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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메인스트림 주역 NPC 전용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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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2는 G4, G5, G6에 해당되는 파츠가 사막의 엘프, 설원의 자이언트, 코르+자르딘 마을 공개로 특정 메인스트림이 없다. 이 때 반발이 거셌기에 이후 메인스트림이 챕터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나오게 된다. 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
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 인게임 3D 모델링 |
구불거리는 짧은 금빛 머리카락은 보송거리는 솜뭉치처럼 하늘거린다.
단정하게 목 끝까지 차려입은 짙은 색 옷차림에서 산뜻한 향이 인다.
붉게 빛나는 보석을 감싼 검은 날개의 목걸이가 자랑스러운 듯 부드러운 눈매가 앞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미소 짓는다.
Dervla. 테마곡은 '홀로 피어난 금잔화'단정하게 목 끝까지 차려입은 짙은 색 옷차림에서 산뜻한 향이 인다.
붉게 빛나는 보석을 감싼 검은 날개의 목걸이가 자랑스러운 듯 부드러운 눈매가 앞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미소 짓는다.
1. 소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검은 달의 교단 간부 포들라의 부관. 서로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다. 데이르블라에게 포들라는 마치 어머니와 비슷한 존재라고 한다. 포들라에 대한 신뢰와 애정이 대단하다. 포들라가 본인의 능력으로 데이르블라에게서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포들라를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기꺼이 여길 정도.[1] 포들라 또한 케흘렌이 우수한 부관이지만 자신의 부관에 비할 바는 아니라면서 데이르블라를 높게 평가해준다.검은 달의 교단 NPC 치고는 딱 봐도 악역같은 느낌이 들거나, 속이 검을것 같은 느낌의 간부진들과는 달리, 밝고 청순한 수녀 같은 외모를 지녔다. 하지만 메인스트림 중 특정 상황에서[2] 살벌한 표정와 언질을 볼 수 있는데, 이를 보아 이쪽 역시 정상은 아닌 듯 하다.
금발금안+순한 인상의 외모를 보면 알겠지만, C7의 다른 등장인물 피르안과는 쌍둥이 남매 관계이다.[3] 두 사람 다 오래 전에 대가 끊긴 파르홀론 족의 후예라고. 검은 달의 교단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 피르안과 함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4]
2. 작중 행적
2.1. C7: G24
1부에서 세라가 의식을 행하려하는데, 초거대 운석을 소환하지 않자 일단 세라의 의식을 방해하고, 피르안에게 세라를 막게 하고 자리를 뜬다.[5] 주인공 밀레시안이 회상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게 되면서 1부 시작부터 줄곧 ???로 가려졌던 이름이 공개되었다.2부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이 때부터 제대로 데이르블라라고 표기된다. 밀레시안과 마주친 포들라가 뱀의 눈을 발동시켜 병이 악화되자 걱정한다. 그 뒤, 포들라에게 약을 제공해주던 모르비스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자신이 대신 약을 만들겠다고 한다.
코르 마을에서 퀘사르의 심장이 트레져헌터를 길동무로 삼으려 하자 포들라의 명령으로 퀘사르의 심장만 혼자 죽게 만든다.[6]
마지막 게아타 파괴 전투에서 트레저헌터를 구하려다 힘을 소진한 포들라를 보며 슬퍼하다가 포들라가 죽자 밀레시안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하나도 남김없이 청소해 버리겠다고 살벌하게 말을 하다가도, 죽기 직전에 남긴 포들라의 말을 떠올리며[7]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돌아오는 것이 백미.
이 때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원래는 포들라의 죽은 첫째 동생의 이름인 '에리우'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아마 1부 회상에서 가려졌던 이름도 데이르블라가 아니라 에리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포들라는 그녀를 죽은 동생의 대체품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나, 예상 이상으로 데이르블라에게 정을 주고 그녀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 되어버려 현재의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데이르블라'라는 이름이 원래 이름인지, 아니면 이 또한 포들라가 붙여준 이름인지는 불명. 일단 둘 다 이름이 ~을라로 끝나는 걸 보면 우연이라기보다는 포들라가 붙여준 이름일 확률이 높다.[8]
2.2. C7: G25
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 인게임 3D 모델링 |
구불거리는 짧은 금빛 머리카락은 보송거리는 솜뭉치처럼 하늘거린다.
섬세한 금속 장식이 달린 짙은 색의 벨벳 드레스에서 산뜻한 향이 인다.
붉게 빛나는 보석을 감싼 검은 날개의 귀걸이가 자랑스러운 듯 부드러운 눈매가 앞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미소 짓는다.
챕터 내내 포들라의 망령에 사로잡혀있다.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해졌는데, 포들라의 죽음과 관련된 것들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다가도 '이런건 포들라님답지 않다'면서 포들라의 말투를 흉내내는거 보면 빼도박도 못할 미치광이. 옷 역시 포들라의 옷을 입고 있다. 오로지 포들라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분'과 거래를 하여 다양한 힘을 얻은 대신, 그 댓가로 커다란걸 지불한 모양.섬세한 금속 장식이 달린 짙은 색의 벨벳 드레스에서 산뜻한 향이 인다.
붉게 빛나는 보석을 감싼 검은 날개의 귀걸이가 자랑스러운 듯 부드러운 눈매가 앞을 바라보며 당당하게 미소 짓는다.
그런 감정적 기복과는 별개로 기존의 간부들과는 비교도 못할만큼 완벽하게 일을 처리했다. 탈주자 테그웬을 잡아 모르비스가 남긴 '균열'의 연구가 적힌 책을 회수해 에린 곳곳에서 실행한 실험들을 통해 '균열'을 조정했고, 트레저헌터를 함정에 빠트려 유일하게 남아있는 반족의 피와 '균열'을 이용해 토리 협곡 구석에 있는 토르 모르에 신들의 영역 팔리아스를 강제로 전이시킨다. 그후 그곳의 시간을 멈춰버리고 의식의 준비를 끝마친 뒤 밀레시안 일행의 앞길을 막아선다.
1부 최종보스로써의 패턴은 굉장히 더러운데, 기존의 사망/이탈했던 간부들의 주요 패턴을 죄다 끌어모아서 사용한다. 허상의 발로르 소환(잡기 패턴), 악몽 케흘렌의 무적 스태프, 세라의 포탄 낙하 및 검기 패턴, 인큐버스 킹의 악몽과 다크 임페일, 탈렉의 영혼 잠식 등등. 다만 대미지나 피통이나 원본의 그것만은 못미치는데다 잡몹들 역시 그때보다 약하고 리젠수가 적어서 기존 세라 전, 크로우 크루아흐 전보단 한결 수월하다.
그렇게 밀레시안과 싸우며 시간을 버는 동안 기어이 타닐리엠의 몸에 하이미라크가 강림했으며, 잦은 '균열' 탐사로 인해 몸 안의 각양각색의 힘들의 밸런스가 붕괴해 밀레시안이 괴로워하는 순간 그를 속박한다. 그리고 밀레시안을 마지막 '밤'으로 강림시키기 위해 하아미라크가 손을 쓰려던 순간, 톨비쉬가 강림해 시간을 완전히 멈춰버리고 1부가 끝난다.
2부에선 시간이 되감겨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지만, 프라가라흐의 힘으로 모든 제약이 사라져버린 밀레시안을 구속할 수 없게 되어 당황한다. 그래도 어떻게든 밤을 진행시키 위해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쳐서 하이미라크를 불러낸다. 연출은 12세 이용가 등급을 맞추기 위해 그냥 쓰러진 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피를 제물로 바쳐야했기 때문에 곳곳에서 피를 쏟으며 죽었을 것이다.[9]
3. 여담
겉모습이나 교단원 최약체인 모르비스가 밀레시안에게 사망했다는 말에 겁 먹은 것으로 보아 교단원 중 최약체로 보이나, 작중 언급을 보면 포들라가 자신의 부관에 대해 케흘린보다 특성에 더 재능이 있다고 말하거나 데이르블라 입으로 주변을 '청소'했다고 하는 말이 자주 나오는 등 전투력이 강한 쪽으로 암시되고 있으며 세라의 의식을 방해하거나 퀘사르의 심장의 공멸을 저지한 걸 보면 마력도 상당한 듯 하다.[10] 능력은 있으나 겁이 많은 게 단점인 듯 하며 포들라의 명령에는 겁을 먹지 않고 잘 따르기도 한다.트레저헌터가 하이미라크의 저주로 포들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걸 그렇게 비난했으면서,[11] 정작 데이르블라 또한 트레저헌터와 비슷한 처지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그녀 또한 포들라에 의해 과거를 잊어버리고, 내내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던 피르안을 타인, 더 심하게는 배신자로만 취급했다.
메인스트림 내내 자주 외견이 비슷한 피르안으로 둔갑하는데, 일러스트의 왼쪽 눈 밑을 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피르안은 눈물점이 있지만 둔갑한 피르안(데이르블라)는 눈물점이 없다.
그리고 이 캐릭터의 독보적인 업적이 있는데 바로 주인공 밀레시안을 철저한 계획으로 확실하게 끝장낸 빌런이라는 것. 무수히 많은 고비를 겪은 밀레시안들이 보통은 본인 혼자의 힘으로 해쳐나가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NPC들의 도움으로 해결되는 편이었는데 이 캐릭은 하이미라크의 거래로 엄청난 댓가를 바친거 같다고 계속 언급되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도 밀레시안의 행동을 파악하고 철저히 계획하여 확실하게 끝장냈다는 것이다. 사실상 톨비쉬의 개입으로 현재 시간선을 틀어서 그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어버리는 편법같은 방법이 아니었다면 그대로 끝인 상황이었다.
데이르블라의 의상은 테흐 두인 미션의 일곱 번의 악몽에서 옷본 형태로 드랍된다. 이름은 기아스 퓨어 메리골드 예복. 하지만 재료에 마그 멜 미션에서만 나오는 향내 나는 실크가 들어가서 공정 진행이 정말 부담스러운 편이라 시세가 상당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1]
"포들라님께서 잊게 만들어 주신 거라면 제게 굳이 필요 없는 기억이었겠죠? 늘 말하지만, 저는 괜찮아요. 당신이 결정한 걸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2]
주로 포들라와 관련된 상황이다.
[3]
어느 쪽이 연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피르안이 반말을 하고 데이르블라가 존댓말을 하는 걸 보면 피르안이 오빠, 데이르블라가 여동생이라는 설이 있지만 데이르블라는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던 캐릭터인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애초에 쌍둥이끼리 존댓말이라니
[4]
포들라 曰 "그래, 그 첫 임무에서 너희들이 발을 헛디뎌 물살이 센 강에 빠졌었지."
[5]
세라가 자신의 부활을 우선시해서 방해할 수도 있지만 피르안과 친족이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어쨌든 포들라도 세라가 초거대운석을 소환만 한다면 데이르블라 혹은 피르안의 육체를 넘긴다는 조건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친족인 데이르블라가 방해할 명분이 생기자 방해한 듯.
[6]
여기서 본인이
피르안으로 변장했었다는 것을 말실수로 드러낸다. 대사는 다음과 같다. 데이르블라 : 아... 잠시 같이 다니다 보니 그새 존칭이 붙어 버렸네요.
[7]
좀 더 차갑고, 냉정하게.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다스릴 것.
[8]
켈트 신화에서 에리우는 아일랜드의 옛 이름인 '에린'이라는 지명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며, 데이르블라는 '아일랜드의 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름이다.
[9]
이후 피르안에 의하면 모든것을 하이미라크의 현현에 쓰였고 남은건 책밖에 없었다는 말을 보면 시신 역시 하이미라크의 현현에 쓰여서 시신도 남지 않은 모양이다.
[10]
애초에 선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해 전투 능력이 거의 없는 포들라의 부관인 만큼 더욱 전투 쪽으로 강한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근데
모르비스도 전투 능력이 거의 없는데 부관인
탈렉도 전투력이 약하다.
[11]
하이미라크의 거래에 대한 포들라의 댓가로 기억이 전부 지워진 상태라 절대로 기억해낼수 있는 상황이 아녔다. 사실 데이르블라에게 걸린 암시와는 비교도 안되는 상태인데 트레저헌터의 기억은 신의 거래로 없어졌다보니 포들라가 사용하는 능력보다 더 강한 힘이다. 결국 비난의 포인트가 잘못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