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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장송의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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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저주3.2. 신성 마법
4. 목록
4.1. 인류의 마법
4.1.1. 공용 마법4.1.2. 프리렌 & 페른4.1.3. 제리에4.1.4. 뎅켄4.1.5. 그 외
4.2. 신성 마법4.3. 마족의 마법4.4. 기타 마법

1. 개요

장송의 프리렌 마법.

2. 역사

1000년 전 통일 제국 시대 때는 마법을 마족의 고유물, 마족의 기술이라 하여 배척하고 드러내고 연구하는 것을 금기로 여겨왔다. 하지만 대마법사 플람메가 궁정 마법사 교육에 종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오랜 로비 끝에 인간 황제로 하여금 거국적인 마법 연구를 허용토록 이끌어냈고[1], 결국 마법을 인간 문화권에 편입시켰다. 이로 인해 플람메의 오랜 꿈이었던 '인류 누구나 마법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머지않아 인류가 마왕군에 항거할 힘을 얻게 된다. 플람메는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의 수명이 다해가자 스승인 신화시대의 대마법사 제리에에게 프리렌을 통해 유언으로 자신이 맡았던 마법사 교육을 이어받기를 청했다.

3. 특징

마력을 조작하여 다루는 기술로 불과 번개를 뿜고, 땅을 쪼개고 호수를 얼리는 등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판타지 세계관의 하드 매직과 유사하게 기본적으론 개념적인 이론과 논리를 통해 구축되지만, 프리렌 세계관의 마법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마법의 발동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시전자가 그 마법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떠올릴 수 있는지 여부라는 것. 예를 들어 '대체로 뭐든지 베는 마법'(레일자이덴)을 썼을 때 대상을 정말로 벨 수 있는지 여부는 마력에 의한 공격력 같은 것보다 '대상이 베이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지'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2]

시전자가 떠올린 이미지에 좌우되므로 주관이 크게 작용하며, 직관적인 개념에 의거한 마법일 수록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새를 붙잡는 마법’의 경우 민간 지방에서 실제로 새를 잡을 때 쓴 것이기에 대상의 생물학적 특성 같은 복잡한 것은 상관 없고 그냥 대충 보기에 새 같이 생긴 것이면 통하는 식이다. 익룡을 처음 본 마법사가 익룡이 공룡의 한 종류거나 파충류라거나 하는 배경지식 없이, 날개 달린 것이 날아다니니 새라는 식으로 이 마법을 쓴다면 통하겠지만, 반대로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새'로 분류되는 종이라도 새의 형상을 갖추고 있지 않다거나 시전자가 '새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지' 자체가 없다면 통하지 않는 식.

현실적으론 불가능한 일을 정확하고 선명하게 상상한다는 모순적인 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에, 마법을 배우는데 있어서 마력의 양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유연한 사고방식이다. 상식적이지 않은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더 많고 강력한 마법을 익힐 수 있다. 사람에 따라 친숙한 이미지와 그렇지 않은 이미지가 있기에 자연스레 익히기 쉬운 마법과 그렇지 않은 마법도 갈라지게 된다.

이 이미지는 정확히 말하면 마법의 위력이 아니라 그 마법이 성립하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고, 발동한 마법의 위력은 마력의 절대적인 양이 얼마나 많은지, 마력을 제어하는 기술이 얼마나 섬세한 지에 달려 있다. 마력의 잠재적인 양은 단순히 재능에 가장 큰 영향을 받지만, 그 양을 실제로 늘리는 데에는 시간만이 답이다. 그렇기에 수명이 제한적인 인간의 경우 세기의 천재급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닌 이상 장수종인 엘프나 마족에 비해 마력이 절망적으로 밀린다. 다만 마력의 양이 마법사의 모든 것은 아니기에 마력이 적다고 해서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수명이 짧기에 매사에 필사적으로 임하는 인간이 장수족조차 생각하지 못할 위업을 이루기도 한다.

마족들은 마법의 종족으로 불리며, 아예 정신구조 자체가 마법에 최적화되어 있기에 이들에게 마법은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행위로 인식된다. 마법을 다루기 위해 그 이미지를 선명하게 떠올려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법을 신체를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는 마족이 마법을 배워야 하는 기술로 인식하는 인류보다 우위에 서는 것은 당연한 일. 사고 자체가 마법을 ‘신기한 일’로 받아들이는 인간과 달리 마족들은 닿은 것을 황금으로 바꿔버리는 마법같은 것 조차 상상해내곤 하다.

인류와 마족의 차이는 바로 매개체의 유무다. 소수의 강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마법사는 마법을 사용할 때 지팡이를 매개로 마법을 쓴다. 작중 인류 중에서 지팡이를 매개로 쓰지 않고 마법을 시전한 건 프리렌과 제리에, 플람메, 젠제, 황금향편 마지막의 뎅켄 뿐이다. 마족은 마법 그 자체에 특화되어 있기에 매개체가 필요 없는 것. 또 신성 마법을 쓰는 성직자 경우 지팡이를 쓰지 않고 신성 마법을 쓴다.

마법사는 흔히 이론파와 직감파로 분류된다. 인류의 마법은 논리에 기반하므로 이론파가 주류인 듯 하지만, 감각이 특이한 마법사와 인류와는 정신 세계가 완전히 다른 마족 등은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특이한 마법들을 사용한다. 정신에 큰 영향을 받는 기술이므로 마법사들이 특기로 하는 마법은 성격이나 인생관 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3.1. 저주

마족이나 마물이 사용하는 마법 중에는 구조부터가 인류의 마법과는 달라 도저히 원리를 규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사람을 잠재우거나 다른 물질로 바꾸는 등 상태를 변질시키는 마법을 일컫는다. 일단 마법이긴 하지만 인류의 마법 체계와 동떨어져 있기에 마법사는 이를 마법이라 느낄 수 없어 탐지도 대처도 불가능해, 저주에 대한 대처는 기본적으로 여신의 마법을 다루는 성직자 담당이다. 다만 원리는 여전히 모르더라도 어떻게든 해주할 수만 있게 되면 그 때부턴 더 이상 저주가 아닌 마법으로 분류한다.
파일:저주.jpg
파일:황금의저주.png
<rowcolor=#fff> 수면 저주 황금의 저주
마력이 강할수록, 여신의 가호를 짙게 받았을수록 저주에 대한 내성이 강해진다. 혼돈화 에피소드에서 전사인 슈타르크가 수면 저주에 가장 먼저 걸렸고, 그 다음으로 페른과 프리렌이 차례로 당했다. 신성마법의 천재인 자인은 아예 저주에 걸리지도 않았다. 용사 파티의 사제 하이터는 힘멜과 프리렌 둘 다 전투불능에 빠질 정도로 강력한 칠붕현 그라우잠의 정신마법에 걸렸음에도 몇 초 이내로 깼다.

3.2. 신성 마법

성직자들이 성서를 통해 사용하는 여신의 마법. 성서에 적혀있는 신화 시대의 이야기는 여신의 마법을 사용하는 법이 적힌 장대한 암호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류는 긴 역사에 걸쳐 성서를 해석해 여신의 마법을 발견한 것인데, 용사 힘멜의 시대에 해석해 낸 여신의 마법은 전체에서 불과 3%라고 한다. 다만 마족의 마법과 비슷한 이유로 사용이 가능할 뿐 원리는 전혀 불명이며, 그 때문인지 성서가 없으면 신성마법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발동할 때 마력을 사용하는 등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유사한 듯하다.[3]

마력의 양과 기술에 따라 위력이 강해지는 일반적인 마법과는 달리 개인의 자질, 정확히는 여신의 가호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신앙심과는 별개인지 담배, 도박을 즐기는 타락 성직자인 자인은 성인(聖印)[4]을 받은 청빈을 매우 중요시하는 형보다 훨씬 높은 실력을 지녔다. 프리렌 같은 대마법사조차 간단한 병을 진찰하는 정도의 신성마법 밖에 사용하지 못하며 1급 마법사 메토데는 마법사로서는 프리렌보다 떨어지지만 신성마법은 성직자를 대체할 수준이라고 한다. 여신의 가호는 저주에 대한 내성을 높일 수 있으며, 탐지도 가능하다.

보통 힐, 해주와 해독 등 치료 및 지원에 특화되어 있지만 공격 마법도 없지는 않다. 치유 마법은 성직자의 마법 중에서도 제법 수준이 높은 마법이다.

4. 목록

4.1. 인류의 마법

4.1.1. 공용 마법

마법사가 개별로 개발한 마법이 아닌 인류가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마법, 혹은 그러할 것으로 보이는 마법을 서술한다.

4.1.2. 프리렌 & 페른[9]

프리렌이 취미로 수집한 마법도 포함하여 서술한다.

4.1.3. 제리에

사실 제리에는 신화의 시대부터 살아온 대마법사라 현존하는 인류의 거의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언급되거나 사용한 마법한 표기한다.

취소선 표시는 제리에가 양도하여 현시점에서 쓸 수 없는 마법이지만 일부는 제리에가 신화 이전에 태어난 대마법사란 걸 감안하면 다시 배울 수 있는 마법이다. 실제로 저주 반사 마법은 배우는데 100년 정도 걸리지만 영생을 사는 제리에게는 넘쳐나는 게 시간이고 본인 말로는 없어도 대체할 마법이 수두룩하기에 당장은 문제 없다고 한다.

4.1.4. 뎅켄

4.1.5. 그 외

4.2. 신성 마법

4.3. 마족의 마법

4.4. 기타 마법


[1] 제리에는 이를 '쾌거'라고 평했다. [2] '대체로 뭐든지 벤다'는 굉장히 무책임한(...) 이름이 붙은 건 이 때문으로, 종이나 머리카락처럼 '베인다'는 것이 당연한 대상은 쉽게 자를 수 있지만, 강철이나 바위처럼 '베인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운 대상은 쉽게 잘리지 않으며 방어마법은 ‘마법을 막는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주기에 뚫을 수 없다. 만약 아이젠이나 힘멜같은 뛰어난 검사가 이 마법을 쓴다면 어지간한 것은 숭덩숭덩 잘라버릴 수 있겠지만, 식칼로 주방에서 무나 자르던 사람은 이 마법을 전투에 써먹기 힘들 것이다. [3] 하이터가 프리렌을 처음 봤을 때 자신의 마력량과 비교하고, 자인은 혼돈화와 전투하면서 마력이 다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다. [4] 성도에서 각 지방의 가장 뛰어난 성직자에게 하사하는 증표다. [5] 이는 플람메의 설명에서 알 수 있듯 마족 사회에서의 마력은 인간 사회에서의 지혜나 재산, 존엄성에 빗댈 수 있는 것이며, 마족 사회에서 질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 사회에서의 귀족이 신분을 숨기고 마을로 놀러오는 것은 할 수 있어도 지위나 재산을 버리고 신분을 낮추는 것은 하지 않듯 마족은 마력을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한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6] 애니의 오리지널 파트 중에 비행 마법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도 존재하는데, 액션 씬을 넣으려다 설정 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 [7] 메토데는 프리렌에게 자신의 구속 마법이 통하지 않자 놀라워했는데, 프리렌은 겉으로 보이는 마력만 해도 100살 마법사 수준은 되므로 메토데가 2~30대라고 가정하면 7~80년 분의 마력 차이 정도에선 통하는 게 정상인 듯하다. [8] 원작에서는 꽃다발로 보충하는 걸로 나왔다. [9] 프리렌과 마법을 거의 공유한다. [10] 따지고 보면 일반적으로 천에 염료를 추가하는 것도 이물질을 천에 흡착시키는 것과 동일하다. 따라서 옷에 묻은 이물질이 먼지인지 염료인지 장신구인지 판단이 되어야 제대로 된 세탁이 될 것이다. [A] YOASOBI의 노래 勇者의 원작 소설인 주송(奏送)에 나온 마법. [A] [A] [B] 미니 애니메이션인 장송의 프리렌 ●●의 마법에서 등장하는 마법. [B] [B] [B] [B] [19] 애초에 그냥 소스만 소환되는 게 아니라 현실의 아지폰 병이 통째로 소환되면서 대놓고 PPL임을 강조한다. [B] [21] 의외의 사실인데 여행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청결이다. 페른은 파티에 효율적인 마법을 택한것. [22] 기원이 끊긴 마법이나 익히는 데 수십 수백 년이 걸려 인간은 아예 사용할 수도 없는 마법 등. [A] [24] 더 정확히 말하면 그라나트 가 영지에 펼쳐진 결계는 플람메가 만든 것이 맞지만 그라나트 가가 지닌 마도서가 가짜다. 실제로는 보안상의 이유로 그라나트 백작이 이 결계의 관리법을 알고 있고 같은 이유로 백작은 마도서가 가짜인 것을 알고 있다. [25] 과거의 대마족 솔리테르는 석비의 시공파 간섭 현상 잔향을 보고 세계의 이치를 비틀었고 과연 신의 위업이라며 놀라워 했다. [26] 애니메이션에서는 슈타르크에게 맛 보여주기로 다른 전사들의 움직임도 모방했다. [27] 참고로 파티 내에 있던 프리렌은 전부 괴물들이라며 감탄 아닌 감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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