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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17:24

스페이스 오페라/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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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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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태그 C 		BL · 남주 ·
G : 남, 여성향 기조가 어느정도 존재했으나, 대부분 이후처럼 정형화된 모습은 아니었다.
한편 1세대는 PC 통신 판타지를 기준으로 명명된 점 유의. 무협, SF 등 장르문학 자체는 이전부터 꾸준히 생산되고 있었다.
C : 특정한 세계관이나 배경세계를 지니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클리셰나 소재로서 기능하는 장르. 일부 장르 태그는 웹소설 용어 참고
고전문학 · 현대문학 · 웹소설 매체 · 웹소설 장르 분류 · 웹소설 관련 용어 }}}}}}}}}

1. 개요2. 역사
2.1. 여명기 : 대여점 시대와 SF 팬덤의 무관심2.2. 발흥기 : 웹소설 시대
3. 특징 및 클리셰
3.1. 종족
4. 작품 목록

1. 개요

Space Opera

스페이스 오페라는 가깝거나 먼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모험을 주요 소재로 한 SF 문학의 하위 장르이다. 웹소설의 형태로 발표되는 경우에는 함대전, 외계인과의 전쟁, 초능력 등을 즐겨 다루는 경향이 있다.

2. 역사

2.1. 여명기 : 대여점 시대와 SF 팬덤의 무관심

한국의 통신 문학 계보에서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은 20세기 말 PC통신 시절에 연재되었던 작품들이다. 근미래 강대국의 태양계 패권 다툼을 다룬 제국의 후예, 어떤 외계행성을 바탕으로 지구와 외계인 제국의 충돌, 이에 휘말린 원주민들을 다룬 가니메데 게이트, 외계 세력과의 함대전을 다룬 카르발키아 대전기 등, 당시 꽤 영향력을 발휘했던 은하영웅전설이나 TV방영으로 인지도가 있었던 무책임함장 테일러(국내 방영 제목은 캡틴 테일러) 등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 나왔다. 하지만 이런 작품들은 미완으로 남거나, 영향을 받은 작품들 이상의 독창성을 보여주지 못한 태생적 한계 때문에 시장 창출에 실패했다.

대여점 위주로 장르문학이 소비되던 시기로 넘어오면 더 세틀러, 퍼스트 카운터 다운 등이 집필되었다. 그러나 이 당시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들은 범우주적인 서사시를 그리며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기 보다는, 행성간 침공과 미래 세력 - 판타지 세력 간의 전쟁을 주로 그리며 이군깽의 미래 버전에 불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드 엠페러, 빌어먹을 메테오, 이계인처럼 스페이스 오페라 요소를 접목한 작품이 존재하기는 하였으나, 퓨전 판타지 내부에서 무협과 현대인 주인공이 식상하니까 대신 스페이스 오페라 요소를 넣은 것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예외적으로 소드 엠페러는 스페이스 오페라 부분(SF편)이 작품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작품 전체 스토리는 무협과 판타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2. 발흥기 : 웹소설 시대

이후 2010년대에 웹소설 시대가 시작되며,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신의 아바타가 큰 인기를 끌면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 대한 유의미한 수요와 공급이 나타나기 시작되었으며, 이후 조아라와 문피아 등의 웹소설 플랫폼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웹소설이 발매되어 오고 있다. 아크 더 레전드, 《우주게임의 사령관》, 《좌천당한 하급 장교가 살아남는 법》, 《킬 더 에일리언》 등의 작품이 조아라, 문피아 등의 웹소설 플랫폼에 알음알음 등장해 판타지 소설의 카테고리 내부에서 웹소설로 연재되고 있으며, 개중에는 유의미한 상업적 성과를 거둔 작품들도 있다. 그러나 확실한 수요가 있고 공급이 안정적인 대체역사물이나 스포츠 판타지 같은 다른 하위장르와 달리 웹소설계에서조차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우주천마 3077처럼 괜찮은 성과를 낸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은 호평과 함께 '장르한계로 더 못 큰다.', '저 정도면 장르만 바꾸면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다.

이렇게 웹소설로 연재되는 스페이스 오페라는 보통 판타지 소설의 카테고리 내부에서 연재 또는 판매되고 있으며, 게임빙의물, 책빙의물 등의 웹소설 클리셰를 차용하여 전개하는 작품도 있다.

2020년대 이후 문피아에서 우주선을 주웠다가 2022 공모전에서 수상받고 우주 군벌가 망나니가 흥행한 이후 우주 게임 속 용병이 되었다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 웹소설이 알음알음 투베에 진입하고 유료화도 2020년대 이전보다는 많이 되고 있다.

다만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함대전과 다양한 외계종족, 워프 초능력에 대한 묘사는 기존 매체들의 클리셰를 거의 그대로 담습하거나 오히려 열화시키는 수준에 불과해 매니아들에게는 아쉬움이 많다는 평이 주류다.

3. 특징 및 클리셰

3.1. 종족

인간종이 주류로 군림하는 우주 시대에, 무수한 외계 종족과의 갈등 관계에 있는 구도가 보통 자주 등장한다. 이는 실제로 보편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관에서 흔히 쓰이는 구도를 그대로 우주에 도입한 것이다.

따라서 외계인들 또한 특수하거나 고유한 종족들보다는 엘프, 오크, 고블린 등의 익숙한 종족들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작품 목록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