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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50

대륙 마법협회

1. 개요2. 특징3. 마법사 계급
3.1. 1급 마법사
4. 소속 마법사 목록5. 기타

1. 개요

장송의 프리렌에서 나오는 단체.

2. 특징

용사 힘멜의 사후로부터 28년 후 시점에서 반 세기 이상 전에 만들어진 마법을 관리하는 단체이다. 성도 슈트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 마법협회의 수장은 태초 시절부터 살아있는 대마법사 제리에이다. 마법협회에 소속된 마법사는 견습까지 포함해서 2천여 명이다.

마법 문화가 많이 발달한 제국과는 사이가 나쁘다. 제국은 마법을 군사적으로 운용하며 음지에서 은밀하게 움직이는 반면, 마법협회는 대외적으로 우수한 마법사를 모아 인지를 초월한 대마법사 제리에가 운영하고 있기에 뜻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불화가 알려져 있지 않아서 문외한은 잘 모른다.

3. 마법사 계급

마법사의 계급에는 1급부터 9급까지 있으며, 6~9급은 견습으로 취급하고 5급부터 한 사람의 마법사로 인정한다고 한다. 대외적으로 '마법사'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3급부터인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은 마법사는 대체로 3급부터로 보인다.

3.1. 1급 마법사

1급은 천재들 중에서도 특출난 마법사들이 모인 엘리트 집단으로 전세계에서 보통 50명도 되지 않는다. 50년 전 최초의 1급 마법사가 된 레르넨을 필두로 본편 시점인 힘멜 사후 29년 후의 1급 마법사 시험 직전을 기준으로 45명이었으며, 해당 시험에서 총 6명이 합격하여[1] 51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얼마 후 게나우의 파트너인 1급 마법사가 레볼테에게 살해당하고, 뒤이어 1급 마법사 타오가 마흐트에게 살해당하면서 최소 2명이 줄었다. 따라서 현 인원은 최대 49명이고 작중에 밝혀지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다면 더 적을 수도 있다.

감독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수험생들이 서로 싸우거나 마물에게 습격당해 죽는 것도 의도할 정도로 시험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2] 그 때문인지 시험도 3년에 한 번씩만 보며, 시험 장소도 성도 슈트랄 본부와 마법의 도시 오이서스트 북부 지부에서만 열린다.[3] 시험이 워낙 어려워서 합격자가 없는 해도 있고 사상자도 많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마법사들 중에서도 인명을 경시하거나 시대 착오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4] 5급부터 1급 마법사 시험을 볼 수 있는데, 시험이 워낙 어렵다 보니 작중 1차에서 살아남은 수험생들은 3급 이상의 마법사 밖에 없다.

1급 마법사 시험은 매번 시험관과 시험 내용이 바뀌며, 시험관의 주관이 크게 반영되고, 운이 크게 좌우하는 시험이 많다. 이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이 1급 마법사라는 지론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마법 실력이 1급 이상인 사람들도 시험에 떨어질 수 있다.

이렇듯 위험한 시험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1급 마법사에 도전하는 이유는 제리에가 1급 마법사 지위에 오른 사람들에게 원하는 마법을 한 가지 전수해 주는 '특권' 때문이다.[5] 마법사들에게 있어 원하는 마법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소원을 이룬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것이다.

또한 1급 마법사들은 기본적으로 제리에의 제자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제자 제의를 거절한 페른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급 마법사라고 무조건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급 마법사의 업무로는 마법사 시험의 감독관[6], 그리고 협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위험한 마족 토벌 임무, 첩보, 경호 임무 등을 맡는다. 한편 1급 마법사로서와 별개로 제리에의 제자로서 2인 1조로 북부 고원 등 험지를 순찰하며 마족을 토벌하는 임무도 존재한다.[7]

4. 소속 마법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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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1] 페른, 뎅켄, 위벨, 란트, 비어벨, 메토데. [2] 감독관에 따라 수험생끼리 서로를 살해하거나 시험장에서의 사망을 유도하는 것을 보면, 도덕적인 부분을 때어놓고 보더라도 1급시험에 지원할 정도의 인재들을 대단히 낭비한다고도 느껴질 지경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작중 게나우가 감독한 1차 시험만 본다면 비슷한 이유로 비판거리가 된 귀멸의 칼날 귀살대 선별시험과 하는 짓이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실상 동일하게 막장 시험을 진행하고 '그것도 의도한거다'라고 하는 수준의 차이만 있다. 사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시험을 진행하는 젠제의 경우를 보면 충분히 위험한 시험을 제시하면서 인명 피해를 막을 최소한의 안전 조치가 가능함에도 타 감독관들은 일부러 안하고 죽게 내버려둔 것이다. [3] 슈트랄과 오이서스트 거리가 3년이나 걸릴 리가 없는데도 한 번 탈락하면 3년 기다려야 한다는 식으로들 말하는 걸 보면 대륙 전체에서 3년에 한 번씩이고 본부와 지부 양쪽에서 번갈아 진행된다고 보인다. [4] 중세 수준의 세계관인지라 사망자를 유도한다는 정보를 따로 입수하지 못한 채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적지 않은 모양인지 라우펜은 첫 1급 도전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채 시험에 참가했다. 아니면 따로 공지를 하지 않는 모양. [5] 말이 원하는 마법을 주는 것이지 실상은 어떤 소원이든 들어주는 기적이나 다름없다. 신화시대로 거슬러가면 원리조차 규명하지 않고 행해지는 자연현상과도 같은 마법이 수도 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 소원이나 말해도 신화시대에는 그런 마법도 있었다는 식으로 얼마든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 [6] 1, 2급 시험은 1급 마법사가 감독하는 것으로 나온다. 3급 이하 시험은 묘사된 바가 없어서 불명. [7] 페른은 제리에의 제자가 되는 걸 거부했기 때문에 2인 1조 순찰은 맡지 않는다. [8] 금방 바뀐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프리렌 기준이다. 프리렌에게는 100년도 짧은 기간 취급인데, 인간 입장에선 특정 기관이 100년 이상 가면 굉장히 오래 간 것이다. 실제로 대륙 마법협회만 해도 마법에 거의 무지한 슈타르크조차 "아무리 나라도 대륙 마법협회는 알아. 적어도 반 세기 전부터 있었다고."라며 유서 깊은 곳이라는 느낌으로 말했지만 프리렌은 "엄청 최근이잖아."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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