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백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Redback Spider라는 이름의 과부거미속의 종에 대한 내용은
검은과부거미 문서 참고하십시오.현대 호주 국방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px -11px;" |
<colbgcolor=#012169>
호주 국방군 (1945~현재) Australian Defense Force |
||||
기타전차 | <colbgcolor=#012169> 경전차 | M24 채피R | |||
중형전차 | 그랜트 IXR | ||||
보병전차 | 마틸다 Mk. IVR, 마틸다 Mk. VR, 마틸다 Mk. IV CSR, 마틸다 Mk. V CSR, 마틸다 헤지호그R, 마틸다 도저R, 마틸다 프로그R, A22 처칠R, 밸런타인 전차R | ||||
MBT | 1세대 | 센추리온 Mk.5/1R, 59식 전차C/R | |||
2세대 | 레오파르트 AS1R | ||||
3세대 | M1A1 AIM 에이브람스 | ||||
3.5세대 | { M1A2 SEP v3 에이브람스}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복서 CRV, ASLAV-(25/PC), 부시마스터 PMV, LARC-V, FV601 살라딘R | |||
궤도장갑차 | { AS-21 레드백}, M113 76mm FSV/MRVR · M577A1 · M113AS4 | ||||
차량 | 소형 | 나리 HMT, G 바겐 300 · 6x6, 랜드 크루저 6x6, 랜드로버 페런티, 랜드로버 FFR/GS, 호카이 PMV | |||
트럭 | Mack MC3, MAN KAT I, RMMV HX40M · HX77, 유니목 U 1700 L, 인터내셔널 하베스터 SF2670, HMT 익스텐다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M108R, 25Pdr 예람바R, { AS-9 헌츠맨} | |||
자주박격포 | M125R | ||||
다연장로켓 | { M142 HIMARS} | ||||
대공차량 | 단거리 대공미사일 | { 호카이 NASAMS 2} | |||
지원 차량 | 구난차량 | BPz 2R, M88A2 허큘리스, M113 피터 ARV | |||
전투공병차량 | HMEE, 허스키 VMMD Mk.3, MWL, { M1150 ABV} | ||||
교량차량 | FSB, IRB, { M1074 JAB} | ||||
기타 | 캐터필러 D3 불도저, DJ 850J 불도저, 히타치 LX120 로더, 코마츠 PC50MR-2 굴착기 | ||||
※ 윗첨자R: 퇴역 차량 ※ 윗첨자C: 노획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
※둘러보기 : 호주군의 운용장비 | 현대 기갑차량 |
}}} }}}}}} |
|
AS-21 Redback |
[clearfix]
1. 개요
<colbgcolor=#fff,#191919> |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AS-21 소개 영상 |
|
호주 국방부 공식 AS-21 채택 홍보 영상 |
일찌감치 경쟁에서 탈락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에이잭스 장갑차, BAE 시스템스의 CV90을 제치고 라인메탈의 KF41 링스와 함께 최종후보에 선정되었다. 이후 최종후보에서 선정된 보병전투차를 약 400대 납품할 예정이었으나 129대로 축소된 후 AS-21 레드백이 최종 선정되었다.
한화는 AS-21에 레드백(Redback)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레드백은 호주의 유명한 독거미인 붉은등과부거미를 뜻한다. 호주 시장을 겨냥한 작명. #
2. 제원
AS-21 Redback | |
제작사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자체중량 | 35톤 |
전투중량 |
42톤 추가 장갑 증설 시 47톤 |
전장 | 7.7m |
전폭 | 3.64m |
전고 | 3.72m |
탑승인원 | 승무원 3명 + 기계화보병 8명 |
엔진 | MTU MT 881 Ka-500 디젤엔진[1] |
변속기 | 앨리슨 X-1100-5A3 변속기[2] |
현가장치 | 모트롤 ISU 암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3] |
최대출력 / 회전수 | 1000마력 // 2700RPM |
최대속도 |
도로 : 70km/h 야지 : 43km/h |
항속거리 | 560km |
등판능력 | 60% |
초월능력 | 1,000mm |
초호능력 | 3,000mm |
주무장 |
EOS DEFENCE T2000 포탑 부시마스터 Mk.44S 30mm 기관포 1문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2발 |
부무장 |
EOS DEFENCE R400S MK.2 HD RWS 12.7mm 브라우닝 중기관총( RWS) 7.62mm 기관총( 동축기관총) |
방어체계 |
아이언 피스트 APS 발사기 2문 요격탄 4발 76mm 다기능 연막탄 8발 |
상하 부양각 |
포탑 − 10° / 60 +° RWS − 20° / 60 +° |
방호력 |
STANAG 4569 Level 6 (차체 및 포탑) 전방위 30mm탄 APFSDS 및 AP탄 방호 155mm 고폭탄 10m 이내 폭발 방호 10kg급 지뢰 방호 |
3. 개발 및 진행과정
|
AS21 레드백 프로토타입 |
<colbgcolor=#fff,#191919> |
|
AS-21 테스트 영상 |
미국과 함께 진행한 공수전차개발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험용으로 들여온 M551 셰리든 전차에 눈독을 들이게 되어 전차개발을 하느니 그냥 셰리든을 구매하기로 방침을 선회했다. 그런데 그 당시 아직 미국측에서도차 양산에 들어가지 않아 해당 공수전차를 해외에까지 수출하기 여의치 않다는 문제로 인해서 도입이 여의치 않게 되자 호주 육군 디자인 설립처(ADE)와 육군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구(ATEA)에서 대체품으로 이런 개조합체 장갑차를 내놓게 된 것이다. 이후 베트남전에서 뉴질랜드군과 함께 운영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후 1970년대에 FV101 스콜피온의 포탑을 그대로 뜯어다 추가 장갑판들과 함께 올린 M113A1 MRV라는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 굴리거나 스웨덴제 HIAB 크레인을 달아 피터라는 이름으로 구난전차를 만들어 운영하는 등 여러모로 잘 사용하였다.
이렇게 여러모로 잘 써먹던 M113 장갑차들이 1980년대에 들어와 노후화되면서 신규 장갑차 수요가 발생했지만, 호주 정부는 예산 부족 때문에 절반 가량의 장갑차들을 수명 연장해서 더 쓰기로 결정하였다. Land 106이라 명명한 이 사업에서 M113 장갑차 431대가 M113AS4로 개량되었고, 수명 연장을 받지 않은 장갑차들은 폐기되었다. 호주군은 폐기한 장갑차들 대신에 1992년 LAV-25 차륜형 장갑차 257대를 ASLAV라는 이름으로 도입하였다. 호주군이 도입한 LAV-25 대부분이 포탑이 있는 일반형이지만, 포탑을 제거하고 보병 수송 능력을 부여한 APC형 파생형인 ASLAV-PC도 일부 도입하였다.
1990년대 보병전투차들은 전면전 상황에서 대량으로 운용함을 가정하고 설계했다. 그래서 무게는 20톤대 중반 선에서, 전방향과 상부는 중기관총 및 고폭탄 파편에 방호할 수 있도록 하되, 전면부 한정으로는 20~30mm급 기관포에 견딜 수 있게 함이 대세였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많은 기갑차량들이 IED, EFP, RPG-7 등으로 파괴되었던 전훈을 반영하여, 바닥과 상부를 포함한 차제 전 방향에 방호력이 충분해야 한다는 생각이 번졌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자 많은 군용장비들을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전장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하려는 추세가 더욱 강해졌다. 이에 따라서 호주군 또한 차기 궤도차량에 기존 보병전투차 이상의 방어력, 전장 파악 능력, 최신 전장 네트워크 기술 등을 적용하라고 요구하였다.
201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구형 M113AS4와 ASLAV가 2000년 이후의 신냉전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자, 호주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통 크게 신규 장갑차들을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Land 400라고 명명한 이 사업은 Phase 1에서 사업 확정, Phase 2에서 정찰용 차륜형 장갑차 획득, Phase 3에서 보병전투차를 획득, Phase 4의 성능 보증에 이르기까지, 총 4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하였다. 일단 차륜형 장갑차 211대를 구매하는 Phase 2에서 2018년 독일 라인메탈 사의 복서 CRV가 선정되었으며, 라인메탈은 초도물량 25대를 제외한 나머지 복서 도입분을 호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하였다.
AS-21이 참여한 Phase 3는 보병전투차 약 400대를 획득하는 한화로 총 1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사업인데, 그중에서 장비도입 부분은 5조 원 규모이다. 호주는 장비도입 가격만 고려해 발표하는 많은 나라들과는 달리, 훈련비용과 장비도입 이후 30년 동안 사용할 유지비용까지 합쳐서 발표한다. 그래서 총 사업금액은 엄청나게 많아 보이지만, 그중 장비도입 가격은 절반 정도인 경우가 많다.
2019년 시작된 Phase 3에는 AS-21뿐만 아니라 에이잭스, CV90, KF41 링스가 참여하여 초기 심사를 받았는데, 그해 말 에이잭스와 CV90의 탈락이 결정되었다. 에이잭스는 덩치가 너무 커서 캔버라급 강습상륙함이나 C-17 수송기로 수송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고, CV90은 그냥 너무 비쌌다. 살아남은 AS-21과 KF41 링스는 2020년 9월까지 시제품 3대를 호주로 보내어 1년간 성능 테스트를 받는다.
경쟁작인 KF41 링스의 장점은 이미 Phase 2에서 선정된 복서 장갑차와 포탑을 공유함으로써 군수 체계를 단일화하고 부품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복서 장갑차의 대부분을 이미 호주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했기 때문에 복서의 생산 기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꼽힌다.
4. 특징
AS-21는 기존 K-21의 알루미늄 복합장갑을 강철제 장갑으로 바꾸고 호주군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추가 장갑을 모두 두를 경우 전비 중량이 42톤이나 나가는 육중한 몸이 된다. 이렇게 늘어난 무게 때문에 파워팩으로 기존에 K-9 자주포에서 사용하던 파워팩을 가져다가 썼고 현수 장치도 교체했다. AS-21의 파워팩과 현수 장치는 최대 47톤의 무게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서 이후에 필요하다면 더 확장을 할 수 있다. 워낙 커지고 무거워져서 AS-21을 K-21과 완전히 다른 장갑차로 보는 사람도 많은데, 일단 제작사에서는 K-21 보병전투차량의 개량형이라고 광고하였다. 탑승인원이 K-21과 같아서 내부 용적을 더 키울 필요는 없을 테고, 현재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AS-21의 전체 크기는 이미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일찍이 사업에서 탈락한 에이잭스보다도 오히려 더 크기 때문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포탑은 현지 협력사인 EOS(Electro Optic Systems)社가 개발한 T2000 포탑을 사용하는데, 기존에 K-21에서 사용하던 포탑에는 호주군이 요구하는 전장 파악 장비들을 욱여넣을 수가 없어서 새로 만들어야 했다고 한다. 주포로 부시마스터(Bushmaster) Mk.44S 30mm 포를 쓰는데, 이후 35mm나 50mm 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주포 이외에도 EOS R400S MK.2 HD RCWS에 탑재된 M2 브라우닝 12.7mm 기관총, MAG 58 7.62mm 동축기관총과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도 탑재한다. 이스라엘의 엘빗 시스템스(Elbit Systems)에서 개발한 C4I 장비와 360도 AR 카메라 시스템인 아이언 비전, 아이언 피스트 능동방어체계도 포탑에 탑재된다.
현수장치는 원본이 된 K-21의 암 내장형 유기압 서스펜션(ISU)을 적용해서 궤도식 장갑차 중에서는[4] 승차감이 매우 좋은 편인데 아래 후술할 고무 궤도 또한 적용되어 있어서 레드백 사양의 승차감과 정숙성은 기반이 된 차량 보다 더욱 뛰어나다.
궤도는 수시 디펜스(Soucy Defence)[5]社의 특수 배합된 고무 재질 궤도 컴포지트 러버 트랙 솔루션(CRT, Composite Rubber Track)을 채용하였다. 기존 철제 궤도에 비해 궤도 무게를 50%(약 2.2톤) 감량하면서 하중은 그대로 받아낼 수 있는 럭셔리한 특허품이다. 업체 홍보물에 따르면 구동 진동 70% 감소, 구동 소음 13dB 감소, 연비 최대 30% 개선 등 마법같은 스펙을 가졌다. 또한 이 컴포지트 러버 트랙은 신뢰성도 높고 정비성 또한 좋은데, 철제 궤도의 교체 주기인 5천km 주기에 더해서 고무 패킹 또한 500km 주기로 교체하여야 하지만, CRT에 경우 5천km 주기로 통째로 교체만 해주면 된다. 야전 정비성 또한 우수한데, 야전에서 용접해 이어붙일 수 있으며, 전용 공구가 필요한 사소한 이슈를 제외하면 정비시간과 편의성에서도 압도적이다. 또한 피격시 궤도부가 파손되더라도 철 파편이 아니니 주변 보병들의 피해 우려도 크게 줄어든다고 한다. 다만 문제는 비싼 가격이다.
조종수 해치는 T-34의 그것과 흡사하게 전면장갑에 구멍을 내어 밀어서 여는 해치를 장착했다. T-34처럼 댐퍼로 보조하여 여는 식인데, 큼직한 대형 댐퍼 하나만 있는 T-34와는 달리 얇은 소형댐퍼 2개가 달려있다.
5. 운용국
국가 | 수량 (미인도 수량) | 초도기 인도년 | 비고 |
<colbgcolor=#fff,#807c7c> 호주 | (129) |
2022년
질롱 생산공장 착공 24년부터 생산, 28년까지 납품 예정 |
|
대한민국 | 1 | 2022 | 시제차량 |
총 수량 | 1 (129) |
5.1. 호주
|
호주 육군 소속 AS21 레드백 |
호주군에게 AS-21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호주의 차기 자주포 사업에서 선정된 AS-9 헌츠맨과 파워팩( 엔진+ 변속기)을 공유.
- 새로운 포탑의 설계와 제작에 호주 업체가 참여.
- 고무 궤도와 유기압 현수 장치가 주는 궤도식 장갑차치고는 뛰어난 승차감.
또한 한화는 AS-21이 선정될 경우 호주 현지 질롱에 생산기지를 만들 예정으로, K-9 자주곡사포와 생산기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권 교체 이전부터 호주는 국방전략검토를 진행 중이었는데, 그 결과가 2023년 4월 말 발표되었다. 공개된 호주 국방전략검토 결과에 따라 궤도 전투장갑차 도입 물량이 400대에서 129대로 대폭 축소되었다. 호주는 핵잠수함 도입, 미사일 전력 증강 등을 중점으로 두고 전체적인 물자 조달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라는 발표가 나왔었다. #1, #2, #3, #4, #5
레드백이 참가한 Phase 3 사업 초기에는 영국의 에이잭스, 스웨덴의 CV90와 같은 만만치 않은 강적들을 상대로 살아남았고, 유일한 경쟁자인 독일의 링스 장갑차를 상대로도 호주 언론 등의 반응이 좋아 많은 한국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었다.
보병전투차 사업 축소를 진행함과 동시에 호주 정부는 K-9 자주곡사포(헌츠맨) 2차 도입 사업 또한 전면 취소시켰는데, 호주는 자국의 국고에 비해 추진 중인 사업이 너무 많아, 빠른 시일 내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 한 가지 사업을 진행할 경우에 나머지 사업들은 전면 취소 또는 축소를 감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한화에서 이미 K-9과 레드백의 현지 생산을 위해 위에서 언급된 질롱 현지 생산기지의 건설을 한창 추진하고 있었기 때문에[6] 더 안 좋은 상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2023년 이후로도 한화디펜스와 라인메탈 양쪽 모두 남은 129대의 수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입찰에 다시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보병전투차보다 대함미사일, 핵잠수함 등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호주의 정책 변경에 따라 나머지 장갑차 사업마저 불투명하다는 일각의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2023년 7월 26일 AS-21 레드백이 독일의 링스를 꺾고 호주군의 LAND 400 페이즈 3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둘 다 호주군의 성능 요구 사항은 충족하는 상황에서 링스의 입찰가가 더 낮았지만, 성능 면에서 레드백이 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되었다. #
이렇게 극적으로 거래가 성사된 결정적인 원인은 한화 측에서 호주산 철광석 수입확대를 같이 요청하였는데, 대한민국에서 이집트로 2조 원어치의 K-9 자주포 수출을 할 때, 호주산 철광석으로 강판을 만들겠다는 딜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리고 호주 국내 정치권의 입장에서는 차기 선거에서 철강노조 세력의 눈치를 봐야했던 점이 레드백의 승리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호주 정부가 K-9 2차 도입 사업을 취소한 것이 레드백에게도 불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오히려 레드백에게 외교적으로 유리하게 작용되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들이 나왔다. 레드백의 사업 선정이 K-9 2차 도입 사업 취소가 호주-대한민국 외교에 미친 악영향을 완화한다는 방향으로 바라본다는 것이다. # 특히 질롱 생산공장까지 건설한 상황에서 K-9 2차 도입 취소와 AS-21 미선정까지 겹칠 경우, 한화디펜스의 전면적인 호주 사업 철수로 이어질 수 있고 이후 한국의 호주 방산업 진출 및 협업에 대한 움직임 역시 매우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었다.
또한, 질롱 지역 역시 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함으로 모처럼 집권한 노동당 입장에서는 전반적인 악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았다. 게다가, 사업 선정 1주일 전에도 대한민국의 정치인들과 호주의 고위급 정부 인사들이 서로 만난 뒤 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외교전을 펼쳐온 것도 레드백 계약을 성사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12월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 수출계약이 승인 및 체결됐다고 밝혔다. 총 129대, 계약금은 24억 달러 규모 정도다. #
5.2. 대한민국
|
대한민국 육군 제11기동사단 소속 AS21 레드백 시제차량 |
호주의 입찰 사업 당시 대한민국 측에선 사업에 선정될 경우 대한민국 국군도 호주에서 제조된 레드백의 역수입을 하겠다는 제안을 했었는데, 실제로 선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도입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된다.
|
6. 수출 시도
6.1. 폴란드
2022년 6월과 7월, 폴란드 국방부 장관 및 군수청 대변인은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후속사업 중 하나로 자국산 보병전투차인 보르숙 장갑차의 보완재로서 AS-21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 # #2022년 10월 20일,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는 레드백이 자국의 국산화 장갑차인 보르숙 장갑차와 함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르숙은 폴란드 육군 제16기계화사단, 레드백은 제18기계화사단에서 테스트 중이다. #
폴란드군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다. # #
그러나 이후 폴란드군은 레드백이 아니라 현재 폴란드에서 라이선스 생산 중인 K-9 자주곡사포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중장갑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레드백의 기술도 일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6.2. 루마니아
루마니아의 차기 보병전투차 사업에 참가 중이다. 사업 규모는 총 298대 규모다.경쟁 후보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ASCOD, BAE 시스템스의 CV90, 라인메탈의 링스이다. #
6.3. 인도
자세한 내용은 FICV 문서 참고하십시오.인도군의 차기 보병전투차 사업, FICV에도 제안 중이다. 레드백 외에도 CV90, ASCOD, 링스, 인도 현지 독자설계안 등이 사업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 수출 실패
7.1. 미국
2022년 2월, 미국의 차세대 유무인 보병전투장갑차 사업(OMFV)에 뛰어들었다. 오시코시 디펜스 컨소시엄의 핵심 협력업체로 참여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OMFV 장갑차 설계를 진행한다고한다.하지만 2023년 6월, OMFV 사업의 최종 후보로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그리핀 III와 라인메탈의 링스가 선정되면서 레드백은 탈락하였다.
8. 미디어
8.1. 게임
8.1.1. 아머드 워페어
동아시아 마이너트리의 9티어 정규트리 차량으로 동일 티어 K-153C. 10티어 K-2 흑표와 함께 대한민국 차량으로 등장했다. 대부분의 전차들을 압도하는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괜찮은 방어력과 맷집을 가지고 있고 APS 등의 부가기능도 훌륭한데다 ADAPTIVE를 통한 훌륭한 정지위장과 높은 시야까지 가지고 있다. DPM은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매우 유용한 포탄들을 가지고 있어서 기관포로는 철갑탄과 더불어 PELE를, ATGM으로는 탑어택 재블린을 사용 가능하다. 거대한 덩치 때문에 다른 IFV보다 보병을 1명 더 탑승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는데 주로 박격포 2분대를 많이 사용한다.9.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STX엔진에서 면허생산
[2]
SNT에서 면허생산
[3]
두산모트롤에서 개발한 장갑차용 현수장치이며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흑표 전차에 사용되는 ISU와는 다르게 유압조절장치를 통해 자체의 자세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4]
보기륜마다 ISU가 1개씩 모두 달렸고, 수직이 아닌 비스듬하게 달린 구조 덕분에 기존 토션빔보다 훨씬 긴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확보되어 있다.
[5]
중장비용 고무 궤도 업계의 일인자. 캐나다 회사다.
#
[6]
부지 선정은 물론이고, 이미 2022년에 착공이 시작되어 2024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