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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3:23:25

던전운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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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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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세대는 PC 통신 판타지를 기준으로 명명된 점 유의. 무협, SF 등 장르문학 자체는 이전부터 꾸준히 생산되고 있었다.
C : 특정한 세계관이나 배경세계를 지니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클리셰나 소재로서 기능하는 장르. 일부 장르 태그는 웹소설 용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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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한국2.2. 일본
3. 특징
3.1. 공통 특징
3.1.1. 인물3.1.2. 던전의 구성3.1.3. 적대세력
3.2. 한국 던전 운영물의 특징
4. 작품 목록
4.1. 한국4.2. 일본
5. 관련 문서

1. 개요

Dungeon

던전운영물은 마왕 혹은 일종의 플레이어로 강림한 주인공이 던전의 마스터로서 함정, 몬스터 고용, 던전 상회 거래 등을 통해 던전을 강화해 모험가들에게서 던전을 방어하는 내용의 장르이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유행이 지났지만 일본에서는 꾸준히 창작되고 있다.

던전 경영물, 던전물, 미궁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2. 상세

2.1. 한국

한국의 던전운영물은 명확하고도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간혹 마왕물이 변형된것이 던전운영물이라고 오인하는 일이 있으나, 던전운영물은 마왕물에서 약간 영향을 받았을 뿐, 실제로는 고전 명작인 둥지 짓는 드래곤 던전 키퍼 게임을 모방하고 던전물의 영향을 받아 나온 장르이다.[1]

즉 일본에서 직수입된 몇 안되는 장르 중 하나이다. 장르소설계에서 모방으로 시작된 장르는 매우 많다. 그러나 던전운영물은 거기에 더해 원본에서의 변형이 매우 적어 원형이 짙게 느껴지며, 단순히 게임 시스템의 차용이 아닌 게임 그 자체를 그대로 쓰다시피 해 이질감이 들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던전운영물은 2007년 12월에 출간된 던전 운영기라는 작품으로, 장르는 게임 판타지이며, 던전 운영이라는 소재 자체는 신선하다며 꽤 호평받았으나 2000년대 당시의 독자층한테 어필하지 못하여 장르로 성립하지 못하였다.

이렇게 묻혔던 던전운영물이라는 장르를 유행시킨 건 2014년에 조아라 노블레스에 연재됐던 소설인 던전 디펜스이다. 조아라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던전 디펜스를 기점으로 14년도쯤부터 쏟아져나온 던전운영물은 거의 둥지 짓는 드래곤을 그대로 차용했지만, 최근에는 지나친 게임적 작위성에 거부감이 생기며 거기에 약간의 변형을 더해 용사물 비틀기에서 시작한 마왕물적인 요소나 영지물 요소가 더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태생적으로 원류에서 크게 파생되어 진화하기 힘든 장르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마왕물에서 비슷한 소재를 쓰는 정도로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15~16년도에는 나름 유행하였으나, 18년도 후반에는 크게 쇠락하였다.

2.2. 일본

일본의 던전 경영물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군 중 이름 그대로 던전 마스터가 되어 던전을 확장, 관리하며 돌입해 오는 모험자나 용사를 퇴치하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군을 뜻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야 어느정도 작품군이 정립되고 구분을 하기 시작한 악역 영애물, 추방물, 슬로우 라이프물 등과는 달리 상당히 오래전부터 유행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작품 수가 증가중인 장르에 속하는데, 이상하게도 대한민국에선 일본의 던전 경영물이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다.

이는 일본의 다른 장르나 작품군 또는 던전 디펜스라는 유명 작품이 존재하는 한국의 던전운영물과는 달리, 일본의 던전 경영물은 해당 장르나 작품군을 대표하는 유명 작품이 없고 그나마 출판되어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은 작품중에 국내에 정발된 작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그나마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가 던전 경영물에 조금 가까운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공이 이른 시기에 살고있던 동굴을 나가 외부에서 세력을 형성하기 때문에 던전 경영물로는 볼 수가 없고, 오버로드 마왕물에 가깝다. 마왕을 시작하는 법이 던전 경영물의 정석을 보여주지만 성인용 작품이기 때문에 서브컬쳐의 주요 소비자인 학생층에게는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그 외엔 국내에 소개된 작품이 거의 없는 상황.

그나마 필승 던전 운영방법이 국내 정발된 작품 중에서 가장 정석적인 던전 경영물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있고 2019년 현재도 다수의 작품이 투고중이기 때문에 인지도 자체는 그럭저럭 높은 작품군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소설가가 되자의 초기부터 유행했고 2019년 현재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 작품군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히트작이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목적을 가지고 결말을 향해 가는 작품이 아닌지라 필력이 떨어지는 소설가가 되자의 작가들로서는 제대로 된 결말을 못 내고 내용이 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

2019년경 부터는 일반적인 던전 경영물을 비틀어 타 장르와의 융합을 꽤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추방물[2]이나 슬로우라이프물[3]과 융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특징

던전운영물은 2010년대 이후 나타난 한국의 신생 판타지 장르 중에서 레이드물이나 한국식 이세계물, 현대 판타지 같은 한국적 현대 문화를 차용한 한국형 판타지와는 다르게 일본 판타지 작품의 영향을 짙게 받은 작품군으로, 라이트 노벨과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르의 직접적인 모티브는 게임 둥지 짓는 드래곤 던전 키퍼,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시리즈로 추정되며, 그 외에 간접적인 모티브로는 던전 경영 요소는 영지물에서, 주인공이 악의 세력에 속하는 요소는 마왕물, 주인공이 운영하는 던전은 던전물의 영향을 각각 받은 걸로 추정된다.

또한 한일 양국의 작품들이 내용 전개나 클리셰에서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일본의 던전 경영물이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다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는 게임인 던전 키퍼 둥지 짓는 드래곤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3.1. 공통 특징

3.1.1. 인물

3.1.2. 던전의 구성

3.1.3. 적대세력

3.2. 한국 던전 운영물의 특징

4. 작품 목록

4.1. 한국

4.2. 일본

출판작품의 경우 ★를, 한국에 정발된 작품의 경우 ☆를 표시한다.

5. 관련 문서


[1] 실제로 던전 운영물의 시초격 작품인 던전 디펜스의 연재본에서 나오는 던전 상회의 이름이 둥지 짓는 드래곤에 나오는 균규스카 상회를 패러디한 쿤쿠스카 상회다. [2] 파티나 귀족가에서 추방된 주인공이 어찌어찌 던전마스터가 되고, 던전공략을 위해 들어온 전 파티를 격파한다거나 하는 식 [3] 던전마스터가 되긴 했지만 싸움을 싫어해 평화적인 운영을 하며 권속들과 느긋하게 사는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현재는 던전마스터가 되어보니 그 위치가 왕도(또는 대단히 큰 도시)의 한 가운데라 순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인간들에게 우호적인 시설을 만들어 살아남는데 당연히 전투가 적고 시설이나 요리의 퀄리티 업에 더 신경쓰다보니 슬로우라이프물 성격을 띠게 된다. [4] 던전이 인류에게는 악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 사신이나 마신 등이 관리를 한다 [5] 물론 이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던전물 게임인 둥지짓는 드래곤의 영향일 듯하다. [6] 서적판 제목은 '종마와 만드는 이세계 던전(従魔とつくる異世界ダンジョン)'으로 연재판과 다르다. [7] 원래는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했으나 삭제하고 녹턴노벨로 이동 [8] 던전마스터를 파멸시키는 걸 즐기는 극S 성격이다. 실제 작중에서 비서의 책략으로 살해당한 과거의 던전마스터가 다른 던전의 비서로 전생해서 복수를 위해 싸움을 걸어올 정도 [9] 실제로 상황파악 후 생존을 위해 던전을 식당으로 개조하자 마자 모험자들이 들이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