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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7:21:48

베인(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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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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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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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
Bein
[1]
1. 개요2. 상세3. 테마곡4. 작중 행적
4.1. C7: G224.2. C7: G234.3. C7: G244.4. C7: G25
4.4.1. 1부4.4.2. 2부
4.5. 떡밥
5. 특징6. 기타

[clearfix]

1. 개요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이 비스듬하게 한쪽 눈 위에 드리워져 있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게임 <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파일:cont_01_char1.png
컨셉 아트

챕터7 아포칼립스의 주역 중 하나이다. 이명은 '방랑 검사.'

마비노기에 드문 검은 가린 비대칭머리를 하였다. 어깨 갑주 화산처럼 선명하게 샘솟아 용암마냥 가열되듯 빛나는 형태가 특징. 갑옷에 수많은 자잘한 흠집을 보아 경험과 실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기로 양손 대검을 쓴다.

어딘가에 묶이는 처지를 지독하게 싫어해서 왕국 기사단, 하이미라크 교단 등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자신의 길 가는 대로 방랑한다. 무뚝뚝해보이는 분위기에서 연상되는 과묵함과 다르게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고, 대상의 말을 받아주며 느긋하게 상대한다. 하지만 만사에 무관심한 나른한 태도로 상대를 아래로 보며 거침없이 비판도 조용히 내뱉으면서, 꼬박꼬박 상대에게 말대꾸는 해 주며 여유로이 제 페이스를 유지하는, 잔잔한 오만함을 지녔다.

보기와는 다르게 하이미라크 신도. 집회에 참여하는 등의 사교활동이 없었던지 독실한 신교도인 피르안이 얼굴을 모르지만 자신이 하이미라크 신에게 명예 신념을 걸 정도라 할 만큼 하이미라크 을 향한 마음은 진지하다. 하이미라크가 추구하는 주 요소가 ' 자유'라 소속감을 불편해하는 그의 성향과 맞아떨이지기 때문인 듯.

검사답게 강한 자나 검술에 관심을 가지는 듯 한데, 특히 이번에 만난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도 유별난 관심을 보인다. 오죽하면 첫 등장인 G22에서 이 사람이 만나는 주역 중 가장 그리고 유일하게 원만히 대화를 나누는 이가 플레이어 뿐일 정도.[2] 시도 때도 없이 밀레시안의 강함이나 영웅의 자격을 은근슬쩍 찬사한다.

3. 테마곡

광소(狂笑)의 밤
시선 끝에 머무는 광채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C7: G22

하이미라크 교단 납치 사건을 풀기 위한 밀레시안(마비노기), 피르안, 마르에드로 이루어진 원정대가 테흐 두인으로 들어가는, 제물을 모아 이동하는 지하 입구 중 하나를 센마이 평원에서 발견한다. 이 지하 입구에서 마침 모여있던 포워르 일당과 싸웠는데,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쓰러져있던 포워르 한 명을 쓰러트리며 등장한다. 같은 하이미라크 신도인 부하가 사라져버려 흔적을 따라가던 참에 여기를 발견해 들어왔고, 마르에드는 여전히 의심쩍어하나 부하도 납치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사실로 테흐 두인의 입구에서 여러 흔적을 함께 살펴본다.

곧 마르에드는 계시록에 대한 긴급 보고를 올리러 자리를 비우고, 피르안이 더 읽은 계시록의 내용으로 포워르의 옛 왕 발로르의 부활 및 혼돈의 검은 달의 차오름을 막기 위해 눈꺼풀이라 예상되는 첫 석상을 테흐 두인 입구의 안개, 페스 피아다를 넘어가 찾기로 한다.[3] 여기서 당시 발견하지 못한 수수께끼의 타흘룸이 석상을 보호하는데, 플밀레와 피르안이 공에 맞아 떨어져나가는 와중 홀로 타흘룸을 처리한다. 그러다 피르안이 타흘룸에게 뺑소니를 당해버려, 결국 쓰러진 피르안을 데리고 입구로 복귀한다.

타흘룸을 무시할 수 있던 베인의 힘을 궁금해하는 주밀레에게, 베인은 자신이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던, "이전의 모습을 포함한 모든 걸 버리고 완전히 새로 태어난 사건"[4]을 겪었다며, 그 사건 이후 힘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고 답한다. 그와 동시에 그런 일을 딱 한번, 타인에게 그 힘을 넘겨줄 기회가 있다며 주밀레를 주시한다. 힘을 여태까지 넘겨주려 했던 많은 적응자가 다 실패했지만 플레이어만큼은 제 "기적'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강한 신뢰를 보이며 베인은 플레이어에게 "기적을 물려받을 경험"을 예의상으로나마 권유하고, 주밀레는 결국 베인의 권유에 승낙한다.[5]

베인의 메모리얼 아이템을 사용해 그의 RP 던전[6]에서 그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데, 지독하게 시체가 많은 싸움의 장에서 적을 호기롭게 해치우다가 적군의 ' 비장의 카드'라는 대적자를 상대하는 와중, 어떠한 주문에 걸려 꼼짝없이 잡힌 상태에서 대적자에게 처형당한다. 이 이상의 기억이 이어지는 듯 하였지만, 베인이 철없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내키지 않다며 플레이어를 깨워낸다. 이후 베인은 내키지 않아한다는 말처럼 기억에 대해 해명해주지는 않지만, 안개 너머 힘을 시험해보고 온 플레이어가 예상대로 당연히 힘을 제대로 깨우쳐 오자 크게 만족한다.

곧 마르에드가 도착한 뒤 플레이어가 파괴한 첫 석상에서 얻은 크립텍스[7]를 " 마력이 없어 계시록을 잘 읽을 수 있는 피르안이 똑같은 마력이 느껴지는 퍼즐을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다."는 가설[8]을 내세우며 피르안에게 넘기고 피르안이 푸는 데 성공하며 다음 석상이 나올 자리를 알게되자 따라갈 이유가 없던 베인은 이 쯤에서 헤어진다.

이후 다섯 번째 석상 장소 벨바스트에서 재회한다. 벨바스트의 아이들에게서 수상한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에서 하필 아이들과 만나고 온 상황에 처음부터 수상한 자를 또 만나게 되어 마르에드는 대단히 심기 불편해 하지만, 네 번째 크립텍스에서 나온 "아이들의 소문의 진실"로 알아봐야 하는 건 피차일반이라 결국 소문대로 수상한 묘지에 원정대는 석상을 찾으러, 베인은 아직도 못찾은 제 부하를 찾으러 간다. 무덤에서 석상과 석상을 지키는 유령이 와르르 쏟아져 나오자 유령을 무서워하는 마르에드와 원래부터 전력 외인 피르안을 베인이 대신 보호해 주인공은 석상과 석상을 따로 지키는 악의 없는 유령의 사연을 풀어준다. 이 뒤에 나오는 케흘렌과의 대치에서도 여전히 나서지 않는 대신 피르안을 보호해 주인공이 한숨 놓고 케흘렌과 싸울 수 있게 만들어준다.

벨바스트에서의 베인은 라이미라크 교단의 법황청이 주요 가르침인 사랑을 따르기는 커녕 당신들 권위나 지키려하는 위선자라고 비난하고, 벨바스트에 고향이 있어 감명 깊어하는 등 첫 번째 만남 때보다 감정적이다. 무엇보다 아직 성불하지 못한 유령을 석상의 보호막 삼아 계속 남겨두며 이용해려 했다는 사실에는 "죽은 자의 안식을 방해한다."며 그 누구보다 격분했다.[9] 이런 동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처음부터 극도로 반발하던 마르에드도 이런 부분에서는 베인과 함께 대상을 까거나 할 정도. 부하를 더 찾아봐야겠다며 남아있기로 해 헤어지는 순간 주밀레에게는 가까이 있는 자를 조심하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이가 누군지 생각해보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최종장 안개 너머의 테흐 두인에서 발로르 부활을 행한 제단에서 갑작스럽게 등장. 연합이라 여겨지던 포워르와 검은 달의 교단원이 와해되어 전투 직전 한 팔로 모든 포워르들을 제압해 케흘렌 일행을 구하고, 케흘렌에게 '소꿉장난은 끝났냐'는 잔소리와 타박과 함께 검은 교단원의 일원이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이쪽도 마찬가지로 찾던 부하인 케흘렌의 단독행동을 대단히 아니꼽게 보거나, 부활한 껍데기 뿐인 발로르까지 보는 게 내키지 않아하는 등 교단의 일원이면서 교단의 일을 내키지 않아하는 미묘한 기색을 선보인다. 떠나는 순간까지도 플레이어에게 진심어린 웃음으로 다음에 보자는 인사까지 전하며 사라진다.[10]
파일:high_npcportrait_beimnech.png
정체를 밝힌 베인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같이 도망간 부하 케흘렌과 여전히 서로를 제 페이스대로 까내리며 플레이어에 대한 대단한 호감을 스스로 인정한다. 여기서 본인이 포워르의 옛 왕, 사안의 발로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케흘렌도 원정대에게 도발하였듯 부활한 발로르는 육신의 껍데기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그릇으로는 베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이다. 때문에 그의 진짜 이름 겸 풀네임은 발로르 베네크(Balor Béimnech, 징벌자 발로르).[11] 스스로 소속에 묶이는 상황을 싫어함에도 새 삶을 얻는 과정에서 어디엔가 얽매인 듯한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자조하며, 머리칼로 오른쪽으로 가려졌던 붉게 빛나는 눈과 끔찍한 화상같이 검붉은 로 얼룩진 눈가를 내보인다. 독백 상 주밀레를 "자신을 싸움과 자유로 기쁘게 해 줄 영웅"으로 기대하며 키우려는 생각인 듯.

4.2. C7: G23

오프닝인 티르 코네일에서 열린 알반 아르후안 축제에서 모르피드리아나스와의 대치에서도 등장. 같은 간부 사이임에도 되려 모르피드리아나스와 그 간부인 탈렉은 담당 '밤'이 아님에도 티르 코네일에 찾아온 발로르를 보고 놀란다.[12]

모르피드리아나스가 본명인 발로르라고 부르는 바람에 주밀레에게 자신의 정체를 제 입으로 명확하게 공개하게 된다. 여기에서 아직까지도 베인이라 나오는 이름이 이후 플레이어와 만나는 시점에서부터는 베인이 아닌 '베임네크'로 표기된다. 이 직후 등장한 케흘렌에게 이끌려 사라진다.

1부 후반부에서 벨바스트에서 다시 조우한다. 이 만남이 그분의 뜻인지 아니면 행운에 지나지 않는지 의문이라고 하면서도 밀레시안과 만난 것을 기뻐하면서 여러 암시적인 혼잣말을 읊조리다가 결투를 요청하는데, 처음에는 평범하게 전사 컨셉으로 전투를 벌이다가 기뻐하며 본격적으로 을 드러낸다는 말과 함께 테흐 두인의 되살아난 허상의 발로르가 쓰는 것과 같은 이펙트 스킬과, 본인 스스로에게도 붉은 불길같은 에너지가 휘몰아치는 이펙트가 생겨나며 굳건한 의지 초월: 생명을 사용해 덤벼든다.

하지만 밀레시안과 크로스 카운터인 큰 공격을 서로 나누고 거리가 벌어졌을 때, 갑자기 벨바스트의 하늘에 이상이 발생하고, 안타까워 하면서도 시간이 다 되었다며 물러나게 된다. 참고로 그 전투를 지켜본 슬레빈의 감상평은 신은 믿지 않지만 신화 속의 싸움 같았다.였다. 밀레시안과 베인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인 정답.

후반부, 밀레시안과 원정대가 마나난 신전을 찾고 나서 모르비스와 탈렉과의 전투를 치르면 등장한다. 모르비스와 탈렉의 사망에 그다지 동요하지 않고 되려 웃어 밀레시안에게 '동료가 아니었나?'하는 의아함을 지어내게 한다. 베인을 매우 싫어하는 것인지 자신의 선박 청소하고 싶다며 혐오하는 마나난은 덤. 이후에 마나난에게 ' 내 고향 땅 네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나?'하며 질문을 하지만 우선 밀레시안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떠내보내고 싶었던 마나난은 베인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밀레시안을 먼저 보내기로 한다. 그 와중에 마나난의 배에 처음 도착했던 곳에 머무는 자가 있다는 마나난의 말을 듣고 자신이 짐작하는 자가 맞다면 자신이 나가보고 싶다며 웃으나 마나난의 경고에 가만히 있는다.

스탭롤 이후 아직 완전히 숨을 거두지 않은 모르비스를 발견하곤 다가간다. 모르비스가 자신이 그분께 약속한 밤을 안겨드렸다고 하자 그분께서 흡족해했다고 맞장구 쳐준다. 그러고 나서 모르비스는 그동안 탈렉과 자신이 세운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사안을 보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다며 사안을 보길 요청한다. 그렇게 모르비스는 베인의 사안을 보며 마침내 숨을 거둔다.[13]

주밀레에게 직접적인 제 정체를 밝혔음에도 적대감은 하나도 없고, G22에서처럼 친근함을 드러낸다. 되려 검은 달의 교단임에도 제 소관의 밤이 끝났다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데, 케흘렌의 대사로 그가 주밀레를 따라다닌다고 나온데다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주밀레와 해당 제네레이션에서 세 번이나 마주쳐서 존재감은 여전하다. 그리고 그만큼 직속 휘하인 케흘렌은 그래도 제 상사라고 잡으러 다니느라 고통받는다.

4.3. C7: G24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오프닝에서 간부들과 함께 서있는 모습으로 등장. 이후는 타닐리엠의 기억으로 나온다. 간부의 태도나 말을 보면 자유로운, 또는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그다지 신임을 받지 못하는 듯하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토리 협곡에서 전투를 치르던 케흘렌을 데려가며 사라지고, 타닐리엠의 기억 속에서는 타닐리엠을 공기마냥 무시하고 있다.[14]

이후 세라에게서 밀레시안의 발을 붙잡으란 부탁을 받고 다른 간부도 놀랄 정도의 행동력(...)을 보여주며 반호르에서 반호르 주민을 잠시 쓰러지게 만든 뒤 전투를 걸어온다. 이 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은 마왕이 딱히 되고싶었던 게 아니고 단지 마족 중 자신보다 강한 자가 없었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포워르들은 그를 낯설어하거나 두려워하거나 경외하거나 셋 중 하나였다고 하며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버러지가 되어있었다고. 그러면서 인간도 마족과 다를 바 없다며 밀레시안의 행동이 과연 그들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보라고 말하며 밀레시안에게 덤벼든다. 무언가를 성장시키는 건 고난 시련 뿐인데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안 하고 누군가가 도와주기만을 기다리며, 호의를 감사로 받아들이던 얼굴은 서서히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표정으로 바뀌어 갈 것이고, 어느 새 배은망덕하게도 밀레시안을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통제하려고 할 것이니 자기 말을 흘러넘기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저들이 과연 지켜줄 가치가 있는지도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15] 그리고 이때부터 밀레시안의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이 전투에서 전에 사용하던 두 특성 스킬을 사용하는 데다 여전히 사용하는 불기둥 기술 데미지도 엄청나서 난이도가 높은 편. 게다가 죽을 때마다 대사가 다르며 총 10번 정도 죽으면 알아서 베인이 포기한다(...).[16] 아마 이 정신나간 난이도는 어차피 10번 죽는걸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니까 설정된 난이도인 듯. 사람에 따라선 1부 최종보스 보다 센 거 같다고 까지 할 정도니.[17] 덤으로 이 전투 중에도 계속해서 말풍선 대사를 치는데, '그대, 나의 그대...' 같은 식의 대사들이라 대사 자체만으로도 이상한데 전력으로 죽을 수도 있는 공격을 날려대며 저런 대사를 치니 몇 배는 더 엄하고 위험해보인다.

피를 깎거나 베인이 포기할 시 "그 분"의 이야기를 하며 사라진 신검이 나타날 때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언젠가 그 으로 자신을 찔러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번 밤도 무사히 넘기지 않으면 진심으로 실망할거다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이것으로 베인은 아포칼립스 챕터 동안엔 사라진 신검 프라가라흐가 다시 재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암시했다. 사실상 주인공 밀레시안에게 그 검을 손에 넣어 자신을 꼭 그 검으로 찔러 죽여달라는 걸 예고한 것.

위의 설명된 '공허 속의 불협화음' 퀘스트에서 바리던전에서 나온 뒤 컴건을 무시하고 반호르로 나가서 모르바아일 쪽으로 가면 베인이 먼저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말을 걸면 입고있는 의복에 따라 반응한다. 기어스 장비, 키홀 로브, 수호자의 의상, 바다의 지배자의 옷, 모리안의 의복, 파괴자의 의복 에 반응한다.
기본 대사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
한동안 말없이 서로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침묵이 이어졌다.

언젠가 이렇게 마주했던 순간이 있던 것만 같군.
마치 떠오르지 않는 어젯밤의 어렴풋한 꿈처럼 말이야.

....하하. 이번에도...
나에게 먼저 와줄 줄은 예상치 못했어.

이 모든 굴레가 시작되기 전에...
조금만 더 그대를 먼저 만났더라면
많은 일들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
허나....

(뚫어져라 응시하는 핏빛 시선을 아래로 이전처럼 한쪽 손이 가까이 다가왔다.)

[ 가만히 있는다 / 손을 쳐낸다 ]

*[가만히 있는다] 선택시
(무슨 말과 무슨 행동을 할지가 언제나 불분명했던 자이다.
의심과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가만히 서서 그가 하는 행동을 지켜봤다.)

(얼음처럼 차가운 손등이 다시 한번 한쪽 뺨 위에 살짝 닿았다.
스르륵 턱선을 따라 천천히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모습을 붉은 눈길이 따라오고 있었다.)

지금의 흐름은... 정상이 아니야.
그분이 바라는 이상과는 한참이나 동떨어져있다.

이 모든 혼란을 그대 한 사람에게 짊어지게끔 강요하는 세상이 과연 타당한가?

과연 아름다운가? 이상적인가?
무슨 가치가 있는가?

그것이... 이 세상을 만든 자가 진정 바라는 그림이었을까?

그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어.
비단 사람과 마족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신을 포함해 지칭하는 거다.
어딘가 시작된 일그러짐이 모든일을 망치고 있단 소리지.

어쩌면 그대도, 나도....
....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마주했었을지도 몰라.

이렇게 살벌한 사이가 아니라, 좀 더...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그런 꿈결같은 생각을 품었을 수도 있겠지.
....

하지만 이미 어긋난 채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어.
아쉽다는 감정이... 바로 이런 것이겠지.

이제 돌아가줘, 그대.
어서 망설임 없이 무기를 뽑아.

그리고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나를 겨눠주게.
.... 몇번이고, 기꺼이 그 순간을 맞이할 테니까.
기어스장비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가까이 다가서는 나를 향해 그의 시선이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라왔다.
마침내 나와 눈동자가 마주치자 한동안 말없이 침묵을 지키던 입가에 지그시 미소가 떠올랐다.)

.... 기아스를 두른다는 의미를 알고 있나, 그대는?

눈부신 축복이자, 동시에 끔찍한 저주의 힘을 내리는
그분의 권능이 온몸에 깊숙하게 스며들게 되거든.

하지만 그대는 이미 충분한 대가를 치렀지.

아주 오래전에, 어쩌면 그 누군가보다도 큰 대가를.
나와 다른 이의 힘마저 깃들게 될 정도의 것을 말일세.

굳이 지금의 옷차림이 아니었더라도
이미 어렴풋하게 그대도 느끼고 있었을거라 생각해.

누구보다도 이 세계에 깊숙하게 얽매여 있지만
그 누구와도 같은 시간의 흐름을 허용받지 못해 어긋나버리고
영원히... 모두에게 이방인인 채로 남는, 그대의 운명을.
키홀 로브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 녀석은 지금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에 끼어들 수 없어.

정확히는 그럴 의도가 있더라도 범접하지 못한다, 에 가깝겠군.
그의 권위로는 함부로 선을 댈 수 없는 거대한 뜻이 만들어낸 흐름이거든.

그러나...
그대와, 나에게는 그럴 자격이 있지.

그분이 내어준 시간을 충분히 즐기도록 해, 그대.
어느 쪽이로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길 바라지.
수호자의 의상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태초에 가까운 때부터 지금까지
지치지도 않고 줄곧 그 자리를 지키는 자가 있다 들었다.
그런 차림새를 하고 왔으니, 누굴 뜻하는지 정도는 알아듣겠지.

그 한결같음만은 따라갈 이가 없음을 인정하마.
허나... 그 믿음의 기반과 구조 자체가 과연 바람직한 모양새인가?

적어도 그쪽에선 지금의 체제를 깨트릴 생각이 없는 듯하니.
반대편의 내가 움직일 수밖에 없지 않겠나.

누군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대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바다의 지배자의 옷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서늘한 눈매가 못마땅하다는 듯이 살짝 찌푸려졌다.)

그런 차림을 한 모습을 볼 거란 기대는 한 적이 없는데.
별로 유쾌한 기분은 아니군.
왜 내가 그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른 녀석을 떠올려야 하는 거지?
지금의 모습을 한 그대와는 그다지 말을 섞고 싶지 않군.
그대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모리안의 의복 [펼치기 / 접기]
전쟁의 여신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군, 그대.
거창한 칭호에 비해 무른 면이 많더군, 오직 인간만을 아끼지.

다른 종족이 어찌 되든
크게 개의치 않는 것도 그렇고.

고르도슈에겐 눈길을 향하는 것조차 싫어한다지.
왜 그렇게 적개심을 보이게 되었는지 모를 일이야.
파괴자의 의복 [펼치기 / 접기]
(어둠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 듯한 칠흑의 갑옷을 입은 자가 우뚝 서 있다.
검 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 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어찌하여 그 모습을 지금의 그대가 알고 있지?

.....
하하... 그러한가.
.... 그렇게 된 것인가.

그대에게 있어 지금은 신기루와도 같은 시간이겠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다시 돌아온 셈이지?

지나간 일에 매달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지.
내가 그대에게 바란 모습은 그런게 아니었을 텐데.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 그대.
그대의 선택을 후회하지 말고, 결코 뒤를 돌아보지 말도록 해.

2부에서는 점점 상태가 나빠지는 케흘렌을 지켜보고 있으며 자신의 소관이었던 첫 번째 밤을 소홀히 한 벌충으로 다섯 번째 밤을 이행받았다고 한다. 때문에 타라에서의 전투에서 나타나 포들라의 부탁을 들어주며 이후 타라 왕성에서 엘프 자이언트가 인간 병사와 싸우는 모습을 보며 지독하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모두의 기억을 되돌린 밀레시안에게 그 분이 누구인지, 또 무슨 일을 하려는 건지 언질을 준다. 그리고 권속으로 검은 달의 크로우 크루아흐를 불러내고는 밀레시안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해치워보라고 한 뒤 사라진다. 그 후에는 케흘렌을 죽기 직전의 포들라에게 데려다 놓은 것같이 보인다. 여담이지만 크로우 크루아흐를 쓰러뜨린 뒤 멀린이 베인에 대해 평하기를, "검은 달의 교단과는 상관 없이 어떤 방식으로든 밀레시안을 위험에 빠지게 할 상" 이라고(...).

4.4. C7: G25

프롤로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여섯 번째 밤에서는 아예 배제되도록 데이르블라 하이미라크와 계약해 손을 써둔다. 그래서 1부 내내 베임네크가 사실상 하는 일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4.4.1. 1부

이멘 마하 성당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밀레시안에게 밤의 시작을 알린다. 이멘 마하는 다름 아닌 모르간트 이멘 마하의 참극을 일으킨 곳이다. 그의 행적을 잠시 살펴보러 온 것.

이후에는 거의 균열 속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지하 수로에서의 과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가 부활했던 장소는 다름 아닌 지하 수로이며[18] 부활할 당시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냈기 때문에 포워르들이 그를 알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또 모르간트 트리아나의 기억에도 개입한 적이 있었던 모양으로 트리아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수호자에 비견될 만한 고결한 자를 찾기 시작한다.[19]

그리고 그의 고향에 팔리아스를 통째로 갖다놓는데 그곳에서 조우했을 때 밀레시안에게 어째서인지 굉장히 실망한 모습을 보인다. 데이르블라 말대로 타닐리엠의 의식만 지킬 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지만 주밀레가 들어섬으로 내기에서 졌다고 하며, 그는 일곱번째 밤까지 남아서 큰 역할을 해야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는데...

주밀레 자체가 일곱 번째의 밤이다. 주밀레의 모든 힘이 통제를 잃고 폭주함으로서 에린에 최종 시련을 내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밀레시안이 워낙 가진 힘들이 크기 때문에 하이미라크가 오랫동안 준비해둔, 밀레시안을 멈춰줄 대적자가 바로 베임네크인 것이다. 이 사실을 주밀레가 토르 모르에 들어설 때 간파하고 크게 실망한 것이다. 회상대로라면 주밀레는 영웅에 걸맞은 고결한 자여야 하는데 그저 날뛰는 것을 막고 공멸하는 것이기 때문. 베임네크가 바란 대로 죽기야 하겠지만 그가 바라는 모습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20] 그 또한 배드엔딩에 가깝다.

이전 메인과 마찬가지로 기어스 장비, 키홀 로브, 수호자의 의상, 바다의 지배자의 옷, 모리안의 의복, 파괴자의 의복에 반응한다.
기어스 장비 [펼치기 / 접기]

....여전히 그걸 두르고 있나, 그대는?

이 교단에는 그분과 특별한 서약을 맺은 자들이 있지.
감히 바라지 못할 것을 손에 쥐기 위해서, 혹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어쩌면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줄 수 있었을지도 몰라.
허나 그 권능에 따르는 대가를 치러야 할 수밖에 없었던 저마다의 이유가 있었겠지.

대개는 그 거래로 인해 예정된 것보다 이르게
쉽게 가질 수 없는 거대한 힘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만...

....나의 경우는, 조금 달라.

그대라면.... 아마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텐데.

나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면 말이지.
키홀 로브 [펼치기 / 접기]
하하하...

그대는 어떻게 여기지?
어리석을 정도로 올곧은 나의 후계를.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 무언인지 어슴푸레 깨닫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제 권속을 아끼는 마음이 지나친 탓에
오히려 그들의 마음을 영영 얻지 못하게 되었지.

그래, 융퉁성 없는 점이 흠이긴 하다만...
나보다는 마족의 우두머리라고 불리는 데에 훨씬 어울리는 녀석이야.

허나 깨달을 때도 되었을 텐데 말이다.
그런 버러지들은 그저 남에게 들러붙는 하등 쓸모없는 놈들이라는 걸.
얼마든지 제 이득을 위해 등 돌리는 존재라는 걸....

어리석은 녀석....
수호자의 의상 [펼치기 / 접기]
......!

그대는...

무언가를 지키고, 보듬는 존재이지.
그대의 뜻과는 상관없이, 결국은 그럴 운명이니까.
마치...

.....

(한동안 서늘한 시선이 말없이 내 쪽을 훑어 내렸다.)

.....

그래, 여기가 진정한 낙원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곳이라면
완벽한 균형을 위해 누군가는 반대되는 역할을 부여받는 것이 이치겠지.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린 천칭은
그 쓸모를 다하지 못하게 될테니까 말이야...

혹여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한들
절대신께서는 수습할 방법을 마련해 두셨겠지.

방금도 말했듯이, 여기가 진정한 낙원... 이라면 말이야.
바다의 지배자의 옷 [펼치기 / 접기]
분명히... 그런 꼴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

나 원 참.
어떻게든 나의 관심을 끌어보고 싶은 생각이었나, 그대는?

굳이... 그러지 않아도 충분할 거로 여겼는데.
부족했다고 느껴졌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어.

허나 그런 차림의 그대에게는 길게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지 않아.

수많은 생명을 품는 바다, 라니...
태생적으로도, 지금의 내 처지를 감안하더라도
도무지 나와는 어울리지 못할 상극이야.
모리안의 의복 [펼치기 / 접기]
글쎄... 라이미라크라면 모를까.
그녀는 지금 벌어지는 일에 절대로 개입할 수 없어.

내 후계와 같은 처지라고 해야겠지.
본인이 비호하는 자들이 상처 입는다 한들
더 고귀한 자의 큰 뜻을 감히 거스를 수 없는 위치거든.

...바로 그런 점이 무르다는 거야. 그녀는.
고분고분하게 순리에 따르는 전쟁의 여신이라니.
앞뒤가 맞지 않다 생각하지 않는가, 그대?
파괴자의 의복(리플레이 반응) [펼치기 / 접기]
....!
하하...
그대에게 어울리는 차림새라는 말을 하긴 어렵겠군.
그대가 나와 같은 역할을 짊어지는 걸 바라지 않거든.

.... 이전에 그대가 그 모습으로 마주한 나는
과연 만족스러운 끝맺음을 맞이했는지 궁금하다만....
그대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결말이었는가?
왜 다시 나를 만나러 왔지, 그대?

....아니, 대답을 듣길 바라고 한 질문이 아니야.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리하는 것도 퍽 즐겁겠군.
그대가 원한다면, 기꺼이 이번에도 어울려 주도록 하지.

지금의 그대와 같은 차림새로
서로를 마주보는 순간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겠어.

4.4.2. 2부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역대 보스
-챕터별 분단-
C7: 아포칼립스
Generation 22:
아포칼립스
Apocalypse
Generation 23:
템페스트
Tempest
Generation 24:
클라이막스
Climax
Generation 25:
이클립스

Eclipse
부활한 발로르 탈렉 검은 달 크로우 크루아흐 베임네크

톨비쉬의 도움으로 프라가라흐를 손에 넣고 나타난 밀레시안을 보자 가장 마지막에 버티고 서 있으라는 말이 이렇게 기대되는 건 처음이라고 웃으며 데이르블라의 실패를 확신하며 살살 속을 긁으며 퇴장한다.

모든 사태가 끝나고 하이미라크가 기아스를 모두 거두며 지상의 간섭을 끊자, 에게 죽은 이후 하이미라크에 의해 속박됐던 곳과 연결된 균열이 토르 모르에 만들어져 밀레시안을 불러들인다.
파일:Boss_Beimnech.png
최종보스 발로르 베임네크
어둠을 머금은 칠흑의 날개가 거칠게 뒤로 펼쳐진 채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검붉은 핏방울을 연상시키는 짙은 색의 긴 머리카락 사이로 작열하는 붉은 빛이 새어나온다.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눈동자는 조용히 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을 장식할 보스인 그가 있던 곳은 오래 전, 모이투라 2차 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계약이 끝나면서 죽을 시간만 기다리던 차에 밀레시안이 나타나자 크게 반색하며 최후의 결전을 벌이고, 패배한다. 그러나 밀레시안에게 선택지를 주는데 자신을 죽이면 노이타르 아라트가 범람할 것이고 그걸 용납할 수 없으면 공멸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거짓을 고한 것이었고 결국 정해진 운명대로 사망한다.[21][22]
그대는....
....너무나도 눈부시군.[23]
- 베임네크의 유언
이후 그의 뿔이 에탄의 손에 들어와 밀레시안에게 다시 전해지는데...

마비노기 메인스트림은 루프물이었고 베인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24] 지금까지 메인스트림은 하이미라크의 밤을 넘어서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고 있었으며, 고대의 수문장에서 패배하는 자도 있었고 마하와 싸우다가 죽은 자도 있었으며, 수호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자도 있었다. 그걸 넘은 아주 소수도 제대로 을 각성하지 못하거나, 영웅의 무게에 깔려 발버둥치는 자들 뿐이었고, 그 누구도 첫 번째 밤조차 넘을 수 없었다. 그때마다 베인은 속박된 그 자리로 몇 번이고 되돌아오며 기다려왔고 그러던 와중에 플레이어 밀레시안과 만나게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강함과 영웅성을 겸비한 존재였기에 이번에야말로 자신을 죽일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굉장히 큰 기대를 하게 된다.[25][26] 그렇기에 1부에서 실패가 확정되자 굉장히 실망했고 반대로 2부에서 프라가라흐를 가져오자 크게 기뻐한 것.[27]

톨비쉬의 말에 따르면 베임네크의 정체는 단순한 신족이 아니라 수호자인 톨비쉬와 반대편 대칭으로 빚어진 존재라고 한다.[28]그래서 밀레시안이 와서 알려주기 전에 이미 죽은 걸 알았다고.[29] 그런 그가 죽었기에 앞으로 다른 대적자가 나타날 것을 암시한다.

4.5. 떡밥

G22 문단에서 확인하듯 에필로그 엔딩으로 베인 = 발로르는 명확해졌다. 작중 내내 그의 정체를 나타내는 요소가 많은데, 나열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 외에도 벨바스트에서 케흘렌과 대치 후 사라진 케흘렌을 베인이 가만히 바라보며 뭔가를 생각하거나, 케흘렌이 "무슨 생각이 있으니까 그 곳에 말없이 있었겠지"라며 중얼거리거나[36] 마족들보고 "그리 갈구하던 자기네 왕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멍청한 놈들"이라고 디스하는 파트 등 자잘하게 베인의 정체를 암시하는 복선이 제법 된다.

문제는 베인과 발로르가 어떤 형식으로 동일 인물이냐는 점이다. 트리아나 - 마하처럼 환생한 화신인지, 도우갈 - 글라스 기브넨처럼 에디드 소울로 떠돌던 영혼이 다른 자의 몸에 들러붙은 현상인지, 발로르의 영혼 조각이 인간의 형태로 살아남았는지 지금으로서는 확실하지 않다. 죽고싶어한다거나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라는 발언을 보아 옛 전쟁 때 각성한 힘으로 애초에 죽은 적이 없고 불사의 존재가 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한 상태. 일단 "그 때의 모습을 버리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게 해 준" 이라는 말을 보아, 인간 형태가 현재의 본모습인 건 확실해 보인다.

베인은 나태하면서 묘하게 교단이 소속된 일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는데, 교단의 진의나 자신이 따라야 한다는 사실을 둘째치고 그저 살아가는 삶 자체에 지친 듯 해 보인다. 에필로그 영상에서 케흘렌이 칭하는 "신의 축복"이 죽음으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하여 자신을 무력하고 지루하게 했다며 이를 싫어하는 티를 대놓고 내보일 정도. 밀레시안을 강하게 키우려는 이유도 밀레시안의 강함도 한 몫 하지만, 자신을 죽이게 해 줄 희망을 갖고 있는 듯 하다. 벨바스트에서 유령을 이용한 석상 보호에 진심으로 화를 낸 이유도 성불하지 못해 떠도는 유령에게 죽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겹쳐봤기 때문. G23에서 '그 분'의 기적이라는 권능을 받는 데 대가로서 무언가를 바쳐지는 사실이 모르피드리아나스와 탈렉의 대화로 밝혀졌는데, 정황상 베인은 죽음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 혹은 자유가 빼앗긴 걸로 추정된다.

작중 과거에 보인 호전적이며 잔혹한 모습이나, 케흘렌이 포워르를 발로르가 그저 전투에 미쳤고 포워르들이 자기네들 멋대로 착각했을 뿐이라고 비꼰 걸 보면 포워르를 아낀다고 했던 평은 해당 제네레이션에 와서 설득력이 떨어졌다. 어쩌면 포워르에 대한 마음이 진실이었긴 해도, 그보다 자신을 만족하기 위한 결투를 우선순위에 두었을 수도 있다. G24 1부에서 밝혀진 바로는 굳이 마왕 자리에 앉게 된 게 더 강한 자가 없었을 뿐이고 일단 포워르에게 자비를 베풀었지만 그게 오히려 포워르가 나태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한다. 그 점에 대해서는 어지간히 포워르들에게 크게 실망을 한 것 같다. 하지만 포워르가 멍청하다는 사실 자체는 알고있어 인정해주고 있다.

그가 신인지 그저 강한 마족인 건지 계속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G25에서 밝혀진 바로는 신이 맞긴 하나 신의 자리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전투를 치를 당시에 나온 그의 의상은 대부분의 신족이 그랬듯 오프숄더에다 신 특유 문양이 그려져있다. 또한 톨비쉬와 대척점인 만큼 같으면서 다른 점이 많이 보인다. 우선 외모부터가 검은 직모 머리에 붉은 눈이며 빛의 이미지인 톨비쉬와 다르게 어둠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5. 특징

파일:vayne.png
3D 모델링

엄청난 장신이다. 이번 제네레이션 주역 NPC 전원 모델링 비율이 뛰어나지만 베인은 그 중 유독 눈에 튈 정도. C6 나의 기사단의 최장신 캐릭터인 로간도 기본플레이어 캐릭터 모델링에 키를 늘린 형태라 어색해 보이지만, 이번 NPC는 모든 폴리곤 일러스트에 맞춰 제작하여서 베인도 머리가 작고 몸은 큰 7~8등신 비율로 제작되어 옆에 가지 않는 이상 키가 커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홀로 중갑옷을 입었다보니 키가 크다기보다 신체 자체가 크다고 느끼는 편.

전용 장비로 검은 갑주를 입었는데 RP에서 인벤토리가 열리지 않아 명칭은 확인되지 않았다. 테흐 두인 미션 제작 아이템 '기아스 크러스티 장비'로 유저가 착용할 수 있으며, 전용 무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RP에서는 검은색 드래곤 투스지만 현재의 베인은 등에 맨 양손검이 전용 무구다. 이 검은 마지막에 주밀레가 잠깐 잡긴했지만 베인이 사라지면서 같이 사라졌다.

G23 1부 후반부에서 마침내 밀레시안과 첫 결투를 한다. 참고로 케흘렌에 비해 데미지는 약한 편이고 '초월: 생명' 특성 덕분에 버틸 수 있지만 슈퍼 아머 존재와 라이프 회복 속도가 빨라 1:1이 아니었다면 케흘렌보다 훨씬 까다로웠을 것이다. 문제는 이 미션에서 베인이 죽어버려 더 이상 진행이 안 되는 버그가 일어나기도 한다. 베인이 말하고 있을 때 장판에 맞아 죽고 다시 부활하면 베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샌드백 상태가 되며,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베인의 체력을 깎아도 진행이 되지 않는다. # 사실상 미션 실패. 혹은 10레벨 찍은 연속 공격을 맞고 죽어버린 사례도 있다고 한다. 고치겠다는 공지는 올라왔으나 아직 고쳐졌는지는 불명.

G24 1부에서는 진정한 힘을 내보인다. 클리어 방법이 2차전에서 제한 시간 내에 10번 죽거나 피를 어느 정도 깎는 것이니. 이 녀석의 강함을 알 수 있다.

G25 2부 최종보스로 나오는데 패턴은 좀 더 다양해진데 비해 데미지가 G23 때와 비슷해서 G24 때보다 쉽다. 중간에 펫 방패를 못쓰게 틀어막아버리는 부분에서 좀 골때리긴 하겠다만, 물론 앞서 말한대로 G24에서의 베인과의 일전은 패배해도 넘어갈 수 있으니 의도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설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꼭 베인이 아니더라도 G24의 베인, 세라 검은 달의 크로우 크루아흐를 G25의 데이르블라 누칼라비, 베인과 각각 비교해봐도 G25가 더 낮다고 느끼는 사람이 다수인 건 맞다. 사실 베인이 약해진 건 의도적으로 낮춘 것도 있고 설정상으로 하이미라크가 기아스를 끊어버려 약해진데다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으니 전보다는 못한 게 당연하다.

6. 기타


뿔피리 대사
NPC 베인: 허상 매어 2릴 땅굴로.
펫으로 왔을 시 대사
어서와. 그대의 그 모습은... 그간 보지 못했던 모습이군.
그래... 그대가 그 어떠한 모습으로 찾아와도 내게는 전부 기꺼운 그대인 것을. 그 모습도 좋으니, 같이 던전이라도 가겠나?



[1] 북미 서버에선 'Vayne'로 표기되었다. [2] 다른 이들과 대화를 못 하는 건 아닌데, 본문 서술처럼 면전 앞에서 대놓고 까기, 말 곱게 무시하기, 능글맞게 놀리기, 웃는 낯으로 똑같이 싫다 퍼주기 등등 성격 안 좋아보이는 면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유일하게 밀레시안과 대화할 때는 싫은 점은 자신이 아쉽다고 한다 거나 다른 점을 칭찬하거나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는 등 온갖 긍정적인 말만 주르륵 내뱉는다. [3] 처음 계시록을 읽었을 때, 발로르를 되살리는 의식에 '거짓된 믿음을 신앙하는 자들'과 '붉은 눈을 지닌 자'를 골라 제물로 바친다는 어구를 본 동시에 제단에서 절친 라릭의 깨어진 안경으로 라릭이 이미 제물로 바쳐졌다는 사실을 직감한 피르안이 멘붕해 안개를 넘어 가버렸다. 이 때 플레이어가 피르안을 데리러 따라가고 거기서 석상을 본 것. [4] 베인의 부하는 이걸 "신의 축복"이라고 했는데, 후반에 보면 나오지만 베인은 이걸 기적은 기적이되 축복보다 저주에 가깝게 여기는 듯 하다. [5] 베인이 "기회는 단 한 번"이라며 원하는 대답을 기다린다고 했는데, 거절을 누르면 '어떻게건 기적이라는 힘 없이도 그래도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거절하려던 찰나 화면이 붉게 물들고, "제 아무리 …라고 해도… …인과를 어길 수는 없다네."라는 사념파와 함께 강제로 고개를 끄덕여진다. 화면도 최면이라도 걸린 듯 블러 효과로 흐려지고, 캐릭터가 "긍정" 액션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제스쳐를 베인에게 취한다. [6] 그림자 미션 형태다. [7] 원형의 자물쇠로 특정 단어를 맞춰야 열리는 잠금 금고. 숫자 자물쇠가 달린 원형통을 숫자 대신 문자로 바꿨다고 생각하면 된다. [8] 참고로 이 가설이 사실인지 가짜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9] 이 때 베인이 격분하는 표정을 짓는데, 모든 메인스트림을 통틀어 베인이 이 정도로 화내는 장면은 이 때가 유일하다. 진심인지 연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10] 커밍아웃 순간에 피르얀은 뒤로 넘어가려다말고 플레이어는 왼손은 허리를 집고 오른손으로 이마를 만지면서 표정을 일그러트린다. 딱봐도 '아 씨X 너도?'나 '아 이번에도 또?'같이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제스쳐를 취한다(...). [11] 실제 발로르의 별명(발로르 벰너흐)이며, 다른 이명으로 발로르 발크벰너흐(Balor Balcbéimnech→강력한 징벌자 발로르), 발로르 비루그데르크(Balor Birugderc→꿰뚫어 보는 눈의 발로르), 발로르 너 술러 니버(Balor na Súile Nimhe→사안의 발로르)가 있다. [12] 제작자 말로는 주밀레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러 온 거라 한다. [13] 이 장면에서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는데, 벨바스트에서 밀레시안은 베인의 사안을 봤음에도 멀쩡했다. 아마 베인의 사안이 패시브가 아닌 발동형이거나, 밀레시안이 실질적인 신이라 멀쩡했던 걸지도. [14] 이 때 타닐리엠 RP로 그에게 말을 걸면 무시하는데 타닐리엠이 "너 밀레시안만 쫓아다닌다며?"라고 묻자 자신에게 의미있는 밀레시안은 한 명 뿐이라고 일축한다. 그리고 그게 나냐고 타닐리엠이 말하니 똑같이 밀레시안이라고 하면 불편하겠다고 중얼거린다. 그래서인지 이후 밀레시안을 이름으로 부른다. [15] 결국 이 점이 2부 밀레시안의 악몽에서 상기된다. [16] 죽을 때마다 밀레시안의 사념파도 달라지는데 처음에는 베인을 상대하자였는데 계속 죽으면 베인의 흥미를 꺾을 방법을 찾자(...)로 달라진다. 그냥 때려잡을 경우 60%까지 피를 깎으면 되지만, 이 경우 10번 죽거나 피를 30%까지 깎으면 클리어된다. [17] 아닌게 아니라 베인의 행적을 감안하면 설정상으로도 최종보스 보다 강한게 당연하다. 이 양반 마신 키홀의 전대 왕이자 신인 누아자가 극혐할 정도임에도 한판 붙지는 않을 정도의 강자다(...). [18] 포워르 형제가 발로르 석상을 세운 그 곳이다. 이후 형제는 처형되었지만 무언가 있었는지 이곳도 싫어하는 모양. [19] 이때의 모습은 무려 장발 머리에다 검은 날개를 단 모습이다. [20] 애초에 토르 모르에 진입한 밀레시안이 전과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인 거라 할 수 있다. 동료들이 뻔히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알고도 조급함에 진입했기 때문. [21] 선택지에 따라 그의 죽음이 달라진다. 그의 검을 치켜들어 직접 찔러죽이거나 혹은 검을 꽂지 못한 채 지켜보게 되며 스스로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두 엔딩 모두 베임네크에게는 만족스런 결말이다. [22] 이때의 BGM은 '찬연히 스러지는 잔열.' [23] 선택지에 따라 스크립트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사이다. [24] 다만 알아둬야 할 점은 초대 밀레시안이라 불렸던 셰익스피어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오직 그외에 실패한 루트를 탄 수많은 플레이어 밀레시안들과 현재 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주인공 밀레시안 정도다. [25] 베인 시점의 과거 회상에서 '보면 누가 밀레시안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도 지금까지 그런 적이 없었다며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원정대를 쓱 둘러보다가 플레이어를 보는 순간 속으로 "....!"라 놀라고 그 다음 웃는다. [26] G24에서 밝혀진 대로 베인은 이때 처음 보자마자 플레이어의 손에 죽기로 마음먹는다. [27] 그리고 찬찬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분히 메타픽션적인 서술이다. G2, G3, G11, G19, G21, G22와 그 이후 날아오는 특성 퀘스트는 처음 나왔던 당시 악명 높은 제네레이션이었다. 그렇게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다 좌절하고 떨어져나간 수많은 밀레시안을 떠올리고 있는 것. [28] 톨비쉬의 의상이 수호자의 의복, 베인의 의상이 파괴자의 의복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29] 그러나 모리안이나 키홀과 달리 이 둘은 천칭의 끝에 존재했기 때문에 서로 만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베인이 톨비쉬와 비견될 만한 이를 찾아다닌 것. [30] 베인이 상대한 전사, 투사, 병사, 궁사들은 성 지하 던전에 2인 파티 플레이시 등장하는 보스인 유령 군단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31] 모델링은 하얀날개의 챔피언도 G16의 이질적인 모습도 아닌 완전 다른 모습이고 프라가라흐나 브류나크를 들고 있지 않아 진짜 루 라바다인가 왈가왈부가 있는데, G23에서도 플레이어 밀레시안에게조차 베인이 스스로를 발로르라 못을 박고, 특별히 G23을 연결시키지 않고 G22에만 한정되더라도 이 RP가 유저들에게 베인의 정체가 발로르임을 확신시키는 구간이므로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이 발로르와 싸워 그를 물리친 루 라바다라 보는 게 맞다. [32] 다만 우리가 아는 루 라바다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사용했다는건 일부러 정체를 밝히지 않을려는 의도일수도 있다. 심지어 베인은 어떠한 주문에 걸려 꼼작없이 잡힐 때 대적자에게 저급하고 비열한수를 썼다며, 소문으로 듣던거와는 딴판이라는 발언을 보아 전설과는 달리 루 라바다의 이질적인 행적을 어느 정도 반영한걸수도 있다. 하지만 이 회상의 묘사도 명확하지 않는것이 전설에선 발로르의 모습으로 쓰러뜨렸는지, 인간 형태인 베인의 모습으로 쓰러뜨린건지는 논란이 되고 있다. [33] 전 문서에선 대적자의 형상이 유령 군단에 리더에게 반신화를 입힌 형상이라는걸 부정해서 지워졌지만, 정확히는 반신화를 입힌 유령군 파이터 모델링을 사용한게 맞다. [34] 이는 당연하겠지만 기본 정보 창을 열면 이름 뿐만 아니라 종족 또한 나와있고, 에필로그에서 나온 그의 본명이 베인이 아닌 발로르 베임네크라 갑옷과 대검에 그의 본명이 명시되기 때문이다. [35] 검은 달의 교단은 계시록의 사건을 그대로 진행시키려는 조직이니까 그 일원인 베인도 좋던 싫던 일단 따르고 있다. [36] 이 문장은 미등장한 다른 검은 교단원을 가리킬 수 있는만큼 의도적으로 헷갈리게 만들게 중의적으로 작성된 대사다. G22 틀에서만 제한한다면 벨바스트에서 방해꾼들인 원정대와 함께한 베인을 말하는 바가 맞다. [37] 베인 입장에선 자기 정체를 정확히 알정도로 밤을 넘기고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이기에 기분이 좋은게 당연하다. [38] 모르피드리아나스와 탈렉은 각각 본인의 왼쪽과 오른쪽 팔뚝에 코트 바깥에 금속 액세서리로 벨트에 묶어놓았고, 케흘렌은 말단 교단원들의 기본 로브처럼 오른쪽 하단 로브에 큼직한 날개 문양이 수놓아져 있다. [39] 게다가 밀레시안과 마주할 때마다 동공이 사라지니 더욱 얀데레 같아보인다. 그리고 이벤트 오브젝트 위치에 등장하는 바람에 분위기도 이상해졌다 [40] 에탄이 퍼즐 이벤트 시즌 3의 주인공으로 나온 이유는 당시 G25와 마기그래프에 맞춰서 발탁되었던것으로 추측된다. [41] 유저들은 G25 최종전때 베인을 보면 알겠지만, 하필 글로리 소드와 드래곤 투스의 양손검 자세 때문에 장발이 옷을 뚫는 문제가 발생했다. [42] 사실 베인의 장발과 날개 때문에 가려져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파괴자의 의복의 등 부분은 모리안처럼 전부 다 파여있는 형태다. [43] 다만 신발은 제외되었다. 그 이유는 신발 자체는 기아스 크러스티 부츠이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44] 퍼즐 보상으로 받을 시, 리화가 아닌 원래 베인과 똑같은 컬러로 받는다. [45] 파괴자의 장검 자세도 본래는 양손검 모션 카드로 적용된 상태로 소개되었는데, 베인이 든 모션(글로리 소드/드래곤 투스)로 급히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