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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2:47:15

던전 키퍼

Dungeon Keeper

1. 소개2. 역대 시리즈
2.1. 던전 키퍼 12.2. 던전 키퍼 2
2.2.1. 게임 정보2.2.2. 그 외의 팁
2.3. 던전 키퍼 32.4. 던전 키퍼 온라인2.5. 던전 키퍼 모바일
3. 계승작4.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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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불프로그사에서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그 유명한 피터 몰리뉴의 역작.
불프로그 특유의 풍자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용자 RPG 게임들에 대한 비웃음이 엿보이는 권악징선형 게임.

플레이어는 던전을 공격해오는 영웅들을 상대하기 위해 전투의 무대가 되는 던전 내부를 꾸미거나 확장하는 한편, 괴물들을 소환·훈련시켜야 한다.
던전 내 괴물들의 기분을 만족시키기 위해 급료를 주고 편의시설을 건설해야 하며 함께 훈련·개발도 해야하는 등 여러가지로 잔손이 많이 가는 게임이지만 '악당이 영웅을 물리친다' 라는 신선한 개념 덕분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부하들을 카지노에 던져 넣어서 놀게 하여 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고, 훈련장이나 고문장에 집어넣어 버릴 수도 있다. 게이머가 전투에 직접 간섭하는 방법은 부하들을 던져넣거나 포제션으로 빙의하는 것 정도. 그런데 그 당시나 지금 시점으로 봐도 굉장히 참신한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포제션으로 부하에게 빙의하면 FPS처럼 1인칭 시점으로 바꿀 수 있다.

2편까지 나왔지만 속편은 EA에서 개발 중지시킨 상태. 이후 나온 이블 지니어스, 용자 주제에 건방지다, 둥지 짓는 드래곤 등의 원조격인 게임이다. 2편의 경우 2004년에 The Vault of Darkness에 포함된 채로 한 번 더 정식발매된 적이 있다.

2014년에는 모바일 게임으로 리부트되었다. EA에서 무료로 배포하며 iOS와 구글 플레이 모두 지원한다.
다만 그 평가는 최악인데 - 자세한 것은 아래 항목을 참고하자.

2024년 3월에 1~2편이 스팀에 출시되었다. 2편은 최신 버전인 1.07버전을 따르는 것 같은데, 고문실의 고문 기구가 아이언 메이든 등 폐쇄적으로 변하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초기 버전의 고문 기구는 전기의자, 수레바퀴 등 피고문자의 외형을 보여주었다.

2. 역대 시리즈

2.1. 던전 키퍼 1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ungeon_Keeper_ScrShot.jpg
게임 인트로

오리진에서 무료로 뿌린 적이 있다.
이에 유저들의 반응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옛날의 오리진의 망언을 인용해 "할인은 게임의 가치를 떨어뜨리니 우리는 게임을 할인하지 않고 무료로 뿌리겠습니다!"라면서 놀림감으로 삼았는데 얼마 뒤, 오리진이 이 게임을 무료로 뿌리기 위해서 심의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즉, 심의를 받기 전에는 무료는 커녕 유료로도 국내 오리진에서는 던전 키퍼 1을 구매할 수 없었는데, 던전 키퍼 1을 심의를 받음으로써 국내 스토어에 올림과 동시에 무료로 게임을 뿌린 것이다. 이에 심의비를 내면서까지 게임을 무료로 뿌린다면서 오리진을 찬양하는 바스티온급 태세전환이 일어났다.

하루에 16시간씩 5개월 동안 작업했다고 한다. #

2.2. 던전 키퍼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ungeon_Keeper_2_-_cover_art.jpg
게임 인트로

던전 키퍼 2는 환상적인 1.3 패치로 유명하다. 비스타 이후의 OS에서는 1.7 패치를 해야 튕기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그래도 자주 튕긴다면 비공식 1.73패치를 하고 해상도를 800×600으로 하면 거의 해결된다.

2.2.1. 게임 정보

던전 키퍼
크리처 vs. 영웅 건물 & 방어시설 마법 주문


2.2.2. 그 외의 팁

2.3. 던전 키퍼 3

2000년 5월에 개발이 취소되었으며, 이 사실은 같은 해 8월에야 발표되었다. 불프로그 사에서는 현재는 계획이 없지만, 언제든 다시 만들어질 수 있다고 공언했으나, EA에서 스튜디오를 해체했다. EA에서는 결국 망해버린 해리 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의 게임화 기획 때문에 던전 키퍼 3의 개발을 취소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게임의 팬들로서는 무척 아쉬운 일.

2.4. 던전 키퍼 온라인

중국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NetDragonWebsoft가 EA에게 라이센스를 받아 MMORPG를 제작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만 서비스 할 것이라고 한다. 이 발표가 2008년이었는데, 2012년 현재까지 아무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뭐 그렇고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이라면 대신이랄까 비슷한 형태를 한 더나인에서 만든 던전 크래프트라는 물건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이긴 하다. 다만 플래쉬 기반의 그래픽이 좀 딸리는 웹게임이라서 그렇지...

2.5. 던전 키퍼 모바일

2014년 1월 말에 모바일 버전으로도 등장했다. 제작사는 미씩 엔터테인먼트.

영국 웹진 메트로의 리뷰 요약 글. #
* In Short: Dungeon Keeper is not a video game, not any more. Instead it’s just a virtual beggar, constantly demanding your spare change and offering nothing in return.
*요약 : 던전 키퍼는 비디오 게임이 아니다. 적어도 더 이상은 말이다. 이건 그저 가상 세계의 거지에 불과하며, 계속해서 당신의 잔돈을 요구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제공하지 않는다.
* Pros : Older smartphones aren’t compatible.
* 장점 :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돌아가지 않는다.
* Cons : A sickening perversion of the whole concept of video games, with nothing in the way of gameplay just constant cajoling for you to bribe your way to victory.
* 단점 : '비디오 게임'이라는 것의 정의를 아주 역겹게 왜곡해 놓은 물건일 뿐이고, '게임 플레이'라는 것 자체가 없이 그저 이기고 싶으면 돈을 바치라고 계속해서 유혹할 뿐이다.
* Score : 0/10

답이 없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오히려 GOG.com에서 원작이 잘 팔리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
던전 키퍼 이름만 빌린 웹 게임으로, 돈을 쏟아부은 자가 승리하는 P2W 구조의 게임이다. 그냥 원작 하는 게 여러모로 이롭다.
현질 강요가 어찌나 심한지 영국 정부에서 부분 유료로 인정하는 걸 거부했다.
플레이 자체는 클래시 오브 클랜과 게임 시스템이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군데군데 플레이를 제한하는 요소들[2]현질을 강하게 유도하고 있는데다[3] 전작 던전 키퍼 2의 게임 시스템을 기대하고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실망이 게임 평을 나쁘게 만드는 원인인 듯 하다. 방어전 시 자신의 크리처들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도 악평의 원인. 건물을 건설하는 일꾼 캐릭터로 임프가 있는데, 임프들을 때리면 건설 소요 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이 무슨..."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때리게 되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 그리고 새로운 것에 눈을 뜬다

3. 계승작

2011년 <던전스(Dungeons)>라는 게임이 던전 키퍼의 정신적인 계승작 운운하며 나온 적 있다. 하지만 던전 키퍼에 비견될 작품은 아니라는 평을 받으며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참고로 이 게임은 독일산 게임이다.

후속적으로 던전스 2와 3이 있는데 이쪽은 평가가 좀 더 낫다. 던전스 3 신들의 전쟁 DLC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자기들 입으로 표절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던전스 3은 어느정도 평가를 좋게 받았는지 던전스 4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플레이어의 아바타 격인 절대 악(The Absolute Evil)은 어찌된 일인지 4편 홍보영상을 보면 아기가 되어서 탈리아가 양육하게 되었다.

2015년 4월, <워 포 더 오버월드(War for the Overworld)>라는 또 다른 던전 키퍼의 정신적인 계승작을 자처하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

2022년에 <Lords of Nether>라는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

4. 외부 링크



[1] 크리처들마다 생성이 다르다. 고블린은 바닥에 침낭같은 잠자리가 생기고 마법사는 등받이가 높은 위엄있어보이는 의자가 생긴다. [2] 금광을 3개 이상 늘리기 위해선 시간이나 현질이 필요하다던가 블록 하나를 깨기 위해서 24시간 이상 걸리는 등 [3] 시작 직후 접하는 튜토리얼서부터 코인(현질템) 사용법을 강제로 가르쳐준다. 초기 지급 분은 튜토리얼이 끝나면 다시 다 환급해준다는 튜토리얼 해설자의 친절한(?) 멘트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