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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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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동혁
朴東赫 | Park Dong-hyuk
출생 1979년 4월 18일 ([age(1979-04-18)]세)
경기도 양평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5cm
직업 축구 선수 (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수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83827><colcolor=#ffffff> 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2002~2005)
울산 현대 (2006~2008)
감바 오사카 (2009)
가시와 레이솔 (2009 / 임대)
가시와 레이솔 (2010~2011)
다롄 스더 (2012~2013)
울산 현대 (2013~2014)
감독 울산 현대 (2016 / 코치)
아산 무궁화 FC (2017 / 수석 코치)
아산 무궁화 FC (20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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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울산 현대 (2015 /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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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면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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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지도 스타일5. 여담6. 대회 기록
6.1. 선수6.2. 감독
7. 개인 수상
7.1. 선수7.2. 감독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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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축구 선수 출신 감독. 경남 FC의 9대 감독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이전

양평군에서 축구로 두각을 보인 박동혁은 당시 축구 명문인 서울숭신초로 전학가며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당시 약체였던 경희중고등학교를 차례로 진학했고 현영민과 공격 에이스로 활약하며 경희고를 전국대회 우승시키는 데 앞장선다.

고려대학교 축구부 시기부터 김성남, 조민국 감독의 지도를 거치며 수비수로 완전히 전향하며 새내기부터 주전으로 나섰고, 185cm의 체격에 공격 가담과 롱패스 능력까지 갖춰 향후 국가대표 주전감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다.[2]

이동국, 김은중, 김용대, 설기현과 함께 U-19, U-20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998년 아시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에 기여하며 20세기 마지막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당시 U-23 대표팀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었고,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2000 시드니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koreafootball_co_kr_20070809_587e42a25f3577fe.jpg

2002년 대졸 최대어로 떠오르며 여러 팀의 제의가 왔고 고려대 출신 남대식이 기술고문 및 감독대행으로 있던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무려 계약 기간 5년, 계약금 3억, 연봉 2천만원에 자유계약제도 계약선수 1호 선수로서 당대 최고 대우를 받고 프로 선수가 됐다. #

또한 입단한 지 얼마 안돼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에 차출됐고 부주장을 역임하며 홈에서 금메달을 노렸으나 준결승 이란전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전북에선 4시즌 동안 100경기 넘게 출전했으나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2003, 2005 두 번의 대한축구협회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3. 울산 현대

2006시즌을 앞두고 박규선과 함께 울산 현대 호랑이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대상은 김형범에 현금을 얹는 조건으로, 이는 전북 역사상 최초의 이적료가 됐다.[3]

유상철, 김도균 등 울산의 숱한 레전드들이 달던 등번호 6번을 달았다.

이적한 이후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하며 김정남 감독이 이끌던 울산의 수비에 크게 공헌했다.

2007 시즌을 앞두고 중고등학교 동기 동창인 현영민과 재회했다.

2008년에는 K리그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오르고 리그 MVP 후보에도 오르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2008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리면서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다.

2.4. 감바 오사카, 가시와 레이솔

파일:SAM_0357.jpg

2009년, 돌연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하며 울산에서 달던 등번호 6번을 달았다. 그러나 곧바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렇게 반 시즌 만에 하위권 가시와 레이솔로 임대 이적했고 역시 6번을 달았다. 비록 강등을 막지는 못했지만 수비력을 인정 받아 시즌이 끝난 후 가시와로 완전 이적했다.

2010년에는 강등 당한 가시와가 한 시즌 만에 J2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승격하는 데 일조했으며 다시 J1리그로 복귀한 후에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1 J1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공헌했다.

2.5. 다롄 스더

우승시킨 이후 가시와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일본을 떠나 연봉 9억 원에 중국 슈퍼리그의 다롄 스더로 이적했다.

전북에서 달던 등번호 23번을 달았다.

그러나 다롄 스더는 2012 시즌 구단 내 어수선한 사정으로 도저히 축구에 전념할 환경이 안 됐고 2012 시즌이 끝나고 다롄 아얼빈과 합병했다. [4]

2.6. 울산 현대 2기

2013 시즌을 앞두고 친정 울산 현대로 복귀했고,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6번을 달았다.

2013 시즌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지만 울산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당하며 아쉽게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4 시즌 고려대 시절 은사인 조민국 감독과 재회했다.

2014년 10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3라운드 성남과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울산의 4-3 역전승과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2014 시즌 종료 후 울산과 계약이 만료됐다.

2015년 3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치렀다.

3. 지도자 경력

3.1. 코치


은퇴 후 독일로 떠나 연수를 떠났으며 귀국 후 2015년 8월 울산의 스카우트직을 맡으며 반 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2016시즌에는 코치로 부임해 윤정환 감독을 보좌했다.

파일:2017112914021475994_2.jpg
2017시즌을 앞두고 아산 무궁화 FC의 수석 코치로 부임해 송선호 감독을 보좌했고 이 시즌 송 감독이 두 번 퇴장 당하며 두 경기를 지휘해 1무 1패를 기록했다.

3.2. 아산 무궁화 FC 감독

2017 시즌을 끝으로 송선호 감독이 승격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감독으로 승진하면서 2018 시즌 K리그 최연소 감독이 됐다.

3.2.1. 2018 시즌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리그 개막전을 통해 감독 데뷔 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감독 데뷔 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안타깝게도 박동혁 감독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2018 아시안 게임 이후로 경찰청 측에서 선수 수급을 아예 중단하기로 선언하면서 사실상 구단이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이었고 이에 박동혁 감독은 9월 수원 FC의 경기 전 취재진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청장님, 프로연맹 총재님에게 우승을 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우승까지 한 팀을 없애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K리그1 승격 티켓을 땄지만 올라가지 못한다. 이런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

박동혁 감독은 만에 하나 아산 무궁화가 해체될 시엔 실업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K리그 타 구단의 감독 제안을 거절해가며, 이런 식으로 간절하게 해체만은 말아주길 간절히 호소했다.

그리고 구단의 해체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변함없는 지도력을 보여주며 아산의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11월 19일까지 경찰청에서 선수 보강에 대한 입장을 끝내 번복하지 않게 되면서 승격 자격을 잃게 되어 2위였던 성남 FC K리그1로의 승격 자격을 얻었다.

2018 시즌을 끝으로 아산은 끝내 해체되는줄 알았지만 시민, 군경구단이란 혼합 성격으로 간신히 해체를 면하면서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2월쯤 톈진 톈하이에서 감독 제의가 오긴 했지만 아산을 일으키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한다.

3.2.2. 2019 시즌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9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광주 FC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는 주세종이 퇴장당하는 악조건 속에 4:0 참패했다.

또한 고향 팀이기도 한 양평 FC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고, 3월 30일 서울 이랜드전을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4월 6일 안산 그리너스전을 시작으로 부산 아이파크, FC 안양, 수원 FC전까지 모두 패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무래도 2018 시즌보다 전력이 약해진 점과 더불어 군인 선수와 민간인 선수들이 아직 제대로 발이 안 맞춰진것이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훈련까지도 따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니 경기력을 기대하기 힘들었다.

최요셉의 결승골로 승리한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이 시즌 마지막 승리가 됐다. 이후 마지막 경기인 안양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면서 리그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찰 선수들이 전역하는 8월 12일 이전까지 23경기 11승 4무 8패를 기록했으며, 이후 최종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 우승경쟁을 하던 아산의 모습과는 약간의 괴리감이 느껴지는 성적이다. 그러나 의경 선수들이 남아있더라도 더 이상 수급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대학 출신 신인이나 K3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구단을 꾸리며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여기에 구단의 존폐 여부 얘기가 오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분명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3.3. 충남 아산 FC 감독

2020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재계약 하면서 충남 아산 FC라는 새로운 시민구단의 초대 감독으로서 새 출발을 이끌게 되었다. #

3.3.1. 2020 시즌

비록 부천과의 개막전에서는 1:0으로 패했지만,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2라운드에서는 4-5-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1선과 3선의 간격까지 극도로 좁게 선수들을 세운 끈끈하면서도 조직력있는 수비와 플레이를 앞세워 모두의 예상을 깨고 경기 내내 리드를 잡으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시즌 동안 한 차례도 베스트11을 가동하지 못했을 정도로 시즌 내내 부상 선수들의 속출과 더불어 기대에 못미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 등을 이유로 고전했으며, K리그2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5승 7무 15패로 리그 최하위를 거두었다.

3.3.2. 2021 시즌

2021 시즌에도 아산을 이끌게 됐으나 데이트 폭력 전과가 있는 미치부치 료헤이와 음주 운전 전과가 있는 이상민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는 점에 있어서 감독으로서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남과의 개막전을 통해 감독 통산 100경기 지휘를 기록했으며 이날 경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13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4:0 완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1시즌은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시즌 중반에는 8경기에서 6승이나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7라운드까지 승점 35점을 쌓았다.

지난 시즌 같은 시점과 비교했을 때 13점이나 많은 점수이며,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도 6점으로 좁혀져 구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

특히 6월 12일자 리그 16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상대 홈경기에서는 알렉산드로의 구단 역사상 첫 해트트릭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시즌 중반에 어찌 됐든 실력적으로 구단에 보탬이 되던 료헤이를 부정적인 여론에 못 이겨 결국 내보냈다.

시즌 중반 김학범 감독을 이어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최용수, 황선홍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 그만큼 약팀을 이끌며 차세대 젊은 지도자로서 지도력을 인정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 상승세를 오래 이어가지 못했고, 특히 9월에 열린 리그 전경기에서는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하는 빈곤한 득점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등 무승의 늪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에는 10위라는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것과는 달리, 시즌 전반기에 엄청난 순간 폭발력을 보여주며 모두를 기대하게 했지만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며 후반기에는 중하위권 구단의 모습으로 돌아서 8위로 2021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종료 후 K리그 어워드 2021 K리그2 감독상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2021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는데 재계약을 위해서는 박동혁 역시 감독 공개 채용 때 따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한다.[5]

12월 11일 다음 시즌에도 충남 아산 감독을 할 수 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공개 면접에서 점수를 높게 받아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한다. 기사

3.3.3. 2022 시즌

그리고 2021년 12월 13일, 2022 시즌에도 충남아산의 감독직을 이어나간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구단 개혁의 일환으로 구단이 외국인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예상외로 충남 아산은 2022 시즌에 끈끈한 조직력의 축구로 조용히 승점을 쌓아가면서 6월 중순에는 4위 플레이오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는 시민 구단 전환 이후 충남 아산의 최고 순위다.

23라운드 안산전을 3:1로 승리하면서 3위 안양과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충남아산 스쿼드로 3위 경쟁을 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향후 능력이 좋은 감독이 부족한 한국 축구의 희망이 될 전망이다.

이후로는 힘이 부치는지 점차 순위가 떨어졌고 결국 플옵권인 5위 자리를 경남에게 내주고 말았다. 허나 8월 31일 경남전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5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후 경남과 5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최종전에서 아산이 광주와 0:0으로 비기고 경남이 안양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6위를 확정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3.4. 2023 시즌

시즌이 끝나고 K리그1 여러 구단의 감독 후보군에 있었으나 2022년 11월 1일 충남 아산은 구단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 무궁화 시절까지 합하면 아산에서만 5년째 감독직을 맡게 됐다.

28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감독 통산 200번째 경기를 달성했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빠른 공격 축구인 '충남아산식 축구'를 어김없이 구사했으나, 하지만 지난 시즌 득점왕인 유강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초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대체자 박대훈이 부상 등으로 빠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기 들어 박대훈이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결국 시즌 최종 1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에 자진 사퇴를 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으며 2023년 11월 21일에 충남 아산 구단은 박동혁 감독이 사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기 자신에게도, 구단에게도 모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 종료 후 경남 FC를 비롯해 K리그2 여러 구단의 신임 감독 물망에 올랐다.

3.4. 경남 FC 감독

2023년 12월 5일 경남 구단은 계약 기간 2년 조건에 박동혁 감독을 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산 감독직에서 물러나자마자 바로 타 구단 감독으로 부임한 것이다.[6]

경남은 적극성과 활동량을 강조하고 투지 있는 팀을 지향하는 박동혁 감독의 축구는 빠른 역습, 공격적인 팀을 중시하는 구단의 방향성인 '투혼 경남'과 일치한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고, 박동혁도 "공격 축구로 1부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전문

구단의 방침에 따라, 선수단 정리 겸 선수들의 면면을 파악하기 위해 일주일간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경남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동혁 감독은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는 4-4-2를 많이 썼다. 제가 원하는 포메이션은 4-3-3, 4-4-2, 3-4-3 세 가지다. 그동안 선수들이 4-4-2에 적응이 돼서 전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갑자기 모든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매 훈련 촬영을 했고 이를 토대로 많은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남은 속도와 템포가 없었다. 올해부터는 조금 더 선수들이 속도와 템포를 갖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도록 훈련을 많이 했다.“라고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

박동혁 경남FC 감독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즐거움 전할 것"

3.4.1. 2024 시즌

구단의 전지훈련 일정 발표 때 구단에서 준비해둔 태국 일정을 소화하기 전, 마무리 훈련 때의 자신의 평가로 FA로 풀린 선수를 대폭 정리했으며 기존의 외국인 자원들과는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 영입을 포함, 선수단을 새로 꾸리며 창원에서 워밍업 차원의 전훈으로 시작해서 완전히 갖춰진 채로 태국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칭스태프 선임에서 2021년 아산에서의 아시아 쿼터 선수 선임과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당사자 피지컬코치의 한 달 전 폭행이 팬들의 우려에 있는 상황이다.

그러한 논란을 딛고서 주장단을 구성했는데, 기존 주장단에 김형진을 추가했다. 박동혁 감독은, “우주성이 주장으로서 그동안 잘해줬고, 팀에 애착도 가장 많다. 기존 선수와 새 선수 중심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부주장 송홍민, 김형진과 1·2차 전지훈련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강등 이후 2부에서 3-4-3 포메이션으로 처음 진행된 첫 라운드에서, 박원재의 한 차례 실수를 제외하고는 수비적으로는 나름대로 준비된 상황으로 출발했으며 공격에서의 원기종의 마무리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를 박동혁 감독이 칭찬했으며, 원기종의 군입대 이슈에 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경기로 2부리그 강등 이후 시즌 첫 라운드 패배라는 22시즌까지 이어오던 징크스를 완전히 깨게 되었다.

[현장목소리] 박동혁 감독, “원기종이 미쳤기에 승리, 국방의 의무 아쉽다

하지만 2라운드 낙동강 더비 홈 개막전에 7649명의 팬들이 찾아왔지만 원기종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4골을 허용하며 1:4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잦은 패스 미스를 패배의 원인으로 꼽았다.

4. 지도 스타일

K리그2 내에서 매우 다이렉트한 공격을 추구하는 감독이며 그러한 탓에 점유율과 패스 수치는 다소 떨어진다.

빠른 공수 전환과 엄청난 기동력, 피지컬을 앞세운 축구에 충남 아산과 만나는 구단마다 "정말 까다롭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주로 플랫4 전술을 사용했는데 선발 라인업은 플랫3로 소개된 적이 많았다. 물론 플랫3 전술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2019 시즌에는 선발 라인업에 소개한 만큼 플랫3 전술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가짜 포메이션을 즐긴다는 점이다.

아산 시절 경찰 선수들의 전역과 상관없이,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지만 특유의 4-2-3-1 포메이션은 일반적인 4-2-3-1 포메이션과 달리 굉장히 역동적으로 변화했다.

그 변화에는 세 가지 핵심이 있는데 첫 번째는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번갈아가며 최후방까지 내려와주면서 빌드업을 전개했다는 것이다. 또한 윙이 윙 포워드 역할을 모두 해내야 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경기 내내 최전방 공격수의 위치까지 쇄도했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은 김도혁과 주세종은 번갈아가면서 후방으로 이동해 빌드업을 도맡았다. 이들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였다. 우선, 수비진과의 짧은 패스들을 통해, 수비진이 공을 더욱 많이 소유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전방으로의 패스 연결에도 힘썼다. K리그1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김도혁과 주세종의 전진 패스는 위협적이었다.

그리고 탄탄한 중원 위에는 그만큼 강력한 공격수들이 있었다. 고무열과 김레오는 윙 자리에서 경기를 했지만 공을 잡으면 계속해서 중앙으로 파고들어갔다. 수비 시에는 상대의 측면 빌드업을 차단하는 역할을, 공격 시에는 상대의 중앙 수비를 공략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명주의 경우, 오세훈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순간적으로 최전방으로 이동하면서 골을 노렸다. 이를 통해 아산은 상대 수비가 장신의 공격수 오세훈을 마크할 때 순간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노릴 수 있었다. 또, 이명주의 쇄도는 상대 중앙 수비의 조직력에 균열을 내서 윙어들이 세컨 볼을 노릴 수 있게 돕기도 했으며 이명주, 고무열, 김레오 등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전방 쇄도는 아산 무궁화의 공격력을 키웠다.

박동혁 특유의 4-2-3-1은 민경 혼합 아산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민간인 구단으로 바뀐 아산에서는 해당 전술을 완벽히 구사해내지는 못했다.

우선 ‘민간인 구단’ 아산은 중원 장악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김도혁, 주세종이 빠진 3선은 공을 전진시키지 못했다.

이러한 중원 장악 실패는 공격력의 저하로 이어진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쇄도하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최전방에서 순간적으로 공을 받으러 내려와야 한다. 그러나 아산이 경기를 상대에게 지배 당하다보니, 오세훈 마저 2선까지 내려와 상대의 빌드업을 막아야 했다. 또, 윙어들도 수비 가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공격전환 및 중앙 침투의 움직임이 둔해졌다.

전술 외적으로 박동혁의 큰 장점은 바로 선수단 매니지먼트 능력으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성적과는 관계없이 선수단과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과 지지를 받았었다.

군경 구단 시절 압도적인 경기력과 성과를 냈으며 해체 후 사정이 좋지 못한 민간인 구단으로의 변화에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냈을 정도로 지도력이 있다. 무엇보다 초보 감독 못지 않은 침착한 자세와 유연한 위기 대처 능력, 뛰어난 선수단 장악 능력으로 지도한 선수들에게 평가가 좋다.[7] 아산 무궁화 FC 의무 경찰 신분으로 뛰다가 추후에 충남 아산 FC의 민간인 선수로 재합류한 박세직, 김종국은 인터뷰에서 감독님 때문에 왔다는 말을 남겼다. 특히나 박동혁 감독 아래서 선수 경력 처음으로 주장이 돼 연임까지 한 박세직은 " 지도자를 한다면 딱 감독님처럼"이란 말을 남기면서 두터운 신뢰를 재확인했다.

경남에서는 심지어 자신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받아 시즌을 구상하고 있기에, 시민구단으로 전환된 아산 시절보다 획기적인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향후 K리그를 이끌어 갈 감독 중 한 명이다.[8]

5. 여담

6. 대회 기록

6.1. 선수

6.2. 감독

7. 개인 수상

7.1. 선수

7.2. 감독

8. 관련 문서



[1] 선수 시절에 입은 부상으로 군대를 면제 받았다고 직접 언급했다. 기사 [2] 당시 국가대표 센터백들은 대부분 180 전후의 신장을 갖고 있었기에 박동혁의 체격 조건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때 함께 주목받은 선수가 184cm의 박재홍이다. 다만 둘 모두 이후 국대에서의 활약은 미미한 편. [3] 박규선을 제외하면 박동혁과 김형범 각각 울산과 전북의 레전드로 취급되기 때문에 윈윈한 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4] 박동혁은 다롄 스더 시절에 체불 당한 월급을 지금도 못 받고 있다. [5] 2022 시즌부터 충남 아산 지휘봉을 잡게 될 감독에 대해서는 제로 베이스부터 시작한다는 뜻이다. 2021년 앞서 말한 료헤이 영입부터 해서 구단 내부 갈등 등이 있다 보니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이 나서 구단 개혁의 칼을 뽑았고 그중 하나가 바로 투명하게 공개 채용으로 전환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본인은 계속 구단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6] 축구계에서는 경남 구단이 승격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남은 상황에서도 설기현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고 미리 준비한 것처럼 속전속결로 선임한 부분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이 있다. 기사 [7] 특히 박동혁 감독의 탁월한 선수단 관리 능력은 13라운드 FC 안양과 경기가 끝난 후 상대 구단에게 칭찬은 잘 안 할 정도로 냉철한 면모를 지닌 이우형 감독도 인터뷰에서 “충남 아산은 뭘 먹고 운동을 하기에 왜 이렇게 잘 뛰는지 칭찬하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8] 상기한 것처럼 덕장의 기운이 물씬한 데다 충남 아산의 빈약한 스쿼드에도 유의미한 성적을 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