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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08:09:06

디르=리피나

[ruby(二つの回廊の終わり, ruby=ディル=リフィーナ)][1] 설정상 고대 엘프어로 표기된 것으로, 두개의 회랑의 끝이라고 쓰고 디르=리피나라고 읽는다.

일본 에로게 제작사 에우슈리에서 만든 세계관.
에우슈리에서 만드는 판타지는 대부분 이 세계관을 사용한다.

1. 세계관이 사용된 작품
1.1. 확실1.2. 불확실
2. 설정
2.1. 역법2.2. 이세계2.3. 왜칭세계2.4. 라울바슈 대륙
2.4.1. 브레니아 내해2.4.2. 아바타르 지방
2.4.2.1. 레위니아 신권국
2.4.2.1.1. 왕도 프레이아2.4.2.1.2. 5대 귀족
2.4.2.2. 스틴루라 여왕국2.4.2.3. 메르키아 제국2.4.2.4. 에디카누 제국2.4.2.5. 리스루나 왕국2.4.2.6. 바리아레스 도시국가연합2.4.2.7. 붉은 달의 신전(베르라의 신전)2.4.2.8. 후노로
2.4.3. 세아르 지방2.4.4. 레룬 지방2.4.5. 디제네르 지방2.4.6. 니스 지방2.4.7. 케레이스 지방
2.4.7.1. 어두운 길
2.4.8. 세테토리 지방
2.4.8.1. 미켈티 왕국연합2.4.8.2. 디스나플로디 신권국2.4.8.3. 유소르 부족국2.4.8.4. 네릴 왕국
2.4.9. 레스페렌트 지방
2.4.9.1. 멘피르 제국
2.4.9.1.1. 대봉쇄2.4.9.1.2. 카룻샤 왕국2.4.9.1.3. 레스페렌트 도시국가군(群)2.4.9.1.4. 밀레티아 보호령2.4.9.1.5. 프레스란트 왕국2.4.9.1.6. 세르노 왕국2.4.9.1.7. 바르지아 왕국2.4.9.1.8. 스리지 왕국2.4.9.1.9. 티르니노 부족국
2.4.10. 오우스트 내해2.4.11. 리가날 반도2.4.12. 바시날 지방2.4.13. 쿠바르나 대평원
2.4.13.1. 나피 부족국2.4.13.2. 신성 페르시스 제국
2.4.14. 베루리아 왕국2.4.15. 베르가르드 왕국2.4.16. 테르피온 연방
2.4.16.1. 동고티아 왕국
2.4.16.1.1. 그라세스타
2.4.17. 루노슈 지방
2.4.17.1. 에리누누 도시국가연합
2.4.18. 비단의 바다2.4.19. 피아스피아 지방
2.4.19.1. 피라=레어로스2.4.19.2. 인후르스 왕국2.4.19.3. 산타시 에이프 연합
2.4.19.3.1. 라우로소 령
2.4.19.4. 라크스시아 왕국2.4.19.5. 인라크스 왕국
2.4.20. 메피 공국
2.5. 마법2.6. 마도병기2.7. 영 좋지 않은 쌍둥이의 대우2.8. 화폐2.9. 여성의 지위2.10. 심화(心話)
3. 종족
3.1. 신
3.1.1. 신과 신앙3.1.2. 현신
3.1.2.1. 빛 진영3.1.2.2. 어둠 진영3.1.2.3. 중립 및 그 외
3.1.2.3.1. 녹색 숲 7주
3.1.2.4. 토착신
3.1.3. 고신
3.1.3.1. 솔로몬72주3.1.3.2. 천사3.1.3.3. 타천사3.1.3.4. 수호천사3.1.3.5. 메이드 천사
3.1.4. 기공여신
3.1.4.1. 마도교각
3.1.5. 신살자3.1.6. 신격자3.1.7. 사도
3.1.7.1. 전처녀(발키리)
3.2. 인간
3.2.1. 마인
3.2.1.1. 반마인
3.3. 아인
3.3.1. 수인
3.3.1.1. 인어(네레이디아)
3.3.2. 엘프
3.3.2.1. 룬 엘프3.3.2.2. 티르니노 엘프3.3.2.3. 바리엘프3.3.2.4. 하프엘프3.3.2.5. 에르자리
3.3.3. 드워프3.3.4. 시르네키아3.3.5. 이르빗트3.3.6. 하르퓨아
3.4. 용족3.5. 귀족
3.5.1. 고블린3.5.2. 거인족3.5.3. 오크3.5.4. 트롤
3.6. 나가(용인)3.7. 정령 / 요정
3.7.1. 수호요정3.7.2. 수정3.7.3. 화정3.7.4. 토정3.7.5. 풍정
3.7.5.1. 풍아정
3.7.6. 유이치리(목정)3.7.7. 련마봉정
3.8. 마족
3.8.1. 악마3.8.2. 마신
3.8.2.1. 심능의 설마(深凌の楔魔)
3.8.3. 마왕3.8.4. 수마(睡魔)3.8.5. 왜마(歪魔)3.8.6. 비천마(라우마카르)3.8.7. 라미아
3.9. 암야의 권속3.10. 환수3.11. 령체 / 불사자
3.11.1. 반령체/에테르체3.11.2. 흡혈귀
3.12. 사역마3.13. 크리에이터3.14. 혼돈생물
3.14.1. 창조생물3.14.2. 기공종족

1. 세계관이 사용된 작품

1.1. 확실

디르=리피나 세계관인 것이 확실한 게임. 발매순서는 다음과 같다.
발매 순서와 작품의 시기는 아무 상관이 없다. 당장 발매는 전여신1이 가장 먼저이지만 시기는 전여신 ZERO가 가장 먼저다.
시점 순서는 전여신2를 기준으로 창각의 아테리얼(삼신전쟁 이전 이아스=스테리나 시기) →전여신 ZERO(약 655년 전~약 477년 전까지)→명색의 례희(약 459년 전)→마도교각(약 377년 전)→환린의 희장군 1(전여신 ZERO 에필로그)(약 157년 전)→환린의 희장군 2(약 148년 전)→전여신 VERITA(약 145년 전~약 2년 전까지)→봉우리 깊은 여울에 울리는 노래(약 60년 전)→메이드 인 바니(약 19년 전)→백천의 정에 걸친 극(약 14년 전)[3]→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약 4년 전)→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약 3년 전)→전여신1( 전여신 메모리아)(약 1년 전)→전여신2→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 봉함의 그라세스타(전여신1에서 48년 후)→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 신의 랩소디(약 10~100년 후).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는 정확한 시간대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속작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에서 봉함의 그라세스타의 등장인물인 미쿠리 로키가 언급되고 특전으로 참가하는 미쿠리의 대사로 동시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봉함 어펜드에서 피아가 참전할 때의 대사를 참조하면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가 끝나고 주변 국가에 피아에 대해서 알려진 이후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 제다르 일행의 모험이 끝난 다음이 아마유이 라비린스 마이스터.

전여신 VERITA 등의 경우, 몇 백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위 순서는 상당히 혼란스럽게 보일 수 있다. 정확한 역사순서를 알고 싶다면 디르=리피나/연표 참조.

1.2. 불확실

판타지지만 디르=리피나 세계관인지는 불확실한 게임.

2. 설정

선사문명기라고 불리는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세계.

그 세계의 신들은 인간에게 간섭을 최소화 해, 신의 힘(마력)을 주는 것을 피해왔다.

그런 세계의 인간들은 어느 날 다른 세계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 세계에 간섭을 시도하지만, 그런 행동은 두 세계의 융합과 인간 세계의 신들과 다른 세계의 신들 간의 전쟁 - 삼신전쟁을 불러버린다.

파일:Sanshinseisou.png

오랜 전쟁의 끝에 다른 세계의 신(현신)들이 승리하였고 인간 세계의 신(고신)들은 죽거나 봉인되거나 해서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인간의 문명은 파괴되었다.

현신들은 자신들과는 다른 세계의 존재였던 인간을 받아들였으며, 인간들은 패배한 고신들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현신을 신앙하기 시작했다.

이후 상세 역사를 알아보고 싶다면 디르=리피나/연표 참고.

디르=리피나에는 빨강, 파랑, 거울(은), 어둠 4개의 달이 뜨며, 그 중 라울바슈 대륙에서는 빨강과 파랑의 달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빨강은 5일에 한번 관측불가, 10일에 한번 만월이 되며 만월에는 밤하늘에 보라색이 되어 이 달을 관장하는 여신 베루라의 축복을 받아 수인들은 물론 인간과 엘프족도 조금이지만 고양감이나 마력을 얻을 수 있다. 파랑은 류시온이 관장하며, 푸른 달빛은 부정한 존재를 쫓는 힘이 있기 때문에 만월이 되면 불사자가 활동하기 어려운 성스러운 밤이 된다.

성(性)에 대한 윤리 의식이 개방적...이라고 하면 듣기엔 좋지만 까놓고 말해서 굉장히 문란하다. 아무리 그래도 강간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지만 전쟁에서 승자가 패자를 약탈할 때 당연하다는 듯이 행해지며 상호합의한 화간이라면 몇명이고 해도 별 문제 삼지 않는다. 작품들을 가만 보면 히로인 루트가 정해져도 다른 여캐와 할 수 있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정처가 이를 묵인하기도 한다.[4] 흔히 나오는 '성직자는 동정/처녀여야 한다'는 제약도 딱히 없다. 히메가리의 신관은 대사로 봐선 처녀를 유지해야 하는데 남친이 있기에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엑스트라인 명색의 례희의 수녀도 보면 귀鬼족들한테 임신당하는 걸 걱정하지 처녀를 잃는 걸 걱정하지 않는다. 극단적으로는 멀쩡한 유부남이 자기 아내를 자기 여부하들이랑 묶어서 주인공한테 빌려주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남들이 검열삭제 할 때 형벌이 아닌 이상(예:산해왕의 원환 보르하 플레이 시 라파엘라를 처벌용으로 공개 능욕할 때) 주변에 있지는 않는 것 같다.최소한의 사생활은 있어야지 단 인간들 한정이며, 리자드 맨 등 일부 아인들은 오히려 둘러싸서 지켜보는 풍습이 있는 듯하다. 히메가리 팜 이벤트가 예시.
이는 정치체제로도 쉽게 알 수 있는데, 환린의 희장군 2에 나온 마술사 유닛인 레아이나 키스는 창관 길드 출신이지만 레스페렌트 도시국가군에서 2년 임기로 정식 선출되었고, 심지어 그녀의 경쟁 길드는 대장장이와 금 세공 길드였다. 또 단순히 바지사장이나 얼굴마담인 것도 아니고, 레아이나는 엄연히 공식 홈페이지 및 게임 내 정보창에서 "여러 방법을 써서 진력하기에 교섭 및 수완력이 뛰어나서 유리하게 끝내려면 뛰어난 화술로 협상에 공을 들여야 하며, 그녀와 적대한다면 그녀 이상으로 무서운 존재가 없다."는 설정이 있는 인물이다. 여기다 텍스트로만 묘사되는 외교력/협상력만이 아니라 게임상 전투력으로도 충분히 중간 이상으로 굴릴 수 있는 강캐이다.

그 외에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기엔 야만적인 편. 판타지 답게 노예가 존재하는 등 인권은 당연히 없고, 기술의 발전이 고신시대(이아스=스테리나)와 달리 현신의 영향으로 더뎌졌다. 여기저기서 인간 vs 아종족 또는 인간 vs 인간의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연급이 아닌 일반인들은 거의 소모품처럼 태어나 죽는 게 일상다반사. 봉함에서의 언급으로는 하도 인력이 갈려나가는 게 노예제 유지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한다. 봉함의 흑의 갱만 해도 강제로라도 인력을 투입하지 않으면 마물들을 막지 못해서 공멸하니까.

2.1. 역법

하루는 24시간, 한달은 30일, 1년은 14개월. 그래서 1년은 420일.
달의 명칭은 숫자가 아니라 지역의 계절에 연관된 이름으로 하는 것이 관례.

2.2. 이세계

이계. 고신도 현신도 지배하지 않는 곳. 특정한 한 세계를 가리키는 말은 아니다. 아라이나가 이계에 봉쇄된 힘을 얻어 '융합의 힘'을 획득하기도 했고, 타유우타같이 여기 있던 보물이나 마물들이 연결돼서 라울바슈 대륙에 오기도 하는 등 뭔가 '위험한 대신 그만한 댓가를 얻는'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혼돈생물이나, 아이도스를 다시는 못 오게 차원의 틈에 떨어뜨려 버린다거나, 메모리아 발레포르 EX 시나리오에서 제대로 귀환하지 못해 죽을 뻔하거나 하는 사례를 보듯이 이계는 기본적으로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그 때문에 EX 던전 다수는 바로 이 이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이계는 제로의 틈새의 궁전, 메모리아의 황금수의 계곡, 아마유이의 고염소 등이 있다.
예외적으로 신의 무덤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 곳은 신력이 차단되는 토지라서 신의 힘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등 신들의 지배가 미치지 않기 때문에 신골의 대륙에 있음에도 이세계 취급을 받는다. 이 특성 때문에 삼신전쟁 종결 후에는 전향을 거부하고 포로가 된 고신들의 처형장으로 쓰였다고 하며, 여기서 죽어 소멸한 신은 신핵을 바깥으로 빼돌리거나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는 한 부활할 수 없다고 한다.

2.3. 왜칭세계

일찍이 고신의 세계에서 관측된 이세계 중 하나. 왜칭생물이라는 이질의 존재가 만연하며, 공간의 일그러짐에 의해 다른 세계와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던 지역이다.

2.4. 라울바슈 대륙

파일:B0InsMz.png

설정상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륙.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각 게임의 배경은 이렇게 대륙전도로 보면 정말 작은 '동네싸움'이다.

설정상으론 가장 큰 대륙인 '신골의 대륙'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현신이 존재하는 신의 토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신과 인간은 출입금지라는 정보 밖엔 알려진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대륙 자체는 상당히 거대하지만 이 중에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은 15%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워낙에 수많은 종족이 존재하는 관계로 단일종족으로 최대의 세력권을 지닌 것도 인간족이다.

2.4.1. 브레니아 내해

파일:nWkF9Eq.jpg ]

전여신 시리즈에서 자주 볼 내해(內海). 고신 7마신 전쟁의 여파로 생긴 거대 호수로 이 내해를 지나는 뱃사람들 사이에서는 신들이 흘린 피가 고인 것이 기원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중앙부는 매우 거칠어서 항해하기가 곤란하다고 한다.[5] 외해와 연결된 부분은 없지만, 면적 자체가 워낙에 크기에 그냥 바다라고 불리고 있다. 이 내해를 기준으로 동쪽은 아바타르 지방에 해당하며 좀 더 북쪽으로 옮기면 오우스트 내해 및 오우스트의 위에 위치한 레스페렌트 지방에 다다르게 된다.

참고로 위 지도는 2002년 작인 전여신 2의 지도로, 전여신 제로의 게임 정보창에서의 내해와 비교해 보면 미묘하게 해안선이 다르게 생겼다. 사실 660여년이나 지난 상황이니 호수 경계 정도야 충분히 바뀔 수 있겠지만.아님 메모리아로 설정 갈아엎어졌으니 2 리메이크를 한다면 거기에 맞게 다시 바뀔수도.

2.4.2. 아바타르 지방

파일:attachment/abataru.jpg

전여신 2 시점에서 나온 대륙의 중앙지역.
전여신 시리즈의 주 배경이 되는 지방이며 대륙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대륙에서도 손에 꼽는 문화수준을 지닌 국가들이 있으며, 서쪽으로 옛 고신 7마신 전쟁으로 생긴 넓은 브레니아 내해가 펼쳐져 있다. 동쪽으로는 메르키아 제국이 있지만 전여신 2와 전여신 ZERO에서 수도인 인비티아만 등장했는데, 마도교각에서 처음으로 메르키아 제국의 전토가 등장하게 되었다.

위 지도는 대체적인 위치만 알고 넘어가자. 에디카누는 알 수 없지만, 메르키아 제국의 경우 지도에 없는 부분이 오히려 더 많다. 대충 위 지도에 표시된 영토의 약 3배라고 보면 된다. 전여신에서 메르키아는 거의 항상 당해오기만 했는데 영토를 빼앗기거나 쇠약해지지 않은건 다 이유가 있다.

아바타르 지방에 있는 국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5개의 국가를 아바타르 5개국이라고 하며, 이 5대국은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완전히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5개 국가를 5대국이라고 통칭한다. 5대국 이외에도 바이아레스 도시연합 등 소국이 있다.

이 외에도 메르키아 제국 동부에 있는 윤 가솔 연합국이나 안나로체 왕국, 자후하 부족국, 러너하임 왕국 등 군소 국가들이 있었지만, 마도교각에서 메르키아 제국에 합병되었다.
2.4.2.1. 레위니아 신권국
' 물의 무녀'라는 살아있는 여신이 정점에 군림하는 아바타르 대륙 중앙에 속해있는 신권국가. 전여신 ZERO 1세대의 얼마 전만 해도 가뭄과 홍수가 극심해서 그냥 시골 마을이었는데 순식간에 성장해서 아바타르 대륙의 으뜸[6]이 되었다. 동쪽의 메르키아 제국과 협력관계에 있으며 에디카누 제국이 끊임없이 도발해오고 있다. 케레이스 지방을 정복하던 하이셰라가 눈독을 들이기도 했지만 마즈테리아 신전에게 패퇴하며 무산되었다.

인구 약 260만명. 휘하의 11개 기사단을(전여신 VERITA 시점) 가지고 있다. 전여신 VERITA에서 세리카는 이곳을 유일한 안식처로 삼고, 가끔 물의 무녀의 요청을 받아 싸우는 듯. 레위니아 신권국에선 세리카에게 평화를 보장하고, 세리카는 최강자에 가까운 자신의 힘을 레위니아의 히든 카드로서 제공하는 동맹관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레위니아에서는 세리카를 '살신자'으로 불러주기도 하고 제법 대접이 좋은 편.

다만 웃기는 게, 살아있는 여신이 세운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제로 4세대 이후 안정화되고서는 물의 무녀의 신격자까지 있는 마당에 정작 그 여신의 모습을 어지간해서는 볼 수 없다시피 해서인지[7] 레위니아 국내에서 일부 귀족들은 물의 무녀를 가상의 존재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세리카는 물의 무녀와 직접 계약 관계라 물의 무녀의 말이 아닌 일개 인간의 말을 들을 필요가 전혀 없는데,[8] 권력자가 세리카를 부하로 생각하고 명령했다가 퇴짜맞고[9] 벙찌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레위니아의 국익이 우선이라 주장하는 귀족파[10]와 물의 무녀를 신봉해서 그녀의 의지를 존중할 것을 주장하는 신권파가 존재한다.[11] 귀족파와 신권파의 싸움으로 인해 기사단장이 바뀌는 사례도 자주 있다고 한다.[12]

하지만 귀족파는 필두인 샤우아 공작이 고신 7마신의 한명인 레아와 접촉[13]했고 신성시되는 물의 무녀의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는 죄목으로 귀족파의 대부분이 처형되거나 실각되었다. 이는 물의 무녀 자체가 ZERO 이후로는 대중들한테 모습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 점과 직접 볼 수 있는 것은 신격자인 레크슈미, 살신자인 세리카, (전여신 2에서 귀족파 처형 이벤트 후) 레비아를 제외하고 무단으로 들어가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는 탓이기도 하다.

왕족은 전원이 물의 무녀의 사도이다.

이웃국가이자 우방 스틴루라와는 다르게 남성이 우세한 남존여비사회인 듯 하다. 기사 중 여기사 비율이 10~20% 정도에 불과하며, 그 중 장군급에 오른 인물은 반쯤 물의 무녀의 푸쉬를 받은 레비아와 신격자인 레크슈미 단 둘 뿐. 그래서인지 레비아는 휘하 여기사들이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고. 꽤나 부담감을 느끼는 듯.

명색의 례희에서 루핀의 파티에 합류하는 늙은 마법사가 레위니아 출신. 그러나 딱히 조국에 관련한 떡밥을 남기진 않고, 이그나트 원정에 실패하면 그 벌로...
2.4.2.1.1. 왕도 프레이아
대륙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 인구 약 60만. 제도 인비티아와 더불어서 대륙 제일의 국가의 수도답게 지하수로 등의 쾌적한 생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귀족구역과 평민 구역이 구분되어 있다. 다만 상업구역은 평민 구역에 있어서 가끔 세리카의 사도들이 물건을 사러 나오는 듯. 건국 초창기인 전여신 ZERO 2세대까지만 해도 광활한 농촌 위에 세워진 도시였으나 전여신 2 시점에서는 대륙에서 손꼽히는 거대 도시가 되었다.
2.4.2.1.2. 5대 귀족
레위니아 정치의 중심을 차지하는 명문귀족 다섯 개 가문을 일컫는다. 신전파 기사가문인 로그라이아 가문, 국교사제 및 학자를 배출하는 인테스 가문, 레위니아 왕가의 피를 계승하는 네르비오 가문이 신전파이며, 로그라이아와 똑같은 기사가문이자 견원지간인 루노 가문, 루노와 친교가 두텁고 권모술수에 뛰어난 키르난 가문이 귀족파에 속한다. 이중 네임드가 한번이라도 언급되지 못한 가문은 인테스와 네르비오다. 로그라이아는 레비아가 당주니까 더 말이 필요없고, 키르난은 역시 1시리즈 및 메모리아에서 나오며, 루노는 베리타 정사루트에서 베르프 사망 당시 잠시 백지룡기사단 단장대리를 맡은 셰라하 루노라고 지나가듯이 나오기도 하지만 저 둘은 정말 언급조차 없다.
라티나 왕녀의 약혼자인 그레바이트 폴 로렌이 속한 로렌 가문도 원래 이 5대귀족에 속했으나, 그레바이트의 행방불명 이후로 몰락했고 그 자리를 키르난 가문이 대신했다. 참고로 이 로렌 가도 원래는 신전파.
2.4.2.2. 스틴루라 여왕국
기원은 일종의 아마조네스였던 스틴루라 부족. 전여신 ZERO의 시작 시점에선 마크루라는 바리하르트 신전도시가 지배하면서 사티아를 잡는다고 폭주하는 바람에 마구 박해받고 있었으나, 살신자 세리카 실피르에 의해 신전이 붕괴된 사이에 세리카의 도움으로 해독된 에카티카의 지휘 하에 신전도시 점령에 성공하였다. 그 후 단 몇 십년 만에 외부의 문화를 흡수해 '기사도의 나라'로 진화, 이후 외부 종족과 문화를 흡수하려는 파벌과 배척파로 나뉜 끝에 발생한 내란 뒤에 전여신2 약 100년전 여왕국으로 개편되었다.[14] 모계사회이며, 야만족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여전사 문화와 이들에겐 전설이나 마찬가지인 에카티카 때문에 여존남비 현상이 엄청 심하다. 전여신2에서 수도 거리의 묘사에서는 남성은 굉장히 위축되어 있다.[15]
건국 당시 1급공신이나 다름없는 에카티카를 성마술로 해독해준게 세리카이며, 이를 후세 시점에서 아는 이들은 수뇌부에서도 극소수라고 한다.
에카티카가 상반신을 노출한 채로 싸우고 국가를 건립했던 덕에 전여신 ZERO 4세대 시점에서부터 이미 고위 전사들은 갑옷은 장식이라는 이유로 상반신을 벗고 다니는 듯.
에카티카 등 마크루 멸망 시절의 스틴루라 족 장로들은 ZERO 3세대 시점에서 케레이스 지방의 하이셰라 토벌 요청을 받았지만 국가가 아직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원정을 포기했고, 결국 그들은 살신자를 다시 보지 못했다는 서술이 있다.
땅이 비교적 추워서 브레니아 내해 주변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겨울을 볼 수 있으며,[16] 덕분에 농작물의 발육이 좋지 않아 식량 상당수를 레위니아에서 수입하는 대신 면화 재배를 이용한 복식 산업이 발달했다. 또 추워서 밀 생산량이 많아 양주량도 많다고. 대표적으로 메모리아에서는 스틴루라 특산 맥주가 언급되는데, 산적 및 노상강도들이 심심하면 노릴 정도로 유명하고 맛있는 듯.

세리카 실피르의 어머니가 스틴루라 족의 무녀였다.
주 신앙신은 심판의 여신이자 바리하르트의 아내인 뷔리나.
환린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병 검사인 리네아, 전여신 1/메모리아/2의 웬디스가 스틴루라 출신이다.
2.4.2.3. 메르키아 제국
파일:attachment/eu14_des00ro00.jpg

아바타르 지방의 동부지역이자 마도교각의 주 무대. 이름만 언급되었지 출연은 ZERO 이후 처음이다. 일단 아바타르 5대국 중에서 2등.
제도는 인비티아. 마도교각 시점에서 인구는 약 20만. 전여신2에서는 인구에 대한 언급이 없다.
마도교각에 소개된 역사에 따르면 마도교각 시점에서 100년 전(전여신 ZERO 종료 시점)까지는 메르키아 왕국이었으나, 산업화로 인한 오염으로 왕족의 구심력이 약해지던 중 베를로카 공작을 필두로 한 왕족파 귀족들이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한 뒤 제국으로 국호를 변경하고 마도병기를 이용해 주변국들을 점령하여 현재의 광대한 영토를 구축하였다.

마도교각 시점에서는 아바타르 지방 서부의 강대국인 레위니아 신권국과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지만, 반대편으로는 특히 윤 가솔 연합국의 지도층 중에는 메르키아 왕국이 제국으로 변경되던 시절에 왕국에서 탈출한 구 메르키아 왕국의 귀족들도 다수 포함 되어있으며 남쪽의 러너하임, 동남쪽의 안나로체, 동쪽의 자후하 부족국 등지와도 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영토가 제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광활하기 때문에 제국령을 5분할해서 제도 인비티아를 중심으로 한 황제 직할령 외에 서부 바니에 령, 북부 키사라 령, 동부 센타쿠스 령, 남부 디나스티 령 이렇게 나눈 뒤 각지에 황제가 가장 신임할 수 있으며 영토를 다스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원수로 앉히고, 원수에게 메르키아 왕국이 세워지기 전부터 강철의 우리 방어를 맡고 있었던 4체의 마도교각들을 둠 닐의 강철의 우리를 방어해주는 대가로 받게 된다. 마도교각을 위임받은 후 강철의 우리의 방어는 북쪽의 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력 102년, 설상가상으로 제도 인비티아의 결정화 사태가 일어나 제도가 마비되어 4 원수만으로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사태에도 불구하고 황제의 이복동생이자 동부지역 원수인 바이스하이트가 아바타르 동부지역을 통일함과 동시에 둠 닐을 병합하여 케레이스 지역까지 진출한다.

마도교각 이후에 어떻게 영토를 다스리는지는 불명.
마도기술의 발전으로 세련된 기계화 군단과 마도전함이 특징이다.

전여신 2의 시점으로 황제는 기니라루 피즈 메르키아나이며 제3 황녀인 마우아 피즈 메르키아나가 있다. 황비인 마우리아와 황제의 애첩 미르테리아는 원래는 사망했으나 이오의 암약으로 잠시 영체로 부활. 그러나 곧 마우아 및 세리카 일행의 활약으로 소멸한다.

국민들의 절반은 대장장이이자 마도기술의 신인 가벨을 믿고 있다.
다만 초기부터 레위니아와 우호관계였던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레위니아가 급성장한 계기가 메르키아에서 오염이 일어나 국가적 위기가 닥쳤던 것이기 때문.[17]

전여신2에서는 가장 큰 피해를 본 국가 중 하나. 새로 건조한 신형 마도전함 일러스트리어스가 고신 7마신에게 탈취당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새로 마도전함 함대를 내해 건너까지 파견했으나 중과부적으로 못 막고 전멸당하고, 이오의 암약으로 수도가 유령과 산 자가 공존하는 기괴한 도시가 되기도 하며, 이를 틈타 쳐들어온 에디카누 군대 막는 것도 한 때 힘겨워했으나 세리카 일행의 도움으로 해결되고 나서야 좀 안정된다. 괜히 마우아가 아직 수습이 덜 된 자기 조국을 내버려두고 세리카의 일행이 되는 게 아니다.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나 사막같이 풍요롭지 않은 토질이며, 이것이 마도기술 발달에 영향을 주었다. 당장 마도교각에서도 식량이 많이 나는 데는 에이페리아가 담당하는 서부와 루모르네 공국, 안네로체 왕국 정도 뿐이니. 윤 가솔은 아예 전 국토가 오염되었고, 러너하임은 전체가 암석지대인데다 케레이스 지방도 척박하기 짝이 없다.
2.4.2.4. 에디카누 제국
아바타르 동남쪽에 위치한 암야의 권속들이 세운 나라. 수도는 스케마. 베리타 기준 인구 약 32만.

원래 하이셰라가 땅의 마신으로써 전여신 ZERO 2세대 시점에서 이름을 떨치던 지역이었다. 아무래도 토질은 레위니아보다 척박한 듯하며, 거대한 늪이나 빽빽한 삼림지대 때문에 인간이 살기는 어려운 지역이었다고. 레위니아와 메르키아와는 적대관계이며, 5대국 중 가장 늦게 건국된 까닭에 유입되는 자들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인 결과 국민들이 종족이 거의 달라서 나름의 질서는 있지만 혼란스러운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18] 내부 정치야 좀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대외관계에 있어선 개막장은 아닌지 밑에 언급한 것처럼 멘피르와 접촉하려 하기도 하고, 어둠 계열의 국가라 다른 아바타르 5대국과 적대하는 중이지만 무작정 전면전을 벌이지 않고 양면전쟁을 피하다니 나치 독일보다 똑똑하다 베리타 종장에선 레위니아한테 벌인 선전포고의 제 1 명분이 살신자의 포박 및 처형일 정도로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19] 또 전여신 2에서는 고신 7마신의 암약으로 메르키아에 침공해서 전쟁이 벌어지는데 양측 사상자가 너무 많이 생기자 서로 양해 아래에(!) 잠시 전투를 중지하고 부상자들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높으신 분들이 무개념하진 않은 듯.[20]
본래 같은 암야의 권속이 세운 멘피르 제국과 친교가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21] 전여신 VERITA 후반부 시점에서는 관계가 시들시들해진듯 하다.
2.4.2.5. 리스루나 왕국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며 주변국인 에디카누, 레위니아, 메르키아와의 교역이 발달되어 있다.
인구는 비록 주변국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정예의 용기사단을 보유하고 있고 영토 방어도 쉬운 편.
전여신 VERITA[22]와 전여신2에서 언급된 것을 제외하고는 출연이 적다.
용기사가 주력인 탓에 좁은 던전 안에서의 전투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 산지인 국토인 탓에 많은 여성들은 보석 세공을 부업으로 삼는 것 같다.[23]
2 시작 시점에선 일단은 레위니아와 동맹국이지만, 살신자인 세리카에 대해선 상당히 껄끄러워하는 듯. 국경 경비소 사무관이 살신자의 출입은 국가 중대사라며 어떻게든 세리카를 쫓아내려는 모습을 보인다. 레비아가 초조해하며 빡치려고 하자 일단 세리카가 진정시키며, 후에 이 관리는 국경도적들과 결탁한 게 드러나버려 숙청당한다.
2.4.2.6. 바리아레스 도시국가연합
에디카누와 레위니아 사이에 걸쳐 있는 도시국가들의 연합.
두 국가에 걸쳐있는 특성 상 절충교역이 활성화 되어있으며, 그로 인해 물자 운송, 용병을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바이아레스의 병력은 강군이지만 2대국 사이에 끼여 있어 정면대결로는 힘들다고 한다.
부족한 군사력을 보충하기 위해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여 마즈테리아 신전 측에 보호를 요청하고 있다.
참고로 말이 연합이지 그냥 자기들 살겠다고 허술하게 뭉친 정치체라 연합 전체를 통솔하는 정치 지도자는 없고 각 도시마다 따로 외교권과 군사권, 경제권까지 다 온전히 갖고 있어서 주변 강국들의 외교전이 끊이지 않는다. 설사 뭉친다고 하더라도 주변 5대국들이 워낙 강성한데다 스위스처럼 험준한 지형빨로 방어에 유리한 것도 아니라서 별 소용이 없겠지만. 당장 사룡 아라켈 결전이 벌어진 곳은 이 지역의 도넬 간척지다. 하다 못해 레스페렌트 지방의 도시국가연합은 레아이나가 국가연합장으로 선출돼서 리위와 교섭이라도 했는데 얘네들은...

알려진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2.4.2.7. 붉은 달의 신전(베르라의 신전)
베르라를 숭배하기 위해 지어진 신전. 세리카가 하이셰라한테 이기고 자신의 검으로 만든 곳이 이 신전으로 둘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1(과 리메이크인 메모리아)을 제외하고 시리즈마다 하이셰라의 힘을 개방하기 위해 이 신전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2.4.2.8. 후노로
전여신 제로 2세대에 등장한 지하도시. 밀림과 부해의 땅에 인접한 곳이며, 암야의 친족들이 은거하던 곳이다. 안전하지만은 않아서 마물이 넘쳐나고 오염의 위협에 시달린 곳인데, 아비루스가 페루루를 데리고 세리카와 여행을 떠난 이후 마물과 대지오염이 심해져서 거주자들이 여기를 떠나 유랑했다가 만족(蠻族)의 노예가 된 시대를 거쳐 에디카누 제국을 건국했다.

2.4.3. 세아르 지방

전여신 ZERO 1세대의 주무대. 브레니아 내해 북서쪽과 오우스트 내해 서부 사이에 있는 변경지방이며 ZERO에서 스틴루라에게 개척도시가 털린 이후로 거의 발전이 없는 듯하다. 마크루 멸망 이후 사실상 가도가 봉쇄되어 교역하려는 상인들은 트라이스메일 등 다른 방향의 가도를 개척할 수밖에 없었다고. 세리카는 말 그대로 역사를 바꾼 셈이다.
ZERO 1~2세대만 하더라도 외부 출신이자 바리하르트 신도가 다수를 차지하는 세아르 인이 스틴루라 인들과 초기에는 대립했으나 대화와 협상이 가능했던 반면 비와 이슬의 그릇의 영향으로 폭주하면서 무차별 박해, 끝내 2세대에 와서는 마크루 멸망과 함께 사실상 절멸당한 듯. 이들 세아르 인들은 혼혈 때문에 피부색이 다른[24] 세리카&카야 및 동부 출신의 다르노스를 은근하게 차별하기도 했다.

2.4.4. 레룬 지방

전여신1(1999)과 전여신 메모리아의 배경이 되는 미르페 거리가 있는 지역. 동쪽에는 제로의 배경인 세아르 지방이 있고 여기의 서~서북쪽에 쿠바르나 대평원이 위치해 있다. 신의 랩소디 시점에서는 가도 주변의 소왕국이나 도시국가 외에는 제대로 발달한 국가가 없는 변경지대라고 한다.

2.4.5. 디제네르 지방

브레니아 내해의 남쪽에 위치한 아인간들이 지배하는 지방. 세리카가 '살신(殺神)'을 행한 '칙봉의 사궁(勅封の斜宮)'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2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아인들이 많아서 도마뱀 수인도 등장하며, 거주 중인 인간들도 아인들에 대해 아무 차별의식 없이 생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4.6. 니스 지방

용족들이 지배하는 지방. 하늘의 용사를 비롯한 전여신 제로 2~4세대의 등장 용족들이 거주하는 리브릴 산맥이 위치한 지역이다.

2.4.7. 케레이스 지방

아바타르 지방의 북쪽에 위치하는 지방으로 전여신ZERO 3부의 무대. 서북쪽으로 오우스트 내해가 펼쳐져 있으며, 한층 더 북쪽으로 가면 레스페렌트 지방이 나온다. 메르키아 제국과 멘피르 제국이 후에 각각 남쪽과 북쪽까지 진출한다.
2.4.7.1. 어두운 길
죽은 자들의 혼이 간다고 전해지는 곳. 오랫동안 나베리우스가 문지기로써 이곳을 관리해왔다. 제로 3세대 주인공 살신자 하이셰라가 그녀의 허락을 받아 루트에 따라서는 문 뒤를 탐험할 수도 있다. 이 어두운 길은 그냥 케레이스 지방에서 바로 찾아들어갈 수도 있지만 벨제붑 궁전이나 신골의 대륙같이 다른 지역과도 연결되어 있다. 다만 신골의 대륙은 에크리아를 보면 원칙적으로는 타르타로스의 허락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 베리타 8장에서 개깡패 현신인 마즈테리아 군단과 플레이아데스 추기경은 그냥 '됐고 닥치고 문 열어'라는 태도로 으름장놔서 열게 하지만.
일단 VERITA에서의 묘사에 의하면 종족과 신앙신, 사자가 살았던 지역에 따라서 들어가는 문이 다른 것 같다. 허락을 받으면 현신측 인물들도 제한적으로나마 출입이 가능한 듯. 베리타 7장 에크리아 사이드에서 돌아다니면 바리하르트 측 신자들이 만든 죽은 자들을 위한 제단이 보이기도 한다. 또한 여기의 영혼들한테는 함부로 말을 걸 수 없다. 자칫하면 생사 상태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기 때문. 다만 나베리우스와 리타는 문지기 자격으로 질서유지 및 줄 정비(?)를 위해 영혼들을 통제하는 모습이 보인다.

2.4.8. 세테토리 지방

파일:ySrhHzL.jpg
맨 밑의 주황색 사각형에 해당하는 지방
대륙 남쪽에 있으며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의 무대인 유이드라가 있는 지방. 위로는 로세안 산맥을 경계로 디제넬 지방과 인접해 있고, 레위니아 신권국과 가까운 편이라고 한다. 서방의 문화를 받아들인 인간령이 많다. 작중 등장하는 던전의 묘사와 그 중에서도 '카니아 황무지'의 설명을 보면 남부지방답게 대부분 습하거나 열대 우림인 더운 지방인 듯하다.
2.4.8.1. 미켈티 왕국연합
유이드라가 소속되어 있던 구 왕국. 작품 시점에선 '심홍의(深紅衣)의 동란'으로 멸망하고 7개의 도시국가로 쪼개진 상태. 이름은 연합이지만 각 도시가 독자적으로 정치 및 경제적으로 독립된 상태이다. 즉 각 도시마다 외교도 따로 벌이는 아바타르 지방의 바이아레스 도시국가연합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심지어 에미릿타 루트에서는 서로 전쟁까지 한다.
2.4.8.2. 디스나플로디 신권국
카미도리의 유에라의 고향이자 세테토리 기준 동방에 있는 지역. 중국과 일본을 섞은 듯한 풍토이며 이름은 중국식으로 읽는다. 장군들이 통치하는 37개의 무장국들과 그들을 통치하는 황제가 직접 통치하는 봉건제형식의 국가. 남방의 인간족 영역들 중에서는 3할을 차지하며 인구는 대륙 최고의 문화를 가졌다는 아바타르 지방 최강국 레위니아보다도 많은 "약 280만". 가히 대국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검이 유명하고, 그 중에서도 외날검이 발달했지만 유에라를 스파이로 보내 유이드라의 기술을 훔쳐오려고 한다거나, 루트를 타서 침공을 저지한 뒤 담판을 지어 찾아가서 디스나플로디 본인의 말을 들어보면 작품 시점에선 상당히 쇠락한 듯하다. 디스나플로디 신권국(ディスナフロディ神権国)이라는 이름답게 나라를 건국해 지금까지 통치하고 있는 황제는 인간이 아닌 토착신이다.
2.4.8.3. 유소르 부족국
추정인구 약 2만. 아마조네스가 주를 이루고, 유소르 산맥의 깊은 산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국과는 적대적. 그러나 마냥 싸우지만은 않는 듯 암렌트와는 정기적으로 교역하고 있으며, 비록 아마조네스가 주를 이루지만 최종적으로 군림하는 왕을 남성으로 하는 문화를 받아들였다.
2.4.8.4. 네릴 왕국
주 신앙신은 바스탈. 인구 8만의 엘프국가. 마법문화 수준이 높다. 일단은 어둠 진영의 영향이 크지만 바리엘프 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엘프는 물론 인간족들도 많은 모양.

2.4.9. 레스페렌트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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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린의 희장군 시리즈의 무대이며 전여신 VERITA의 무대 중 하나인 지방.
반마인 리우이가 통일하여 그의 국가인 멘피르 제국이 레스페렌트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남쪽에는 오우스트 내해가 위치해 있다.
2.4.9.1. 멘피르 제국
왕국 시절에는 레스페렌트 지방 오른쪽 변경에 있던 국가로, 주위가 리우로 산맥에 의해 둘러싸여져서 방어에 유리했다. 리우로 산맥(연봉) 등의 영향으로 소국이긴 했으나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작황도 괜찮은 국가였다고. 모르테니아 지방 등에 있던 마신이 이끄는 마족들과는 불가침 상태였다가 음모가 뒤얽힌 끝에 내전이 발발, 리우이가 이끄는 군대가 승리, 어둠 계열의 국가가 되었는데 이를 (신)멘피르, 혹은 리우이 멘피르 왕국이라 한다.
사실 1 시점 엔딩만 하더라도 그냥 지배층만 바뀐 수준이라 백성들의 반응도 떨떠름했으나 이후 리우이가 솔선수범을 보이자 점차 마음을 허락하고 그를 지지하게 되었다. 이후 환린2 초반 환린전쟁이 발발, 카룻샤를 향한 정복전쟁을 개시하여 최후에는 레스페렌트 지방 전체를 손에 넣었다. 워낙에 획득한 영토가 크고, 단 몇 년만에 정복한지라 그 넓은 영토 전체를 직할령으로 다스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VERITA에서의 서술을 보면 격렬히 저항한 카룻샤 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기존 왕정이나 공국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간접지배하는 영토가 많은 듯하다. 당장 라피스와 린만 해도 그대로 왕녀 직위를 유지하고 있고, 베리타 컴플릿 가이드북을 봐도 리우이가 수많은 공녀와 공주들 사이에서 자식을 보았다는 서술이 있는데, 베리타에서 후계문제가 계속 거론되는 걸 감안하면 망국의 공녀나 왕녀 사이에서 그렇게 자식농사를 충실히 지을 리가 없다.
베리타 중반 시점에서 안정적인 제국이 된 이후로는 인간들이 만든 빛 진영 최대의 국가인 테르피온 연방과 맞먹는 영토를 보유하게 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환린 2에서의 언급과 베리타에서의 언급을 보면 리우이는 내정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듯. 단적으로 환린 2에서는 금광으로부터 나오는 오수 정화나 농작물의 개량 등으로 대봉쇄로 교역이 봉쇄되었음에도 오히려 인구가 증가(!)했으며, 베리타에서는 벨제붑 궁전이 오우스트 내해에서 떠올라 발생한 쓰나미로 해안 마을들이 피해를 입자마자 바로 인력과 병력을 파견해서 수습하였다. 괜히 리우이의 베리타 스테이터스에서 국력이 10/10이 아니다.

여기 정치체제를 보면 아무리 봐도 2인자라 볼 수 있는 권력자가 없다. 환린 2에서 넘어오면서 캐릭들이 좀 많이 잘린 걸 감안하더라도, 그리고 환린 2 스토리를 감안하더라도 2인자는 안 보인다. 카리안, 파미시르스, 페테레네 등 동료들이자 부하들은 있지만 리우이를 부재시 대행하면서 제국을 통제하는 권력을 갖고 있지도 않다. 2인자를 만들면 리우이가 페이크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환경을 감안해야겠지만... 여하튼 이 덕분인지 베리타 내내 리우이의 카리스마와 통솔력에 의해 제국이 간당간당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오며, 어둠 세리카 루트로 가면 끝내 마왕(치천마)로 각성한 리우이를 세리카가 처지해서 소멸시키면 그를 따르던 파이몬과 에브리느, 라셰나가 뒤따라 자살해버리고 후계자도 제대로 없어서 멘피르 제국이 분열과 혼란에 빠져버리게 된다.
카미도리 공식 스테이터스
HP 물리공격 물리방어 마법공격 마법방어 민첩 접객 총점
5 4 4 7 6 6 4 36
위는 전여신/환린의 희장군 시리즈가 아닌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에서 등장하는 스테이터스다.
멘피르의 황녀로 리우이의 손녀. 혈통이 좋아서인지 스테이터스가 거의 마신급이다. 친할아버지이자 외할아버지인 리우이는 마신과 희신 페미린스의 피를 이은 반마인, 친할머니 실피아는 마즈테리아의 신격자, 외할머니 칼리안은 상위악마와 수마족의 혼혈이라는 궁극의 근친교배의 결과물. 전여신 시리즈랑 그 외 외전작들 사이의 파워 밸런스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보여주는 느낌.
아버지는 리우이와 실피아의 아들인 실반, 어머니는 리위와 칼리안의 딸인 카미리. 이래나 저래나 리우이의 손녀다. 리우이는 '리우이'라 부르지만 칼리안은 '할멈'으로 부른다.
꼬마 주제에 의외로 대범하다. 할머니인 카리안의 피를 이어서인지 조금 방랑벽이 있어서 궁전에 얌전히 있질 못한다. 그 때문에 옥좌를 양보한 리우이나 카리안이 쫓아와서 잡는 경우가 많다. 마신 파이몬을 항아리 속에 휴대하며 데리고 다닌다. 진짜 배짱 한번 끝내주는 공주님이라 볼 수 있다.
2.4.9.1.1. 대봉쇄
신 멘피르가 건국되고 나서 카룻샤가 주도한 외교적 봉쇄. 국교를 끊어 고립시키고 교역을 없애 멘피르를 말라죽게 한다는 발상이었으나 정작 멘피르는 자급자족이 충분히 가능한 국가였고, 오히려 피해를 입은 건 멘피르에서 식량을 수입할 수 없게 된 주변 국가들. 주변 국가들의 항의와 바스탈 교단의 지지로 결국 약 2년만에 무력화되었다. 대륙 봉쇄령이 생각나는 건 기분 탓이다
2.4.9.1.2. 카룻샤 왕국
레스페렌트 지방 서부에 위치했던 대국. 신 멘피르와는 국력차가 14:1에 이를 정도로 막강했던 국가로, 레스페렌트 최대의 곡창지대를 갖고 있고 북방제국(諸國)과의 교역로[27]의 거점이라 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 덕에 레스페렌트 대부분의 국가와 동맹을 맺었었다. 서방 빛의 대국 테르피온 연방과는 동맹관계였다.
희장군파, 재상파, 왕족파 등으로 정치파벌이 나뉘어 내분이 일어났는데 이를 틈타 리위가 테네이라 살해사건으로 촉발된 환린전쟁으로 공격, 희신화된 에크리아를 쓰러뜨리고 멸망시켰으나, 원체 국토가 하도 컸던지라 망한 이후로도 카룻샤의 귀족들이 저항하는 등 리우이의 골치를 썩였으며, 결국 구왕국에서 왕공령으로 변경되었고 멘피르에 병합되는 걸 원하지 않는 자들을 중심으로 동 카룻샤 왕국의 건설을 인정해 주었다.
2.4.9.1.3. 레스페렌트 도시국가군(群)
레스페렌트 지방 중앙에 위치하는 중요한 전략거점이자 무역도시들. 중앙에 있으므로 당연히 많은 나라와 인접해 있어서 예로부터 분쟁이 많았고, 환린 2 시점에서는 중립지대 화하여 경제의 중심지가 되었다. 아바타르의 바이아레스 도시국가연합과 달리 독자적인 군대가 없어 주변 국가의 군대를 주둔시켜 치안을 유지한다고.[28] 경제의 중심지라, 여기와 적대하면 물류가 망한다는 소리가 되어 나라가 멸망할 수도 있다.

환린 2 시점에서 지도자는 창관길드(!) 출신의 레아이나 키스. 베리타에서는 그녀도 잘려나간지라 언급이 없다.
2.4.9.1.4. 밀레티아 보호령
본래 레스페렌트 도시국가군의 한 지방이었으나 대봉쇄의 혼란에 의한 내분에 틈타 독립했는데, 카룻샤가 개입해서 보호령이 되어 버린 지역. 환린 2의 묘사에 의하면 국정개입이 상당히 심한 듯. 원활한 경제교류를 위해 종족과 문화의 차이에 별다른 구애가 없는 도시국가군과 달리 인종과 문화의 대립이 많아 둘 사이는 험악했다.
2.4.9.1.5. 프레스란트 왕국
카룻샤의 남부이자 레스페렌트 남서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가진 국가. 카룻샤와 오랫동안 싸웠으나 환린 2 시점에서는 우호관계. 국토 대부분을 마타 사막이 차지하고 있어 매우 건조하고 물이 귀하다. 그 탓에 브레지 산맥에서 나오는 지하수맥과 국교로 얻는 물이 아니면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인간족이 대부분이고, 역사가 오래된 영향인지 민족의식이 매우 높으며 타국과 타종족에 대해 폐쇄적이고 편견도 강하다고 한다.

국토가 사막이어서 굳이 지켜낼 게 없어서인지 국왕 근위대와 귀족들의 사병 정도밖에 군사력이 없었으나 환린 2의 왕녀 리오네에 의해 막강한 군비증강이 이뤄졌다. 확실히 환린2의 리오네는 상대하기 힘든 축에 속하니 군대를 키워낸 보람이 있다고 하겠다.

전여신 VERITA 세리카 사이드의 서장이 바로 이 나라에 있는 마타 사막에서 시작한다.
2.4.9.1.6. 세르노 왕국
넓은 숲이 있는 세르노 반도에 위치한 국가. 환린 2 시점 120년 전, 세르노 출신의 대귀족인 사우린 가문이 정략투쟁으로 국토의 동쪽을 떼서 바르지아한테서 독립하여 건국한 왕국. 숲이 하도 커서 국왕 이오노의 여동생이자 왕녀인 라피스의 직책부터가 숲의 경비대장이다.
바르지아 왕국과는 정통성[29]을 주장하며 대립했으나, 베리타 이후에는 그럭저럭 사이가 좋아진 듯.
2.4.9.1.7. 바르지아 왕국
세르노 왕국의 본 국가. 왕과 귀족원이 통치하는 안정적인 정치체제를 갖고 있으며, 세르노 왕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반란에 의해 빼앗긴 자기네 영토라는 인식이 강했다.
왕도는 호토스.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2.4.9.1.8. 스리지 왕국
레스페렌트 중앙의 미개척 삼림으로 둘러싸인 소국. 북방 제국에서 떠돌던 수인들이 건국했고, 인간과 수인의 혼혈종이 생활하는지라 주변국들 사이에선 흔히 수인국이라 불렸다. 소국이고 자기네 내정도 혼란스런 상황이라 인접한 프레스란트 왕국의 입김이 심했다.

인간들과 암야의 권속과의 대립으로 골치를 썩는 멘피르처럼 이쪽도 인간파, 수인파, 혼혈파로 나뉘어 대립하는 중. 환린 2 시점의 국왕인 가젤 이오테르는 혼혈파이며, 손녀이자 왕녀인 세리엘은 수인이 1/4이 섞인 쿼터 혼혈이다.
2.4.9.1.9. 티르니노 부족국
'땅의 백성'이라 불리는 티르니노 엘프의 나라. 본래 국가장은 400년 주기로 교체하는데, 환린 2 시작 시점에서는 그로노 마족국의 위협 때문에 제대로 세대교체를 못했다. 자기네 존망이 걸려 있어 국가장 페리에 루트는 대화를 할 수 있고 그로노 마족국에 맞설 수 있다면 종족과 국가를 가리지 않고 교섭하려는, 엘프로서는 드물게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다.

위 지도를 봐도 레스페렌트의 변경지대에 위치해 있고, 안 그래도 국토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엘프들이어서인지 원시의 숲과 고대 유적이 많은 나라이다.

2.4.10. 오우스트 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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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페렌트 지방 밑에 펼쳐진 거대한 호수이자 내해. 환린 시리즈도 그렇고 전여신 VERITA도 그렇고 동쪽 내해만 보여서 잘 모르는 사실인데 사실 이 내해는 호수가 두개다. 당장 베리타 공통 3장에서 에크리아가 해협에서 뛰어내려 투신자살을 시도하지만 지도로만 나와서인지 왠지 모르는 플레이어가 많다. 여하튼 서쪽 부분의 내해는 언급도 거의 안된다.

2.4.11. 리가날 반도

파일:kRyb96d.jpg
라울바슈 대륙 서방~중원부 지도.
지도 서북쪽 붉은색 영역이 테르피온 연방,서남쪽 연녹색 영역이 명색의 례희의 자르프=그레이스 마족국.

대륙 서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반도.

반도의 서부지역은 미개척지며, 반도 중앙은 명색의 례희의 무대. 바리엘프들이 사는 바리 그라이스메일과 사이클롭스인 토드가 부족장으로 있는 토르프그레이스 정도를 빼면 나머지 세력이 모조리 빛-중립 계열이라 어둠의 신전이 걸핏하면 견제받아 힘을 쓰지 못한다. 례희 종결 이후 마인 이그나트가 통일한 것이 확실한 지역이기도 하다.
르아 그레이스메일의 엘프와 자르프 그레이스의 마족들사 이에서 100년 가까이 전란이 벌어졌지만, 르아 그레이스메일 회심의 한타[30]를 자르프 그레이스가 완벽하게 받아치면서 대패, 르아 그레이스메일이 자르프 그레이스의 속국이 되는 걸로 전란이 일단락 되는 것이 명색의 례희의 시작 시점이다.
례희 본편에선 동맹만 죽어라 맺어서 나오는 외교승리 엔딩도 있지만, 컴플릿 가이드북을 보면 에우슈리답게 이건 IF. '공포의 마족국' 운운하는 걸 보면 그냥 무력으로 밀었을 하렘엔딩이 제일 확률이 높다.

2.4.12. 바시날 지방

봉우리 깊은 여울에 맴도는 노래(峰深き瀬にたゆたう唄, 타유우타)의 무대가 되는 에테의 마을과 '일그러짐의 주근'이 있는 지방. 빛의 현신(아크파리스, 아크리온, 파르시 네이)을 신앙하는 테르피온 연방의 영토이다. 이 덕분에 에테의 마을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거의 중립, 아니면 빛 계열뿐이다.

2.4.13. 쿠바르나 대평원

라울바슈 대륙 서방과 중원을 연결하는 대평원. 현신 루크 쿠바르나 직할지이자 아인간들의 영역이다. 그 때문인지 신의 랩소디의 인간 동료는 단 둘 뿐이다. 신의 랩소디로 첫 언급된 걸로 여기기 쉬우나 사실은 타유우타의 주인공 피노의 어머니 라우라의 고향으로 한참 전에 나온 적이 있다.
아랄간드의 말에 의하면 신의 힘을 신앙력을 통해 얻어 패권을 부리는 인간족들의 박해를 피해 떠돌아다니던 아인간들을 지켜 준 신이 루크 쿠바르나라고. 그래서 평원의 이름도 이 신에서 따 왔다고 한다.
남동부 일대는 신의 계토와 현신 간 맹약에 의해 신의 계토가 직접 관리하며, 바리하르트의 총본산 스페리아가 있는 지방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아마유이의 배경인 피아스피아 지방으로 연결된다. 또한 서쪽으로는 테르피온 연방의 일원인 동고티아 왕국의 수도 그라세스타로 이어진다.
2.4.13.1. 나피 부족국
쿠바르나 남부경계에 위치한 국가. 목장제의 부족국가이다.
2.4.13.2. 신성 페르시스 제국
쿠바르나 대평원 서남방에 위치한 제국. 국교는 데르시나스. 서방 최대의 제국으로 제국 제 2의 도시 베르메리아에는 빛 진영 제2급신인 바다의 황제 '칼 시레라'의 총본산이 위치해 있다. 또 서방의 빛 진영 대국인 테르피온 연방과 우호국이라고 한다.

2.4.14. 베루리아 왕국

브레니아 내해 남서쪽에 위치한 왕국. 빛의 현신 측 군신 마즈테리아의 총본산이 수도 란바나에 있으며, 2 기준으로 총인구는 약 72만 정도. 란바나는 항구도시여서 교역이 활발하다고 한다.

2.4.15. 베르가르드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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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스피아 지방 북서 근처, 비스트바우렌 지방 전역을 차지한 왕국. 별명은 '암야의 친족국'. 인간족을 중심으로 바스탈을 국교로 삼는 강력한 암흑 왕국이며 유랑민과 피박해자들을 받아내어 대국화를 완수하였다. 아마유이에 나오는 독부의 분지가 여기의 영토.

멘피르, 에디카누보다 먼저 건국된 암야의 친족의 왕국으로 같이 서방에 위치한 테르피온 연방과 적대 중. 서방 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국이다. 바스탈의 본산이 있다. 전여신 베리타 에필로그 이후에는 어둠 세력이 좀 힘을 얻었으나, 그 전인 환린 시점에서는 어둠 세력이 빛 세력 한테서 밀리는 상황이라 멘피르 건국 이후 많은 지원을 리우이에게 해줬는데, 특사인 브람 자가드가 그 예.

주변에 아라이나 신전직할령 쿠논미슈리, 마왕국 유클리드 왕국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저 멀리 멘피르 제국과도 동맹관계.
봉함 및 아마유이2에서 보이는 바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상당히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봉함의 자우르 자르도네가 항복해서 포로가 되고 패장이 되자 그 책임을 가족에게도 물어 연좌제로 노예로 팔아넘겼고, 피정복민인 제다르는 어쨌건 국민인데도 계속 박해받은 끝에 애국심이라는 게 아예 없으며, 국익을 위해서는 중립진영인 메피 공국조차 욕 먹을 걸 감수하고서도 쳐들어갔다가 격퇴당하기도 하였다.

특히 아마유이2에서는 묘하게 구 일본 제국이 떠오르는 부분이 많은데, 일개 여자 귀족이 월권행위로 불법전투 개시를 벌였다는 점이 중일전쟁을 일으킨 무타구치 렌야가 떠오르며, 진엔딩 최종보스인 사도 루체가 '아 이런 사도까지 투입하고도 졌으니 그만 종전협상해야겠다'고 하는 점에서 야마토급 전함의 최후가 연상되고, 아예 게임 중간에 대본영 운운하기 때문.

2.4.16. 테르피온 연방

수도는 테르피스. 대륙 서방에 위치한 빛 진영의 거대 왕가. 디르=리피나/연표를 보면 왕국 시점까지 포함하면 1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9개 국가가 소속되어 있다. 인간족, 아크엘프, 그 외 아인들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의 신 가족(?) 셋, 즉 아크파리스, 아크리온, 파르시 네이를 모두 섬기고 있다. 환린 시리즈 시점에서는 카룻샤와 동맹국이었으나 베르가르드의 저지로 구원군을 파견하지는 못했다.

아마유이에서 약 300년 전, 이 나라의 인간들이 벨리알을 부려보겠답시고 봉인을 풀었다가 난리나는 바람에 현신들이 도시를 통째로 얼려버려서 봉인한 역사가 있다. 다시 말해서 천년 넘게 빛 진영 현신을 믿어왔어도 인간들의 호기심과 욕망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는 말.
2.4.16.1. 동고티아 왕국
파일:eastgotia.png
혼돈영역 세나르 신전령 마즈테리아
신전조차지
베르테기아 연합체 서고티아 왕국 대봉쇄지
(사마라마족국)
동고티아 왕국 라크스시아 왕국
아크파리스 신전령 세나르 신전령
페리세 공국 남고티아왕국 리·베르나시아 신전
직할지 피리니아
마즈테리아 신전
직할지 페테르라
루크·크바르나 신전
직할지 루크·크바르나


왕도는 그라세스타. 상하로 긴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봉함의 그라세스타 기준 약 400년전 건국. 인간과 드워프가 공동 통치한다. 총인구 약 72만.
2.4.16.1.1. 그라세스타
동고티아 왕국의 수도. 영격도시이며, 사마라 마족국의 영토 위에 세워져서 마기를 억누르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워낙 인적소모가 많아 노예를 잡아와 예사로서 마물을 막고 있으며, 예사는 돈을 모아 자유민으로 일단은 해방이 가능.
심지어 발투사도 돈을 모아 귀족이 될수 있는 등, 여러모로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도시이다.

2.4.17. 루노슈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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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작 산해왕의 원환의 배경이 되는 지역. 라울바슈 중원서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개된 지도로는 수많은 수로와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의 골짜기라고도 불릴 정도로 무수한 섬과 수로가 얽힌 해안지대로, 여기 자체가 디스나플로디 신권국 등 남방 제국에 연결되고 남쪽에는 비단의 바다가 있는 등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으나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하도 수로가 복잡해서 해적들이 창궐하는 중. 여기에는 산해왕의 전설이 된 가우테리오 보넷트도 한몫 했다.

참고로 위에 있는 대륙 전도와 비교해 보면 여기와 비슷한 해안선이 있는 데는 보이질 않는다. 설정 변경이거나 너무 좁거나 둘 중 하나일 듯.
2.4.17.1. 에리누누 도시국가연합
루노슈 지방 북부에 위치하는 서방국의 하나. 27개의 부족과 지역으로 나뉘는 도시국가군이다. 산해왕의 원환의 주인공 중 하나인 보르하가 지배하는 로헬 해안령도 여기에 속한다.

2.4.18. 비단의 바다

라울바슈 대륙 서방 남쪽과 케이테니 섬 사이를 가리키는 해역. 먼 옛날에는 위험 해역이 많고 해적이 득시글거려서 일명 '가시나무의 입'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산해왕의 원환 시점에서는 물의 신 테르 윤의 신전 남부직할지 키케아와 바다의 황제(혹은 해군의 신) 칼 시레라 등 각 신전의 진출로 교역이 안정되었지만 그건 명목상이고, 솔로몬 72 마신인 베파르가 본인의 날씨조종능력으로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상태.

2.4.19. 피아스피아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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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유이 체험판 정보창에서 공개된 피아스피아 지방의 위치.

아마유이 캐슬 마이스터의 무대. 라울바슈 대륙 서방 북동부이자 신랩의 배경인 쿠바르나 대평원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곳이며, 본래 영지(靈地)로서 요정이나 정령이 사는 토지이자 엘프의 신 중 하나인 피유시아가 지켜보고 있던 지방. 분열과 통합을 반복해 한 때는 엘프족이 통치하기도 했으나, 아마유이 시점에서는 인간족의 국가인 인후르스 왕국이 최대 영토를 확보한 상태. 이 인후르스 왕국에서 고대 유적이 발견, 주인공 아바로가 조사 의뢰를 받는 것이 아마유이의 시작이다.

북부는 유드리드 영봉이라는 광대한 산악지대와 용족령 뇌부의 운해, 그리고 피유시아교의 총본산이 있는 파라=레아로스라는 엘프령이, 남부에는 인후르스 왕국과 산타시 에이프 연합, 라크스시아 왕국 등 인간족 왕가가 점점이 있다. 서부에는 '천고단층(天枯斷層)이라는 수인계 아인간족이 생활하는 황야가 있다. 지도상 보면 이 지방의 동부는 레스페렌트 지방, 그러니까 대략 카룻샤 왕국과 이어진다.
2.4.19.1. 피라=레어로스
인후르스 왕국 북부 유트리드 영봉에 있는 삼림지대. 룬 엘프령이며, 중심부에는 인구 약 2만의 도시가 있다. 이 도시의 시내에는 피유시아교의 총본산인 피유시아 신전이 우뚝 솟아 있어 매년 많은 순례자가 방문하고 있다.
2.4.19.2. 인후르스 왕국
피아스피아에서 가장 큰 인간족 국가. 동서로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으며 왕도는 사우샤. 인구 약 150만. 국민 대다수는 피유시아 교를 믿고 있다. 아마유이 시점에서 건국력 약 100년 정도이며 현 왕가는 루스 가문. 서방의 중심 제국과 중원북부제국을 잇는 위치에 있다. 아마유이2 시점에서 건국력 약 100년을 맞이했으며 루스 왕가에 의해 통치되고 있다. 전신인 인라크스 왕국이 붕괴 및 분열 때는 그 혼란 때문에 잠시 엘프족이 통치하기도 하였다.
2.4.19.3. 산타시 에이프 연합
피아스피아 동쪽에 위치한 서방제국의 하나. 인구 약 64만명. 중심지는 세제나. 인라크스 왕국에서 분리되었으며 인구 4할은 엘프와 같은 아인간족이다. 도시국가군(群)이라 각 종족이나 귀족 가문마다 성채도시가 있다. 인후르스와는 적대적 관계.
2.4.19.3.1. 라우로소 령
산타시 에이프 연합 소속 도시국가. 인구 약 4만. 라우로소 가문은 일찍이 피아스피아 지방을 통일했던 인라크스 왕국에서 왕을 배출한 적이 있는 명가이다. 산악지대에 있으나 분화 활동에 의한 온수로 온천업 등 독자적인 산업과 농작물이 발달하였다.
2.4.19.4. 라크스시아 왕국
역시 인라크스 붕괴 이후 성립한 국가. 인라크스 왕가의 마지막 후예가 통치하고 있으며 인구는 약 14만. 중심지는 니르 신. 붕괴 후 혼란 끝에 성립한데다 남부의 쿠바르나 대평원이 아인간의 영역이라 국력은 가장 낮으나, 세이날 신전 교역로에 의해 근래에는 발전이 급속히 진행되는 중.
봉함의 그라세스타 1장 초반에서 카라심의 언급으로 담배생산을 한다는 것이 드러난다.
2.4.19.5. 인라크스 왕국
아마유이에서 약 백 수십년 전 피아스피아를 통일했던 왕국. 그러나 왕가를 모시던 프란 가문이 모반을 일으켜 왕족을 몰살시킨 이후 급속히 붕괴하여 인후르스 왕국/산타시 에이프 연합/라크스시아 왕국 등으로 분열되었다. 이 때문에 각 국가간 사이는 같은 피유시아교를 믿는다는 점 외에는 그리 좋지 않은 편.

2.4.20. 메피 공국

현공왕이라고 불린 오래된 신격자가 통치하는 전통있는 공국. 실제 권력자는 로키 가문의 사크리파 로키이다. 총인구 26만. 수도는 메피 리우론으로 리웨론 벼랑 위에 있는 성채도시로서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 있어 총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거주 중이다.
종족, 남녀노소, 신분을 막론하고 오직 마술사로서의 실력만으로 대우가 결정된다. 미궁은 기본적으로 마술사만이 들어갈 수 있다. 아마유이2에서 피아가 옷을 갈아입은 이유도 이것.
총 8개의 미궁이 유명하며 각각의 미궁은 다음과 같다.

2.5. 마법

여러가지 기적을 일으키는 마술이나 힘의 총칭. 현신들은 인간족이 고신을 배반하고 자기들을 따라서 개종하자 이에 대한 댓가로 마력과 마력 조종방법을 전수하였다. 고신에 대한 견제의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마법이 없으면 인간들이 다른 아인간과 네이=스테리나의 세계에서 공존할 수가 없기 때문. 예를 들어 이종족 캐릭터를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작품(신의 랩소디, 마이스터 시리즈 등등)만 봐도 아인들이나 마족, 수인들은 자기들의 신체능력만으로도 충분히 마물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지만 인간들은 이들에 비해 신체능력이 딸린다. 물론 훈련이나 수련, 재능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그래도 종족간의 평균차라는 게 있으니까.

크게 분류하자면 다음과 같다.

2.6. 마도병기

마도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마도소총이나 마도 갑옷, 스스로 움직이는 마도병 등의 병기를 총칭하는 말. 신랩의 마락주기도 여기에 해당한다.
개인의 자질 여부에 상관없이 누가 쓰든 일정 성능을 보이는 것[32]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마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33]이 장점이나, 아무래도 일정한 성능인 이상 대부분 그 수준이 뻔하고[34]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 결점(?).[35]
저런 특징에 더해 '제조에 필요한 기술력이 비상하게 높다≒제작비용이 엄청나다'는 문제점이 추가로 있어 도저히 널리 사용되지를 못하고 있는 판이다. 사용시 사용자의 마력이 아닌 마연(鉛)이라고 하여 마도기술로 만들어진 인공마법석을 소모한다. 이 마연의 연성에는 고도의 마도기술이 필요한데, 마염의 제조는 명문 마도병기 제조 및 운용 국가인 메르키아 제국이나 동맹국 레위니아 신권국 정도만이 정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선사문명기의 유산도 마도병기라 불리는데, 선사문명기 시절의 물건들은 마법을 따위로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아득한 위력이나 효과를 자랑하는 것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현신 측에서는 마도기술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일단은 현신인 가벨이 만들어내서 대놓고 금기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아무튼 이 마도기술에는 선사문명기 과학기술이 기반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 관련 이벤트를 전여신ZERO 4세대에서 볼 수 있는데, 메르키아가 오염으로 골치를 썩다가 마도유적을 발굴, 그 기술을 응용하여 비슷하게 만든 장비로 정화하려 들자 루나=클리어가 '선사문명은 과도한 힘'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작 주도자인 베를로카는 '그건 강자의 논리'라며 말끔하게 씹어버리지만.

2.7. 영 좋지 않은 쌍둥이의 대우

작중 보면 쌍둥이들의 대우가 영 좋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포체라의 언급으로 추측해보면 여하튼 쌍둥이는 좋게는 인식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8. 화폐

워낙에 라울바슈 대륙이 넓어서 당연하다만 지역마다 통화가 다르다. 아예 메모리아에서는 세리카가 레위니아에서 쓰던 돈을 받지 못하자 숙박비로 보석을 내 주는 이벤트도 있다.환전상은 장식이냐 다만 베리타 8장에서 세리카가 떨어진 '신의 무덤'에서도 라울바슈 통화가 그대로 통용되는 걸 보면 미묘하다. 그냥 신골의 대륙의 요정족이 인간들의 편의를 봐 주는 걸지도.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는 예사들의 탈출을 막는 일환으로 그라세스타 내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인 길드공헌증을 발행, 유통중이고 자유민인 발투사들은 자유롭게 다른 화폐로 환전할 수 있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외부 다른 지방에서는 공용화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말이 된다.

2.9. 여성의 지위

여성들의 대우는 국가/지방마다 들쭉날쭉한데, 예로 레위니아 신권국은 여자도 기사가 될 수는 있으나(그래서 전여신 1/메모리아와 베리타에서 여기사 능욕이 나오는 것)일종의 유리천장이 있는지 장군은 레크슈미 파라벨름 레비아 로그라이아 단 둘 뿐이기에 비교적 남성에 비해 밀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동맹국인 스틴루라 여왕국은 왕은 국명처럼 대놓고 여자만이 올라갈 수 있으며, 야만족 시절부터의 여존남비 문화가 외부의 기사도 문화를 받아들인 이후로도 사라지지 않았다. 어느 정도냐면 전여신 2에서 남성 흉악범 감옥의 간수들까지 여성들뿐일 정도. 수도에서 남자들이 돌아다닐 때의 모습은 가히 이슬람 근본주의가 판치는 지방의 여자들 수준이다.

또 레스페렌트 도시국가군群은 국가장을 각 길드에서 선출하는데, 환린 2 시점에서는 창관길드(!) 출신인 레아이나가 2년 임기로 재직하였고, 카미도리의 유이드라는 주인공 윌프레드가 영주가 되기 전까진 사망한 남편을 대신해서 로사나가 10년 넘게 통치해왔지만 여자인 걸 빌미로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그 외에도 작품별로 혈통이 필요한 공주/황녀/여왕 신분을 빼고도 여장군이나 고위마법사를 쉽게 볼 수 있으며, 마도교각의 메르키아 제국을 보듯 여성 병사들도 당당하게 등장한다. 병사들까지 갈 필요 없이 대공 가문인 프라다 가문의 주요인물은 등장한 두명 다 여성이다. 게다가 제로 4세대 등지에서 메르키아 국민들은 그녀들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봉함의 그라세스타의 다르피아는 문관이었다가 진로를 바꿔 기사단에 들어가서 지휘관이 되었는데, 2장 언급으로는 지휘 훈련까지 받았다고 한다. 즉 단순히 신분(귀족)빨과 재능만으로 입단한 게 아니라 여성도 엄연히 훈련을 받는다는 것.

이를 종합해보면, 일단 남성향 에로게 세계관이어서 여자 동료들이 많은 걸 감안하더라도 여자들이 무조건 억압당하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2.10. 심화(心話)

감각을 공유한 사람끼리에 의한 대화로, 소리를 낼 필요가 없는 특수회화법. 깊은 연결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의외로 등장은 적다.

사도와 주인 간이 흔하지만, 산해왕의 원환에서 계약을 맺은 영혼을 가진 무기도 가능하다는 것이 언급되었다. 하이셰라건 산해왕의 마겸 비트건, 무기에 직접 접촉하면 감각을 공유한 자가 아니라도 대화가 가능하다. 에크리아는 특수한 케이스인데, 애초에 세리카랑 궁합이 정말 좋아서 사도가 되기 전(!)부터 하이셰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관한 이벤트가 환린2와 베리타 2장 이전까지 나온다.

그 외에 베리타/2를 보면 심화에는 유효거리가 존재한다. 당장 세리카가 성마술을 할 때는 하이셰라 소드를 옷으로 덮고 저 멀리 치워놓는다.

3. 종족

3.1.

3.1.1. 신과 신앙

디르=리피나에서는 신자, 또는 신도의 "신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앙이 모여서 신앙력이 되어, 이게 믿어지는 신한테 가면 반대로 각종 혜택(?)을 신자들에게 내려주기도 한다. 또 신은 직접 신력(神力)을 라울바슈 대륙에[36] 직접 행사할 수도 있다.[37] 믿는 신도들이 없으면 제대로 살아남거나 힘을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설정. 덕분에 밑을 보면 별의 별 신이 다 있으며, 살기 위해서나 자신만의 세력을 확장 및 유지시키기 위한 별별 노력을 하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토착신 "산의 주인".
단 신도를 늘이는 것만으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듯하며,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신도들한테 있어서 신앙심이 깊을수록 더 좋은 듯하다.[38] 물론, 신앙심이 너무 깊을 걸 요구하면 현실에서처럼 신자들에겐 부담되는 일이기에 여러모로 딜레마다. 뭐 정작 작중 묘사를 보면 마즈테리아나 바스탈처럼 신도 수가 깡패인 경우가 많이 보이지만.

현신과 고신의 차이가 이것으로, 현신들은 어떻게 보면 삼신전쟁의 원흉이기도 한 인간들을 자기들의 신도로 끌어들여 결정적으로 고신을 몰아붙이는 데에 성공, 권력투쟁에서 승리했다.
냉정히 따져보면 현신들은 인간들에 대해 딱히 우호적이진 않다. 일단 삼신전쟁의 근원이기도 했고, 엘프 등 타 종족들처럼 현신들을 조상으로 하지도 않는데다 머릿수와 번식력만 우월하기 때문. 극단적으로 말해서 신앙력 배터리 취급이다. 어차피 죽어나가봐야 인구 회복은 금방이기 때문. 예로 제로 1~2세대에서 바리하르트 신관들을 모조리 산제물로 바친 거나, 전여신 2의 후반에 플레이아데스가 마즈테리아 평신도들을 희생시키는 걸 전혀 제지하지 않았다.[39]
이렇기 때문에 아마유이의 가이달처럼 신앙력을 현신에 가지 않고 자기들 인간들을 위해 소모되도록 하는 성채까지 만들어서 삼신전쟁 이전을 꿈꾸며 현신들 대신 인간들이 다시 세계를 지배하려는 때로 돌아가려는 자들이 남아 있는 것이다. 가이달같은 자들이 보기에 현신들의 밑에서 인간들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가축, 참피 취급을 당하는 비참한 상태다.혁명가와 반군은 종이 한 장 차이

3.1.2. 현신

삼신전쟁의 승자로 원래는 엘프, 트롤같은 아인종이 믿던 신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이 없던 세계'의 신이기에 인간의 신은 없다.
마즈테리아나 아라이나를 보면 이들의 '급수'와 관장 영역은 고정되지 않다고 짐작할 수 있다.
3.1.2.1. 빛 진영
전여신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얽히게 되는 신이다. 본디 계급도 없는 사냥꾼 토착신에 불과했지만 삼신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여 제1급의 지위를 얻은 군신. 빛 진영의 현신 중에서 세력이 가장 컸지만 전여신 VERITA에서 새로 취임한 교황의 삽질로 세력이 많이 약화되어 다른 신전과 비슷해졌다고 한다. 또한 사냥의 신으로서 자신이 쓰러트린 상대에게서 무구를 전리품으로 챙기기도 하며, 쓰러뜨린 고신 측 여신들을 아내로 맞아 하렘을 차린 강한 남성이자 좋은 남편이며, 정열적인 면모도 있는 신이다.
세간에는 세계 각지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불필요한 전쟁이나 종족간의 분쟁을 다스리는 정의의 파수꾼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며, 민중에도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교단이 너무 커서 역설적으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제로 3세대 하이셰라가 케레스 지방에서 날뛸 때처럼 제대로 병력 동원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도 한다.

루나 클리어도 마즈테리아 교단의 성녀였고, 무엇보다 세리카는 현신 진영 입장에선 쳐죽일 놈 리스트 최상위권에 속해있다 보니 현신 빛진영의 무력을 담당하는, 군대로서의 무력은 세계 최강의 집단인 마즈테리아 교단하고는 시리즈마다 투닥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정작 마즈테리아 본인, 아니 본신(?)은 신전의 인간들과는 달리 세리카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ZERO 마지막에서 조노-지의 목숨 건 탄언을 받아들여 세리카가 신의 무덤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주기도 했고,[40] VERITA에서 추기경으로서 자신의 몸에 마즈테리아의 사도를 강림시키는 것조차 가능한 프레이아데스가 세리카를 죽이기 위해 조력을 청하자 역으로 신벌을 내려서 프레이아데스의 신격위를 박탈해버리기도 했다.

전여신 메모리아에서 삼신전쟁 당시의 활약상 중 일부가 밝혀졌는데, 마신 플라로우스의 지식인 금단의 진실(고신의 절대신의 정체에 대한 것)에 의해 그 당시 희대의 영웅들은 물론 심지어 다른 현신들마저도 미쳐버리는 상황 속에서 혼자만 그 진실에 웃어 넘겼다. 다른 현신들마저도 미치게 만든 진실을 홀로 웃어버리는 비범함을 볼 때 여간내기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이에 플라로우스는 마즈테리아를 자신의 계산 외의 오차로서 새로운 세계의 주인으로 어울린다 여겨 마즈테리아의 수하로 들어가 삼신전쟁 초기 현신들을 고전시킨 빙욜프 궁전을 함락시키는 데 공헌하여 마즈테리아의 이름을 현신들 사이에 널리 알렸다.

또한 최대 무력집단답게 각 지방에 주둔군을 파견해서 정세를 감시한다고 한다. 세계 각국에 있는 통치령을 통해 각국, 각 종족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인후루스 왕국처럼 아예 타국 내에 통치령을 가지기도 한다. 보통은 마즈테리아가 수호해준다는 것을 보여줘서 타 현신이나 국가와의 우호관계를 주변에 과시하기 위해서이나, 일단은 빛 진영을 대표하므로 (겉으로는) 고신의 존재를 일절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고신의 대두를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또한 세계 곳곳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만큼 물자들이 대량으로 필요하게 마련이다. 헌데 이 물자들은 주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징발이 아니라 구매로 충당한다고 한다. 주민들에게 물자를 발주하면 바로 구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바치고 돈을 받든가, 직접 못 구하면 주민들이 주변 상공인들에게 의뢰해서 구한 뒤 바친다고. 이렇게 꼬박꼬박 제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대량으로 구매하는지라 주민들은 싫어하기는커녕 대체로 우호적이라고 한다. 마즈테리아 군단의 돈으로 생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 좋아하진 않아서 베리타 3장에서 나오는 '북화경의 마을'을 보면 여기 주민들은 마즈테리아라고 하면 손사래를 칠 정도로 매우 싫어한다. 프레이시아 만에 요새를 세우고 군을 주둔시키며 남쪽으로 이어지는 가도를 수호하는 겸 자기들에게도 신전병을 주재시키면서 포교를 하려 드는데, 이렇게 나대는 게 보기 싫다나. 나중에 루나=클리어가 어떻게 세리카를 찾아서 북화경에 찾아왔을 때도 마즈테리아 측은 일단 술집을 통째로 임대하면서 막대한 돈을 지불해줬지만 그래도 껄끄러워하는 모습이 계속 나온다. 참고로 마즈테리아가 군을 주둔시킨 원인은 제로 3세대의 하이셰라다.

본산은 대륙 서쪽의 베테루라에 위치.
세리카가 살신자가 되기 전 숭배했던 신. 모험자들의 신으로서 숭배받지만 전여신 시리즈 작중에서 나오는 일화를 보면 쪼잔하기 짝이 없다. 전여신 2에서는 세리카가 인간이었을 당시 신격자로 만들면서 세리카 몰래 꼭두각시로 만들어 아스트라이아에게 한계를 넘은 공격을 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세리카가 살신자가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전여신 ZERO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어 세리카를 조종한 원흉은 아이도스가 되었지만, 신관들을 통해서 사태를 다 파악하고 있었으면서 방관하고 있다가 세리카, 아스트라이아, 아이도스 셋을 한꺼번에 없애려 했고[41] 세리카가 살신자가 돼서 마크루 신전에 귀환했을 때는 신전의 신관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모조리 제물로 삼아서 세리카를 없애려 하는데 힘을 빌려줬다. 전여신 VERITA에서 후반의 무대가 되는 신의 무덤은 현신들이 기거하는 신골의 대륙에 위치한 신의 힘이 무력화되는 특수한 공간인데, 바람 피다가 부인한테 걸려서 여기에 쳐박혔다가 탈출했다는 일화가 있다.

완전히 여담이지만, 바리하르트 신전의 여신관들의 의복은 매우 노출도가 높다. 쪼잔한 색마이지만 전투는 잘 한다는 이미지는 아마 아레스의 신화를 채용한 듯 하지만.[42]

신의 랩소디에서의 모습을 보면 아크파리스와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 듯하다. 이쪽은 기본적으로 자유분방하고 융통성을 중시하는지라 뇌물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 반면 아크파리스는 규율주의적이어서라고 한다. 제르가인과 라비리아의 대립 이벤트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살신자의 여파로 신랩 시점까지도 인간 신도의 숫자는 제로 2세대 시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빛진영 1급신에게 자기를 농락한 댓가를 맛보게 한 세리카 오오

총본산은 대륙 중원과 서방 사이에 위치한 직할지 스페리아.
말 그대로 치유의 여신이며 디르=리피나를 다루는 작품에서는 거의 매번 이륜의 교회의 회복약의 신세를 지게 된다. 처녀에 전갈이 붙은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중 집게발은 아파서 썩은 부위를 잘라낸다는 상징을 지닌다. 무한한 사랑/자애를 교리로 여기기 때문에 치유의 대상은 고신이건 암흑 진영 현신이건 가리지 않는다. 이런 점 때문에 마즈테리아교의 신자들 몇몇은 이들을 적으로 여기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대상을 가리지 않아도 부정이나 혼돈같은 불합리는 유일한 예외로서 적대한다고. 혼돈의 여신 알라이나나 부식의 왕 제르그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디르=리피나에서 이륜의 교회가 많지만 알라이나의 신전은 없다시피 하는 이유.

메모리아에서 쿤의 언급에 의하면 세이날과 협정을 맺어 이륜의 교회에서 파는 치료약의 가격을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최저 가격을 지키게 해놓지 않으면 이륜의 신관들이 너도나도 공짜로 약을 제공해대서 약값이 폭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 또한 이륜으로서도 상인들이 섬기는 신인 세이날의 협력을 받으면 물자가 흘러가기 힘든 변경에도 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상부상조이다.
환린 시리즈의 힐러 티나가 바로 이 이륜을 믿는 수도녀이다. 진영을 가리지 않는 이륜의 가르침에 따라서 그녀도 환린1 때 리우이에게 포획 당해서 강간당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리우이를 포용하는데, 이게 인간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 찬 리우이가 고민하게 만들고 결국 이리나를 만나서 암야의 친족과 인간의 조화를 내세우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환린 전쟁으로 멘피르 제국이 건국된 걸 고려하면 이륜의 포용력이 레스페렌트 지방에 엄청난 나비효과를 몰고 온 셈. 오오 이륜 오오
이 외에 이륜을 믿는 네임드 캐릭터로 전여신1의 쿤, 확정적이진 않으나 카미도리의 한나가 있다.[43]

아마유이에서는 이륜의 교회를 만들어 성채에 배치할 수 있는데, 성채에 같이 거주하던 주민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른 신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듯. 역시 교회는 이륜이라는 말도 나오며, 무엇보다 수도녀들이 미인이라고 한다. 일단 배경인 피아스피아 지방이 빛 진영 현신의 영역인 걸 감안하더라도 이륜이 얼마나 보편적인지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이 되겠다.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는 요하네스라는 발투사 출신 남성 사제가 등장한다. 이로 보아 사제에 성별 제한은 없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총본산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 루리엔/엘프의 여신(エルフの女神)/빛진영 제 2급신
파일:external/www.eukleia.co.jp/card_Rurien.jpg
엘프들이 주로 섬기는 신으로, 엘프 그 자체로 여겨지는 신. 하반신이 다리가 아닌 건 바스탈에게 패해서 빼앗겼기 때문이다. 딱히 세리카와는 적대적이지 않은지 ZERO 후반 이벤트들을 보면 백은공이 정령과 루리엔의 가호로 세리카를 치유하는 장면이 보인다. 정령계 7주신 중 가장 세력이 큰 듯하다. 바스탈과의 전투에서 져서 2급신으로 격이 떨어졌지만 여젼히 7주의 주인으로서 다른 빛 진영 현신과는 구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 활을 상징하는 듯.
명색의 례희를 보면 일단 순례자들이 다니는 신전이 있기는 하지만 딱히 총본산이 언급되지는 않는다.
3.1.2.2. 어둠 진영
3.1.2.3. 중립 및 그 외
3.1.2.3.1. 녹색 숲 7주
緑の杜七柱.정령계에 있거나 여기 출신인 7명의 신들을 가리키는 말. 전부 엘프나 정령에 관련되어 있다. 일단 기본 성향을 보면 빛 계열일 것 같긴 하나 당장 바스탈은 어둠 계열이 되었으므로 편의상 여기에 기술한다.
아마유이2 정보창에 의하면 고신 세계에 있던 존재들이라고 한다.
3.1.2.4. 토착신
특정한 지방을 머물며 다스리는 신. 현신 중 가장 큰 세력을 지닌 마즈테리아도 토착신 출신이다.

3.1.3. 고신

삼신전쟁의 패한, '인간세계의 신'.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여러 '지구 신화 속의 신'들이다. 고신 본인의 선악여부는 제쳐두고 현재는 '존재 자체가 재앙'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서 흔히 '악신'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53]

여하튼 현신 측에서는 이들이 활동하려는 모습이 포착되면, 그걸 막기 위해서 뭘 벌이든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지원해버릴 정도로 극단적으로 덤벼들고 있다. 삼신전쟁 끝에 대개 멸망하거나 봉인, 혹은 현신에 투항하여 혼인 관계로 편입되었으나, 일부는 자취를 감춘 채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

한편, 전여신 VERITA에 따르면 몇몇 세계의 법칙 자체에 해당하는 강대한 신은 그 법칙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대가로 존재를 허락받고 있다고. 그런만큼 영역에서 벗어나는 건 용납되지 않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을 버리고 타락할 경우 자동적으로 신핵이 영혼과 분리되기도 하는 모양. 자비의 여신 아이도스는 스스로 자비를 버리고 인간이란 종족을 싸우지 않을 뿐인 껍데기로 바꾸려고 했다가 신핵 쪽은 타락한 신기로, 영혼 쪽은 만나는 사람마다 미치게 만드는 괴물로 변하고 말았다.

엄연히 다른 세계의 신이라서인지 현신과는 약간 생태가 다른 듯 하며, 신앙이 없어지면 아예 평범한 인간 수준으로 추락하는 경우도 있는 현신에 비하면 신앙력의 중요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듯. 신도는 커녕 사도 다섯 밖에 없는데 아직도 여신의 육체에서 나오는 신력 때문에 치매를 앓고있는 세리카만 봐도…. 물론 격의 차이를 감안해야겠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 신도가 사라져 있어서 맨 땅에서 시작하는 아마유이의 현신 피아와 여타 고신들을 비교하면 아무래도 차이가 있다. 아마유이의 가이달이 한 말에 따르면 고신과 인간만 있던 이아스=스테리나 시절의 세계에선 인간의 타락과 기공여신의 등장으로 진작부터 세력이 약해지고 있었음에도 딱히 신앙을 강요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뭣보다, 이 양반들은 본래 인간을 수호하던 신이어서 그런지 인간에게 뒤통수 맞은 일이 한둘이 아닌데도 인간을 신앙력 배터리 취급하는 현신들보다는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보이는 판이다. 당장 '기공여신' 창조로 신앙이 날아간것부터 시작해서, 그 기공여신이 졸지에 이계와의 세계 통합을 일으켜 다른 세계의 신들과의 사생결단을 벌여야했으며, 필사적으로 싸우는 와중에 인간이 현신들 편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전쟁에 패하기까지 했다. 이쯤이면 그냥 보이는 족족 죽여버리려 들어도 용납될 것 같은 수준인데 그런식으로 인간에게 적대감을 표현하는 신들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설정상으로는 삼신전쟁 때 살아남아 도주한 고신이나 그 후계 중에 고신을 배신한 인간을 원망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각 항목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만 따온 게 아니라 전승을 의외로 고증했다. 특히 메소포타미아나 솔로몬 72악마 쪽 캐릭터 설명을 보면 전승을 상당부분 살려놨다. 심지어 천사들조차 기본 설정 설명을 보면 괜찮은 고증을 한 편.오오 에우슈리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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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1. 솔로몬72주
고신의 시대(이아스=스테리나)의 고대 이스라엘 왕이 통치 과정에서 놋쇠 항아리에 봉인했던[63] 72마리의 마신들. 솔로몬 72 마신이라고도 한다. 솔로몬의 72 악마의 이름을 지닌 마신들로 일단 고신 측 존재, 즉 구 세계(?)의 존재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도 매우 오래된 강력한 마신들을 뜻한다. 창각의 아테리얼에서 미야하라 곤조가 '이 힘으로 솔로몬의 72주 마신들을 부활시킨다.'고 말하는 걸 보면 하겐티를 제외한 71주의 마신들은 삼신전쟁 이전까지는 봉쇄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봉인은 솔로몬 사후, 전승과 달리 계속 유지되어 오랜 시대가 지나 삼신전쟁에 도달해서야 소실되어 마신들이 풀려났으며 이후 이들은 죽은 왕(솔로몬)의 지식과 호기심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만났을 때에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며 이후 지식, 혹은 전투로 인정하는 상대에게는 새로운 약속을 하는 것을 좋아할 때가 많다고 여겨진다. 현재 언급된 72주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파이몬, 나베리우스, 아스모데우스, 하겐티, 암드시아스,발레포르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경험치 신세.
특히 하루피스는 전여신 시리즈가 아닌, 히메가리 및 카미도리 EX맵에서 썰려나간다.

하단 서열이 반드시 능력이 강한 순서를 의미하진 않는다. 파이몬 같은 경우도 있고 하겐티가 자신이 힘으론 최강이라 했으므로. 물론 하겐티의 허세일 수도 있고, 단지 힘만으로 서열이 결정될 수는 없지만, 하겐티는 혼자 2급의 지천사 가노엘과 다수의 산하 천사들을 힘으로도, 전략으로도 말 그대로 갖고 놀았다. 이것으로 보아 치천사에 떨어지지 않는 강함을 지녔다고 봐도 좋은 하겐티가 그 나베리우스보다 약하단 것은... 게다가 아스모데우스는 예전에 치천사였다! 참고로 디르리피나 세계관에서 치천사는 천사 최고계급이자 아버지와 같은 현신의 권능을 직접 할애받은 존재다.
신의 랩소디에서는 아예 대놓고 서열과 힘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나왔다.
아마유이에서는 17위 보티스를 열차로 이용해서 서열 68위의 베리알이 26위의 부네와 30위의 포르네우스, 39위 말파스를 부하로 거느리고 등장하기도 한다.

일단 마신도 마왕보다도 격이 떨어지지만[64] 나름 신 비슷한(?) 초월적 존재이고, 과거엔 어쩌면 힘의 밸런스가 달랐을 수도 있으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 게다가 이 세계관에선 대부분의 고신이 동네북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솔로몬 72마신들은 현신 세계에서도 꽤나 유명한 존재인 듯. 아마유이에서 EX시나리오를 진행할 때 로즈리느가 '솔로몬 마신이면 전부 알겠는데 쟤는 모르겠다'는 식의 대사를 하고, 피아가 솔로몬 마신이란 소릴 들어도 전혀 반응이 없자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솔로몬 마신들을 모르지?'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강대하고 유명하지만 패배 후 동료가 되기 쉬운 것에 의구심을 가질텐데, 아마유이에서 밝혀지기를, 이들은 자기를 쓰러뜨린 자에게는 온순하고 너그럽게 굴어서 패배 후 페이크를 치며 재반격 따위는 안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들은 상술했듯 이미 아득한 고신시대에 고대의 봉인왕한테 전부 한 번씩 패배하고 그 강대함에 이끌려 계약을 맺었던 적이 있기 때문. 그에게 봉인된 이후부터는 모시는 주인을 바꿔가면서 장수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성형의 경우 제일 쉽고 간편한 계약방식이 성마술이라고.야겜다운 설정이다

아마유이2에서는 솔로몬이 시바의 여왕을 사랑하여 그녀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녀가 이스라엘을 떠나자 많은 선물을 뒤따라 보내줬는데, 이후 이 선물들을 봉안하기 위한 빌키스 신전을 세웠고, 솔로몬이 그녀에게 72마신의 통제권을 위임해준 탓에 이론상 빌키스 신전을 장학하면 72마신 전원을 사역할 수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솔로몬이 시바의 여왕을 진심으로 사랑한 모양.

이들 중 상당수가 투기장에서 몹으로 등장한다.
백천의 정에 걸친 극에 등장.
3.1.3.2. 천사
본래 인간 세계(이아스=스테리나)에 있던 존재들. 봉함 시점에선 약 몇억 개체가 전세계에 존재하며 '인간세계의 신'의 심부름꾼. 개체수는 이렇게 아주 많지만 여러 이유로 일반인들이 평생 하나 보기 힘들다. 절대신이나 다른 고신들의 사도로서 인간족을 지켜봐 온 존재들로 계급에 의해서 구별된다. 하얀 날개와 광륜을 갖고 있지만, 기타 판타지 세계관에서와는 달리 디르=리피나에서는 남성형(바르디엘), 기계형도 있고 하반신이 없거나, 뱀처럼 생겼거나(모날카, 루파디엘), 짐승형(라그다스)인 독특한 자들도 있다. 또한 그 육체는 영적 물질로 되어 있어 불로의 존재이다. 단,기계형 천사는 자아가 없기 때문에 신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며, 엉뚱한 명령을 받아 적대하는 경우 명령을 '덮어씌워서' 다시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만의 정의와 논리로 구성된 존재이며, 그것이 붕괴하는 순간 '타천'하고 외형과 성격 등이 변화한다.[69]
삼신전쟁 후에도 고신을 계속 따르는 천사가 있는가 하면, 받들던 신이 멸해져 현신(주로 빛 진영)을 시중드는 천사, 혹은 독립해서 행동하는 천사가 있는 등 여러가지 입장으로 나뉜다.[70]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고신 세력의 잔당이나 마찬가지라서 디르=리피나 세계관에서는 현신을 따르는 자들 이외의 천사는 '선'이 아니라 '악'으로 취급된다. 현신 쪽에 편입된 천사들은 엄밀히 따지면 '타천사' 개념으로 분류되는데, 그렇게 현신 쪽에 붙은 타천사들은 정작 논리의 붕괴로 인한게 아니라서 외형이 그대로인 경우가 많고, 거기에 타천으로 인해 외형이 변화한 타천사도 존재하는 등, 한마디로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꼬여있다.

다만 저런 입장에도 불구하고 절대신, 즉 "아버지" 혹은 "주"라는 존재를 따랐던 천사들은 여전히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만, 인간이 고신을 배신했을 때 절대신이 택했던 거취에 따라 직접적인 간섭을 삼가고 자기 나름의 생각이나 수단으로 인간들을 관찰하는 걸로 끝내고 있기에 현신들도 일부러 하나하나 박멸하고 있지는 않는 듯.
이런 복잡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신성한 존재인데다,[71] 직접적으로 악행을 하는 일도 전무에 가깝다보니 그녀들의 존재로 피해를 보는 자가 거의 없고[72], 명색의 례희 2회차에서는 흑백 메이드 천사 둘이 도르기니아 제국에 갔다가 황제한테 '우리 제국을 수호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거나 카미도리의 한나의 일화, 보르하 로우 엔딩에 나오는 후세에 전해지는 내용 등을 보면 인간들 사이에서 인식은 꽤나 괜찮은 듯.
무엇보다, 이들은 생각 외로 전투력도 세다! 천사들이 잡몹으로 나오는 맵은 대개는 최종장의 맵(명색 최종보스 군단)이거나 EX맵[73]이고, 16년작인 산해왕에서도 천사인 아니에스는 돈에 쪼달릴 뿐이지 순수 스펙만으로는 다른 라이벌들을 압도한다. 그 외에도 등장시 최소한 전투력이 중간 이상은 갈 정도. 마족들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마왕을 비롯해서 상급 마족은 심심할 때마다 잡몹으로 나오는 데 비해 천사들은 EX급 몬스터가 끽해야 7위 정도다! 심지어 지금껏 디르=리피나에서 3위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4위는 창각과 천명 등에서 총합 4명이 나왔다. 주로 마왕이 4급 천사와 동급으로 취급되는 상황이 많다. 그리고 아예 신의 랩소디의 설명에선 '개개의 능력이 높고 통솔력이 비상히 강해 세력을 이뤄서 타종족들로부터 경계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즉 안 그래도 강한 애들인데 뭉쳐다니니 주위에서 두려워하며 경계한다는 것.

현재 등장한 천사 중 가장 위계가 높은 천사는 지천사 가노엘.[74] 다만 타천사까지 천사의 범주에 넣으면 카미도리의 아스모데우스가 치천사로 가장 높은 계급이다. 그리고 1~3위와 4~6위, 7~9위는 격이 다르다고 한다. 특히 카미도리 등에서 언급하길 1위, 4위, 7위는 특별히 강하단 묘사가 있긴 하다.

추가로 위계가 높다고 무조건 하위천사에게 명령을 강요할 수는 없는 모양.

창각이나 신의 랩소디를 보면 날개 깃털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한번 쓰다듬으면 계속 만지고 싶을 정도인 듯하며, 검열삭제 약한 데로 묘사된다. 또 영적 존재라 음식은 먹을 필요는 없으나 먹을 "수"는 있으며, 섭취하면 완전히 힘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찌꺼기 배출은 없다고. 간단히 말해 모든 음식물 소화흡수율 100%.

복장은 전여신 2같은 구작에서만 해도 새하얀 긴 옷을 입고 있는 등 고전적이고 현실 예술에서의 이미지를 차용했지만 전여신 제로 이후로는 판타지스런 갑옷을 입고 등장하기 시작한다.

천사의 계급도는 치천사>지천사>좌천사>주천사>역천사>능천사>권천사>대천사>천사의 계급이며 작 중 나오는 주요천사의 계급은 다음과 같다.
3.1.3.3. 타천사
타락한 천사를 일컫는 말이지만, 두가지 뜻이 있다.
첫번째로 진짜로 타락한 천사(마신 라셰나), 두번째로 고신을 배신하고 현신측에 붙은 천사들을 말한다.(이르자브)

디르=리피나에서는 후자에 해당하는 천사가 선(善)이다. 다만 이것이 착한 일을 한다고 선(善)이 아니라, 세계관에서 그런 취급을 받는다는 것. 현신 시점에서는 선일지는 몰라도 인간 시점에서는 악(惡)이 될 수는 있다는 말이다.
이루자브나 라셰나, 아스모데우스 등과의 회화를 보면 절대신을 싫어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창조신이 진짜 옳은지 증명하려고 타천하거나, 루시퍼의 당당한 모습에 따라서 반기를 드는 등, 의도를 보면 악한 자들은 딱히 아닌 듯하다. 즉 어떻게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에 드는 셈.
3.1.3.4. 수호천사
자기의 마음에 든 대상만을 관찰하는 천사. 일종의 계약관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사나 관찰대상 쪽에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이상 한 쪽이 죽을 때까지 관찰대상을 수호하고 관찰하는 역할을 맡은 천사이다. 천사가 위험한 존재[80] 취급받는 디르=리피나에서도 가끔 가다 나오는 모양. 이에 대해서는 현신 측에서도 크게 제재를 가하지 않는 듯.

굳이 자신의 영역들을 침범하지 않고 인간에게 흥미를 보여서 관찰하는 것까지 제재를 가하면 자신들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방관하는 걸로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천사가 수호천사가 되는 것도 가능하지만 계약 방법이 섹스라서인지 여태까지 나온 수호천사들은 모조리 여성형.
3.1.3.5. 메이드 천사
마스코트 캐릭터 중에서 아나스타시아를 제외한 3인방의 종족 분류. 날개가 달려있어 그냥 보면 천사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은 1) 날개 색이 제각각이다(하양, 보라, 황금) 2) 머리 위에 천사 특유의 고리가 없다[81] 3) 특정한 신앙신이 없다는 특성 탓에 천사는 확실히 아니다.

일단 카미도리에서 캐릭터 설명란을 보면 아나스타시아를 제외한 3인방은 4위(位)천사, 아나스타시아는 5위(位)천사로 나와있긴 한데 신의 랩소디에서 캐릭터 설명을 보면 종족 분류가 신격이라 되어있는 등 중구난방이다. 심지어 넷이서 처음으로 동시에 나와 동료가 되는 히메가리에서는 세력이 인간 측이다. 그냥 메타픽션을 담당하는 회사 마스코트 캐릭터의 특성이라 생각하면 편할 듯.

전부 2회차 이후 게임에 등장하며 성능은 작품에 따라 천차만별.

3.1.4. 기공여신

'인간 세계(이아스=스테리나)'에서 탄생한 '만들어진 신'.

잘못된 자비와 충실함으로 세계에 과하게 간섭한 결과 삼신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환린의 희장군 2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류가 현신의 세계(네이=스테리나)를 발견했을 때 모습을 드러낸 고신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황폐해진 자신들의 세계(이아스=스테리나)를 개척하려 했지만, 기공여신이 멋대로 두 세계를 융합시켜 버렸다. 디르=리피나 탄생 이후는 삼신전쟁 중에 행방불명되었다.

전여신 ZERO의 오멜산 이벤트를 보건데 마신 하이셰라도 기공여신일지도? 일단 어느 정도의 개조를 받은 마신인 건 틀림없다.

VERITA의 EX 던전인 안개의 사당의 최하층에서 하이셰라가 중립 현신이자 삼신전쟁에서 모습을 감춘 기공여신의 주인이자 시간의 여신 에류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왔다. 물론 하이셰라는 '내가 에류아였으면 벌써 니 기억을 다 되돌려놓고 약속을 지키게 만들었을거다!'라면서 부인했지만 적어도 하이셰라가 마신인 동시에 인간에 의해 모종의 조작이 가해진 인조마신이라는 점은 인정됐다.
참고로 기공여신은 아니지만, 마도교각은 여신의 힘을 빌려왔다고 한다.[82][83]
3.1.4.1. 마도교각
룬 엘프와 드워프가 금기를 이용해 만든 일종의 기공여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 메르키아 제국 원수의 징표. 각각 4개의 달을 관장하는 신의 힘을 품고 있다. 마물이 넘치는 드워프의 영지(강철의 우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마도교각 게임시점에서 200년 전 군사적 지원을 대가로 메르키아 왕국에게 넘겼다. 강철의 우리와 가장 가까운 북쪽 지역의 원수가 방어를 담당한다. 다만 기공여신만큼 평상시 힘이 강하지는 않다.

메르키아의 4방위를 맡는 4명의 원수는 각각 하나의 마도교각을 인수인계 받아, 이를 황제 바로 밑인 자신보다 우선시 하도록 명령받았다. 원수의 가장 큰 임무는 영지와 자신의 목숨을 빼앗기는 한이 있더라도 마도교각을 지키는 것이 우선시된다. 영지는 되찾을 수 있고, 원수가 죽으면 다른 사람을 임명하면 그만인 반면 마도교각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가 없기 때문. 수리와 정비까지는 남아있는 기술로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 한 듯. 마도교각 이후의 시점에서는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다. 일단 마도교각 정사로는 알은 엘프로 환생, 나머지는 강철의 우리 지하에 봉인되고 만다.

3.1.5. 신살자

神殺し(카미고로시). 신을 살해하여 신의 육체(신핵)을 가지고 있는 생물을 뜻하는 단어. ~살자 칭호의 정점이다. 하위 호환으로는 용살자 등이 있으며 사실 이 정도만 되어도 전사로선 최고의 명예라고 한다.[84]

신격자가 그 신의 신핵의 일부를 가지는 것에 비해 살신자는 그 신의 육체(신핵)을 가진 존재이므로 신과 동급의 존재.
다만 근본적으로 신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세계의 균형을 망친다' 판정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신살자 타이틀을 따고 나면 거의 100% 현신들에게 적대당한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현존하는 유일한 신살자의 예를 보면 신의 힘을 가지는 것과 신의 힘을 제어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라서, 제어하지 못하는 힘 때문에 주변에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으니 더욱 문제.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은 현재까지 알려진건 세리카 한 명 뿐이므로 사실상 세리카를 가리키는 고유명사. 세리카 주변 인물 외에는 대다수의 존재가 그를 이름이 아닌 살신자라고 부른다.
특히나 세리카는 죽인 신이 고신이라서 더 문제인 것이, 현신 측에게는 자기들이 겨우 이긴 사악한 고신의 힘을 가진 위험한 자로 취급당하고 고신 측은 동포를 죽였으니 당연히 원한을 품는 등 그야말로 세계의 적 취급받는 입장.[85]

3.1.6. 신격자

인간이나 아인간이 신에게 신핵의 일부를 하사받아 신격위를 얻은 존재. 흔히 사도를 늘리거나 국가를 세운다거나 하는 사명을 지닌다. 나라를 세우는 게 왜 사명에 들어가냐면, 디르=리피나에서 건국자는 강한 힘을 가진 자, 예를 들어 토착신, 영웅, 용자, 대마술사 등이 많은데, 신격자가 건국한다면 매우 당연하게도 해당 신을 국교로 내세울 것이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신도가 많아지는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파격적인 힘과 반 불로불사를 손에 넣었기 때문에, 나라 하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 단, 신격위라는 것이 신에게 자기 목숨을 다 맡기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서 신격위가 박탈되는 경우 목숨까지 같이 잃게 된다. 신격자들이 수백년 넘게 살아서 활동하는 건 흔하며 이 신격위를 뺏긴다는 건 결국 원 종족의 기대수명을 한참 초과한 상태에서 바로 죽는다는 소리이기 때문.
신격위를 얻는 것은 신에게 인정받아서 받는 것이 보통이나, 드물게 스스로의 힘으로 신격위를 얻는 존재도 있는 듯. 밑의 미라가 그 예.

3.1.7. 사도

신격자와 유사하나 정확한 의미에서는 신격자하고 다르다. 신격자가 대행인이라면 사도는 수행인이라 보면 된다. 신, 혹은 그와 동등한 힘을 가지는 신격자가 능력의 일부를 나누어 자신의 보좌시키게 하는 자로, 주인의 마력으로 항구적인 수명과 초인적인 힘을 손에 넣게 된다.
신격자하고는 달리 주인이 큰 충격을 받으면 폐인이 되거나 정신적이나 물리적으로 데미지를 받는다. 예로 전여신 2에서 슈리 납치 루트를 타면 에크리아가 옷을 벗고 몸을 보여주는데 온몸의 혈관이 터져서 피투성이인데다 마력까지 고갈돼서 실신 직전으로 나온다. 다만 신격자하고는 달리 그 신을 위해 신앙을 모을 필요가 없고, 신이 생사여탈권까지 쥐고 있는 신격자하고는 달리 주인이 생사여탈권까진 쥐진 않는다. 예로 VERITA 빛 루트 엔딩에서 세리카가 에크리아를 사도에서 해방시켜 준다. 가장 큰 차이점은 신이라도 사도로 삼을 수 있다. 다만 '철저하게' 주인의 명령을 따라야 하며, 신이 사도가 되었을 경우는 불노와 초인적인 힘은 받지 않지만 유지를 위한 마력 정도는 받는 듯 하다. 또한 사도는 주인을 배신할 수 없으며, 배신할 경우 영혼의 소멸이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부과된다.

따져보면 이들은 결국 계약대상이 신이나 그와 필적할 신격자일 뿐 사역마와 별 다름없는 존재다. 다만 똑같은 존재를 주인으로 섬겨도 사도로 취급되기도 하고 그저 사역마로 관리 될 수도 있는 걸 보면 차이가 있기는 한 듯하다.
3.1.7.1. 전처녀(발키리)
천사이자 사도의 일종. 신화의 특성에 따라 전처녀는 대부분 고신, 특히 "아버지"의 대리자인 경우가 많다. 고신이 인간을 다스리던 시절, 원전인 북유럽 신화를 따라 고신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전사들을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혼을 돌려보내는 역할을 맡은 직책이다. 즉 세리카처럼 단순한 주종관계보단 대리자로써의 면모가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사도의 하위 분류인만큼, 신의 대리인은 대부분 전처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천사의 계급을 보면 알겠지만, 계급간 격이 다르다 쳐도 단순히 계급이 높다=강하다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디르=리피나에선 높은 계급이 그만큼 쎈 경우가 많았다. 자세한 것은 천사 항목 참고.

3.2.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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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붉게 칠해진 곳이 인간의 거주지역.

그냥 평범한 인간. 아무런 특징도 없으며 평범한 인간의 수명은 약 70~100년 정도. 간혹 가다 잠재능력이 높은 인간이 태어나기도 한다. 따지고 보면 세계를 합쳐버린 끝에 삼신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위험한 선사문명기의 기술과 물품은 유적으로 땅 아래에 처박힌 채 잊혀진 데다가, 전쟁 중에 고신을 배반하고 현신들을 받아들여 현신들이 승리하는데 공헌한 사실도 있기에 현재는 세계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며,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한때의 신앙을 다 잊어버리고 현신들을 믿고 지내고 있다.

다만 예전에는 과학 기술이 상당했던지 '별을 건너는 배'라는 표현이나 신급의 존재를 갈아버리는 장치, 도시를 통째로 소멸시킬 수 있는 에너지 캐논, 하늘을 관철하는 탑 등등이 유물로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인공여신도 만들었을 정도였으나 현신에 패배하고서는 마법을 쓰게 되는 대신 과학기술은 소실되었다. 이 과학 기술은 마법과 결합해서 마도기술의 명목으로 변형되어 일부 남아 있다.

디르=리피나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신흥 세력정도에 불과하다고. 전체 대륙의 1할 조금 넘는 지역에서나 살고 있다.
허나 개개의 신앙력이 다른 종족보다 높아 현신들의 위세를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세력이 되고 있다. 더욱이 그 번식력을 바탕으로 서로 싸우면서도 세력을 뻗어나가며 번영하는 중. 그 성장력 덕분에 스스로 운명을 열 수있는 힘이 주어졌다고 여겨지고 있다.

하단 목록은 순수 인간이나 그렇게 추측되는 것만 기재.

3.2.1. 마인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 것이 된 존재.
신격자와 마찬가지로 강대한 힘과 반 불로불사의 육체를 지니지만, 신격과는 달리 신의 가호나 지배를 받지 않는다.
그 힘을 얻는 과정에서 그야말로 외도라고 밖에 표현 안되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사악한 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3.2.1.1. 반마인
마족의 특성인 강대한 힘과 불노의 특징과 번식력이 높은 인간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난 종족. 양 쪽에서 배척받는 존재. 주로 마족들은 "하찮은 인간 따위의 자식"이고 인간들은 "마족의 아이"라고 취급받는듯.
대부분의 반마인은 어릴 적 "마인병"을 앓는데, 인간의 피가 마의 힘에 침식당해 마신으로 변화해 나가는 병으로, 합성마법장치로 치료를 하지 않는 한 대부분 어릴 때 죽는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들 사이에선 이 마인병 진행되는 반마인이 인육을 먹는다는 미신이 퍼져 있어서 대부분 박해를 당한다고.

3.3. 아인

인간과 비슷하지만, 어딘가는 인간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종족. 인간과 달리 현신에게서 태어났으며, 지식이나 문화를 가져 인간과 교섭의 여지가 있으면 아인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친부모'에 해당되는 신을 신앙한다. 예로 엘프는 루리엔, 수인은 베르라.
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종족들을 제외하고는 인간 시점에서는 거의 무시당한다. 라길의 가게 등 가게 점원이 심심찮게 노예 수인으로 나오는 것만 봐도 취급을 짐작할 수 있다.

3.3.1. 수인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고 수명은 거의 비슷하며, 동물의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붉은 달의 여신 베르라의 아이들이라, 붉은 달이 만월이 되면 축복을 받는다. 지역에 따라서는 암야의 권속으로 분류되어 박해를 당하기도.

종족을 보면 고양이, 여우, 등 다양한 종족의 수인이 존재하는 것 같다. 전여신2와 신의 랩소디에서는 도마뱀 수인도 등장한다.
붉은 달이 뜨면 웨어 계열(예로 신의 랩소디의 아랄간드같은 웨어베어)은 이성을 잃고 폭주하거나 다른 수인들은 발정나는 듯하며, 아랄간드의 말에 의하면 이런 웨어 계열 수인들 중 남성은 열에 하나, 여성은 여섯에 하나의 확률로 일반적인 수인의 모습으로 태어난다고 한다.더러운 여존남비 같으니
루에아이의 경우, 동물귀와 여러개의 꼬리 덕에 수인처럼 보이지만 엄밀히는 일명 육수종(陸獸種)이라고 하여 환수에 속한다.
3.3.1.1. 인어(네레이디아)
말 그대로 인어. 반인반어인 일종의 수인으로 분류되며, 원전과 비슷하게 노래로 인간 등 타종족 수컷을 매료해서 둥지로 데려가 정기를 빨아먹는다.

3.3.2. 엘프

디드리트에서 유래한 흔한 클리셰를 차용하였다. 금발, 녹색 계열의 경장, 동료로 합류할 경우 활과 마법을 주로 사용 등등. 특히 힐러로 활약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정령과의 소통에도 능해서 백은공의 경우 파즈모의 의사를 번역(?)해서 세리카에게 전달해주기도 한다. 머리카락은 금발 등 노랑 계열만이 아니라 연녹색 계열의 녹발도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은 인간들에게 존중받지만, 산해왕에서의 노예엘프 능욕 이벤트나 봉함의 그라세스타의 노예투사인 에크세르의 사례를 보면 인간들도 잡아다가 노예로 부리는 일이 종종 있는 듯하다.
인간이 없던 세계'(삼신전쟁 이전 네리=스테리나)의 주역.

드워프와 친했던 듯 하고, 대개 숲에 결계를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며 그 안에서 처박혀 살곤 한다. 이처럼 외부 종족과의 교류를 꺼리는 탓에 대개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듯.[94] 숲은 대개 ~메일이라 명명되어 있고, 이는 ~의 숲[95]이라고도 읽는다. 또한 수명이 매우 길다.

당당히 자기 몫을 하는 엘프는 두인(杜人)으로, 아직 자기 몫을 할 수 없는 엘프는 반쪽짜리(半端者)라고 부르는 것 같다. 궁술과 마법 모두에 능하지만, 대개 엘프는 궁술보단 마법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교양, 작법 등도 익혀야 비로소 두인으로 인정받는 것 같다.
노화가 늦을 뿐, 성장 자체가 그리 늦는 건 아니어서 전여신 메모리아의 루처럼 의외로 인간 젊은이와 비슷한 연령으로 추정되는 엘프도 있나 보다.

ZERO에서 백은공의 말에 의하면 루리엔이 하반신을 바스탈에게 뺏겨서 나무로 대체하였기에 엘프들은 숲과 연관이 깊으며, 긴 수명을 얻은 대신 죽어서도 그 영혼은 루리엔에 귀속된다고 한다. 오랜 수명에 높은 문화 수준을 가져도 타 종족에 다소 배타적인 건 이렇게 숲 자체가 그들의 성지이자 생명이라 함부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 메모리아에서 루네 류리엘프들이 아비루스 부하들에게 약탈당하고 끌려가면서도 숲을 버리고 도망가지 않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아예 꽉 막힌 건 아니고, 필요하다면 인간이든 수인이든 협력도 한다.

숲에서 살기에 자연 훼손을 싫어하지만 아예 무언가를 안 만드는 건 아니고, 목공예나 마술을 이용하는 특수 금속이나 결정품 가공을 자랑으로 여긴다. 또 다들 비슷하게 생겼지만 부과된 사명이나 사는 종족에 따라 엘프 내에서도 나름 종족이 구별된다. 예컨대 깊은 숲(森)에 살면 류리엘프라 불린다. 이해가 안된다면 같은 백인종이나 황인종이라고 소속 국가가 다 같은 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쉽다.
3.3.2.1. 룬 엘프
드워프와 협력하여 마도교각을 만든 종족. 환경을 해치는 인간족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 루리엔 또는 파라이아를 섬긴다. 일반적인 엘프보다 상급인 '프레이' 엘프로 간주되며, 이들은 신성마술과 정령마술을 모두 쓸 수 있다.
3.3.2.2. 티르니노 엘프
엘프의 다른 종 중 하나. 피부는 백색이 아니지만 땅 계열의 신을 섬긴다는 면에서는 바리엘프 계열은 아니다. 엘프와 바리 엘프의 중간 정도 피부색을 갖고 있다.
3.3.2.3. 바리엘프
ヴァリ=エルフ. 흑색의 피부를 가진 엘프. 바스탈이 강탈한 루리엔의 하반신에서 태어났으며, 그 영향으로 루리엔보다는 아라이나 같은 어둠진영 신들을 주로 믿는다.
전여신2부터 언급되던 종족. ZERO 4세대에서 메르키아 오염 뒷수습할 때 등장하는 등 얼굴을 은근 비추지만, 의외로 네임드 캐릭터는 상당히 적다.
3.3.2.4. 하프엘프
엘프와 타종족간의 혼혈. 의외로 드물다.
3.3.2.5. 에르자리
엘프족의 아종으로 분류되는 아인간.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고 남성체는 희귀하다. 상반신은 엘프, 두다리 대신 두 가닥의 촉수가 달렸다. 이 촉수를 연동시켜 다리보다 훨씬 빨리 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레사를 보면 촉수가 꽤나 연약한 듯. 수명은 엘프와 인간의 중간 정도.

비교적 온후한 엘프들과는 원래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으며, 천성적으로 난폭하고 호전적인데 집단화하면 더욱 호전성이 강화된다.
이들과 나가의 혼혈(!)도 있는데 두 종족의 이름을 합쳐 '나자리'라고 불린다.

3.3.3. 드워프

엘프와 함께 '현신의 세계(네이=스테리나)의 주역이던 종족. 봉우리 깊은 여울에 울리는 노래에서 첫 등장. 이후로는 조금씩 등장하지만 비주얼 때문인지 엘프보다 빈도가 적다.

전여신 ZERO에서 3세대 시작 당시 하이셰라와 케레이스 지방의 패권을 다투던 타페=에토프의 드워프 왕이 수명이 다해 사망하며 하이셰라에게 나라를 맡기게 된다. 4부에선 살고 있던 터전이 부해의 대마도사 때문에 오염된 탓에 오래 전 스틴루라 왕국이 야만족이던 시대에 잘못된 마법으로 인해 터전이 파괴될 뻔한 사태[96]를 가까스로 수습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방법을 물어보기 위해 스틴루라로 향하다가 미궁에서 조난된 드워프가 나온다. 그 얘기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세리카는 기억을 잃은 탓에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지만.

메르키아 왕국에서 만나게 되는 여공작인 베르로카 프라다는 드워프의 피를 잇는 혼혈이다. 참고로 이 처자도 세리카하고 H씬이 있다. 세리카가 마력이 필요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몸을 요구했기 때문에 무드도 뭣도 없었지만. 나라를 위해서 자신의 몸을 이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처녀는 아니었다. 그 후 세리카와 루나 클리어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세리카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는지 에필로그에서 세리카를 떠올리기도.
프라다 가문의 베를로카와 에이페리아같이 마족혼혈 여성 드워프만 보였다가, 20주년작인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 드디어 인간과 별다를 바 없이 생긴 순혈 여성 드워프가 등장했다. 다만 언급을 보면 그녀의 일족이 예외적으로 몸에 털이 적다고 하므로 일반적으로는 여성들도 털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마도교각의 달마구나나 자르마그스같이 땅딸막하고 덥수룩한 늙은 드워프만이 아닌 아크파리스 교황 출신(!)인 지적인 남성 드워프도 등장한다.

둠=닐이란 왕국에서 살았으며, 메르키아 제국에 마도교각을 양도했다. 높은 기술력을 지녀, 룬 엘프와 공동으로 마도교각을 제작했다. 여담으로 둠=닐에는 스틸 게이지(강철의 우리)가 있으며, 마도교각들은 그 지역을 방위하기 위해 만든 것.
마도교각을 넘겨주면서 메르키아 제국 북쪽령의 영주가 방어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마도교각에서는 정식으로 메르키아 제국으로 편입된다.

대장장이의 신 가벨과 산의 신 시우를 섬기고 있다.

3.3.4. 시르네키아

엘프와 호빗의 중간에 해당하는 종족. 인간과 마족 어느 쪽의 아종도 아니다.

3.3.5. 이르빗트

일명 장수족. 그 수명을 살려 흔히 학자로서 활동한다고 한다. 외모는 흔히 인간 기준으로 로리 쇼타일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는 수백살이 넘는 케이스가 상당수.

3.3.6. 하르퓨아

원전은 그리스-로마 신화의 하피. 여기서의 명칭은 그리스 원어인 하르퓌아를 일본어로 표기한 것이다. 조인(鳥人)족으로, 귀는 엘프와 유사하게 뾰족하고, 팔의 자리에 새의 날개가 있으며, 무릎 아래는 새의 다리를 하고 있다. 말 그대로 새와 인간이 섞인 형태. 덕에 옷이 없다시피한 매우 음란한 모습을 하고 있다.애초에 18금 제작사의 세계관이니 뭘 바라겠냐만 인간을 덮쳐 정기를 뻇는다는 설정을 보면 수마처럼 여성형만 존재하는 듯. 봉함을 보면 어쨌든간에 새라서 알을 낳는다고 한다.
히메가리 때 포획해서 성마술 시행시 나오는 에밀리오의 대사를 보면 몇몇 마물들한테 별미 취급을 당한다고 한다. 또 날개가 약한지 에밀리오가 말 안들으면 날개를 뽑아 버린다고 협박도 하며, 이후 리리의 대사까지 종합해서 보면 가히 취급이다.본인은 맛없다고 극구 부인하긴 한다 또 무기가 활(히메가리의 자코 할퓨어)이나 글러브(제로의 페루루)인데 저 날개로 어떻게 쓰는 건지 불명. 발로 쏘나?

3.4. 용족

환수 중에서도 대륙에서 가장 우월한 육체를 가진 종족. 흔히 말하는 드래곤만이 아니라 와이번(비룡), 날개없는 지룡(地龍)같은 작은 용들도 포함된다.
강대한 용은 이성이 있으며 인간과 비슷한 형상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강대하고 고위의 존재에 드는 자들은 마신이나 신격자와 동등한 지위로 간주되어 공포나 경외의 대상이 된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이지만,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오는 인간의 경우는 가차없이 처벌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인간을 인정하고 우호적인 맹약을 맺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렇다고 꼭 도움이 되는 종족은 아니다. 사룡과 같이 백해무익한 존재도 있으며 이들은 같은 용족에서도 배척 받는 듯. 거기에 주변을 모조리 파괴하려는 성향과 모든 생명체의 정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을 가진 데다가, 힘도 강대해서 아라켈의 경우는 신살자 세리카가 힘의 대부분(심능의 설마 제3위 마신 라셰나의 힘까지)을 소비하면서까지 겨우 쓰러트렸다.

리브릴 산맥의 용족들은 역사깊은 문화와 질서가 있고, 본래 호전적이지는 않지만 평화를 어지럽히고 영토를 침범하는 자에겐 용서가 없다는 (멀쩡했던 시절의) 아비루스의 발언이 있다. 그 일환으로 뒤에 오염된 수정의 처리 및 나중에 아이도스와의 결전에도 협력하기도. 물론 세리카 정도니까 가능한거지 일반적인 인간들 즉 샤마라 등의 반응을 보면 산에 올라가는 것조차 미친 짓으로 간주되는 듯하다.

아마유이에서 밝혀지기를, 강대한 고위급 용족은 성체로 유지하는 게 마력이나 에너지로 볼 때 매우 효율이 낮다고 한다. 또 지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간이나 아인처럼 사지를 가지고 있는 게 낫다고. 즉 인간 형태로 변신 못하는 용들은 하급이라 보면 된다.

3.5. 귀족

鬼족.오크, 고블린, 코볼트 등이 해당하며 일정한 계급제도가 있다. 집단 생활을 좋아해서 리더격인 자는 그에 상응하는 지성이나 힘을 가지는데, 이러한 집단생활 성향 덕에 흔히 마족들에 의해 대규모로 운용되어 어둠의 진영의 주력 부대로 굴려질 때가 많다. 집단생활에서 벗어난 자들을 하구레 마신처럼 '떠도는' 자들로 다루어진다.
또, 이들은 많은 종류가 여성형으로 태어나지 않기 때문에 생식하려면 주변의 인간 등 다른 종족 여성을 납치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들에게 순순히 투항할 여성들은 없으므로 어떻게 임신시키는지 수단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거기다 매우 번식력이 좋아 능욕당한 여성들은 임신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3.5.1. 고블린

흔한 RPG에 나오는 그런 이미지. 이들을 마술적으로 개조, 개량한 자들이 "고우몰"이다. 어느정도 지능도 있다고. 루아 그레이스 메일 침공 당시 큰 활약을 펼쳐 이그나트의 눈에 띄어 일개 잡졸에서 장군으로 인생역전한 녀석. 일반 고블린 주제에 상당히 똑똑한 편이라고 한다.멍청하면 애초에 장군직을 받을리가 신의 랩소디 등장 네임드 고우몰. 타 신격자 후보를 공격하는 건 금지되었음에도 주인공 파티를 공격했다가 역관광당한다.[98]

3.5.2. 거인족

말 그대로 거체를 가진 자들. 일정한 지식을 가진 자가 많고 타종족에게 자신들의 지식을 전수해 주기도 하며,[99] 독자적인 문화를 구축하기도 한다. 인간의 십수배에 이르는 거구인 자들도 있는데 의외로 장수하는 자들이라 토착신에 이르는 자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대표적인 종족은 사이클롭스,티탄.
명색의 례희의 등장 사이클롭스. 토르프케이스 지역의 부족장. 이그나트와 적대할 경우 마법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3.5.3. 오크

흔한 rpg의 이미지. 배불뚝이에 칼과 방패로 무장한 게 대부분이며, 말을 하는지는 불명. 무리를 짓다보니 언어는 쓸거 같긴 한데, 고블린조차 명색의 례희를 보면 확실하게 말을 하는데 얘는 딱히 언급이 없다.
다만 마왕군의 주력이란 설정 덕에 히메가리와 명색에선 자주 볼 수 있으며, 충실하게 키우면 의외로 빵빵한 능력치로 쓰기 좋다. 기초 스탯 자체가 평균은 되는데 사용 코스트도 초반 병종이랍시고 싸서 막 굴려먹기 좋다. 게다가 창각의 아테리얼 최강 양학 파티도 마왕님과 오크들이다. 단, 파워만은 세리카가 우위.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 에서는 90레벨 EX던전에 등장한다. 빵빵한 체력에 즉사 패시브까지 달려있어 제대로 대비 안 했다가는 그야말로 썰려나가는 동료들을 볼 수 있다! 히메가리에서는 초반의 고기 방패로 쓸 수 있던 것과 비교하면 넘사벽의 대우. 더욱이 주인공 윌의 환생템을 오크들이 드랍하기 때문에 싫어도 패야 한다. 히메가리 오크가 약한거냐, 카미도리 오크가 졸라짱센 거냐

3.5.4. 트롤

일반적인 귀鬼족과 거인족의 중간에 위치한 자들. 간혹 중형의 거인족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3.6. 나가(용인)

용인족이라고 불리운다.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뱀으로 이루어진 존재. 평소엔 생식기를 비늘로 가리지만 생식때는 비늘을 생식기 아래까지 조금 내릴 수 있는 것 같다. 내려가는 정도는 나가마다 다르지만[100], 하반신이 인간처럼 조금 갈라졌다가 이내 더 내릴 수 없는 부분에선 뱀처럼 다시 합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무슨 비효율적인 신체 구조인지.
ZERO 1세대 2장에서 세리카의 언급에 의하면 고신의 후예로, 역사와 문화의 조예가 깊으며 마법에도 능통하다고 한다. 또 옛부터 나가족 사이에는 ' 비와 이슬의 그릇' 전승이 전해지기도 한다. 왜인지 이름 앞에 전부 '리'가 들어간다. 옛부터 그다지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지식을 구하려는 방문자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학문적인 종족이라고. 그러나 현 시점에서 고신의 권속 같은건 옛날 일이며 현재는 별 관계가 없다고 한다.하지만 하이셰라는 그런 거 없이 학살했지 자신들을 적대하는 자에게는 그 상대가 이길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하더라도 격렬히 싸운다고 한다.
ZERO에서 하이셰라에게 학살당했으며, 리쿠아루의 말에 따르면 전여신1 시점에서는 거의 멸종했다고 한다.
참고로 하반신은 그냥 비늘로 덮여 있는 인간 다리인 것 같다. 마도교각을 봐도 리 아네스 H씬을 보면 바이스하이트가 엉덩이 부분 비늘을 직접 벗긴다. 거기다 전여신1 리메이크인 천칭의 라 데아에서 리 쿠아루의 대사를 보면 앞으로도 뒤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하반신을 인간 다리로 바꾸는 비술은 나가족 왕족한테만 전해지는 기술이라고.
가만 보면 이들은 위의 귀鬼족들과는 다르게 남성형이 하나도 안 보인다.남캐의 비애 또한 비슷하게 생긴 라미아와는 달리 이들은 귀족이나 왕족급이라도 상반신에 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다.

3.7. 정령 / 요정

대지를 구성하는 원소로 이루어진 생명체. 정령과 요정은 미묘하게 다른 존재라고 한다. 신의 랩소디에서 카레마의 언급에 의하면 태생의 과정과 자웅유무로 구별된다고.[101] 이 요정들은 나사티아에게서 태어났으며, 이세계를 왕래하는 기이한 힘을 가져서 고신의 세계(즉 삼신전쟁 이전 인류의 세계)에도 나타났다고 전승되고 있다. 또한 세상의 진리에 벗어나는 것들에 대한 기척감지가 뛰어나며, 장난기가 있어서 못된 장난을 인간들에게 치기도 한다.
정령왕/정령여왕은 위의 '녹색 7주'에 속하는데 설정으로나 존재하고 정작 게임상에서는 정령왕녀만 주로 언급이 되었다. 정령왕녀들은 주로 어디 권역에 짱박혀서 주변 정령들과 영역의 환경을 이끄는 존재들이다. 정령은 대부분 엘프보다 인간을 멀리하려 하지만, 세리카 실피르를 따르는 메네시스 몇몇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듯. 생각해보면 단지 평소엔 짱박혀 지낼 뿐 꼭 인간을 싫어하진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정리하자면 요정과 정령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요정 - 지식의 여신 나사티아의 치아에서 태어남. 높은 지식과 신비한 능력이 있으며 엘프와 유사. 현신의 세계에만 존재
정령 - 자연의 힘이 의지를 가져 그 힘을 행사하는 종족, 때문에 태어난 지방에 큰 영향을 받아 오염될 수 있으며 스스로 성장하여 왕족 계급에 이를 수 있음.
하지만 현실적으로 요정들은 수가 적은지라 작중에서는 둘이 엄격하게 구별되지 못한다고.
정령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인간형인건 아니며, 각 원소 속성에 따라 인간형인 정령도 작품에 따라서는 몹으로 지겹게 나온다. 또 정령에 따라 호전적인지 평화적인지 성격도 다 다르다.
명색의 례희에 나오는 정령왕녀. 후대에 나오는 정령왕녀들과 달리 피부가 초록빛인 등, 좀 더 인간과 덜 비슷하게 생겼다. 히메가리 EX07던전에 나오는 정령왕녀. 조우 및 전투 대사마다 아버지로 추정되는 정령왕만 찾아서 겁쟁이 느낌이 강하다. AI상으로도 피파는 EX의 다른 몬스터들이나 보스와 달리 유난히 플레이어를 피해 도망가는 성향이 강하게 짜여져 있다. 카미도리에서 등장하는 정령왕녀. 메모리아에서 등장. 정령왕녀인데도 혼자서만 특이하게 정령처럼 생기지 않았다! 오히려 인간의 판박이. 정령왕이 인간과 외도한 것인가?

3.7.1. 수호요정

수호천사와 같은 역할을 지닌 요정. 고대문명기에 '제조'되었다.

3.7.2. 수정

물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생명체. 몸에 다른 액체가 섞이는 걸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인간이나 마에 의해 만들어진 상념이 물의 정령과 이어져 탄생한 존재. 이 상념이 강력할수록 수정도 강해진다고 하며, 전여신 ZERO 4세대에서 아비루스가 이를 이용해 오염되어 폭주한 정령을 소환하기도 했었다.[102]인간과 똑같지는 않으나 기본적인 선악 개념은 있어서 물을 오염시키는 자를 악, 배제해야 할 적으로 간주하고 싸우곤 한다.
환린의 희장군 2에서 용병(!)으로 고용 가능한 정령. 놀랍게도 사람처럼 급사 일을 하고 있는 게 나온다! 정말 드물게도 자기 마음대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인물(?)이며, 원래 그녀도 누군가의 사역마였지만 제때 귀환이 안 돼서 헤어지고 난 뒤 용병으로 일하고 있다고. 리우이의 사역마. 환린2까진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했지만 베리타 시점에서는 사망한 이리나의 무덤의 곁에 머무르는 중.

3.7.3. 화정

불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생명체.
리우이의 옛 사역마. 환린2에서 다시 데리고 다닐 수 있으나 베리타에서는 따로 언급이 없다.

3.7.4. 토정

땅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생명체. 대개 몬스터로 나올 때는 "어스맨"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그야말로 흙덩어리, 샌드백. 전통적으로 물방은 높지만 마방은 낮아서 마법에 취약하다. 어스맨들은 카미도리에서 아토 환골탈태(...) 연성 이벤트를 보면 흙이 깨끗하지 않아서 수정처럼 인간형으로 나타나지 않는 것 같다.
환린2에서 리우이가 부리던 어스맨.

3.7.5. 풍정

바람의 정령으로 이루어진 생명체.
3.7.5.1. 풍아정
발음은 하르페네. 생긴 것만 보면 아인이지만 일단 정령으로 분류. 풍정의 일종이자 동료로, 바람 조종이 특기이며 마력량이 인간보다 더 많은 대신 덩치가 커져서[103] 잘 날지 못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잘' 날지는 못할 뿐 비행자체는 가능하다. 인간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H도 물론 가능하다

3.7.6. 유이치리(목정)

엘프와 닮았지만 무릎 아래가 나무인 목정종족. 산해왕의 원환에서 보면 하위 종족으로 목인(木人)이 있고, 이들이 진화(?)해서 유이치리가 되는 듯하다. 히메가리 성마술 능욕 장면을 보면 사망시 나무로 변해버리는 듯하다. 물론 그냥 살아있는 나무가 아닌 죽은 목재가 되어버린다.
암수를 불문하고 성인이 되면 엉덩이에서 꿀을 분비한다. 다만 언급에 의하면 역시(?) 여성형 쪽이 더 달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심약하고 평화적인 성격. 실제 아래 나오는 네임드 유이치리들도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다.
베리타의 등장인물.북화경 마을에서 신앙신 '산의 주인님'이 빙의되어 정기를 모으는 과정에서 세리카를 만나 그의 사역마가 된다. 평상시 그녀는 좀 순한 데 비해, 빙의된 상태에서는 왠지 모르게 음흉하고 요염한 표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3.7.7. 련마봉정

아마유이에서 등장한 마석이 의지가 생겨 태어난 존재. 이 마석은 신을 봉인하고 그 힘을 이용하는 성질이 있어 현신측에게 금기로 지정당했는데, 쿠나의 경우 현신 피아의 힘을 오랫동안 받아 사용한 탓에 각성했다. 아마유이 엔딩 시점에서 대부분의 마석이 피유시아교 측의 노력으로 파괴되거나 봉인되어 쿠나 외의 지성체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으나, 쿠나가 다른 마석과 대화하는 것을 보면 지성체가 되지 못할 뿐이지 의사는 있는 모양.

3.8. 마족

일반적으로는 인간족에 적대하는 종족의 명칭. 넓게는 천사와 이성이 없는 마수들도 포괄된다.인간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며, 수명이 인간보다 길다.
힘의 강함 순서대로 마왕≥마신(솔로몬 72주, 심능의 설마 포함)→상급 마족→중급마족→하급마족
강함의 수준은 마왕급이 아니면 인간이 훈련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104]이며 용사라는 소리를 듣는 인물들은 마왕급마왕이 주인공 보정을 받는 명색의 례희와 히메가리를 제외하면까지 기량차이로 극복 가능할 정도이다. 주인공이 세계관 최강자인 전여신 시리즈에는 등급 막론하고 주요인물이 아니면 경험치 밥.
여담이지만 주요 네임드가 아니고 여성형 마족이 아니면 그냥 마족으로 취급된다. 남캐의 비애
촉수 마족. 제로의 등장인물로, 선택지에 따라 슈미네리아 공주 촉수능욕을 허락할 수가 있다. 허락하면 야! 신난다~하면서 즐겁게 조교하고, 반대로 "뗵! 걔 좋은 말 할 때 그냥 놔둬라."하면서 퇴짜놓으면 꽤나 시무룩해한다.반응이 이 때 꽤나 귀엽다
같은 마족이자 살신자 하이셰라의 부관이던 슈타이페는 마도교각 어펜드에서나마 등장했건만 이놈은 하이셰라가 마즈테리아한테 격퇴당한 이후로 언급도 안 된다. 창각의 아테리얼 등장 중급마족. 그나마 인간형인 다른 악마와 달리 얘는 전혀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외형이 한 구석도 없다. 덤으로 어느 루트든 최후에는 사망. 제로 3세대에서 살신자 하이셰라를 보좌하던 자. 마도교각 어펜드에서도 찬조출연한다. 여성 마족. 머리에 난 뿔과 작고 옅은 자주색 날개를 빼면 인간과 다를 게 없는 외모를 하고 있다.

3.8.1. 악마

삼신전쟁 이후 현신의 세계(네이=스테리나)에 나타난 강력한 마족의 일종. 언급을 보면 창각 시점에서 천사들과 싸우던 악마들이 그대로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여신 시리즈 등에 나오는 하급 악마의 포트레잇을 보면 창각의 그것들의 복붙이다. 메모리아의 언급을 보면 하급 악마라도 수마족과 맞먹는 힘이 있으며, 보통의 인간으로는 버거운 상대라고 한다.

3.8.2. 마신

신격자에 필적하는 강대한 힘을 가진 마족을 따로 칭하는 말. 잔학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마왕처럼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어둠의 질서를 존중해서 특정 지역을 지배하기도 한다.(ex: 환린2의 그로노 마족국을 지배하는 디아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마왕보다도 더 힘을 추구해 단독행동하는 자들을 가리킨다.[105]

전여신 시리즈에서는 희귀 드롭 아이템 셔틀 A에 지나지 않으나, 외전격의 작품에서는 그에 맞는 강함을 보여준다.
마왕보다 일단 격이 낮지만, 그래도 마신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평범한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힘을 가졌다. 하지만 마신의 레벨과 인간의 훈련기량에 따라 차이가 심하게 난다. 용사 소리를 들을 레벨의 인간이면 어느정도 대적이 가능한 듯. 이쪽도 비슷하게 격이 떨어지는 마족이 자칭하는 경우도 있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한층 더 힘을 요구해서 단독행동을 하면서 정신줄을 놓고 이계나 세계를 떠도는 마신들도 있는데, 이들을 통틀어 '하구레 마신'(はぐれ魔神)이라고 한다. 대부분 게임상에서 이들은 EX보스로 등장한다.
전여신2에서 나오는 고신 7마신의 경우는 고신(신격자)이므로 마신이 아니다. 단지 현신 측에서 그렇게 언플을 하는 것일 뿐.
봉함의 그라세스타에 나오는 후르레티의 종족이 '고신계마신'이라고 되어있는 것으로 볼때 마신도 현신계와 고신계로 나뉘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예 아마유이2에 나오는 시바의 여왕은 칭호가 마신여왕이며 외모도 수인에 인게임 유닛 분류도 마신으로 되어 있다.
세리카의 영원한 동반자.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참고로 환린2 때만 해도 본래 현신에 속한 사도였으나 삼신전쟁 이후 디르=리피나에서 상급 악마들을 흡수해서 마신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었다. ZERO에 와서는 인류에 개조된 기억이 나왔으니 별 의미없어진 설정이지만. 명색의 례희 등장마신. 산호수의 미궁을 깨면 등장하며, 동료가 되는 조건으로 실피엣타를 요구한다. 승낙하면 수치플레이 후 동료로 합류하며, 씹으면 적으로 등장한다. 에우슈리의 간판 마신. 게임 설정에서 디르 리피나 세계관이 배경이 되고,마신이 적으로 출현한다면 안 나오는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나오는 마신이다. 다만 대개는 보이스나 이벤트 없이 단순한 EX 보스 A 수준의 역할만 맡는다. 신의 랩소디 등장인물. 이세계를 떠돌던 마신인데 왜칭세계에 체재한 적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상급 위험종 출신. 원전을 생각하면 고신에 분류되어야 하겠지만 이상하게도 마신으로 등장. 타유우타의 배경인 왜곡의 주근과 깊게 연관되어 있으며 작중 시점 이전에 영걸 3인에 의해 격퇴된 적이 있다. 거대하고 기괴한 용의 모습으로 등장.
3.8.2.1. 심능의 설마(深凌の楔魔)
대 마술사 브레아드가 소환한 10명의 마신. 마신인만큼 각자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2위와 10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환린 2에 나왔던 디아네를 빼고 나머지는 환린전쟁 종결 시점까지 봉인된 상태였던 듯 하다.
신의 무덤에서 태어난 마신. 그래서 현계와 신의 무덤을 연결하는 브레아드 미궁과 벨제뷰드 미궁이 제압당하자 소멸하기도 한다.
전여신 VERITA 비공식 마토메 위키에 의하면 서열 2위는 카프라마리아[108], 10위는 요부후라고 한다.

3.8.3. 마왕

마신들 중에서도 풍부한 지식을 가졌고 어둠의 질서를 존중하거나 다수의 마신들을 수하에 두면서 세력을 구축하거나 일정 지역을 지배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마신이 왕이나 지방영주 정도라면 마왕은 황제 정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도 제왕병자같은 어중이떠중이가 황제를 자칭하듯, 디르=리피나에도 격이 떨어지는 마왕이 존재한다.그래도 히메가리의 그놈은 마신이라도 여럿 거느렸지, 전여신에선.. 하지만 전여신 시리즈에서는 그저 경험치 밥에 지나지 않는다. 심지어 베리타에서는 마신들이 초반부터 보스로 나오나 어차피 세리카는 진짜 신의 육체를 가졌다. 그저 먼치킨을 상대한 수많은 마왕, 마신에게 애도를.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디르=리피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마족국인 사마라 마족국에는 리크슈마 포함 총 8명의 마왕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한 마족국에서 마왕은 마족의 수명을 살려 마족국이 망할 때까지 왕 노릇을 혼자 해먹는 게 아니라 찬탈하든 평화적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후대가 선대를 계승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단 이런 식으로 국가를 제대로 통치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왕은 이쪽이 유일해서 대부분의 마왕이 이런 식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창각의 아테리얼, 천명의 콩키스타 등을 참조하면 주로 마왕과 4급 천사는 호각이라고 볼 수 있다.
봉함의 그라세스타의 주요 떡밥으로 나오는 인물. 멸망 전 사마라 마족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히메가리 EX의 등장 캐릭터. 설명으로 보나, 던전 입장 텍스트와 각 네임드 캐릭터별 교전 대사를 보나 이쪽도 엄연한 마왕이다. 에밀리오 측의 주인공 보정 덕에 결국은 패배하고 부하가 되지만. 하반신이 인간형이 아니나, 에밀리오의 본체도 기괴하게 생긴 걸 감안해 보면 특이사항은 아니다. 바로 밑의 세르베르그도 하반신이 이녀석과 유사하게 생겼다. 창각의 아테리얼 천사루트 최종보스. 일단 전투상에선 마왕이라 표기되지만 어째 작중에선 마魔의 주인이라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전여신 1 오리지날 및 메모리아 등장인물.메모리아로 넘어오면서 여성으로 성전환되었다. 메모리아 인게임 적 정보창 설명에 의하면 믿기지 않지만 마왕이나, 정작 캐릭터 정보창에선 상급악마로 설명되고 있다. '왕'이라는 건 자칭이라 그런 듯. 천명의 콩키스타에 등장하는 마왕이며 천명의 콩키스타 -마족제압편- 최종보스로 등장.

3.8.4. 수마(睡魔)

정기를 먹는 마족. 주로 성마술이나 생물을 죽이거나 하는 방법으로 정기를 얻는다. 전여신이나 환린 등에서 그냥 썰려서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명색에서 수마부대가 적들의 정기를 강제로 쥐어짜내서 죽게 만드는 걸 보면 일반적인 종족한테는 역시 마족이긴 마족인 모양이다. 봉함에서는 은거하는 수마부족들도 등장. 성마술의 대표적인 사용자로,[109] 설사 갓 태어나서 어리더라도 거의 본능적으로 숙련된 창녀 수준으로 테크닉이 좋다고 한다. 몽마(서큐버스)라는 하위 종족을 가지고 있다. 많은 경우 동물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기술명(네코펀치 시리즈) 등과 송곳니, 히메가리에서 소녀 리리한테 쓰는 미약이 개다래나무인 것 등을 미루어 보면 고양이인 듯.가끔 귀를 쫑긋거리는 게 버틸 수가 없다 물론 전부 날개가 있거나 동물 귀가 있는 건 아니며, 날개가 없어 인간과 비슷하게 생겼거나, 마법에 특화되었거나, 전사 종족이거나 하여 분류는 다양하다. 그러나 대개 직접 전투력은 약해서 다른 마족에 의해 사역마로 부려질 때가 많다. 리리엠이나 리스티가 그 예. 수마계열 네임드 적이 있으면 십중팔구 패배한 다음 성마술로 주인공을 농락시키려다 오히려 농락당하는 게 에우슈리의 전통적인 스토리라인이다.

동료가 되는 캐릭터는 볼드 처리.

3.8.5. 왜마(歪魔)

공간을 왜곡하는 힘을 가진 고위 마족. 타유우타 설정 언급으로는 신격자와 맞먹는 힘을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경우 삐에로 같은 복장을 하고 있으며 게임상 강력한 상급 몬스터인데다 체력 자체는 높지 않은 대신 명중률과 회피율이 극단적으로 높다. 그래서 충실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잡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편.
아마유이에선 이전 작품까지 나온 삐에로에 인간형인 왜마 대신 마조魔鳥로 등장.교전 대사도, 게임 내 정보창에서도 잡몹들은 일절 설명이 없어서 왜 이런 놈들이 왜마로 칭해지는지 알 수 없다. 바로 다음작인 봉함의 그라세스타에서는 원래대로 인간형이 나온다.
타유우타의 남성 왜마. 왜곡의 주근에서 손꼽히는 전투력을 가진 자로써, 언행을 보면 주인공 피노의 아버지를 알고 있는 듯하며, 미궁의 진실을 아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 하다보면 빛의 현신 측이 무조건 착한 건 아니라는 걸 짐작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 아저씨가 마냥 선역인 건 또 아니다. 얼핏 보면 인간과 외모가 거의 비슷하다. 타유우타의 등장 여성왜마. 주인공만 공간왜곡으로 납치해서 성마술로 정기 빼먹으려다 역관광당하고 주인으로 모시게 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마물을 그토록 증오하던 라티프를 도와 바시나를 만나게 해 주는 등, 여러모로 활약하는 인물. 복장이 어째 수마족에 더 가깝고 황갈색 날개까지 있어서 기존의 왜마 캐릭터에 익숙하다면 묘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카미도리에서 2회차부터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손꼽히는 작중 최강캐로 유명하다. 사역마인 왜마. 봉함의 그라세스타에 등장. 어펜드 04에서 동료합류 가능.

3.8.6. 비천마(라우마카르)

날개가 6개가 달린 고위 마족. 고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강자를 섬기는 것을 신조로 한다. 전투에서 그에 맞는 강한 능력을 발휘한다.대개 쓰는 무기는 연접검.
전여신 VERITA 쯤에 이르러서는 멘피르 제국에서는 이들을 공중 강습 부대로 동원하기도 한다.
아종들도 존재하며 이들은 마도교각에서 최상급 합성마물에 속한다.
비천마의 여왕. 명색의 례희에 나오는 이그나트의 부하.

3.8.7. 라미아

마족의 하위 범주로, 반인반사인 여성형 인물(?)들이다. 반인반사이고 게임상 화염공격을 쓰기에 나가와 혼동되기 쉽지만 엄연히 히메가리에서 성마술 때 에밀리오가 말하듯 둘은 종족 자체가 다르다. 라미아는 전술했듯 마족이지만 나가는 고신의 후예로 인간들과도 마족과도 아예 별개인 자들이다.
그럼에도 평소에는 비늘이 덮고 있지만 흥분하면 검열삭제를 덮고 있던 비늘이 열리는 등 나가와 비슷한 면이 많은 건 사실.
여담으로 신화와 전설의 원전 고승에 비교적 충실한 에우슈리지만, 아무리 그래도 눈을 빼는 건 기괴하다 여겼는지 잠을 못자거나 눈을 뺀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3.9. 암야의 권속

전여신 및 환린 시리즈와 깊게 연관된 자들. 타 작품에도 조금씩 나오기는 한다. 종족이라고 하기엔 여러 종류를 포괄하기에 부적절하고, 일종의 집단으로 생각하는 게 편하다.
질서를 존중하려는 사상을 가진 마족, 인간족, 나라에서 쫓겨난 수인이나 아인간, 거처를 잃은 자들이 모인 걸 총칭하며, 마술사나 바리엘프(다크엘프)도 합류가 가능하다.
어둠이 무조건 악이 아니라는 이상을 내세우고 있으나 현실은 시궁창.이들에게 '마물', '마족'이라는 호칭은 굉장한 멸칭이다. ZERO 2세대에서 세리카와 지독하게 얽히는 아비루스 캇사레가 여기에 속하며, 환린 시리즈에서 리위가 박해받을 때 들어간 집단도 이들에 속한다.
여하간 이들이 건국한 국가가 에디카누 제국. 넓게 보면 리위가 건국한 (신)멘피르 제국[110]도 속한다.
환린 시리즈의 등장인물. 어찌 보면 샤마라나 마리냐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보물탐색을 좋아하는 도적. 베리타에서는 잘려나가 니나와 함께 멀리 여행을 떠나버렸다는 단 한 문장으로 퉁쳐졌다.

3.10. 환수

인간 관점에서 상상의 동물이라 칭해지는 종족. 원칙적으로는 용족도 속한다.
전여신 시리즈에서는 관련 설명이 없지만 카미도리에서 이 종족에 대한 언급이 생겼다.

3.11. 령체 / 불사자

디르=리피나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판타지 작품들의 설정과 유사하게 영혼의 존재가 실존하며, 어떤 존재가 사망하면 명계로 갔다가 돌아오는 순환을 반복한다.[111] 허나 일부 사망자는 강한 미련을 가져 명계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현세에 머무를 때가 있는데, 이들을 일컬어 불사자라고 한다. 불사자는 영혼만 있는데 손상된 상태이거나 이미 죽은 시체에 들어가서 활동하고, 영체는 육체를 잃고 이름처럼 영혼만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 둘은 아예 인게임상 상성표에서 분리되는 것처럼 엄연히 구분되는 존재다. 상성표상 영체는 물리 공격에 더 강하고 신성마법에 더 약하며, 불사자는 부식한 상태나마 육체가 있을 수 있는 걸 감안해서인지 물리 데미지를 덜 감소해서 받으나 대신 신성마법 추가 데미지가 영체보다 적다. 전체적으로 이들은 다른 판타지 계열처럼 물리공격에 매우 강한 대신 마방이 낮은 편이고, 신성마법이 하드 카운터라 대부분 한 두방 맞으면 말 그대로 정화된다. 령체의 경우 유령 계열답게 벽 통과도 가능한데, 친밀한 대상이라면 신체접촉도 가능한 듯하다. 대신 사자답게 체온은 차가운 듯.
뭔 말인지 모르겠다면 인게임상 등장 몬스터를 보면 된다. 불사자 몹은 스켈레톤이나 미라가, 영체는 흡혼령이나 전사의 사혼령 등이 있다. 차이점을 짐작할 수 있겠는가?
네임드 불사자. 여기 있는 다른 네임드 캐릭터가 전부 영체라서 벽통과가 가능한 것과 다르게 메자루보는 육체가 있는 상태라 벽통과를 할 수 없다. 다만 시체놀이를 해서 시체로 오인하는 이벤트가 있을 뿐.

3.11.1. 반령체/에테르체

에테르는 옛 과학사에서 말하는 그 에테르를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는 육체와 영혼이 결합된 상태에서 사망이나 유체이탈 등의 방법에 의해 반령(半靈)상태가 된 존재를 가리킨다. 불사자처럼 육체가 부식되지 않고 흡혈귀처럼 희생자를 감염시키지 않는 점에서 구분된다. 또한 일반적인 영체와 달리 육체를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에테르체는 이 육체에서 분리되어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육체가 소실되면 에테르체도 소멸되어버린다.
산해왕의 원환의 주인공 중 한명인 아리츠의 어머니. 원래는 사망했으나 산해왕의 마력을 매개로 육체가 되는 걸 원환에 옮겨놓아 반령화된 특수한 상태다. 즉 산해왕의 마력이 없으면 소멸하는 상당히 불안한 상태.

3.11.2. 흡혈귀

흡혼령 등 비슷한 컨셉은 많았지만 정식 등장은 산해왕의 원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아르비드 그로스. 반사령(半死靈), 즉 구울 종족으로 디르=리피나에서는 흡혈귀라 쓰고 뱀파이어라 읽는다. 육체가 부식된 불사체와는 달리 사망 직후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처음부터 흡혈귀인 자는 아직 보이지 않으며, 흡혈귀가 되면 옅은 회백색 피부로 뿌옇게 변함과 동시에 눈도 호박색이 된다. 직위만 영주일뿐 별 마력은 없는 보르하가 흡혈귀가 되었을 때 거의 어린애 수준으로 말이 어눌해지는 걸 봐서는 평범한 인간이 흡혈귀가 되면 언어 구사력같은 지적 능력이 손상을 입는 것으로 보인다. 햇빛을 쬐면 고통스럽기는 해도 치명적이지는 않는 듯 하다.
일단 산해왕의 원환 게임 정보창의 설명에 의하면 흡혈 감염의 능력 자체만으로 희생자를 흡혈귀화하고 조종하지만, 아르비드는 18금 작품답게 성마술도 사용한다.

3.12. 사역마

마술에 의해 창조, 지배되는 자를 사역마라고 한다.일종의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 계약 대상은 마음만 맞으면 종족을 불문하고 사역마를 삼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인이 강한 것이 보통이나 예외도 있다.
주인을 수호하고 지키는 역할. 환석을 쓰거나 별도의 주문식으로 소환된다.
주종관계가 느슨한 수호천사와는 달리 이쪽은 약간 엄격한 편. 또 제로의 세리카의 사례를 보면 주인이 원할 경우 사역마들을 해방해서 자유의 몸으로 풀어줄 수도 있으며, 사도들처럼 주인의 영향을 받는지 제로 4세대 당시 세리카의 사역마였던 리 쿠아루, 리타, 페루루도 기억을 일부 상실한 것으로 묘사된다.
환석으로 부르는 경우, 환석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 소환이 불가능하다.

3.13. 크리에이터

창각의 아테리얼에서의 설정.
왜칭세계의 존재. 현세에선 괴물이라 부른다. 융합 능력이 있다.

3.14. 혼돈생물

선사문명의 기술로 만들어진 존재로 만들어진 것. 만들어진 때에는 상당수 삼신전쟁 때이다.
순수한 혼돈생물들은 삼신전쟁 이후에 모습을 감추었다고 알려져 있다.
크리에이터가 혼돈 생물인지는 불명.
ZERO 1장에서 최초로 혼돈생물이라는 말이 언급된다.[112]

3.14.1. 창조생물

혼돈생물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현재의 기술로도 만들수 있는 생명체. 대개 이들에게는 영혼이 없다. 대표적으로 골렘이나 가고일이 이에 속한다.
첫 등장은 봉우리 깊은 여울에 울리는 노래. 선사문명기의 전희(戰姫)와 동등한 힘을 가진 창조체라고 설명되어있다.
구속구를 착용한 여성이 기괴한 기계에 속박되어있는 모습.
히메가리 던전 마이스터에서 일정 턴이 지나면 나타나는 보스급 적으로 등장. 격파 후 부하로 사용 가능하다. 선사문명기 기술로 개발된 생체골렘 SG-1타입. 루트리체의 집사와 호위역을 맡고 있다.
입에서 초강력 빔을 뿜을 수 있는 창조체. 대충 거신병을 생각하면 된다.
등장은 환린2를 시작으로 명색의 례희,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 전여신 메모리아, 아마유이1.
최초 등장은 환린의 희장군 2. SG-7이라는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특정한 여캐들만 사용할 수 있다. 헌데 사용하면 캐릭이 이름만 생전(?)의 것을 쓰고 칭호가 솔갓슈로 바뀐 뒤 무슨 마왕이 되고 미남이 된 모 마인과 비슷하게 머리부분의 위에 알몸 상태로 상반신만 나와있게 된다. 다른 능력치는 대폭 상승하지만 대신 이동력이 저하된다. 여기서부터 특유의 광분자포가 나온다.
명색의 례희에서는 징병가능한 잡병부대에 불과. 2.0 시나리오 최종테크 유닛이라서 제약없이 징병가능한 부대 중에서는 최강급이긴 하지만, 이 녀석 하나로 어떻게 될 정도로 전장이란게 만만치는 않다.
메모리아에서는 더 대우가 박하다. 카도라 폐광의 봉인들 중 하나를 지키는 중간보스로 나오는데 창조속성인지라 전격으로 두들겨 패면 전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이놈 조지러 갈 때 있는 함정들이 더 짜증날 정도. 마침 주인공 세리카의 마법 속성이 전격이다. 야! 신난다~
아마유이에서도 나오는데 아예 보스급 양산 몬스터 취급.심심하면 나오지만 현실은 그저 '선사문명기의 방패'라는 중상급 방패 셔틀.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에서는 특정 루트 최종보스를 맡으면서 위엄을 뽐내기는 하지만, 위에 나열된 여러 위상을 감안하면 그냥 카미도리의 파워밸런스가 낮은 수준에 맞춰져있는 걸로 보일 뿐이다.

3.14.2. 기공종족

선사문명기에 만들어진 기공전희들. 대개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SG-2 타입. 본래 마도갑옷이었다가 리우이가 산제물로 바친 처녀를 꼭두각시 삼아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인물. 그녀(?)에게 있어서 본체는 이 마도갑옷이며, 산제물은 모든 기억과 감정을 잃어 싸우기 위한 살아있는 기계가 된다. 참고로 이 산제물이 멸해지면 다시 잠들어버린다.
베리타 시점에선 황제직속 기계화군단장을 맡아 마도포격을 날려댄다. 히메가리 EX던전에서 포획 가능.

[1] 이름의 의미는 고신의 세계+현신의 세계. 국내에선 대부분 =를 빼고 붙여서 읽는다. 디르리피나는 이상하잖아 [2] 전여신 VERITA 컴플리트 가이드북 15페이지의 라울바슈 대륙 전체지도부분을 보면 봉우리 깊은 여울에 울리는 노래 배경의 동쪽, 전여신&환린의 희장군 배경의 북쪽에 표기되어 있다. [3] 본작에 유이드라의 영주인 로사나의 남편으로 보이는 남캐가 나오는데, 로사나가 남편과 사별 후 유이드라를 통치한 지는 약 10년차이다. 그런데 설정상 로사나 남편은 백천의 배경인 심홍의의 동란 때 죽었기에 역산시 최소 14년전이 된다. [4] 물론 예외도 있어서 환린2/베리타 어펜드에서 리위의 정실인 이리나는 열심히 질투를 폭발시킨다. [5] 여기에는 전여신 제로 2세대 극초반에 옛 세리카 동료였던 무장신관 스피다가 자기 자신을 제물로 바리하르트의 폭풍을 불러낸 영향도 있을 것이다. 이게 워낙 세서 세리카가 프노로로 겨우 간 뒤에 하이셰라가 행사한 마술로도 소멸되지 않았을 정도. [6] 라프시아가 고신 7마신에게 한 설명에 따르면, 11개의 기사단과 신격자, 거기에다 살신자인 세리카까지 있어서 가장 상대하기 껄끄럽다라는 투로 설명한다. [7] 제로 2세대 시점만 해도 지나가던 농민들도 별 제한 없이 볼 수 있었다. [8] 물의 무녀와도 계약관계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부탁이지 명령이 아니다. 물의 무녀가 세리카에게 부탁할 땐 항상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자기가 강요할 권한도 없다.'라는 걸 명시한다. [9] 명령할 경우 '싫어'라고 한마디 하고 바로 나가버린다. [10] 이들 귀족파는 물의 무녀를 부정하기도 하지만, 물의 무녀의 존재를 믿으면서도 귀족파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11] 이 두 파벌의 정치투쟁은 높으신 분들의 밥그릇 싸움(?)이라 일반 레위니아 백성들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단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세리카. 세리카의 정착을 허락한 것이 물의 무녀이기 때문에 신전파는 무녀가 허락한 것이니 그녀의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백성들한테 호소하고, 귀족파는 베리타 시점에서 일어난 전쟁부터가 살신자의 토벌이라는 명목으로 발생하는 등 재액의 근원이니 추방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1 및 메모리아 시점에선 후술할 5대 귀족 중 신전파가 우세해서 레위니아 국가적으로 세리카의 정착이 허용되는 중. [12] 주로 언급되는 건 VERITA에서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는 제11기사단 백지룡기사단(루피드=바신), 신권파인 로그라이아가와 귀족파인 샤우아 공작파가 자주 맞서며, 귀족파에선 틈만 나면 레비아를 실각시키려고 한다. [13] 그냥 접촉이 아니라 반란모의까지 했다. 나중엔 성마술로 조종당하니 빼도박도 못한 반역자다. [14] 그 이전에는 왕국이었으나 이미 왕은 거의 장식 수준이고 실제로는 여성들이 장로와 고위직을 장악하고 국정을 이끌고 있었다. [15] 즉 거리를 나와도 주변 눈치를 본다거나, 등을 구부려서 빠르게 갈 길을 간다거나. 물론 세리카는 겉모습만 봐서는 여자와 다를 게 없기에 아무 탈없이 돌아다닐 수 있다. [16] 전여신 2 후반에서 세리카가 라프시아에게 납치되었다가 구출되고 나서 납치된 사도(에크리아나 슈리 중 하나)를 구출하기 전에 꿈을 꾸는데, 배경이 눈이 내리는 곳이라서 어디냐고 동료들에게 묻자 만장일치로 말없이 스틴루라를 지도에서 가리킨다. 꿈이랑 사도가 거기에 진짜 있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싶지만 어차피 신의 육체를 가진 주인공이기에 그러려니 하자. [17] 당장 전여신 ZERO 4세대에서 세리카가 인비티아에 갔던 이유를 생각해보자. 이때만 해도 지방세력까지 말을 듣지 않아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였다. [18] 어쩔 수가 없는 게 암야의 권속 자체가 마족, 인간족, 아인, 수인, 바리엘프, 수마, 심지어 고블린이나 오크까지 다양한 종족을 다 포괄하기 때문이다. [19] 이게 왜 치밀한 태도인가 하면, 세리카는 기본적으로 세계의 적인지라 누가 잡아 족치든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존재이며, 오히려 보호하는 것이 명분으로선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선전포고에 반발하고 레위니아를 직접 돕는다면 에디카누가 "세계의 적을 죽이겠다는데 왜 반대함? 살신자의 동맹자인가? 너(희들)도 그럼 세계의 적이다!"라고 몰아붙일 것이고, 이러면 할 말이 없어지기 때문. 실제로도 이 전쟁에서 레위니아의 동맹국들은 직접적인 구원군을 파견하지 않았다. 개입한 건 살신자 및 에크리아가 필요한 멘피르 뿐이었다. 그마저도 멘피르가 제국이 되어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막대해진지라 제한적, 개인적인 개입이었다. [20] 애초에 이 전쟁이 일어난게 고신 7마신의 암약 때문이다. 메르키아의 일러스트리어스를 탈취한 것도, 에디카누의 대장군을 조종해서 적극적으로 침략하게 만든 것도 다 이들이 활동한 탓. 덕분에 병사들을 무의미하게 소모하고 싶진 않다(!)는 발언도 보일 정도. [21] 가장 큰 이유는 빛의 세력을 제거하길 원하는 에디카누 제국에 비해 멘피르 측의 태도가 미지근한 것에 실망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22] 빛의 루트 기준으로 레위니아와 에디카누가 전쟁 중인데 관망만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일단은 레위니아 편인것 같지만. [23] 이릿슈의 아내 타냐와의 대화로 알 수 있다. [24] 세리카&카야 남매는 어머니가 스틴루라 무녀였기 때문에 피부색이 짙은 편이다. [25] 디르=리피나에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족들은 중립, 혹은 대부분 빛 진영 현신을 믿는다. 단 멘피르, 베르가라드, 에디카누같이 아예 안 믿는 건 아니다. [26] 엘프들은 숲 파괴를 매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 철광탐사의 부작용으로 숲이 파괴되니 당연히 안 좋게 본다. [27] 이 무역로 관리를 빛의 진영에 넘겨달라는 루나=클리어와의 대화 이벤트가 베리타 리우이 사이드 초반에 나온다. [28] 현대에도 조그만 소국이나 도시국가가 타국 군대의 도움을 받아 국방을 처리하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29] 본체(?)이던 바르지아 왕국의 민족부터가 세르노 인이다. 즉 세르노 왕국은 자기네 민족 이름을 정통성으로, 바르지아는 자기들이 정통인데 저 반란군들이 이름을 뺏아갔다며 분개하는 격. [30] 덤으로 이건 자르프 그레이스가 유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31] 루슈누를 믿는 것은 어디까지나 "마술을 더 잘 발휘하게 하기 위해서"다. 안 믿는다고 못 쓰는 게 아니다. [32] 그 덕에 산해왕의 원한의 6주인공중 한명인 보르하는 마력이 없는 일반인임에도 원환을 써서 마법을 행사할 수 있었다. [33] 때문에 전여신의 로카나 마우아 등이 마도갑옷을 쓰면 마력이 아니라 기력을 소모한다. [34] 게임상에서도 마도병기는 선사문명기 시절의 물건이 아니면 대부분 엄청난 위력을 뽑아내진 못한다. [35] 현실을 예로 들면 총으로 사살은 가능하지만 범죄자 포박은 불가능하다. 테이저나 전기충격기로는 범죄자를 기절시켜 포박하는 게 가능하지만 상대가 조금만 강해도 무의미해진다. 현실 수준의 인간들부터 현실의 맹수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한 초인과 괴물들이 바글대며 공존하는 세계관에서, 이런 '적절한 화력의 전환'의 어려움은 꽤 심각할 수 있는 단점. [36] 설정상 라울바슈 대륙은 2번째로 크며 대부분의 종족이 거주하는 곳이고, 신골의 대륙이라고 더 크고 (현)신들이 거주하는 땅은 따로 있다. 당연히 여기는 신력행사가 더 쉽고 강력하다. [37] 대표적인 예로 루나=클리어 사망 당시의 마즈테리아를 들 수 있다. 플레이아데스 추기경은 마즈테리아의 사도를 강림시킬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며, 세리카를 척살하기 위해 강림을 요청했으나 역으로 마즈테리아는 그의 신격위를 박탈해버렸다. 光 루트에서는 루나가 대놓고 자기가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신벌을 내리라고 요구하지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도 했다. [38] 대표적인 예가 스토라. 불을 관장하는만큼 북방의 수많은 종족들이 신앙하지만 딱히 그렇다고 독실한 사람이 많지는 않은고로(불은 일단 있으면 그만이니) 세력이 강대하진 않으며, 독실한 여성 신자가 많은 아라이나는 신도 수가 많지 않고 대지와 질서의 이름을 각각 아파네이와 뷔리나한테서 뺏겼음에도 2급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39] 바리하르트가 고신들에 대해 유난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이륜이나 베루라처럼 좀 우호적으로 보이는 현신들도 없는 건 아니다만 그래도 취급이 좋지 않은 건 변함없다. [40] 조노-지는 분명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청원했는데 VERITA 중반까지 살아있던 걸 보면 애초부터 보내줄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41] 직접적으로 3명을 없애려 한 것은 마크루 신전의 신관들이지만, 인간족이 현신들에게 신앙을 바치고 마력을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마크루 신전의 폭주를 바리하르트가 허락했다는 뜻이다. 카야가 죽어가면서 세리카한테 유언할 때도 나오는 설정. [42] 의외로 18금 치고는 성직자들의 옷은 평범한 편이다. 구작과 신작을 통틀어 신관으로 나오는 캐릭들은 엑스트라를 포함해서 오직 바리하르트만이 노출이 많고 몸에 달라붙은 옷을 입고 나왔다. 뭐 로카의 마도갑옷도 만만찮지만 이건 윌프레드가 만들어준 걸 감사히 여기고 계속 입는다는 설정이라 예외로 볼 수 있다. [43] 한나의 최종템이 '서방광신전의 지팡이'임을 감안하면 위의 태양의 신 가족 중 하나일 확률이 높다. 설정으로도 세테토리 지방은 서방지역의 영향을 받는다고도 하고. 대륙 최서방인 라가날이 배경인 명색에도 루리엔 신전이 나오긴 한데 여긴 스토리상 제압당했을 확률이 높아서 논외. [44] 관련 이벤트를 VERITA 초반 리우이 사이드에서 볼 수 있다. [45] 즉 다시 말해 남과의 맹약같은 것 보다는 자신의 교의를 더 우선한다는 뜻. 리위가 심릉의 설마와의 전투 준비로 그녀를 끌어들이려 할 때 들은 답변으로, 이를 듣고 리위는 그녀가 파문당할 염려가 없는 걸 확인 후 안심하고 준비 명령을 내렸다. [46] 이 세계관에서 신은 신앙력의 보유로 힘이 결정되는데, 신앙력은 당연히 신도들의 수에 비례한다. 당연히 신도들이 제한되면 믿어지는 신도 약해지기 때문에 토착신쯤 되면 자기 생존을 위해서라도 신도 늘이기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다. VERITA의 산의 주인님이 그 예. [47] 기본적으로 지상에 머물러 있는 건 토착신이나 고신들 뿐이다. 3급신인 파라이아도 탈출한 뒤 딸과 몇마디 이야기 만을 나눈채 정령계로 돌아가야 했다. [48] 이는 디르=리피나/연표에서도 확인 가능한 정사(正史)이다. [49] 게임상에서는 마도교각의 마물 합성을 생각하면 된다, [50] 대표적인 사례가 제로 3~4세대 등장인물인 백은공. [51] 마크루의 바리하르트 신전, 땅의 마신 하이셰라, 부해의 대마술사 아비루스, 사신(邪神)으로 타락한 자비의 대여신 아이도스 등. [52] 게다가 이때 신의 힘을 억제하기 위한 결계가 펼쳐져있던 상황이라 신인 물의 무녀가 나섰다가는 오히려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다. [53] 이건 속성이 어둠이거나, 성질이 악하다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신을 이야기를 이끌어갈 배우라고 쳤을 때, 극단적으로 말하면 선신도 악신도 각자 그런 역할을 맡은 상태인거다. 그런데, 역할 배분이 완전히 끝나 극을 한창 진행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다른 극을 진행중인 다른 극단이랑 통합되어 이대로 가다간 한 무대에 극이 두개가 전개되는 막장 상황이 벌어져 꼬인 것을 풀기 위해 한쪽을 쳐내야 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떻게보면 밥그릇 싸움이지만, 동시에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며, 고신 측이 '영향을 늘리는' 것은 세계의 균형 자체를 흔들 수 있기에 '고신 측이 영향력을 늘릴 가능성 자체를 막기 위해서' 아예 신앙하는 존재들을 막기 위해 고신의 존재 자체를 '악한' 존재로 취급하고 있는 것. 고신들 대부분은 전쟁에서 패한 후 이 취급을 일단은 받아들인 듯 하다.이 세계관에서는 설사 신급의 존재들이라도 의외로 매우 쿨하다. 패배하면 바로 받아들이기만 하며, 패배 인정 못하겠다며 찌질하게 징징대거나 패배 인정하는 척 하다가 통수치는 이들은 거의 없다. [54] 한번도 싸움을 위해 검을 뽑은 적이 없다고 한다. 아마도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상황에서만 검을 쓴 듯 싶다. [55] 일단 아스트라이아도 아이도스와 함께 떠나려고 했으나, 아이도스 쪽이 거부했다. 이렇게 고집을 부린 아이도스가 정작 '아스트라이아가 가지 말았으면'이라는 진짜 속마음은 숨긴 탓에 생긴 아이도스 쪽의 감정의 골은 엉뚱하게도 전혀 상관없는 세리카 실피르의 인생을 망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56] 아예 모든 감정을 없애려 했다. 비슷한 말을 다르노스가 한 바 있다. [57] 전여신 2 시점까지만 해도 아이도스는 없던 인물이었다. [58] 단적으로 VERITA에서 어두운 길에 왜곡이 생기자 이를 처리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59] 엄밀하게 말하면 이 또한 타천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타천의 의미는 대부분 어둠에 물든 천사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타천사는 단순히 마물화한 천사와도 다르다고. [60] 다만 세리카는 이상하게도 늘 예외다. 자의적 복종과 수단으로써의 복종의 차이일 수도. [61] 그리고 그 무사했던 현신, 군신 마즈테리아는 이후의 세계에서 다른 현신들에게 살신자로서 적대받는 한 존재를 미묘하게 보호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어쩌면 절대신의 정체와 살신자의 존재 사이에 모종의 연관성이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확실하진 않다. [62] 분명 굉장히 강대한 여신인데 마력 제어도 제대로 못하는 일개 에밀리오에게 패한건 앞에서도 말했지만 봉인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거칠게 말하면 잠에서 덜 깬 상태로 얕본 채 상대했기 때문이다.완전히 회복시키고 세리카와 교전시키면 어땠을까 [63] 원전 72악마에 대한 전승과 일치한다. [64] 에우슈리 세계관은 마왕이 마신보다 위상, 위계, 명성 모두 높다. 뭇 마신들을 다수 거느린 히메가리MAOSAMA에밀리오가 대표적. [65] 베리타에서 이미 파이몬이 멋대로 나와서 아라켈 부활이라는 대사건을 일으킨 전례를 봐선 항아리에 들어간 건 그냥 얌전히 있겠다는 표시일 뿐이다. [66] 의외로 나베리우스는 하이셰라를 나쁘게 보지 않는다. 최소한 암드시아스처럼 개념 없이 시끄럽지 않아서. [67] 세리카의 경우엔 누군지는 잊어버렸지만 나름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듯. [68] 이 때 세리카는 전투로 마력이 고갈되어서 들이대든 말든 전혀 신경을 안 썼으며, 오히려 일어서야 하니(반쯤 무릎꿇고 있었다.) 어깨 빌려달라고 암드시아스한테 부탁한 뒤 일어서자마자 그 자리에서 딥키스로 정기를 빼앗고는 무슨 일 있었냐는 듯 태연하게 걸어간다. 하나도 안 변했다는 조노 지의 푸념은 덤. [69] 전여신 메모리아의 메티사나는 타천 직전의 과도기에 있었던 케이스다. [70] 다만 작중 나오는 천사들은 아무리 타천사이나 중립 진영이라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절대신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예로 이루자브가 마즈테리아를 따른 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내다본 창조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그런 것이고, 아스모데우스도 절대신을 증오해서 타천한 게 아니라 역시 절대신이 옳은 것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타천한 것이다. [71] 히메가리에서 대천사 아프사엘을 포획해서 성마술 시행시 나오는 에밀리오의 대사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72] '천사'의 존재로 인해 순수하게 '피해자'의 입장에 서는 것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카미도리 알케미 마이스터의 주인공인 윌프레드와 소속도시인 유이드라 정도 뿐이며, 그 역시도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윌프레드와 유이드라쪽이 더 문제가 컸다고 볼 여지가 있다. [73] 카미도리에서 나온 미켈티같은 예외도 있다. [74] 여신 메히샤는 예외로 한다. 애초에 전력도 아니었고, 상황을 감안해도 순수한 힘은 가노엘과 비슷하거나 그 이하로 추정. 게다가 정규 스토리도 아니다. 이 점은 어펜드 디스크3을 참고했을 때 확인 가능하며, 정규 루트는 인간으로 추정. [75] 타천 전 [76] 타천 전 [77] 타천 전 [78] 전여신 VERITA에서 포박 가능한 초빙 유닛.원래 명색의 례희에서 징집가능한 개별 유닛에 불과했는데 출세한 케이스. [79] 베리타 정보창에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지만 파이몬의 원전 전승과 정사루트 막판 라셰나가 소멸하면서 세리카에게 한 말을 종합해 보면 타천사 출신이다. [80] 악한 존재보다는 맹수 취급에 가까운 느낌이다. [81] 물론 숨기는 메티사나같은 예외가 있으나 작중 등장하는 천사 대다수는 고리를 내놓고 다닌다. [82] 각각 베루라, 류시온, 나후카스, 아르타누. 해당 교각은 벨, 륜, 나후카, 알. 딱 보면 알겠지만 이름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베루라는 붉은 달을 관장하는 중립 현신이며 성마술과 관련이 깊고 딱히 힘을 주는 대상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전여신 시리즈에서 사도들과 성마술을 할 때는 항상 붉은 달이다. 류시온은 푸른 달을 관장하며 현신과 고신의 혼혈로 고신7마신 이오의 여동생. 이오가 세리카에게 신핵을 넘기고 소멸할 때 잠깐 등장한다. 나후카스는 정보가 없고, 이오는 고신이다. [83] 아르타누의 경우 마도교각 최종전투에서 슈타이너의 계략에 의해 잠깐 강림하고 다시 사라졌다. [84] 하지만 전여신 메모리아의 카우라처럼 1명의 성인으로 인정받는 조건이 용살자인 마을도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카우라가 태어난 마을이 그냥 대단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만 카우라의 말에 따르면 그 마을도 지금은 마물의 습격으로 노약자들이 대거 살해당하고 지금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85] 토착신은 당장 물의 무녀나 산의 주인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은 재수 없으면 신앙력 부족으로 자기가 소멸당할(!)수도 있으므로 딱히 세리카를 무조건 적대하지도 않는다. 그럴 힘도 안 되고. 그외에도 후술된 플레이아데스 추기경의 경우를 보면 어디까지나 신도들과 일부 신들 수준이지 모든 신들이 적대하지는 않는 걸로 보인다. [86] 게임 설정 자체가 1달=30일=1장이다. [87] 여기서 에크리아의 복장이 이후로도 계속 입게 되는 메이드복이 된다. 참고로 공주님으로 자라서 집안일을 전혀 못하는 에크리아에게 메이드 일의 이로하를 가르쳐 준건 하이셰라. 여담으로 여기서의 진행은 VERITA의 미니게임 격인 메탈기어 에크리아(가칭) 2회 째. 메이드들을 피해가며 진행해야 한다. [88] 베리타 6장의 대화이벤트 등을 보면 인간이라 수명이 짧다고 시무룩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89] VERITA 6장에서 수행을 위해 떠나고 정사편 종장에서 신격자로 귀환한다. 이때 칭호도 "귀환한 신격자". [90] 구성원 하나하나가 신격자 수준의 실력자라 일컬어지는 마즈테리아 신전 최대의 무력집단. [91] 작중 에르테노한테 밀리긴 했지만, 신(실제로는 신격자)한테 일방적으로 죽지 않은 것만 해도 대단하다. [92] 리위의 동정은 그 카리안조차 못 가져간거다. [93] 환린2에 나오는 히로인 중 리우이의 최측근인 파미실스, 카리안, 실피아, 셰라, 마리온, 페테레네 정도를 예외로 한 두번 얼굴이 CG에 나오기나 하면 다행인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아가씨는 나름 인기 캐릭터였는데 텍스트로 된 언급조차 없이 그대로 사망처리되었다. 하도 많이 잘린지라 니코동에 가보면 다 잘라먹었다고 다운폴로 패러디한 영상들을 몇 개씩 찾아볼 수 있다. [94] 그래서인지 특정 지역의 수장급 엘프가 아니면 대개 동료로 영입 가능한 엘프들은 여행을 나왔거나 예외적으로 개방적인 사고를 하거나 쌍둥이여서 둘 다 어쩔 수 없이 나갔다거나 하는 설정이 따라붙는다. [95] 예로 케레이스 지방의 트라이스 메일은 '산호수의 숲'이라는 별칭이 있다. [96] 전여신 ZERO 1부의 얘기로서 이때 사태를 수습한 것이 세리카와 사티아. [97] 여담으로 세리카 일행과 리우이 일행이 사룡의 둥지에 탈출하여 태세를 정비하고 작전을 세우는 동안 루피드 바신이 이 괴물이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했다. 루피드 바신은 그 대가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으며, 귀족파는 그것을 구실 삼아 부 기사단장 레핀을 해임했다. [98] 단 무작정 비열하고 악인이어서가 아니라, 힘을 추구하는 자기 신념도 한 몫했다. [99] 즉 이들은 나가족의 남성형 버전이다. [100] 일부는 거의 내려가지 않아 비늘 사이로 해야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101] 즉 정령들은 자연발생적/소환식으로 태어나지만 요정들은 생식, 즉 검열삭제로 태어난다는 뜻. 카미도리나 신의 랩소디를 보면 정령들도 검열삭제는 가능하되 필수는 아니다. [102] 신의 랩소디에서 아도우루크페르가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103] 풍아정의 아가 거위 鵝다. 거위가 못 나는 걸 생각하면 된다. [104] 살신자가 되기전의 세리카와 2에서의 이릿슈는 마신급까지 상대가 가능했다. [105] 이상 신의 랩소디 설정설명 참조. [106] 굳이 따지자면 페그오의 시바의 여왕과 외모가 비슷하다. [107] 참고로 세리카한테 덤비기 전의 체형도 이전보다 더 작아진 거다. 환린 2를 보면 체형구분이 바로 가능하다. [108] 안개의 사당 리우이 사이드 최하층 보스 [109] 즉 거의 전공자 수준으로 잘한다는 소리인데, 세리카는 그 수많은 수마들을 역관광시켰다. 하긴 수백년간 만명넘게 했으면(메모리아 기준) 당하는 게 더 이상하겠지만. [110] 환린1에서 리위가 살던 모르테니아 지방의 소속국가가 멘피르였고, 반란을 일으켜 레논 왕을 쓰러뜨리고 멸망시켰지만 리위는 국명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111] 이게 절대적 순리는 아니어서 베리타에서 이리나의 혼이 온갖 곳에 강제로 붙잡히거나 융합된 상태로 잡혀 있는 것이나, 전여신(메모리아)에서처럼 죽은 전사들의 혼이 명계로 못 가고 카도라 폐광에 붙잡혀 있던 것처럼 능력만 있다면 술식 등으로 못 가게 제어 및 조종이 가능하다. [112] 스틴루라족 주술사가 자기들이 믿는 심판의 여신 뷔리나의 술법과 독자적인 술법으로 발동한 멸망의 저주가 적(마크루의 바리하르트 신도들)에게 발동, 혼돈생물들이 쏟아져나와 몰살당할 뻔했으나 사티아의 활약으로 겨우 돌려보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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