에레스를 압살한다. 다만 시뮬레이터 쪽은 방깎만 보고 쓰는 건 아니라서 14신전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11]
헬마스터 블레이더의 침묵 넉백 + 2포격일시 타 포격기체의 방깎 or 공깎 or 저항깎 + 루시 자신의 방깎 or 공깎 or 저항깎 + 다음턴 각성기 or
SN-16 시리즈나
크루세이더 레이븐의 상태이상 부여 + 각성기.
[12]
방어 디버프 때문에 에리얼이나 라시스는 터져나가기 십상이다. 지니의 시스템 리셋을 잘 활용하자.
[13]
마법진을 사용하면 아군에게 버프가 걸리거나 적군에게 디버프가 걸리는데, 밟을 때마다 루시의 영창 실수로 루시에게 디버프가 함께 걸리므로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
[14]
작중 은폐한 루시를 인식한 사람은 함장과 아키뿐이다. 함장은 루시를 숨겨주는 입장이었으니 그렇다 치지만 아키는 마왕이라서 은폐가 통하지 않았다(...)
[15]
마법이라고 허울만 좋을 뿐 결국 크룩스 에너지를 이용한 술수였음을 감안하면 격납고가 마력이 많다는 건 슈트가 많아서 그만큼 크룩스가 많기 때문이었을 확률이 높다.
[16]
다만 사라 본인의 회고로는 그게 진짜 불치병이었는지 아니면 사라가 치료비를 댈 형편이 못 되어서 병원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불투명하다고 한다.
[17]
한 번은 루시가 의뢰 중 위험한 일이 있었는데 이걸 빌미로 의뢰자를 협박해 결국 위험수당 명목으로 추가 보수를 뜯어냈다.
[18]
스컬도 루시에게 정이 있었고 사라가 말한 위험도 이해하고 있었지만 보수가 상당해서 결국 받아들였다.
[19]
스컬은 이 폭파 이후로 스토리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폭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0]
사실 스컬도 상당히 안타까운 인물인데, 비록 시체라고 생각했다지만 죽어가는 루시를 데려왔고 바로 버리자고 한 사라를 계속해서 설득하여 루시를 계속 곁에 두었던 인물이다. 즉 그가 없었다면 사라와 루시가 이런 관계까지 갈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루시를 연구자들에게 맡겼던 것도 이 의뢰만 무사히 끝난다면 이 지긋지긋한 의뢰 생활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마음이 컷지 절대 루시를 버리겠다는 마음이 아니었다. 연구자들이 거의라는 확률이 일어났다면서 루시와 함께 실험기를 폭파시키려했을 때 매우 당황하여 그걸 저지하려고 했었다는 게 그 이유. 루시라는 픽시를 거두어주고 그녀를 혐오하는 동료를 끝없이 설득하여 곁에 남을 수 있게 해주고 경매장에 팔리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곁에 머물 수 있게 배려 해주었던 그가 이성을 잃은 동료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너무나 허무하게 죽어버린 것. 또한 그 폭파 이후로 루시도 사라도 스컬에 관한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아 완전히 이야기에서 사라진다. 모두에게 잊혀진 사라와 루시와의 관계의 숨은 공로자이기도 해서 더욱 안타까운 인물이기도 하다.
[21]
물론 사라는 진심으로 그런 마법의 존재를 믿은 건 아니었고 단지 도주 생활에 무언가 꿈 같은 목적을 부여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마법 같은 것과는 상관이 없었던 루시도 진지하게 믿지는 않았다.
[22]
CP 관련 대사는 굵게 표시.
[23]
위는 입장 시 첫 대사, 아래는 첫 대사 후 나오는 대사들이다. 작성 된 순서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각 3개 대사 중 각 1개 씩 무작위로 나온다.
[24]
호감도 단계가 오를 때 마다 대사가 아예 교체 된다. 퇴장도 마찬가지.
[25]
원래 있던 대화 대사에서 해당 대사들이 추가되는 식.
[26]
대사 추가.
[27]
대화처럼 대사 추가.
[28]
대사 추가.
[29]
에피소드 9를 다시 클리어 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