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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메인스트림 주역 NPC 전용 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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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2는 G4, G5, G6에 해당되는 파츠가 사막의 엘프, 설원의 자이언트, 코르+자르딘 마을 공개로 특정 메인스트림이 없다. 이 때 반발이 거셌기에 이후 메인스트림이 챕터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나오게 된다. 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
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 그 외(컨셉원화, 전신 등) |
캐릭터 대화 시 서술되는 외형
Morfidrianas.이름의 기원은 신화내 에스라스와 같이 리아 파르를 수호하던 드루이드 중 하나인 모르피스에서 따온듯 하다.
테마곡은 밤의 막을 올려라 미치광이스럽고 마치 연극과도 같이 삶을 생각하는 그녀의 정신세계같이 극스럽고 기묘한 음색이 특징인 OS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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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막을 올려라 |
1. 소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챕터7 템페스트 챕터의 주역 중 하나. 고유 무구는 이질적인 형태의 실린더와 가드실린더. 고유 의상은 왼편 어깨에 검은 달의 교단의 엠블램을 붙인 기다란 코트. 부관으로 탈렉이라는 연금술사를 데리고 다니는데, 그 역시 매드 사이언티스트이기 때문에, 사이가 나쁜 베인 - 케흘렌 콤비와 달리 죽이 잘 맞는다.직위는 검은 달의 교단 내의 고위 간부. 베인과도 직위상으로는 대등한 위치인듯 하다. 케흘렌이 마법사, 베인이 전사 포지션이라면 모르피드리아니스와 탈렉은 연금술사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끝이 붉은 색인 헝클어진 백발에[2] 광기 어린데다 다크서클로 퀭한 눈, 꼬질꼬질한 코트와 커다란 안경, 더듬거리기 일쑤인 어눌한 말투, 부족해보이는 사회성, 흥미가 생기는 것을 보면 다른 것은 죽어도 신경쓰지 않는 성격을 보아 매드 사이언티스트 그 자체. 여타 연금술사중에서도 실험에 미친 캐릭터들은 있었으나, 이렇게 매드 사이언티스트임을 대놓고 강조하는듯한 NPC는 모르피드리아나스가 처음.
멀쩡한 배경음으로 진행되던 미션도 그녀가 등장하면 해당 배경음이 괴상하게 변조된 음악으로 변한다.
2. 작중 행적 - C7: G23 템페스트
2.1. 등장, 티르 코네일에서
티르 코네일의 알반 아르후안 축제에서 밀레시안의 행적을 그대로 담은 수상한 연극의 의뢰인으로 밝혀지며 밀레시안에게 발각되자 바로 알비 던전 방향으로 도주하고, 이를 추적하던 밀레시안은 밀려오는 기묘한 동물 떼에 가로막혀 방해받게 된다. 가까스로 그녀를 붙잡은 밀레시안 앞에 모르피드리아나스는 로브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며 이왕 이렇게 된거 자신의 힘을 맛보라며 먼저 덤벼들게 되는데, 결과는 당연하지만 시밤쾅.실제로 G22 초반부의 악랄한 케흘렌과는 달리 HP도, 대미지도 그리 강력하지 않고 다운도 잘 된다.
이후 둘의 싸움에서 박살난 축제 잔해들 사이에서 밀레시안은 그녀가 분실한 검은 달의 계시록을 발견하게 된다.
2.2. 발레스에서
모르피드리아나스의 기괴한 연극 이후 티르 코네일을 기점으로 울라대륙 곳곳에서 역병이 창궐하고 동물들이 무언가에 놀란 듯 공포에 질려 떼로 길길이 날뛰는 이상현상들이 대거 발생하자 에레원과 르웰린, 마르에드 등과 함께 밀레시안은 모르피드리아나스가 남기고 사라진 계시록을 해석하여 해결책을 찾는다. 계시록을 해석하던 중 절대신의 4가지 보물과 얼음과 모래의 땅에서 원조를 얻는다는 내용에 착안하여 밀레시안이 일단 발레스와 필리아로 떠나게 된다.발레스에서 크루크와 키리네에게 협조를 얻은 후, 곳곳을 조사하던 밀레시안 일행은 자연적으로 녹지 않는 얼음 기둥이 내부에 있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했던 듯이 인위적으로 박살나 있는것을 의아하게 여기던 찰나, 누군가가 화풀이라도 했었던지 힐웬 광산 근처에서 얼음 기둥을 마구잡이로 부수는것을 목격했었다는 바투르의 말에 따라 힐웬 광산으로 떠난 밀레시안은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모르피드의 기억을 엿보게 된다.
유물을 찾으면 연구할 거리가 많다며 기뻐하고 흥분하면서도 탈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고 본격적으로 유물을 찾아나서는데, 검은 달의 교단원의 간부로서 모르피드 자신에게 발현된 '이면을 보는 눈'이라는 힘을 사용한다. 이 특성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을 감지할 수 있게된 그녀는 힐웬 광산 근처 곳곳에서 유물을 지키던 수호병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유물의 정확한 위치까지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 수호자'라는 존재의 힘에 가로막혀 강제로 밀려나 큰 타격을 입게되는 것으로 RP는 끝나게 된다. 정황상 자신들만의 힘으로는 유물을 얻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2.3. 타라에서
모르피드리아나스와 탈렉의 행적으로 추정되는 NPC들의 목격담을 곳곳에서 전해들을 수 있다.이면을 보는 눈을 터득하고 발레스, 필리아의 유물을 우여곡절 끝에 얻은 밀레시안은 마지막으로 르웰린에게서 울라 대륙의 유물[3]을 전해받게 되고, 합쳐진 유물에 대해 아는 바가 있을 것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에레원에게 추천받게 된다.
에레원이 말한 인물은 여지껏 밝혀지지 않은 4인의 바테 중 한명인 '모르비스'(Morfudd)로, 과거 아라트 협회에서 연금술사들의 파벌이 갈려버린 이후 현재는 극소수의 사람들과만 교류하며 은거에 들어간 상태라고. 신의 힘을 언짢게 보는 연금술사가 유물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에 대해 미르올과 의구심을 느낀 밀레시안이었지만, 애초에 아는 바가 없고 에레원 역시 어쩔 수 없으므로 바테에게 유물을 맡겨보자며 연구실로 향하게 된다.
2.4. 정체, 수상한 연구실에서
연구실은 비어있었고 단순히 유물을 갖다놓으려고 했지만 의아함을 느낀 밀레시안은 연구실 내부를 조사하게 된다. 최근까지도 사용된 듯한 화덕과 곳곳에서 각종 감정을 가진 쥐들, 음식처럼 만들어진 모형과 먼지쌓인 다인용 식탁과 의자, 반족에게 관심이라도 있었던 것인지 반족에 관련된 책들과 알아보기 힘든 악필의 글로 휘갈긴 각종 메모들, 그리고 검은 달의 교단의 엠블럼까지 발견되며[4] 바테에 대한 수상함이 극에 달한 밀레시안은 유물을 여기에 두고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여겨 직접 바테와 만나 유물을 전해주기로 하고, 바테가 케이크를 좋아한다는 말을 르웰린에게서 전해듣고 케이크를 놔둘 겸 연구실을 다시 한 번 조사하게 된다. 곳곳에 케이크를 놔두던 중 갑자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봤지만 그건 미르올과 바투르였고 바테가 도착할 기미를 보이질 않자 바투르와 미르올 역시 연구실을 궁금해하여 계속해서 조사를 이어가던 중, 모르피드리아나스와 탈렉이 연구실로 찾아오고 밀레시안 일당과 맞닥뜨리게 된다.모르비스의 정체는 뻔하게도 모르피드리아나스. 모르피드리아나스는 가명이며, 애초에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 정체를 밝히고 놀랐을거라며 히죽대는 모르비스와는 달리 밀레시안도, 플레이어도 너무나도 뻔해 아무런 감흥도 없다. 애초에 미션 이름도 '놀랍지 않은 정체'. 모두들 의기양양한 그녀를 빤히 바라보고만 있자 뻘쭘해진 모르비스는 밀레시안이 올려놓은 유물을 발견하고는
그나마 모르비스와 가까웠던 도렌의 말로는 모르비스는 물체와 현상의 본질을 연구하며 개념을 해체하여 새로운 발상을 찾아내는 일, 즉 연성 연금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인물이었고 본래부터 외부 활동을 꺼리며 소심하고 자기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었다고 하며, 모르비스의 배신에 대해 전해듣자 종종 위험한 생각을 하는 일도 많았고 헬베티우스와 레녹스가 사망한 후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고 한다.
2.5. 센마이 평원에서
그림자 세계에서 탈출하여 모르비스 일당과 접선을 시도하려던 자레스를 붙잡고 정보를 캐낸 밀레시안은 센마이 근처에서 그들로 추정되는 자들이 나타난다는 마르에드의 말을 따라 테흐 두인 근처에서 잠복. 일이 점점 지체된다고 불안해하는 모르비스와 탈렉을 발견하지만 금방 들켜버리고 만다. 곧장 동물 떼를 불러내어 밀레시안을 덮치게 하고 이전에 그랬듯 둘은 유유히 빠져나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덕분에 동물들이 어디서 나타나는지, 그리고 동물들이 무언가에 공포를 느껴 떼를 지어 도망다니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2.6. 중막
계시대로 벨바스트에 폭우가 몰아치고, 곤란해하는 오언 제독이 비추어지는 컷씬 이후 스쿠압틴에서 마나난과 접선하는 모르비스와 탈렉을 보여주는 컷씬으로 G23 1부는 마무리된다.이후 타닐리엠이 예쁜 섬에 데려가준다는 연금술사들을 따라가기로 했다는 우편을 보내오는데, 딱 봐도 모르비스와 탈렉 일행...
2.7. 스쿠압틴에서
에린 전역에 폭풍이 일어나고, 폭우에 이어 폭설과 심각한 추위까지 몰아치자 오언 제독의 말에 따라 밀레시안은 마나난을 회유하러 스쿠압틴으로 향하게 된다. 스쿠압틴 내에서 파댜루루들이 갑자기 섬 내의 골렘들과 망령들이 흉폭해졌다며 불안에 떠는데, 이에 대해 조사하던 중 다시금 두 사람의 기억을 엿보게 되며 모르비스와 탈렉이 스쿠압틴의 몬스터들과 타닐리엠의 피를 이용해 각종 실험을 벌였던 것을 알게 된다.모르비스가 힘을 이용하여 탈렉과 산호 골렘을 맞붙게 하는데, 이 RP로 상태 지원 특성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후 밀레시안은 이들의 기억을 토대로 '상태 지원'과 '재생의 영역' 특성을 습득하게 된다.
2.8. 종막, 제단에서
에린 전역이 눈으로 뒤덮이기는 했지만 갑작스레 폭풍이 약화되자 이에 의구심을 느낀 모르비스와 탈렉이 제단을 찾아오고, 다시금 밀레시안과 마주하게 된다. 마나난은 애초에 교단과의 거래 때문이긴 했지만 폭풍을 불러일으킨게 탐탁지는 않았던 것인지 밀레시안과의 유흥 겸 싸움을 핑계로 힘을 집중하지 못해 폭풍이 약해졌다고 둘러대자 모르비스는 이 김에 밀레시안을 제거하면 '그 분'도 좋아할 것이라며 탈렉과 함께 각종 특성과 골렘들을 소환하여 다시 한번 밀레시안에게 덤벼든다.처음에 만났을 때와는 달리 광속 인식 골렘들도 동반하고 모르비스와 탈렉의 연금술 대미지가 꽤나 높은편인데다 팅 확률도 올라가 주의하는것이 좋다. 다만 케흘렌이나 베인처럼 튼튼하지는 않으니 금방 정리할 수 있다. 그냥 종족 특화 스킬 파이널~로 정리하는 게 속편하다.
또다시 패배한 모르비스는 탈렉과 잔뜩 흥분한 채로 토론을 하는데, '힘의 결속' 특성을 사용하기엔 밀레시안이 시간을 줄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고민하다 그것을 사용해 볼 때라며 잔뜩 흥분하며, 탈렉도 마찬가지로 잔뜩 흥분해서 이런 때야말로 두 사람의 연구의 결정체를 선보일 기회라면서 수긍한다. 그것을 탈렉에게 사용한 결과 탈렉은 뒤틀린 괴물같은 형태로 변해버리는데, 모르비스와 탈렉 모두 실험이 성공했다고 기뻐하며 다시 한 번 밀레시안을 덮친다.
하지만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하면서까지 강화시킨 탈렉일지라도 밀레시안을 이기는 것은 무리였고, 이내 힘이 다한 탈렉은 쓰러져 괴물의 형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 탈렉을 부르짖으며 모르비스가 달려가지만 강한 충격에 밀쳐져 날아가고 만다. 이때 탈렉에게 약물로 추정되는 뭔갈 놔줘야 한다면서 실험이 실패한 건가 하고 좌절하지만 밤을 완성시켰고, 세계가 얼어붙었다면서 성공했다고 중얼거린다. 이후 쓰러진 둘을 직접 확인해 보면 탈렉이 숨을 거둔 것 같다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모르비스의 경우 결국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듯 횡설수설하며 탈렉에게 괜찮아, 이걸 해보자, 이걸 마셔보자 라면서 중얼거리면서 주머니 속의 온갖 약물을 꺼내려 하지만 경련 때문에 헛손질만 할 뿐이었고, 결국 실성한듯 웃으며 자신들의 연구가 헛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고, 역병도 대홍수도 한파도 온세상에 퍼졌다면서 괜찮지 않느냐면서 숨이 넘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곧이어 밀레시안의 앞에서 모르비스의 남은 힘이 폭발하며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2.9. 죽음, 에필로그
마나난을 만나러 온 베인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모르비스가 살아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죽어가던 와중에도 '그 분'의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되었는지 묻고, 베인은 '그 분'이 만족했다고 일축하며 아직 그녀가 살아있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낀다. 자신은 더 이상 삶에 희망도 없고 미련도 없을 것이라는 모르비스는 전부터 흥미를 가졌던 것인지, 발로르의 사안을 보고 죽는다면 더 이상 궁금한 것은 없을 것이라며 베인에게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안을 보여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어차피 곧 죽을 모르비스에게 베인은 머리카락을 젖히고 모르비스에게 사안을 보여주고 이글거리는 형상과 함께 사안을 목도한 모르비스는 눈물을 흘리며 탈렉에게 그 감상을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완벽하고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뒤를 이어 완전히 사망하고 G23 메인스트림은 끝나게 된다.[5]
이때 발로르는 그녀가 흘리는 눈물을 보며 그 눈물의 의미가 지금껏 사안을 바라본 자들과 그것에 대해 알려진 감상들과는 다른 의미임을 알아보고 감회에 젖는다.
3. 여담
C7이 그랬듯 오랜만에 등장한 연금술사 캐릭터. 이 캐릭터의 추가로 몇 년 동안이나 밝혀지지 않았던 4인의 바테에 대한 떡밥을 해소하게 되었다. 밝혀진 내용으로는 왕성에는 4인의 바테라는 위치의 연금술사들이 있으며, 그중 최초의 4인의 바테가 도렌, 레녹스, 헬베티우스, 모르비스라는 것으로, 바테 역시 일종의 직위라는 것. 프로페서 J가 바테라고 해도 설정충동이 아니게 되었다. 다른 4인의 바테들이 모두 중노년층인데에 반해 모르비스는 상대적으로 매우 젊은 모습. 많이 쳐줘봐야 3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무언가의 시술로 젊어보이는것인지도 모르지만 외모에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과 '그 아이' 라면서 자신보다 한참 아랫나이를 대하듯 말하는 도렌의 말을 보아 진짜로 어린데 천재성 덕문에 빠르게 바테가 된 것일지도 모르는 일.연금술사다운 각종 실험을 하는 것 외에도 연극 역시 굉장히 좋아한다. 테마곡부터 연극 풍의 음악이고, 첫 등장도 티르 코네일 축제의 연극 대본을 써 밀레시안과 맞닥뜨린것. 2부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아 아예 자신의 실험 자체도 연극처럼 생각했던것 같고, 밀레시안을 대적할 때도 당황해서 어수선을 떨다가 '이럴땐 이렇게 해야하는 거지.' 라며 태도가 바뀌는 등, 연기를 의식하는 언행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베인은 모르비스와 탈렉이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되자 평소 모르비스의 사상을 생각한것인지 무대가 끝나면 배우들은 내려와야 한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러면서 발로르는 모르비스가 치른 값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고 하는데, 소심하던 왕정 연금술사가 왕정을 배신해가며 검은 달의 교단에 합류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포기해가며 발로르의 사안을 마주해 호기심을 충족 하는 것을 보면 모르비스가 하이미라크에게 특성의 힘을 받는 대가로 지불한 값은 자신의 넘치는 호기심을 절제할 자제력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처음 티르 코네일에서 마주쳤을 때는 꽤 비만스러운 외형이었다고 언급되고, 실제 모델링도 로브를 입었을 때 까지는 그랬으나 로브를 벗으니 풍만한 외형. 커다란 안경에 광기와 다크서클, 덜렁대고 맥을 못추는 성격, 거기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보면 노린 캐릭터. 그리고 미친 과학자스러운 컨셉도 다른 매체처럼 데려왔지만 다른 제네레이션의 평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연금술사들과는 달리 미치광이스러운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어 마비노기 내에서는 나름 신선한 캐릭터. 둥근 안경, 둥근 얼굴, 묶은 머리, 풍만한 몸매와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점 때문에 오버워치의 메이코패스 밈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입고있는 코트는 도렌이 선물해 준 것이라고 한다.
미치광이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케이크를 좋아한다던지, 생긴것과 달리 탈렉과 발레스에서 술 얘기를 하는것과 연구실에 아예 술독이 있는것을 보면 술도 굉장히 즐기는 듯 하고, 던바튼 금리 등의 전단지도 모으는것을 보면 귀여운 모습도 꽤나 보여주는 편. 따지고 보면 앞서 말했듯 노린 캐릭터니.
무언가에 몰두한 채로만 살았던 고독할 수도 있을 인생이었지만, 탈렉은 그의 말로 미루어보아 모르비스에게 연심인지 존경심인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듯, 모르비스 또한 탈렉을 특별하게 생각했던 것은 확실한지, 사안을 마주본 그녀의 마지막 감상은 사안에 대해 알게 된 것을 탈렉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여러모로 매드 사이언티스트답게 세상을 휘젓고, 실제로 대륙 전역을 통째로 얼어붙게 만든 악당이지만 헬베티우스의 죽음 이후 상처를 품은 사람들끼리 지내다 좋지 않은 길로 빠져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여 비극적이라는 의견도 많다.
또, 계시록이 예언서 따위가 아니다.라는 알터와 르웰린의 발언을 생각해본다면, 모르비스와 탈렉은 통칭 '그분'이라는 자에게 예언을 빌미로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도 추측할 수 있다. 특히, 마나난을 처음으로 조우할때 마나난이 세라[6][7]가 직전에 다녀간듯한 언급을 함에도 모르비스와 탈렉은 전혀 모르는 기색이었다. 또 원정대에서 '이렇게 흔적을 흘리고 다니고, 그때마다 새로운 힘을 얻는다. 이거 다 계획된거 같다'며 모르비스가 의도했을 것을 의심하지만, 막상 모르비스 일행은 밀레시안과 마주했을때 추적당했다는 사실에 당혹해한다.
[1]
이 OST는 2부 업데이트와 함께 한번 바뀌었다. 1부 때보다 더욱 연극스러워지고 살짝 느려진 템포가 특징. 다만 mp3 파일 자체가 아예 교체되기 때문에 2개 다 소장하려면 미리 따로 저장해놔야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2부 버전만 올라와있다. 파일 이름은 cutscene37.mp3
[2]
이전에는 그을린 백발이란 서술이 있었으나 검은 색이 아닌 붉은 색이고, 또한 머리 위쪽에도 붉은 색 브릿지가 조금 있으므로 그을린 것은 아닌 듯 보인다.
[3]
알반 기사단이 보유하고 있었다. 다만 출처를 발설할 수는 없으니 밀레시안이 찾은 것이라고 위장하여 에레원에게 전해주게 된다.
[4]
아예 대놓고 정체를 암시하는 그림까지도 발견할 수 있다. 모르피드리아나스가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서 밀레시안이 알아채지는 못하지만.
[5]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는데, 벨바스트에서 베인과 싸울 때 밀레시안은 베인의 사안을 봤다. 전투 중간부터 SCG가 사안을 드러낸 SCG로 바뀌며, 3D 모델링도 사안을 드러낸 모델링으로 바뀐다. 아마 베인의 사안은 본다고 무조건 효과가 나타나는 게 아닌 발동형일지도...? G22 스텝롤 이후의 컷신에서 케흘렌 앞에서 사안이 드러나도록 묘사된 것과, 모르비스가 죽을때 일어난 불길 이펙트를 보아 발동형일 가능성이 높지만, 대치하던 상대가 신성을 지닌 밀레시안이었기에 사안을 봐도 끄떡없었던 걸지도 모른다.
[6]
24에서 세라 또한 또 다른 간부중 하나라는 점이 밝혀졌다.
[7]
파르홀론의 선조이자 라그린네의 할아버지인 세라와 동일한 존재일 확률이 사실상 확정인 인물. 항해중 만나는 유령선이 당시 이벤트에 등장한 파르홀론 유령함대와 동일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