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 및 천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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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기원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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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원전 5세기는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전 401년까지의 기간이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적으로 후대에 인류 역사상 막대한 영향을 끼친 어마어마한 문화적, 사상적 성과를 보여주었던 세기로 이 세기를 살아갔던 적이 있던 사람들 중에는 세계 4대 성인들 중 3명인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공자가 있을 정도였다. 이 세기에 그리스에서는 소크라테스가 활동하고 플라톤이 태어났고 인도에서는 불교와 자이나교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중국에서는 유교가 태동하기 시작했고 이들이 후대의 문화, 종교, 철학, 사상에 끼친 영향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 이러한 놀라운 사상적 성과를 이루어낸 이 세기에 그리스는 아테네와 스파르타 등의 여러 폴리스들이 난립하며 반목과 전쟁이 일어나던 시기였고 인도 역시 십육대국들이 전쟁을 벌이던 혼란기였으며 중국은 춘추전국시대로 이러한 혼란한 시기들에 오히려 위대한 사상이 탄생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5세기 당시 로마 공화국의 판도는 진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2. 주요 사건
2.1. 아시아
동아시아의 춘추시대는 계속되었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대결이 있었고, 제자백가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유가의 공자와 묵가의 묵자, 병가의 손무 등이 마지막까지 자기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말기부터 귀족들의 다툼이 심화되어 여러 가지 금기가 깨지면서 춘추시대가 막을 내리기 시작했다.한편, 서아시아에서는 페르시아가 비록 그리스를 정복하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기원전 5세기 내내 오리엔트의 패자 지위를 유지했다.
2.2. 유럽
2.2.1. 고대 그리스
고대 그리스의 최전성기로, 페르시아 전쟁으로 시작해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막을 내리는, 대중적으로 고대 그리스 하면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들이 대부분 이 시기에 일어난 것이다.철학의 측면에서는 진리의 상대성을 주장하는 소피스트와 보편적 진리를 주장하는 소크라테스가 대립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 패전 이후의 혼란상 속에서 사형당했으나, 그의 철학은 제자 플라톤이 고대 그리스 쇠퇴기인 기원전 4세기에 이어나갔다.
그리스 비극의 측면에서는 <오레스테이아 3부작>으로 아트레우스 가문의 폭력의 순환을 비극으로 다뤄낸 아이스퀼로스, < 오이디푸스 왕>으로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장군의 일까지 도맡았던 소포클레스, <알케스티스>와 <메데이아>, <힙폴뤼토스>로 그리스 비극을 대중화시킨 에우리피데스가 대표적이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글로 남긴 역사가 투키디데스도 이 시대 사람이다. 클레이스테네스가 민주주의의 기초를 닦았고, 페리클레스는 아테네 민주주의를 이룩해냈다. 이런 그리스의 학문과 그리스 예술은 이후 헬레니즘 문화에도 큰 영향을 준다.
페르시아 전쟁 승리 이후 아테네는 델로스 동맹을, 스파르타는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구성해 세력 균형을 이루었으나, 동맹국에 대한 아테네의 횡포가 심해지며 일부 국가들이 델로스 동맹에서 벗어나면서 아테네 패권은 점차 무너졌고, 결국 세력균형이 무너져 기원전 5세기 말에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27년 동안이나 일어났다. 결국 아테네의 패배로 끝났으나 스파르타 또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전쟁 이후 민주정에 도사리던 중우정치의 위협은 현실로 나타났다.
2.2.2. 고대 로마
로마 공화정의 통치를 받았다. 집정관 등이 존재하는 정무관과 자문(이자 실질적 권력행사) 역할을 했던 원로원, 쿠리아, 켄투리아, 트리부스와 같은 민회가 로마 공화정을 구성했다.기원전 494년 성산 사건으로 평민들이 파업을 일으키면서 트리부스 민회에서 평민들만이 모인 평민회가 설치되었고, 정무관과 원로원의 횡포로부터 평민을 수호하는 호민관이 등장했다.
2.3. 아프리카
고대 이집트는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통치를 받았다. 이 시기를 이집트 제27왕조라 칭한다. 그러나 기원전 404년 아미르타이오스가 페르시아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고 이집트 제28왕조를 세웠다.카르타고의 항해자 한노가 가봉에 당도하였다.
3. 연표
- 기원전 499년 - 페르시아 제국의 정복지 이오니아에서 반란이 발생한다. 아테네와 에레트리아는 이 반란을 지원한다.
- 기원전 496년 - 오나라의 왕 합려가 죽고 그 아들 부차가 왕위에 오른다. 한편 월나라에서도 구천이 윤상의 뒤를 이어 다음 왕이 된다.
- 기원전 492년 - 페르시아 제국이 보복의 의미로 아테네에 응징군을 보내나 아토스 곶에서의 폭풍우로 좌절된다.
- 기원전 490년 - 페르시아가 1차 그리스 원정군을 보낸다.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이 발발한다. 또한 마라톤의 기원의 연도이기도 하다.
- 기원전 485년 -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1세가 병으로 죽고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1세가 제위에 오른다. 오나라의 간신 백비의 모함으로 오자서가 죽는다.
- 기원전 480년 - 페르시아가 2차 그리스 원정군을 보낸다. 테르모필레에서의 패배로 그리스 수군은 아테네 방어를 포기해야 했으나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가 패배. 페르시아는 공격을 포기하고 회군한다.
- 기원전 479년 - 페르시아가 3차 그리스 원정군을 보낸다. 아테네가 공격받았으나 플라타이아이 전투에서 페르시아가 패배. 페르시아는 다시 한번 철수한다. 인(仁)을 추구한 철학자 공자가 세상을 떠난다.
- 기원전 477년 - 쿠시나가르에서 석가모니가 열반에 든다.
- 기원전 473년 - 월나라의 공격으로 오나라가 멸망한다. 부차는 고소산에서 자결한다.
- 기원전 453년 - 조, 위, 한 3성(姓) 연합군이 지백을 제거해 진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 기원전 449년 - 그리스와 페르시아가 칼리아스 화약을 맺어 전쟁을 중지한다.
- 기원전 431년 -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한다.
- 기원전 429년 - 그리스식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아테네를 이끌던 페리클레스가 병으로 죽는다. 아테네는 중우정치가 시작되어 몰락의 길을 걷는다.
- 기원전 424년 - 이 즈음 마가다에 난다 왕조가 건국되었다.
- 기원전 415년 - 시칠리아 원정이 벌어졌다.
- 기원전 404년 -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 측이 승리, 아테네를 정복한다.
- 기원전 403년 - 주나라 왕실이 조나라, 위나라, 한나라의 진(晉)나라 분할을 인정한다. 전국시대가 시작된다.
4. 연도 목록
- 기원전 500년 - 기원전 499년 - 기원전 498년 - 기원전 497년 - 기원전 496년 - 기원전 495년 - 기원전 494년 - 기원전 493년 - 기원전 492년 - 기원전 491년
- 기원전 490년 - 기원전 489년 - 기원전 488년 - 기원전 487년 - 기원전 486년 - 기원전 485년 - 기원전 484년 - 기원전 483년 - 기원전 482년 - 기원전 481년
- 기원전 480년 - 기원전 479년 - 기원전 478년 - 기원전 477년 - 기원전 476년 - 기원전 475년 - 기원전 474년 - 기원전 473년 - 기원전 472년 - 기원전 471년
- 기원전 470년 - 기원전 469년 - 기원전 468년 - 기원전 467년 - 기원전 466년 - 기원전 465년 - 기원전 464년 - 기원전 463년 - 기원전 462년 - 기원전 46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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