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자주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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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0W 천호 30mm 차륜형 대공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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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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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천호 자주대공포 소개 영상 |
이름인 천호(天虎)는 하늘을 나는 호랑이(범)라는 의미로, 같은 국산 자주대공포의 선배격인 K-30 비호(飛虎)와 의미 해석은 거의 동일하다.
또한 K-30 비호의 기술을 거의 공유하지만 새로 개발된 30mm 포탑을 탑재했고, 무한궤도 차체를 사용했던 비호와 달리 현대로템의 K808 차륜형 장갑차 차체를 사용했다. 덕분에 구형 20mm 발칸보다 사거리와 파괴력이 우수하며, 주야간 탐지 능력과 자동 추적 및 정밀 사격 능력이 대폭 상승했다. 또한 차륜형 장갑차 위에 탑재하다보니 기동성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용 능력도 기존 발칸의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비호보다 나중에 나온 만큼 더 발달된 사격통제 장치와 전자광학 추적장치(EOTS)를 사용한다. 이에 30mm 차륜형 대공포의 시스템을 비호에 이식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C2A를 이용해 국지방공레이더로부터 표적정보를 받는 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체적인 탐색레이더는 안 들어간다. 덕분에 비호의 약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저렴해졌으며, 적 항공기의 레이더경보수신기(RWR)에 탐지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천마, 신궁, 발칸포처럼 TPS-880K 국지방공 레이더와 연동하여 원거리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다. 자체 레이더보다 강력한 국지방공레이더의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비호보다 나은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별도의 대공탐색이 필요할 경우 새로 달린 한화 시스템의 EOTS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탐색을 하도록 되어있다.
개발 기간에는 한화시스템과와 LIG 넥스원의 EOTS를 장착하여 경쟁 개발 하였으나 한화시스템 EOTS가 최종 채택 되었다. 터렛 중앙부에 달린 육안조준기도 한화시스템 제품이다.
2.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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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시제차량 |
2020년 1월 25일 제125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초 양산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계약은 2020년 6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약 2조 2천억 원의 예산이 쓰일 예정이다. 기존 비호보다 100대 정도 많은, 대략 260여 대가 생산 및 배치된다. #
제식명은 K-30W (Wheeled, 차륜형)가 되었다. 현대로템 K808/806 차륜형 계열차량 소개
2021년 12월 15일 최초 전력화를 시작했다. 이후 야전운용시험 평가를 거쳐 2031년까지 육군 방공, 공군 방공포병, 해병대 방공부대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 총 생산 대수는 260여 대로 추정한다.
2024년 5월부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을 시작으로 공군에도 도입되고 있다. #
3. 기타
이전부터도 원본인 비호가 무인기 요격부문에서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면서 말이 많던 체계였는데, 결정적으로 2022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으로 대한민국에 소형 무인기 요격능력이 절실해지면서 입지가 굉장히 애매한 존재가 되었다. 비호가 소형무인기 요격능력이 거의 전무하게 된 까닭은 전적으로 사용무장인 30x170mm에 있는데, 이는 해당 탄이 세계적으로 도태된 탄종이라 소형무인기 요격에 필요한 AHEAD 등의 공중폭발 모델이 없는 상태이고, 풍산그룹에서 개발한 AHEAD탄도 이런저런 문제로 개발완료 이후 10년 가까이 지난 2022년이 되도록 실전배치가 안 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굳이 또 30x170mm를 채용한 천호를 최신기종으로서 대량생산하고 있으니, 이걸 취소할 수도 없고 다른 구경으로 옮겨탈 수도 없게 된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기존 생산품도 아닌 신품으로 뽑아내고 있는 중이다. 적어도 50년도까지 현역으로 굴려야 하는 장비다.성능 논란과는 별개로 운용의 편리성으로 배치 이후 일선 장병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배치 40년이 다 되어 가는 구닥다리 자주발칸을 방공무기로 운용하던 부대에서는 최신 장비인 천호의 도입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4. 미디어
5. 모형
6. 기타
KW2 스콜피온 8x8 차대에 개조된 비호 포탑을 올린 천호의 아버지뻘 되는 차량도 있다. KW2 스파그는 00년대 초중반에 업체 제안으로 등장했었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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