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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e8a54,#de8a54><colcolor=#fff,#fff> 플람메 フランメ | Flam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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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불명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직업 | 마법사 |
직위 | 통일 제국의 궁정 마법사 |
성우 |
타나카 아츠코[1] 조현정 리디아 맥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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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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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테마곡 「Great Mage Flam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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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이상 전에 살았던, 역사에서 영웅으로 일컬어지는 인간 대마법사이자, 프리렌의 스승(선생님). |
2. 특징
애니메이션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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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3.1. 엘프들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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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좋아하는 마법이 뭔지 알아? 꽃밭을 만드는 마법. 아무 쓸모도 없는 하찮은 마법이지.
그 아이는 정말 마법을 좋아했어. 온 세계의 사람들이 그런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랐지.
구역질이 다 났어. 어린 계집아이처럼 귀여운 꿈이지. 꿈에 불과한 게 사실이니까.
이건 그 애가 나보다 휠씬 작은 계집아이였던 시절에 했던 꿈 이야기다.
제리에[4]
어렸을 적 시절은 자세히 묘사되지 않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듯하다. 부모가 가르쳐 준 꽃밭을 만드는 마법을 배운 후로 마법사가 되고 싶어했다. 하지만 프리렌과 마찬가지로 마족에 의해 가까운 이를 모두 잃었고, 이에 마왕을 죽이고 마족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바람을 품게 된다.그 아이는 정말 마법을 좋아했어. 온 세계의 사람들이 그런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랐지.
구역질이 다 났어. 어린 계집아이처럼 귀여운 꿈이지. 꿈에 불과한 게 사실이니까.
이건 그 애가 나보다 휠씬 작은 계집아이였던 시절에 했던 꿈 이야기다.
제리에[4]
이후 엘프 대마법사 제리에의 제자로 들어가서 마법을 배우는데, 성인이 된 시점에서 스승만큼은 아니어도 뛰어난 마법사가 된다. 어느 날 마족에게 멸망당한 엘프 마을을 찾아가는데, 장군을 쓰러뜨리고 홀로 살아남은 프리렌을 보고 왜 정면 승부를 했냐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강한 마법사들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고 말한다. 프리렌은 플람메가 자기보다 훨씬 강하니 잘 알 거라고 말한다.
마력을 제한하고 있는 자신의 힘을 짐작으로 알아차린 프리렌의 재능을 높이 사 제자로 삼기 위해 데려가던 와중 추적자가 따라붙었음을 감지하고 멈춰선다. 이때, 엘프 마을의 생존자였던 프리렌을 추적해 온 마족들은 원래 기습하기 위해 마력을 억제한 상태에서 추적하던 중이었으나, 플람메와 프리렌이 마법사일 것이라 확신하자마자 모습을 드러내 정면으로 싸움을 걸어온다. 이때 마족 추적자들이 플람메에게 "인간 마법사, 엘프 여자애는 두고 간다면 너는 살려서 보내주겠다."하고 제안한다. 그러나 플람메는 강한 마법사들의 마음은 잘 안다고 하더니 "마족들은 지금껏 자신들이 연마해온 마법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신뢰, 달리 말해 개똥같은 오만과 방심에 찌들어 있다"고 프리렌을 가르치며 마족 추적자들이 방심한 틈을 노려 그네들이 서 있던 언덕을 통째로 증발시켜서 제거한다.
프리렌을 제자로 거둔 플람메는 마족을 상대하는 필승의 전략을 가르쳐 준다. 이는 바로, 신체 외부로 방출되는 마력량을 시각적 정보로 받아들여 관측할 수 있는 마족들을 속이기 위해 마력 방출을 억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마족을 증오하고 몰살시키고 싶어하며, 마왕을 쓰러뜨리길 원하는 프리렌에게 일평생 마력 방출을 억제한 상태에서 마법 수련을 계속 하도록 가르친다. 이후 프리렌을 제리에에게 소개하는데, 같은 동족이면서 뛰어난 실력을 지닌 프리렌을 마음에 들어한 제리에가 원하는 마법 한 가지를 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프리렌이 스스로 마법을 찾는 게 좋다며 거절하자 제리에는 프리렌에게 야심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는데, 이에 플람메는 프리렌은 마왕을 쓰러뜨릴 마법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제리에가 자신에게는 무리냐고 묻자, 평화로운 시대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는 자신들로서는 무리라며, 프리렌은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마법사라고 말한다.
3.2. 통일제국의 궁정마법사
한편, 플람메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마법을 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어렸을 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마법을 '마족의 기술'이란 이유로 배척하는 그 시대의 문화를 바꾸려고 했다. 황제의 허락을 받은 플람메는 궁중 마법사 제도를 만들고 그 교육에 종사했다. 프리렌은 궁중 마법사가 된 이들의 실력이 자신을 능가한다면서 이 정도라면 제국이 망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플람메는 영원한 것은 없으며 세상은 좋든 나쁘든 계속 변화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프리렌은 오래 사니까 그 변화를 직접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세월이 흘러 플람메가 프리렌을 거두게 된 지 거의 50년 후, 플람메가 노인이 되었을 때쯤, 프리렌의 수행은 제법 그럴싸해졌다.
프리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법은, 아름다운 꽃밭을 만드는 마법이야.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가르쳐 줬거든. 마법을 좋아하게 된 계기였어.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플람메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무덤 주위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꽃을 피우는 마법으로 꽃밭을 피워달라는 부탁을 남긴다. 이는 어린 시절 부모님이 가르쳐준 마법이었으며, 플람메가 마법사의 길로 가게 한 원점이나 다름 없는 마법이었다.알겠지? 프리렌. 역사에 이름을 남기겠다는 생각 같은 건 하지 마. 눈에 띄지 않게 살아라. 네가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것은 마왕을 쓰러뜨렸을 때야.
플람메는 결국 프리렌에게 마족과 싸우는 방법밖에 알려주지 못했다며 아쉬워했지만, 영생을 사는 프리렌이라면 분명 자신보다 더 강해져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으리라 믿어 후회하지는 않는다. 또한 프리렌에게 마왕을 죽일 때까지 명성을 떨치지 말라고 충고한다.스승은 제리에가 화를 내며 유언을 찢어버릴 거라고 했어. 그래도 알리고 싶다고 했어. 꿈이 이루어 졌다고.
프리렌
이후 플람메의 장례식을 마친 프리렌이 스승의 유언을 제리에에게 건네는데, 플람메가 하던 궁중 마법사 교육을 제리에가 이어받길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제리에는 마법을 특별한 사람만이 쓰길 원했기 때문에 유언장을 찢으며 가차없이 거절하는데, 프리렌의 말로는 플람메는 제리에라면 분명 그럴 것이라 예상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자신은 꿈을 이뤘다면서 스승에게 전해두고 싶었다고 한다.프리렌
3.3. 사후
이렇게 플람메의 유산은 인류의 마법 발전을 가속시켜 1000년 만에 인간의 시대가 도래한다. 또한 제리에는 이러나 저러나 소중했던 제자의 부탁을 들어서 작중의 현재 시점으로부터 50년 전쯤에 현 대륙 마법협회를 창설하고 수장이 되었다. 이후 프리렌은 플람메의 예언대로 용사 힘멜과 만나 마왕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플람메: 너는 언젠가 실수를 저질러, 사람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거야.
프리렌: 알아주면 좋겠어 스승님? 관심받고 싶어...?
플람메: 아니. 그럴 때는 여기로 돌아오라는 말이야. 도와줄 테니까. 이 대마법사, 플람메 님이.
한편으로 플람메는 프리렌이 인간들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러 후회할 날이 오리라 예상하고,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자신을 다시 찾아오라는 말을 남겼다. 그로부터 1000년 후 정말로 다시 찾아온 프리렌은 플람메가 쓴 수기를 얻는다. 이때 프리렌이 어떤 이유로 찾아올지도 다 예상했다는 듯이[5] 플람메의 수기는 프리렌이 필요로 했던 '죽은 자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페이지가 펼쳐져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프리렌은 "이제 1000년이나 지났건만 나는 아직도 스승의 손바닥 안인가."하고 탄식한다.프리렌: 알아주면 좋겠어 스승님? 관심받고 싶어...?
플람메: 아니. 그럴 때는 여기로 돌아오라는 말이야. 도와줄 테니까. 이 대마법사, 플람메 님이.
프리렌이 플람메의 마법 발전은 제국의 번영을 이루었고 제국에서는 플람메를 기리기 위한 건국제라는 행사를 한다.
4. 능력
1000년 전의 일인데, 결국 나는 스승의 손바닥 위인가...
프리렌
프리렌
마족의 침입을 막고 이 도시를 지켜온, 대마법사 플람메의 방호결계. 천 년 전의 천재가 만들어낸 마법이 현재의 마법을 능가하는 일도 있지.
마족 류그너
현실로 치자면
멀린같은 느낌의, 전설이나 동화 정도에나 나오는 고대의 대마법사이자 프리렌의 스승. 다른 종족에 비해 수명이 한참 짧은 인간임에도 전설로 남은 천재 마법사이다. 본인 또한 전설적인 호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영웅이었고, 마족의 기술이라 천시받았던 마법을 인류 사회의 일부로 만듦으로써 인류 마법의 시조가 되었다. 제리에가 한 눈에 제자로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과 오직 마족을 꺾기 위해 마법사의 자존심과 같은 마력을 평생 동안 억제하는 강인한 의지, 그리고 자신이 죽은 후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후세의 인류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 지성을 갖춘, 가히 불세출의 영걸이었다.마족 류그너
플람메 이후 제리에의 제자들은 물론이고 그 동안의 마법사들과 천 년을 수련한 프리렌도 아직까지 플람메를 넘어서지 못했다. 숨 쉬듯이 마법을 쓰고 오랜 시간을 사는 종족인 마족마저 플람메를 두고 천재라 표현할 정도. 제리에가 "그 정도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나와 같은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라고 평했을 지경이니, 실제 도달한 경지는 어찌되었든 재능만큼은 작중 그 누구도 넘볼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다만 스승과는 달리[6] 글쓰는 데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지 플람메의 저서라고 알려진 마도서나 수기는 99% 가짜이다. 플람메의 제자 프리렌은 이를 잘 알지만, 시덥잖은 마법도 좋아하기 때문에 알고서도 수집한다. 진짜 플람메의 저술은 수제자 프리렌을 위해 친히 남긴 수기가 유일하며, 여기엔 죽은 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다.
이미 까마득한 옛날에 죽은 사람이어도 인류에게 어마어마한 기여를 하였기에 존재감이 대단하지만, 가장 큰 업적은 마법을 인간사회가 받아들이도록 유도한 것. 머나먼 통일제국 시대에 인류에게 마법을 전파했으며 수없이 많은 이론과 공식을 남겨 이를 토대로 인류가 마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문명을 일구어내었다.
본디 마법은 마족의 것이란 인식이 강했고, 플람메가 살아있던 시절은 마족이 기승을 부려 마법을 배척하던 시대였다. 하지만 플람메의 노력으로 마법을 인간들이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것. 제리에는 원래는 인간들 사이에서 마법은 본인 기준으로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정착되리라고 생각했는데, 플람메의 노력 때문에 천 년 안으로 앞당겨졌다고 평했다. 그 때문에 현재에 이르러서도 인류마법의 시조라 불리며 칭송받는다.
정말 마법사로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지녔는지 제리에는 플람메가 자신과 동등한 수준까지 다다를 수 있으리라 내다봤으며, 인류가 마법을 받아들이도록 하며 시간낭비를 한 탓에 본인의 예상보다 성장을 못했다고 못마땅해한다. 천 년 후에도 난공불락인 마법결계를 만들거나 인류에게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영혼의 세계에 도달한 유일한 사람인데도 그렇게 표현하는 것.[7]
사람의 재능과 역사의 흐름을 보는 통찰력은 제리에 이상인 듯하다. 제리에는 본래 관심도 주지 않았던 마법의 공용화, 그리고 제리에가 박하게 평가한 프리렌의 재능을 미리 알아보았고, 결국 그 두 가지가 천 년에 걸쳐 시너지를 이룬 끝에 마왕 토벌의 기반이 되었다. 심지어 천 년 후 프리렌의 미래를 짐작하고 유언을 남겨 인도하여 현재까지도 스토리에 영향을 끼친다. 프리렌도 천 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스승의 손바닥 안이라며 한탄할 정도.
게다가 이제 막 성인이 된 듯한 젊은 나이에 이미 어지간한 마족이나 엘프 이상의 마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애니에서 묘사된 마력량은 500년 이상을 산 대마족인 단두대의 아우라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능력 역시 일부 독자들에게 사기 캐릭터 취급받는 위벨 못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작 및 애니에서 묘사된 그녀의 마법은 마치 그 현장만 통째로 뜯겨져 나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소리조차 없이 사라진 것을 봤을 때 이는 폭발이나 지진 같은 대재해를 참고하여 그려낸 마법이 아니다. 그냥 원래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장소 혹은 내 앞에 이런 자연물과 생물체는 없었다라는 이미지를 완벽하게 상상하여 마법으로 발산한 것이며, 이는 사실상 소멸에 가까운 마법이나 다름없다. 정말 엄청난 마법사였던 셈.
골렘 제작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당시 마왕군과의 전쟁에 사용한 군용 골렘들은 프리렌조차 만약 상대한다면 꽤 성가실 거라고 말할 정도로 강력했다. 먼 미래의 평화를 생각하던 플람메는 조리용 골렘도 만들었는데, 그 골렘이 천 년이 지난 본편에서 재기동하여 문제 없이 작동하는 놀라운 내구도를 보여준다.[8]
5. 기타
- 이름 'Flamme(플라메)'는 독일어 명사로 '화염, 불꽃'을 뜻한다.[9] 독일어 표기법을 제대로 따를 경우 '플라메'이지만 원문의 가타카나 발음에 가까운 표기로 번역되었다. 한편 제자 프리렌의 이름은 독일어로 '얼다', '결빙 시키다', '추위' 등의 뜻을 가진 동사 및 동사의 명사형인데, 이는 엘프 특유의 무뚝뚝한 감정을 보이는 프리렌의 마음을 녹인다는 행보를 나타낸 듯 하다. 그리고 인류에게 불(마법)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 프리렌과 제리에의 회상에서만 등장하는지라 위엄 넘치는 천재 마법사란 느낌이지만, 프리렌의 증언에 따르면 정작 일상생활에선 영 미덥지 못한 허당이었던 모양. 허풍도 자주 떨었는지 프리렌은 플람메가 한 말을 믿을 게 못 된다며(…) 천국에 대한 수기를 읽고도 일단 의심부터 했다.
- 원작 22화에서 플람메와 프리렌이 같이 살던 때의 모습이 묘사되었는데 도시의 모습을 보면 이제껏 나왔던 도시들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생겼다. 현재 프리렌이 사는 시대의 건축물이 중근세 판타지 만화에서 자주 묘사되는 모습인 데에 반해, 플람메 시대의 건축물들은 마치 고대 그리스 같은 모습이다. 플람메가 궁정 마법사로 있던 나라는 대륙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통일제국인 것을 보아 플람메가 살던 시대의 모티브는 로마 제국인 듯하다. 플람메와 당시 인간들의 복식 또한 고전기 그리스~로마 풍이다. 세월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섬세한 묘사로 작가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 마법사로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고 본인 기준으로 무의미한 일에 짧은 시간을 소모하다가 사망했기에, 스승인 제리에는 플람메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플람메에게 투덜거리고 있지만, 플람메가 가장 사랑한 자신의 마법인 꽃을 피우는 마법으로 피운 꽃밭을 거처에 계속해서 남겨두며 제자를 기억한다.
- 제자 프리렌에게 오직 마족을 죽이는 법만 가르쳤지만 그래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겼다. 프리렌이라면 언젠가 마왕을 죽일 수 있을 테니 오직 그것만을 생각해서 평생을 바쳐서 프리렌에게 마족을 죽이는 법만 철저하게 가르친 모양. 하지만 제자를 아끼는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며 실제로 제자를 위해서 오레올에 대한 단서를 남겼다.
- 마법을 보급하여 제국에 번영을 가져다 주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천 년이 지나서는 그 제국이 플람메의 스승 제리에를 암살하려고 하고 있다.[10]
- 고대의 인물이라 기록이 많이 왜곡되어 현재 시점에서는 남성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플람메의 동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 제1차 인기투표에서 16위를 달성했다. 제2차 인기투표에서는 29위인데, # 중복 투표가 가능한 방식이었고 1캐릭터당 1인 1표로 집계할 경우 9위로 올라간다고 한다. # 몇 표씩 줄 만한 열성 팬은 비교적 적은 반면 라이트한 팬층이 많다고 볼 수 있다.
- 이 세계관에서 인류는 성직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마법사들이 마법을 쓸 때에 반드시 지팡이를 매개로 사용하는데, 플람메는 지팡이를 쓴 적이 없다.[12] 프리렌과 처음 만났던 날에도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고 장군급보다 더 강력한 마족 3마리를 단숨에 토벌할 정도.
- 담당 성우 타나카 아츠코 별세 후 2일 뒤 작가 아베 츠카사가 플람메 일러스트를 올렸다. # 플람메가 어딘가로 떠나는 구도다.
[1]
성우가 사망함에 따라 후속작이 나온다면 교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리렌 1기 분량 이후 원작에서 플람메가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다.
[2]
모험을 한창하던 힘멜 파티의 멤버들도 플람메를 역사 속 인물 정도로만 취급하는 걸 보면 프리렌은 자기 스승에 대해서는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훗날의 아이젠이나 하이터는 프리렌이 플람메의 수제자인 것을 알기에, 프리렌이 모험이 끝날 때쯤에는 동료들에게 알려준 모양.
[3]
사춘기 남자아이에게 줄 선물은 옷을 녹이는 약이 최고라거나, 프리렌의 손 키스 유혹도 이 양반이 가르친 것. 참고로 프리렌이 귀엽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4]
플람메의 사후 프리렌과 대화를 나눌 때 했던 얘기다. 말로는 플람메를 폄하하지만 정작 회상 속에서 어린 플람메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던 제리에는 손까지 잡아주며 온화한 표정으로 조용히 들어주기만 했고, 애니에서는 플람메를 떠올릴 때 과거를 생생하게 추억하고 미소를 지어서 실제로는 플람메를 많이 아끼고 스승으로서 사랑한 것을 보여준다.
[5]
다만 남부의 용사가 미래를 읽는 고유마법을 사용했고, 마족들 중에는 전지의 슐라흐트라고 천년 후의 미래조차 볼 수 있는 마족도 있었다. 플람메도 마법으로 예측했을 수 있다.
[6]
제리에는 심지어 요리책도 쓴 적이 있다.
[7]
다만 평가를 내린 장본인이 세계 최고의 마법사인 제리에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제리에는 플람메가 자신의 경지에 오르리라 기대했으나, 공용화에 집중하느라 다다르지 못하자 실망했기에 더 박하게 내린 점도 있다. 또한 제리에는 플람메가 고안한 대마족 전술인, 마력을 억제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박한 평가를 내리지만, 정작 제리에 자신도 그 오랜 기간 마력을 억제해왔다는 점을 보면, 정말 못마땅해한다기보다는 가장 아끼던 제자를 잃었음에 대한 아쉬움에 가까운 듯하다. 수명이 긴 제리에는 하도 시간이 남아돌아서 조금 낭비되는 짓에 힘을 쏟아도 상관 없지만 수명이 짧은 플람메가 그런 쪽에 집중하다 수명이 다했음을 아쉬워한 것.
[8]
알 수 없는 이유로 재기동하여 먼 옛날에 주문받은 요리를 만들겠다고 야채를 채집하고 다녔고, 바구니에 구멍이 난 탓에 채집이 안 끝나서 계속 밭을 망가트리며 채집해댄 탓에 피해를 끼치고 있던 게 작중 프리렌 일행에 의해 발견된다. 골렘을 알아본 프리렌이 기능 정지 명령을 내려서 정지하고 제국에 맡기라고 의뢰인에게 충고한다.
[9]
프랑스어로 비슷하게
플람베(flambé)라고 해서 요리용어로 쓰이는 것이 있다. 고온에서 요리 중인 음식에 술을 부어 큰 불을 일으키고 빠르게 알콜을 날려버리는 요리 기술, 언뜻 불쇼 퍼포먼스질로만 보이지만 요리에 술의 향과 불맛을 입히는 실제 효과가 있다. '불태우다'라는 뜻의 동사인 flamber의 과거분사에서 유래. 명사 '불꽃'의 경우 flamme(플람)으로 표기는 같고 발음만 다르다.
[10]
다만 제리에가 공식적으로 등장한 것은 반 세기전에
대륙 마법협회를 세우고 나서다. 제국은 플람메의 스승이 제리에라는걸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알았어도 제리에 암살을 실행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고.
[11]
다행히도 프리렌은 세월이 엄청 흐른 뒤에야 정상적인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용사 힘멜 파티와 함께 한 마왕 토벌 여정의 막바지 때가 되어서였다고.
[12]
스승 제리에도 쓴 적이 없다. 머리카락을 매개로 쓰는 젠제는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